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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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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의 날' 엠비오와 킥고잉이 뭉쳤다

엠비오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과 '공공안전' 상품 선봬 엠비오 킥고잉 협업 상품 출시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엠비오와 킥고잉이 의기투합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엠비오가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브랜드 '킥고잉'과 협업을 통해 '공공 안전'을 테마로 한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엠비오는 'Slowly, But Enough with Kick'을 슬로건으로. 의식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특별한 상품을 만들었다. 특히 '공공의 안전'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바탕으로, 야간 활동이 증가하는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리플렉티브 프린트가 접목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엠비오는 브랜드 로고의 'M'자를 세련되게 디자인한 리플렉티브 프린트 티셔츠뿐 아니라 킥고잉의 대표 컬러인 에코민트와 슬로건 및 로고 등으로 디자인한 상품도 내놨다. 이번 협업 상품은 블랙과 에코민트 컬러로 출시됐고, 가격은 5만 9000원이다. 지성민 엠비오 팀장은 "공공의 안전을 주제로 한 이번 협업을 통해 안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며 "엠비오의 타깃 고객인 20~30대 밀레니얼 남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다각적인 협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9 13:36:0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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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도심 속 힐링 위한 알짜배기 패키지 선봬

럭셔리 다이닝 공간 르 살롱, 최초로 어린이에게도 개방 롯데호텔서울 르살롱 롯데호텔서울이 소중한 가족, 친구들과 품격 있는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슈퍼 위크 데이' 패키지를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객은 투숙 첫째 날 오후 12시 체크인한 후 둘째 날 오후 5시에 체크아웃하여 최장 29시간 동안 호텔에서 다양한 패키지 특전을 이용하며 슬기로운 호캉스를 누릴 수 있다. 이그제큐티브 타워 그랜드 디럭스 룸 1박,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르 살롱(3인), 롯데호텔서울 식음 상품권 5만 원, 웰컴티 및 무료 발렛 주차 (투숙당 1회)의 혜택을 제공하는 상기 패키지는 일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33만 원부터다. 라세느 디너까지 추가로 즐기고 싶다면 3인 기준 42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그제큐티브타워 오픈 이후 오직 성인 전용으로 운영했던 럭셔리 다이닝 공간 르 살롱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초로 어린이에게도 개방하여 조식, 가벼운 스낵, 애프터눈티를 가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전 섹션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과 시그니처 칵테일 서비스 등이 더해져 가족 모두에게 특별하고 프라이빗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에서 서울 방문 예정인 '호캉스족'이라면 롯데호텔월드를 추천한다. 롯데호텔월드의 차별화된 '교통 편의 서비스'로 더욱 편하고 안전한 '호캉스'의 시작과 끝을 누릴 수 있다. 롯데호텔월드의 '컴포터블 드라이빙' 패키지는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음료 2잔이 제공되며 방역 완료한 프리미엄 세단으로 SRT수서역과 호텔을 1회 왕복해주는 '안심 차량 서비스'로 심리적 안정감을 더해준다. 가격은 22만 원부터다. 아울러, 일상에 지쳐 호텔에서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고 싶다면 '힐링 포레스트'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 오전 9시 얼리 체크인, 오후 6시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최대 33시간까지 투숙할 수 있어 온전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클럽라운지의 혜택을 2일간 즐길 수 있으며, 객실 내 미니바도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24만 원부터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9 13:29:5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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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칙칙한 피부를 맑게' 닥터벨머 비타 세린 톤결 세럼 출시

봄철 피부를 위한 스페셜 에디션…세럼·비타민 파우더·톤업 크림으로 풍성하게 구성 닥터벨머 비타 세린 톤결 세럼 비타민에디션 LG생활건강이 닥터벨머 '비타 세린 톤결 세럼'의 봄 한정 스페셜 에디션, '비타 세린 톤결 세럼-비타민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봄철 피부 관리를 위한 이번 에디션에는 칙칙한 피부를 맑게 해주고 잡티 케어까지 가능한 비타 세린 톤결 세럼 본품과 함께 순수 비타민 C가 10% 함유된 비타민 파우더, 붉은기 커버를 돕는 '비타 11 톤업 크림' 증정품 등이 구성에 포함됐다. 닥터벨머만의 톡톡 튀고 트렌디한 감성이 느껴지는 패키지에 담긴 비타민 파우더는 집중 캐어가 필요한 순간, 신선한 상태로 비타 세린 톤결 세럼과 섞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1회분씩(총 8회분) 소포장 되어있다. 순수 비타민C, 비타민 B3, 비타민 B12 등으로 구성된 비타민 파우더와 오렌지 세럼을 혼합해 얼굴에 충분히 흡수시켜 주면 잡티를 집중적으로 케어할 수 있다 최근 신규 출시된 '비타 11 톤업 크림'은 11가지 비타컴플렉스가 함유된 처방으로 자연스럽게 붉은기와 잡티를 커버하고 뽀얀 피부로 가꿔준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 같은 시기에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은 톤업 크림이다. 닥터벨머 브랜드 담당자는 "잡티·수분·모공 3중 멀티 케어가 가능한 비타 세린 톤결 세럼을 함께 쓸 수 있는 비타민 파우더, 톤업 크림과 함께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닥터벨머만의 비타민 레시피를 담은 이번 스페셜 에디션이 생기 있는 피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9 13:22:1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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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라시스, 새 모델로 '수지' 발탁

