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메트로신문
기사사진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특집연재-선진 한국의 아버지 '그가 남긴 유언' ①

오는 26일이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총탄에 숨진 지 44주기가 됩니다. 그의 생애가 한국 현대사에 미친 의미를 탐색한 소설 '선진 한국의 아버지―그가 남긴 유언'을 분재합니다. 문학계 중진인 홍상화 작가의 작품으로, 박 전 대통령의 독백 형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근대화 영웅', '독재자' 양면에 서려 있는 인간적 고뇌를 문학의 영토 안에서 깊게 다룹니다. 여느 정치 담론에서 만날 수 없는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국제 관계와 국내 정치에 대한 고언 등은 오늘의 현실에 죽비를 때리며 여러분의 가슴에 큰 울림을 줄 것으로 믿습니다. /편집자주 그는 입속으로 나직이 읊조린다.  영수! 당신이 떠난 후 청와대는 감옥이 되었소. 그곳의 모든 사람, 심지어 개 방울이까지도 내가 홀로 외로움과 싸우는 것을 지켜보는 것 같소. 나는 그러한 외로움을 견딜 수가 없소. 음습한 청와대 한구석 침실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며 홀짝홀짝 마신 술 덕택에 그대로 잠들었다가 한밤중 눈을 뜨면, 뒤란의 축 늘어진 나뭇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를 들어야 했소. 그것은 싸늘한 정적과 숨 막히는 공허감 사이를 뚫고 나에게 무자비하게 다가왔소.  그곳은 사람이 살 곳이 못 되오. 부패한 권력과 아첨, 허식과 위선만이 서식하는 곳이오. 나는 싸울 힘을 잃었소. 아니 싸울 필요가 없소. 싸움에서 이기는 것을 보여줄 사람이 없어졌기 때문이오. 그곳은 나의 감옥, 당신의 추억을 가둔 싸늘한 감옥이오. 잠이 찾아올 줄 모르는 깊은 밤이면 나는 말없는 대중이 나에게 보내는 뜨거운,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듯한 박수 소리라도 듣고 싶다는 마음이 끓어오르오. 그들의 박수 소리를 들으면 잠이 올 것 같아서 그들의 얼굴을 눈앞에 그리려고 하오. 그러나 모든 것이 허사였소.  오늘밤도 나는 이렇게 젊은 여인들 사이에 앉아 술을 마시다가 청와대 내 침실로 돌아갈 것이오. 그때, 잠이 나를 반길 리 없소. 이런 나를 너무 꾸짖지 말아주오. 당신을 잃고 사랑하는 아들의 얼굴마저 볼 수 없는 외로운 남자의 순간적인 망령쯤으로 받아주었으면 좋겠소.  당장 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육사로 달려가 아들을 볼 수 있다면……. 아! 필부(匹夫)의 인생이 부럽구나. 필부의 아들로 태어나지 못한 아들의 운명이 안타깝구나.  아들아! 어머니를 빼앗기고 넋을 잃은 듯한 어린 너를 보았을 때, 컴컴한 청와대 넓은 복도를 걷다가 나를 향해 보내는 원망의 눈길을 맞이했을 때, 공부하다 책상 위에 엎드려 잠든 너의 뒷모습을 보았을 때, 나는 수천 발의 흉탄이 내 가슴을 산산조각 내는 것보다 더 아픈 고통을 맛보았다. 그러면서 나는 한없이 후회했다. 그 옛날 야구장에 가자는 너의 소박한 소원을 들어주지 못했던 것을, 언젠가 누나와 싸운다고 너에게 호통친 것을. 그리고 나는 그때 깨달았다. 세상의 어느 누구보다도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그러나 어린 아들에게서 어머니를 빼앗아간 아비가 무슨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겠는가.  주석이 무르익어갈 무렵, 중앙정보부장과 경호실장 사이에 마산과 부산 지방에서 일어났던 시위 진압방법을 두고 언쟁이 벌어졌다.  "각하, 이따위 버러지 같은 자식을 데리고 정치를 하니 올바로 되겠습니까?"  중앙정보부장이 경호실장을 가리키며 대통령에게 소리친다. 다음 순간 중앙정보부장이 권총을 꺼내 경호실장을 겨냥해 방아쇠를 당긴다.  "탕!"  총탄은 오른손을 뻗어 중앙정보부장을 만류하려던 경호실장의 오른손 팔목을 꿰뚫는다. 경호실장이 놀라 외친다.  "김 부장, 왜 이래, 왜 이래……."  "무슨 짓들이야!"  깜짝 놀란 대통령이 자리에 앉은 채 호통친다.  "탕!"  자리에서 일어선 중앙정보부장이 총부리를 대통령의 오른쪽 가슴을 향한 채 방아쇠를 당긴다.  가슴에 총을 맞은 대통령이 옆으로 비스듬히 쓰러진다.  경호실장이 그 틈을 타 방에 딸린 화장실로 도망간다. 비서실장과 여가수와 여대생이 아연실색해 벌벌 떨고 있다. 중앙정보부장이 경호실장의 등을 향해 권총을 겨눈다. 그러나 방아쇠가 꿈쩍을 않자 방문을 박차고 방을 나간다. 시간은 정확히 7시 41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대통령이 고개를 떨군 채 속으로 울부짖기 시작한다.  윽, ……이게 무슨 꼴이냐? 아, 죽는구나. 탕아(蕩兒)로 죽어가는구나……. 그것도 내가 키운 미친개한테 물려서 죽게 되다니…… 결국 내 인생이 이렇게 끝날 줄이야……. 그럴 수는 없다. 운명의 신이 티끌만한 자비심만 있더라도 내 인생을 이렇게 끝나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운명의 신이여! 어디서, 어떻게 죽느냐가 군인의 운명. 전쟁터의 포화 속에서 전우와 같이 장렬한 죽음을 맞이할 수 없다면, 차가운 감방에서 고독 속에 최후를 장식할 수 있게 해다오. 그것도 자비로운 것이라면 노년의 병마를 마지막 전우로 삼아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인생을 끝마치게 해다오.  아! 탕아로 죽게 되다니…… 이건 수치다. 견딜 수 없는 모멸,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낙인이다. 저주다. 하늘이 나에게 내릴 수 있는 최악의 조롱, 가장 잔인한 형벌이다. 왜 그런 수치와 저주를 받아야 하는가? 내가 왜? 무엇 때문에……. 알렉산드로스는 정복 길에서 죽음을 맞이했고, 카이사르는 상원의 복도에서, 나폴레옹은 유배지 고도에서, 히틀러는 벙커 속에서 죽음을 영접했다. 그런데 나는 아늑한 주석에서 두 젊은 여자 사이에서 탕아처럼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  음…… 뱃가죽이 조여드는 것 같다. 몸속의 피가 용트림을 하며 내 몸속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아까울 게 없는 썩은 피. 