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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시민원탁회의’ 18회째 진행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도시로 도약한 경주시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정'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경주시는 2019년부터 '시민원탁회의'를 도입해 시민 제안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경주형 협치행정 모델'을 구축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이 회의는 단순한 토론을 넘어 실제 시정을 움직이는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포스트 APEC 시대를 맞아 행정이 주도하던 정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는 '참여행정'으로 변화하고 있는 경주의 새로운 시정 패러다임을 살펴본다. 시민원탁회의는 특정 단체나 전문가에 국한되지 않는다.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는 경주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201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총 18회가 개최됐다. 경주시는 '시민원탁회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매년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있으며, 시민이 직접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을 통해 해법을 찾는 구조를 정착시켰다. 참가자들은 생활 속 불편, 지역 현안, 도시의 미래 비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시는 회의 결과를 단순히 청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도 멈추지 않았다. 시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회차를 분산 개최하고, 무선투표시스템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의견을 실시간으로 집계했다. 그 결과 토론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높아졌고, 시민의 집단지성이 시정을 움직이는 '숙의의 장(場)'으로 자리잡았다. 시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진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9월 열린 제15회 시민원탁회의에서는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실천방안'이 논의됐다. 시민들은 "친절한 경주가 곧 APEC의 성공"이라며, 바가지 요금 없는 서비스 문화 확산을 제안했다. 이에 경주시는 택시 기사와 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위생·친절 토크콘서트'를 열어 시민 응대 문화를 개선했다. 또 자원봉사단이 '클린데이'와 '손님맞이 새단장의 날'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천운동으로 발전시켰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기초 외국어 교육 필요성이 제기되자, 시는 평생학습가족관을 중심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단기 강좌를 개설해 실용 회화 교육을 진행했다. 시민이 아이디어를 내고 행정이 즉시 실행에 옮긴 대표 사례다. 일상 속 정책으로 발전한 사례도 있다. 지난해 5월 열린 제14회 회의 '멍멍야옹, 펫산업을 말해보자'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복합문화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제안은 시가 추진 중이던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과 맞물려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현재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며, 운동장·수영장·산책로 등을 갖춘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생활 불편 해소 사례로는 2023년 제11회 원탁회의에서 제안된 '현곡면 금장사거리~나원초등학교 구간 인도 설치'가 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구간은 지난해 말 준공돼 통학로를 이용하는 학생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같은 해 제13회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시민실천방안'이 논의됐다. 시민들이 직접 생활 속 실천리스트를 만들었고, 시는 이를 '경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소상공인과 농업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이처럼 경주시민원탁회의는 아이디어가 정책이 되고, 제안이 실행으로 이어지는 협치의 통로로 자리잡았다. 시민이 먼저 문제를 제기하고 행정이 해법을 찾는 구조가 정착하면서, 경주는 점점 더 '시민이 주인공인 도시'로 변하고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생활·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제안을 적극 수렴하고 참여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시민이 제안하고 행정이 실행하는 구조를 공고히 해, 누구나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협치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원탁회의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는 가장 생동감 있는 통로"라며 "포스트 APEC 시대를 맞아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협치행정을 통해 더 나은 경주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26:0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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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 도민행복대학 학술세미나’ 개최

경북도는 2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북도민행복대학 학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명예도민 석·박사과정 재학생과 캠퍼스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도민 주도형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함께하는 평생학습: 전환과 상생'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명예도민 석·박사과정 재학생들이 직접 수행한 캠퍼스별 주제 연구와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동부캠퍼스(석사·선린대학교)는 '저출생에 따른 인구 감소 해소 방안'을, 서부캠퍼스(석사·경북보건대학교)는 '경북의 이민정책과 인구구조 변화'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남부캠퍼스(석사·대경대학교)는 '경상북도 노인돌봄 NEW 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북부캠퍼스(석사·국립경북대학교)는 '지역사회 신중년 세대의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인구 유입·정착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동남부캠퍼스(박사·대구대학교)는 '사회과학 이론을 접목한 능동과 참여의 평생교육-마을만들기 프로젝트 학습사례'를, 서북부캠퍼스(박사·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선산봉황시장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 방안'을 주제로 연구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의 석·박사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도민의 시각에서 저출생, 고령화, 지역소멸 등 지역 현안을 탐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천형 평생학습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학습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민행복대학은 2021년부터 운영된 경북형 평생학습 대학으로, 체계적인 명예도민 학위제 운영을 통해 행복학습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2025년 현재 21개 학사, 4개 석사, 2개 박사 캠퍼스에서 총 1,178명의 재학생이 다양한 학습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박선영 경북도 대학정책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학술세미나는 연구 결과 발표에 그치지 않고, 집단지성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지식 허브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민행복대학이 정책 제안과 토론의 장으로 확산돼 경북의 성장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30 09:25: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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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촌공간 재구조화·재생 세미나 개최

