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메트로신문
기사사진
미중 대북제재안 합의…북중 완전한 결별 신호탄될까

미중 대북제재안 합의…북중 완전한 결별 신호탄될까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과 중국이 북한에 대한 강력한 수준의 제재를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합의했다. 북한의 후견인 역할을 했던 중국과 북한 간 관계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도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양국이 대북 결의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존 케리 국무장관도 이날 하원 세출위원회 공청회에 나와 "강력한 결의 달성이 다가왔다"고 말해 대북 결의안에 조만간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대북 제재안을 두고 미중은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1달반 동안 장기협상을 벌여왔다. 중국이 북한 제재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번 합의로 결의안이 가까운 시일내 이사국에 배포될 전망이다. 미 정부 당국자는 교도통신에 "이견이 없을시 조기에 채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미중 양국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제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중국에 대북 석유 수출 중단을 초안에 넣어 요구한 있다. 북한에게 중국은 사실상 유일한 석유 공급원이다. 중국이 석유 공급을 중단한다면 북한에게는 큰 타격이다. 중국은 또한 석탄·철광석 등 북한의 주요 수출에 대한 제재에도 동참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케리 장관은 전날 미국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외교장관)과 만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 과거의 어떤 결의보다도 강력한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북한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제재안에 합의했다면 북한과의 관계 악화는 종전 수준을 넘어 심각한 국면으로 진행될 수 있다.

2016-02-25 11:34:27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노스페이스 착한소비 점포 '노스페이스 에디션' 2개 매장 오픈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의 오프라인 매장 2곳(NC강남점, 삼성역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노스페이스가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의 하나로, 노스페이스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의류, 신발 및 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부 프로젝트다. 노스페이스는 이미 올 한해 전국의 대형 아울렛 매장을 중심으로 '노스페이스 에디션' 기획전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기부 프로젝트의 운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 2곳을 오픈하게 됐다. 노스페이스는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착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월드비전과 함께 국내 위기 아동 후원(삼성역점)과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자립마을을 위한 식수개선 사업 지원(NC강남점)에 사용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는 에디션 매장 오픈을 기념해 내년 1월 3일까지 에디션 매장 구매 전 품목에 대해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착한 1/2/3 캠페인'의 일환으로 겨울 내의, 플리스 재킷 등 시즌 상품을 품목에 따라 1, 2, 3만원의 균일가로 판매하며, 에디션 매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지급하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챌린지'도 진행할 계획이다.

2015-12-30 15:52:38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파리 테러에 프랑스 극우정당 1위 돌풍…르펜 '도지사' 당선 가능성

파리 테러에 프랑스 극우정당 1위 돌풍…르펜 '도지사' 당선 가능성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프랑스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이 6일(현지시간)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파리 테러 이후 고조된 반(反)이민, 반 이슬람 정서에 힘입어 역대 최대 득표율로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달 13일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의 여파가 국민전선 돌풍의 '기폭제'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1차 투표의 개표 결과 국민전선은 광역자치단체인 도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28%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또 본토 13개 도 가운데 6곳에서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득표율은 지난해 5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국민전선이 얻은 기록적 득표율을 뛰어넘는 것이다. 당시 국민전선은 25% 득표율로 1972년 창당 후 처음으로 전국 단위 선거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와 그의 조카딸인 마리옹 마레샬 르펜은 각각 단체장 후보로 나선 곳에서 40%가 넘는 득표율로 나란히 1위에 올라 도지사 당선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다. 르펜 대표는 이날 선거 뒤 "대단한 결과"라면서 "국민전선은 논쟁의 여지없이 프랑스 제1정당"이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대표로 있는 우파 야당 공화당(LR)은 27%,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소속된 집권 사회당(PS)은 23.5%로 각각 2,3위에 머물렀다. 국민전선의 압승이 예상되자 집권당인 사회당의 장 크리스토프 캄바델리 제1서기는 르펜 국민전선 대표가 단체장 후보로 나선 북부 노르파드칼레피카르디와 그의 조카가 출마한 남부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에서 사회당 후보를 사퇴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화당을 이끄는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다른 당과의 연합이나 공화당 후보의 사퇴는 없다며 협력을 거부하고 있어 '극우전선 저지'가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2015-12-07 13:19:51 메트로신문 기자
SH공사,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 임대인 모집

