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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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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뚜레쥬르, 디즈니 캐릭터 활용 뚜레쥬르 건강빵 출시

뚜레쥬르, 디즈니 건강빵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 디즈니와 손잡고 건강한 빵식(食)생활을 제안한다고 26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출시하는 '디즈니 건강빵'제품은 총 5종으로 식빵, 번, 치아바타 등 식사빵이다. 기존 제품 대비 수분 함량을 높이고 탕종법을 적용하는 등 공법을 차별화 해 담백한 맛과 식감을 살렸다. 집콕 장기화로 건강한 식습관 관리가 필수적인 어린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위니 더 푸', '미키 마우스' 등 디즈니 캐릭터를 제품과 패키지에 적용했다. 대표 제품은 탕종법으로 만들어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과 담백하고 은은한 단 맛이 어우러지는 '촉촉 쫄깃 탕종식빵', 미키 마우스 모양으로 만든 앙증 맞은 빵의 겉면엔 파마산 치즈, 속에는 롤치즈를 더한 '치즈치즈번', 가슬가슬한 윗면과 폭신하고 은은한 빵결로 손으로 뜯어 먹는 재미가 있는 '고소 담백 더치브레드'다. 이외에도 해바라기씨, 아마씨, 참깨, 귀리를 넣어 반죽하고 당 함량을 낮춘 '고소함이 톡톡 곡물식빵'과 스프레드를 더하거나 샌드위치용으로 즐기기 좋은 저지방·저당 '데일리 치아바타'도 선보인다.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디즈니 건강빵 제품 8000원 이상 구매 시, 푸 디자인을 입힌 '다용도 에코백'을 3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한정 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매장 별로 상이할 수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10년 이상 집중해 온 '좋은 재료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더욱 새롭고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디즈니 건강빵은 다양한 공법을 시도해 맛과 건강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6 14:23:0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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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덴마크 요거밀'로 간편식 요거트 시장 공략 강화

동원F&B가 '덴마크 요거밀' 브랜드로 3세대 간편식 요거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동원F&B는 '덴마크 요거밀'을 3세대 CMR 요거트의 통합 브랜드로 운영하며 요거트에 각각 곡물, 샐러드, 토핑을 곁들인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는 올해 '덴마크 요거밀'의 매출액 400억원을 달성하고, 2022년까지 5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최근 요거트는 딸기, 복숭아 등을 넣어 디저트로 활용되던 1세대 과육 요거트와 무가당, 장 건강 증진 등 기능성을 강조한 2세대 플레인 요거트를 지나 한 끼 식사를 간단히 대체할 수 있는 3세대 간편대용식(CMR) 요거트로 진화했다. 동원F&B는 앞서 2018년 요거트에 각종 통곡물을 넣어 만든 '덴마크 요거밀 곡물'을 출시했으며, 지난해에는 요거트에 과일과 채소를 넣은 '덴마크 요거밀 샐러드'와 플립(flip)형 용기에 요거트와 토핑을 담은 '덴마크 요거밀 플립'을 선보였다. '덴마크 요거밀 곡물' 4종은 부드러운 요거트에 귀리, 보리, 흑미가 통곡물 형태로 들어있어 바쁜 일상 속에 간편한 한 끼 식사를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대용식 제품이다. 각각 단호박, 자색고구마 등을 더해 달콤함과 고소함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최근 호박씨와 해바라기씨로 고소함과 식감을 더한 '덴마크 요거밀 씨드' 제품도 출시했다. '덴마크 요거밀 샐러드' 3종은 다양한 과일과 채소로 만든 샐러드를 요거트에 담은 제품이다. 블루베리 샐러드, 사과 샐러드에 이어 최근 '덴마크 요거밀 딸기샐러드'까지 출시해 취향에 맞는 과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품 한 컵에 사과 1개분의 식이섬유와 150억 마리의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 들어있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덴마크 요거밀 플립' 3종은 용기가 두 칸으로 분리돼 한 쪽에는 부드러운 플레인 요거트가 들어있고 다른 쪽에는 왕초코링, 왕초코볼, 그래놀라 등 바삭한 토핑이 담겨있어 두 가지를 섞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토핑 요거트다. 요거트와 토핑을 쉽게 섞을 수 있도록 반으로 접히는 플립형 용기에 담았다. 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요거밀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근 대세로 주목받고 있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모델로 한 브랜드 CF를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덴마크 요거밀'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26 14:19:57 조효정 기자 2021-04-26 14:19:57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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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코로나시대 창업은 수치분석과 실행이 정답이다.

