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조효정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신입사원 채용으로 주류시장 성장동력 마련

1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하이트진로 2021 신입사원들이 입문교육을 마치고 김인규 대표와 기념촬영을 했다. 하이트진로는 2021년 신입사원들이 현업에 배치됐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얼어붙은 채용 시장을 녹이고 젊은 인력을 보강해 100년 기업으로서 제 2의 도약을 위한 동력을 마련하고자 '2021년 대졸 공채'를 모집, 최종 선발했다. 하이트진로 신입사원들은 지난 1월 중순부터 모집하여 최종 1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인재들로, 국내외 영업은 물론 마케팅, 생산, 연구소 등 전 부문에 걸쳐 선발됐다. 하이트진로 신입사원들은 최종합격 후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회사와 주류시장에 대한 입문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난 5일부터 일주일간 영업직은 생산 업무를, 생산 및 관리직은 영업 현장을 교차 체험했으며, 이는 영업과 생산 현장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앞으로는 배치된 부서에서 실무교육을 받으며 역량을 펼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 시장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등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다. 사회적으로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축소된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트진로 신입사원 권귀섭 씨는 "회사가 가장 빛나는 시기에 입사해 매우 영광"이라며 "영업사원으로 활동하며 맥주 부문 상승세에 박차를 가해 맡은 지역의 매장 내 테라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국내 주류시장 선두기업으로서 또 다른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재를 채용, 육성해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며 "젊은 인재들을 통해 치열한 국내 주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경쟁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9 14:02:43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오비맥주, 싹(SSAC)바뀐 '올 뉴 카스(CASS)' 본격 출하

오비맥주, 청주공장서 '올 뉴 카스' 출하 기념식 개최. 오비맥주는 '올 뉴 카스'를 본격 출하하며 전국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에 출하된 물량은 편의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 전국 음식점, 유흥업소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비맥주가 혁신적 시도로 더욱 강력하게 진화한 '올 뉴 카스(All New Cass)'를 본격 출하하며 전국 판매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청주공장에서 투명병으로 싹 바뀐 '올 뉴 카스' 출하 기념식을 18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철우 청주공장장을 비롯해 공장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날 출하된 올 뉴 카스 물량은 편의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 전국 음식점, 유흥업소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다양한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완벽한 맥주 음용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자 '올 뉴 카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올 뉴 카스'는 투명병을 새롭게 도입해 오늘날의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하고, 소비자들이 시각적으로도 생생하게 카스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27년간 사랑받아온 시그니처 레시피는 유지하되 고품질의 정제 홉과 최적의 맥아 비율로 가장 생생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는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난 10년간 '국내 맥주 1위' 그리고 '국민 맥주'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다"며 "새롭게 선보인 '올 뉴 카스'도 올 한 해 국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1위 맥주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9 14:02:11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이상헌칼럼]초고령화 사회, 그 해법은 무엇인가?

