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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기 화식열전

사마천이 쓴 사기는 동양의 대표적인 역사책이다. 2천 년이 넘는 중국 역사를 세세하게 기록한 책으로 객관적인 서술이 돋보인다. 화식열전은 옛날 중국의 부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어떻게 재물을 모을 수 있었는지를 다룬다. 유교적 정서가 당시 사회를 이끌었던 사실을 생각하면 세계적인 역사책에서 부자들의 돈 모으는 방법을 기록했다는 게 놀랍기만 하다. 사마천은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보았다. 부유함을 원하는 게 사람의 본능이며 축재를 권장하고 책상에 앉아 공론만 벌이는 유학자들을 질타했다. 화식열전의 부자들이 자산을 모은 데는 농사를 짓고 식당을 하고 자영업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부를 일군 방법은 성실이다.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자기의 생업에서 최대한의 이익을 거두는 것으로도 작은 부자가 가능하다. 적은 돈이라도 재산이 모이면 허투루 쓰지 않고 미래를 위한 종잣돈으로 삼았다. 또한 많지 않아도 꾸준히 들어오는 돈을 귀하게 여겼다. 당장 수입이 있으면 그것을 바탕으로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돈을 담는 그릇이 큰 사람에게는 재물이 모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재물이 모여도 곧 흩어진다는 게 사마천의 지론이다. 그릇이 커야 재물을 많이 담을 수 있다고 했는데 가령 동업이나 법인회사를 만든다 치자. 예나 지금이나 같은 마음을 품은 사람끼리 한자리나 같은 처지에 있을 때는 공동의 이득에 대해서는 서로 협력하다가도 일단 성공하게 되면 독점하고 상대방을 파멸시키는 비정한 인간이 어느 시기에나 있다. 운이 있으면 빼앗기지 않게 되니 명리에서는 세속적 가치 기준에서 빈부귀천을 정의하는데 그릇이 작으냐 크냐는 팔자와 운에서 결정되는 것이다.

2024-06-28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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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7일 목요일 [쥐띠] 36년 남의 말에 사족 달다가 다툼일라. 48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60년 확실한 복수는 상대를 잊어 주는 것. 72년 물 흐르듯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보인다. 84년 축제가 빨리 끝난다. [소띠] 37년 매매는 일목요연하게 계획하여서 해야. 49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라. 61년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요소. 73년 재물이 마르지 않으니 계획한 곳에 투자도 길. 85년 운전하다가 사람과 갈등이 생긴다. [호랑이띠] 38년 참을 만하면 아직 괜찮은 것. 50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62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마음이 불편. 74년 배우자와 의견 차이로 옥신각신할 수 있다. 86년 인생의 참다운 깨달음이 어디에 있겠는가. [토끼띠] 39년 배우자가 나의 고생을 알아주니 피곤이 풀린다. 51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63년 알아도 모르는 척하라. 75년 좋은 일로 관공서에 갈 일이 있다. 87년 내가 차지할 수 있는 좋은 운이란 말을 줄이는 것이니. [용띠] 40년 걱정만 하고 일을 해결할 생각이 없다. 52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하지 마라. 64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76년 자연이치에서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88년 혼자여도 괜찮으니 견뎌라. [뱀띠] 41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 53년 자식이 인연을 데려오니 감사. 65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77년 곳곳에서 빠른 정보획득이 우선이니 움직여라. 89년 싱크홀 현상은 어디에도 근거하니 조심할 수밖에. [말띠] 42년 자신을 알아주는 친구가 병원에 입원했다니 걱정. 54년 조급함보다는 쾌활하고 낙천적으로 향해보라. 66년 승진으로 행복하니 겸손하라. 78년 하늘에서 행운의 다이아몬드가 쏟아진다. 90년 유혹이 많으니 지갑을 잘 지켜라. [양띠] 43년 조상님께 감사하면 자식에게 효를 얻게 되는 이치. 55년 반려동물은 가족인 시대가 되었으니 사랑으로 살펴야. 67년 일의 결과가 좋은 날. 79년 폭풍우가 쳐도 방비가 든든하다면 무슨 걱정. 91년 마음에서 새로운 각오로 시작. [원숭이띠] 44년 착각은 자유지만 결과는 책임져야 한다. 56년 실력은 나를 지켜주는 힘. 68년 재능 많은 자식으로 인해 지출이 많다. 80년 이직하여 일이 서투르나 바로 익숙해진다. 92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니 실력향상을. [닭띠] 45년 뿌린 대로 거두게 되니 겸손을. 57년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 69년 자식이 아무리 예뻐도 가르칠 건 가르쳐라. 81년 말에는 각인 효과가 있어서 그대로 되니 남 얘기 마라. 93년 사랑의 애지중지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데. [개띠] 46년 관점을 바꾸면 변화가 있다. 58년 해진 옷을 기워입은들 새 옷이 되지는 않겠지만 미봉책은 어디나 존재. 70년 외로움으로 슬퍼할 겨를이 없도록. 82년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돌도 언젠가는 쓸모가 있다. 94년 부모님 생각이 간절. [돼지띠] 47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격. 59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해결. 71년 보석은 마찰 없이 빛날 수 없고 인간은 시련 없이 빛날 수 없다. 83년 어려운 일도 자신감으로. 95년 성형한다고 아름다운 미인 서시가 되겠는가.