[이상헌칼럼]코로나시대 창업은 수치분석과 실행이 정답이다. "정말이지 고객은 냉정합니다. 단골이란 단어는 이제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고객감소와 영업제한조치가 원인일 수 있지만, 점점 줄어드는 고객들에 대한 서운함을 대변하는 김 사장의 푸념적인 말이다. 이처럼 창업보다 점포운영이 어려운 이유는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통한 수익성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소위 대박났다는 점포들을 분석해 보면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 필자가 약 십여 년 전쯤 SBS의 "해결 돈이 보인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대박 전문가로 출현을 했다. 그 프로그램은 외식업장만 나왔고 소위 쪽박점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통해 대박점포로 전환하는 창업프로그램이었다. 그 당시 소위 쪽박매장을 분석해 보면 크게 세 가지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맛, 입지에 맞지 않는 메뉴, 마케팅 부재가 그것이다. 필자는 해당 매장의 매출,고객,만족도,서비스,일별&월별분석을 시행하였다. 위에서 거론한 세 가지보다 창업자 즉 운영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결국, 사람이 장사하기 때문이다. 그 말은 고객과 운영에 대한 분석과 함께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냐를 판단하기 위함이었다. 참 묘하게도 그 운영자의 진단결과가 딱 매출과 수익성이었다. 그만큼 운영자의 몫이 절대적이라는 사실이다. 소위 고객들이 매장을 선택하는 기준 중 단골이라는 소위 충성고객은 매장의 주인 즉 사장을 보고 단골을 정하는 기준이 절대적임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사람이 중요 하나는 반증이기도 하다. 따라서 소비자의 구매력을 증진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 고객의 소비성을 철저히 분석한다. 고객의 구매요인을 계절별, 월별, 주간별, 시간별로 나누어서 판매제품의 판매율을 분석하고, 그 분석자료에 의해 진열방법과 SIZZLE (판매를 도와주는 그림이나 글씨 등 홍보물)물을 선택하여 유도판매 한다. 예를 들어 수직진열은 진열된 상품 간 회전율 차이는 없지만, 수평진열보다 고객이 훨씬 편하게 느낀다. 수평진열의 경우 제품군별로 시각적 비교의 장점이 있다. 포스터 등 홍보물의 진열은 잘 팔리는 상품과 함께 진열함에 따라 후광 구매가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즉 시각적 고객의 흡입력을 강조하는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객의 구매심리에 따라 고객의 흡입성과 구매력을 상승시키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둘째, 작은 것이 고객을 감동시킨다. 고객은 제품의 품질과 기능을 위주로 구매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가치를 중요시한다. 가치란 브랜드의 가치와 함께 고객의 가치를 존중해 주는 서비스적 가치를 의미한다. 판매행위에 앞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유도하는 행위에 고객을 배려하는 진실함을 상품화한다. 접객 인사할 때 목소리 톤을 파, 솔 정도의 음계를, 계절적, 시간적 응대 화술로 소비자의 기분과 느낌을 전달한다. "맛있게 드세요.","감사합니다.","더 필요한 건 없으세요?","조금 늦어 죄송합니다."…. 셋째, 매장 운영에 수치를 적절히 활용한다. 매장 내 홍보물의 위치, 접객 시 고객과의 아이컨택, 주문 시 고객과의 거리, 모든 것이 수치로 적정성이 요구된다. 82cm, 50cm, 138cm, 15도, 26.7% 등 다양한 수치를 매장운영에 활용하는 이유 이기도 하다. 서비스업과 판매업의 매대 높이는 평균 82cm가 평균 신장의 소비자들이 편하게 제품을 볼 수 있는 높이이다. 물론 구매력 또한 높다. 고객과 제품 매대와의 거리는 50cm가 가장 이상적이다. 소비자의 시각적 흥미로움이 좋은 높이는 138cm~151cm 사이가 구매력이 가장 좋다. 고객들의 시선의 방향이 상향 15도의 높이가 가장 자연스럽고 일반적으로 편한 각도이다. 각 진열장 높이별 구매율을 점검해보면 138~151cm의 높이의 상품 구매율이 전체의 26.7%로 월등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넷째,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노력이 필요하다. 결국, 일정한 지역 내에서 수익의 기반을 활성화 노력을 한다. 따라서 고객과 함께하는 프로모션을 지역 주민을 위해 일부 환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소년가장, 독거노인, 양로원, 고아원 등 지역을 위한 봉사와 헌신이 결국 지역에서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 운영은 전략과 실행능력이 필요함을 알아야 한다. 그만큼 창업은 노력과 배려 그리고 지속적 실천이 필요한 사업이라 하겠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1-04-26 11:58:4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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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300g만 어떻게 만들까"…식품업계, 일인가구 겨냥 레시피 활발

