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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임세령은 아이들의 어머니…사생활 침해만큼은 막아주고 싶다"

영화배우 이정재가 1일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연인을 향한 배려가 돋보여 눈길을 끈다. 이정재는 새해 첫 날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최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사실상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부터 두 사람이 열애설이 휩싸이긴 했지만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돋보이는 대목은 이정재가 이번 열애 보도와 관련, 일부 잘못된 내용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면서도 연인 임세령을 더 배려했다는 점이다. 이정재는 소속사를 통해 "임세령씨는 일반인이며 특히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자신으로 인해 임세령씨와 가족이 상처를 받거나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만큼은 막아 주고 싶다"는 뜻을 간곡히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는 이날 오전 연예 전문 인터넷 매체인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사진과 함께 이정재와 임세령이 이정재의 전 여자친구인 배우 김민희의 소개로 만났다고 보도했지만, 이정재 소속사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한편 대상 크리에이티브디렉터(상무)인 임세령은 지난 2009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정재와는 2010 열애설에 이어 2012년 결혼설까지 불거졌지만 그때마다 "오랜 친구 사이"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해 왔다.

2015-01-02 07:24: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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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보건·복지]담뱃값 2000원 인상…금연구역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

[새해 달라지는 것-보건·복지] ▲담뱃값 인상·금연구역 확대 = 1월부터 담뱃값이 1갑당 평균 2000원 인상된다. 또 금연구역이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돼 일부 운영되던 흡연석도 전면 금지된다. 담뱃값 인상으로 늘어나는 건강증진부담금 재원으로 금연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국가금연서비스도 확대된다. ▲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 = 올해 6월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된다. 최저생계비 단일 기준의 기존 통합급여 제도가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급여별로 다층화되고, 지원 기준에 중위소득이 반영된다. 또 부양의무자가 수급자를 부양하고도 중위소득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도록 소득기준이 높아지며, 교육급여에 한해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 ▲어린이 A형 간염·노인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항목에 A형 간염이 추가돼 올해 5월부터 12∼36개월 어린이는 전국 7000여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 10월부터는 만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보건소뿐만 아니라 가까운 일반 병·의원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영유아 보육료 인상 = 0∼2세 영아 가구의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부모지원보육료가 3% 인상돼 만 0세의 경우 월 39만4000원에서 40만6000원으로 늘어난다. ▲임플란트·틀니 보험급여 대상 확대 = 올해 7월부터 건강보험 지원을 받는 임플란트·틀니 대상자 범위가 현재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 구직급여 수급자에 실업크레딧 지원 = 실직 기간에도 국민연금 가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올해 7월부터 실업크레딧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구직급여를 수급 중인 실직자는 최대 1년간 연금보험료의 75%를 지원받게 된다. ▲ 임신·출산·육아 바우처카드 통합 = 올해 4월부터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는 '고운맘카드'와 청소년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하는 '맘편한카드',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아이행복카드'(아이사랑카드+아이즐거운카드)가 하나의 '국민행복카드'로 통합된다. 저소득 출산 가정의 산후관리를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바우처 사업'의 지원 대상도 현재 월평균 소득 50% 이하에서 올해 2월부터 소득 65% 이하로 확대된다. ▲ 장애등급 3등급까지 활동지원급여 신청 가능 = 중증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신청 자격을 올해 6월부터 장애등급 3등급까지로 확대한다. 활동지원급여 시간당 단가도 올해 대비 3% 인상한다.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18세 이상 경증장애인에게 지급하는 장애수당도 1월부터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된다.