세련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진 수지 케라시스 모델로 선정 케라시스 모델 '수지'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가 가수 겸 배우 '수지'를 브랜드의 새 모델로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케라시스는 수지를 모델로 선정해 케라시스가 추구하는 밝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케라시스는 가수에서 연기자로 완벽하게 변신하는 등 변치 않는 도전 정신과 세련되고 건강한 아름다움, 당당한 자신감의 이미지를 가진 수지와 함께 케라시스가 추구하는 '건강한 모발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케라시스는 수지의 꾸준한 자기 관리의 모습, 깊이 있는 자신감, 이를 통해 엿볼 수 있는 내면의 미(美)까지 갖춘 모습이 케라시스의 브랜드 가치관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케라시스는 향후 글로벌 스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지와 함께 국내는 물론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을 위해 함께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케라시스는 새 얼굴 수지를 SNS 및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차별화된 제품력을 친근하게 알릴 예정"이라며 "전 연령대에서 사랑을 받는 신뢰도를 가진 스타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7 14:23:5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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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키즈, 체험단 2기 '홈핏 챌린지' 진행

블랙야크키즈, 오는 26일까지 집에서 운동하는 모습 공유하는 챌린지 진행 블랙야크키즈 20SS 화보 블랙야크키즈가온라인 개학으로 실내 활동이 더 길어진 아이들을 위해 집에서도 건강하게 운동하는 모습을 공유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홈핏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홈핏 챌린지'는 체험단 2기 이벤트로 언제 어디서나 아이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하는 블랙야크키즈 제품에 대한 경험을 선사하고 공유하기위해 기획됐다. 이번 블랙야크키즈 체험단에 선정되면 시원한 터치감과 청량감 넘치는 컬러가 특징인 'BK어썸티셔츠'와 '신비아파트 가글'을 제공한다.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려면 블랙야크키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본인인스타그램 계정에 집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필수 해시태그 '#블랙야크키즈_홈핏 챌린지'와 함께 포스팅하면 된다. 게시물은 사진 또는 영상도 가능하며, 춤, 요가, 필라테스 등 모든 운동이면 참여할 수 있다. 업로드 후 블랙야크키즈 인스타그램 내 '홈핏 챌린지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 완료를 알리는 댓글을 남기면 응모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26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5월 4일에 발표된다. 이와 더불어 블랙야크키즈는 상·하의세트 제품을 홈핏 착장 추천 아이템으로 선보이고 있다. 부드럽고 시원한 터치감과 우수한 신축성을 제공하는 폴리 스판 소재를 사용하여, 실내에서도 스타일을 살리면서 편안한 활동성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 'BKS트리플세트'는 반팔 티셔츠, 민소매티셔츠, 5부 팬츠가 한 세트로 구성돼 초여름부터 한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가성비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스포티한 유니폼이 연상되는 디자인과 와펜으로 포인트를 뒀으며, 색상은 청량한 색감의 코랄 블루, 라벤더, 베이직한 블랙으로 구성됐다. 'BK제시세트'는여아용 레이어드 세트로 반팔 티셔츠와 민소매티셔츠, 5부 레깅스의 스포티한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색상은 화사한 느낌을 주는 코랄 계열의 오페라와 멜란지 그레이로 선보인다. 'BKS블럭세트'는 컬러 블록의 배색으로 디자인 포인트를 준 반팔 티셔츠와 6부 팬츠로 구성된 제품으로, 베이직한 컬러의 하의를 통해 상 · 하의 별도 활용성을 높였다. 색상은 시원한 느낌의 피코크 블루와 울트라 마린으로 구성됐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7 14:20:2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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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작소, '제가 원래 잘 밀어붙입니다. 테이프클리너' 출시

사용한 테이프 제거 시 겪는 불편함을 개선, 사선커팅 방식으로 간편하게 절취 생활공작소 테이프클리너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대청소의 계절을 맞이해 사선 커팅으로 사용한 테이프 제거가 편리한 '제가 원래 잘 밀어붙입니다. 테이프클리너(이하 테이프클리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제품은 테이프 클리너 사용 시, 사용한 면을 제거할 때 제거할 부분이 손에 잘 잡히지 않거나, 새로운 면까지 떼어지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사선 커팅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테이프가 더러워지면 뾰족한 테이프 끝 부분을 잡아당겨 깔끔하게 뜯을 수 있어 뒤처리가 편리하다. 또한, 테이프의 밀착성이 우수해 집 안 구석구석의 먼지와 머리카락, 반려동물 털 등을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특히 굴곡이 있거나 푹신한 소재로 청소가 어려운 소파나 침구류, 카펫, 의류 등의 먼지 제거에 용이하다. 생활공작소 테이프클리너의 테이프는 60g의 도톰한 두께로 제작되어 교체 시 여러 장이 따라 나오거나 기사용 부위에 테이프가 쉽게 달라붙지 않으며, 타사 제품과 호환을 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양측 면이 개방형으로 제작된 보관 케이스에 본체를 넣으면 좁은 공간에도 세워둘 수 있고, 벽에도 손쉽게 걸 수 있어 사용 후 보관에도 용이하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이슈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청소용품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청소포의 경우 출시 1달 만에 매출 1천만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며 "이번 신제품 역시 청소의 필수품으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7 14:16:5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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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포스트 코로나'를 선점하라⑤] 코로나가 잡혀도 오프라인을 떠난 고객은 돌아오지 않는다