SH공사가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 임대인을 모집한다. 서울시 SH공사(사장 변창홈)는 "위탁관리형 주택임대관리업을 시범실시해 11월 2일부터 본인 소유 주택에 대한 임대관리 위탁을 희망하는 임대인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공사가 임대인에게 매월 관리수수료를 받고 주택관리업무를 대행하면서 무주택 저소득 임차인에게 임대료의 1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대보증금 기준 1억8000만원 이하인 서울특별시 소재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정비사업구역 내 주택과 법률상 제한사유가 있는 주택은 제외된다. 주택임대관리계약이 체결되면 임대인은 월세로 전환된 임대보증금과 월세의 3%(부가가치세 별도)를 공사에 매월 납부해야 한다. 오는 11월 2일부터 13일까지(토·일 제외) SH공사 본사에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된 호수가 목표 호수(200호)를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주택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11월 20일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선정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계약은 27일까지 해당 주택 소재 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SH공사 관계자는 "본 사업은 전문적인 민간임대관리업 육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함으로써 민간 주택임대관리시장을 선진화하고,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SH공사 콜센터(02-1600-3456)에 문의하면 된다.

2015-10-26 18:15:2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나눔주택사업' 본격화

한국지역난반공사와 빈집 리모델링 시공 빈집 소유자·입주 희망자, 서울시·자치구에 신청·문의 서울시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시 사업에 민간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나눔주택사업' 시작을 본격화한다. 26일 서울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2018년까지 '빈집 살리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을 추진하고, 기업은 기부금을 지원하는 방식의 민관협력형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는 6개월 이상 방치된 빈집을 신청받아 어르신, 대학생, 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민간임대주택으로 리모델링해 저소득 가구에 시세의 80% 수준으로 최소 6년간 저렴하게 제공하는 시책사업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연간 1억 원씩 총 4억 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서울시에 기부하며, 빈집 리모델링 시공시에는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빈집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주거취약계층 지원' '고시원 소방안전시설 강화' '서울형 저에너지 주택짓기' '임대주택 안심리모델링 지원' '공동주택 커뮤니티 지원' 등 6개 사업을 나눔주택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3월부터 '빈집 살리기 프로젝트'를 구체화한 서울시는 사회적 기업과 주택협동조합 등 5개소를 선정했고, 현재 11개 동을 리모델링중이다. 또 지난 8일 자로 '서울특별시 빈집 활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제정·공표돼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빈집을 소유하고 있는 시민은 서울시 주택정책과(2133-7026)로 사업 신청 가능하고, 입주 희망자는 각 자치구 주택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주거불안 속에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통해 시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주거안정 효과는 배가시키도록 하겠다"며 "방치된 빈집에 온기를 불어넣어 자원을 재활용하고, 임대주택도 공급하는 일거양득 사업인 '빈집 살리기 프로젝트'를 활성화해 주거난이 심각한 시기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2015-10-26 18:14:0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30~40대 73.1% "탈모 경험"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동국제약 판시딜 캡슐, 모발 성장과 영양 공급에 효과적 가을은 모발이 가장 많이 빠지는 계절이다. 여름철 무더위를 겪으면서 쌓였던 신체적 스트레스가 탈모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26일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올해 9월 시장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50대 성인 남녀 250명을 대상으로 벌인 '탈모 관리 및 치료에 대한 소비자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녀의 65.2%가 '탈모 증상을 경험했다'고 답변했으며, 특히 30~40대의 탈모 증상 경험률이 7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20대 탈모 증상 경험률은 45.2%로 나타나 젊은 층에서의 초기 탈모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 탈모 증상 경험자의 66.9%는 '모발이 가늘어지고 정수리를 중심으로 탈모 부위가 주변부로 확산하는 탈모유형(확산성 탈모)'이라고 답변했다.특히 여성이 73.1%, 남성이 61.2%가 해당된다고 답해 확산성 탈모가 성별과 관계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방법으로는 기능성 샴푸 사용이 72.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전문 두피 관리숍(17.0%), 의약품(16.0%) 순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탈모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초기부터 관심을 갖고 원인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며 "판시딜처럼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의약품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국제약 판시딜 캡슐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등과 영양 성분인 비타민, 약용효모 등 6가지 천연성분이 배합돼 있어 모발의 성장과 영양 공급에 효과적이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하루 세 번 1캡슐씩 3~4개월 동안 복용하면 된다.