2024-06-27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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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육불합(六不合)

세탁소 점원으로 시작해서 30조가 넘는 엄청난 부를 이뤘으나 5만원이하의 구두와 10만원 이하의 양복을 입을 뿐만 아니라 비행기를 탈 때도 이코노미석을 타는 검소한 부자의 대명사인 홍콩 거부 리카싱에 관하여 얘기한 바 있다. 그의 인간관계 좌우명이 육불합·칠불교인데 칠불교에 대해서는 말씀드렸다. 오늘은 육불합(六不合)에 대하여 살펴보겠다. 육불합은 여섯 종류의 사람과는 동업하지 말라는 조언인데 첫째 개인적 욕심이 너무 강한 사람과는 동업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다른 이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득실과 결과만을 중시한다. 둘째 사명감이 없는 사람과는 동업하지 말라. 그런 사람은 돈만이 유일한 목적이다. 셋째 인간미가 없는 사람과는 동업하지 말라. 함께 있어도 즐겁지 않으며 넷째는 부정적인 사람과는 동업하지 말아야 하는데 긍정의 힘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다섯째는 인생의 원칙이 없는 사람과는 동업하지 말라는 것인데 이는 이익을 취하는 것만이 인생의 원칙이고 다시 말해 손해 보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 여섯째는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과는 동업하지 말라. 이들은 은혜를 모르며 반드시 배신한다는 것이다. 리카싱선생의 육불합은 굳이 동업을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일반적인 교우 관계나 인간관계에도 새겨들을 만한 내용이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돈과 이익만을 좇는 사람 감사할 줄 모르며 불평불만 많은 사람으로서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압축될 수 있다. 생각처럼 쉬운 게 아니다. 사주명조상 비겁(比劫;나와 오행이 같은 일간이나 지지)이 왕한 사주라면 분쟁이나 원망이 생긴다. 덕을 베푼 게 화가 되기도 하니 부득이하게 연결고리가 되어야 할 때는 자신과 상대방의 사주 구조를 살펴 이해를 바탕으로 시작해보길 권한다.

2024-06-27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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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6일 수요일 [쥐띠] 36년 지치고 불행해도 가족을 생각하고 힘을 내자. 48년 늦은 재혼은 백두여신(白頭如新). 60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성공을 할 수 없다. 72년 응답이 없어도 기다리면서 영업에 매진하자. 84년 발로 뛰는 일을 찾아보자. [소띠] 37년 재물로 성과급이 생기고 유리한 날. 49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하라. 61년 지인과 금전거래는 서원해지며 갈등구조를 부른다. 73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85년 나무에 꽃이 피니 좋은 일이 있다. [호랑이띠] 38년 평소에 하던 적선이 내게로 돌아온다. 50년 다정도 병이니 배우자에게 지나친 간섭은 금물. 62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74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마라. 86년 남이 던져주는 희망에 기대지 마라. [토끼띠] 39년 결심만 하고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 51년 파란색 옷이 행운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63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75년 현재 직장을 벗어나 이직은 손실로 이어진다. 87년 흘러간 세월은 돌이킬 수 없다. [용띠] 40년 거친 바다는 유능한 뱃사공을 만든다. 52년 직장에서 기다리던 소식이 온다. 64년 바람이 불어대니 인생이 허무하고 마음이 쓸쓸. 76년 이성에게 약속하며 준 상처는 내게로 돌아온다. 88년 고쳐 쓸 수 없으면 버려라. [뱀띠] 41년 마음이 상쾌하니 하는 일도 순조롭다. 53년 회사는 전쟁터지만 밖으로 나가면 지옥이다. 65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손안에 있다. 77년 두루두루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89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되니. [말띠] 42년 진인사대천명 아니겠는가. 54년 산속의 물도 골짜기 입구를 따라 흘러가는데 사람의 이치는 어떠한가. 66년 5시부터 음주 주의를. 78년 광기와 천재의 차이는 성공으로 측정. 90년 과거에는 노예나 죄인에게 문신을 새겼었다. [양띠] 43년 포기에도 상당한 용기가 필요. 55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로 착각한다. 67년 행복한 사람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 79년 생각만 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변하는 것이 없을 것. 91년 열정을 가지고 취미생활을 시작. [원숭이띠] 44년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마라. 56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68년 집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니 급하게 계약하지 않도록. 80년 마음을 내려놓으니 즐거운 일이 시작. 92년 포기가 생각날 때가 성공이 눈앞에 온 것이니 [닭띠] 45년 제2 인생에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행복할 것. 57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69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시작해도. 81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거짓말을 하게 된다. 93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만. [개띠] 46년 구름이 걷히고 햇살이 비추니 일이 순조롭다. 58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 법. 70년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좀 불편하다. 82년 벼는 익을수록 자연히 고개를 숙인다. 94년 비를 내리게 하는 것이 구름인데. [돼지띠] 47년 변두리로 이사를 하여도 전철이 있으니 편안. 59년 담배를 끊어본다. 71년 기술 목표를 세우고 움직이는 순간 성공은 시작. 83년 상사와의 의견대립이 있을 수 있으니 신중. 95년 하나一에 하나一를 더하여 둘二이 되니 해보시라.