[유통, '포스트 코로나'를 선점하라⑤] 코로나가 잡혀도 오프라인을 떠난 고객은 돌아오지 않는다 신종코로나감염 바이러스(코로나19)가 종식하더라도 코로나19로 급부상한 상품과 서비스의 비대면 거래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프라인 소매업의 종말…'리테일아포칼립스' 서용구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전 한국유통학회 회장)는 오프라인 소매업 및 상가의 종말을 예측했다. 서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여객운송, 음식숙박업 다음으로 오프라인소매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 코로나가 끝나도 소비자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쿠팡과 같은 언텍트 리테일(비대면 소매업)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4일 쿠팡이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매출액(연결 기준)은 7조 1530억 원으로, 2018년 4조 3545억 원보다 64.2% 증가했다. 2018년 1조 원을 넘었던 적자는 7000억대로 줄였다. 서 교수는 "한국 소매 주력산업이 모바일 소매업으로 바뀔 것이다. 코로나 사태를 겪고 있는 지금이 주객이 바뀌는 순간, 즉 전략적 변곡점"이라면서 "대형할인점은 노인들이 가는 급격히 노화한 유통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가의 종말'을 예측한 서용구 교수는 "직접 자기가 발품 파는 게 의미가 없어졌다.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은 체험형 매장으로 변화할 것"이라면서 고객 구매 패턴 변화를 지적했다. 그는 'BOPS(Buy One, Pick up Instore)' 정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BOPS는 매장에서 제품을 체험해 본 후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 제품을 주문하는 소비 패턴이다. 서 교수는 "오프라인 매장은 크기가 축소되고. 대형할인점은 쇼핑몰로 전환돼 임대료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떠난 고객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영애 교수는 비대면 소비의 증가 원인으로 '소비습관'을 꼽았다. 이 교수는 "감염에 대한 위험이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편의성에 한번 노출되면 소비습관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소비는 상황이 변한다고 해서 바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생활에 스며드는 것이다. 한 번 익숙해지면 바뀌지 않는다. 현재 소비자는 바이러스 위협, 환경변화 위협. 대면에서 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에 인지를 하는 상황에 부닥쳐있다. 한번 '가급적이면 비대면 소비를 해야겠다'고 인식 패턴이 바뀌면 상황이 변하더라도 예전으로 돌아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메르스 사태와도 비교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앞서 메르스 사태에도 바이러스에 위협을 얘기하면서 온라인 채널에 대한 회자가 많이 됐다. 메르스의 경우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은 노출 빈도가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일상생활에서 온라인 강의 감상실도 스트리밍하는 상황에서 생활 전반이 비대면 소비로 바뀌기 때문에 대면으로 바꿀 특별한 유인이나 인센티브가 없다"고 지적했다. ◆비대면 서비스를 잡아야 할 때 이영애 교수는 유통업계 비대면 서비스가 세분화하므로 집중해야 될 때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 다양하게 세분된 서비스가 유지될 것이다. 서비스 대행, 장 배달 등 손쉽게 소비자가 접근하고 서비스가 발달할 여지가 있다. 또한, 이 교수는 "비대면서비스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오프라인상에서 비용을 유발할 유인(임대료, 전시 비용 등)을 갖춰서 상품 가격에 매기는 것보다, 비대면 서비스에 초점을 둘 경우 상대적으로 비용의 감소 효과가 있다.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경우 소비자와 기업 모두 윈윈(win win)할 수 있는 체계가 완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쩌면 블루오션…중장년층을 잡아라 코로나 사태로 언텍트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50~60대 중장년층 소비자도 온라인 쇼핑 거부감을 줄였다. 이영애 교수는 "스마트폰 보급률 전 세계 1위여서 가능한 변화"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온라인쇼핑을 위해 PC를 비롯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됐고, 쇼핑이 훨씬 수월해졌다. 처음이 어려워서 그렇지 한번 익숙해지면 '비가역성' 때문에 소비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교수는 "한국은 국토가 좁아 물류배송이 굉장히 빠르다. 밖에 나가서 소비하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고, 시간 소비와 수수료도 적다. 익숙해지면 '간편성' '편리성' 인식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중장년층을 잡기 위해서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데이터사이언스가 발달하면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쉬워졌다. 과거 중장년층이 이용하기 어려웠던 검색·비교하는 콘텐츠나 연관쇼핑목록을 훨씬 간편하게 구성한다면 사로잡기 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직은 상대적으로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가 적은 중장년층이 한 번 편리성을 느끼면, 세대 특성상 아직 사용해보지 않은 또래 집단에 서비스를 안내?전달하며 긍정적인 소비 전이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중장년층이 신규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전체 유통 판으로 보면 제로섬게임인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디지털화를 통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이는 가격경쟁력을 유발하고 소비자 측면에서는 유리한 상황"이라며 "오프라인 매장은 입지나 포장. 비본질적인 부분에 선택요소였다. 반면 온라인으로 거래가 이뤄지면 이런 요소들을 배제하고 품질, 가격 제품, 즉 본질성에 집중할수 있다"고 말했다.