식품업계가 최근 '레시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돌입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한 데다, 일인 가구를 비롯한 소규모가구, 맞벌이가구가 늘어나면서 이에 맞춰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따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제품과 함께 제공하거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유튜브를 활용해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레시피 수요가 늘어날수록 해당 요리법에 사용되는 회사의 제품을 자연스럽게 광고하는 효과도 있다. 동시에 레시피 조회수를 보고 기업은 소비자의 제품 선호도와 수요를 확인하고 이를 제품개발이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이후 장기간 지속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내식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1~2인으로 구성된 가구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62.6%를 차지한다. 1인 가구는 39.2%, 2인 가구는 23.4%다. 배달음식,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이용률도 올라갔지만, 동시에 직접 요리를 하는 소비자도 늘어났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가정식 레시피를 공개하는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은 독자 493만명, 자취생을 타깃으로 한 유튜브 채널 '만개의레시피 10K Recipe'는 구독자 4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식품업계도 이 같은 트렌드를 고려해 간편한 레시피를 공개하며 이에 맞춤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샘표는 최근 요리에 대한 어려움을 혁명적으로 해결할 새로운 브랜드 '새미네부엌'을 했다. 새미네부엌은 샘표가 그동안 진행해온 우리맛 연구를 토대로 소비자들이 요리할 때 느끼는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브랜드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은 각종 채소 등에 고춧가루를 함께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절이지 않고도 쉽게 김치를 만들 수 있다. 멸치볶음이나 장조림, 잡채 등 복잡한 조리과정과 양념 비율 맞추기가 까다로웠던 밑반찬들도 새미네부엌 반찬소스를 이용해 전자레인지 하나만으로 누구나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붓기만 하면 완성되는 '요리소스', 전문점 맛을 쉽게 맛볼 수 있는 '샤브샤브 소스' 등 누구나 쉽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도록 조리 과정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된다. 새미네부엌 제품 각각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있고 이를 스캔하면 제품을 활용해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브랜드 인스타그램과 샘표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레시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는 다양한 요리법을 담은 홈페이지 '오'키친'을 운영하고 있다. 오'키친의 레시피는 요리의 종류와 주재료, 조리방법, 조리도구 등의 카테고리에 따라 분류돼 있어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각 레시피에는 조리시간, 준비시간, 인분 수, 영양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는 물론 레시피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 쉽도록 링크, 메일 등의 기능을 추가해 레시피 제안의 폭을 넓혔다. 또 요리에 사용된 오뚜기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클릭하면 '오뚜기몰'의 해당 제품 판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짜파구리' 레시피 공개로 레시피 유튜브의 장을 연 농심은 주력 상품인 라면을 활용한 레시피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감튀 대파 그라탱, 마늘차돌 짬뽕건면, 사리곰탕 파스타, 매생이굴 안성탕면, 신라면건면 바지락찜, 차돌 짬뽕건면, 청경채 짬뽕건면 등 자사의 제품을 재치있게 활용한 레시피를 유튜브에 게재했다. CJ제일제당 최근 '다시다 레시피 챌린지'를 성료했다. 다시다 레시피 챌린지는 늘어나는 '홈쿡'족을 위해 다시다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알리는 이벤트다. 해당 행사에는 챌린지에는 모집 인원을 훌쩍 뛰어넘는 1217명이 신청했다. 참가자들은 다시다를 활용해 본인이 개발한 독창적 레시피들을 소개하며 다시다의 활용성을 여러 방면으로 보여줬다. 이외에 정식품은 최근 '진한 콩국물' 2종을 리뉴얼 출시하며 제품에 대한 설명과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풀무원도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다. 대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글로벌 채널 'Ask Savorista'에 대상 김치, 고추장 등을 비롯해 각종 소스류, 김, 홍초, 편의식 등을 활용한 레시피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의 기호가 중요해진 지금, 천편일률적인 조리방법만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하면 재미요소도 더하면서 제품 활용도를 넓혀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있다"고 말했다.

