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메트로신문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말의 공식

도움이 되는 말을 할 때도 원칙이 있음을 부처님이 기원정사에 머물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장로 사리불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 만약 수행자가 다른 이의 잘못을 들추려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그러자 부처님은 먼저 다섯 가지를 갖추어야 한다고 했다. "첫째는 반드시 사실이어야 한다. 둘째는 조언할 때를 잘 알아서 말해야 한다. 셋째는 이치에 합당해야 한다. 넷째는 부드럽게 말해야 한다. 다섯째는 자비심으로 말해야 한다." 사리불은 이어서 묻는다. "하지만 진실한 말을 했는데도 성을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부처님은 "그에게는 그것이 사실이며 자비로운 마음에서 말한 것임을 깨닫도록 해야 한다." 사리불은 또 묻는다. "만약 어떤 사람이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양 말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에 대해 "누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고 말하더라도 그에게 나쁜 마음을 일으키지 말라. 원망하기 보다는 불쌍한 마음을 일으켜라." 사리불은 한 번 더 묻는다. "그러나 진실한 말을 해도 화를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부처님은 대답하길 "만일 그가 아첨을 좋아하고 거짓되며 속이고 믿지 않으며 안팎으로 부끄러워할 줄 모르고 게으르고 계율을 존중하지 않으며 열반을 구하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만 관심이 많다면 그와는 함께 하지 않는 것이 좋으리라." 이상의 내용은 잡아함경에 나오는 대목인데 잘못을 지적하는 다섯 가지 태도에 최선을 다해도 상대방이 듣지 않는다면 그는 분명 아첨을 좋아하거나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사람일 테니 함께 하지 말라 했다. 여기에서 언급되고 있는 대상자들은 출가수행자들을 말하지만 일반 재가자들의 관계에도 충분히 적용시켜 볼 수 있다.

2020-10-30 06:00:3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10월 29일 목요일

[쥐띠] 36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48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60년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 72년 죽은 나무를 보살피고 있는 것은 아닌지. 84년 결정은 내일로 미뤄라. [소띠] 37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 날. 49년 마음이 우울해도 웃어야 하니 서글프다. 61년 배우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73년 윗사람의 충고는 수용하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 85년 작은 성과는 있으나 만족. [호랑이띠] 38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몸에 지녀보자, 50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나서지 마라. 62년 고목에 꽃이 피니 좋은 일이 있겠다. 74년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를 얻는다. 86년 좋은 일이 많다. [토끼띠] 39년 지나온 세월이 허망하기만 하다. 51년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각오로 임하라. 63년 소화가 안 된다면 건강검진을 받아 보라. 75년 숨어 있는 낭비를 줄이고 긴축재정. 87년 자존심만 내세우면 적이 많이 생긴다. [용띠] 40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고 허둥지둥. 52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으로 한 단계 상승. 64년 하늘은 맑고 공기도 좋으니 마음이 편안. 76년 찬란한 태양이 나를 위해 비춘다. 88년 주저하지 말고 행동. [뱀띠] 41년 가정의 화목을 우선시 하라. 53년 성공은 좀 더 시간을 필요로 한다. 65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고 원하던 일이 이루어진다. 77년 사람을 믿는 것이 가장 큰 자산. 89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만 줄 뿐이다. [말띠] 42년 남의 의견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가져라. 54년 자식이 맘에 안 들어도 내가 낳은 걸 어쩌나. 66년 귀인을 만나면 장기투자도 괜찮다. 78년 약간의 먹구름은 무시해도 좋다. 90년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은 필요. [양띠] 43년 눈 건강이 염려되니 안과를 방문. 55년 양보다는 질을 따지고 물건을 구입. 67년 회사 밖은 전쟁터이니 이직은 신중하게. 79년 그물에 갇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91년 기다리던 문서일수록 살펴야 실수가 없다. [원숭이띠] 44년 스스로를 응원하고 격려하자. 56년 아랫사람을 잘 관리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68년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면 세상이 아름답다. 80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 92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닭띠] 45년 오늘의 불운을 참으면 해결된다. 57년 부분적 결함이 전체를 망칠 수 있다. 69년 진실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니 포용이 필요. 81년 운이 호전되어 금전과 사랑이 따르는 하루. 93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개띠] 46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제일이다. 58년 분실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에서 주의. 70년 노루를 위해 연금보험 가입을 고려. 81년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니 신경 쓰인다. 93년 주변의 무관심이 오히려 마음 편하다. [돼지띠] 47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59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71년 거래가 순조롭다. 83년 자신의 특기를 큰 자랑으로 여기지만 별거 아니다. 95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와 절제가 필요.