산삼(山蔘)과 비싼 양주(洋酒)로 오염되었을 피. 과다한 산삼은 내 혈관에서 피가 거꾸로 돌게 했고, 과다한 양주는 내 진한 피를 오만함으로 물들였구나. 빠져나가라, 빠져나가라, 어서 빨리 빠져나가라. 썩은 피가 나가야 신선한 피가 생기지 않겠는가.  나는 조국의 썩은 피를, 패배감과 비열함과 사대주의에 물든 피를 젊음과 자신감으로 충만한 피로 갈아버렸다. 초가가 없는 농촌, 푸른 숲을 이룬 산, 용광로 속에서 타오르는 힘찬 불꽃, 조국 산야를 가로지르는 젖줄인 고속도로, 바다를 메워 만든 넓은 평야…… 이 모두가 조국근대화와 민족중흥의 기틀이다. 나는 이 모든 것을 해냈다.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내 힘으로 해냈다. 대가리가 텅 빈 시정의 잡개들이 허망한 '자유'라는 허연 거품을 헐떡거리는 혓바닥으로 흘려내며 짖어댔다. 그래도 나는 조금도 굽힘 없이 이루어놓지 않았더냐…….  그 순간 재임기간 동안 탄압을 받다 유명을 달리한 정치인들의 모습이 환영(幻影)으로 그의 눈앞에 나타난다. 그들의 꾸짖는 소리가 멀리서 들려온다.  "애초에 태어나지도 말았어야 할 그대가 어쩌다 세상에 얼굴을 내밀어, 국민에게는 치욕을 주고 부모에게는 피눈물을 뿌리게 했나? 돼지우리만도 못한 세상에 배불리 살아서 무엇하리. 그대의 무리들이 저지른 죄는 하늘이 용서치 않으리. 사람은 사람답게 자유를 누리며 살아야 하거늘……."  정치인들의 환영이 눈앞에서 사라지자 대통령이 그들을 향해 소리친다.  자유? 너희들이 짖어대는 자유란 도대체 무슨 자유란 말이냐? 비굴해질 수 있는 자유? 업신여김을 받을 수 있는 자유? 방종할 수 있는 자유? 배고플 수 있는 자유?  배고픔이 무엇인지 너희들은 모른다. 뱃속의 아이에게 굶주림의 고통을 주지 않기 위해 방앗공이 밑에 배를 들이밀어 뱃속의 나를 지우려 했던, 내 어머니의 안타까움을 너희가 어떻게 알겠느냐? 그런 어머니의 심정이 가난이다.  개인의 영달을 위해 허망한 자유만을 부르짖는 무모한 자들을 잠재우기 위해 나는 내 주위에 미친개들을 키웠다. 경호실장, 중앙정보부장…… 모두가 미친개다. 역시 미친개를 겁내는 건 너희도 마찬가지다. 귀를 쫑긋 세우고 꼬리를 잘래잘래 흔들지 않았더냐……. 어디 그뿐이냐? 미친개들의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그 주위를 맴돌지 않았더냐? 결국 나도 미친개에게 물린 꼴이 되고 말았다. 미친개들을 좀 더 일찍 개집에 가두었어야 하는 건데…… 술독과 사치, 젊은 계집과 게으름을 먹고사는 개집 속으로 처넣었어야 하는 건데…… 언젠가는 그들을 잡아 가두려고 했었는데…… 좀 더 일찍 그렇게 못한 것이 천추의 한이 되고 말았구나.  뭐라고? 민주주의를 말살한 나는 용서를 받을 수 없다고? 천만에, 사대주의 사상에 젖은 너희들이 부르짖는 미국식의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아느냐? 빈곤이요, 방종이요, 자포자기요, 마약이다. 백의민족의 딸들이 한때 타국의 뭇 사내들의 노리개가 되었던 시절을 너희도 기억하고 있지 않느냐? 그 결과로 우리의 한반도는 무엇이 되었느냐? 매음의 하수구가 되지 않았더냐? 하수구에서 흘러나온 악취가 '민주주의'라는 탈을 쓰고 민족의 몸속에 파고들어 조그마한 자존심과 수치심마저 마비시켜 민족의 아들들을 뚜쟁이로, 민족의 딸들을 창녀로 전락시켰던 시절을 너희도 알고 있다.  21세기의 아시아 강국! 그곳은 바로 우리 민족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점령해야 할 고지다. 미친놈들의 헛소리에 현혹되는 순진한 국민들. 그들을 너희 미친놈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나는 주위에 미친개들을 키워왔다. 미친놈들은 미친개한테만 겁을 내는 법, 다른 약이 없었다.  그런 미친개들이 내 주위를 맴돌던 어느 날이었다. 문득, 미친개들이 꼬리를 슬쩍 감추는 걸 보았고, 바로 나의 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들은 부패와 탐욕으로 얼룩져 있었다. 내가 제거하려고 했던 모든 것들이 바로 내 옆에서 은밀하게 자라나 권력의 더러운 숲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그들 서로가 물고 물어뜯어 서로가 서로를 죽이도록 했다. 미친개들만이 할 수 있는 짓이기에……. 아! 그러나 그 미친개한테 내가 물릴 줄이야…… 그 누군들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느냐.  대통령은 가슴에 통증을 느끼는 듯 가슴을 움켜쥐며 나직이 독백을 계속한다.  아! 내 가슴에 통증이 찾아오는구나. "지도자의 능력이란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되 자신은 그 고통을 느낄 수 없는 능력"이라는 말이 있다. 나도 이 참담한 고통을 견뎌내고, 참아내야 한다. 이대로 죽을 수는 없지 않은가. 김일성을 두고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 이놈, 비곗덩어리 돼지만도 못한 이놈! 영수를 죽인 이놈! 아! 김일성보다 내가 먼저 죽다니…….  아! 영수처럼 불운한 여자가 이 세상에 또 있을까. 영수! 나는 사랑이란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소. 당신이 내 곁을 떠날 때까지는 말이오. 나에게 있어 사랑은 외로움이요, 사랑은 미안함이요, 그리고 사랑은 어처구니없게도 헤어짐이었소. ◆ 홍상화 작가는 1940년 대구에서 출생해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거쳐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문예지 '한국문학' 주간과 인천대학교 국어국문학과겸임교수를 역임했다. 1989년 장편소설 '피와불'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 작품을 영화로 각색해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최우수각본상을 수상했다. 2005년 소설 '동백꽃'으로 제12회 이수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작품으로 장편소설 '정보원' '거품시대'(전 5권) '사람의 멍에' '범섬 앞바다' '디스토피아' '30-50 클럽', 소설집 '내 우울한 젊음의 기억' 등이 있다. '거품시대'는 조선일보에, '불감시대'는 한국경제신문에 연재됐다.