2024-06-26 04: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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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영상시대의 도화桃花

현대는 영상의 시대, 콘텐츠는 영상을 기반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모든 시선이 영상 콘텐츠로 몰려간다. 개인 영상 채널로 인기를 얻으면 순식간에 스타탄생이다. 사회적 지명도가 생기고 큰돈도 따라온다. 그러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사람은 극히 제한적인데 영상의 시대에 꽃을 피울 수 있는 사주가 있다면 도화 팔자이다. 옛날에는 도화 사주를 사람을 끌어당기는 기운이 강해서 불순한 관계를 만들어 낸다는 걱정이 앞서곤 했다. 요즘은 대박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사주에 도화가 있는 직군은 연예인은 인기를 먹고 살고 정치인은 표를 먹고 산다고 하면 이해가 갈까. 사람을 끌어당길 수 있어야 인기도 생기고 표도 생긴다. 팔자에 도화가 없으면 도화 운이라도 들어오기를 바랄 상황이다. 도화의 자태가 어떤가. 진한 분홍이면서 강렬하며 자연스럽게 고혹적 아름다운 꽃이다. 과거나 지금이나 도화가 인수성분을 띠면 이재에 수완이 있고 정치상의 책략에 능한 편이다. 운運이 날아가버리면 자기 안에 넘쳐나는 허세를 자제하지 못하면서 생사의 기로까지 간다. 타고난 팔자대로 가다가 인생의 전환점에서 욕망을 통제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조화를 이루며 살게 되는데 구계옥제拘鷄屋?닭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는 속담이 있다. 도화가 있어도 꽃을 피우지 못하면 그 개처럼 일에 실패하고 힘만 빠지게 된다. 천하를 얻었다 할지라도 권력과 명예에 취해 오만을 부리면 골짜기로 떨어지는 건 순간이다. 오늘은 신유辛酉 일이다. 유酉는 오午에서 병病이 드니 곯기 마련이다. 닭띠생이거나 유일에 태어났거나 유운酉運이 오는 분은 기억해 두길 바란다. 2026 병오년에 해외진출 개업 투자등 계획이 생긴다면 명리적인 조화를 미리 살펴보길 바란다.

2024-06-26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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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5일 화요일 [쥐띠] 36년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은 좋으나 지출이 과다할 듯. 48년 지금의 행복이 가장 소중하다. 60년 자식이 능력을 인정받으니 날아갈 듯하다. 72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 신경 쓰자. 84년 실력 없이 시작하는 경쟁은 패배로 온다. [소띠] 37년 계속 일만 하는 여자는 종이지 배우자가 아니다. 49년 게으름으로 삶이 몹시 지루하게 느껴진다. 61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할 일을 찾자. 73년 정신적 지주는 공부에서. 85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한다. [호랑이띠] 38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50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62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74년 준비해온 창의력이 번뜩 빛난다. 86년 희망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 [토끼띠] 39년 내 발등을 찍는 것은 내 도끼이다. 51년 지나친 관심은 상대를 지치게 한다. 63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 75년 옳은 일에는 지금 가는 길이 최선이라 믿어야 한다. 87년 머리는 아프고 몸은 천근만근. [용띠] 40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홀히 대하지 마라. 52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길 듯. 64년 비단옷을 입고 한밤중에 돌아다녀 본들 누가 보겠는가. 76년 계약이 성사되니 기쁜 일. 88년 어진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는다. [뱀띠] 41년 곧 서리가 내리니 얼음이 얼 것을 준비. 53년 바르게 걷다 보면 바른 마음이 일지 않겠는가. 65년 사람이 모이다 보면 검은 연기도 모이게 되니. 77년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89년 선택이 잘되어서 모두에게 이득이 되다. [말띠] 42년 아랫사람에게 한 칭찬은 큰 성과로 돌아온다. 54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갈 수 있다. 66년 병도 약도 다 내 하기 나름이니 신중하게 처신. 78년 다툼이 생기니 양보 운전으로 시작. 90년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타난다. [양띠] 43년 밭에서 일하고 있어도 마음은 다른 데 가 있다. 55년 가슴이 답답하니 한잔 술이 달래준다. 67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힘이 든다. 79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성실로 극복. 91년 인색하다가 만시지탄(晩時之歎)이 된다. [원숭이띠] 44년 마음이 혼란하니 독서로 길을 찾아보자. 56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앞뒤를 잘 살펴야 실수가 없다. 68년 바람이 불어도 다 흔들리지는 않는다. 80년 길이 멀어도 시작해서 이룬다. 92년 투자는 소통으로 조언을 받아보라. [닭띠] 45년 자전거 조심. 57년 남의 밥그릇에 욕심부리면 발목을 잡힌다. 69년 몸도 마음도 상쾌한 날. 81년 궁핍하면 신示에게 제사를 지낼 때 뱀 巳이라도 잡아 올리는 글자가 제사祭祀이다. 93년 배우자에게 지출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개띠] 46년 좋아도 금방 달려들지 마라. 58년 조언도 사람을 봐가며 해야 한다. 70년 투자에 대해 달콤한 속삭임이 있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82년 가는 사람도 진정 잡아야 할 때가 있다. 94년 지나친 절약으로 주변의 원망을 듣게 된다. [돼지띠] 47년 투자에 경거망동 주의. 59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겠는가. 71년 서쪽에서 자라는 곡식이 조粟이니 어디든 가리지 말도록. 83년 하심하면 일이 순조롭게 풀릴 터. 95년 나무木가 널리 퍼져 잘 자라는 것이 소나무松이다.

