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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14일 금요일

[쥐띠] 36년 고집으로 자녀들이 힘들다. 48년 기쁜 소식을 갖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 60년 믿음을 갖고 기다리면 실망하지 않는다. 72년 노력한 결과를 보게 된다. 84년 노란색, 숫자 3이 오늘 행운을 준다. [소띠] 37년 헛된 희망을 갖지 마라. 49년 진정 하고 싶은 일은 방법이 보인다. 61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풀린다. 73년 우물이 곁에 있어도 두레박이 없으니 허탕. 85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된다. [호랑이띠] 38년 피로를 느끼면 건강검진을 받아보라. 50년 신세 진 사람의 빚을 갚는 날. 62년 개나리를 보고도 봄을 못 느끼는구나. 74년 어려운 일을 부모님 도움으로 해결. 86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포기하지말자. [토끼띠] 49년 마음이 뻥 뚫리는 시원한 하루. 51년 변화가 있는 날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 63년 현실에 만족해야 마음이 편안하다. 75년 상대의 작은 실수를 덮어주면 큰 보답으로 돌아온다. 87년 울적하면 책을 보라. [용띠] 40년 사람 만나는 것이 피곤하다. 52년 계획에 없던 지출로 경제적 곤란을 겪는다. 64년 많은 꿀을 얻으려면 벌을 키워야. 76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으니 쉬지 말고 전진. 88년 마지막 서류를 잘 살펴라. [뱀띠] 41년 투자의 보람이 있다. 53년 능력이상의 일을 무사히 처리. 65년 지고도 이기는 것이 있으니 때로는 져 주는 것도 좋다. 77년 죽은 나무에 더 이상 물을 주지 마라. 89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있음을 명심. [말띠] 42년 남이 차린 밥상은 고맙게 받아라. 54년 떠나기도 머무르기도 어려운 하루. 66년 남의 도움을 받게 되나 시비도 생긴다. 78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나에게 유리한 날. 90년 예의 바른 행동이 아름답다. [양띠] 43년 낭비요소를 줄이고 긴축재정. 55년 고통과 실패는 성공의 밑거름. 67년 주변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손해가 발생. 79년 결정은 정보를 수집한 후에 해도 늦지 않다. 91년 급할수록 늘 돌아가라 했는데. [원숭이띠] 44년 시작부터 흐지부지 될 수 있으니 각오를 단단히. 56년 구설수가 있으니 말조심. 68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80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하지 마라. 92년 남동쪽으로 역마의 운이니 여행을. [닭띠] 45년 주변의 무관심이 화를 부른다. 57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성사. 69년 스스로 겸손하니 말하지 않아도 도와준다. 81년 때가 왔으니 힘껏 정진하라. 93년 발전이 느려지지만 오늘은 현상유지가 최선. [개띠] 46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 58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마음이 불편. 70년 자손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82년 일의 결과가 좋아서 명예를 드높이는 날. 94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가 내리는 격이다. [돼지띠] 47년 잃을 게 없다면 두려울 것도 없다. 59년 꽃 피고 새가 울어대니 아무 일이나 시작. 71년 추위가 오기 시작하니 건강을 조심. 83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해야 할 때. 95년 항상 말조심을 해야.

2020-08-14 06:22: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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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정서가 불안한 사주(1)

언제부턴가 사회적으로 주의력행동결핍증후군이란 용어가 전문 용어로서 생소하게 들리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너무나도 흔한 보통명사처럼 되어 버렸다. 주의력행동결핍이란 산만하다는 뜻이리라. 산만함을 넘어서 향후 성격형성이나 행동발달에 장애를 가져올 정도의 심한 경우는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통해 약물복용 등의 처방을 내리고 있다고 들었다. 그런 아이들이 전체 아동의 20%를 웃돈다는 수치를 본 기억이 있는데 이쯤 되면 이는 매우 심각한 사회적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이유를 여러 요인으로 분석들 할 수 있지만 예를 들면 환경호르몬의 증가로 인한 공기와 물의 오염, 유전자 조작을 통해 대량 생산된 농작물이나 과일과 같은 음식물의 섭취 등 다양하게 보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원인을 타고 난 사주명조적인 측면에서 보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우주의 한 행성으로서 지구의 환경 자체가 오염되었으니 그 땅과 물속에서 자라고 생성된 음식물을 먹고 사는 인간들의 몸의 유전자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몸과 정신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라 몸이 오염되니 정신 역시 산만하게 흔들리는 것이다. 정신은 다시 몸을 가만있지 못하게 만드니 이것은 후천적인 요인이라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불교적 관점에서는 사람의 태어남과 살아가는 과정은 업의 물질화로 보고 있다. 필자가 자주 쓰는 용어로는 사주명조의 또 다른 표현으로 '업식의 기호'라고 보는 것인데 내가 태어난 연월일시의 육십갑자 기호들이 살아나가면서 맞게 되는 연월일시 기호들과의 상호 에너지 파장의 작용이라고 보는 것이다. 일종의 나의 사주명조라고 하는 엑스(x)축이 변화하며 다가오는 와이(y)축과의 화학반응이라고 보면 가할 것이다.