2023-10-04 13:21:14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신점(神占)과 점사(占事)

신점과 사주명리학의 차이에 대해 질문을 받곤 한다. 일반적으로 신점은 샤머니즘적 요소가 강하다. 샤머니즘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공통적으로 보이는 원초적 신앙의 한 형태로 본다. 신적인 존재나 정령 등 초자연적 존재와 영적인 교류를 하면서 그에 따른 예언과 점복(占卜)또는 병치료를 하기도 하는 주술적 면모가 강하다.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인디언들이 주민족이었던 콜롬부스 이전의 아메리카와 남미 아프리카와 같은 거대 대륙에서는 오랜 옛적부터 종적마다 모시고 숭앙하는 신의 종류가 달랐다. 지금은 선진국이라 불리는 유럽 대부분의 지역 고대 그리스와 로마는 물론 인류 문명의 발상지 중의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지역 다신론과 범신론이 확고한 인도 역시 고대로부터 다양한 신들의 각축장이었다. 그 유명한'트로이의 목마'로 대변되는 소설 일리어드에도 보면 그리스 연합군의 침공을 받는 트로이의 왕은 신탁으로 전쟁의 승패를 점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신탁을 하는 여사제는 트로이의 왕의 딸인 카산드라였다. 미래를 점치는 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은 숭고한 일이었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카산드라는 왕의 딸로 고결하며 순수한 마음을 지닌 아름다운 공주였다. 정결하고 고결한 마음을 가진 이들이 신들의 메시지를 듣고 전달할 수 있는 자격이 있었던 것으로서 매우 높고 고귀한 사명을 하는 자들이 바로 사제로서 요즘 말로 하면 일종의 무속인 이었다. 당대에는 고귀한 신분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분야의 일이었다. 사주학에서 점을 본다는 것은 주술적 성격으로서 어떤 종류의 신명과의 영적인 감응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기보다는 감명(監命)이라 하여 음양오행론에 기반한 십간십이지를 통해 논리에 의한다.

2023-10-04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04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04일 수요일 [쥐띠] 36년 내일의 영광을 위해 오늘은 참고 견뎌야 한다. 48년 그물을 치지 않고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없다. 60년 내가 먼저 믿어야 상대도 설득할 수 있다. 72년 좀 더 노력하기를 바란다. 84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다. [소띠] 37년 혹시 하는 마음으로 투자를 하지 마라. 49년 이성에게 눈 돌리지 마라. 61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다. 73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할 만큼 운이 좋은 날. 85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는다. [호랑이띠] 38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50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대해야. 62년 분수를 지키고 자제하는 것이 현명. 74년 재물 운이 상승하니 추진해 오던 일이 잘 마무리. 86년 가보지 못한 길에 그리움이 쌓인다. [토끼띠] 39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을 이겨야 한다. 51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라도 달래야. 63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 75년 격한 말은 마음을 닫게 한다. 87년 돼지를 사기 전에 돼지우리를 먼저 만들어라. [용띠] 40년 작은 성과가 있으나 만족하지 못한다. 52년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여행. 64년 불평 말고 작은 약속도 반드시 지켜라. 76년 몸이 불편하면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 88년 얼룩진 옷은 벗어서 세탁해야 깨끗해진다. [뱀띠] 41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말아야 마음이 편하다. 53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 65년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듯하나 의외의 복병을 주의. 77년 초지일관하면 좋은 결과가 온다. 89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분발. [말띠] 42년 반려견을 키우려면 자금계획을 먼저 세워놓고. 54년 도움을 줬던 사람이 은혜를 갚으러 온다. 66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78년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떠나보자. 90년 친구에게 집안의 돈 자랑하지 마라했는데. [양띠] 43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55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말아야하는 것은 신의. 67년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반드시 챙기자. 79년 모처럼 즐거운 하루. 91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원숭이띠] 44년 누구든 나보다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56년 악기를 배우다보면 젊어지는 마음일 것 68년 이직은 후회로 남으니 신중. 80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날. 92년 공자님 말씀에 배우데 소홀히 하지마라는 말이. [닭띠] 45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으니 포기는 금물. 57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69년 밤을 이겨낸 자만이 찬란한 새벽을 본다. 81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조심. 93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 [개띠] 46년 알고 있어도 실행을 쉽게 못하는 것이 인생사. 58년 새로운 이성이 다가오나 인연이 아니다. 70년 물이 들어오는 것이 보이니 열심히 노를 저어라. 82년 모르는 투자는 한발 물러서라. 94년 진실이 세상천지 그 어디 있겠는지. [돼지띠] 47년 장수에 신념을 가지자. 59년 실행이 중요하니 집안 청소부터. 71년 불평보다는 직장에서 일을 즐겁게 하는 태도를. 83년 실비보험을 들고 우선은 은행저축에 목표를. 95년 꼭 성공이 아니어도 반듯한 습관을 가져보면 좋을 듯.