2015-01-01 20:34: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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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방송·통신]이통사, 청소년 음란물 차단수단 제공 의무화

[새해 달라지는 것-방송·통신] ▲청소년 휴대전화 가입 시 음란물 차단수단 제공 의무화 = 올해 4월부터는 이동통신사업자(알뜰폰 포함)가 만 19세 미만 청소년과 휴대전화 계약 체결을 할 때에는 청소년 유해매체물 및 음란정보를 차단하는 수단을 제공할 의무가 부여된다. ▲웹하드사업자, 음란물 유통방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 의무화 = 웹하드·P2P 사업자가 음란물 유통방지를 위한 필터링 시스템 구축 등 기술적 조치를 의무화해야 한다. ▲보이스피싱·스미싱 피해 최소화 = 통신사가 발신번호를 임의로 변경할 수 없게 되며, 국제전화 안내서비스도 제공해야 한다. ▲서울 시청자미디어센터 설치·운영 = 올 상반기 서울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설치해 서울권역 시청자들에게 미디어교육 등 시청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 광주 등에 이어 전국에서 6번째로 서울 성북지역에 설치·운영한다. ▲EBS 무료 교육채널 1개 시범 도입·운영 = 올해 1월 말부터 전국에서 디지털TV를 직접 수신하는 시청자들은 EBS 1개 채널을 추가로 볼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EBS에 대한 지상파다채널방송(MMS) 시범서비스를 허용하면서 채널이 추가됐다. 추가되는 채널에서는 기존 EBS에서 충분히 제공되지 않았던 초·중학 교육, 영어교육 및 다문화가정 프로그램 등이 상업광고 없이 제공될 예정이다.

2015-01-01 20:33: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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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부동산]주택 바우처 제도 7월 도입

▲버팀목 전세대출 도입 = 금리가 3.3%인 근로자·서민 전세대출과 금리가 2.0%인 저소득가구 전세대출을 하나로 통합한 '버팀목 전세대출'이 1월 도입된다. 임차인의 소득 수준과 전셋집의 보증금 규모별로 금리를 차등화한 점이 특징이다. 소득이 적을수록, 보증금이 낮을수록 금리를 싸게 해줘 저소득층이 혜택을 보게 했다. 2.7∼3.3%의 금리가 적용된다. 여기에 보태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은 1%포인트 금리를 더 인하해준다. ▲주거안정 월세대출 도입 = 이달부터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한 첫 월세대출인 '주거안정 월세대출'이 시행된다. 근로장려금 수급자나 취업준비생, 희망키움통장(Ⅰ·Ⅱ) 가입자 등 자활 의지가 있는 저소득층이 대상이다. 연 2% 금리로 매월 30만원씩 2년간 최대 720만원을 월세 비용으로 빌려준다. 보증금 1억원, 월세 금액 60만원 이상인 경우가 대상이다. ▲주택 청약제도 전면 개편 = 우선 3월부터는 무주택 세대주였던 청약 자격이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완화된다. 세대주가 아니어도 무주택자이면 청약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1·2순위로 나뉘어 있던 것을 1순위 하나로 통합하면서 요건은 낮춰 가입 기간이 1년이고 월 납입금을 12회 이상 납부하면 1순위로 인정된다. ▲ 준공공임대주택 등록 규제 완화 = 준공공임대주택의 의무임대 기간이 10년에서 8년으로 단축된다. ▲새로운 주거급여 제도 시행 = 주거비 지원액이 더 커진 새 주거급여(주택 바우처) 제도가 7월 도입된다.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의 제도다.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의 43% 이하(2014년 4인 가구 기준 월 173만원)이면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하면 새 제도의 혜택을 받는다.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 개선 =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 체계에서 매매의 경우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구간이 신설돼 요율이 '0.9% 이하'에서 '0.5% 이하'로, 전세의 경우 '3억원 이상∼6억원 미만' 구간이 신설돼 요율이 '0.8% 이하'에서 '0.4% 이하'로 각각 낮춰진다. 새로운 최고가 구간인 매매 9억원 이상, 전세 6억원 이상은 종전대로 '0.9% 이하 협의', '0.8% 이하 협의'가 적용된다. 85㎡ 이하이면서 부엌, 욕실 등을 갖춘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매매의 경우 '0.5% 이하', 전세의 경우 '0.4% 이하'의 요율이 신설돼 종전의 0.9%보다 요율이 싸진다. ▲오피스텔 등 분양 제도 개선 = 분양 신고를 해야 하는 오피스텔의 사업 규모가 20실 이상에서 30실 이상으로 완화된다. 또 오피스텔·상가 등 분양건축물에 대해 최초 공개모집 후 미분양 물량이 발생하면 추가 공개모집 절차 없이 곧장 수의계약으로 분양할 수 있게 된다.