2024-06-25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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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반려동물 천도재

팔자에 술戌과 신申, 술과 인寅, 경庚과 술이 있으면 사나운 기질을 드러낼 때가 많다. 술은 개 승냥이 이리 과의 동물이며 협력해서 다른 동물을 사냥한다. 승냥이와 이리에 비실만한 간악한 자가 세력을 얻어 정권을 좌우하는 시랑당로豺狼當路의 현상은 현재나 역사에서 항상 존재한다. 삶 자체가 고통스럽고 모질 때 표현한다. 여하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500만을 훨씬 넘어섰다고 한다. 한집에서 함께 생활하고 잠자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심리적인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건 물론이고 마음이 아플 때 정서적으로 위로를 해주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되니 이제 가족 그 이상인 것이다. 가족으로 지내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내야 하는 순간이 있다. 어떤 만남이든 회자정리의 시간이 오는 것이다. 내 가족이니 떠나보내는 건 사람을 잃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떠나보내고 난 뒤 심한 상실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른바 펫로스증후군에 시달리며 깊은 슬픔에 빠져든다. 그래서일까. 반려동물 천도재를 올리는 반려인이 늘어나고 있다. 천도재는 열반에 든 영혼이 극락으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하는 의식이다. 천도재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떠난 반려동물 영가에게 극락왕생의 길을 인도하는 한편 보내는 사람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소중한 자리가 되는 것이다. 반려동물 천도재는 사람을 위한 천도재처럼 불공을 드리고 영혼을 달래는 순서로 행해진다. 펫로스증후군이라는 용어가 생길 만큼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은 깊고 오래 이어지는데 일부에서는 우울증 같은 심한 마음의 병을 앓기도 한다고 한다. 반려동물 영가를 극락으로 인도하는 천도재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2024-06-25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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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4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4일 월요일 [쥐띠] 36년 좋은 생각은 화살처럼 지나가니 메모를 해야 기억. 48년 내게 덕이 있으면 자식에게 이로움이다. 60년 위기를 기회로 전환. 72년 상대의 근거 없는 칭찬은 허공에 흩어지는 메아리. 84년 행동에 말까지 겸손하면 행운이다. [소띠] 37년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49년 삶은 계속되고 꿈꿀 시간은 아직 많다. 61년 자식 자랑으로 입에 침이 마를 새가 없다. 73년 누구든지 살아가는데 돈은 피해갈 수 없는 필요조건이다. 85년 오늘 외부활동을 자제해야. [호랑이띠] 38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긴다. 50년 실도 한 올씩 이을 수가 있으니 인생사 급하지 않도록. 62년 극과 극이 만나면 다투게 된다. 74년 통상적인 노력 없이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86년 날지 못하는 새를 닭이라 하는가. [토끼띠] 39년 과거의 눈높이를 낮추면 일을 쉽게 구한다. 51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63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성공적으로 하던 일을 마무리. 75년 투자를 어디에 해야 할까 고민이 많다. 87년 너무 참으면 병이 된다. [용띠] 40년 웃을 준비를 하고 상대를 만나라. 52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하다. 64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하니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자. 76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행운의 날이다. 88년 열정과 힘이 넘치는 하루. [뱀띠] 41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날. 53년 친구가 주식으로 많은 돈을 벌었지만 친구 운세임. 65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보면 오히려 이익을 놓침. 77년 과한 고집을 세우지 말라. 89년 눈이 빠지게 고대하나 시기상조. [양띠] 42년 오래되어 망가진 것은 고쳐야 작동하는 이치를. 54년 밭에 나무를 심어야 과실이 생긴다. 66년 투자에 적극적이기보다는 생각해볼 것을 권한다. 78년 제비는 작아도 강남을 가니 기다려라. 90년 바라는 일이 오후에 이뤄진다. [양띠] 43년 망각은 신이 주신 선물. 55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일희일비하지 마라. 67년 마른논에 물들어 오듯이 고민이 해결. 79년 기회가 오니 실사구시(實事求是)가 기본이다. 91년 사치스러운 것을 말로 자랑하면 과하게 될 것이다. [원숭이띠] 44년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면 일이 풀린다. 56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법. 68년 호감 가는 이성의 공연한 유혹에 심사숙고해야. 80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92년 몸이 멀리 가니 마음도 멀어지는 것은 당연. [닭띠] 45년 삶의 지혜를 자식에게서 배운다. 57년 두려움이 기도를 거치면 용기로 변한다. 69년 조상님께 온정신성(溫?晨省)해야 할 것. 81년 가족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 아니겠는가. 93년 사랑의 포기도 용기가 필요하다. [개띠] 46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언행을 조심. 58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라 했거늘. 70년 행복은 가정의 화목에서 기본 시작. 82년 계획한 일에 효험을 보려면 작정 기도를 해보자. 94년 부모님을 대할 때는 마음을 함께 모아 공손히. [돼지띠] 47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니 잠시 지체. 59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 같아서 서글프다. 71년 멍석이 깔렸으니 모든 역량을 발휘하자. 83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다. 95년 업무를 적당히 하면 결국 자신의 손해임을 깨닫도록.