2021-04-25 15:38:3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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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주류 도매사 위한 협력기금 100억원 조성

왼쪽부터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이석홍 회장, IBK기업은행 박주용 부행장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가 IBK 기업은행과 함께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류 도매사를 위한 '동반성장 협력기금'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워진 주류 도매사의 자금 유동성 개선을 위해 조성된 이번 기금은 롯데칠성음료와 IBK 기업은행이 각각 50%씩 출자 했으며, 총 100억원의 한도로 지원을 희망하는 주류 도매사에 전달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류 도매사는 롯데칠성음료에 신청할 수 있으며, IBK 기업은행에서 심사 후 대출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주류 거래질서 문란행위 방지와 기금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주류도매업중앙회를 통해 주류 도매사들에게 기금의 목적 및 사용처 등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며, 기금 지원이 롯데칠성음료의 매출 상승을 위한 수단이 아닌 위기에 빠진 국내 주류업계를 위한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문화 조성을 위한 길임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지난 22일 목요일 IBK 파이낸스타워에서 진행된 '기금 운영을 위한 협약식'에는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이석홍 회장, IBK기업은행 박주용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주류 업계와 고통을 나눠위기를 극복하고자 이번 기금을 조성하게 됐다"며 "국내 주류 산업 발전 및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5 15:03:3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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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전속모델 브레이브걸스와 함께 군부대에 치킨 제공

최근 BBQ 전속모델로 발탁된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2일 국방FM 라디오 방송 '레이나의 건빵과 별사탕'에 출연해, 위문공연 시 BBQ 치킨을 지원하는 군부대 '치킨릴레이' 시작을 알렸다. 제너시스 비비큐가 전속모델인 브레이브걸스와 함께 군장병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하기 위해 제품을 지원하는 '치킨릴레이' 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BBQ 전속모델로 발탁된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2일 국방FM 라디오 방송 '레이나의 건빵과 별사탕'에 출연, 위문공연 시 BBQ 치킨을 지원하는 군부대 '치킨릴레이'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접적인 방문 공연이 아닌, 국방FM을 통한 비대면 위문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브레이브걸스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청취자 사연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BBQ는 24일부터 경기도 연천 지역 군부대 2곳을 시작으로 브레이브걸스와 함께 40인분의 치킨세트를 전달하는 '군부대 치킨릴레이'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BBQ는 지난해 수해복구 작업에 투입된 군장병들에게 1000인분이 넘는 치킨을 기증하는 등 군장병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군부대 제품 지원 활동을 창사 이래부터 계속해서 이어온 바 있다. 또한 2015년부터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나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 국가보훈처로부터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BBQ 관계자는 "군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일명 '군통령'으로 떠오른 브레이브걸스와 함께, 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치킨릴레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외박 및 면회 통제 등으로 지친 군장병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BBQ치킨으로 잠시나마 즐거움과 활력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5 14:51:2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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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식물성 유산균 BYO 신제품 론칭…모델에 김연아 선정

CJ BYO(바이오) 모델 김연아 CJ제일제당이 유산균 전문 브랜드 'BYO(바이오)'의 신제품 출시와 함께 김연아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BYO 식물성 유산균 스킨골드'는 보장균수 200억을 갖췄다. 장 건강과 피부 면역 케어를 위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국내 개발 균주 중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 받은 '과채유래유산균CJLP133'을 사용했다. 식물성 유산균은 인체 내 가장 강한 산도(Ph1.5~3.5)의 위산에도 끝까지 살아남는 생존력과 함께 뛰어난 장 부착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고스펙 유산균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에 맞춰 '피겨 여왕' 출신 김연아를 모델로 기용했다. 