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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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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보건복지부와 함께 비대면 물품기증 캠페인 진행

장애인, 한부모가정, 보육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임직원 물품 기증 참여 SPC그룹 임직원들이 서울 서초구 SPC그룹 양재사옥에서 진행된 물품기증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SPC그룹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보건복지부 2020 응원해요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0 응원해요 캠페인'은 다양한 나눔 실천 방법을 소개하여 전국민의 일상 속 나눔 참여를 응원하는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SPC그룹은 프로그램 중 첫 번째 기업으로 참여하며 양재사옥에서 7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기증을 접수하고 지정된 장소에 보관함에 물품을 두면 수거하여 가져가는 방식이다. 온라인 접수시 기증하는 물건의 대한 사연이나 물건을 받는 이들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수혜자에게 물품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기증된 물품은 장애인 일자리 지원 기관인 굿윌스토어,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보육 아동 및 청소년 지원 단체인 도담하우스와 상록보육원에 전달된다. SPC그룹은 2018년부터 SPC그룹 본사에서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하여 총 4988점의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전달되는 물품들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지원방향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08 15:03:4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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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자헛, 모든 프리미엄 피자 토핑 얹어…배달 30% 포장 40% 할인

별도 비용 없이 즐기는 3가지 치즈 엣지와 풍성한 프리미엄 토핑 피자헛 '얼티밋 치즈포켓 라인업'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이 모든 프리미엄 피자 토핑을 별도의 비용 추가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피자 엣지에 힘을 준 신메뉴 '얼티밋 치즈포켓'의 인기에 힘입어 기획했다. 이번 얼티밋 치즈포켓 라인업 확대로 기존 버거스테이크와 프리미엄 칼바사 소시지가 토핑으로 올라간 얼티밋 치즈포켓과 더불어 티본스테이크&쉬림프와 이탈리안살시챠, 수퍼슈프림 등 피자헛의 모든 프리미엄 피자를 치즈포켓과 즐길 수 있다. 얼티밋 치즈포켓은 스위스 명품 라끌렛 치즈, 부드러운 크림치즈,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가 엣지에 가득 담겨있는 독특한 모양으로, 실제 치즈 양이 피자헛 기존 치즈크러스트보다 2배 늘어났다. 3가지 치즈가 아낌없이 가득 담긴 주머니 모양의 차별화된 엣지는 소비자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 출시 한 달 만에 30만개 판매를 돌파했으며, 주말 기준으로 2초에 1개씩 나갔다.새로운 얼티밋 치즈포켓 라인업의 대표주자인 티본스테이크&쉬림프 치즈포켓은 안심과 등심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티본스테이크와 식감이 살아있는 빅사이즈 새우가 특징이다. 수퍼슈프림 치즈포켓은 진한 토마토소스에 신선한 각종 야채와 고기가 조화로운 정통 콤피네이션 피자와 치즈 엣지를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이타리안살시챠 치즈포켓은 풍부한 육즙의 이탈리안 미트 '살시챠'와 프리미엄 와규, 큼직한 베이컨 토핑이 돋보인다. 얼티밋 치즈포켓 라인업은 '배달 30% 포장 40%' 행사 이용 시 단품을 1만794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피자헛 관계자는 "올 상반기 가장 히트한 치즈포켓 엣지에 모든 프리미엄 토핑을 맛볼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하며 3가지 풍부한 치즈와 특색있는 육해공의 토핑을 꽉꽉 담았다"며 "이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취항과 입맛 별로 치즈엣지에 올라갈 토핑을 선택해 맛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08 14:00:4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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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미니언즈' 콜라보 굿즈 출시…케빈·스튜어트·밥·오토 컬렉션