2015-10-26 18:12:44 메트로신문 기자
서울시, 공예클러스터 조성…생산부터 유통까지 원스톱 진행

내년 인사동~북촌~삼청동에 조성, 연남동·성북동까지 확대 서울시가 인사동~북촌~삼청동 일대에 생산부터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공예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예클러스터'를 조성한다. 26일 서울시는 한국인의 '솜씨'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창의 산업이자 노동집약적 산업인 공예문화산업을 거점별 공예클러스터를 조성해 집중적으로 육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공예산업은 개인의 창의성과 소재, 기법, 문양 등 문화적 요소를 어떻게 결합하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창의 산업이며 IT,디자인 등 다른 산업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산업분야다. 하지만 현재 국내 공예산업의 80%는 개별 공방 운영으로 제작과 유통을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형태이다보니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공방이 대다수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서울시는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공방을 한곳에 모아 '규모의 경제'를 이끌어내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 재료 구입부터 창업, 제작, 유통, 판매, 교육, 체험에 이르는 전 과정이 지역거점 안에서 원스톱으로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6년 가시화될 제1호 서울 공예클러스터는 150여 개 공방이 밀집된 인사동~북촌~삼청동에 조성되며 이후 센터 운영이 활성화되면 관광객이 많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남산한옥마을을 비롯해 연남동, 성북동 역사문화지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공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7년에는 서울시립대에 서울공예아카데미를 설립한다. 이밖에도 시는 서울의 이야기를 담은 고품격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공예의 가치와 인식을 높이기 위한 공예 마케팅도 동시에 추진한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5 서울공예박람회'를 개최하며 '디자인마이애미'등 해외 공예페어에도 참가하는 등 서울의 공예 알리기에 앞장선다.

2015-10-26 18:11:1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2015 서울 국화전시회' 개최…국화 향기로 물들어