2023-10-04 04:00:08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03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03일 화요일 [쥐띠] 36년 가족이라도 공과 사는 분명히. 48년 말에는 각인 효과가 있으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60년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자. 72년 무리하지 말고 형편과 능력에 맞춰서. 84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소띠] 37년 먹을 복이 많은 날. 49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으니 결단이 필요. 61년 마음은 바빠도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73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85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복이 온다. [호랑이띠] 38년 상쾌, 통쾌, 유쾌한 날. 50년 새로운 인맥으로 유리한 정보를 얻는다. 62년 필요 없는 사람만 잔뜩 모여 시끄럽다. 74년 진퇴양난의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86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토끼띠] 39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51년 오랜 적선이 드디어 돌아온다. 63년 골치 아팠던 일이 술술 풀리기 시작. 75년 남과 다툴 일이 생기고 이겨도 별 소득이 없다. 87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용띠] 40년 천 리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 52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하라. 64년 이웃과의 거래가 잘 풀리고 힘이 생김. 76년 따지거나 언쟁하지 마라. 88년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발전을 이룬다. [뱀띠] 41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53년 지인을 잘 관리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65년 자기중심으로만 생각하면 난관에 봉착. 77년 남에게 준 상처는 고스란히 내게로 돌아온다. 89년 배우자가 맘에 안 든다. [말띠] 42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일시에 해결. 54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는 것. 66년 게으름에 의해 시간이 부족해진다. 78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추진. 90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여 방황한다. [양띠] 43년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있으니 잠시라도 책을 보는 것도. 55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충실. 67년 동남쪽에서 귀인을 만난다. 79년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면 사회생활이 힘들다. 91년 지나친 열정은 모두를 힘들게 한다. [원숭이띠] 44년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줄 것인가. 56년 나이가 있어도 목표 없이 산다는 것이 허무한 것이 아닐까싶다. 68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80년 같은 원숭이띠와 설왕설래. 92년 길을 찾아보면 길이 나올 것. [닭띠] 45년 배움이란 무형의 자산이니 지금이라도 기술을 배우도록. 57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괜한 시간 낭비. 69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81년 호사다마. 93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마음도 상쾌. [개띠] 46년 문서나 계약서상에 하자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58년 사소한 인연도 소홀히 여기지 마라. 70년 초조하더라도 좀 더 기다려야 한다. 82년 본인의 능력대로 재물도 얻는다. 94년 돈은 의식주를 해결해주는 원동력이니. [돼지띠] 47년 인생을 한여름 밤의 꿈이라고 했지마는. 59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71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난다. 83년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잘 마무리. 95년 배움은 어떤 것보다도 우위를 선점하니 최고의 자산.

2023-10-03 04:00:04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을 살리는 식사법

내가 가지고 태어난 복덕의 총량을 빨리 소진시키는 것이 식탐(食貪)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식탐이란 적당량을 지나쳐 음식을 많이 먹는 것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산해진미의 귀한 재료가 쓰인 비싼 요리를 탐하는 것도 포함한다. 먹는 것과 관련하여 공자의 식사에 대한 태도를 잠시 소환해본다. 논어(論語)를 보면 식사야말로 그 자체가 인품을 양육하는 것이라고 본 공자는 음식에 대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다스렸음을 알 수가 있다. 제자들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공자는"밥은 깔끔한 것을 좋아했으며 회는 가늘게 썬 것을 좋아했다. 밥이 쉬어서 맛이 변했거나 생선이 상했거나 고기가 썩은 것은 먹지 않았다. 색깔이 나쁜 것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도 먹지 않았다. 제대로 익지 않은 음식은 먹지 않았으며 제철이 아닌 음식도 먹지 않았다. 썬 음식은 반듯하지 않으면 먹지 않았으며 음식에 간이 맞지 않아도 먹지 않았다. 식사를 할 때에는 말을 하지 않았고 잠자리에 들어서도 말을 하지 않았다. 비록 거친 밥이나 나물국이라도 식사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재계(마음과 몸을 깨끗이 하고 부정한 일을 멀리함)하는 것과 같이 했다."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시선으로 보아도 일단 음식의 위생을 철저히 신경 쓰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음식을 먹는 태도 역시 맛에 취하지 않는 경건(?)한 태도가 눈에 그려진다. 음식과 식사를 대하는 공자가 이상형으로 생각하고 있는 정형적인 군자(君子)의 모양새다. 일반인이 행하기는 어렵지만 공자가 말 한대로의 마음가짐이라면 분명 운運의 개운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가격 대비 맛이 훌륭한 가성비 높은 음식을 선호하며 일부러 찾아다니는 시대풍토이긴 하지만 소박한 밥상과 탐닉하지 않음은 운을 살리는 식사법이다.

2023-10-02 04:00:3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02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02일 월요일 [쥐띠] 36년 산다는 것이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다. 48년 말이 많으면 오히려 곤란이 오니. 60년 바람이 불면 흔들리게 마련이니 날아가지는 말자. 72년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 84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났으니 피해야. [소띠] 37년 바보 같은 선택이었음을 비로소 깨닫는다. 49년 흙탕물은 잠시 두면 저절로 맑아진다, 61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분풀이할 듯. 73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는다. 85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알아서 처신. [호랑이띠] 38년 제 발등 찍는다는 말이 있으니 한발 물러나서. 50년 투자는 오류로 가는 길. 62년 복잡하면 명상을 해보도록. 74년 하늘에서 황금비가 내려도 욕심 많은 사람은 만족을 모른다. 86년 착한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는다. [토끼띠] 39년 최선의 해결책은 양보와 타협. 51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조심. 63년 자신 또한 언행이 일치하지 않을 때가 있다. 75년 대화의 기술은 잘 듣는 것. 87년 삶은 온전히 나의 선택으로 결정될 것. [용띠] 40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형국. 52년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확실한 문서로 남겨라. 64년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라. 76년 귀인이 나타나니 운이 활짝 열려 있다. 88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 [뱀띠] 41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지체. 53년 옷차림에도 신경 써라. 65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낭패. 77년 같은 땅 같은 씨라고 꽃이 피는 시기는 조금씩 다르다. 89년 감정절제를 잘 해야 성사. [말띠] 42년 자식 자랑도 자리를 봐가며 해야 한다. 54년 노란색이 행운을 가져올 것. 66년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니 착하게 살자. 78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인내. 90년 자신을 이기지 않고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양띠] 43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과 행동을 조심. 55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67년 가정의 행복은 화목에서 시작. 79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나 뜻밖의 좋은 일. 91년 불이 나도 가까운 곳의 물을 끌어다 써야. [원숭이띠] 44년 겸손이 일을 결정하는 요인. 56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68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보면 큰 이익을 놓치게 된다. 80년 친구와의 대화에 주의. 92년 꾸준히 독서를 하다보면 지혜를 얻게 되니 힘이 생긴다. [닭띠] 45년 이루게 해달라고 사색하며 기도해보면 이루게 될 것. 57년 같은 닭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69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건강에 신경. 81년 지금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노력하면 꿈을 이룬다. 93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개띠] 46년 효도하는 자녀보다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낫다. 58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다. 70년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 유리한 날. 82년 소원성취는 시기상조이니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라. 94년 변화가 많지만 직장에서 가르침을 받는다. [돼지띠] 47년 인생의 좌표를 한번 손질해야 할 시기가 왔으니 점검. 59년 떨어지는 낙엽에도 갖가지 사연은 있다. 71년 지나간 인연은 잊어라. 83년 5시부터 운전은 주의. 95년 성공은 일반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지만 성실함이 동반 되야.