경북도는 28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 수립 지원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시·군의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공간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재생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와 도내 시·군의 농촌공간계획 담당 공무원, 농촌공간기초지원기관, 한국농어촌공사, 용역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의 주요 내용과 공간계획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각 지역의 여건에 맞는 실행 전략과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환범 경북도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장은 "이번 세미나는 시·군 담당자들이 법 시행 이후 변화된 제도와 계획 수립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광역지원기관이 중심이 되어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계획 수립과 실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적·컨설팅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북도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을 중심으로 도내 시·군의 농촌공간계획 수립 방향을 공유하고, 농촌공간 재구조화 정책의 추진체계와 실행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됐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공간 재구조화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일"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농촌공간정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실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북도는 시·군이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앞으로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과 협력해 시·군의 계획 수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협력의 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10-30 09:25:0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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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모잠비크에 재난 대응용 드론 9대 수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모잠비크에 재난 대응용 드론 9대를 수출하고 지난 20일부터 현지 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수출은 한-아프리카협력기금(KOAFEC)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모잠비크 드론 기반 재난관리 솔루션 구축 사업의 하나다. 모잠비크가 겪는 반복적인 사이클론과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 목표다. 지난 4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모잠비크 통신디지털혁신부(MCTD), 부산TP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수출된 드론에는 항공 영상 촬영 및 지도 제작, 탐사 및 모니터링, 수색 및 구조 등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기능이 탑재됐다. 드론 기체뿐 아니라 지상 제어 장비와 예비 부품 등 주요 장비도 함께 제공된다. 사업 참여 기관인 피앤유드론은 모잠비크 마푸토 인근 보아네(Boane) 지역에서 8주간 현지 교육을 진행한다. 총 30명의 교육생이 4개 팀으로 나뉘어 교육을 받으며 마지막 팀은 강사 양성 과정으로 운영돼 모잠비크 자체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현지 드론 실증은 2026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부산TP는 모잠비크 정부와 드론 인증 제도 연계 방안도 협의 중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아프리카 및 재난 취약 국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모잠비크 정부의 자립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실증·기술 확산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공공개발원조(ODA) 사업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0-30 09:24: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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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미협상 타결에 4100선 넘겨...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에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4100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73포인트(1.27%) 급등한 4132.8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1% 오른 4105.95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확대시키고 있다. 기관은 110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229억원, 896억원씩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자동차주가 급등세를 보이며 가장 크게 올랐다. 현대차는 11.43%, 기아는 8.29%씩 상승 중이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4.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1%), 삼성전자(2.59%)와 삼성전자우(1.56%)도 오름세다. 두산에너빌리티(-3.73%)와 SK하이닉스(-0.18%)는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62포인트(0.07%) 떨어진 900.97을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4억원, 외국인은 262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277억원을 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4.51%)와 에코프로비엠(1.81%)이 나란히 올랐으며, HLB(2.81%), 삼천당제약(1.59%), 리가켐바이오(1.13%) 등이 모두 상승 중이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1.59%), 펩트론(-1.51%), 파마리서치(-0.97%) 등은 내렸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12월 추가 인하 불확실성 확대에도 엔비디아(+3.0%) 상승 속 인공지능(AI) 내러티브가 지속되고, 한미 관세 협상 합의 속 자동차 등 대형 수출주를 중심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10월 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25bp 금리 인하가 단행되면서 시장의 예상과 부합했다"면서도 "12월 1일부터 양적긴축 종료 예고에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 향후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에서 12월 회의 때 어떻게 대응할지를 두고 강한 의견 차가 있었다"며 "12월 추가 금리 인하 확정적이지 않다"라고 발언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7원 내린 142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30 09:24: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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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월정교서 ‘APEC 2025 한복패션쇼’ 개최