2020-04-16 16:45:4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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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문 닫는 패션계는 숨구멍 찾는 중

신종코로나감염 바이러스(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패션업계가 언택트 확산 속 e커머스, 디지털 강화 및 구조조정 등으로 돌파구를 모색 중이다. '2020년 1/4분기는 소멸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패션업계 매출은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따뜻한 겨울 날씨로 시즌 판매가 깨진 상황에,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지난 1월 이후 패션산업 매출은 지난해 대비 작게는 30%에서 크게는 70% 이상 곤두박질쳤다. 일부 기업에서 구조조정이라는 암울한 소식이 들리는가 하면, 발 빠른 타깃 대응은 물론 디지털화로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보이는 곳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단 구조조정으로 살고 보자 패션업계는 코로나19 확산 두 달여 만에 구조조정에 돌입, 단기적인 숨구멍 찾기에 나섰다. 신성통상 패션사업부의 SPA 브랜드인 탑텐은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지난해 36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220여 명의 수출사업부 직원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20여 명의 직원들을 정리해고했다. 신성통상 해외수출 사업부는 전체 매출에서 약 4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이 급감하면서 수출사업부의 1분기 영업이익은 더 악화했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겨울 따뜻한 날씨에 패딩 등 겨울 의류가 팔리지 않아 패션업체들의 체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과 유럽이 코로나 19로 거의 모든 상점이 문을 닫으면서 국내 패션업계도 타격을 받았다. 해외 수출에 의존하는 OEM 사업은 수출국의 시장 변동에 취약하다. 미국의 대형마트 타겟·월마트에 상품을 납품하는 패션 중견기업 신원도 수출부문 사업부 중 1개 팀을 축소하며 7명을 정리 해고했다. 형지엘리트도 40명의 직원 가운데 5명을 정리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일 수 없다면 온라인에서 코로나19로 전 세계 패션쇼가 연달아 취소한 가운데, 소비자와 해외바이어가 앉아서 패션쇼를 즐기는 '온라인패션위크'도 등장했다. 서울쇼룸이 주최한 '온라인 패션위크'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주요 온라인 커머스와 서울쇼룸닷컴에서 열렸다. 온라인 패션쇼는 소비자들이 패션쇼를 쉽게 접하고 구매하기 편하게 유도할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의 구매패턴 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할 계기를 제공한다. 온라인 패션위크는 런웨이를 패션위크 기간뿐만 아니라 수시로 제작 할 수 있어 소비자와 바이어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K-POP과 뷰티, 아트가 어우러지는 실험적 패션쇼 런웨이 구성을 통해 K-콘텐츠를 널리 전파하는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오프라인이 안된다면 방콕족, 혼동족을 잡아라 집에서 오래 있는 '방콕족'과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해 등산 및 골프를 가는 '혼동족(혼자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패션업계는 발 빠른 대처를 하고 있다. 홈트(홈트레이닝) 용품, 홈웨어 등을 확대 기획하고, '혼동족'을 타깃으로한 광고를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마케팅에 변화를 주었다.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홈트족들을 위해 다양한 홈트레이닝 동작을 알려주는 '하루 한 동작' 챌린지 이벤트를 기획, 홈트용품 제품 다양화를 진행했다. 그 결과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0% 뛰었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K2도 혼산족 공략템을 출시하며 코로나 위기 극복에 나섰다. ◆코로나 끝나도 온라인·디지털 전환 가속화 '언텍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주력인 패션 업체들도 온라인 플랫폼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오프라인 수요가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현상이 코로나19가 끝난 후에도 지속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섬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올해 온라인사업의 외형을 키우고 있다. 그동안 한섬은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과 가격 차이를 두지 않는 등 고급화 전략을 앞세워 왔다. 코로나19 사태로 고가의 패션 브랜드 제품들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비중이 늘자, 사업 확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섬의 자체온라인몰 '더한섬닷컴'과 'H패션몰' 등 올해 1분기 온라인 매출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약 55% 늘어났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뒤 시스템, SJSJ 등 한섬의 캐주얼 브랜드 외 타임, 마인 등 자체 고가 브랜드의 온라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판매 채널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대신, 오프라인은 경험의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 대표적으로 신세계 영등포점의 스타일 쇼케이스, 롯데 미아점의 세라젬, 힐링 팩토리, 실라파티오, 슬로젠 등이 있다. 라이브 커머스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미 많은 브랜드들이 SNS 등을 통해 테스팅에 성공했다. 골든타임과 트래픽을 모을 수 있다면, 오프라인 비즈니스와는 또 다른 파이를 만들 것이라는 예측이다. 서용구 숙명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디지털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0-04-16 15:57:5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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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빙과계 제왕으로 우뚝 선 빙그레 "신이나!"

