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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음 11.5)

2012-12-17 09:22: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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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디

2012-12-17 09:22: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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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트리오' 유럽 대항전서 말춤

김경태·양용은 연장 맹활약 아시아 3년만에 로열트로피 '코리안 골프 트리오'가 아시아와 유럽 골프대항전에서 승리의 말춤 세리머리를 췄다. 16일 브루나이 반다르세리베가완의 엠파이어 호텔 골프장(파71)에서 열린 '2012 로열트로피'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아시아팀은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와 양용은(40·KB금융그룹) 등 한국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서 3.5대 4.5로 뒤졌던 아시아팀은 싱글 매치 결과를 합쳐 유럽과 8-8로 동점을 기록, 연장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양용은·김경태·배상문(26·캘러웨이) 등 아시아팀 8명 중 한국 선수 3명이 출전했다. 싱글 매치가 모두 끝나고 양 팀이 균형을 이루자 아시아팀은 연장전에 양용은과 김경태를 내세웠다. 유럽에서는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니콜라 콜사츠(벨기에)로 맞불을 놨지만, 포볼과 포섬에서 1승1무로 상승세를 탄 김경태-양용은을 막을 수는 없었다. 18번홀에서 포볼(두 명이 각자 경기해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 매치로 이뤄진 연장전에서 김경태는 페어웨이 왼쪽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5m에 떨어뜨렸고, 침착하게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콜사츠의 버디 퍼트가 홀을 벗어나면서 아시아팀은 우승을 확정했다. 아시아팀은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함께 말춤을 추며 자축했다. 김경태는 "싱글 매치 마지막 홀에서 연장전과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덕분에 매우 중요한 퍼트를 자신있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싱글 매치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3승3무2패를 기록, 승점 4.5를 땄다. 이 대회에서는 각 경기를 이기면 승점 1, 비기면 0.5를 획득한다. 아시아팀 마지막 주자로 나선 양용은은 6∼8번 홀의 '줄버디' 등에 힘입어 1개 홀을 남기고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에게 2홀 차로 승리했다. 김경태는 곤살로 페르난데스 카스타뇨(스페인)를 상대로 한 홀 차로 앞서다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가 홀 앞에 멈춰 서면서 버디를 낚은 카스타뇨와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배상문은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이 목 부상을 이유로 경기에 나서지 않아 대회 규칙에 따라 상대가 콜사츠로 바뀐 가운데 한 홀 차로 아깝게 졌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2012-12-16 21:51: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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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음 11.2)

2012-12-14 09:20: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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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디

2012-12-14 09:2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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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워쇼스키 남매 "우린 한국 배우들의 조력자"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공동 연출자인 라나(47)·앤디(45) 워쇼스키 남매 감독과 톰 티크베어(47) 감독이 13일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 그룹 인터뷰에 나선 이들은 함께 작업한 배두나에 대한 칭찬과 한국 사랑으로 입에 침이 마를 새가 없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배두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내가 이 영화에 어떤 캐릭터로 출연하는지) 말하고 싶어 이제껏 입이 근질근질했다. 정말 꿈만 같다"고 화답했다. 500년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 개의 각기 다른 에피소드를 병렬식으로 엮은 이 영화는 1억2000만 달러(약 1286억원)가 투입된 SF 서사 대작이다. 국내에선 내년 1월10일 개봉되며, 배두나는 인조인간과 멕시칸 여성 등 1인3역을 연기한다. # 형제였던 남매 "한국영화는 영양 만점의 식사"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이어진 '매트릭스' 3부작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워쇼스키 남매는 원래 형제였다. 몇 년전 형 래리가 성 전환 수술을 받고 라나로 개명하면서 이제는 어엿한 누나와 남동생이 됐다. 붉은 레게 머리로 처음 한국을 찾은 형 래리 아니 누나 라나는 수술전 결혼했지만 여전히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아내를 언급하며 "아내가 전생에 한국 사람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한국을 좋아한다. 집에서 김치까지 담궈먹는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비(본명 정지훈)를 '스피드 레이서'의 조연과 '닌자 어쌔신'의 주연으로 발탁한데 이어, 배두나까지 한국 배우를 유독 좋아하는 이유와 관련해서는 "영양이 결핍된 식사 같은 할리우드 영화와 달리, 한국영화는 코미디 호러 액션 로맨스 심지어는 심오한 정신 세계까지 다양한 요소가 섞여 있다는 게 특징이고, 배두나는 이 같은 한국영화의 강점을 몸에 지닌 배우"라면서 "가능한 많은 한국 배우들을 할리우드에 소개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비를 이번 내한 행사에 초대하려 했으나, 군 복무중인 탓에 못했다. 제대하면 할리우드로 초대할 것이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복무중에도 영화에 출연했는데…"라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2일 함께 입국한 이들 남매의 출국 일자는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라나는 서울 관광을 위해 동생과 티크베어 감독보다 하루 더 머무른 뒤 16일 돌아간다. # 우리 영화가 최악이라고? 잘못 봤네요 티크베어 감독은 '롤라 런'과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로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하다. 감각적인 영상 미학과 독특한 스토리 전개가 장기다. 세 명의 협업이 잘 이뤄졌는지를 묻는 질문에 "한 마디로 '사랑의 노동'이었다. 편집실에서 수 개월동안 하루 12시간씩 작업할 때도 무척 즐거웠다"며 "이제는 수평적인 의사 소통의 시대다. 영화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필요한 자세"라고 답했다. 최근 미국 타임지가 '올해 최악의 영화' 1위로 뽑은 것에 대해서는 "패스트푸드를 원했는데, 정찬 코스를 제공했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답했다. 래리는 "공화당 미트 롬니 후보를 지지했던 5000만 유권자가 우리 영화가 묘사한 사회 양극 현상을 못마땅하게 여겨 리스트에 표를 던진 것 같다. 개인적으론 리스트 작성자가 정치적 의도를 배제하고 좀 더 비평적으로 접근했어야 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m

2012-12-13 18:01:5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