온·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이랜드 OST, '미니언즈' 콜라보시계 이랜드에서 전개하는 주얼리 브랜드 오에스티(OST)가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유니버설스튜디오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와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여름에 착용하기 좋은 미니언즈 메탈 손목시계, 귀걸이, 팔찌, 피어싱 등의 주얼리와 함께 폰 케이스, 허브톡, 허브루프, 에어팟 케이스, 버즈 케이스 등의 잡화 상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여름 휴가시즌을 겨냥해 여권지갑, 러기지택, 미니파우치 등의 휴가 필수 아이템을 포함한 40여 종의 다양한 상품으로 기획해 선보였다. 추가로 오에스티는 미니언즈를 대표하는 3총사 캐릭터 '케빈' '스튜어트' '밥'뿐만 아니라 내년 개봉 예정인 '미니언즈2'의 주인공 '오토'를 모티브로 제작한 상품까지 출시해 미니언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의 감성을 주얼리에 이식해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미니언즈 컬렉션은 메인 상품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어 미니언즈의 팬들이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오에스티는 이번 미니언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출시를 기념해 가격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성용 로즈골드 매쉬시계를 1만 원 할인한 3만9900원 가격에 선보이고, 파우치 류를 1만 원 할인한 1만9900원에 판매하는 등 각 상품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지난 6일 그립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랜드몰에서 진행한 선판매 프로모션에서는 구매한 고객에게 미니언즈 굿즈 인기상품인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와 피크닉 돗자리 등을 증정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오는 14일까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일상 속 미니언즈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08 13:55:1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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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트리플·더블·치즈버거 4주 만에 170만 개 팔려

트리플 치즈버거, 판매 기간 8월 31일까지 연장 맥도날드, 트리플·더블 치즈버거 맥도날드가 트리플 치즈버거 출시 이후 최근 4주 간 전체 치즈버거 메뉴가 170만 개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맥도날드의 트리플 치즈버거는 풍부한 육즙의 순쇠고기 패티 3장과 부드러운 치즈 3장이 합쳐져 진한 풍미와 맛을 선사하는 버거다. 특히 입안 가득 녹아 드는 패티의 육즙과 함께 구운 양파의 풍미, 진한 치즈 맛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인 버거라는 찬사를 고객들로부터 받고 있다. 이러한 고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트리플 치즈버거는 지난달 11일 출시 이후 약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27일 만에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트리플 치즈버거 출시 이후 패티와 치즈의 심플하고 클래식한 조합이 매력인 치즈버거 메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함께 높아지면서 기존 메뉴인 '더블 치즈버거'의 판매량도 전월 대비 3.6배 급증했다. 최근 4주간 맥도날드의 치즈버거 메뉴인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의 전체 판매량은 170만 개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맥도날드가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를 도입하면서 더욱 고소하고 촉촉해진 번(빵), 더 풍부한 육즙의 패티, 적온 처리로 입안에서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치즈 등 버거 메뉴의 맛이 크게 변화한 것도 이 같은 치즈버거 열풍에 기여했다. 이에 맥도날드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오랜 기간동안 트리플 치즈버거를 즐길 수 있도록 7월 1일까지 한정 판매 예정이었던 판매 기간을 8월 31일까지 연장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트리플 치즈버거 출시 이후 고객들이 끊임없이 치즈버거의 맛에 대한 호평을 보내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더 오래 트리플 치즈버거를 즐기고 싶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판매 연장을 결정했으니, 많은 고객들이 치즈버거를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08 13:51:0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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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스카치하이볼과 무더운 여름을 산뜻하게"

깔끔한 뒷맛이 특징 스카치 하이볼/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스카치 하이볼' 인기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스카치 하이볼'은 침체된 국내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4월에 선보인 제품이다. '스카치블루'의 탄생 24주년을 맞아 출시한 '스카치 하이볼'은 자체 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레시피에 따라 최적의 비율로 '스카치블루'와 탄산수를 혼합해 스카치 위스키 특유의 풍부한 향, 청량감과 함께 느껴지는 깔끔한 뒷맛이 특징적이며 알코올 도수는 약 7도다. 또한, 기존의 수작업으로 만드는 하이볼과는 달리 '스카치 하이볼'은 전용 디스펜서를 이용해 생맥주처럼 간단히 레버만 당기는 형태로 균일한 맛의 하이볼을 즐길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코로나19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서울, 부산을 중심으로 '스카치 하이볼'의 입점 업소가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면서 "위스키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새롭게 선보인 '스카치 하이볼'이 한국을 대표하는 하이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08 13:47:5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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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오븐·직화로 2번 구운 '의성마늘 직화양념구이' 출시