2015-01-01 20:21: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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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산업 전망-재계]각종 기업 규제 축소·폐지

새해 경제계는 내수활성화를 위한 각종 규제 축소·폐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정부가 이른바 규제기요틴(비효율적이거나 시장원리에 맞지 않는 규제를 단기간에 일괄 개선하는 개혁)으로 114건에 대한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먼저 대기업의 신규투자 확대를 위해 증손회사 지분 제한을 완화해달라는 재계의 요구가 수용됐다. 공동출자법인 또는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에 출자하는 경우 지주회사의 증손회사에 대한 지분율 요건을 기존의 100%에서 50%로 완화하기로 했다. 기업공시제도 가운데 대규모 단일판매와 공급계약 공시에 대해서도 계약 진행사항 정기(1년) 공시의무를 폐지하기로 했다. IT업계의 금융업 진출을 막아왔던 규제와 통신시장의 경쟁을 막아온 요금 인가제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오는 2017년까지 20%에 이르는 기존 규제감축 정책을 지속하고 신설·강화 시 상응하는 비용의 규제를 폐지·완화하는 '규제총량제'를 전면 시행한다 기업이 새로운 사업분야 진출을 위해 사업재편을 할 때 절차 특례 등을 패키지로 한꺼번에 지원하는 '사업재편지원특별법'(가칭)이 제정된다. 여기에 대기업들은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 기조에 발맞춰 분주해질 전망이다. 창조경제와 관련해 올해 정부 예산은 8조3302억원으로 편성됐다. 판교테크노밸리를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소프트웨어(SW)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2015-01-01 20:19: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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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달라지는 것-고용·노동]최저임금 시급 5580원으로 인상

▲최저임금 인상 = 최저임금이 시간급 558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4만4640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 기준으로 월 116만6220원이다. ▲국가기술자격증 대여자 신고 포상금 지급 = 국가기술자격증 대여자, 대여를 알선한 자, 대여 자격증 사용자를 신고하면 예산의 범위에서 포상금이 지급된다. ▲입사 지원서류 반환 = 채용시험에 불합격한 구직자는 해당 기업에 제출한 채용서류를 돌려받을 수 있다. ▲직업훈련 참여 대상 확대 = 지금까지는 실업자는 실업자훈련과정에, 근로자는 재직자 해당 훈련과정에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실업자, 근로자 구분없이 훈련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임금 근로자 사회보험료 지원 확대 = 두루누리사회보험지원사업의 수혜대상자의 범위가 월보수 135만원 미만에서 140만원 미만으로 상향조정된다. ▲임금피크제 지원 강화 = 기업이 사업장 정년을 연장 또는 재고용하면서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경우 해당 근로자 외에 근로시간 단축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사업주도 지원한다. 근로시간 단축 장년근로자 1인당 최대 1년까지 월 30만원을 사업주에게 지급한다.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임금이 감액되는 근로자에 대한 정부 지원 상한액도 연간 840만원에서 연간 1080만원으로 확대된다. ▲60세 이상 고령자 고용지원금 지원기간 연장 = 60세 이상 고령자 고용지원금 지원기간이 2017년 말까지 3년간 연장된다.

2015-01-01 20:18: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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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홍원 국무총리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박차"