2024-06-24 04:0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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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찰추호(明察秋毫)

얼마 전 정치권에서 '명찰추호'라는 사자성어가 회자된 적이 있다. 해외 직구 정책 발표를 둘러싼 정부의 혼선을 놓고 비판이 일자 이를 옹호하는 과정에서 소환된 말이다. 명찰추호라는 것은 사리가 분명해 극히 작은 일까지도 미루어 알 수 있다는 뜻의 한자성어다. 또 하나의 촌철살인적 명료함을 보여주는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 맹자의 말이다. 맹자가 제齊나라 선왕宣王을 만났을 때 선왕의 부왕이 소를 양으로 대신해 희생하게 한 이유를 자신도 알 수 없다며 괴로워하자, 군주가 죽은 짐승의 고기를 차마 먹지 못하고 푸줏간을 멀리하는 마음이 왕 노릇을 하는 데 합당한 이유를 다음의 예를 들어 말한다. "내 힘은 3,000근을 들기에는 족하나 새 깃털 하나 들기에는 부족하고 눈은 가을날 가늘어진 짐승의 털끝을 살피기에는 족하나 수레에 실린 땔나무는 보이지 않는다. 라고 왕께 말씀드리는 사람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즉 왕의 은혜가 금수에는 미치나 백성에게는 미치지 않는 이유를 왕이 왕 노릇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지 않아서라고 설명한다. 맹자는 훌륭한 제왕의 정치王道政治라는 것은 인仁을 실천하는 것이요, 어떻게 하면 제대로 왕 노릇을 할 수 있는지의 예를 명찰추호의 사자성어로써 설명한 것이다.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들은 군주들이 패권 다툼에서 천하를 얻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던 시대다. 그러니 부국강병 정책 때에 백성을 위하는 정책을 펴는 것이 민심을 얻어 배를 넘어뜨리지 않는 도도한 물의 힘을 받는 것과 같은 것임을 피력한 것이다. 백성의 지지는 도도한 강물과 같아서 민심이 떠나면 군주가 탄 배는 뒤집힐 수 있음도 통치자는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제왕이라면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을 면면히 조목조목 설파하는 맹자의 일갈이다.

2024-06-24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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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3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3일 일요일 [쥐띠] 36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움이 느껴지는 날. 48년 민첩성이 부족하지만 성실함으로 어려움을 극복한다. 60년 마른논에 물이 들어오듯이 일이 잘 해결. 72년 탐구가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 84년 넓은 마음과 아량이 필요. [소띠] 37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길이 보인다. 49년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니 이직은 불필요. 61년 걱정만 하고 해결은 못 한다. 73년 지극한 마음으로 구하면 원하는 것을 얻는다. 85년 같은 소띠와의 거래는 다시 살펴보는 것이 현명. [호랑이띠] 38년 심신은 피곤하나 재물은 들어오는 날. 50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니 거칠 것이 없다. 62년 물은 고이면 썩기 시작이니 흘려보내라. 74년 간발의 차이로 기회를 놓칠 수. 86년 자연의 질서는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는다. [토끼띠] 39년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 행운이 될 듯. 51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63년 의외의 귀인이 바로 옆에 있었다. 75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항상 준비하고 노력해야. 87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마라. [용띠] 40년 협동하여 일을 성사. 52년 자식의 재능이 두드러지니 지원을 아끼지 마라. 64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 많은 날. 76년 무속인은 신명의 힘으로 공수를 내리기도 한다. 88년 번뇌가 많으니 명상을 추천. [뱀띠] 41년 뜻대로 되는 자식은 별로 없으니 마음을 비워라. 53년 배우자에게 밑 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라. 65년 노후대비는 젊어서부터 해야. 77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89년 휴대폰 분실을 조심. [말띠] 42년 운동을 열심히 하고 먹는 것에 신경. 54년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말고 전진. 66년 화목할 때가 있는가 하면 갈등으로 지샐 때도 있다. 78년 하늘에서 뚝 하고 복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90년 미래는 언제나 궁금한 것이다. [양띠] 43년 늦은 투자는 현실적 대안이 아니다. 55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힘이 든다. 67년 구멍이 난 그릇에서 물이 새어나가듯 피싱을 조심하자. 79년 구설수가 있으니 조화를 이루도록. 91년 필요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마라. [원숭이띠] 44년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다. 56년 빚을 내서 빚을 갚는 형국. 68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당한다. 80년 기회는 있느니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92년 꽃비가 내리니 세상이 환해진다. [닭띠] 45년 흔들리며 사는 것이 인생이니 절충해야. 57년 평생을 살면서 좋은 일만 있겠는가. 69년 통상적으로 재운이 가장 궁금하다. 81년 젊어서 공부는 부족해도 좋은 결과를 얻는다. 93년 발등을 찍는 것은 바로 현재의 내 도끼이다. [개띠] 46년 사랑이 일장춘몽일 수도. 58년 무엇이건 소유하려는 마음이다. 70년 남의 허물에 대해 책망하기를 좋아하지 마라. 82년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는데 모르는 곳에서 도움을 준다. 94년 절약하는 것도 정도껏 해야 인색함을 면한다. [돼지띠] 47년 집수리로 변화가 많지만 지구력으로 해나간다. 59년 교육자로 진로를 정하여 작은 성공을 이룬다. 71년 실력을 발휘하고 인정도 받는다. 83년 센스로 멋을 내보자. 95년 한 치 앞을 알 수가 없는 것이 인생이겠으나 방향은 있으니.