2020-08-14 06:01: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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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13일 목요일

[쥐띠] 36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48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상쾌한 하루. 60년 송사에 엮이기 쉬우니 말조심. 72년 오늘의 초대는 당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조심. 84년 듣지도 보지도 말고 주관대로 행동. [소띠] 37년 행복이 멀리 있지 않으니 주변을 살펴라. 49년 모르는 사람을 주의. 61년 가정의 화목이 최고의 행복이다. 73년 감정절제를 잘 해야 일을 마무리할 수 있다. 85년 남의 단점만 보려하면 원망을 듣는다. [호랑이띠] 38년 영원한 적은 존재하지 않는다. 50년 다다익선이니 모을 수 있을 때 모아라. 62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 74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언행을 조심. 86년 조직 내 리더십은 솔선수범이다. [토끼띠] 39년 돼지띠와의 만남으로 걱정거리가 해소. 51년 과거의 인연이 속을 썩인다. 63년 삶은 계속되고 아직도 꿈꿀 시간은 있다. 75년 확실한 의사 표현이 중요하니 머뭇거리지 마라. 87년 이만하면 원더풀한 인생. [용띠] 40년 병문안 갈 일이 있다. 52년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 줘라. 64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뭘 해야 하나 고민. 76년 마른 논에 물들어오듯이 문제가 해결된다. 88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뱀띠] 41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53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는 현실이 울적하다. 65년 일취월장할 기회가 오니 잘 포착하라. 77년 배우자와 의견조율이 필요. 89년 도와주는 이가 옆에 있어서 든든. [말띠] 42년 경치는 좋으나 공기가 나쁘니 빨리 나와라. 54년 근거 없는 칭찬을 남발하지 마라. 66년 참는 자에게 복이 오는 법. 78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90년 의견충돌이 있을 수 있으니 대화가 필요. [양띠] 43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 55년 미련은 빨리 떨쳐 버려라. 67년 나이 든다는 것은 한층 성숙 되는 것. 79 골치 아픈 일은 배우자와 상의해서 처리. 91년 돌다리도 두드리는 심정으로 매사에 신중해야. [원숭이띠] 44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서명은 다음날에. 56년 출발하려는데 손님이 와서 잠시 지체. 68년 자식 일로 기쁜 소식이 온다. 80년 그물에 갇힌 물고기처럼 답답하지만 오후에는 풀린다. 92년 노력 앞에서 발전. [닭띠] 45년 자식이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57년 헛된 꿈을 꾸고 있다. 69년 아랫사람과의 연대로 좋은 결과가 나온다. 81년 고기를 많이 잡으려면 미끼도 많이 준비. 93년 내키지 않은 술자리는 차라리 가지마라. [개띠] 4년 나이 들수록 지갑을 열어야 한다. 58년 앓던 이가 빠지듯 해결. 70년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되니 안부를 물어라. 82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라. 94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마음을 흔든다. [돼지띠] 47년 일하기가 싫으면 변명만 보인다. 59년 지나간 일에 연연해하지 마라. 71년 부부간에도 배려와 존중이 필요. 83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95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생각하라.

2020-08-13 06:21:4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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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일상도 단순해야

지금은 어떻게 그런 시절을 견뎌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토요일 근무가 일상적이었다. 토요일 휴무 제를 도입할 때 기대와 걱정이 난무했었지만 산업근대화 시기를 보내면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름다운 가치였었다. 그 시절에 반공일이라 불리던 토요일을 완전히 쉰다는 생각은 기대 반 우려 반 했던 기억이다. 이렇게 시작된 주 5일 근무제이자 토요 휴무제도는 지금 와 돌이켜보면 어찌 토요일까지 일하고 살았나 하는 격세지감까지 갖게 한다. 그럼에도 요즘 드는 생각은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은 삶의 여유가 더 충만해졌을까. 시간적으로는 분명 근로시간이 줄었는데 그래서 직장인들을 상대하던 회사 사무실 근처의 식당과 같은 요식업체나 상인들 역시 토요일을 휴무로 하는 곳이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진정 여가가 있는 삶을 만끽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조금은 다른 얘기지만 필자는 마음의 재충전을 위해 번다하지 않은 일상을 추구하고 있다. 만약 오늘 일을 끝낸 후 저녁 약속이나 외부 약속이 있다면 다음 날은 되도록이면 외부 약속을 잡지 않는다. 주말과 일요일의 경우 점심 약속이 있다면 저녁 약속은 잡지 않는다. 반대로 저녁 약속이 있으면 점심약속은 잡지 않는다. 그래야 일상의 번다함을 줄일 수 있다. 이렇게 해도 문상 소식도 들려오고 결혼식 초청장과 같은 애경사로 인해 정돈된 일상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지켜지지 않을 때가 많다. 무엇보다 상담으로 인해 외부 사람을 많이 대하는 필자로서는 정신에너지를 산만하지 않게 유지함으로써 일상 속의 재충전은 물론 보다 집중된 일상의 내실을 기하고자 한다. 단순함이 보다 충실한 순간순간을 있게 하는 묘약인 셈이다.

