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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파세대 매출 최대 114%↑" 홈플러스, '솥솥' 1주년 행사

홈플러스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솥솥' 강정 시리즈가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로 불리는 10~20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3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9일부터 올해 10월 8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솥솥을 주요 품목으로 하는 강정류 10대 매출 신장률이 전년 대비 114%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매출도 25% 상승했다. 대부분의 홈플러스 대형마트 인근에 학교가 있는 점도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1년간 솥솥 누적 판매량은 155만팩을 넘어섰다. 1분에 약 6개, 시간당 약 354개가 팔린 셈이다. 솥솥은 출시 1주년을 맞이해 블랙 홈플런 행사 기간인 다음달 5일까지 전품목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30% 할인을 적용하면 모든 솥솥 메뉴를 각 1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 솥솥 외 다른 강정 메뉴도 멤버특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판매 중인 솥솥 메뉴는 총 4종이다. 가장 판매량이 많은 '솥솥 한판닭강정'은 국내산 청양고추와 조청쌀엿을 넣어 깊게 끓인 매콤달콤한 소스가 특징이다. 리뉴얼한 '솥솥 버라이어티닭강정', 신메뉴인 '솥솥 고소허니닭강정', '솥솥 달콤간장닭강정'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아름 홈플러스 델리사업팀장은 "솥솥 1주년 신메뉴는 판매 데이터와 고객 상품평 분석을 통해 단짠, 매콤달콤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맛을 제대로 구현하는 것에 집중했다"며 "기업회생절차 중임에도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낮추고 보다 맛있는 한끼 메뉴를 개발하는데 많은 노력을 쏟고 있으니,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델리 메뉴를 만나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10-30 13:32: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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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미 관세협상 타결' 대환영..."K제약바이오 위상 높일것"

K제약·바이오의 미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 29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에서 '한미 간 의약품 관련 관세 협상'이 타결된 소식에 대해 큰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논평을 통해 "협상 타결을 위해 헌신해 주신 정부 관계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특히 협회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약품에 대한 고율의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대미 수출 기업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 협상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제네릭 의약품의 무관세 유지와 함께 최혜국대우를 확보함으로써 여타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관세 조건을 보장받게 된 것은 우리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협회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핵심 수출 품목인 바이오시밀러 등에 대한 무관세 적용 여부가 여전히 불분명하다"며 "이에 대해서도 무관세 혜택이 유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고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의 의약품 수출 또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가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민관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우리 의약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및 현지 유통 과정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30 13:27: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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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지역 소멸 극복 주민 토론회 개최

경남도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는 29일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소멸 위기 극복, 경남에서부터 시작된다'를 주제로 주민 토론회를 열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인구·교육·농업·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소멸대응특위 위원, 경남도·경남도교육청·함안군 관계자, 주민자치위원, 이통장 등 지역 현안에 관심 있는 도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석욱희 함안군 부군수의 환영사와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의 축사로 시작했다. 정쌍학 지역소멸대응특위 부위원장이 특별위원회 활동과 주민 토론회 전반에 대한 모두 발언을 진행했다. 조영제 지역소멸대응특위 위원장은 지역 소멸 현황 및 극복을 위한 정책 방안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단기 지원 중심 정책과 소극적 행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자리-교육-주거라는 3개 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꾸준한 성장이 가능한 지역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특히 함안군의 실태와 잠재력을 분석한 지역 소멸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가야읍 청년 및 신혼부부 특화 주거단지 조성, 역사·문화 관광 벨트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폐교 위기 학교의 특성화 학교 전환 등으로 인구 유입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주장했다. 지정 토론에서는 조영제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인구·경제, 농업, 교육, 정주 여건 등 4개 분야 전문가들이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안수진 경남도 인구 정책담당관은 기업 유치 인센티브 제공과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선순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향식 정책과 정부·지자체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청년·후계 농업인 양성과 스마트 농업 확대를 통한 농업 혁신, 귀농·귀촌과 농촌 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 인구 유입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이 곧 지역 소멸 극복의 해법이라고 말했다. 강만조 경남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폐교 증가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작은 학교 살리기와 폐교 시설 활용 등 교육청의 대응 노력을 소개했다. 교육이 지역 활력 회복의 핵심 수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권욱 지방분권경남연대 공동대표는 정주 여건 혁신과 주민 참여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읍면동 단위 주민단체가 체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영제 위원장은 "지역 소멸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이 경남도 정책에 적극 반영돼 지역 사회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도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가 도민과 관계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5-10-30 13:12: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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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LX MMA, 합성공장 신설 투자 양해 각서 체결