2024-06-23 04: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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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2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2일 토요일 [쥐띠] 36년 찾아온 친구가 귀인이다. 48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60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하는 것. 72년 배우자가 재물에 관심이 많아 마음이 든든함. 84년 정보의 영향력은 크니 정보망을 찾아보자. [소띠] 37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 49년 굳은살이 생겨서 아픈 줄도 모르겠다. 61년 철들만 하니 또 엉뚱한 일이 생긴다. 73년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니니 해보자. 85년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으니 살피자. [호랑이띠] 38년 협력자를 먼저 구하고 일을 시작. 50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62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74년 결과가 좋으면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으니 새 인생을 펼침. 86년 바른 마음이란 분수를 아는 것인데. [토끼띠] 39년 하늘이 맑고 푸르니 마음도 상쾌. 51년 배우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날. 63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하는 법. 75년 운세가 진흙 속에서 피어난 연꽃과 같은 모습이다. 87년 알아도 상사에게 조언을 구하라. [용띠] 40년 누구에게나 비춰주는 태양에 감사. 52년 자식이 좋은 일이 있으니 마음이 흐뭇하다. 64년 문서 운이 있으니 돼지띠의 도움으로 거래가 성사. 76년 밭을 갈고 곡식이 많이 나는 부자의 상. 88년 엉켜있던 실타래가 풀린다. [뱀띠] 41년 변화무쌍한 날이니 외출을. 53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65년 배우자의 신상에 수술을 피하기 어려움을 암시. 77년 그늘이 가고 나무에 햇빛이 드는 양상으로 진취적임. 89년 연인 생각에 일이 안 들어온다. [말띠] 42년 아름다운 정신을 가진 승리를 위해. 54년 배우자 탓이 아니라 내 탓이다. 66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맘대로 해보자. 78년 선 자리를 보면 외과 의사와 인연을 맺을 수 있다. 90년 참을 만하니 엄살을 부리지 마라. [양띠] 43년 결심만 열 번을 넘게 한다. 55년 나이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자. 67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잘 다스려라. 79년 학구열이 식지 않으면 명성을 얻는 건 쉬운 일. 91년 부모님의 경제적 어려움을 살펴보라. [원숭이띠] 44년 늦지 않았으니 목표를 세우고 한 걸음씩 나아가라. 56년 회사는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다. 68년 천년만년 가는 정은 없는 걸까. 80년 침착성을 잃어 경솔한 언행으로 손해를 볼 수. 92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 본다. [닭띠] 45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 57년 최선의 리더십은 솔선수범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69년 일이 하기 싫으니 변명만 보인다. 81년 목청 높이다 고혈압이나 울화병을 주의하자. 93년 직장에서 불화가 의심되니 겸손하게 처세. [개띠] 46년 분실수가 있으니 소지품 관리에 신경. 58년 헛된 희망에 비싼 값을 지급하니. 70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82년 달 속의 토끼처럼 정겨운 사람과 인연이 되니 돋보인다. 94년 지나간 인연에 마음을 두지 마라. [돼지띠] 47년 복도 원인이 없으면 받을 수가 없다. 59년 순간 감정으로 일이 커진다. 71년 과거에는 극기 훈련이 있어 체력을 단련시켰었는데. 83년 새 차를 바꿔보려는 마음이 생김. 95년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횡재를 꿈꾸는 것이 아니다.

2024-06-22 04: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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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정신적 빈곤에서 벗어나야

공동체가 건강하게 발전하려면 구성원들이 ‘도덕적 용기’를 갖춰야 서로 믿고 의지하며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사회적 수용능력(social absorptive capacity)이 확충되어 성장잠재력이 배양된다. 도덕적 용기가 없는 인사들이 큰일을 맡아 주무르면 확증편향심리, 비리인지장애 증후군에 매몰되어 엉뚱한 일을 저지르고도 잘못을 느끼기는커녕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혀 으스댄다.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해약을 저지르고도 딴청을 부린다. 그런 비도덕적 사고에 얽매이면 소영웅심리에 얽매여 공동체 이익을 외면하면서 자화자찬으로 엉뚱한 소리를 지껄이기 쉽다. 그 부작용으로 조직과 사회는 신뢰 기반이 무너져 소시민들은 어쩔 수 없이 정신적 굶주림에 시달려야 한다. 도덕적 용기가 무시되고 하찮게 여겨지면 사회를 지탱하는 원리 원칙이 엿가락처럼 늘어졌다 줄어들다 한다. 사람들이 지도층 인사들을 믿고 따르기보다는 손가락질하는 마구잡이 병든 사회가 된다. 그리하다 보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그럭저럭 그렇고 그렇게 살아도 된다는 자괴감에 빠져 서로 헐뜯는 사회로 전락할 수 있다. 남이야 어떵게 되던 사사건건 자기 이익만을 찾느라 몰두하면 힘이 분열될 수밖에 없다. 변화가 빨라지는 국제환경에서 언제 밀려들지 모를 경제적, 사회적, 대외 파도를 무리 없이 헤쳐 나가려면, 도덕적 용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도덕적 무장이 되지 않은 고위 공직자(civil servant)들이 본분을 망각한 채 어정쩡한 능력을 과시하려다 보면 교각살우 사태를 초래하여 사회에 커다란 해악을 끼치기 마련이다. 그런 인사가 큰일을 맡게 된다면 나라는 순식간에 오염될 수밖에 없다. 생색을 내려다가 더욱 깊고 붉은 상처를 만들고도 자화자찬이나 일삼으려 드니 시민들은 피로증후군으로 허덕여야 한다. 언젠가 인사청문회는 무안 주기’ 도덕성 검증보다는 능력을 검증하는 청문회로 전환하겠다는 선언은 웬일인지 ‘선택적 도덕성’을 추구하겠다는 뜻으로 더 불안하게 들렸다. 물론, 몸과 마음을 닦지 않아 악취가 진동하더라도 코드에 맞기만 하면 끌어안는다는 뜻은 아니었겠지만. 도대체 도덕적 용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인사들이 시시때때로 외치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은 “이 바보 들아 군말 말고 그냥 따라오라.”는 소리로 들린다. 도덕적 용기를 배양하여 기본에 충실할 때 비로소 오늘날 같은 위험과 불확실성 시대에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도 자연스럽게 배양된다. 도덕적 용기는 자신에게 손해를 끼치는 결과가 초래될지 모르더라도 인간으로서 도리를 지키려는 의지와 행동으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도덕적 용기는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묘수나 변칙이 아니라 순리를 존중하는 사회에서 도덕적 용기가 알게 모르게 자라난다. 세계 경제 다변화 속도는 빨라지는데 우리 의식 세계는 이분화 울타리에 갇혀 정신적 굶주림이 심해지고 있다. 한국인 행복지수가 소득수준에 비해 매우 낮은 까닭이다. 어렵더라도 바르게 사는 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떳떳하지 못하게 부귀를 누리는 사는 삶을 수치스럽게 여길 때 도덕적 용기가 배양된다. 그런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되어야 선량한 소시민들은 정신적 굶주림에서 벗어나는 출구를 찾아갈 수 있다.