빙그레 붕어싸만코 및 빵또아 모델 펭수 [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빙과계 제왕으로 우뚝 선 빙그레 "신이나!" "신이나! 신이나! 신이나! 신이나!" 빙그레 붕어싸만코 광고 속 모델 EBS 크리에이터 '펭수'가 랩·노래·춤과 함께 흥겨움을 표현한다. 빙그레도 신이 났다. 지난달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하면서 롯데제과를 제치고 국내 빙과 시장 부문 1위로 올라,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됐기 때문이다. 53년 전 대일유업에서 시작한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투게더, 붕어싸만코, 슈퍼콘 등 유제품과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국민 간식을 출시, 전 국민으로부터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 빙그레 본사전경 ◆한국 유가공 산업의 토대를 만들다 빙그레의 전신은 대일유업이다. 1967년에 설립되어 월남에 진출해 미군부대를 상대로 아이스크림을 납품 중이던 대일유업 주식회사는 당시 남양주군 일대에 젖소가 많다는 사실에 착안하고 미금면 도농리(지금의 빙그레 남양주공장)에 유제품 가공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유제품이 아닌 설탕물을 얼린 빙과류가 호황을 누릴 때였다. 유제품인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기술도 없었거니와 생산원가도 비싸서 우유 성분을 넣은 진짜 아이스크림은 시판되는 것이 없었다. 당시 한국화약그룹은 '기간산업을 일으켜서 국가사회에 기여하자'라는 창업주 김종희 회장의 뜻에 따라 화약 등 기간산업 육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을 때여서 검토 초기에는 투자에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당시 남아도는 우유를 처리하지 못해 젖소를 키우는 낙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공장 완공에 필요한 자금 지원선에서 투자를 결정한다. 이후 한국화약그룹은 73년 대일유업의 주식 50%를 인수하게 된다. '전천 후 영양식', '주고 싶은 마음 먹고 싶은 마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퍼모스트 아이스크림이 시중에 선을 보인 것은 그해 6월 6일. 출시되자마자 퍼모스트 아이스크림은 신선한 우유에 딸기와 초콜릿, 바나나 등을 배합한 유제품으로서 감칠 맛을 자랑하며 날개 돋친 듯이 팔여 나갔다. 한국 유가공 산업의 토대를 만든 대일유업은 이후 1982년 '빙그레'로 사명이 변경됐고 1995년 계열 분리 후 지금의 빙그레가 됐다. 빙그레 '단지가 궁금해' 여섯 번째 시리즈 '캔디맛 우유' ◆어린 시절, 공중목욕탕도 순순히 따라가게 만들었던 동네마다 공중목욕탕이 있던 시절, 아버지 손에 이끌려 가기 싫었던 목욕탕을 이 제품 때문에 순순히 따라나섰던 기억은 30대 이상 세대라면 한 번쯤 경험한 추억이다. 강산이 네 번 변했을 법한 세월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업계 선두를 달리는 장수 제품이 있으니 출시 46주년을 맞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다. 70년대 초반 정부가 우유 소비를 적극적으로 장려하였지만, 다수의 국민이 흰 우유에 대해 정서적이나 신체적으로 거부 반응을 나타내면서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었다. 이때 탄생한 바나나맛우유는 당시 고급 과일이었던 바나나를 이용하여 맛과 영양을 함께 갖추어 우리나라 가공우유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였다. 현재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바나나우유시장에서 8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약 80만 개씩 팔리고 있다. 작년 기준 매출액은 수출을 포함해 약 200억 원에 이르러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바나나맛우유가 40여 년 넘는 기간 동안 장수브랜드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비결은 변함없는 맛과 영양을 유지해 온 것도 있지만, 바나나맛우유 하면 떠오르는 독특한 용기 이미지를 빼놓을 수 없다. 바나나맛우유는 통통하고 배불뚝이 모양의 독특한 용기모양 때문에 일명 단지우유(달항아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가공유 대표 제품이다.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 자체를 상표권으로 등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바나나맛우유 성공의 밑바탕은 스테디셀러 제품임에도 끊임없이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라는 것이 빙그레 측 설명이다. 바나나맛우유는 '단지가궁금해' 시리즈로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단지가 궁금해 시리즈는 빙그레의 스테디셀러 바나나맛우유에 새로운 맛과 색을 입혀주는 작업이다. 지난 2018년 오디맛우유를 시작으로 귤맛, 리치피치맛, 바닐라맛, 호박고구마맛 등 신제품 출시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네 번째로 출시했던 바닐라맛우유는 소비자 반응이 좋아 정규제품으로 전환해 판매 중이다. 지난 8일에는 '단지가 궁금해' 제품의 여섯 번째 시리즈로 '캔디바맛우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혁신적인 신제품으로 평가받는 '슈퍼콘'. 모델 유산슬이 제품을 들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다…혁신과 또 혁신 빙과사업이 주력이기도 한 빙그레는 혁신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빙그레는 스테디셀러 투게더의 스마트한 변신과 혁신적인 콘 신제품 슈퍼콘으로 빙과시장 혁신을 이끌고 있다. 빙그레 투게더는 출시 45년 만에 파격 변신했다. 빙그레 투게더는 지난 1974년 출시 이후 황금색, 바닐라맛, 주력제품 900mL 용량을 유지하며 누적 판매 개수 약 6억개, 연 매출 약 400억 원으로 떠먹는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해 왔다. 그 동안 '아빠', '가족'이라는 컨셉으로 출시 이후 줄곧 가족용 900mL 대용량을 고집해 왔던 투게더는 최근 기존 제품대비 1/3 용량인 투게더 미니어처를 출시하고 1인 가구 공략에 나섰다. 투게더 오리지널의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하고, 용량을 3분의 1(300mL)로 줄인 1인용 제품이다. 브랜드 활동의 일환으로 투게더, 메로나, 비비빅 등 빙그레의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활용한 텀블러도 이마트와 협업해서 제작했다. 투게더가 스테디셀러의 혁신이었다면 지난 2018년 4월 출시한 슈퍼콘은 혁신적인 신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빙그레 슈퍼콘은 콘 아이스크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 제품들과 완전히 차별화된 공법으로 개발한 신제품이다. 먼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콘 아이스크림에 대한 니즈를 파악, 재료 맛이 충실하고 바삭한 콘 과자, 풍부한 토핑의 신제품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빙그레는 직접 콘 과자를 제조해 사용했다. 바삭한 콘 과자의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새롭게 스프레이 공정을 도입하고 그에 걸맞은 초콜릿을 구현했다. 또한, 빙그레가 직접 개발한 LSC(Lower Sugar Cone) 제조공법을 활용해 설탕의 함량을 기존의 1/4 수준으로 줄여 과자 특유의 단맛을 억제하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빙그레우스 전신샷 ◆"MZ세대를 잡자!" 53세의 일탈…펭수 넘보는 '빙그레우스' 올해 창립 53주년을 맞은 장수 기업 빙그레 이미지는 '목욕탕 우유'와 함께 과거에 머물러 있었다. 그랬던 빙그레가 독보적인 마케팅으로 젊은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주요 타깃인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 대세 '펭수' '유산슬'을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SNS를 통해 B급 감성 빙그레 캐릭터 '빙그레우스'를 선보이면서 가능했다. 빙그레는 지난겨울부터 펭수를 모델로 발탁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펭수의 모습이 그려진 스페셜 패키지 제품을 내놓고 영상 광고를 시행했다. 펭수와 콜라보레이션한 광고는 16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1200만 건을 넘겼다. 빙그레는 펭수 스페셜 패키지 제품 출시 이후 붕어싸만코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0% 가까이 늘었고 소비자, 대리점주, 소매점주 등 펭수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빙그레 캐릭터 '빙그레우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무엇보다도 'MZ세대'를 유입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어릴 적 순정만화에나 나올법한 꽃미남 캐릭터인 빙그레우스는 자신을 '빙그레 나라' 왕자로 소개하며 메로나와 빵또아, 닥터캡슐 등 빙그레 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하오"체를 쓰는 특유의 말투는 'MZ'에게 'B급 감성'으로 낯설지만 유쾌하게 다가간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인기를 끈 가수 유산슬(유재석)도 지난달 빙그레 슈퍼콘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 공개된 유산슬의 슈퍼콘 광고는 16일 현재 222만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슈퍼콘은 이미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의 앙증맞은 춤사위가 들어간 '슈퍼손' 광고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빙그레는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왔다. 2017년 바나나맛우유 이색 빨대 5종을 개발한 '마이스트로우 캠페인' 관련 영상은 500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해 국제 광고제에서 금상을 받았다. 대표 굿즈인 '메로나 수세미' 등의 판매량은 20만 개를 돌파했다. 빙그레 붕어싸만코 및 빵또아 모델 펭수 ◆사회적 책임도 잊지 않아 빙그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부분에도 노력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후손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의미를 담아 보훈처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장학 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13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투게더 판매 수익금 등에서 마련한 장학금을 지원한다. 빙그레는 이어 독립유공자 및 후손에 대한 존경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 영상을 방영하고 있다. 이 캠페인 영상은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함께 나누자는 주제로 구성되었다. 또한 신종코로나감염 바이러스(코로나19)가 장기화하자 빙그레는 지난달 성금 5000만 원을 남양주시에 기탁, 연천군에 '통 큰 기부' 우유 등 8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6 15:30:0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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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윤성빈·김유정·두산베어스와 함께 '힘내라 대한민국!' 전개