'한국, 고령화 속도 세계 최고, 2035년 노인 비율 세계 2위', '노인 빈곤율 OECD 최고'최근 주요 신문의 헤드라인이다. 우리 사회가 고령화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파생하는 많은 사회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 고령화지수란 고령자의 수가 증가하여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고령자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20년 총인구의 8.2%에 이르러 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2030년에는 20.8%로 초고령사회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구조의 변화로 생산 가능 인구의 14세 이하 유년 인구에 대한 부담은 줄어들고 있지만, 노인층을 부양해야 할 젊은 층의 부담은 늘어나고 있다. 15~64세의 생산 연령 인구가 부양해야 할 노인 인구의 비율인 노년 부양비는 1960년 5.3%, 2000년 10.1%, 2020 21,7%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2050년에는 72.0%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즉 2000년에는 생산 인구 10명이 1명의 노인을 부양했으나, 2050년에는 생산인구 1.4명이 1명의 노인을 부양해야 한다. 또한 향후 전체 노인 인구 중 농촌 지역 거주 노인, 80세 이상 고령 노인, 여성 노인의 증가율이 높고, 건강하고 교육 수준이 높으며, 경제적 여력이 있는 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노인 인구가 완만하게 증가하여 고령화에 안정적으로 대비한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 초입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데 불과 26년밖에 소요되지 않아 단기간에 고령화를 대비해야 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거센 고령화 파고에 대한 우리의 대처 능력은 상당히 미흡한 실정이다. 65세 이상 노인 빈곤율은 2019년 49.3%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으며, OECD 평균 12.9%를 훨씬 상회한다. 공적연금, 기업연금, 개인연금 등 노후 소득 보장 체계를 갖춘 가구의 비율도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기엔 부족한 14%에 불과하며, 노인복지 예산도 GDP(국내총생산)의 3.5%를 밑돌아 OECD 국가 중 바닥권인 실정이다. 매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가 발표한 '세계 소비자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서울의 60세 이상 예상 인구는 320만 명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이들의 비중이 31%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은 60세 이상 인구가 많은 세계 주요 도시 중 8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렇게 우리나라가 빠르게 고령화사회가 되는 이유는 평균 수명의 증가 때문이기도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낮은 출산율에 있다. 우리나라 여성 1명이 낳는 자녀의 수(합계 출산율)는 1, 2명으로 OECD국가 중 가장 낮은 출산율을 보인다. 여성가족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35세 기혼여성의 자녀수는 0.78명이고 40세 기혼여성의 자녀수는 1.07명이라는 통계가 현실적 출산률 위기를 짐작게 한다. 지금과 같은 출산율이 지속한다면 우리나라 인구는 2028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고 국가통계포털(KOCIS)에 의하면 2050년에는 4200만명이 되어 1990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견된다. 현재 우리나라 중장년층 대부분은 50대 중반에 은퇴해 노후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기대 수명이 '120세'로 연장될 경우 남은 60년을 현재와 같은 경제활동으로 버티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생산 가능 인구와 비교하면 급증하는 고령 인구로 사회 전체의 부양부담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OECD는 2050년 한국의 잠재 성장률을 0.14%로 전망했으며, 국민연금 재정은 2038년 적자로 전환된 후 2050년경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한다. 고령화 사회가 몰고 올 두려운 미래, 과연 그 대안은 없는 것일까. 고령화 문제를 효율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장년층의 경제활동이 활성화돼야 한다. 7000만 명이 넘는 베이비부머에게 제2의 취업&창업 기회를 줘 인생 이모작이 이뤄지도록 유도해야 한다. 소위 '신중년층'의 노동시장 참여가 확대되면 이들 계층에 대한 복지 지출이 줄어들고 성장 잠재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 현대 경제연구원 분석에 의하면 50~64세 중고령층의 일자리 창출 문제가 개선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전체 일자리 창출 개선 속도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노동 수요를 감안한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시급하다. 특히 중간 수준 일자리를 확대해 임금 격차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200만 명에 달하는 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체계적인 재교육도 시행되어야 한다. 경단여성들의 노동 참가율이 높아져야 저성장의 질곡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장년층 파견 규제만 풀어도 9만 명이 취업할 수 있다고 한다. 장년층 일자리 마련이 시급한 이유다. 기초연금 활성화나 노인 일자리 제공 등 체계적인 노인 소득 지원 대책 역시 마련돼야 한다. 단순 노무&저임금 업종 근로자에 대한 사회 안전망도 확충할 필요가 있다. 고령화 문제의 실효성 있는 해법을 고민할 때다. 따라서 고령화 문제는 꾸준히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우리 모두의 과제다. -프랜차이즈브랜드 M&A 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1-04-19 12:32:41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매일유업, 셀렉스 공식 쇼핑몰 '셀렉스몰' 연다