'BYO(바이오)' 브랜드가 건강하고 호감도 높은 전문적인 이미지를 갖춘 김연아와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 주재한 팀장은 "식물성 유산균의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BYO(바이오)' 브랜드의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0억 균수를 보장하는 '식물성 유산균 100', 온 가족을 위한 '식물성 유산균 패밀리', '올인원포스트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식물성 유산균 제품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5 14:46:5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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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탄소중립 비전 실현 위한 MOU 체결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탄소중립 비전 실현 위한 MOU를 체결한 풀무원은 친환경을 전사 핵심 사업 전략으로 삼고,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친환경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풀무원 임직원이 환경의 날을 앞두고 2019년 5월 친환경 포장 확대를 선언식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은 외교부 '2021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하 '기획단', 단장 유연철)'과 상호 홍보협력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이하 'P4G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함이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기관 및 기업, 시민사회가 파트너로 함께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협의체다.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 있는 5개 분야(식량 및 농업,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해 개도국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P4G 정상회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국내에서 주최되는 최초의 환경 분야 다자정상회의로 진행된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오는 5월 30~31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내외 홍보 활동을 협력하여 추진한다. 양사는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진행함에 있어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 공유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참여기관의 사업을 통해 P4G가 적극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풀무원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및 지속가능 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긍정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에버랜드에서 열리는 풀무원 올가홀푸드와 네덜란드 대사관의 '제로웨이스트' 캠페인과 올가홀푸드 녹색 특화 매장 인증식에서 P4G정상회의를 함께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실 오경석 담당은 "풀무원은 풀무원농장의 설립자 고 원경선 원장님의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기업'을 미션으로 삼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ESG 실천 활동을 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의 친환경 가치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5 14:33:1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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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pick] 자박하게 끓인 장이 별미…'게자박장비빔밥'

본죽&비빔밥이 최근 '살치살깍둑비빔밥' '게자박장비빔밥'을 비롯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정성으로 지은 더 건강 한 상' 콘셉트를 강화했다. 한편, 본죽&비빔밥은 지난 4월 1일 브랜드 및 메뉴 리뉴얼을 진행했다. 본죽&비빔밥 측에서 추천하는 별미 한 상은 자박하게 끓인 장을 비벼 먹는 별미 비빔밥이다. 본죽만의 특화된 장류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양념을 위한 장만 가득한 것이 아닌 게살 등 식재료가 풍성하게 들어갔다. 본죽&비빔밥 모바일 배달앱 '본오더'를 통해 살치살깍둑비빔밥과 게자박장비빔밥을 주문하자 30분도 채 되지 않아 식사가 도착했다. 일회용 수저는 받지 않았다. 비빔밥을 장과 밥을 따로 포장용기에 담아 야채가 눅눅해지지 않고 싱싱한 상태로 받아볼 수 있었다. 야채들을 작게 잘라서 식사를 편리하게 만들었다. 한 입에 비빔밥을 먹을 수 있다. 게자박장비빔밥은 푸른 바다향을 품은 매콤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게자박장비빔밥은 게 자박장을 싱싱한 홍게 몸통 살을 함께 담았다. 게 박장은 고소한 게 내장 소스에 매콤한 양념을 더해 자박하게 끓였다. 홍게는 국내 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재료만을 사용했다. 게 앞다리살과 푸짐한 두부의 부드러운 식감과 신선한 채소의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게자박장비빔밥은 진한 바다향에 매운 양념이 주된 맛이다. 먹을수록 매콤한 감칠맛이 느껴진다. 비리지않으면서 얼얼한 매운맛이 오래지속된다. 이때 함께 포장해준 동치미 국물을 먹으면 매운맛이 싹 가신다. 취향에 따라 참기름을 넣으면 고소함까지 맛볼 수 있다. 살치살깍둑비빔밥은 살치살의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배달용기를 여니 도톰하게 깍둑 썬 살치살을 가득 담겨있다. 입안 가득 살살 녹는 살치살이 신선한 치커리와 쫄깃한 버섯, 달콤한 우엉과 함께 어우러지며 풍성한 식감을 선사한다. 담백한 재래김과 함께 싸 먹으면 더욱 맛있다. 한편, 본죽&비빔밥은 소비자가 건강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집밥과 같은 정성이 담긴 맛있는 한 끼인 '비빔밥'이나 '찌개' 메뉴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브랜드 및 메뉴 리뉴얼을 진행했다. 더불에 매장을 비롯해 배달이나 포장을 통해서도 비빔밥의 매력을 확실히 알리고자 한다. 이에 본죽&비빔밥은 한식의 속성인 '건강'에 본죽의 '정성'을 다한다는 의미를 담아 '정성으로 지은 더 건강 한 상'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새롭게 정비했다. 비빔밥 메뉴를 라인별 특색을 살려 크게 4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했다. 또한 배달 시에도 포장이 용이한 용기로 개선했다.