2023-10-02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01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01일 일요일 [쥐띠] 36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있다. 48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훨씬 커진다. 60년 고기를 많이 잡으려면 그물을 쳐라. 72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84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소띠] 37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해결해야 한다. 49년 배우자가 옆에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날. 61년 마음은 바빠도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73년 문서나 계약서상 하자가 있는지 꼼꼼히 살펴라. 85년 작은 일에 흥분하지 말라. [호랑이띠] 38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계획대로 뜻한 바를 이루겠다. 50년 사람을 믿는 것이 가장 큰 자산. 62년 윗사람에게 상생하는 것이 내일을 편하게 한다. 74년 하찮은 걱정을 버려라. 86년 심은 대로 거두니 열심히 살자. [토끼띠] 39년 부지런함이 이익으로 돌아온다. 51년 사랑이 찾아오니 좋은 일이 생긴다. 63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75년 모든 일의 시작은 신용에서 비롯되니 작은 약속도 어기지 마라. 87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용띠] 40년 정보를 잘못 알 수도 있으니 주의. 52년 귀인을 만나니 겸손 하라. 64년 일이 잘 풀리니 혹시 교만해질까 우려된다. 76년 윗사람의 충고는 무조건 수용하는 자세가 유리. 88년 하늘이 맑고 공기까지 좋으니 마음도 편안. [뱀띠] 41년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을. 53년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게 능력을 키우자. 65년 마음에 드는 이성 만난다. 77년 새로운 일에 두려움을 갖지 말고 도전. 89년 운이 호전되어 금전과 사랑이 따르는 하루. [말띠] 42년 끝까지 참는 것이 오늘의 불운을 이기는 방법. 54년 동료와 협업이 서로에게 이로움을 준다. 66년 부분적 결함이 전체를 망칠 수 있다. 78년 생각하지 않은 초대로 하루가 즐겁다. 90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이는 법. [양띠] 43년 다툼이 생길 수 있으나 조력자가 있으니 안심. 55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이웃을 보살펴라. 67년 건강이 우선이니 먹는 것에 주의. 79년 서운한 마음이 들어도 드러내지 않는 것이. 91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원숭이띠] 44년 자신의 특기를 큰 자랑으로 생각하나 실상은 별거 아니다. 56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68년 공과 사를 구별하여 일을 처리. 80년 급할수록 돌아가라. 92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생긴다. [닭띠] 45년 있는 듯 업는 듯 조용히 지내는 날. 57년 껍질을 깨뜨리고 나와야 새로운 세계를 만난다. 69년 책임진 일이 쉽게 처리되나 성과는 늦게 나타난다. 81년 공부하는 것이 재충전에 좋다. 93년 분수를 지킨다면 실수가 적다. [개띠] 46년 한발 물러서는 것도 앞으로 나가는 방법이다. 58년 물이 들어오는 것이 보이니 힘차게 노를 저어라. 70년 어려움을 노출할 필요는 없다. 82년 계획도 없이 일을 시작하다가 낭패를. 94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간다. [돼지띠] 47년 가족을 위해 하얀 거짓말을 하게 된다. 59년 세월은 기억력을 빼앗는 대신 통찰력을 준다. 71년 공로와 허물이 반반이니 부드러운 하루를 보내자. 83년 내가 약으면 상대도 약다. 95년 쉽게 얻으려다 일이 뒤쳐지니 힘든 하루.

2023-10-01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30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30일 토요일 [쥐띠] 36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하루. 48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되니 주의. 60년 사소한 실수로 일이 틀어질 수 있다. 72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른다. 84년 깊게 담아 두지 말고 생각하라. [소띠] 37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49년 약속을 모르면 인생이 허무해질 것. 61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 보는 것이 좋겠다. 73년 사람에게는 잠재력이 있으니 불평 말고 도전을. 85년 성공하고 싶다면 일단 공부를 해둬야. [호랑이띠] 38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를 본다. 50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마음이 불편. 62년 심신은 고단하나 재물 운은 있으니 다행. 74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다. 86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마라. [토끼띠] 39년 삶의 중심에 항상 자기 자신이 우선이어야 한다. 51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주의. 63년 흙탕물은 잠시 두면 저절로 맑아진다. 75년 진실을 알고 있어도 오늘은 침묵해야. 87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분풀이할 듯. [용띠] 40년 제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 52년 오랜 가뭄에 단비가 종일 내린다. 64년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니 마음이 싱숭생숭. 76년 자신을 너무 사랑하면 결혼이 쉽지 않다. 88년 소를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뱀띠] 41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버리지 마라. 53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65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곧 좋은 일이 있겠다. 77년 앞만 보고 전진. 89년 자신을 이겨야만 한 단계 상승할 수. [말띠] 42년 살아보니 세상에 쉬운 일은 없는 듯. 54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특히 사돈들과 대화에 주의. 66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운전에 신경. 78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난다. 90년 인생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했는데. [양띠] 43년 말에는 각인 효과가 있으니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55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시간을 두고 기다리자. 67년 과한 것보다 약간 부족한 것이 오히려 낫다. 79년 바람이 불면 흔들리기 마련. 91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원숭이띠] 44년 다정도 병이니 배우자에게 지나친 간섭은 피하라. 56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더 적극적으로. 68년 마음을 좋게 먹어야 적이 없다. 80년 불이 나도 가까운 곳의 물로 꺼야 하는 것. 92년 거울은 반드시 혼자 웃지 않는다. [닭띠] 45년 나를 위해 웃고 나를 위해 더 노력. 57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 하자. 69년 근검절약한다고 부자가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저금을. 81년 미뤄둔 일을 마무리. 93년 말은 하기 쉬우나 주워 담을 수 없으니. [개띠] 46년 동지가 지나고 셋째 술戌날 눈이 오면 다음해에 풍년이 든다는 길조처럼 인생 또한 마찬가지. 58년 재물이 들어온다. 70년 매매는 이루어짐. 82년 거칠 것 없이 자연스러운 결과. 94년 뭐든 불평하려거든 아예 시작하지 말 것. [돼지띠] 47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보인다. 59년 사람만 잔뜩 모여 시끄럽다. 71년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83년 자기를 안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95년 재주가 없는 사람이라도 열심히 하면 해낼 수 있다.