2020-10-29 06:08:44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반안살(攀鞍殺)의 기운

어제의 모친은 일이 잘되려고 그랬는지 백일이 무엇인지요, 천일기도라도 하겠습니다. 라며 방법을 물었다. 필자가 일러 준 방법대로 기도 입재는 월광사에서 하였고 중간 중간 초하루법회에도 참석을 했다. 코로나가 치성하여 초하루 법회를 개최하지는 못하였지만 얼마 전에 삼백일 기도를 마쳤다고 알려왔다. 그러나 내친 김에 계속 기도를 하고 있다 했는데 그러던 중 기쁜 소식을 알려온 것이다. 제일 먼저 선생님께 알려드린다면서 그렇게 원하던 시험에 합격하였다는 것이다. 면접시험은 남겨두고 있지만 필기시험을 합격했으니 그것 만 해도 다들 기뻐했다. 시험 준비 삼사년 동안 처음 필기시험에 붙은 것이었으며 물론 방심할 일은 아니지만 필자가 감정해본 바로는 면접도 무난히 통과할 것이다. 운이 그렇게 얘기해주고 있다. 모친 역시 마지막 막바지를 위하여 더욱 겸손히 기도에 임하겠다 하였다. 자식을 위해 시작한 기도인데 매일매일 기도하는 자신의 마음이 뭔가 맑고 투명해지는 느낌이란다. 또한 기도를 하면서 그동안 살아온 날들에 후회되고 부끄러운 일들이 왜 그리 새록새록 생각이 나는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바라는 마음 자체가 욕심 같기도 하여 그저 아들이 지치지 않고 노력하여 스스로 잘 이겨나가기를 발원하였다 한다. 어이되었거나 모친의 사주에 반안이 들 경우 자식의 발전을 보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사는 것이 팍팍한 어려운 살림살이를 산다 해도 어머니의 사주에 자식의 성공으로 인해 자랑스런 엄마가 되는 형상이 된다. 특히나 시지(時支)에 드는 반안은 노년 복이 있는 어머니로서 만약 자식의 운기 자체가 문창성에 정관성이 있는 경우라면 아들의 급제나 금의환향을 보는 형국이니 어찌 기뻐하지 않을까.

2020-10-29 06:01:12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신세철의 쉬운 경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①

[신세철의 쉬운 경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① 벌써 오래전, 미시시피 강 하류 뉴올리언스에 있는 '욕망의 거리'에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가다, 무슨 까닭인지 내리기 싫어 멈칫거린 적이 있었다.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에야 '욕망에 빠져들면 헤어나기 쉽지 않다'는 가르침을 받은 셈이라며 혼자서 멋쩍게 웃었다. 욕심이 많으면 그에 비례하여 불만도 커지게 되므로 과다한 탐심은 불행의 원인이 되다가 지나치면 급기야 악의 근원으로 변질된다. 누구나 자주 들어왔듯이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죽음을 가져온다."(야고보서 1장 15절)고 하였다. "탐욕은 목숨을 해치는 죄악이므로 어진 사람일수록 탐욕을 멀리한다(嗜欲賊害命 故慧不貪欲. 법구경 惡行品)"고 하였다. 욕망은 개인이나 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바탕이 되기도 하지만, 탐욕으로 변하면 일을 그르쳐 막다른 골목에 이르게 하는 비극의 원인이 된다. 예로부터 "욕심을 따라 함부로 날뛰는 마음을 바로 잡아 지키기는 참 어려운 일이다."라고 하였다. 만족을 아는 것이 가장 큰 지혜라고 하였다. 동서양의 경전이 강조하는 지혜는 결국 탐심(貪心)을 경계하라는 말씀이라 짐작된다. 인간의 본질 또는 본능으로써 욕망은 이성보다는 감성이 지배하기 쉽기에 섣불리 제어하거나 지배하기가 어렵고 어려운 일이다. 아집과 미혹(迷惑)을 뿌리치지 못하고 매달리다 보면 다가가기는커녕 오히려 멀어지기 쉽다. 생각건대, 욕망의 노예 상태를 벗어나서 욕망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욕망으로부터의 자유'를 찾으려면 불가에서 추구하는 이상세계인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러야 할지 모른다. 가지가지 번뇌와 미몽으로부터 벗어나 해탈에 이르는 길은 아무나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그 아까운 인생을 '타락한 돈과 '욕망에 늪'에 빠져든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서로 털고 털리는 금고털이들의 배신과 우정을 그린 영화 이탈리안 잡(Italian Job) 이라는 영화를 보면 대체로 이런 뜻의 대사가 줄거리를 이끈다. "사람은 원래 선하지만 그 안에 욕망이 숨어들면 씻어내기가 어렵다." 탐욕의 소용돌이에 일단 빠져들기 시작하면 '욕망으로부터의 자유'를 되찾기가 좀처럼 어렵다는 뜻인가? 미래를 여유롭게 살고 싶을수록 더 새겨들어야 할 말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욕망을 조금씩이라도 내려놓으려는 마음가짐을 가지려면 무엇보다 먼저 자신을 믿은 자기신뢰(self-reliance)가 필요하다. 자신과 자신의 의 바른 의지를 굳게 믿는데 망설여야 할 무엇이 있겠는가? 남을 속이기시작하면 결국 자신을 속이게 되어 자신도 믿지 못하게 되는 이치는 어긋남이 없다. 주요저서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금융투자