진한 갈비양념 발라 오븐과 직화로 2번 구워내 육즙과 불향 가득한 고기구이 의성마늘 직화양념구이/롯데푸드 캠핑을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 바비큐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됐다. 롯데푸드가 진한 갈비양념을 발라 오븐과 직화로 2번 구운 고기구이 '의성마늘 직화양념구이'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의성마늘 직화양념구이는 국내산 돼지고기와 우리 땅에서 자란 의성마늘로 맛을 낸 제품이다. 진한 갈비양념을 바른 뒤 오븐에서 노릇하게 굽고, 이를 뜨거운 직화로 한번 더 구워 한층 풍부한 육즙과 불향 가득한 맛을 살렸다. 제품 표면에 석쇠에서 구운 듯한 격자 형태의 홈을 내 양념이 잘 배고 더욱 진한 갈비양념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홈 모양대로 자르기만 하면 손쉽게 한 입 크기의 큐브 형태로 만들 수 있어 먹기에도 간편하다. 260g 제품 하나가 130g 소포장 2팩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 끼에 한 팩씩 필요한 만큼 간편히 즐길 수 있다. 바로 구워서 밥 반찬으로 먹을 수도 있고, 꼬치에 꽂아 안주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채와 함께 볶으면 도시락 반찬 등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프라이팬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구우면 완성되며, 그릴을 활용해 구우면 한층 깊은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할 경우 제품에 기름을 살짝 바른 후 180℃에서 약 7분 조리하면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의성마늘 직화양념구이'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바비큐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밥 반찬이나 안주, 간식 등으로 모두 적합하며 다양한 조리법으로 맛있고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08 13:41:5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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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더마켓' 1주년…"연매출 700억 이상 달성 예상"

다양한 식문화 콘텐츠 제공하며 회원 200만 이상 보유 온라인 몰로 성장 CJ더마켓 론칭 1주년 CJ제일제당의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이 8일 1주년을 맞았다. 론칭 당시 표방했던 '가정간편식 전문몰'을 넘어 365일 건강한 집밥 생활을 제안하는 No.1 '식품 전문몰'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7월 오픈한 'CJ더마켓'은 소비자 호응 속에 1년 만에 200만 이상 회원을 보유한 종합 플랫폼 서비스로 성장했다. 기존 자사몰을 운영하며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등 식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꾀한 덕분이다. 올해 들어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상반기에만 신규 가입자 60만명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하반기 16만명이 가입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성장했다. 주문 건수도 크게 늘었다. 상반기 주문 건수는 약 90만 건으로,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주문 건수 100만 건에 육박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매출도 큰 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CJ더마켓'이 7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록한 500억원의 매출과 비교했을 때 4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식품업계 자사몰 중 최고 매출 규모를 자랑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CJ더마켓 성장의 핵심 원동력은 '차별화된 서비스'이다. 한층 진화된 식문화를 이끌고 있는 다양한 상품 기획전과 밀키트 쿡킷, 고객 취향에 맞춘 메뉴를 제안하는 큐레이팅, 다양한 상품의 정기배송 등 CJ더마켓만의 서비스로 경쟁력을 다졌다. 또한 프리미엄 멤버십인 '더프라임' 제도를 강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며 충성 고객도 확보했다. 온라인 시장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마켓핫딜, 정기 이벤트 등도 주효했다. 