2021-04-24 19:46:5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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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가족을 지키는 힘 사랑 가득 면역력'프로모션 진행

정관장, '가족을 지키는 힘, 사랑 가득 면역력'프로모션 진행 KGC인삼공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지키는 힘, 사랑 가득 면역력' 프로모션을 4월 23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구성원에 따라 ▲화애락 ▲홍천웅 ▲홍이장군 ▲아이패스 등 인기제품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범용성 제품인 20여종의 ▲선물세트(다보록) ▲홍삼정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등 정관장의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초기인 5월 2일까지 ▲홍삼정 ▲홍삼정 에브리타임 ▲화애락 ▲홍천웅 등의 제품을 구매하면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정관장 포인트 5~10% 적립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그 이후부터 5월 16일까지 ▲홍이장군 제품은 홍이장군 키즈랩을 제공하며 ▲아이패스는 정관장 포인트 3%를 추가로 증정한다. 정관장의 다양한 혜택과 함께 카드, 봉투, 샘플문구로 구성된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감사카드도 받아볼 수 있다. '마음을 드립니다'란 콘셉트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평소에 감사한 분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비대면 소비를 원하는 고객은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인 정관장몰과 네이버, 카카오톡, 쿠팡 등에서 풍성한 기획전을 통해 정관장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정관장몰에서 20만원 이상 정관장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만 포인트가 적립되는 혜택도 마련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선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라며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정관장 면역력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2 14:50:3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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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배스킨라빈스, '민트 초코 봉봉' 누적 판매량 200만개 돌파

신제품 민트초코 봉봉/SPC 배스킨라빈스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민트 초코 봉봉'의 누적 판매량이 200만개(싱글레귤러 기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출시 이후 20일만에 거둔 성과다. 배스킨라빈스의 역대 신제품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스테디셀러 '엄마는 외계인'을 제치고 전체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배스킨라빈스는 '민트 초코 봉봉'의 인기 비결로 맛과 품질을 꼽았다. '민트 초코 봉봉'은 '민트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에 '엄마는 외계인'의 '초콜릿 프레첼볼'을 넣어 진한 초콜릿 맛과 바삭한 식감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배스킨라빈스 대표 제품간의 만남으로 출시 이전부터 화제를 모으면서 맛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고객과의 소통 마케팅도 판매를 촉진시켰다. 배스킨라빈스는 온라인 상에서 놀이처럼 자리 잡은 민트 초코 열풍에 화답하며 광고, 뮤직비디오, 음원 제작 등으로 고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민트 초코 봉봉으로 하나된다'는 메시지를 알리고 '민트 초코 대세'를 선언하며 민초파에게는 즐거움을, 반민초파에게는 맛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했다. 실제로, 가수 '라비(RAVI)'를 모델로 한 '민초여 봉봉하라!' 광고는 공식 유튜브 채널 '배라TV'에 공개함과 동시에 큰 반응을 얻었다. 일주일만에 조회수 314만회를 돌파하며 배라TV 조회수 1위 영상에 올랐고, 여기에 뮤직비디오 영상 조회수까지 합치면 22일 현재까지 643만회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라비와 함께한 음원 역시 음원 사이트 '지니 뮤직'에서 5일 만에 스트리밍 300만 회를 기록하며, 라비의 대표곡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제품의 핵심 비쥬얼과 패키지 등에 영국 왕실의 '민트 로얄' 콘셉트를 적용해 보는 재미도 선사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최지수 작가와 협업했으며, 진한 민트 색상과 핑크, 브라운 색이 조화를 이루며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최근에는 기존 민트 초콜릿 아이스크림 대비 민트향이 3배 더 강력해진 '트리플 민초' 아이스크림도 출시하며 민트 초코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꾸준히 환기하고 있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민트 초코 봉봉'의 인기는 자신의 취향을 하나의 놀이로 즐기고 싶은 고객 숨은 니즈를 충족시킨 결과라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맛있는 제품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2 14:48:0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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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병 바꾸고 경쟁사 모델 고용하고'여름성수기 물오른 맥주업계 마케팅 각축전