2020-08-13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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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12일 수요일

[쥐띠] 36년 날씨도 좋으니 여행을 떠나보자. 48년 머리보다 가슴으로 느껴야 하는 날. 60년 약속이 중복될 수 있으니 반드시 메모. 72년 남들이 부러워하는 선물이 들어온다. 84년 어여쁜 이성의 만남이 있는 날이다. [소띠] 37년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떠난다. 49년 가는 사람도 한번은 잡아야한다. 61년 뜻하지 않은 행운에 마음이 기쁘다. 73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법이니 의견통일이 우선. 85년 나에게 기회가 온다. [호랑이띠] 38년 불어오는 바람이 근심을 가져간다. 50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둬도 된다. 62년 성공이 눈앞에 있어도 모르고 지나간다. 74년 만사가 귀찮고 심드렁한 날이니 기분전환이 필요. 86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토끼띠] 39년 나이 들어도 외모에 신경 써라. 51년 조언도 사람 봐가며 해야 구설이 없다. 63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실망하지 마라. 75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편안. 87년 기회는 스스로 잡는 것이니 신용을. [용띠] 40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심정으로 매사에 주의. 52년 헛된 희망에 비싼 값을 치른다. 65년 자식이 뜻대로 되지 않아 걱정. 76년 후회는 빨리 잊는 게 상책. 88년 놓친 기회는 미련 버리고 다시 시작. [뱀띠] 41년 가족여행을 계획해 보자. 53년 후배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 65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라. 77년 너무 늦기 전에 돌아오는 것이 현명하다. 89년 구름이 걷히고 햇살이 비추듯 모든 것이 순조롭다. [말띠] 42년 경치는 좋으나 인심이 박하다. 54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66년 가지 못한 길에 미련이 많이 남는다. 78년 변화무쌍한 날이니 운전주의. 90년 무더위가 갔다고 그늘의 덕을 잊으면 안 된다. [양띠] 43년 파란색과 숫자 13이 행운을 준다. 55년 당장은 어려워도 꾸준히 노력. 67년 자녀에게 하는 칭찬은 보약이다. 79년 주변이 행복한 것이 나에게도 중요하다. 91년 상대의 작은 실수를 덮어주면 보답을 받는다. [원숭이띠] 44년 입으로라도 웃으면 복이 온다. 56년 갈팡질팡 중심 잡기가 힘들다. 68년 불평불만을 가족에게 자꾸 나타내지 마라. 80년 계속될 삶이니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92년 뒤돌아서서 부러워하는 일이 너무 많다. [닭띠] 45년 지금의 복됨은 젊은 날 실패가 좋은 밑거름 이었다. 57년 깊은 밤은 새벽을 위한 준비. 69년 놓친 고기가 크게 보이는 법이다. 81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휴식. 93년 물 흐르는 대로 가는 것이 순리. [개띠] 46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 58년 눈치 보지 말고 뜻대로 결정. 70년 희망을 버리는 순간 모든 것을 잃게 된다. 82년 머뭇거리지 말고 확실한 의사표현을 하라. 94년 꼬임이 많으니 주관을 뚜렷이. [돼지띠] 47년 자랑보다는 행동으로. 59년 인생의 휴식이 없어 무척 고단. 71년 기회는 타이밍이 중요하니 빠른 결단이 필요. 83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95년 운전과 음주에 유의하고 실력을 위해 공부하자.