실제로 올해 처음 진행한 정기 이벤트인 'CJ더마켓 와우위크' 프로모션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에서 CJ제일제당 상품을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다며 큰 화제가 됐다. '뉴노멀 가성비 식품 쇼핑' 트렌드로 급부상하며 'CJ더마켓'의 인지도 상승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소비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CJ더마켓'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 식생활을책임질 수 있는 '식품전문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소비자들이 'CJ더마켓'에서 모든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도록 CJ제일제당의 다양한 제품은 물론 과일이나 채소와 같은 신선·제철식품, 대용량의 제품을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는 B2B형 제품 등을 선보인다. HMR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대표기업인 만큼 고객의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 취향에 맞춰 메뉴와 상차림을 제안하는 상품 큐레이팅 서비스도 강화한다. 더불어 고객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최적의 상품 콘텐츠 기획, 브랜드 스토리텔링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마케팅을 확대해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고객이 'CJ더마켓'에서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에도 신경 써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CJ더마켓'을 대한민국의 식탁을 책임지는 고객 식문화 라이프스타일의대표 플랫폼으로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08 13:37:2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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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N서울타워, 네이버 N스마트주문 도입

N서울타워 내 엔버거, 엔테라스, 제일제면소 N서울타워점 등 5개 외식 매장에서 이용 가능 N서울타워, 네이버 N스마트주문 도입/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가 네이버 N스마트주문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언택트(Untact, 비대면) 서비스의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N서울타워의 외식 매장인 엔버거, 엔테라스, 제일제면소 N서울타워점, 더플레이스다이닝, 엔그릴에서 네이버 N스마트주문을 시작했다. 네이버 N스마트주문은 네이버에서 시작한 외식업용 비대면 주문 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으로 각 매장 및N서울타워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네이버에서 매장 명을 검색하고 스마트주문으로 들어가서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주문대로 가지 않고 주문해 픽업할 수 있어 편리하고 N서울타워와 남산공원 어디서든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N서울타워 1층광장에 위치한 엔버거, 엔테라스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버거, 음료 메뉴 등이 준비돼 있다. 최근 출시한 맥주, 칵테일과 소시지, 치킨 등 간단 메뉴로 구성한 여름 페어링 메뉴도 주문 가능하다. 제일제면소 N서울타워점에는 포장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시락 메뉴 3종이 있다. '소불고기달걀덮밥도시락' '주꾸미삼겹살덮밥도시락' '남산 옛날돈까스도시락'를 준비했다. 모든 메뉴 주문 시 생수 한병(500mL)을 같이 제공한다. 타워 내 더플레이스다이닝과 엔그릴에서는 음료 및 주류 메뉴만 N스마트주문이 가능하다.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를 촬영해 주문하면 된다. 와인은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등 종류별로 준비돼있으며 원산지와 자세한 테이스팅 노트를 확인할 수 있다. 테이블에서 추가로 음료나 주류를 주문할 때 편리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최근 공원 산책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도시락 및 음료 구입을 언택트로 하고자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네이버 N스마트주문을 시작하게 됐다"며 "N서울타워 방문 시 편리하게 이용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08 13:30:5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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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가벼운 손수레로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 도와요"

'캔크러시 챌린지' 적립금 1000만 원 끌림에 전달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주신자원 고물상에서 열린 '2020 캔크러시 챌린지' 환경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오른쪽 세 번째)와 장유택 오비맥주 부사장(오른쪽 첫 번째), 송형우 소셜벤처 끌림 대표(왼쪽 두 번째)가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비맥주 오비맥주가 '2020 캔크러시 챌린지' 환경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소셜벤처 '끌림'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는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주신자원 고물상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해 끌림 송형우 대표에게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오비맥주 장유택 부사장을 비롯한 끌림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끌림은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소설벤처다. 