2024-06-21 11:04:3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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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쥐띠] 36년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말이 나온 게 수십 년째. 48년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인가. 60년 뱀띠와의 협업으로 거래가 순탄. 72년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 일터와 경제는 생존의 목표이다. 84년 부인이 집안을 일으키기는커녕. [소띠] 37년 판단력이 흐려지기 쉬운 날. 49년 다정도 병이니 의부증은 진찰받도록. 61년 사람의 마음을 어찌 다 들여다보랴. 73년 생존이라는 화두에 불안하다. 85년 복잡한 시대라도 흐름을 안다면 헤쳐나가는 데 큰 문제는 없다. [호랑이띠] 38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50년 꽃보다 아름다운 날들 뭐든 해보자. 62년 망설임이 좋은 결과. 74년 내게 맞는 직장 찾아 삼만리 화를 자초할 수도. 86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움직여야. [토끼띠] 39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친다. 51년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손질해야. 63년 도박성 유혹이 있으니 경거망동 조심. 75년 산다는 것이 자유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87년 사업가와 월급쟁이의 차이를 이제야 알 것 같다. [용띠] 40년 향기에 취해서 바람 잘 날 없다. 52년 운이 차오르니 무슨 일이든 시작. 64년 참고 견디다 보면 밝은 날이 온다. 76년 불만이 그칠 사이가 없는 이성과는 헤어지는 것이 현명. 88년 빠져 있는 자신감 부족에 한탄스럽다. [뱀띠] 41년 매매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생각. 53년 외출을 삼가고 집안 관리에 힘써라. 65년 뿌리를 박고 있는 거목은 하루아침에 이룬 것이 아니다. 77년 내가 못 가진 것을 찾아서 도전해보자. 89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말띠] 42년 고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 54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느긋하게 행동. 66년 손님이 찾아오나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다. 78년 건강함을 부모님께 감사하고 부지런해 보도록. 90년 배우자에게 매번 아프다고 말하지 마라. [양띠] 43년 아직도 분주하게 일을 하는 기쁨 있다. 55년 부모님의 자본과 재산을 받을 능력이 되겠는가. 67년 말을 뱉는 순간 불평이 끝없다. 79년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주거니 받거니 해야 존중받음. 91년 만만치 않은 현실이 슬프다. [원숭이띠] 44년 오늘의 영광은 노력해온 결과물이다. 56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면 마음만 다친다. 68년 혼자여도 괜찮은 척 버텨보자. 80년 정든 친구가 공부하기 위해 멀리 있는 길을 떠난다. 92년 삼재팔난은 행복 불행의 끝이 어디인가. [닭띠] 45년 원하는 바가 없으니 잃을 것도 없다. 57년 긍정적인 마음으로 새로운 일을 맡는다. 69년 항상 성실하니 큰 일거리가 들어온다. 81년 부자보다 중산층으로 가기 위해 저축과 재테크를 시작한다. 93년 새 직장에서 새 출발이 기대. [개띠] 46년 태양은 늘 그곳에 있으니 희망을 품자. 58년 결과에 따라 묻어나는 이익이 는다. 70년 병도 약도 다 내 하기 나름이다. 82년 주장이 너무 강하면 팔자대로 되니 잘 짚어보기 바람. 94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돼지띠] 47년 말을 사납게 한 결과가 나타난다. 59년 믿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다. 71년 설계해온 거래를 만족스럽게 성사시킨다. 83년 형제간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95년 사람은 옛사람이 좋고 술도 묶을수록 깊이가 있으니 지켜보자.