2023-09-30 04:00:0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29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29일 금요일 [쥐띠] 36년 내가 웃어야 거울도 웃는다. 48년 좋다고 금방 달려들지 말고 싫다고 금방 달아나지 마라. 60년 일이 잘 풀리니 운이 좋다. 72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오니 기쁜 하루. 84년 지는 잎은 내년을 기약하는 것이다. [소띠] 37년 놓친 고기를 아까워 말고 내 것을 소중히. 49년 오늘의 주인공은 당신이니 무슨 일이든 참여. 61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73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도 생각. 85년 가족의 평화가 나의 행복. [호랑이띠] 38년 격한 말은 상대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50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해야. 62년 배우자 외 다른 사람과 만남을 주의하라. 74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86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있어도 재물 유리. [토끼띠] 39년 무엇이든 즐거운 마음으로 해보자. 51년 재테크를 제멋대로 하다간 낭패 63년 베풀 능력이 있을 때 많이 베풀어라. 75년 비가와도 밖에 나가지 않으면 우산은 필요 없다. 87년 기왕불구로 지난일은 어쩔 도리가 없다. [용띠] 40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다. 52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떠 있다. 64년 성공한 사람의 뒤를 따라가면 실수가 적다. 76년 작은 실수가 큰 비극을 만드니 다시 점검. 88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뱀띠] 41년 친분이 두터울수록 예의를 잘 지켜야 한다. 53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오늘은 자중할 때. 65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77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좋다. 89년 난관에 봉착하면 지혜를 빌려라. [말띠] 42년 멀리서 친구가 기쁜 소식을 가지고 방문. 54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으니 아량을 베풀자. 66년 몸이 아픈 것보다 마음이 아프니 안타깝다. 78년 마음에서 초지일관해야. 90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서 추진. [양띠] 43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잡자. 55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67년 오늘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79년 결과가 좋아 좋은 평가를 받는다. 91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원숭이띠] 44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 56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것이 나에게 유리. 68년 배의 방향을 정하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돛이다. 80년 근거 없는 자신감만 가득하다. 92년 돈으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닭띠] 45년 혼자라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일을 찾자. 57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하는 날. 69년 우물을 찾았으나 두레박이 없다. 81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치니 결단이 필요. 93년 하면된다 라는 신념으로 세상을 보라. [개띠] 46년 마음에서 부담 없는 모임을 이끌자. 58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70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법. 82년 내일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을 성실하게 살아야. 94년 손재수가 있으니 자랑마라. [돼지띠] 47년 누군가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고 했지 않았는가. 59년 친구 따라 강남가지 말도록. 71년 조용히 지내야 하는 날. 83년 힘들어도 내일을 생각하며 만족해야. 95년 가족은 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니 의가 좋아야 할 것.

2023-09-29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28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28일 목요일 [쥐띠] 36년 광음여류光陰如流 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다. 48년 오얏나무 밑을 지나갈 때는 갓을 고쳐 쓰지 마라했다. 60년 모임에 늦지 않도록. 72년 꼭 승진을 위해서가 아니라 공부는 필수. 84년 경쟁은 인간사 어디서나 발생. [소띠] 37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내 마음도 따라서 상쾌. 49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61년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하루. 73년 새로운 이성이 다가오나 내 사람이 아니다. 85년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좋은 결과. [호랑이띠] 38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날. 50년 중도에 포기는 어리석은 일이 아닐까 싶다. 62년 미워도 참고 견뎌야 한다. 74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격. 86년 스승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상사를 존중. [토끼띠] 39년 강물은 거꾸로 흐르지 않으니 모든 이치는 순리대로. 51년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사람관계를 가져보면. 63년 자식을 보면서 부모님 마음을 이해. 75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남는다. 87년 일의 결과가 좋아 명예가 높다. [용띠] 40년 집안 청소를 시작. 52년 효도하는 자녀보다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낫다. 64년 기술을 배우다가 중도에 포기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 아닐까. 76년 희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 88년 신념을 갖자. [뱀띠] 41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는다. 53년 비정상적인 이성의 만남은 말썽을 일으킨다. 65년 지나온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77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 낭패. 89년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말띠] 42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54년 땅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해진다. 66년 마음이 편안하니 세상이 아름답다. 78년 무지가 지식보다 더 큰 확신을 주니 공부하라. 90년 주식투자보다는 은행저축을 권한다. [양띠] 43년 나이가 있어도 목표를 설정해보자. 55년 귀신피지鬼神避之 스스로 단행하면 귀신도 이를 피하지 못한다. 67년 붉은색 옷이 행운을 부른다. 79년 뭐든 가능하려면 능력을 먼저 키워야. 91년 자신개발에 노력이 결국 행운. [원숭이띠] 44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한 듯. 56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잘 해결. 68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80년 부드러움보다 강하게 행동해야 할 듯. 92년 인생의 성패는 시간에서 오니 계획이라도 세우자. [닭띠] 45년 과거나 현재나 아는 것이 힘이라 했으니. 57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을. 69년 돈복이 있으니 인색하지 말도록. 81년 붉은 것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붉게 물들기가 쉬우니. 93년 공부에 투자하며 몸값을 올려야. [개띠] 46년 투자보다는 현실을 직시해야한다. 58년 늦지 않았으니 시련을 거울삼아 새로운 길을 모색하자. 70년 운이 있으니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다. 82년 귀인을 만나면 장기투자도 괜찮다. 94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를. [돼지띠] 47년 갑자기 형세가 바뀌는 것도 인생이니 인색하지 말도록. 59년 집안 청소를 즐거운 마음으로. 71년 가는 사람도 잡아야 할 때가. 83년 공부는 미래를 보는 안목을 키워준다. 95년 말만 앞세우고 부정적이기 보다는 실천해보라.