2020-08-12 06:21: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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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답 아닌 답

어떤 사회가 건전하고 바람직한 사회일까. 흔히 모범답안은 '도덕과 윤리가 살아 있는 사회'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도덕과 윤리가 삶의 규범으로서 원만히 실천되고 있을까. 라는 물음에는 선뜻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필자에게 묻는다면 안타깝지만 대답을 내놓진 못하겠다. 무엇보다도 한국의 자살률이 부동의 세계 1위라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다. 일반인들의 자살도 그러하지만 사회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유명인 들은 물론 유력 정치인들까지도 유명을 달리하는 것을 보자면 우리사회가 추구하고 있는 가치의 방향성을 바로잡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마음이다. 이러한 사태의 배경에는 무늬만 아닌 진정성 있는 소명의식을 겸비한 자기인격의 함양이 필수적이란 생각이다. 극단적 선택을 하는 데는 여러 요인이 작용한다. 남이 보고 듣는 곳에서만 지키는 도덕은 자기기만으로 흐르기가 쉽다. 선인들은 신독(愼獨)이라 하여 남이 보지 않는다 해도 자기 자신을 속이는 기망을 저어했다. 남은 속여도 자기 자신은 속일 수 없다. 그러나 양심이 희박한 이는 자기 합리화에 능하여 부끄러운 일을 해놓고도 낯 빛 하나 바뀌지 않는다. 수치심을 모르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석가모니는 알고 짓는 죄보다 모르고 짓는 업이 더 무겁다고 했다. 알아야 할 것은 항상 하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은 아무리 좋은 감정도 이틀이요, 슬픈 감정도 이틀이다. 이것이 존재의 속성이어서 일희일비 할 일이 없는 것이다. 좋다고 기뻐 날뛰는 것도 경박할 수 있음이다. 슬프다고 세상을 다 떠나보낸 것 같이 고통스러워하는 것도 실은 아상, 에고의 또 다른 표현임을 안다면 그래서 슬픔도 기쁨도 별개가 아닌 한 몸이란 것을 알게 될 때 인생의 답 아닌 답이 될 것이다.

2020-08-12 06:00:5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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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테라피]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인 '창이자'

[김소형의 본초테라피]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인 '창이자' 국화과의 식물인 도꼬마리의 열매를 말린 것을 약재로 사용하는데 이것을 창이자(蒼耳子)라고 한다. 길쭉한 타원형으로 생긴 창이자는 양쪽 끝이 뾰족하며 한쪽은 부리처럼 두 개로 갈라져 있다. 열매를 채취해서 그늘에서 천천히 말려서 약재로 사용하게 되는데 독성이 있기 때문에 민간에서 법제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함부로 채취해서 사용하면 안 된다.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는 창이자는 간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간과 눈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간에 열이 많이 쌓이면 눈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간에 열이 많이 쌓여 눈이 자주 피로하며 잘 충혈되거나 안구 건조증이 심한 경우에 창이자가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가슴이 답답하며 위로 열이 올라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자주 있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창이자는 간의 해독 작용을 돕기 때문에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숙취로 발생하는 두통, 메스꺼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가라앉혀준다. 또한 간을 보호하기 때문에 창이자는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다. 창이자는 다양한 피부 질환에 효과가 있어서 민간에서는 창이자를 고약으로 만들어 사용했다. 고약은 피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피부에 붙일 수 있도록 만든 점착성 있는 약이다. 창이자는 살균, 해독, 항염, 통증 해소 등의 효과가 있어서 피부 부스럼부터 습진, 궤양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염증을 다스려주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비염, 아토피 등에도 처방이 된다. 비염으로 발생하는 코막힘, 콧물, 재채기 같은 증상을 다스려준다. 특히 창이자를 달인 물은 맑은 콧물이 흐르는 비염보다는 끈끈하고 누런 코가 나오는 축농증이나 후비루에 더 효과가 있다. 그 외에도 창이자는 관절염이나 신경통의 염증 해소,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다만 창이자는 독성이 있는 본초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손을 거치지 않고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 또한 약효가 강하기 때문에 장이 약한 사람들은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020-08-11 06:52: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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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11일 화요일