경북도와 경주시는 29일 경주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APEC 2025 KOREA 한복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10월 27일~11월 1일)에 열린 주요 문화행사로, 한복을 중심으로 한 5韓(한복·한식·한옥·한지·한글) 콘텐츠에 전통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무대다. 경북도는 우리나라 한복 문화의 원류로, 비단과 삼베 등 원료 생산에서부터 제작까지 이어지는 전국 유일의 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전국 유일의 손명주 생산지인 경주 두산 명주마을과 2021년 설립된 한국한복진흥원이 위치해 있어 이번 행사는 경북 전통문화의 뿌리를 세계로 확장하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복, 내일을 날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패션쇼는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AI 영상과 미디어아트 등 첨단기술이 한복의 섬세한 곡선미와 조화를 이루며, 한국적 미(美)를 세계에 전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는 신라시대 왕궁과 교외를 잇던 관문인 월정교를 배경으로, 전통의 곡선미를 형상화한 'ㅎ자형 수상 런웨이'로 구성됐다. '신라 왕복', 'APEC 기념 한복', 'AI 한복' 등 다양한 테마 패션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됐다. 특히 이진희 디자이너가 제작한 AI 한복은 전통의 형태미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한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제작된 APEC 기념 한복이 최초로 공개됐다. 남성복은 구혜자 침선장이, 여성복은 강미자 명장이 제작했으며, 상주 함창 명주에 한글과 구름 문양을 직조해 한국적 아름다움을 살렸다. 또한 각국의 선호 색상과 오방색을 조화시켜 국가별 정체성을 반영, '문화로 연결되는 APEC'의 의미를 한층 깊이 있게 표현했다. 현장에는 한복 외에도 한식, 한옥, 한지, 한글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5韓 콘텐츠 전시관'이 함께 열렸다. 관람객들은 한지 전시,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의 문화와 정서를 직접 경험했다.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과 경제인들도 전시관을 찾아 전통문화의 멋과 가치를 공유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복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문화의 매개체"라며 "이번 APEC 한복패션쇼를 통해 경북의 문화저력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각인시키고, 한복이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24:3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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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송도해수욕장서 ‘APEC 포항해양미식축제’ 31일 개막

포항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APEC 포항해양미식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마련된 국제행사로, '푸드테크와 바다의 감성이 어우러진 미식의 향연'을 주제로 포항의 해양자원과 미식문화를 세계인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APEC 경제인 방문 일정에 맞춰 기획된 환영행사로, APEC 회원국의 경제인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바다의 도시 포항'의 해양미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해양도시이자 APEC 연계 미식도시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축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낮 시간에는 포항 대표 음식과 수제맥주, 푸드테크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밤에는 낙화놀이, 미니 불꽃쇼, EDM 파티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야간 축제가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인 프로그램인 '포항 SEA 푸드존'에서는 과메기, 물회, 문어 등 지역 대표 해양음식이 소개되고, '바다치맥 라운지'에서는 송도해변의 야경을 배경으로 K-치맥 문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푸드테크 로봇 시식 퍼포먼스'에서는 로봇이 직접 감자튀김을 조리·제공하는 등 첨단 기술과 미식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바다 위 건배' DJ 퍼포먼스, K-POP 커버댄스, EDM 공연 등 젊은 세대를 위한 무대가 마련되며, 텀블러 지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회용기 캠페인, 영수증 인증 이벤트 등 ESG 실천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축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함과 동시에 포항의 해양미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국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전통의 맛과 첨단 푸드테크가 어우러진 '미식도시 포항'의 비전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30 09:24:0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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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영유아 학부모 대상 ‘자녀 양육 교육’ 실시