2023-09-28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떨어지는 것이 복이다

사람마다 복이 발현되는 시기가 있다. 초년복이 있네 말년 복이 좋네 하는 얘기가 그런 것들이다. 일생을 거쳐 오복이 여의한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인생이란 것이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만약 복이 발현되는 시기, 일생 중 가장 운이 좋게 펼쳐지고 복덕이 있는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면 아무래도 말년 복을 따져야 할 것이다. 그런데 복이라는 것은 바란다고 해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갑자기 행운이 쏟아졌다 해서 요행처럼 보일진 몰라도 혜안으로 들여다보면 반드시 복 받을 원인을 지었음을 부정할 수가 없다. 요범사훈(了凡四訓)에 보면 중국 명나라 때 관리였던 원요범(袁了凡)은 어느 스님의 말씀에 느낀 바가 있어 하루에 최소 세 가지 선한 일을 하려 노력했다. 그 세 가지가 일상에서 사소하게 베풀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러한 결과로 그는 가난하고 결혼도 못하고 단명운명을 벗어나 장수와 현숙한 부인과 아들들까지 두며 복덕이 구족한 삶을 살았다. 내가 짓는 공덕은 팔자 따라 자신이 받고 자식 또는 손자 대에 발복이 된다. 내가 이미 할머니라면 바로 손자에게 좋은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인가 필자의 지인 중에 현실적으로는 도저히 연이 닿지 않을 것 같은 큰 재력과 덕성이 훌륭한 집안에 좋은 인연이 되어 혼사를 치렀다. 당시에 친인척 모두 이구동성으로 조부모와 부모의 공덕을 떠올렸다. 베푼다는 것은 농사를 지을 때 봄이 되면 땅에 거름을 넣는다. 그 거름의 효험은 가을에 결실로 나타난다. 보시를 베풀면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빠르면 후일 당장 자신에게 자녀와 손자에게 모두 복으로 돌아가게 된다. 결국 자신을 위한 일이 된다. 작은 베풂과 보시는 선을 쌓아가고 액운도 막아준다. 작은 선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고 행해 볼 일이다.

2023-09-27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27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27일 수요일 [쥐띠] 36년 나에게 관심을 두지 않으니 현실을 받아들여야. 48년 흔들리는 바람처럼 걱정도 바람이니 주름살만 는다. 60년 꿈이 없어도 어떤 기술이라도 배워두라. 72년 걱정 모르고 살았어도 지금은 현실을. 84년 고생 끝에 낙이. [소띠] 37년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니 싱숭생숭. 49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있다. 61년 심은 대로 거두니 착하게 살자. 73년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여행. 85년 부자가 되려면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을 해나가야만. [호랑이띠] 38년 너무 늦은 깨달음으로 발등을 찍고 싶다. 50년 자식이 아무리 예뻐도 가르칠 건 가르쳐라. 62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74년 이 또한 지나가리니 오늘을 참아라. 86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롭다. [토끼띠] 39년 뒤늦은 투자는 사상누각(沙上樓閣). 51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하니 주의. 63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 75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이 많다. 87년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 [용띠] 40년 깔끔한 포기가 나도 상대방에게도 좋은 일이다. 52년 무리하지 말고 형편과 능력에 맞추자. 64년 옳은 일을 하는 것은 절대 잘못이 아니다. 76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시킨다. 88년 양보는 구설수를 예방한다. [뱀띠] 41년 너무 달리려고만 하지 말고 잠시 멈춰서 주변을 둘러보라. 53년 마음은 바빠도 행동으로는 천천히. 65년 삶은 계속되고 꿈꿀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았다. 77년 말은 신중하게. 89년 약속을 준수하고 미래 신념을 갖자. [말띠] 42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스스로 만들어 써라. 54년 상대의 실수를 이해해 줄 것. 66년 걱정은 하면 할수록 늘어나니 박차고 일어나야. 78년 새끼줄로 호랑이를 잡을 수가 있겠는가. 90년 자랑으로 입에 침이 마른다. [양띠] 43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당연히 더러워진다. 55년 좋은 사람을 찾으려다 경계의 대상을 만날까 두렵다. 67년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많이 구한다. 79년 시기상조이니 인내를. 91년 부자는 생각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원숭이띠] 44년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히 대하면 큰 낭패. 56년 진실이 항상 최상의 답일 수는 없다. 68년 사업이든 직장이든 성실하면 좋은 결과를 본다. 80년 진퇴양난의 경우에도 길은 열린다. 92년 이직에는 걱정과 두려움을 동반하는데. [닭띠] 45년 습관이 주는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극복해야 한다. 57년 우는 아이는 젖을 줘서 달래야 한다. 69년 삶은 나의 선택으로 결정되니 양보해야. 81년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요소. 93년 내일을 위해서 기술과 에너지를 충전하자. [개띠] 46년 수영을 하러 나왔다면 일단 물에 입수. 58년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 70년 좀 더 열심히 노력하니 보답이 주어진다. 82년 생각하지 못한 기쁜 일이 생긴다. 94년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겠으나. [돼지띠] 47년 선물이 들어온다. 59년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71년 양띠도움으로 일을 처리. 83년 과유불급過猶不及 모든 사물이 정도를 지나치면 도리어 안한 것만 못함. 95년 과여불급過如不及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2023-09-27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궤변의 시대