매일유업, 셀렉스몰 그랜드 오픈 매일유업이 고객맞춤형 평생 건강관리를 위해 전용 쇼핑몰 '셀렉스몰'을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셀렉스몰에서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해 설계된 다양한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셀렉스몰 회원에게는 회원 한정 할인가는 물론, 구매 금액 2%의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꾸준히 먹어야 하는 건강 관리 제품의 특징을 반영해, 정기배송 서비스도 론칭했다. 정기배송 신청 시에는 회원가 대비 5% 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셀렉스몰 앱은 구글 스마트스토어 또는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셀렉스몰에서는 5월 4일까지 그랜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3000점을 비롯, 첫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24시간 한정 웰컴 쿠폰과 반값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첫 구매 고객이라면 셀렉스 대표 제품 '셀렉스 코어프로틴 플러스 스틱'을 50% 할인된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셀렉스몰 모바일 앱을 최초로 다운로드 한 고객에게는 추가 포인트 1000점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박세리 싸인 골프 드라이버를, 정기배송을 신청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홈트레이닝 필수품인 요가매트를 선물한다. 한편, 셀렉스는 매일유업의 50년 영양설계 노하우 및 '매일 헬스 뉴트리션(Maeil Health Nutrition)'의 전문 연구를 바탕으로 만든 건강관리 브랜드다. 시니어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셀렉스 코어프로틴, 운동 전후 단백질 섭취를 위한 셀렉스 스포츠,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셀렉스 슬림25, 이너뷰티 관리를 위한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등 다양한 고객 니즈를 고려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매일유업 셀렉스몰 관계자는 "국내 단백질 건강식품 시장을 개척한 셀렉스는 대한민국 1등 단백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셀렉스는 단백질 건강식품을 넘어, 과학에 근거한 고객맞춤형 평생 건강관리 브랜드로서 고객과 함께할 계획이다. 셀렉스몰은 그 첫걸음으로, 앞으로 셀렉스몰을 통해 고객에게 직접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9 10:22:31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KT&G, '코로나 인력난' 농가 돕기…잎담배 이식 봉사 진행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임직원들은 코로나 인력난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농가를 돕기위해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잎담배 이식 봉사를 진행했다. KT&G가 코로나19 여파로 인력난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충북 제천지역에서 잎담배 이식 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봉사에 참가한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임직원들은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약 3000평) 규모의 농지에서 육묘 운반과 이식 작업을 진행했다. 잎담배는 경작 특성상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한 해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KT&G는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고충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고품질 잎담배 생산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2009년부터 13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더해 코로나19 여파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KT&G는 매년 잎담배 이식과 수확 봉사를 진행해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노력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국내에서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를 구매하고 있으며,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대금의 30%를 현금으로 사전 지급하는 등 농가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경작인 건강검진비와 자녀 장학금을 위해 총 24억 5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농가 복지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9 10:21:27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뻔하지 않은 펀(FUN)한 식품업계 비대면 마케팅 전성시대

오비맥주 필굿(FiLGOOD)은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과 함께 '매운대학 캠페인'을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비대면 여가 생활을 즐기는 신흥 소비계층 MZ세대를 겨냥해 최근 유통업계가 마케팅 창구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꾸고 있다. 마케팅 창구 변화와 함께 기업들은 상품 자체를 강조하던 과거의 콘셉트에서 벗어나 '웃음 코드'와 같이 즐거운 경험을 통해, 보다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알리는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오비맥주 '필굿'은 지난 2월 27일 인기 개그 유튜버 '피식대학'과 함께 이색 이벤트 비대면 '매운대학 라이브 개강총회'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젊은 소비자들이 매운 음식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점에서 착안, 사전에 '매운맛 레벨 테스트'를 통해 라이브 방송에 B대면으로 참가할 40명을 선정했다. 매운맛과 연관된 유쾌하고 센스 있는 12가지 문항으로 구성된 '매운맛 레벨 테스트'는 6일만에 3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호창 x 바리스타룰스 전략적제휴 공장 시찰 영상' 갈무리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도 9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피식대학'의 인기에 탑승했다. 피식대학에서 'B대면 데이트'에서 대기업 본부장 캐릭터로 등장하는 '이호창'과 함께 한 '이호창×바리스타룰스 전략적제휴 공장 시찰 영상'이 지난 17일 '빵송국'채널에 게재됐다. 매일유업 공장을 투어하고 바리스타룰스 제품을 설명하는 등 노골적인 광고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업로드된지 18시간 만에 22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자사 제품 레시피의 특징을 활용해 각종 식재료를 오븐에 굽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도 있다. 굽네치킨은 지난 2월 MZ세대를 겨냥한 온택트 활동 중 하나로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영상 콘텐츠 '굽네 실험실'을 공개했다. '굽네 실험실' 시리즈는 세상의 모든 것을 굽는다는 콘셉트로 제작된 짧은 영상 콘텐츠로, 각종 식재료를 오븐에 굽는 과정을 영상에 담아 '치킨과 피자를 포함해 모든 것은 구워야 가장 맛있다'는 메시지를 재치있게 전달한다. 굽네치킨은 '굽네 실험실' 코너에서 곰 젤리, 사과, 문어, 야구과자, 바다포도 등을 오븐에 굽는 과정을 소개했으며, 앞으로 또 어떤 제품을 구울지에 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렇게 식품기업이 온라인 및 유튜브 마케팅에 주력하는 이유로 업계는 코로나19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을 꼽는다. 야외 활동이나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페스티벌 등은 줄어들었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2020년 국민 여가·문화예술 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부 여가활동 상위 5개 중 4개가 비대면 여가 활동이었으며 특히 '모바일 콘텐츠·동영상·VOD 시청'이 작년보다 11.8%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의 경우 비대면 여가 생활 대부분을 온라인을 통해 즐기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MZ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여가 데이터 보고서 결과, 작년 한 해 MZ세대 최애 여가 생활은 유튜브 감상(72.8%) 이었으며, 친구들과 온라인 소통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굿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행사, 페스티벌 등이 줄어들고 비대면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트렌드에 빠르게 발맞춘 즐거운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8 15:20:07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롯데GRS, 엔제리너스 신제품 반미 샌드위치 모델 '장영란' 발탁