기부금은 끌림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들의 신체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일반 손수레보다 30kg 이상 가벼운 소재로 제작한 경량 손수레를 무상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손수레에 오비맥주 사회공헌 홍보물을 부착하고 광고수익금의 일부를 어르신들에게 매달 지급하는 형태로 경제적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기부금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5월 25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 환경 캠페인 '캔크러시 챌린지' 참여자 한 명당 1000원씩 적립한 기부금에 기업 차원에서 마련한 기금을 더해 조성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캔크러시 챌린지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재활용품 수거로 생계를 유지하는 취약 계층을 돕는 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며 "국내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캔크러시 챌린지'는 알루미늄 캔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참여형 릴레이 환경 캠페인이다. 배우 권율, 가수 션 등도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져 주목을 받았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08 13:25:1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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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꼬뜨-게랑이 왔어요" 식품-패션업계, MZ겨냥 이색 콜라보 활발

꽃게랑 아이템과 모델 래퍼 지코/빙그레 식품업계가 패션까지 장악하며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들은 가격 대비 재미있는 제품을 선호한다. 또한 제품을 구매하고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SNS 등을 통해 사람들과 재미를 공유한다. 식품회사와 패션브랜드의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이색 마케팅의 '불꽃'은 지난 2018년 여름부터 시작됐다. 당시 대한제분은 자사 로고 '표곰'과 글씨체를 활용한 곰표 티셔츠를 제작했다. 지난 1952년 만들어진 '곰표'는 무려 68년이나 된 대한제분의 밀가루 브랜드로 '밀가루 만드는 회사' 이미지가 굳어있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곰표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티셔츠로 시작한 상품들은 치약, 쿠션, 팝콘, 세제에 이어 패딩까지 다양하다. 흰색 바탕에 마스코트 곰과 특유의 녹색이 합쳐진 곰표 브랜드는 '세련'보다는 '촌스럽다'는 이미지가 더 강하다. 하지만 곰표가 출시한 굿즈에 유명인들 사이에서 인증사진이 올라오면서 출시와 동시에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식품회사의 패션아이템이라는 신선함에 '한정판'이라는 매력요소가 더해져 MZ세대에게 매력을 어필한 것. 곰표의 사례처럼 장수 브랜드의 경우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얻는 것과 동시에 소비층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4XR와 콜라보한 곰표 패딩과 CU와 콜라보한 곰표 오리지널 나쵸와 곰표 오리지널 팝콘, 곰표 밀맥주 패션업계에서도 먼저 식품업계에 협업제안을 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업종인 만큼, 신선함으로 소구점을 만들 필요가 있다. 식품업계와 패션업계의 이색 마케팅은 시너지 효과가 크다.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라는 고정 소비층이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종업종 간 협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빙그레는 7일부터 일주일간 G마켓 '슈퍼브랜드위크'에서 '꼬뜨-게랑' 의류·패션아이템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꼬뜨-게랑'은 빙그레의 꽃게랑 스낵 모양을 로고화한 패션브랜드로서 지난달 14일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했다. 꽃게랑은 1986년 출시된 장수 브랜드지만 MZ세대에서 '힙한' 셀럽으로 꼽히는 래퍼 지코를 모델로 고용했을 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아이템을 선보였다. 여기에 재미를 넘어서 트렌드함을 과시하며 온라인 및 SNS상에서 화제가 됐다. TBJ X 너구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농심은 지난 1일부터 무신사에서 '너구리XTBJ 컬렉션 집콕셋뚜' 100개를 한정 판매하고 있다. 너구리 캐릭터 모양의 후드티셔츠, 너구리 라면을 자수로 담은 볼캡, 포켓티셔츠와 그래픽티셔츠 총 4종이다. 1일부터 시작된 1차 한정제품은 시작과 거의 동시에 완판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1982년 첫선을 보인 너구리 40여 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오래된 이미지가 있었다. 그러나 한세엠케이 TBJ와 협업하면서 MZ세대의 젊은 감성을 획득했다. 농심은 지난해 에잇세컨즈와 함께 새우깡 이미지를 새긴 티셔츠, 에코백, 양말 총 45가지를 선보인 바 있다. 2012년에는 유니클로와 신라면 로고를 프린팅한 티셔츠 '신라면UT'를 출시했다. 농심 관계자는 "너구리가 인지도 높은 캐릭터인 만큼 패션브랜드와 협업한 것이 큰 이슈가 된 것 같다. 곰표와 꽃게랑의 사례처럼 오래된 캐릭터의 변신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재밌게 다가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1020세대가 타깃이다 보니 거부감보다는 좋은 평가가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우깡도 그렇고 너구리가 장수제품이다 보니 올드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데, 젊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면 되겠다"면서 "이러한 협업들이 MZ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창구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07 16:46:4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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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식 이랜드이츠 대표 "비상경영 돌입…선택 못받는 브랜드 철수"