현대만큼 궤변이 난무하는 시대가 또 있을까. 궤변론자들이 흥행했었다고 회자되어지는 고대 그리스와 비교하면 그래도 낫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흔히 소피스트라고 불리던 궤변론자들이 득세하면서부터 기원전 490년경에 당대의 강대국인 페르시아를 물리쳤던 그리스가 채 60여년도 지나지 않아 당대 야만국이라 불렸던 스파르타에게 지는 굴욕을 겪게 된다. 말과 말로 말싸움만 하다가 국력이 쇠해진 탓이다. 우리의 역사를 보더라도 조선시대는 당파싸움이 치열했을 때 가장 국력이 허약했다. 그럼에도 조정 신료들은 자기 당파의 이익과 이해에 휩싸여 나라의 안위 따위는 자기 가문의 번영 아래에 두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요즘 역시 조선시대의 당파 싸움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궤변을 궤변으로 막는 이상한 시대가 열렸다."라는 인터넷 글을 본 적도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도 지지하는 정파에 따라 어쩜 그리도 자기들만의 논리로 무장된 주의와 주장들을 펼치고 있는지 그만 입을 다물게 만든다. 사실과 팩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석하고 싶은 대로 펼쳐나가는 주장들에 그냥 댓구 자체를 포기하게 된다. 궤변이란 게 무엇인가. 궤변은 그렇듯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실을 호도하고 그저 현란한 말재주일 뿐이다. 석가모니를 이를 일러 '희론'(戱論)이라고 단칼로 경계하셨다. 수행과는 실질적 거리가 먼 이론으로 마치 수행을 성취한 양 포장하고 떠드는 수행자들이나 학자들을 경계하며 하신 말씀이다. 수행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인간사에는 이러한 희론에 가까운 주의와 주장이 판을 치며 결국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통설까지 생기게 된 것 아니겠는가. 말로 말을 이기는 것, 그게 뭐 그리 중하다고 그 난리들인지 행동도 따르지 못하면서 말이다.

2023-09-26 04:00:22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26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26일 화요일 [쥐띠] 36년 자신이 옳다고 믿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48년 땅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 비옥해진다. 60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72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84년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는다. [소띠] 37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49년 몸도 마음도 피곤한 날이니 충분한 휴식이 필요. 61년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데이트를 해도 좋은 날. 73년 상사의 조언으로 문제해결이 된다. 85년 돈 투자는 것은 신중히. [호랑이띠] 38년 자손에게 즐거운 일이 생기니 기쁘다. 50년 정서적 지지와 배려가 상대에게 큰 힘이 된다. 62년 흉년에는 땅을 사면 원망을 듣는 법이다. 74년 잘못을 인정하면 일이 풀린다. 86년 문제 뒤에 답이 있으니 찾아볼 것. [토끼띠] 39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을 편하게. 51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63년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75년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일을 망칠 수 있다. 87년 인생에 연장은 없다했는데. [용띠] 40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 52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64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76년 언쟁에 휘말리면 본전 찾기 힘들다. 88년 삼재이니 복잡하게 가는 이사에 신중해야 할 듯. [뱀띠] 41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53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65년 기다리던 곳에서 소식이 온다. 77년 처음도 중요하나 끝맺음을 잘 해야. 89년 티끌은 모아도 티끌에 불과하니 투자조심. [말띠] 42년 살아보니 실천하지 않는 목표는 허구 일뿐. 54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으니 더 노력. 66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78년 답답하니 퇴근 후 술로 달래 본다. 90년 가난을 슬퍼말고 도전해보자. [양띠] 43년 양이 푸른 풀밭을 만난 것처럼 일이 풀린다. 55년 말이 많으면 궁지에 몰릴 수도. 67년 너무 달리려고 하지 말고 옆도 보고 달려라. 79년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91년 실천하지 않으면 결과가 있겠는가. [원숭이띠] 44년 과거를 잊은 사람에게 밝은 미래는 없다. 56년 걱정은 하면할수록 한숨만 늘어날 것. 68년 가난을 생각하지 말고 다시 목표를 설정해야. 80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물러서라. 92년 김씨 돼지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닭띠] 45년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니 자식 다툼에 관여하지 말도록. 57년 투자를 권하는 사람을 경계. 69년 목표가 원대해도 실천해야 이루어지는 것. 81년 인생의 좌표를 다시 점검. 93년 닭의 갈비는 살은 없지만 버리기는 아깝다. [개띠] 46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다. 58년 원행에서 놀랄 일이 발생되니 유의. 70년 가지 못한 길에 미련을 두지 마라. 82년 이직보다는 부족한 분야 공부하라. 94년 모처럼 얻은 기회가 게으름으로 날아갈 수. [돼지띠] 47년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말고 가까이 있다고 소홀히 대하지 마라. 59년 오늘이 시작하기 딱 좋은 날. 71년 된다 된다 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 83년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 95년 헤어진 슬픔은 깊게 담아 두지 마라.

2023-09-26 04:00:2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차례상에 꼭 올라가는 인기 생선 '조기'

그 어느 때보다 식탁이 풍성해지는 추수의 계절. 그리고 이맘때가 되면 어김없이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이 다가온다. 추석이라고 하면 차례를 빼놓을 수가 없고, 지역과 집안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차례상에 꼭 들어가는 '조기'가 있다. 수입산이 적지 않지만 서해 인근에서 나는 참조기를, 그중에서도 영광 법성포산 굴비(소금 절여 통으로 말린 조기)를 최고로 꼽는다. 수입산이 많다는 것은 생산이 수요를 못 따라잡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 이야기다. 구이, 찌개, 조림, 찜, 탕 등 어떠한 방식으로 조리를 해도 입맛을 사로잡을 만큼 조기는 맛이 좋기 때문이다. 맛도 맛이지만 영양 면에서도 뛰어나다. 다른 바닷물고기들과 마찬가지로 조기는 단백질 함량이 20%에 이르는 고단백 식품이다. 루신, 라이신처럼 다양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그중에서도 아르기닌이 눈에 띈다. 몸매 관리에 매진하는 헬스인(health人)들이 애용하는, 정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영양 성분으로 잘 알려진 아르기닌은 아이들의 성장발달에도 필수적인 아미노산이다. 조기에는 다른 생선류는 물론 아르기닌이 많다고 알려진 굴이나 돼지고기 등에 비해서도 더 많은 아르기닌이 함유돼 있다. 또한 살코기와 함께 고소한 맛을 배가시키는 조기의 지방에도 몸에 좋은 성분이 가득하다.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대표적이다. EPA와 DHA는 몸에 안 좋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억제하여 혈관 건강을 지키고 심근경색이나 고혈압과 같은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이렇게 몸에 좋은 오메가-3는 등 푸른 생선 종류에 많은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으나 조기에도 그에 못지않은, 100g 기준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할 EPA와 DHA가 충분히 들어있다. 그 외에 뼈 건강 유지와 면역력 강화로 현대인들이 가장 주목하는 영양소 중 하나인 비타민 D와 DHA를 합성하는 비타민 B12 등 다양하고 풍부한 비타민도 조기의 강점이다.

2023-09-25 09:27:3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