대구 북구청은 10월 29일 오전 10시 30분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어린이집·유치원 학부모 4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1회 영유아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들의 대표 멘토로 꼽히는 아주대학교 조선미 교수를 초청해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자녀가 스스로 삶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의 올바른 역할과 양육 태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이 담긴 강연으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북구청은 교육부가 공모한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총 2회에 걸쳐 학부모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며 영유아 학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제2회차 교육은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 30분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효석홀(2층)에서 아들연구소 최민준 대표를 초청해 '반드시 효과보는 아들 코칭 노하우'를 주제로 열린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가정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육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09:23: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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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뚜비가 지키는 안심6길’ 확대 구간 모니터링 실시

대구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행복수성 구민참여단(단장 최숙희)은 지난 28일 단원 50여 명과 함께 「뚜비가 지키는 안심6길」 확대 조성 구간에 대한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된 「뚜비가 지키는 안심6길」의 짧은 구간(70m)에 대해 추가 연장을 요청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확대 조성된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민참여단과 범어3동 주민, 공무원들이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조성 결과를 확인하고 개선 사항을 공유했다. 「뚜비가 지키는 안심6길」은 야간 조도가 낮아 이용이 불편했던 범어3동 청구성조타운 뒤 골목길에 발광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밝고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개선한 사업이다. 이번 확대 조성으로 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안전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뚜비가 지키는 안심길」 조성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수성구의 대표적인 지역 안전 증진 사업으로, 안전 취약지역에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2021년 황금동 주택 밀집 지역의 안심1길을 시작으로 2022년 만촌동 중앙초등학교 담벼락(안심2길), 2023년 중동 삼육초등학교 담장(안심3길), 황금2동 황금초등학교 정·후문(안심4·5길), 그리고 2024년 범어3동 청구성조타운 일원(안심6길)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여성친화도시 수성구의 핵심 목표"라며 "지역의 안전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주시는 행복수성 구민참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든 구민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0-30 09:23: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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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예비 고1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연수

부산시교육청은 30일 오후 7시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예비 고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 과정 및 고교학점제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4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할 예정이며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송출도 이뤄진다. 올해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학생 맞춤형 선택 중심의 '2022 개정 교육 과정'에 대한 학부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창현 부산진고등학교 부장교사가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고등학교 교육 과정 및 고교학점제를 설명한다. 2부에서는 박상호 시교육청 학력개발원 진로진학지원센터 교육연구사가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대입과 교육 과정의 이해에 대해 강의한다. 중학교 학부모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고교학점제와 2029 대입,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 및 진로 학업 설계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된다. 특히 고교학점제를 2022 개정 교육 과정과 대입을 연관시켜 설명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고등학교 입학 전 자녀의 진로 학업 설계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일반고 교육 과정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과 학생들의 진로 맞춤형 교육 과정 설계로 공교육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09:23: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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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제18회 국제신문배 대상경주 성료

문학보이가 마이아 기수와 함께 제18회 국제신문배 대상경주(G3)를 제패하며 차세대 에이스로 떠올랐다. 지난 2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6경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문학보이는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를 거두며 마생 첫 대상경주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위는 스마트보스, 3위는 강서자이언트가 차지했다. 문학보이는 경주 초반 안쪽 게이트 이점을 살려 빠르게 선두를 차지했다. 마이아 기수의 노련한 선행 감각으로 레이스 주도권을 잡은 문학보이는 바깥쪽에서 추격하는 슈퍼피니시와 스마트보스를 따돌렸다. 코너마다 안정된 밸런스로 페이스를 유지하며 추월을 허용하지 않았고, 직선주로 종반 걸음이 다소 무뎌지는 듯했으나 끝까지 근성을 발휘해 선두를 지켜냈다. 첫 부산 원정 출장이었지만 문학보이는 적응 문제 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데뷔 이후 일반 경주에서 6~7마신 차로 완승을 거듭하며 5연승을 달렸고, 단거리와 중거리 모두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출전할 때마다 경주 기록을 단축시키며 이번 대회 단독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다. 문학보이는 산지 혼합 조건으로 치러진 국제신문배 경주 역사상 최초의 국산마 우승마가 됐다. 문학 시리즈 마명으로 유명한 권경자 마주는 문학치프 이후 새로운 문학 마명의 우승마를 배출했다. 마이아 기수는 이번 대회에서 국내 첫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부산 원정이 처음이라 신중하게 경주를 전개했지만, 말의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 자신 있었다"며 "문학보이는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주에는 오상준 총괄본부장이 참석해 우승 관계자에게 트로피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2025-10-30 09:2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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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캠페인 개최