[쥐띠] 36년 충분한 휴식과 따듯한 위로가 필요. 48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한계가 있다. 60년 결과가 보이니 적극적으로 밀어붙일 때. 72년 이웃사촌이 형제보다 낫다. 84년 계획을 세워나 결과부터 챙기지 마라. [소띠] 37년 위장계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먹는 것을 조심. 49년 아직은 때가 아니다. 61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니 난감. 73년 동지가 적으로 바뀌니 영원한 것은 없다. 85년 비바람이 세차니 외출자제. [호랑이띠] 38년 숨겨왔던 솜씨를 마음껏 발휘. 50년 신세진 이에게 은혜를 갚는 날. 62년 사랑하며 사는 것이 가장 큰 행복. 74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준다. 86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을 계속 갈 수 밖에 없다. [토끼띠] 39년 안목을 넓히고 고집을 피우지 마라. 51년 화려한 무지개를 바라만 본다. 63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이 따르겠다. 75년 기다리던 문서일수록 잘 살펴라. 87년 가장 우선순위는 신용을 우선으로. [용띠] 40년 새로운 도전은 접도록 해야. 52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학수고대. 64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길이 보인다. 76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88년 변동이 있어도 흔들림 없이 나가자. [뱀띠] 41년 일이 미뤄지니 마음이 조급. 53년 자식의 도움을 고맙게 여겨라. 65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은 독이 된다. 77년 온종일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 89년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 중시해서 일들을 그르친다. [말띠] 42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있다. 54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듯하나 자중할 때. 66년 나를 스스로 응원하고 사랑하자. 78년 물이 들어오니 힘껏 노를 저어라. 90년 마음이 혼란할 때는 산책을 하며 생각을 정리. [양띠] 43년 어제를 돌아보고 내일을 준비. 55년 부모님의 태산 같은 은혜를 깨닫는다. 67년 선택은 자유이나 책임은 따른다. 79년 이해를 바라지 말고 상대를 설득시켜라. 91년 승진을 친구에게 양보할 일이 생긴다. [원숭이띠] 44년 늦었어도 정말로 그렇게 된다. 56년 인맥을 통한 정보수집이 수월하다. 68년 빛나는 창의력으로 주목을 받는다. 80년 귀인을 만나면 장기투자도 좋다. 92년 상사에게 잘하는 것이 다음 일을 편하게 한다. [닭띠] 45년 우는 아이는 우선 달래야 한다. 57년 어항 속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69년 새것을 취할 때 좋은 재운이 들어온다. 81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이는 법. 93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 법이니 매사 주의. [개띠] 46년 오늘이 시작하기 딱 좋은 때. 58년 소를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쳐라. 70년 자식이 맘에 안 들어도 내가 낳은 걸 어쩌랴. 82년 새사람보다 옛사람이 낫다. 94년 구름 속에도 태양은 떠 있으니 희망을 갖자. [돼지띠] 47년 초대는 감사하나 지출이 과하다. 59년 자신감은 내면에서 나온다. 71년 걱정이 해소되고 즐거운 날. 83년 장미가 만발하니 향에 취해 실수를 한다. 95년 도와주는 상대에게 아직은 큰 기대는 하지 않도록.

2020-08-11 06:21: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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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 2막과 탐구력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천연염색을 하는 부부가 있다. 농촌의 여유로움을 즐기면서 예쁜 색깔 천을 만들어 조금씩 내다 판다. 적은 돈을 벌지만 큰 생활비가 들지 않으니 살림이 쪼들리지도 않는다. 은퇴한 이후에 전통주를 만들기 시작해 고수의 수준에 오른 할아버지도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는 마음에 뛰어든 일이다. 이제는 곳곳에서 배우러 찾아오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인생 2막을 창조했다는 점이다. 노년에 알찬 시간을 보내면서 외롭지 않은 노후를 스스로 일구어냈다. 직장에서 은퇴하고 나이 들어가는 장년층 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늘어났는데 뭘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몸도 정신도 건강한데 할 일이 없어서 자기도 모르게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상담을 오는 분 중에 작은 기업을 경영하던 사장님이 있다. 나이가 들어 편하게 지내고 싶다며 회사를 아들에게 물려줬다. 그런데 편한 게 아니라 지겨운 시간이 되고 말았다. 놀고 놀다보니 매일 매일이 맥없이 흘러갔다. "내 노년 운세가 좋다더니 왜 이럽니까." 상담을 와서는 운세를 탓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고 집안은 화목하니 그렇게 좋은 운세도 드물다. 모든 게 갖춰져도 즐거움은 스스로 찾고 만들어야 한다. 즐거운 인생 2막은 경제력보다 탐구력에서 나온다. 천연염색을 하는 부부는 인생 2막의 여유를 찾아 거주지까지 옮겼다. 전통주를 만드는 어르신은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선택했다. 운세가 좋으면 나이 들어 평안한 일상을 선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과 재미는 또 다른 일이다. 인생 2막을 시작하려면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인가 찾아보는 탐구 정신이 필요하다. 탐구 정신이 인생 2막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2020-08-11 06:01: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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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10일 월요일