2020-10-28 09:44:5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10월 28일 수요일

[쥐띠] 36년 지나친 관심은 상대를 지치게 하고 나도 피곤. 48년 꽃이 아름다운 건 열흘을 가지 않는다. 60년 앞만 보고 전진하면 성과가 있다. 72년 진실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84년 현명한 선배와 상담을 해보라. [소띠] 37년 좋은 차 한 잔을 마시는 여유를 지니자. 49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면 길하다. 61년 가족은 서로 배려하며 만들어 가는 것. 73년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실망은 금물. 85년 이직은 불편. [호랑이띠] 38년 돌아갈 수 없는 어제가 자꾸 생각난다. 50년 하찮은 걱정은 버리자. 62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74년 휴대폰 분실을 조심. 86년 바다에 갔으니 헤엄을 치거나 가라앉거나 둘 중 하나. [토끼띠] 39년 자식의 의견을 무시하지 마라. 51년 너무 참기만 하니 마음의 병이 온다. 63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75년 자식에게 가르칠 건 가르쳐라. 87년 임시방편으로 시도한 일이 좋은 결과를 얻는다. [용띠] 40년 나이 탓을 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서 힘내자. 52년 자세를 낮추고 일을 추진하자. 64년 뜻대로 되는 자식은 별로 없다. 76년 탐구가 끝났으면 이제 실행해 옮길 때이다. 88년 된다, 된다하면 정말로 그대로 된다. [뱀띠] 41년 고정관념을 버리고 사람과 대화하도록. 53년 졸작이라도 내 작품이니 괜찮다. 65년 가는 사람은 잡지 마라. 77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담겨있다. 89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말띠] 42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라. 54년 문제를 먼저 알아야 정답도 찾는다. 66년 속이 훤히 보이는 거짓말에 속아 준다. 78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으니 꾸준히. 90년 태양이 떠 있는 한 꿈을 버리지 마라. [양띠] 43년 어제 만난 그 사람이 귀인임을 뒤늦게 안다. 55년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마라. 67년 돼지를 사기 전에 돼지우리를 먼저 만들어라. 79년 초심으로 돌아가 정성을 다하라. 91년 올바른 처신이 신뢰를 얻음. [원숭이띠] 44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을 수 있다. 56년 변명거리를 만들고 잘못을 저지른다. 68년 향기 없는 꽃에 취하지 마라. 80년 잃을 것이 없다면 두려울 것도 없다. 92년 듣지도 보지도 말고 앞만 보고 전진. [닭띠] 45년 용기가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 57년 심신이 고달프니 적당한 휴식이 필요. 69년 변화의 운이 들어오니 망설이지 말자. 81년 넓은 시야로 바라볼 때 새로운 것이 보인다. 93년 시작이 반이니 우선 착수부터 하자. [개띠] 46년 자식과 대화하다 불화가 생긴다. 58년 공과 사를 구별하여 올바르게 일을 처리. 70년 과유불급이니 심한 운동을 삼가라. 82년 새로 시작한 일에 기대를 많이 하지만 실리는 없다. 94년 바라는 곳에 서류를 제출. [돼지띠] 47년 자식의 원조로 급한 불은 끈다. 59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71년 적의 적은 동지이니 잠시 협동. 83년 뭔가를 시작하기에 지금이 적기다. 95년 행복은 각자에게 고유한 것이지만 나에게만 있지 않다.

2020-10-28 06:08:26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반안살(攀鞍殺)의 힘