'2015 서울 국화전시회' 개최…지역 축제 방문 어려운 시민 위한 '힐링의 장' 서울시와 함평군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2015 서울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을 맞아 지역별로 국화꽃 축제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지만 바쁜 일정 탓에 지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것. 서울시청 로비에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국화 분재 교육생 및 국화재배농가의 국화 분재 200여 점을 비롯해 서울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함평군의 국화 분재 전문가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서울광장 곳곳에 국화로 장식된 정자와 벤치를 마련, 시민들의 눈과 코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전시는 물론, 꽃차와 국화주 시음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 꽃을 이용한 압화 제작 등 체험활동과 국화를 집에서 키우고 싶은 시민을 위해 국화 분재와 작은 화분들도 판매한다. 개막일인 이달 30일부터 3일간은 총 300명에게 무료로 국화 화분을 나눠주며 매시간 정각마다 10명씩 국화전시회의 추억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관람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김용복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국화 향기 그윽한 가을의 정취를 선사해 시민들이 일상 속의 여유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서울시의 새로운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5-10-26 18:08:0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호텔롯데 "SDJ코퍼레이션의 집무실·비서실 점거, 좌시하지 않겠다"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롯데그룹이 신격호 총괄회장을 지키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이 자진 퇴거를 하지 않으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비서실과 집무실을 점거하는 등 위법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이날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는 "호텔 34층은 엄연히 업무를 하는 사업시설이고 많은 고객들과 투숙객들이 출입하는 곳"이라며 "회사 직원도 아니고 정체도 알 수 없는 사람들 다수가 몰려와서 무단으로 진입하여 호텔 한 층을 점거하는 것은 호텔 사장 입장에서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법과 원칙 그리고 상식에 벗어나는 상황에 대해서는 호텔의 안전과 보안을 책임지는 사장으로서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지난 16일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로 진입하면서 총괄회장 명의의 통고서라는 임의 문서를 회사에 제시하고 기존 비서팀 직원들의 해산을 요구했다. 또 롯데그룹과 무관한 SDJ측 인력들을 34층에 무단으로 상주하게 했다. 롯데그룹은 형제간 갈등이 부자간 갈등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SDJ측의 집무실과 비서실 점거를 묵인해왔지만 신동주 전 부회장이 지난 19일 신 총괄회장과 무단으로 동반외출을 감행하면서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측은 "이 인력들은 롯데 직원이 아닌 외부인들로 관련 법규나 회사 인사규정에 따라 채용되거나 인사발령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롯데그룹 측은 이런 사람들로 기존 직원들의 교체를 요구하고 각종 부당행위를 하면서 회사의 업무공간인 롯데호텔 34층에 상주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전날 오후 롯데물산의 업무보고 시에도 배석을 강행해 롯데물산은 △공시위반 △경영관계자가 아닌 자에 대한 영업비밀 제공 등의 불법성을 지적하며 퇴장을 요구한 바 있다. 롯데그룹 측은 "신동주 전 부회장 측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의 의사라고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나 조치들이 과연 신격호 총괄회장의 의사인지 의심스럽다"며 "롯데는 더 이상의 업무중단 사태를 방치할 수 없기에 롯데호텔 34층 비서실에 머물고 있는 외부인들의 퇴거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SDJ코퍼레이션 측은 "호텔롯데 대표이사 명의의 퇴거 요구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에 반하는 것이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역시 아버지 신 총괄회장의 뜻을 따르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한편, 신동주 전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SDJ코퍼레이션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에서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던 이일민 전무가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신총괄회장은 19일 오후 7시 30분께 이 전무를 직접 불러 공식적으로 해임을 통보했다. SDJ코퍼레이션 측은 "전날 이 전무를 비롯한 롯데그룹 측 비서진들이 모두 스스로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비서실을 떠난 후, 밤 사이 신동주 전 부회장 측 인력들이 신격호 총괄회장님을 모셨다"며 "이런 상황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을 모시고 있는 신동주 전 부회장과 그 인력들까지 나가라고 요구하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 전무는 통보를 받은 후 동일자로 집무실을 떠났다. 신 총괄회장은 "그 동안 비서실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다"며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 전무가 비서실장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전무 해임 통보에 대해 롯데그룹 측은 "롯데그룹의 적법한 인사 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전무는 아직 해임처리 되지 않았다"며 "신격호 총괄회장이 이 전무를 다시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집무실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대표는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 비서실장에 대한 후임 인선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2015-10-20 18:00:5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BIFF 2015] 해운대 가득 채운 함성…이정재·유아인·엑소 수호