김완식 이랜드이츠 대표이사 비상경영 돌입 내용 담긴 메일 전 직원에 발송 브랜드 전략 재정비,비용 통제,신규 투자 자제 추진 계획 외식 브랜드 자연별곡·수사·애슐리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이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비상경영 돌입 및 사업전략 개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김완식 이랜드이츠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비상경영 돌입 내용이 포함된 이메일을 외식사업부 전 직원에게 발송했다. 이랜드이츠는 지난 3월부터 대표이사는 급여의 50%, 임원은 30%, 조직장은 직책 수당을 반납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자 추가적인 조치를 진행키로 했다. 먼저 김 대표이사는"올해 초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경영활동에 매우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했다"며 "전년대비 매출 -40% 라는 상황이 계속되며 적자 규모는 증가하고 있다. 이랜드이츠 가족 모두가 '생존'을 위한 자구안을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으로까지 악화됐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업부 대표로 저의 부족함이 커 이랜드이츠 가족 여러분들을 어려움에 직면하게 만들어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전세계의 부정적 이슈에도 경영에 문제가 없도록 위기에서 성장 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지 못했고 위기의 상황은 장기화 된다는 관점으로 돌파구와 대안을 빠르게 찾아 준비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부는 상반기 동안 선제적으로 신규 투자 축소와 부실매장 폐점, 불필요 경비 최소화 등을 통해 5월에 극복의 불씨를 만들었지만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다시 확대됨에 따라 추가적인 자구안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현 상황이 장기화 될 수 밖에 없다는 판단 아래 체질을 개선해 이 상황을 이겨내고자 한다"고 계획을 알렸다. 김 대표이사는 ▲브랜드 전략 재정비 ▲비용 통제 ▲신규 투자 자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브랜드 전략 재정비와 관련해 "올 상반기 자사는 약 30개 매장을 폐점했고 추가 조치까지 고민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선택 받지 못하는 브랜드를 선별해 과감히 철수함과 동시에 기존 일부 브랜드 전략을 재편하겠다"고 설명했다. 비용 통제에 대해서는 "지난 3월부터 선제적으로 대표이사는 직책 수당 포함한 급여의 50%, 임원은 30%, 조직장은 직책수당을 반납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며 "현 위기 상황은 사업부 단위의 동참이 필수적이다. 우리 직장의 생존을 위해 주 1일 이상 자율적 무급휴가를 본사직원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 상황은 고객을 직접 만나 서비스하는 저희의 업태에 전례 없는 큰 시련"이라며 "코로나19의 어려움이 언제 종식 될지 모르는 지금 이랜드이츠의 사업과 우리의 일터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고자 하는 이랜드이츠의 진정성을 다시 한번 들여다 봐주시고 따뜻한 시선과 응원 부탁 한다"면서 "이랜드이츠의 전 임직원이 큰 용기를 받아 머지않은 시점에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2020-07-07 15:34:1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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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두와 두부, 중국 K푸드 열풍 이끈다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에 참여한 풀무원/풀무원 K푸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에도 불구 중국에서 빛을 보기 시작했다. 특히 만두·두부가 종주국인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현지시장에 맞춘 제품력과 유통망 및 온라인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한다. 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가 만두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풀무원 현지법인 푸메이뚜어식품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억 원, 영업이익률 6.6%를 기록하며 중국 진출 10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앞서 2016년 7월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은 한국에 각종 보복 조치를 한 바 있다. 