울산시는 2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메틸부틸에테르(MTBE) 합성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LX MMA와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박종일 LX MMA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X MMA는 온산국가 산업단지에 총 720억원을 들여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연간 15만 톤 규모의 MTBE 합성공장을 짓는다. 이는 LX MMA가 울산 지역에 하는 첫 투자이자 첫 생산거점 진출이다. MTBE는 석유·나프타 열분해 시 얻어지는 C4 유분 혼합물에서 이소부탄을 메탄올과 에스테르화 반응시켜 제조하며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원료 및 휘발유 첨가제로 사용된다. LX MMA는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울산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적극 펼치고 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종일 LX MMA 대표이사는 "핵심 원료의 내재화를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고부가가치 제품 등 미래 신성장사업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은 "LX MMA의 울산 첫 진출을 환영하며 지역 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경쟁력 제고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울산시도 적극적 지원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LX MMA는 1991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MMA 제조 기업으로, 전남 여수에 본사를 두고 MMA 1·2·3공장 및 폴리MMA(PMMA)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5-10-30 13:11:5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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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배려’ 공익 캠페인으로 시민과 현장 소통

부산시의회는 29일 오전 8시 도시철도 사상역 역사 및 야외 열린공간에서 부산시의회 공익 캠페인 '배려' 현장 캠페인과 찾아가는 현장 소통 제2회 행사를 통합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정책협의회 제2차 회의에서 제안된 생활 밀착형 공익 활동 추진 의견을 바탕으로, 안성민 의장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익 캠페인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에 따라 부산시의회 차원의 통합 공익 캠페인으로 발말했다. '우리 사회의 많은 갈등과 불편은 작은 배려가 부족해서 생겨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안전·타인·장애인 등 일상 속 배려 문화 확산을 목표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피켓, 어깨띠, 안내 리플릿 등을 활용해 문 앞 비켜서기, 먼저 내리고 타기, 전동 킥보드 제자리 두기,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비워두기 등 작은 실천을 통한 배려 의미를 전했다. 공익 캠페인과 함께 부산정책협의회 소속 의원들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 민원 상담을 진행하고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건의사항을 접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접수된 민원은 부산시 및 시교육청 등 관계 기관에 전달돼 사후 조치 결과까지 시민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의회가 주도하는 공익 캠페인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태효 부산정책협의회 대표 의원은 "정책협의회에서 시작된 작은 제안이 시의회 전체 캠페인으로 확대돼 매우 뜻깊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의회는 앞으로 상임위원회별로 자체 주제를 정해 연말까지 배려 캠페인을 자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카드 뉴스,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를 제작·확산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2025-10-30 13:11: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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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 첫 아이스하키협회장배 대회 개최

김해문화관광재단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김해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2025년 제1회 김해시 아이스하키협회장배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김해시 아이스하키협회 공식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김해시에서 열리는 첫 아이스하키 대회다. 김해시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 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경기도, 제주도, 광주시, 대전시 등 전국 17개 팀의 아이스하키 꿈나무 선수 및 관계자 약 800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비수도권 지역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에게는 공식 경기 경험을 쌓을 소중한 기회가 되고, 김해시민들에게는 박진감 넘치는 아이스하키 경기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김봉조 김해문화관광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더 다양한 생활체육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해시민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김해시가 영남권 대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민스포츠센터는 수영, 헬스, 골프, 에어로빅, 빙상 및 기타 다양한 생활체육 강좌와 시설을 운영하며 김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5-10-30 13:11: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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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후루' 서이브, 신곡 '냥(Nyang)' 발매...MV 속 첫 와이어 액션 도전