휠라 브랜드 모델 및 스포츠 후원 선수들이 직접 참여한 '힘내라 대한민국 릴레이 응원 영상' 공개 휠라코리아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유정, 최수영, 윤성빈, 흔한남매) 휠라코리아가 위기 극복과 희망 나눔을 위한 캠페인 '힘내라 대한민국!'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 19의 창궐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비자를 응원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나누며 함께 힘 모아 현재의 위기를 이겨내고자 하는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먼저, 구매 고객 대상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통 큰 혜택'을 준비했다. 내달 10일까지 고유 멤버십 제도인 휠라 원 가입 고객 대상으로 발송된 문자 쿠폰을 지참 후 전국 휠라, 휠라 키즈, 휠라 아울렛 및 휠라 공식 온라인몰에서 5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2만 9000원 상당 '휠라 로고 반팔 티셔츠'를 증정한다. 기존 회원은 물론 캠페인 기간 내 신규 가입한 멤버십 회원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신규 회원 가입 시 지급되는 1만 원 할인쿠폰 중복 사용 불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공하는 '휠라 로고 반팔 티셔츠'는 깔끔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출시 이래 현재까지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휠라의 대표 아이템이다. 특히 화이트 컬러를 이번 캠페인 아이템으로 준비했는데, 모두가 어떠한 편견도 없이 함께 힘을 모으고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희망적 의미를 담고자 했다. 두 번째로, 휠라 브랜드 모델 및 후원 선수 등 유명인이 참여한 '힘내라 대한민국 릴레이 응원 영상'을 전격 공개한다. 배우 김유정과 최수영, 그리고 유튜버 흔한남매를 비롯해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아이언맨' 윤성빈, 마라톤 영웅 이봉주,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 권순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이 참여했다. 이들뿐만 아니다. 휠라와 26년째 후원 관계를 지속 중인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소속 선수단(박건우, 정수빈, 김인태, 유희관, 이현승, 김강률, 페르난데스, 플렉센, 알칸타라 등)과 프로배구 대한항공 선수단(한선수, 정지석), 펜싱 국가대표 김지연, 박상영, 구본길, 오상욱 선수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코로나 19가 불러온 위기 상황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국민에게 따뜻한 응원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휠라와 함께 분야별 스타들이 전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릴레이 응원 영상'은 다음 달 10일까지 휠라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 공개된다. 휠라 '힘내라 대한민국' 캠페인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휠라 공식 온라인몰, 휠라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모든 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이번 캠페인의 시작점이었다"라며 "감사하게도 선뜻 저희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배우 및 모델, 선수분들의 정성 어린 마음이 많은 분께 잘 전달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내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6 13:59:5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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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콜, '인싸템' 레트로 감성 한정판 슬리퍼 굿즈 공개