필자로서는 때때로 보람을 느낄 적이 적지 않다. 찾아오는 분들의 인간관계나 사업의 발전, 어려움 등을 들으면서 나름 팔자의 견지에서의 해결책이 없는 것도 아닌 것을 알기에 팁을 드리게 되고 정말 도움이 되었다며 인사를 와주시는 분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2019년 5월쯤 어느 어머니가 찾아왔다. 요즘 청년들의 취업이 얼마나 어려운가? 아들은 공무원 시험을 보겠다며 매달린 지가 거의 4년이 되었단다. 군대도 다녀오고 대학을 졸업했으나 그리 좋은 상위권 대학은 아니었다. 대기업엔 원서도 내보기 어렵고 하여 일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나이 삼십이 되가는 것이다. 지켜보는 가족들의 가슴은 타들어 가지만 티를 낼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혹시나 자기 아들이 엄한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아닌가 해 상담을 왔다. 필자 역시 사람들마다 자신의 타고난 사주에 따라 운이 닿는 분야가 다르기에 맞는 말씀이라며 생년월일 감명해 보았다. 신미생인 아들은 관성이 그리 강하진 않았지만 2020년에 일지에서 운을 도와주는 귀신이 작용하고 있었으며 일주의 지지에 인수성(印綬性)를 깔고 앉아 있었다. 이럴 경우 어머니의 기도는 필수적이다. 어머니는 병오생으로서 아들과 합이 들었지만 무엇보다 반안살이 시지에 있었다. 반안이 무엇이던가? 말안장에 앉아서 인사를 받는 상 아니던가? "어머니는 자식과 합이 들었고 아드님은 모친의 기도를 힘으로 삼고 있습니다. 게다가 모친은 시지에 반안이 들었으니 "필시 아들이 관대를 두름을 보고 말년이 심신이 평안한 운입니다. 2019년는 운이 약하지만 2020년엔 모친 역시 반안살이 힘을 받으니 아들의 운이 활성화가 됩니다. 아들의 시험합격을 위한 발원기도를 들어가시고 최소 백일기도는 하는게 좋겠습니다."

2020-10-28 06:00:2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10월 27일 화요일

[쥐띠] 36년 노력한 만큼 성과가 좋으니 기쁨. 48년 지도에도 없는 길을 개척하려고 애쓰지 마라. 60년 오후에 검은 옷 입을 일이 있다. 72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84년 새로 이득을 본다. [소띠] 37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49년 위대한 것을 위해 좋은 것은 일단 보류. 61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73년 사랑에는 약간의 망상이 따른다. 85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생기지 않게 주의. [호랑이띠] 38년 지출이 과다하여 지갑이 빈다. 50년 콩을 심고 팥 나기를 기대하지 마라. 62년 괜찮은지 물어봐 주는 친구가 있어서 좋다. 74년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니 흘러 보내라. 86년 간발의 차이로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토끼띠] 39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는 법. 51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다. 63년 초대 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쁜 하루. 75년 온전한 새로움을 추구하지 마라. 87년 인생은 훌륭한 선물이다. [용띠] 40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52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보인다. 64년 오늘은 양보와 희생이 미덕이다. 76년 뛰다보면 가슴 벅찬 일이 생긴다. 88년 열심히 노력하면 운도 따른다. [뱀띠] 41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 순서대로. 53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도장을 내일 찍어라. 65년 숫자 9, 진홍색이 오늘 행운을 준다. 77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 89년 기대가 너무 크니 서운함도 크다. [말띠] 42년 계속되는 호의에 고마움을 표시하라. 54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마라. 66년 사소한 실수로 일이 틀어질 수 있다. 78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뱉어라. 90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를. [양띠] 43년 손재수가 있으니 좋은 곳에 기부하는 것도 좋다. 55년 해오던 일도 싫증이 난다. 67년 후배와 갈등이 생기니 주의. 79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 법이니 꾸준히 노력. 91년 죽은 나무에 공들이지 않도록. [원숭이띠] 44년 자식이 새 인연을 데려오니 근심이 생긴다. 56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보람 있는 하루. 68년 오늘 준비해야 내일이 기다려지는 법이다. 80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매사에 조심. 92년 피곤이 풀린다. [닭띠] 45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놓은 법이니 희망을 버리지 마라. 57년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히 대하지 마라. 69년 남들 기준에 맞춰서 살 필요는 없다. 81년 감정절제를 잘 해야 일이 성사. 93년 자존감이 지나치니 불편. [개띠] 46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우선 의견통일. 58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 70년 익숙해지면 게을러지기 마련. 82년 혼자서 멋대로 가고 혼자서 멈춘다. 94년 열정과 사람이 넘치는 하루이다. [돼지띠] 47년 오늘은 무조건 참는 것이 좋다. 59년 달리지만 말고 주변을 돌아보라. 71년 근거 없는 자신감만 가득해서 실수를 하게 된다. 83는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 달래야 한다. 95년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면 편하다.