가수 겸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신곡 '냥(Nyang)'을 발매한다. '냥(Nyang)'은 혼란스럽고 예측할 수 없는 감정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고양이라는 매개체로 표현한 인디 감성 팝이다. 비현실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 위에 반복되는 '냥냥냥'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 곡은 청소년기 소녀의 혼란과 두려움, 그리고 자신을 깨닫는 순간을 그리며 "나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작은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냥(Nyang)' 뮤직비디오는 '고양이 파워'를 얻어 악당을 물리치는 꿈을 통해 사랑의 혼란과 자기 확신, 각성으로 이어지는 소녀의 성장 서사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풀어냈다.데뷔 후 처음으로 와이어 액션에 도전한 서이브는 액션 스쿨에 다니며 훈련한 끝에 고난도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곡의 상징적인 서사를 더욱 생생하게 구현했다. 이에 대해 서이브는 "뮤직비디오에서 처음으로 와이어 액션을 했는데 진짜 고양이처럼 날아다니는 기분이었다. 구르거나 떨어질 때는 무섭기도 했지만, 멋진 장면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라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내 마음이 자꾸 바뀌고 헷갈릴 때 느꼈던 기분을 고양이로 표현했다"라며 "비슷한 마음을 가진 친구들이 이 노래를 듣고 조금이라도 위로받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신곡 '냥(Nyang)'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이브의 신곡 '냥(Nyang)'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뮤직비디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2025-10-30 13:10: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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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학연 협력 사례 경진대회서 ‘전국 최다’ 선정

경남도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최 '2025 산학연 협력 엑스포 경진대회'에서 15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받아 전국 지자체 중 최다 수상 성과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산학연 협력 엑스포는 기업, 대학, 연구소의 1년간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우수 사례 경진대회, 포럼·특강, RISE 사업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다. 경진대회에서 도내 5개 대학이 15건을 수상했다. 지역 혁신 부문에서 대상 2건, 우수 3건, 장려 3건 등 총 8건, 참여대학 부문에서 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2건 등 6건, 라이즈 스타에 창원대 석사과정 학생이 선정됐다. 경상국립대학교는 미래차·로봇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과 고교-대학-기업 간 연계를 통한 지역 정주형 취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혁신 부문 부처 연계 분야 대상을 받았다. 110개 기업이 참여한 협의체를 중심으로 고교생의 대학 진학과 취업 약정을 추진하며 지역 기업에서 발전기금 1억 5000만원도 유치했다. 국립창원대학교는 진홍덕 현진이엔피 대표와 공동으로 추진한 폐플라스틱 수소화 핵심 기술 개발로 신산업 육성 분야 대상을 받았다. 산학 공동 연구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창원국가산단 입주, 297억원 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경남형 수소 산업 모델을 제시했다. 경남대학교는 문제 해결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일머리사관학교 특성화 과정으로 참여 대학 부문 라이즈 참여 후기 분야 최우수상, 인제대학교는 베트남 유학생 지역 보건소 인턴십 경험으로 유학 생일 경험 분야 우수상, 연암공과대학교는 산업체 주문식 트랙 과정 운영으로 지역 혁신 부문 지역 현안 해결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경남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라이즈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60여 차례 대학·기업·지역 혁신 기관·전문가 그룹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심층 논의를 거쳐 도 주도로 지역 맞춤형 대학 혁신 전략을 수립한 결과, 올해 교육부 라이즈 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인센티브 13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산학연 우수 사례 전국 최다 선정은 라이즈 본격 시행 후 지역 주도, 대학 혁신의 경남형 추진 체계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대학, 기업, 연구 기관이 산업 혁신과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한 성과가 나타났다"며 "라이즈 사업을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혁신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0-30 13:10: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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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농가 직송 라이브 커머스 행사 진행… 최대 50% 할인