슬리퍼 굿즈, 맥콜 1.5L(6 개입) 제품과 함께 동봉 일화 맥콜 슬리퍼 굿즈 최근 유통업계에 레트로 굿즈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장수 브랜드 맥콜도 복고풍 느낌의 한정판 굿즈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의 국내 최초 보리탄산음료 맥콜이 MZ세대를 겨냥한 레트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슬리퍼 굿즈를 16일 공개했다. 7000개 한정판으로 특별 제작된 맥콜 슬리퍼 굿즈는 16일부터 '홈플러스 스페셜(창고형) 매장' 20개 점포 및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슬리퍼는 맥콜 1.5L(6 개입) 제품 구매 시 함께 증정된다. 청량감이 느껴지는 시원한 파란색과 노란색 맥콜 한글 로고의 디자인 조합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강렬한 컬러감이 특징이다. 여름철 일상생활이나 사무실 내에서 착용하면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유니크한 스타일로 개성 표현을 즐기는 젊은 타겟층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민 일화 기획팀장은 "빠른 확산력을 지닌 밀레니얼 세대들이 핵심 소비계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관심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마케팅 방식에 대해 많은 기업이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된 맥콜 한정판 슬리퍼 굿즈도 독특하고 유니크한 '인싸' 감성으로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6 13:27:0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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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5L 생맥주 케그, '홈술족' 위한 프로모션 진행