[쥐띠] 36년 가족 간에 공과 사를 다툴 일이 있다. 48년 뜻밖의 선물이 들어온다. 60년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편안히 휴식. 72년 열정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하루. 84년 시작한 일에 기대를 많이 했지만 소득은 별로. [소띠] 37년 모난 돌이 정 맞으니 오늘은 자중. 49년 어린 사람과 다툼이 생기니 주의. 61년 실패한 거사는 돌아보지 마라. 73년 발로 직접 뛰는 일을 찾아라. 85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기니 과소비를 조심해야. [호랑이띠] 38년 노년이라도 기회가 없음을 탓하지 말고 노력. 50년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62년 판단력이 흐려지는 날이니 모든 것은 문서로. 74년 타인의 실수가 내게 득이 된다. 86년 집안에 기쁜 일이 생긴다. [토끼띠] 39년 눈앞의 실속 챙기려다 큰 것을 놓친다. 51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넣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라. 63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마라. 75년 배움은 언제든지 괜찮다. 87년 먹구름 뿐 폭풍은 오지 않는다. [용띠] 40년 불만을 내색하면 서로 불편하다. 52년 자나간 일에 관심두지 마라. 64년 뜻대로 되는 자식은 별로 없다. 76년 지치고 힘든 날이니 배우자의 도움을 받자. 88년 희망이 원한다고 이루어지지 않으니 열심히. [뱀띠] 41년 마음이 상하고 몸도 힘들다. 53년 지치고 힘들 때 가족을 생각하라. 65년 사랑이 찾아오니 경제적 여건이 좋아진다. 77년 투기와 투자를 제대로 구분하여야 한다. 89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을 만들 수 있다. [말띠] 42년 급할수록 돌아서 가라. 54년 흐르는 대로 버려두는 것이 좋다. 66년 남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비도 생긴다. 78년 태양은 항상 떠 있다는 걸 잊지 마라. 90년 병이 왔으나 곧 약도 주어지니 희망을. [양띠] 43년 헛된 꿈이 머리를 어지럽힌다. 55년 기대가 커서 실망도 크다. 67년 후배에게 하는 칭찬은 큰 성과로 돌아온다. 79년 발등을 찍는 것은 다름 아닌 당신 자신. 91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을 이룬다. [원숭이띠] 44년 꼬인 일은 자녀의 도움을 받자. 56년 붉은색 옷이 행운을 준다. 68년 아랫사람을 잘 보살펴야 만사가 편하다. 80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 92년 물이 깊어야 고기도 많이 모이는 법. [닭띠] 45년 시시비비 가리다가 내 실수도 알려진다. 57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모을 수 없다. 69년 목표가 높아 보여도 용기를 내자. 81년 지는 태양을 막을 도리가 없다. 93년 머리만 믿지 말고 최선을 다해 노력. [개띠] 46년 하던 일이 큰 성과를 내서 명예가 높아진다. 58년 헛된 희망이 사람을 지치게 한다. 70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82년 사람을 믿는 것이 가장 큰 자산이다. 94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넓게 보자. [돼지띠] 47년 원숭이띠를 조심. 59년 첫 숟가락에 배부르기를 기대하니 욕심이 과하다. 71년 상큼한 소식이 친구를 통해 온다. 83년 작은 실수가 전체를 망칠 수 있으니 주의. 95년 밤하늘에서 보석비가 쏟아져 내린다.

2020-08-10 06:20:5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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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역지사지

자기가 살 집을 직접 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귀촌해서 한적한 곳에 짓거나 획일적인 아파트가 지겨워서 자기만의 집을 짓기도 한다. 자기 손으로 직접 나서는 사람도 있고 전문가에게 맡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집짓기는 의외로 쉬운 일이 아니다. 자재나 비용 문제로 싸움이 생기기도 하고 집 모양이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라지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집을 완성하려면 속을 꽤 썩여야 한다. 정기적으로 상담을 오는 건축사가 있다. 건축사로 일하면서 남의 집만 지어주다가 최근에 자기 집을 짓기 시작했다. 그는 아파트 생활을 벗어나 교외에 살고 싶었다.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는 시점인데 그가 진심이 담긴 말을 했다. "집 공사 의뢰한 사람들의 마음을 알겠더라고요." 자기가 집 짓는 일을 하는 사람인데도 공사하는 측과 충돌을 피할 수 없었다고 한다. 직접 겪어보니 의뢰인들이 왜 그렇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했는지 잦은 충돌이 생겼는지 이해가 되더라는 것이다. 역지사지가 어떤 뜻인지 온몸으로 깨달았다. 역지사지는 처지를 바꾸어서 생각해본다는 의미이다. 세상살이에서 참 중요하다. 그런데 실천하기는 정말 어렵다. 남들과 충돌이 많은 사주는 고집 세고 남의 말은 듣지 않으며 자기 생각만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독불장군형인 장성살 사주가 그렇고 오행이 한쪽으로 몰리면서 토가 많을 때도 그렇다. 이런 사람들은 역지사지라는 말을 마음에 담고 살면 많은 도움이 된다. 충돌이 생기려고 하면 역지사지를 한 번씩 생각하면 된다. 잠깐만 남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면 제 생각이 꼭 옳기만 한 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잠깐의 역지사지로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려 살 수 있다면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생활의 지혜란 그런 것이다.