2020-10-27 06:08:0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당태종이 위대함

위대한 큰 인물일수록 한 가지 공통되는 점이 있다. 고언(苦言)이라 할지라도 대의가 있다면 받아들일 줄 안다. 대표적 인물에 당태종이 있다. 제왕의 눈치를 살피고 기분을 맞추려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상황에서도 담대하게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 할 줄 아는 신하를 내치지 않고 중용한 것이다. 그가 위징(魏徵)이다. 당태종 이세민은 태자였던 형을 현무문에서 척살하고 제왕의 위치에 오른다. 위징은 원래 태자였던 이건성의 시종관으로 재직했다. 태자보다 건장하고 야망이 컸던 태종의 의도를 간파한 위징은 태자 이건성에게 동생 이세민을 제거할 것을 건의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무문의 거사가 성공하여 이세민이 황제에 오르자 주변에서는 당연 위징을 벌줄 것을 건의하였다. 이세민은 위징의 정직함과 강직함을 알고 있었기에 오히려 간의대부(諫議大夫)로 임명한다. 위징은 간의대부로 있으면서 무려 삼백번이나 상소와 같은 쓴소리 건의를 했다 한다. 태종은 어떨 때는 죽도록 화가 솟곤 했으나 사실 대의에 비추어 틀린 바가 없었기에 분을 참고 위징의 말을 따르다보니 정사가 바로 잡히곤 했다. 천하를 다스리는 사람이라면 신하의 바른 소리에 이런 정도의 인욕이 필요한 것이다. 다행히 태종은 큰 인물이었다. 황제에게까지 할 소리를 하던 위징이 죽자 태종은 거울을 잃어버린 것과 같다며 비통해했다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가 자기에게 잘못을 지적하려 들면 "알았어, 고만해!"하면서 말머리를 돌리거나 자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싫은 소리를 참고들을 줄 아는 사이가 진정한 관계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사주명리학적으로는 상관이 강하면 입바른 소리를 잘하는 성향이 있다. 뭔가 경우에 맞지 않으면 직설적으로 생각하는 바를 날리는 것이다.

2020-10-27 06:01:0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소형의 본초테라피] 원기 회복과 항노화 효과가 있는 '마'

[김소형의 본초테라피] 원기 회복과 항노화 효과가 있는 '마' 산약은 마의 약재명인데 위장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진 마의 껍질을 벗겨서 말린 것을 산약이라고 부른다. 예로부터 장수 음식으로 알려진 본초가 바로 산약인데 독이 없고 맛이 달고 허약한 체질을 보완하는 효능이 있다. 마를 잘랐을 때 나오는 끈적끈적한 물질은 '뮤신'이라는 성분으로 위벽을 보호하며 위장 기능을 강화하며 기력 보강에도 효과가 있다. 뮤신 성분은 허약한 체질로 마르고 살이 잘 찌지 않으며 늘 기운이 없는 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돕는다. 특히 허약한 아이들 중에서는 위장 기능이 떨어져 있어서 밥을 잘 먹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뮤신 성분이 소화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소화 기능을 강화해준다. 성인들도 평소 위장 기능이 떨어져서 자주 속이 불편하고 답답할 때 마가 도움이 된다. 마는 산에서 나는 장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그만큼 보양식에 가까운 영양을 함유하고 있다. 오장의 기운을 돋우는 것은 물론이고 자양강장 효과가 좋아서 피로나 스트레스로 지쳐 있을 때 마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뮤신, 아르기닌 같은 성분들이 성장 호르몬 및 성 호르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남성들의 정력 강화에도 효과가 있으며 항노화에도 도움이 된다. 근육 및 골격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기력이 떨어지고 근육 및 골격의 힘이 약해진 노인들에게도 영양식으로 좋다. 집에서는 마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마를 넣고 밥을 지어도 되고 구이, 조림, 볶음 요리에 활용해도 된다. 간단하게 먹으려면 다른 재료와 함께 갈아서 즙으로 매일 마셔도 도움이 된다. 또한 산약이라고도 불리는 마는 천마와는 다르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아야 한다. 마는 자양강장 효과가 있고 위를 보호하는 효능이 크지만 천마는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주로 쓰인다. 체력을 보강하고 신체를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뿐만 아니라 마는 신경이 날카롭고 예민한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다만 몸이 잘 붓거나 몸이 찬 사람들, 체했을 때는 마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20-10-26 06:54:2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10월 26일 월요일