5L 대용량 하이네켄 생맥주 케그와 전용 냉장시스템과 함께 구매 시 할인혜택 제공 하이네켄 5L 생맥주 케그, '홈술족'을 위한 프로모션 진행 집에서도 시원하고 맛있는 생맥주를 즐기고 싶은 '홈술족'이나 '맥주 덕후'라면 관심을 가질 만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글로벌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집에서 즐기는 생맥주'를 주제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하이네켄 5L 생맥주 케그와 케그 전용 냉장시스템인 테팔 비어텐더와 함께 구매하면 하이네켄 비어텐더를 약 37%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4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진행된다. 하이네켄 생맥주 케그는 5L의 대형 휴대용 용기에 생맥주 보관 및 추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국내 유일의 휴대용 프리미엄 라거 생맥주 제품이다. 언제 어디서나 미니 탭 튜브를 누르면 신선한 맥주를 바로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프리미엄 생맥주의 부드러운 목 넘김과 신선함, 맥주를 따르는 재미까지 더했다. 250mL 글라스로 20잔 정도를 따라 마실 수 있는 넉넉한 양을 자랑한다. 또한, 전 세계 99개국 특허품인 내부에 설치되어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항상 일정한 압력을 유지해주는 카르보네이터 압력 장치로 인해 개봉 후에도 30일 동안 맥주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 측면에 부착된 파란온도계는 하이네켄 생맥주 케그의 가장 맛있는 온도를 알려준다. 개봉 전 10시간 냉각시켜 차가운 온도에서 마시는 것이 생맥주 케그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비법이다. 하이네켄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집안에서 한 잔을 즐기는 '홈술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홈술'이라고 해서 간단하게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맛과 분위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에 프리미엄 생맥주의 맛을 집안에서도 대용량으로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5L 용량의 하이네켄 생맥주 케그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 이제 하이네켄과 함께 바 또는 식당에서 즐겼던 품질의 신선하고 맛있는 생맥주를 집안에서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6 13:24:0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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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취향 맞춰 당도 조절하는 제주산 유기농 말차 음료 출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맞춰 고품질 유기농 말차 사용해 취향에 따라 당도 조절 (왼쪽부터)스타벅스 유기농 말차로 만든 라떼,유기농 말차로 만든 프라푸치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제주산 고품질의 유기농 말차를 활용한 '유기농 말차로 만든 라떼'와 '유기농 말차로 만든 프라푸치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말차 음료 2종은 지난 1월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음료로, 최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최고급 품질의 유기농 말차를 사용하고, 말차의 진한 맛을 고스란히 느끼면서도 당도를 취향에 따라 조절해 주문할 수 있어서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이 높아, 4월부터 상시 판매 음료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 말차는 어린 찻잎을 말려서 가루로 만든 한국의 전통적인 차로 스타벅스는 제주도의 유기농 다원에서 차광 재배한 고품질의 유기농 말차를 사용한다. 말차 음료는 일반적으로 찻잎을 물에 우려서 마시는 차와 달리 차를 어린 녹찻잎을 곱게 가루로 만들어 영양성분을 그대로 마실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 전통의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제품명에 '말차'를 표기하고, 영문도 한글 발음 그대로 'malcha'로 표기해 출시한다. 스타벅스는 제주 녹차뿐만 아니라 이천 햅쌀, 문경 오미자 등 국내 특산물을 활용한 원부재료로 자체 개발 음료를 매년 꾸준히 소개해 오고 있다. 녹차 음료의 경우 지난 2013년부터 제주산 녹차로 개발을 완료한 원부재료를 사용해오고 있다. 녹차 음료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기준으로 녹차를 활용한 라떼와 프라푸치노, 티백 등 음료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5%가 성장했다. 이 중 녹차 티백 음료는 2019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판매량이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숙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새로운 말차 음료는 당도를 조절해 더욱 건강하게 드시기를 원하는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 제주산 고품질 유기농 말차로 업그레이드 한 새로운 말차 재료를 개발해 올해 1월 프로모션 음료로 선보인 이후 재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6 13:17:2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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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가정의 달 프로모션 진행

4월 17일부터 5월 21일까지 인기제품 구매혜택 제공 KGC인삼공사가 '챙겨라! 우리 가족 면역력' 행사를 4월 17일부터 5월 21일까지 진행한다. KGC인삼공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챙겨라! 우리 가족 면역력' 행사를 4월 17일부터 5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20여 종의 선물세트(다보록) 및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골드' '화애락' '홍천웅' '홍이장군' 등 주요 인기 제품에 대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정관장 베스트셀러인 '홍삼정 플러스(240g)' 제품 2개 구매 시 '알파프로젝트 눈건강'을, 정관장 멤버스 가입 후 5만 원 이상 구매 시 '알파프로젝트 장건강' 제품을 추가 증정한다. 최근 위생과 면역력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가정의 달 선물로 건강 관련 식품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고, 특히 식약처로부터 면역력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중 대표적인 '홍삼'의 인기가 높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에 '홍삼'은 몇 년 전부터 '건강'을 선물한다는 개념으로 인식되며 인기가 높다"면서 "정관장도 부모님을 비롯해 어르신, 자녀 등 다양한 연령대의 홍삼 제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6 13:09:5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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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후라보노, 신제품 '후라보노 믹스''뱉지않는 후라보노' 출시

마스크 생활화에 따른 후라보노 판매 증가로 다양한 제품 선봬 (좌측부터) 롯데제과 후라보노 믹스, 뱉지않는 후라보노 롯데제과가 16일 '후라보노' 브랜드의 껌, 캔디 2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브랜드 확장을 꾀했다. '롯데 후라보노껌'은 연간 180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스테디셀러다. 최근에는 마스크 쓰기가 일상화되면서 답답한 입속에 상쾌함을 주는 먹거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후라보노껌'의 올 3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30%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롯데제과는 '후라보노'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용기에 담은 껌 '후라보노 믹스'와 츄잉캔디 타입의 '뱉지않는 후라보노'를 선보였다. '후라보노 믹스'는 페퍼민트, 피치티, 멘톨 등 3가지 맛의 껌이 들어있어 기존 '롯데 후라보노껌' 3종을 모두 맛볼 수 있다. 껌은 투명하고 둥글납작한 용기에 들어 있어 보관하기에 쉽다. 권장소비자가격은 4000원이다. '뱉지않는 후라보노'는 쫄깃한 츄잉캔디 형태로 민트향을 사용,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낸다. 이 제품은 청량감의 정도에 따라 청량감이 강하고 녹차 분말이 함유된 '그린티 민트'와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상쾌한 '마일드 민트' 등 2종이 있다. '뱉지않는 후라보노' 역시 납작한 용기에 담겨 휴대성이 좋다. 가격은 2500원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추후 '롯데 후라보노껌'의 품질을 향상해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올해 '롯데 후라보노'는 전년보다 5∼10% 이상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16 13:05:22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