2020-08-10 06: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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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8월 7일 금요일

[쥐띠] 36년 가진 것이 없으니 가족도 부담된다. 48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60년 희망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 72년 남의 말은 잘해야 사흘을 넘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84년 몸이 피곤하니 충전이 필요할 것. [소띠] 37년 이미 해결된 것처럼 행동하면 견제를 받게 된다. 49년 뱀띠의 도움으로 계약을 무사히 체결. 61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73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도 따른다. 85년 포용하는 것이 일의 관건. [호랑이띠] 38년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 50년 게으름은 익숙한 일도 망친다. 62년 결혼은 둘이 했으나 인생은 어차피 혼자 가는 여행이다. 74년 올바른 처신이 구설수를 예방. 86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 [토끼띠] 39년 집안 경사에 기쁨이 두 배가 된다. 51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63년 사방이 깜깜하니 곧 새벽이 온다. 75년 재물은 들어오지만 바로 나가야 할 돈. 87년 돈을 빌려주면 반드시 차용증을 받자. [용띠] 40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 52년 마음먹은 일을 위해 열심히 일하자. 64년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는 법이니 더 노력. 76년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조심. 88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거짓말을 하게 된다. [뱀띠] 41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 53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착하게 살자. 65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지체. 77년 빚내서 빚을 갚는다. 89년 레일을 벗어난 기차는 폭주하기 마련이다. [말띠] 42년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 54년 괴로운 일인 듯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 66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78년 행복은 화목에서 시작한다. 90년 부지런하면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양띠] 43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조심. 55년 작은 구멍이 큰일을 만든다. 67년 유쾌 통쾌 상쾌한 하루. 79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스스로 만들어 써라. 91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원숭이띠] 44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도 신경 쓰자. 56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 68년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 80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반드시 메모. 92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해야 한다. [닭띠] 45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난다. 57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내게는 유리. 69년 많은 사람에게 자랑할 일이 있다. 81년 적당한 경쟁은 서로에게 득. 93년 오늘 힘들어도 내일을 생각하며 견뎌 보자. [개띠] 46년 자존심은 나를 지켜주는 힘. 58년 말에는 각인 효과가 있으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70년 내키지 않아도 웃는 게 좋다. 82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금물. 94년 상대에게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돼지띠] 47년 어려운 일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59년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하도록. 71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문서로 남겨라. 83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삼가라. 95년 멀리서 온 친구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준다.

2020-08-07 06:20:3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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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탄과 행복지수

어떤 나라가 얼마나 잘 사는지를 볼 때는 흔히들 국민총생산이라고 부르는 GNP 지표를 사용한다. GNP가 높을수록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나라이며 그에 따라 행복도 더 커질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판단이다. 히말라야산맥에 자리한 부탄이란 나라가 있다. 부탄에는 다른 나라에 없는 지수가 있다. GHP가 그것인데 국민 총행복이라고 부른다. 부탄은 1인당 국민소득이 3000 달러가 안 되는 나라이다. 그러나 정부는 경제성장보다 국민의 행복이 더 중요한 국정의 목표이고 사람들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않은 부탄이 행복한 이유는 무얼까. 필자는 비교하지 않는 자기만의 삶의 방식이 있어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불행은 대부분 비교에서 시작한다. 사주를 볼 때도 여실히 드러나는 게 비교하는 마음이다. 자기 사주는 왜 이렇게 안 좋으냐고 투정하는 사람이 있다. 남들은 사주가 좋은데 자기만 나쁘다는 뜻을 담고도 있다. 맑고 좋은 사주는 의외로 그리 많지 않다. 사주는 대부분 좋고 나쁜 부분이 섞여 있기 마련이다. 남들은 사주팔자가 좋아 편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니 자기 팔자를 더 나쁘다고 짐작한다. 부탄은 그런 비교에서 벗어났기에 행복을 얻었다. 다른 나라들이 더 잘 살아야 한다고 외치면서 서로 경쟁할 때 부탄은 자기의 길을 갔다. 경제보다 행복이 우선이라는 독특한 철학으로 나라를 운영했다. 잘 살아야 행복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남들을 부러워 않고 자기의 장점을 살려서 더 행복해지려고 애쓴 결과였다. 행복해지려면 삶을 보는 자기만의 관점이 필요하다. 불행은 남에게서 오는 게 아니라 자기가 만들어내기도 한다. 스스로 불행해지는 마음에서 벗어나려면 자기의 장점을 찾는 게 우선이다.