2024-06-21 04:0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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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천국과 지옥

천국 지옥은 사후의 세계만은 아니다. 이 순간에도 지옥의 순간을 경험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하늘을 나는 것 같은 행복감에 있기도 하다. 어떤 이는 천국과 지옥은 마음 즉 의식의 상태이며 사후에도 몸을 떠난 의식이 살아생전의 업식에 의해 지옥과 천국을 경험하는 인식체계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게 무슨 상관이랴. 어차피 마음이 세상을 만든다는 것은 화엄경에서도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몸은 숨이 끊어지면 지수화풍 사대로 흩어지는 것이고 혼이나 영이라고 불리는 마음 즉 식이 육도윤회를 한다고 하는 것이니 그 식이 자기 업에 따라 마땅한 곳으로 가서 그 세계 안에 거하는 것이다. 3차원의 세계에 존재하는 인간은 몸과 마음 물질과 정신이 함께 계합한 세계에 있다. 물질이 있으니 보고 듣고 냄새 맡는 오근을 기본으로 대상과 접촉하여 작용하니 몸을 떠난 의식만으로 감응하는 4차원 이상의 세계는 선정을 통해서만 체험할 수 있다고 선사들은 말한다. 그러니 희로애락의 감정 안에서 몸과 느낌만이 전부인 줄 아는 중생들은 그 세계 선사들이나 성현들의 말씀을 이해하기가 힘들다. 지옥과 천국은 있느니 없느니 비유일 뿐으로 사후의 세계가 있는지 없는지도 그렇다. 윤회를 기본전제로 하는 불교계에서도 어떤 출가자들조차 윤회라는 개념을 단지 비유로 차용했을 뿐이라는 주장을 한다. 그러나 꼭 봐야만 알 수 있고 먹어봐야만 맛을 알 수가 있을까. 낮은 차원은 알 수 있지만 높은 차원은 현재의 차원을 통과할 수 있는 키가 필요하다. 그 키는 일종의 함수로서 현재의 상식으로는 설명되기 힘들기에 전설 따라 삼천리처럼 들릴 적이 많다. 따라서 많은 사이비류를 양산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성현, 선사를 부정할 수는 없다.

2024-06-21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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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0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0일 목요일 [쥐띠] 36년 경제문제가 해결되니 고마운 하루이다. 48년 지금은 힘들지만 가다 보면 좋은 일이 있다. 60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말조심하자. 72년 감당하지 못할 바에 현상 유지 하는 것이 좋다. 84년 지나온 길에 미련이 많이 남는다. [소띠] 37년 무지개를 좇아가다가 망신만 당한다. 49년 간 계통이 안 좋을 수 있으니 주의. 61년 고소득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자. 73년 폭풍우가 칠 때는 잠시 피해있는 것이 상책이 되겠다. 85년 열정을 갖고 새로운 일에 도전. [호랑이띠] 38년 누구에게나 비춰주는 태양에 감사. 50년 결혼생활 위기가 와도 신념을 갖자. 62년 애초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74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86년 가족의 일에는 한발 물러설 수밖에 없다. [토끼띠] 39년 돈에 욕심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51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다. 63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활짝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75년 무리한 투자도 좋겠으나 현실을 생각. 87년 안부를 물어봐 주는 친구가 있어서 행복. [용띠] 40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52년 기도는 뭐가 좋아도 좋을 것이다. 64년 충치가 생기면 치과를 가야 할 것. 76년 배산임수 지역을 찾아 부동산 계획을 세워본다. 88년 대출에 조종당하지 않게 무리한 이사는 사절을. [뱀띠] 41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53년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솔선수범해야. 65년 물을 얻고 여의주를 얻은 격. 77년 분주하고 바쁜 날이니 열쇠와 소지품 주의하도록. 89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하루다. [말띠] 42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54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써라. 66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78년 학원에서 궁금증은 메모했다가 한 번에 질문하도록. 90년 부인 자랑 안 하는 게 상책임. [양띠] 43년 과거 사진을 보면서 추억을 그려본다. 55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추진. 67년 아는 길도 물어가야 실수가 없다. 79년 원하던 곳에서 소식이 온다. 91년 자신의 돈 아깝거나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 [원숭이띠] 44년 한발 물러서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다. 56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과도한 지출 한다. 68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빙빙 도는 하루. 80년 새로운 창업은 깊이 생각을 해서 시작. 92년 설왕설래보다 지갑은 열고 말은 아껴라. [닭띠] 45년 사람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게 현명. 57년 하나를 뿌리고 셋을 얻는 날이니 이득. 69년 스치고 지나간 예상이 맞았었는데. 81년 착잡하거나 복잡한 심경으로 이성을 대하지 말고 그대로 행동. 93년 부자라면 돈에 인색하지 마라. [개띠] 46년 눈치 보지 말고 삶을 위해. 58년 아랫사람을 잘 보살펴야 만사가 편하다. 70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이권개입은 잘 체크. 82년 신심의 기도 발원은 일을 해결하는데 효험이 나게 된다. 94년 상냥한 말에 넘어가지 않도록. [돼지띠] 47년 이별선택은 자유지만 책임은 져야 한다. 59년 모임에 가서 이성 문제 조심해야 할 듯. 71년 밝은 마음을 가진 것에 대해 부모님께 감사. 83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 95년 역마의 운이라 변화가 많다.

2024-06-20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