롯데GRS, 엔제리너스 신제품 반미 샌드위치 모델 '장영란' 발탁 롯데GRS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의 모델로 방송인 장영란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엔제리너스 시즌 한정 신제품 '반미 샌드위치' 모델로 선정된 장영란은 지난 2월 네고왕에서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와 반미 샌드위치 제품의 네고 협상에서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파격적인 협상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실제 네고왕 프로모션 운영으로 엔제리너스 반미 샌드위치 판매량이 프로모션 운영 전 대비 400% 이상 증가한것으로 집계 됐다. 아메리카노도 약 2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나며 엔제리너스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널리 알린 계기가 됐다. 지난 16일 공개된 '아라비아따 반미' 광고 영상은 신제품 시식회의 콘셉트다. 장영란은 관리끝판왕·요리왕·패셔니스타 등 3명의 콘셉트 캐릭터 모습을 보여줬다. 해당 영상은 엔제리너스 공식 SNS 채널(유투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시청 할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난 2월 네고왕을 통해 보여준 모델 장영란의 밝은 입담과 재치 있는 모습으로 시즌 한정 신제품 아라비아따 반미 샌드위치의 제품 속성을 영상으로 담았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8 14:17:20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요기요와 콜라보...3000원 할인쿠폰 증정

바나나맛우유X요기요 협업 유튜브 썸네일/빙그레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배달앱 요기요와 협업해 온라인 판매 확대를 노린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유튜브 채널인 '안녕단지'에 바나나맛우유와 함께 먹으면 좋은 배달음식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선정된 배달음식은 떡볶이, 닭발, 불족발 등 매운 음식들이며, 이 중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을 댓글로 투표 받아 순위를 가린다. 댓글을 단 구독자들에게는 요기요 2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준비된 할인쿠폰 수량은 5만장으로 총 1억원 규모다. 바나나맛우유는 요기요의 배너광고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편의점/마트' 탭을 통해 구매해 배달로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바나나맛우유는 유튜브 채널 '안녕단지'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소통 창구를 넓히고 있다. 얼마 전 실시한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단지' 캠페인 중 가수 '비비'가 부르고 일러스트레이터 '람다람'이 디자인한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500만회를 상회했다. '안녕단지' 채널의 구독자도 단일 제품 브랜드로는 드물게 5만명이 넘었으며 연중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냉장 제품은 온도 유지가 필요한 제품이라 온라인 구매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언택트 소비가 늘면서 냉장 제품 배달과 배송이 가능한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바나나맛우유 역시 변화하는 소비 형태에 발맞춰 온라인 구매 비중이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8 14:16:19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스타벅스, 장애인 인식개선 위한 텀블러 그림 공모전 개최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파트너들이 장애인 파트너가 직접 디자인한 기념 텀블러를 들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4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장애인 참여형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그림 공모전 'TOGETHER'를 진행한다. 이번 'TOGETHER' 공모전은 지난 3월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삼자간 MOU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2월 오픈한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전개를 약속한 바 있다.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따뜻한 응원의 한마디 'TOGETHER'를 주제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표현하는 그림 혹은 서로를 배려하고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는 그림과 함께 그 의미를 표현한 30자 이내의 메시지를 디자인에 담으면 된다. 스타벅스 장애인 파트너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이 담긴 스타벅스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응모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으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그림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자 하는 청년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서와 본인이 그린 작품의 사본을 온라인 사이트에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응모에 참여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텀블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다양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 1명에게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금상 2명에게 각각 100만원, 은상 5명에게 각각 50만원, 동상 10명에게 10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은 추후 스타벅스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디자인으로 적용하여 스타벅스 과천DT점에 위치한 별빛미술관, 서울대치과병원점 등 일부 매장 내에 전시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스타벅스에 근무중인 장애인 파트너 수는 708명(법적 장애인 수)으로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하여 총 51명의 장애인 파트너가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근무하고 있는 등 편견 없는 채용을 통한 상생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해당 공모전은 청년 장애인이 본인의 역량을 맘껏 펼치고 본인의 작품을 다양하게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면서 "청년 장애인이 직접 공모전에 참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8 14:16:17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농심, 백혈병 소아암 환아 위해 단체 헌혈…헌혈증 300여장 기부