사천시는 고물가·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사천을 담은 농가 직송 라이브 커머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업벤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2시간 동안 제17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열리는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열린다. 지역 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지역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TV홈쇼핑과 달리 채팅창을 통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관내 8개 농가가 참여해 농가별 30개 한정으로 대표 농산물을 선보인다. 과일, 와인, 매실액, 장류, 햅쌀, 새싹쌈, 토마토즙, 요거트 등 다양한 품목이 준비됐다. 참여 농가는 현장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는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실시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 판매를 넘어 지역 농업인의 온라인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의 장이기도 하다. 한편 사천시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17회 사천시 농업한마당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사천농업의 꿈! 통합 30년, 하나돼 미래로!'를 주제로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농업벤처협회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이 신기술과 유통 혁신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할 시점"이라며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과 소비자의 만족을 함께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성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할인 판매를 넘어 사천시 농업인들이 가파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천 농산물이 더 널리 알려지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13:10:3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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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첨단 장비로 中企 화학물질 관리 맞춤 진단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옥외 화학물질 저장시설을 보유한 중소 사업장 2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이번 달 말까지 기술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청은 지도·점검용으로 보유한 첨단 열화상 진단 장비를 활용해 사업장에서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가스상 물질의 누출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에서 즉시 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안내했다. 기업이 스스로 설비 전반에 대한 점검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하도록 유도한 결과 총 5개 사업장이 탱크 맨홀, 액상 화학물질 높이 표시계 등 설비를 자체 점검해 보수했다. 기업이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자발적 개선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방지시설의 부식·마모·누출 여부를 확인해 옥외 저장시설에 대한 변경 신고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도록 했으며 주요 설비의 일상 점검 및 관리 방법에 대한 현장 안내도 병행했다. 서흥원 낙동강청 청장은 "이번 기술 지원을 계기로 사업장 스스로 환경·안전 관리 역량을 높여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13:03: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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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투자 유치 설명회서 10여곳 협력 가시화 성과

산청군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난 28일 개최된 '2025년 경남도 투자 유치 설명회'에서 10여 개 기업과 실질적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도권 기업 300여 곳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 산청군은 맞춤형 투자 유치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기업들과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업종, 규모를 고려한 세밀한 투자 정보는 물론 입지 조건과 인센티브 등 산청군의 차별화된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상담 결과 일부 기업과는 현장 방문 일정을 잡고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치겠다"며 "인센티브 제도도 확대하고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산청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산청한방항노화산업단지 1호 입주 기업인 모운식품의 황국진 대표가 지역 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경남 투자 우수 기업 표창을 받았다. 모운식품은 지난해 하반기 공장 가동 이후 8명을 고용하고 연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냉동 피자를 미주 지역으로 수출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5-10-30 13:02: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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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글로컬 야시장 수익금 기부… 취약계층 지원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7일 부산서구가족센터에 '글로컬 야시장 크리에이터 챌린지' 수익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광우 부산외대 로컬콘텐츠창업센터장을 비롯해 공한수 서구청장, 부산서구가족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외대는 지난달 5일부터 사흘간 부산 서구 충무동 새벽·해안시장에서 열린 해장 밤바다 축제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세계 각국의 음식을 직접 기획·판매하며 청년 창업 경험을 쌓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부산서구가족센터의 다문화 가족 맞춤형 사업 중 언어 발달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 발달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야시장 준비 과정에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이렇게 수익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인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부산외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로컬 기업 등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로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속 가능한 로컬 생태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2025-10-30 13:01:2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