2020-08-07 06:01: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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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8월 6일 목요일

[쥐띠] 36년 나이는 잊고 용기를 내라. 48년 밑 빠진 독에 열심히 물을 붓고 있다. 60년 실패를 두려워 말고 정면으로 돌파. 72년 당장은 어려워도 꾸준히 노력. 84년 자신의 특기가 대단해 보여도 실상은 별 것이 없다. [소띠] 37년 새 인연으로 좋은 일이 있다. 49년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지 마라. 61년 뭐든 열심히 하면 운도 따른다. 73년 신장계통의 질환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으로. 85년 남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대로 행동. [호랑이띠] 38년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입조심. 50년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시원. 62년 힘들어도 일을 추진하면 결과는 만족스럽다. 74년 사랑하는 사람이 한눈을 파는 것 같다. 86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지만 현상유지만. [토끼띠] 39년 친구의 부음을 듣는다. 51년 다툼을 피하고 양보하는 것이 좋다. 63년 성공이 가장 완벽한 복수다. 75년 선봉에 나서면 남들의 시기를 받는다. 87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뒀던 일을 마무리. [용띠] 40년 가정의 화목을 우선시하라. 52년 승진의 기회가 주어지면 망설이지 마라. 64년 금전과 사랑이 따르는 하루. 76년 일이 잘 풀려도 의외의 복병을 조심. 89년 오른손이 하는 걸 왼손이 모르게 좋은 일을 한다. [뱀띠] 41년 마음이 울적하니 친구가 위로한다. 53년 중심을 잘 잡아야 원망을 듣지 않는다. 65년 남쪽으로 여행수가 있다. 72년 이기적인 마음이 가족에게 상처를 준다. 89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성실로 극복할 수 있다. [말띠] 42년 남의 부러움을 살만한 기쁜 일이 생긴다. 54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 66년 인맥을 활용하여 큰 성과를 본다. 78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90년 동분서주해봐야 오늘은 이익이 없다. [양띠] 43년 자식들을 차별하면 원망을 듣는다. 55년 형편과 능력에 맞춰서 행동. 67년 망설임이 행운을 차는 결과. 79년 달리려고만 하지 말고 주변을 돌아보라. 91년 급하게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다. [원숭이띠] 44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잘 풀린다. 56년 소띠 뱀띠와의 만남이 즐거운 일을 부른다. 68년 휴대폰 분실위험이 있다. 80년 구설수가 있으니 이성과의 만남은 자제. 92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게 미덕. [닭띠] 45년 목이 마르면 스스로 우물을 파라. 57년 고집을 세우면 식구도 외면. 69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렵다. 81년 두 손에 떡을 들고 남의 것까지 욕심. 93년 어려운 일이지만 스승의 도움으로 무사히 진행. [개띠] 46년 매화가 만발하니 곧 봄이 온다. 58년 귀인을 만나 장기투자를 하게 된다. 70년 유혹이 많으니 행동을 진중하게 행동. 82년 상사와의 대화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 94년 분실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을 조심. [돼지띠] 47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충분한 휴식이 필요. 59년 많이 먹고 급체할 운을 조심. 71년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새로운 일을 시작. 83년 바쁘더라도 우편물을 꼭 확인. 95년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니 모든 일이 순조롭다.

2020-08-06 06:2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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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처님의 웃음

사는 게 힘들어서 그렇겠지만 거리를 다니다 보면 많은 사람이 굳은 얼굴이거나 무표정하게 분주히 지나간다. 여럿이 사진을 찍을 때면 '김치' 또는 '치즈'하고 외치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보기 좋은 표정의 사진을 찍으려고 웃게 만드는 것이다. 좋은 일이 있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도 있다. 웃을 일이 없어도 웃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좀 더 웃어보자는 의미일까. 세상일을 긍정적으로 보자는 권유일 텐데 그것도 쉽지는 않다. 웃을 일이 별로 없는 게 우리네 사는 모습이라 그런지 그런 말을 들어도 웃음이 잘 나지는 않는다. 그런 무표정의 행렬이 이어지지만 항상 부드럽고 편안한 웃음을 짓고 계신 얼굴이 있다. 부처님의 얼굴이다. 언제 보아도 미소를 보여준다. 아무 때나 가도 반겨주는 시골 부모님 같은 기쁜 웃음이다. 기록을 보면 부처님이 웃음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중들에게 설법을 베풀 때는 은은하고 인자한 웃음을 보여주셨다고 한다. 대중들이 설법에 친근해지고 호기심을 느끼게 하고 싶어서 그랬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부처님은 항상 부드러운 미소로 우리 곁을 지키고 계신다. 사실 부처님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부귀영화를 버리고 깨달음을 얻는 과정도 역시 고난으로 점철된 시간뿐이었다. 깨달음을 얻은 다음에는 대중들에게 설법을 전파하기 위해 곤궁한 여정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렇게 힘든 삶을 살았던 부처님이 이제는 가장 편안한 웃음으로 대중에게 힘을 주신다. 사는 게 힘들 때는 그래서 작은 웃음조차 나지 않을 때는 숱한 고난을 겪고도 평안한 웃음을 보여주는 부처님을 보며 힘을 얻자. 살짝 미소도 지어보자. 그 작은 미소들이 힘겨운 짐을 덜어줄지도 모를 일이다.

2020-08-06 06:00:3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