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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추이

2013-01-11 15:19: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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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아저씨 혼내주세요" 검사 울린 편지

"제판사(판사)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저는 ○○○이예요(이에요). 엄마가 나쁜 아저씨 혼내주러 가신다 해서 제가 편지 썼어요. 저는 못간대요. 판사 아저씨 나를 주기려(죽이려)했던 아저씨를 판사 아저씨가 많이 많이 혼내 주셔야 해요. 그 아저씨가 또 나와서 우리 집에 와서 나를 또 대리고(데리고) 갈가봐(갈까봐) 무서워요. 그 아저씨가 또 대리고(데리고) 가지 못하게 많이 많이 혼내주세요. 제가 말한 그대로 엄마께 아저씨한테 욕편지 보내도 돼조(되죠). 제가 쓴 편지대로 소원 드러(들어)주세요. 제판사(판사) 아저씨랑 엄마랑 가치(같이) 많이 많이 혼내주세요." 10일 오전 광주지법 201호. 나주 성폭행 피해자 A(8)양의 어머니 B(38)씨는 딸이 수첩에 쓴 편지를 울먹이며 읽어 내려갔다. A양은 300자 짧은 편지에 '(성폭행범을) 많이 많이 혼내주세요'라고 세 번이나 적었다. A양은 지난해 8월 30일 새벽 잠을 자던 중 피의자 고종석에게 이불째 납치돼 변을 당했다. ◆ "엄마 뱃속으로 다시 가고 싶어" 말하기도 결심 공판을 참관한 B씨는 "피의자 고종석이 사회로 절대 못 나왔으면 좋겠다는 아이의 바람을 전하기 위해 나왔다"며 "곧 있으면 새 학기인데 아이가 학교 가기도 싫어하고 '엄마 뱃속으로 다시 넣어달라'거나 '아저씨가 목 조르는 게 자꾸 생각난다'는 말도 한다"고 흐느꼈다. 비 내리던 피해를 입은 A양은 지금도 비가 오면 불안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광주지검은 고종석에게 사형과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 및 성충동 약물치료 15년을 구형했다. 최종 판결이 나오는 선고공판은 31일 오전 9시40분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린다. /장윤희기자 unique@

2013-01-10 18:49:4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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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음 11.30)

2013-01-10 18:43:5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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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디

2013-01-10 18:42: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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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성년 성추행 혐의 고영욱, 결국 구속

미성년자를 성폭행·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고영욱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이동근 영장전담판사는 10일 네 건의 미성년자 성추행 및 간음 혐의로 고영욱에게 청구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로써 고영욱은 유치장에 머물며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고영욱은 지난달 1일 오후 4시40분께 홍은동의 한 도로에서 귀가 중인 13세 여중생 이모양에게 자신이 가수 프로듀서라며 접근해 차에 태우고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3월과 4월에도 18세 김모양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고 접근해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함께 술을 마신 뒤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경찰은 고영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영장이 기각돼 이 사건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로 송치됐다. 이후 김양 외 또 다른 여성 2명도 성폭행을 당했다면 고영욱을 고소했지만 소를 취하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전 성폭행 혐의 사건과 병합수사해 재청구하라는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아 보강수사를 거쳐 8일 다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유순호기자 suno@

2013-01-10 18:17:3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