양산부산대병원 연명의료상담실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하반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준비하기' 원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주관하는 '2025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 운영 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병동과 중앙진료동 로비에서 진행된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필요성과 작성 절차를 안내했다.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지원하며 제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시간을 진행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같은 주제의 홍보 행사를 이어가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과정의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본인 의사를 미리 문서로 작성해 두는 제도다. 환자의 사전 의향을 확인하는 수단이자, 가족이 환자의 연명 치료 시행 여부를 대신 결정하면서 겪는 심리적·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환자 존엄과 자기 결정권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20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기관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된 등록 기관이다. 상담 및 교육, 작성, 등록, 통보, 철회 등 연명의료결정제도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홍보와 상담·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연명의료상담실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하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노인 및 등록 기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양산시 및 경남권역 내 유관 기관의 신청을 받아 어르신 대상 대면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참여자들에서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갖춘 의료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상담 활동을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죽음에 대한 자기 결정권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및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신분증을 지참해 연명의료상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사전 예약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2025-10-30 09:22: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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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캐나다 퀘벡주와 미래산업 교류 협력 논의

경북도는 29일 경주 엑스포대공원 K-비즈니스라운지에서 캐나다 퀘벡주 정부와 양 지역 간 미래산업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다미앙 페레이라(Damien Pereira)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 대표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 및 외교·경제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연구·혁신, 문화·교육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협력 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공동사업과 교류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AI 분야 협력이 주목된다. 캐나다 퀘벡주는 세계 최대 딥러닝 연구기관인 'Mila 인공지능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몬트리올을 중심으로 1,400여 명의 연구자와 교수, 학생이 활동 중이다. 또한 Google DeepMind, Meta AI 연구소 등이 입지한 글로벌 인공지능 허브로 손꼽힌다. 경북도 역시 2020년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을 유치해 산업현장 중심의 실용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포항과 구미를 중심으로 산업인공지능 및 제조업 AI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이 높다. 퀘벡은 전체 전력 생산의 거의 100%를 수력·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주정부 차원에서 수소·바이오에너지 전략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전력자립률 215%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SMR(소형모듈원전),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있어 상호 기술교류의 폭이 넓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은 이러한 산업 기반을 토대로 공동연구, 기술교류, 실증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세계지식포럼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캐나다 트뤼도 전 총리의 특별대담 이후 성사된 후속 성과로, APEC 회원국 간 지방정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전략적 계기가 됐다. 트뤼도 전 총리는 퀘벡 몬트리올 출신으로, 연방하원 의원 시절부터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협력 외교를 강조해 왔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퀘벡주는 캐나다 안의 또 하나의 나라로 불릴 만큼 높은 자치권을 가진 지역"이라며 "이번 만남은 단순한 도시간 교류를 넘어 국가 간 동맹 수준의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퀘벡주는 프랑스계 문화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이민정책과 연금제도, 교육·문화·경찰 제도를 운영하며, 세계 30여 개국에 자체 외교사무소를 두고 있는 등 '캐나다 안의 작은 국가'로 불린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지식포럼을 계기로 트뤼도 전 총리와의 대담을 통해 인연이 이어졌고, 이번 만남이 그 결실로 이어졌다"며 "APEC 개최 도시로서 글로벌 지방정부 협력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금희 부지사는 "이번 회의는 국가 간 외교를 넘어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는 퀘벡과 함께 AI·첨단제조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다미앙 페레이라 대표는 "퀘벡과 경북도의 우정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AI와 청정에너지 등 퀘벡의 강점을 중심으로 상호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북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청년 교류, 관광, 산업사절단 파견 등 후속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양측 간 정례 협의 채널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지방정부 국제협력 모델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10-30 09:22:25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