정홍원 국무총리는 "새해는 우리나라가 힘차게 도약하는 '희망과 전진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변화와 혁신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지난 12월 31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 정부는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살려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북한과의 대화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 총리의 신년사 전문. 을미년 올해는 번영과 안락의 상징인 양(羊)처럼 온 나라에 기쁨이 넘치고,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국가적인 큰 어려움을 온 국민이 힘을 합쳐 극복해왔습니다. 이웃의 아픔을 나누며 우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지혜를 모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새해는 우리나라가 힘차게 도약하는 '희망과 전진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는 그동안 다져온 국가혁신의 확고한 토대 위에 안전하고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변화와 혁신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해나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이 경제 활성화의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민생 안정, 일자리 창출,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힘있게 추진하여 국민 여러분의 살림살이가 한결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정부는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살려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북한과의 대화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국민이 하나 되어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쓰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01-01 18:49:4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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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훈풍' 불어오나…김정은 신년사서 정상회담 가능성 언급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함에 따라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1일 조선중앙TV를 통해 발표한 육성 신년사에서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대화를 통해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입장이라면 중단된 고위급 접촉도 재개할 수 있고 부문별 회담도 할 수 있다"며 "분위기가 마련되면 남북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최고위급 회담은 정상회담을 의미하는 것으로 김 제1위원장이 집권 후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제1위원장은 또 "북남 사이 대화·협상·교류를 활발히 하여 끊어진 민족적 유대와 혈맥을 잇고 북남관계에서 대전환·대변혁을 가져와야 한다"며 "대화와 협상을 실질적으로 진척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김 제1위원장이 직접 고위급 접촉과 부문별 회담을 재개하자고 입장을 표명한 만큼 앞으로 북한은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다양한 대화를 제의해올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의 이같은 태도 변화는 김정은 체제의 안정과 경제 발전을 위해 평화적인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오는 5월 러시아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러시아가 전승 70주년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과 김 제1위원장을 초청해 놓은 터라 만남과 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김 제1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군사연습 중단·상대에 대한 사상과 제도 강요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어 남북관계 진전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북한 신년사 관련 정부 입장'에서 "정부는 북한이 이번 신년사에서 전년도에 비해 남북관계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입장을 밝힌 것을 평가한다"며 "북한이 대화를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할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우리가 제안한 대화에 조속히 호응하기 바란다"는 원칙적 입장을 강조했다.

2015-01-01 17:09: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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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임세령, 2015년 첫 열애 인정…연예인·재벌가 커플 또 누가 있나?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 상무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일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정재와 임세령은 오랜 우정의 친구 사이에서 최근 조심스럽게 마음이 발전한 만큼 연인관계로 인정하기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며 조심스럽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지난 2010년부터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그러나 그때마다 양측에서는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씨제스 측은 "최근까지는 서로의 힘든 일을 들어주는 우정 그 이상이 아닌 친구 사이였음은 분명히 하고 싶다"며 두 사람의 교제가 최근 시작됐음을 강조했다. 이정재, 임세령의 열애설이 주목 받는 이유는 사회적으로 선망 받는 연예인과 재벌가 커플의 탄생이기 때문이다. 그 동안 연예계와 재벌가에서는 숱한 커플들이 탄생해 세간의 관심을 모아온 바 있다. 이정재, 임세령처럼 재벌가와 인연을 맺게 된 남자 연예인으로는 가수 탁재훈과 배우 박신양이 있다. 박신양은 지난 2002년 해외 식품브랜드인 하겐다즈 오너가의 손녀인 백혜진과 결혼했다. 탁재훈은 2001년 김치 전문 식품업체 이승준 진보식품 회장의 딸 이효림과 결혼했으나 현재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또한 '한류스타' 배용준은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차녀인 구소희와 열애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자 연예인과 재벌가의 인연은 이보다 더 깊다. 배우 문희, 김희애, 김희선, 소유진, 최정윤, 유설아 등이 결혼으로 재벌가와 인연을 맺었다. 고현정은 지난 1995년 정용진 당시 신세계그룹 부사장과 결혼했으나 결혼 8년 만에 이혼했다.

2015-01-01 16:15:4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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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케이블 드라마, 지상파 위협할 '기세' 이어간다