주류업계가 맥주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마케팅 각축전에 돌입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류업체들은 최근 각종 신제품 및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고, 모델 고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맥주 시장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오비맥주는 100% 국산 쌀을 사용한 라거 맥주 '한맥'을 출시한 데 이어 대표 브랜드 '카스'를 투명병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기존 갈색 병에서 투명 병으로 바꾼 '올 뉴 카스'의 첫 TV 광고를 지난 15일 공개했다. 광고 영상은 '카스'(CASS)를 뒤집은 '싹(SSAC)'이라는 글자가 투명 병을 돌아 다시 '카스'(CASS)로 바뀌는 장면을 보여준다. 오래된 브랜드 카스를 '싹 바꿨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1994년 출시된 카스는 그간 '갈색 병'을 한 번도 바꾸지 않았지만 올해 투명 병으로 교체했다. 리뉴얼한 '올 뉴 카스'는 투명한 병 속 맥주의 황금색과의 선명한 대비를 이뤄 청량감을 극대화했고, 변온 잉크를 활용한 '쿨 타이머'도 병에 새롭게 적용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늘어난 가정용 주류 소비 수요를 노리며 수입맥주 브랜드도 강화했다. 오비맥주가 유통하는 벨기에 맥주 브랜드 호가든은 지난 6일 신제품 '호가든 보타닉'을 내놨다. 제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까지 진행한 뒤 한국 시장에 제일 먼저 선보였다. 오비맥주는 지난 18일 청주공장에서 투명병으로 싹 바뀐 '올 뉴 카스' 출하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모델 빅매치도 이뤄지고 있다. 오비맥주는 최근 신제품 한맥의 모델로 배우 이병헌을 고용했다. 하이트진로 테라의 모델은 배우 공유다. 흥미로운 점은 두 배우 모두 과거 경쟁 브랜드의 얼굴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현재 테라 모델인 공유는 2012년 오비 '골든라거' 모델로 활동했으며, 한맥 모델 이병헌은 2002년 '하이트맥주' 모델이었다. 경쟁사의 모델을 기용할 정도로 맥주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업계에선 오비맥주의 행보가 하이트진로의 '테라'를 의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라거 맥주 시장 절반가량을 차지한 오비맥주의 카스가 선두자리를 지키고는 있지만, 테라가 2019년 출시된 뒤 단시간에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위협적인 존재로 성장했다. 오비맥주의 점유율은 한때 60% 수준까지 치달았지만, 지난해 50% 초반까지 떨어졌다. 반면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20%대에서 40%대로 상승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백신 보급률 확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주류 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공격적인 활동으로 맥주 시장 1위 탈환을 시동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출시 3년 차인 테라는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 16억5000만 병을 돌파했다. 1초에 26병을 판매한 속도로, 역대 브랜드 중 가장 빠르다. 지난해 어려운 유흥 시장 상황에도 2019년 대비 78% 판매량이 증가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가정 시장에서는 120% 성장을 이뤘다. 테라의 차별적인 경쟁력인 제품의 '본질'에 더욱 집중, 강화해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을 알리기 위해 필환경 활동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2일 세계적 업사이클링 업체인 테라사이클과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청정사이클' 캠페인을 기획, 오는 4월부터 청정크루와 함께 캔, 병, 페트 등의 제품 용기, 배달용기 등의 재활용품 수거를 활성화하고 수거된 재활용제품을 활용해 재탄생한 굿즈를 배포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또, 상반기 중에는 테라의 제품 본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선호도를 높일 예정이다. 10%대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롯데칠성음료도 마케팅 경쟁에 뛰어들며 삼파전이 형성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로 출시 7주년을 맞은 '클라우드'의 패키지를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리뉴얼하고 프리미엄 맥주 시장 붐업에 나섰다. 더불어 클라우드의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발탁했다. 롯데칠성은 맥주 성수기를 맞춰 새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첫 번째로 지난 16일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프리런칭 광고를 공개했다. 