[쥐띠] 36년 원하는 바가 있으면 말로 표현을 하라. 48년 삶의 질은 나의 선택으로 결정. 60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대니 비옥한 땅이 되겠다. 72년 시작하지 않으니 변하는 것도 없다. 84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도 있다. [소띠] 37년 사랑하며 사는 것이 가장 큰 행복. 49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니 난처하다. 61년 말은 쉬우나 주워 담을 수 없다. 73년 백 만송이 장미가 발아래 깔려 있다. 85년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하자. [호랑이띠] 38년 자식이 아무리 예뻐도 가르칠 건 가르쳐라. 50년 결혼은 둘이 했지만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여행. 62년 비상금을 활용하여 위기를 탈출. 74년 정서적 지지와 배려가 상대에게 힘이 된다. 86년 오후에 운전주의. [토끼띠] 39년 하늘에서 꽃비가 내리니 오늘은 행복. 51년 마음 따로 몸 따로 움직인다. 63년 내가 놓은 덫에 내가 걸린다. 75년 흐르는 물처럼 내버려두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87년 일의 특히 끝맺음을 잘해야 한다. [용띠] 40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니 꾸준히 노력. 52년 불행을 입 밖으로 내뱉지 마라. 64년 푸른색은 쪽에서 나왔지만, 쪽빛보다 더 푸른 법이다. 76년 동분서주해봐야 별 이익은 없다. 88년 어깨를 으쓱할 일이 생긴다. [뱀띠] 41년 길을 나서면 우연한 행운이 온다. 53년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하루. 65년 상대의 실수가 내게는 기회로 다가온다. 77년 오늘만큼은 자신을 위한 하루를 보내라. 89년 바쁘더라도 우편물을 다시 확인해보도록. [말띠] 42년 문제가 어려워도 잘 풀어나갈 운. 54년 남이 차린 밥상에 마음이 쓰인다. 66년 모래 위에 쓴 약속은 바람 불면 지워져 버린다. 78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니 겸손해야 한다. 90년 뿌린 대로 거두니 정직하게. [양띠] 43년 헛된 희망이 눈을 가린다. 55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다. 67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79년 새로운 인맥으로 유리한 정보를 얻게 된다. 91년 재물로 인한 분쟁이 생겨도 양보. [원숭이띠] 44년 용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진행. 56년 고집을 피우면 부모도 외면하니 적당히. 68년 직장에서 기다리던 소식이 오니 근심도 같이 온다. 80년 먹을 복이 많으니 소화제 준비. 92년 버틸 수 있다면 희망은 있는 것. [닭띠] 45년 현실에 만족하고 객기를 부리지 마라. 57년 지인을 잘 관리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69년 구설수가 있으니 서명은 신중하게. 81년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93년 힘든 일은 부모님과 상의하니 해결. [개띠] 46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뒀던 일을 마무리. 58년 개척자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70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다. 82년 운이 상승하고 있으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94년 책임진 일을 쉽게 마무리한다. [돼지띠] 47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59년 숨은 실력으로 남들도 알아주는 기회가 온다. 71년 요행을 바라지 말고 정도를 걸어라. 83년 신용이 있으면 실수가 적다. 95년 도전하지 않으니 기회도 없다.

2020-10-26 06:07:22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유령도 시대따라

어떤 영화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는데 '젤리'라 이름 붙여진 이 기운은 보통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으며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떤 아가씨가 사람들의 마음을 함부로 조종하며 해로움을 주는 이 젤리들과 싸우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젤리는 죽었거나 또는 산 존재들이 뿜어내는 입증되지 않은 미세한 입자들의 응집체라고 한다. 현대판 유령의 또 다른 형상화이며 여기에다가 유령이라는 진부한 명칭 대신 '젤리'라는 뭔가 거부감이 덜하며 때로는 살짝 매혹적인 이름을 붙인 것이 아닌가 싶다. '유령'이라는 개념은 뭔가 오싹하며 가까이해서는 안 되는 그 무엇이며 특별히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도 뭣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정하기도 힘든 존재이다. 현대영화는 어떤 개념이나 사건을 다루는데 있어 현대적이며 보다 감성이 수반된 접근을 당연시 여긴다. 이러한 시도는 보통 '재해석'이라는 알고리즘으로 홍보되기도 한다. 불가사의한 죽음 이후의 존재들 즉 유령과 같은 존재들과 산 사람들 간의 해프닝을 주제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의식 속에 잠재하고 있는 죽음 너머의 세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 몇 년 전 큰 인기를 끌었던 '도깨비'라는 드라마나 근 삼십년 전 전 세계에 신선한 감동을 준 '사랑과 영혼'이라는 영화가 그 좋은 예지만 이 외에도 많은 영화나 드라마가 있다. 젤리라 이름 붙여진 이 세상에 떠도는 어떠한 기운들은 젤리들의 생김새와 투명도에 따라 유해한 젤리와 무해한 젤리로 나눠진다고 한다. 결국 선한 유령과 악한 유령을 색상과 투명도로 구분하겠다는 소리로 들린다. 시각화를 좋아하는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춘 유령의 재해석화라고 보며 유령의 형상도 시대 따라 인간들의 마음을 반영한 것이리라.