[메트로신문 부산 장병호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 동안 해운대는 스타와 팬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올해도 많은 스타들이 야외 무대인사와 오픈토크 행사로 해운대에 마련된 야외 행사장을 찾아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영화제 2일째인 지난 2일의 주인공은 '암살'의 이정재였다. 이날 오후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 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 행사에 참석해 '암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정재는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고민이 이었다. 염석진은 보면 볼수록 악한 인물이라 관객 반응이 어떨지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염석진을 이해하기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에게 연민을 느껴야만 제대로 연기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영화상에 보이지 않는 감정, 대사, 상황을 많이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정재는 "'암살' 촬영이 끝난 뒤 한 달 동안 많이 공허했다. 다른 일을 못할 정도였다. 처음 있는 경험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이정재는 '암살'로 제24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하며 영화제에서의 인기를 이어갔다. '베테랑'으로 영화제에 초청 받은 유아인은 3일에 열린 같은 오픈토크 행사에서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오는 6일이 생일인 유아인은 이날 깜짝 생일 파티를 갖기도 했다. 최근 '사도'로 흥행 연타석 홈런을 친 유아인은 "대세 배우라는 칭호도 영원한 것은 아니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어떤 순간이 오더라도 연기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살겠다"고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룹 엑소 멤버 수호는 영화 '글로리데이'의 주연 배우로 해운대를 찾았다. 4일 열린 야외무대인사 행사에서 수호는 "엑소 수호, 배우 김준면이다"라며 본명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첫 영화인 만큼 신인 배우의 자세로 몰입해 열심히 촬영했다"며 "지금 이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2015-10-04 17:26:1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신동주가 한국롯데 회장" 신격호 직인찍힌 문서 공개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7월17일 ‘첫째 아들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한국 롯데그룹 회장에 임명한다’는 취지의 문서를 작성했다고 신 전 부회장이 31일 밝혔다.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이날 KBS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과 함께 이 문서를 공개했다. 이 문서가 작성된 시점은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발표한 7월15일 보다 이틀 뒤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이 글씨를 쓰지는 않았지만 서명을 하고 도장도 찍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문서에는 신 총괄회장의 것으로 보이는 직인도 찍혀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27일 신동빈 회장을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해임한 것이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 본인의 결정이라는 내용의 녹음 파일도 공개했다. 녹음에서 신 총괄회장은 일본말로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이 무슨 일을 하고 있나”라고 신 전 부회장에게 물었고, 신 전 부회장이 “일본 롯데 사장을 맡고 있다”고 답하자 다시 “그만두게 했잖아”라고 되물었다. 그는 이어 “아키오(신동빈 회장)도 그만두게 했잖아”라고 덧붙였다. 신 총괄회장은 쓰쿠다 사장의 직위해제를 결정한 이후 “열심히 하라”고 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도 “다른데 거기서도 제대로 잘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에 롯데그룹측은 즉각 반박 자료를 내어 “경영권과 전혀 관련 없는 분들에 의해 차단된 가운데 만들어진 녹취라 그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효력인정을 거부했다. 이어 “신 총괄회장의 의중이 경영 전반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해서 상법상 원칙을 벗어난 의사결정까지 인정될 수는 없다. 모든 의사결정은 상법상의 절차와 결의를 통해서만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을 한국 롯데 회장으로 임명한다는 문서와 관련해서도 “상법상 기본적인 절차와 원칙도 따르지 않았고 법적 효력도 없으며 진위도 가려지지 않았으므로 논할 가치조차 없다”고 했다.

2015-07-31 22:33:38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Global Korea]China Securities Market Slump Once Again

China Securities Market Slump Once Again ...Bubble Breakdown Warning China Securities Market collapsed once again. The term 'Black Friday' was made because of the unchanging downfall of China Securities on Fridays for the past three weeks. According to the Shanghai News, this day's Shanghai's overall rate ended at 3,507.19 which decreased by 219.93(5.90%). Shanghai propaganda securities market has also decreased 334.71 points (2.94%) and ended at 11,040.89. China has suggested several alternatives as the downfall continued, but there was no improvement. The day before the downfall, CNN Money reported that China Securities Market bubble collapsing is extremely serious due to the downfall of Shanghai propaganda securities market. /파고다어학원 영어회화 Chris Kim(김윤관) 강사 중국 증시 또 폭락…버블 붕괴 경고 중국 증시가 또 다시 폭락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 3주 동안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폭락해 '검은 금요일'이란 말이 생겨났다. 지난 8일 상하이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19.93포인트(5.90%) 급락한 3,507.19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 역시 334.71포인트(2.94%) 폭락한 11,040.89로 마감했다. 중국 당국은 증시 폭락이 계속되자 다양한 대응책을 내놨지만 별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앞서 전날 미국의 CNN머니는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의 동반 급락으로 현재 중국 증시 버블 붕괴 우려가 극에 달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2015-07-09 14:31:4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치프라스 "그리스, 채권단 요구에 부응 확신"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그리스 채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채권단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8일 브뤼셀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유럽의회 연설에서 "앞으로 2∼3일 내에 우리는 그리스와 유로존에 가장 이익이 되도록 의무를 다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로존 정상들은 12일을 시한으로 정해 그리스에 채권단의 요구에 부응하는 협상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모든 당사자들이 유럽의 분열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리스 위기로 인한 경제적 후폭풍은 안정 추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통합 이념이 퇴색되는 일을 경계하고 있다. 그리스는 1981년 당시 유럽공동체(EC)에 가입했다. 당시 발레리 지스카르데스탱 프랑스 대통령은 그리스의 가입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서양 철학과 민주주의의 발상지라는 이유에서였다. 그리스의 EC 가입은 2001년 유로존 가입으로 이어졌다. 유로존은 유럽 통합의 상징이다.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이탈)가 유럽 통합의 실패를 선언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배경이다.

2015-07-08 19:09:5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