이밖에 롯데칠성음료는 홈술 트렌드로 빠르게 성장한 수제맥주 시장을 겨냥해 수제맥주업체 제주맥주와 함께 '수제맥주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에일맥주 생산이 가능하도록 순차적으로 독일 크로네스사의 설비를 도입해 수제맥주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업계관계자는 "백신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금년도 유흥시장 회복을 기대하는 시각도 있지만, 제4차 유행 전조를 보이는 가운데 당장의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유지되고 있는 파이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1 15:37:2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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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반찬&, 소고기육전, 부대찌개 등 인기 상품 100원에 판매

더반찬&, 'LUCKY FESTA' 진행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이 100원 초특가 행사 등 혜택이 있는 '럭키 페스타(LUCKY FESTA)'를 5월 16일까지 진행한다. '럭키 페스타'는 초특가 경품 추첨, 최대 2만5000원 할인쿠폰 지급,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더반찬&은 매주 수요일, 금요일마다 하루 최대 50명을 추첨해 초특가 쿠폰을 제공하는 '초특가 럭키 드로우'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광주별미소고기육전, 셀프부대찌개, 돼지갈비찜 등 더반찬&의 인기 상품을 각각 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더반찬& 회원을 대상으로 행사 기간 동안 3만원 이상 주문 시 10% 할인쿠폰(최대 5000원)을 제공하며, 10만원 이상 주문고객에게는 최대 2만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더반찬&은 무료배송 최소 결제금액을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낮춰 무료배송 혜택을 늘렸다. 주문금액에서 적립금, 쿠폰 등 할인금액을 차감한 최종 결제금액이 3만원을 넘으면 새벽배송, 택배배송 구분 없이 무료배송이 가능해 고객들은 최소 금액을 맞추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주문하거나, 배달 요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더반찬& 관계자는 "소비자 구매 성향과 트렌드 등을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통합 온라인 장보기 마켓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1 14:44:2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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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맥주박 피자' 만들기 쿠킹클래스 열어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두번째 줄 가운데 왼쪽)와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두번째 줄 가운데 오른쪽)가 20일 열린 '맥주박 업사이클링 쿠킹클래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인 카스 맥주 부산물을 활용해 피자를 만드는 '맥주박 업사이클링 쿠킹클래스'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1970년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매년 4월 22일이다. 올해의 주제는 '지구의 회복'이다. '지구의 회복을 위한 푸드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개최한 쿠킹클래스에는,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와 구매·지속가능경영 부문의 나탈리 보르헤스 부사장 등 오비맥주 임직원 11명이 참석했다. '업사이클링'은 폐자원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으로 친환경비즈니스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쿠킹클래스는 푸드 업사이클 전문 스타트업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민대표의 강연을 통해 버려지던 부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푸드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현황, 중요성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카스 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박으로 직접 피자 도우를 만들며 푸드 업사이클링을 체험했다. '맥주박'은 맥주 양조 중 맥아즙을 만드는 담금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부산물로 단백질과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맥주부산물에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푸드 업사이클링을 직접 체험했다"며 "기업의 핵심 목표인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환경문제와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해 11월, 리하베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맥주부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리하베스트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맥주박 리너지바(RE:nergy bar)를 선보여 상품성을 확인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21 14:03:51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