2020-10-26 06:00:4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10월 23일 금요일

[쥐띠] 36년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히 대하지 마라. 48년 자식이 자랑거리를 잔뜩 가져온다. 60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좋은 일. 72년 인생에서 늦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84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남는다. [소띠] 37년 무리한 산행으로 요통이 올 수 있다. 49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61년 적의 적은 동지와 같으니 잠시 협조. 73년 원하는 것이 없으니 얻을 것도 없다. 85년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다. [호랑이띠] 38년 앓던 이가 쑥 빠지는 기분. 50년 미련은 하루라도 빨리 버려라. 62년 추억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 74년 수영을 하러 바다에 나왔으니 헤엄을 치거나 가라앉거나 둘 중 하나. 86년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듯 독서. [토끼띠] 39년 보라색 옷이 행운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51년 돌팔매질을 하면 큰일 난다. 63년 가뭄에 단비 오듯이 일이 해결. 75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 87년 실패를 좋은 경험으로 삼아라. [용띠] 40년 상대에게 내 마음을 표현하라. 52년 부모님으로부터 오랜 적선이 내게로 돌아온다. 64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76년 눈에서 멀어져도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88년 망설이는 사이 기회는 날아간다. [뱀띠] 41년 인생에 휴식이 필요하다. 53년 상대방에게 기대가 너무 커서 실망도 커진다. 65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변화가 없다. 77년 계획해온 모든 일이 뜻대로 풀리지는 않는다. 89년 지나가는 바람에서 좋은 향기가 난다. [말띠] 42년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54년 위기를 겪으며 확실한 내편을 깨닫는다. 66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하루. 78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으니 잠시 지체. 90년 씨를 뿌려야 수확을 하듯이 노력이. [양띠] 43년 나이는 공으로 먹는 게 아니니 처신을 똑바로. 55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니 당연히 더러워진다. 67년 착한 친구를 만나니 행복한 하루. 79년 옳다 해도 생색내지 말아야. 91년 혼자만 바쁘고 남들은 손 놓고 있다. [원숭이띠] 44년 꽃이 아름다운 건 잘 해야 열흘. 56년 동료와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가 발생. 68년 호랑이 무서운 줄 알고 덤벼라. 80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92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다시 마음이 혼란하다. [닭띠] 45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57년 구름 속 태양을 의심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 69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81년 뜻은 원대하나 만만하지 않다. 93년 말만 앞세우는 사람을 조심. [개띠] 46년 집안 청소를 하고 환기도 시켜라. 58년 명예손상이 우려되니 말조심. 70년 아랫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자. 82년 획기적인 발상으로 큰일을 한다. 94년 작은 약속도 가벼이 여기지 마라. [돼지띠] 47년 진실이 늘 최상의 답은 아니니 포용이 중요. 59년 돼지를 사기전에 돼지우리를 먼저 만들어라. 71년 목이 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이다. 83년 행복은 당신이 만들어가기 나름이다. 95년 감정절제를 해야 일이 성사.

2020-10-23 06:07:2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고부간 갈등 심한 편인살 (2)

시어머니는 후딱 하면 전화를 하여 이런 저런 요구를 하면서도 아들에게는 늘 말하길 "나는 너희 잘 사는 거 밖에 아무 것도 바라는 거 없다.."를 반복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 얼마 전에 냉장고가 오래 되어 바꿀 때가 되었다며 계속 얘기하는 시어머니의 말씀을 그냥 넘겨서였는지 꾸지람이 시작되었다. 이 때 며느리는 핸드폰을 스피커폰으로 해 놓았다. 가시 돋친 시어머니의 목소리 톤이 점점 소리가 높아지더니 며느리에게 욕까지 마구하는 소리를 남편이 들었다. 평생 본 적도 들은 적 없는 어머니의 이중적 행태를 본 남편의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다. 아들이 혹여 잘못을 하거나 할 때도 화도 잘 안냄은 물론 험한 말 한 마디도 아끼는 모친이 별 일도 아닌 일에 아내를 몰아세우며 흥분과 함께 욕설까지 하는 것을 들었다. 결혼해서 이십년을 지내오며 아내가 힘들어하던 부분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부모 자식 간의 인연을 깰 수는 없는 노릇인지라 남편은 말하길 어머니가 사시면 얼마나 더 오래 사시겠냐 한다. 어머니의 이중성을 감당해야 하는 것은 아직도 며느리의 몫이다. 이런 L여인은 신약한 편인살(偏印殺)격 즉 효신(梟身)격 사주이다. 효신은 소쩍새격 신살로서 기본적으로 시어머니로 인해 마음고생이 강하다. 시어머니로 힘들지 않다 해도 친정어머니가 자식에게 너무 집착하여 힘들게 하는 운이 되기도 한다. 인수가 같은 오행으로 만날 때 편인이라 부르지만 또 다른 별칭이 효신이다. 효신격이 되는 경우는 어머니의 실수로 자식을 곤란함에 빠뜨리기도 하고 때로는 그 반대이기도 하다. 부엉이는 새끼가 어미를 잡아먹기도 한다 하여 효신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부엉이는 자라서 자립할 만할 때 어미부엉이를 공격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2020-10-23 06:01:22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10월 22일 목요일