중국에 진출한 일부 한국 기업은 현지 법인을 철수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소비문화가 변화하면서 위생적인 이미지의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 중국 온오프라인 연계 비비고데이 현장행사/CJ제일제당 ◆코로나가 가져온 기회…'이커머스'가속화 특히 중국에도 비대면 문화가 널리 지면서 한국 식품기업이 온라인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이후 중국 소비문화는 국내와 비슷하게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대형마트 대신 비대면 창구 즉 이커머스를 선호한다. 이에 국내 식품기업들은 현지 온라인 입점을 늘리고 이벤트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온라인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무역협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비대면 산업 시장 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약 7조7000억 원으로 예상했다. CJ제일제당은 중국의 유통 주도권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온라인 전담 부서 '온라인 사업팀'을 신설했다. 현재 중국 온라인쇼핑몰 1위 티몰(Tmall) 즉식장(덮밥소스류) 카테고리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지상쥐와 정보를 공유하며 역량을 축적했다. CJ제일제당은 중국 온라인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인다. 온라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18개월 만에 온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13배 성장했다. 중국 내 CJ제일제당의 만두 매출은 2015년 90억에서 지난해 1000억 원까지 증가했다. '비비고왕교자'는 중국 2위 온라인상거래 업체 '징동닷컴의 교자/완탕 카테고리에서 4월(31%)과 5월(33%)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중국 가공식품 매출은 올해 1분기 810억 원으로 전년(568억 원) 대비 42% 성장했다. 풀무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중국에서 비대면 식품구매가 증가하면서 이커머스와 O2O(Online to Offline) 매출이 동기 대비 173% 성장하며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개별 품목으로는 주력인 파스타와 두부가 각각 180%, 61% 성장했다. 풀무원은 중국시장 안착은 철저한 '시장분석'이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 2010년 중국 진출 당시 중국 식품유통구조를 면밀히 분석한 후 이커머스와 O2O 같은 신유통이 중국 식품유통산업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측했다. 10년 전 중국 식품유통은 여전히 오프라인 유통이 강세였지만 풀무원은 과감하게 이커머스와 신유통에 집중했다. 최근 글로벌 유명 백화점들이 파산신청을 하는 등 오프라인 기반 유통사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식품유통은 중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알리바바 계열의 '티몰', '허마셴셩' 등 이커머스, 신유통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풀무원은 '티몰'과 '허마셴셩'에 초기부터 입점해 전략적으로 두부를 공급했고, 냉장 파스타를 비롯한 냉동 핫도그, 냉동 만두 등 HMR 제품 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판매 중 비비고 만두/CJ제일제당 ◆차별화+현지화 온라인 상거래 증가도 요인이 됐지만 K푸드의 인기의 근본적인 원인은 차별화된 맛과 품질에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가 좋은 반응을 얻는 이유로 현지 만두와 차별화된 맛 품질을 꼽았다. 중국식 만두는 피가 두껍고 만두소를 갈아 넣어 씹는 맛이 약하다. 반면 비비고 왕교자는 피가 얇고 쫄깃한 식감에 고기와 야채를 갈지 않고 굵게 썰어 넣어 원물 그대로의 씹는 맛과 육즙이 특징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차별점을 느껴 선호한다는 것. 또한 중국에서 만두는 '건강하진 않지만 편리한 음식'이란 인식이 강하다. 그에 비해 비비고 만두는 상대적으로 야채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비비고의 높은 품질관리와 중국내 '한국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더해지면서 '비비고 만두=건강하다'고 중국 소비자들은 인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에서 비비고 국물요리(韓湯), 햇반컵반 등이 한국 식당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수준 높은 한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최근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풀무원은 현지화로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일반적인 물포장 두부보다 가공두부를 즐겨 먹는 중국 소비자를 고려했다. 중국에서 가공두부와 일반두부의 소비시장 비율은 약 6대 4 정도로 추정한다. 두부를 얇게 펴 수분을 뺀 포두부 생산 시설을 현지에 완비한 것. 풀무원의 핵심역량인 두부 역시 매년 약 60%씩 고성장하는 가운데 올해 중국 '가공두부' 시장에 본격 진출하여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중국 전역 두부 공급망을 갖춘 풀무원은 지난해 11월 북경 두부공장에 '가공두부' 설비를 완비했다. 이 가공두부 라인에서 중국인이 좋아하는 포두부(脯豆腐), 백간(白干), 향간(香干) 등 가공두부 신제품을 제조하여 중국 가공두부 시장 확장에 나섰다. 푸메이뚜어식품 가공두부/풀무원 신속한 '위기관리'도 유효했다. 풀무원은 2017년 '사드 여파'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고전하고 있을 때 서양 메뉴인 '파스타'를 전면에 내세워 위기를 극복했다. 