종편·케이블 드라마가 지상파 3사를 위협했던 2014년의 열기와 여세는 2015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9금 예능'에서 케이블 드라마 강국으로 완전히 모습을 바꾼 tvN은 드라마 '미생'의 열기를 끌고 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우선 '미생'이 빠진 금·토 오후 시간대는 최강희·천정명 주연의 '하트투하트'가 메운다.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로코퀸' 최강희의 연기도 볼만하지만 천정명과의 연기 호흡 또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기에 충분하다. '하트투하트'는 '커피프린스 1호점'을 연출하며 한 차례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윤정 PD의 tvN 데뷔작이기도 하다.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는 이 작품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한다. '마초' 이재윤까지 합세해 독특한 조합을 예상케 했다. 엄태웅·이시영의 '일리있는 사랑'이 가고, 유이·최우식의 '호구의 사랑'이 온다. 유현숙 작가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한 이 드라마는 무거운 일리(이시영)의 사랑을 통통튀는 호구(최우식)의 사랑으로 탈바꿈시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급' 시즌제 드라마의 부활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시즌14를 맞이한 '막돼먹은 영애씨'가 돌아온다. 주인공 김현숙이 실제로 결혼 후 맞는 첫 시즌으로 잠자고 있던 마니아 여성 시청자들을 깨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인 가구를 위한, 1인 가구에 의한'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도 두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다. 윤두준의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어떤 인물들과 화려한 먹방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단 1화만을 방영하고 세트장 화재 사고로 방송이 중단된 JTBC의 야심작 '하녀들'도 1월 중 촬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엠넷(Mnet)의 김용범·안준영 PD가 만든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는 오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15-01-01 13:58:5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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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유가 하락, 우리 경제에 호재…산업경쟁력 확대에 활용해야"

"올해에도 구조개혁과 경기활성화 위해 혼신 다해야" 최경환(사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 기업인과 세관·항만공사 직원 등과 오찬에서 "최근 국제 유가 하락을 내수와 산업경쟁력 확대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유가 하락으로 정유·석유화학 등 일부 업종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유가가 30% 하락하면 가구당 연간 유류비가 50만원 가량 절감될 만큼 전반적으로 우리 경제에 호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무역이 2년 연속으로 무역규모·수출·수출입 차 모두 사상 최대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만큼, 앞으로도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계기로 중국 진출을 추진하는 글로벌 기업이 중국으로 가기 전에 인프라와 제도가 우수한 한국에서 투자와 생산활동을 영위하도록 유도하고, 역직구 등 전자무역과 중계무역 등도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경제에 대해서는 "세월호 충격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3.4%로 추정되는 성장률은 2010년 이후 4년 만에 세계경제 성장률(3.3%)을 상회하는 등 희망의 싹을 일궈내기도 했다"며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되고 창업법인 숫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구조개혁에 대해서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오히려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라며 "올해에도 구조개혁과 경기활성화라는 두 마리 사자를 잡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2015-01-01 12:23: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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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황정음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공감 지수 얼마?

그룹 JYJ 멤버 박유천과 배우 황정음이 '2014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가운데 일부에서 연기력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경쟁 후보들의 연기력이 상당한 가운데 시청률과 시상식 출석에 따라 상을 나눠준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다. 박유천은 지난달 31일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4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쓰리데이즈'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정지훈, '신의 선물-14일' 조승우,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을 제치고 이룬 성과였다. 박유천은 '쓰리데이즈'에서 대통령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았다. 방송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화제가 됐다. 그러나 연기력에 있어서는 잡음이 있었다. 과묵함 이상의 감정을 보여주지 못했다. 주인공의 단조로운 연기에 극 전개가 탄력 받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배우 황정음은 이날 '끝없는 사랑'으로 장편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기분 좋은 날' 박세영,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엄지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와 경합을 벌였다. '끝없는 사랑'은 화려한 캐스팅과 연출진이 포진했음에도 조기 종영이라는 굴욕을 겪었다. 방향 잃은 주제 의식이 작품의 흥행에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보여줬다. 황정음이 분한 서인애는 바닷가 마을에 살다가 교도소를 드나들며 여배우로 데뷔하고 정계에 입문해 성공하는 비현실적인 인물이었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호평도 있다. 그러나 전작과 비슷한 연기에 "눈물만 많이 흘리면 연기를 잘하는 것이냐"는 혹평도 있었다. 매년 연말 시상식은 '출석상' '나눠주기' 등으로 시청자의 비판을 받아왔다. 성적 위주가 아닌 공감되는 수상이 2015년 연말에는 이뤄지길 바라본다.

2015-01-01 12:08:03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