[쥐띠] 36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큰 이익을 놓친다. 48년 하늘에서 돈이 쏟아져도 만족을 모른다. 60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건강에 신경. 72년 지나친 관심은 서로를 지치게 만든다. 84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대화에 주의. [소띠] 37년 서두르지 말고 느긋하게 행동. 49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61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라. 73년 상대에게 막연한 희망을 주지 마라. 85년 어디서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다. [호랑이띠] 38년 황금색이 행운을 주니 소품이라도 장착. 50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해야. 62년 나의 약점은 가족에게도 말하지 마라. 74년 비빌 언덕이 있었으면 좋겠다. 86년 모든 일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토끼띠] 39년 자식이 맘에 안 들어도 내가 낳은 걸 어쩌겠나. 51년 오랜 친구 병문안 갈 일이 있다. 63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진다. 75년 모르는 일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87년 늦지만 남들을 이롭게 한다. [용띠] 40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은 있는 것. 52년 기다리던 소식이 온다. 64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문제가 일시에 해결. 76년 독단적인 일처리로 타인의 원망을 듣는다. 88년 레일을 벗어나지 말고 걸어라. [뱀띠] 41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 53년 이동 운이니 산소방문도 무탈. 65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뒀던 일을 마무리. 77년 내가 먼저 믿어야 상대도 설득. 89년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기다리면 된다. [말띠] 42 두드려도 열리지 않으면 애쓰지 마라. 54년 그럴듯하게 포장을 잘해야 한다. 66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78년 내일의 영광을 위해 조금 더 노력. 90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일도 풀림. [양띠] 43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극복하라. 55년 가족에게 자신의 정확한 의사표현이 중요하다. 67년 불만이 있어도 속으로만 생각. 79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91년 한 번에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원숭이띠] 44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56년 원하던 일이 잘 풀리는 것 같으나 복병을 조심. 68년 자식 때문에 근심이 많다. 80년 결론은 내 뜻대로 밀고 나간다. 92년 흘러간 세월을 그리워 말고 내일을 준비. [닭띠] 45년 기죽지 말고 살아라. 57년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69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고 다시시작. 81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하루. 93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개띠] 46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58년 민망한 일을 당해도 당당하게 맞서라. 70년 숨은 실력을 자랑하고 남들도 알아주는 기회가 온다. 82년 결심을 했으면 행동으로 옮겨라. 94년 초심을 생각하고 힘내자. [돼지띠] 47년 마음을 굳게 먹고 포기. 59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편안한 하루. 71년 새로운 인연을 만나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 83년 당신 자신을 등불로 삼아 앞으로 나가라. 95년 어진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게 되니 이익.

2020-10-22 06:06:4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고부간 갈등 심한 편인살 (1)

시어머니들이 며느리 눈치를 보는 시대라 감히 편인살을 논하기가 맞지 않는듯하다. 오히려 할 말 다하고 수틀리면 남편과 아이들만 시댁에 보내며 자기 편한 위주로 하는 며느리들이 대세인 까닭이다. 좋은 뜻으로 말을 해도 고깝게 듣는 며느리 눈치를 보는 세상이 되었으니 이를 일러 필자는 후천운의 질서에 편입한 지구촌의 현대상이라고 말한다. 그래도 가끔은 시집 기운에 눌려 얼굴이 어두운 며느리들도 보게 되는데 며칠 전 상담을 온 L여인이 그 경우였다. L여인의 남편은 자신의 어머니 같은 분이 없다고 말한다. 전통적인 어머니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아들이라면 끔찍이 여기며 온갖 정성을 다 쏟는 어머니이니 어머니에 대한 아들들의 생각이 다 그러할 것이다. 남자들이 국방의무로 군대를 가면 고된 군사훈련이 끝나면 "어머니!~"하고 부르게 한단다. 그 때 울지 않는 장병들이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 특히나 대한민국 남자들에게 있어서 어머니는 그런 존재다. 자애롭고 아들이라면 목숨마저 내놓을 듯 희생과 사랑의 대명사인 어머니는 며느리에게는 매운 고추가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여러 심리학자들이 그 원인을 분석해 놓은 것이 다양하지만 L여인의 시어머니는 그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이중성을 지닌 분이다. 아들과 함께 있을 때는 며느리인 자신에게도 부드러운 말투와 교양 있는 어른의 모습이지만 며느리만 있을 때는 눈까지 흘겨가며 공연한 점을 지적할 뿐만 아니라 성질에 못 이겨 욕까지 다반사라는 것이다. 남편에게 하소연을 해봐도 그럴 때마다 남편은 "우리 엄마가 얼마나 지혜롭고 자상한 분인데 무슨 그런.. 그리고 어머니가 당신을 얼마나 아끼시는데." 하는 반응이다. 이에 더 이상 말도 못하겠고 주말만 되면 시댁에 하루이상 보내고 와야 하는 것이 고역이 되었다.

2020-10-22 06:00:3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