풀무원은 비용을 감수하고 기존 한글 패키지는 전량 폐기하고 중문과 영문으로만 구성된 새 패키지로 전 제품을 빠르게 교체했다. 발 빠른 위기관리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풀무원 파스타는 2017년부터 연간 약 70%씩 고성장하며 풀무원의 중국식품사업을 리딩하고 있다. 국내 식품기업들은 현지에 생산설비를 증설하면서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 생산을 위해 2017년 중국에선 광저우공장을 세 배 증설했고, 2018년 베이징 인근 요성엔 100억 원 규모의 조리냉동 설비 투자를 진행, 한국에서의 제조기술력과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한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풀무원도 높아진 두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지난달 신규 공장 설립에 돌입했다. 두진우 풀무원식품 중국 법인 푸메이뚜어식품 대표는 "사스 이후 중국의 이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처럼 이번 코로나19로 중국식품유통은 또 한번의 대변화를 겪고 있다"며, "HMR은 냉장 파스타를 중심으로 냉동 핫도그, 냉동 만두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두부는 가공두부 신제품을 본격 선보이며 중국 식품시장에서 성장과 수익을 모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07 14:47:1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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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외출 제한 불구 '화장품' 관심도 껑충…아모레퍼시픽 TOP

2019년·2020년 상반기 빅데이터 비교 결과 'LG생활건강' 정보량 2위…'클리오' 증가율 1위 국내 6대 화장품 제조사 관심도 비교/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여행 외출 등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는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6개 국내 화장품 제조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클리오, 에이블씨엔씨, 코리아나, 애경산업이다. 조사 기간은 2019년 1월1일 ~ 2019년 6월 30일과 2020년 1월1일 ~ 6월 30일로 두 기간의 정보량을 비교했다. 조사 결과 올 상반기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은 '아모레퍼시픽'이다. 전년 대비 성장률로는 '클리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각 기업별 스킨케어 대표 브랜드 명도 함께 검색했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는 올해 아모레퍼시픽이 90만 343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LG생활건강 59만1947건, 클리오 22만6457건, 에이블씨엔씨 10만2800건, 코리아나 5만7601건 순이었다. 애경산업은 6만3879건으로 가장 적었다. 전년대비 관심도 증가율이 높은 기업은 클리오로 55.42%를 기록했으며, LG생활건강 33.98%, 애경산업 32.77%, 에이블씨엔씨 26.05%, 아모레퍼시픽 16.69% 순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나가 3.78%로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이현숙 빅데이터분석보도센터장은 "감염병 확산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는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동반경이 제한되고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화장'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오른 것도 한몫했다"고 풀이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07 13:54:2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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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미샤·어퓨,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

더 퍼스트 에센스, 4D마스카라, 산뽕나무 잡티앰플 등 인기 제품 1+1 미샤·어퓨 대한민국동행세일포스터/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가 코로나19 피해극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에이블씨엔씨는 자사 화장품 브랜드인 미샤와 어퓨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1+1'을 이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샤 1260여 개, 어퓨 570여 개 등 총 1800여 제품들을 1+1으로 구입할 수 있다. 미샤의 베스트셀러인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 가성비 수분크림으로 유명한 '수퍼아쿠아 울트라 히알론 크림', 강력한 고정력이 장점인 '4D마스카라' 등이 이번 행사에 포함됐다. 어퓨도 여러 인기 제품들을 이번 행사에 선보인다. 피부 잡티 관리를 도와주는 '산뽕나무 잡티앰플', 병풀추출물이 들어있는 '마데카소사이드 크림' 등이 준비됐다. '과즙팡 틴트' '파스텔 블러셔'등 메이크업 제품들도 하나 사면 하나를 더 받을 수 있다. 이준성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부문 전무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에이블씨엔씨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고객분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07 13:49:46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