15일 농심 직원이 전사 헌혈 켐페인에 참여하는 모습.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혈액부족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심이 전사 헌혈 캠페인을 펼쳐 혈액수급에 힘을 보탰다고 18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를 비롯해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등 전국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날 모은 헌혈증 300여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농심이 기부한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사전 예약을 받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헌혈을 진행해 모든 임직원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헌혈은 농심이 올해로 4년째 추진하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심은 지난 2018년부터 면역력이 약해진 환아들에게 좋은 물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백산수 지원 활동을 시작해 현재 환아 300가정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운영하는 전국 10여개 지원시설에 매달 백산수를 보내주고 있다. 올해에는 지원활동 확장에 본격 나서고 있다. 현재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환아 대상 그림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환아와 완치자를 응원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5월 시상식을 앞두고 있으며, 농심은 올해 연말 수상작이 삽입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할 계획이다. 농심은 한정판 판매금액의 일부를 사회공헌활동 사업비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심은 어린이날 전국 소아암 병동 선물세트 증정, 골수이식 기념일 선물 증정, 환아 가족 야구장 초청행사, 대학생과 함께하는 국토순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백혈병 소아암 환아 돕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혈병 소아암 환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사랑을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8 14:11:14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 3년 연속 대상

'일품진로'와 '일품진로 20년산'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와 '일품진로 20년산'이 세계적 주류 품평회인 '2021 몽드셀렉션'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뛰어난 풍미와 맛으로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셀렉션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2006년 출시된 일품진로는 증류 초기와 말기의 원액은 과감히 버리고 향과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 원액만 사용한다. 100% 순쌀증류원액을 냉동여과공법으로 영하의 온도에서 잡미, 불순물을 제거하여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과 은은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일품진로 20년산'은 슈퍼 프리미엄 증류주로 하이트진로는 2018년 '일품진로 18년산'을 선보인 후 매년 연산을 높여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20년 목통 숙성원액 100%를 사용한 일품진로 20년산은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만을 선별해 20년간 최적의 상태로 숙성시킨 최고급 증류식 소주이다. 일품진로 20년산 역시 8000병 한정 판매로 출시와 함께 품귀현상을 빚으며 조기 완판됐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3년 연속 대상 수상은 일품진로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증류식 소주 대표 브랜드로서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8 14:11:13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풀무원, 국내·외 생산기지에 '스마트 글라스' 도입…디지털 시스템 구축

풀무원 '스마트 글라스' 사용 시뮬레이션 예시 풀무원이 국내외 생산기지에 스마트 글라스를 본격 도입하여 글로벌 디지털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풀무원은 스마트 글라스를 원격 설비 검수, 내부 기술교류, 교육자료 활용 등에 다양하게 적용하여 글로벌 전 생산기지에 디지털 스마트 팩토리 운영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글라스는 안경 형태의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기기다.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로 영상을 촬영하고, 영상을 보면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로 산업 전반에 자리잡은 '비대면'을 실행하는 유용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맥도날드가 선도적으로 도입해 매장관리와 조리 교육에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서도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다. 풀무원은 지난해 제품 품질과 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제조 현장에서 스마트 글라스 비대면 점검을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글라스를 매개로 하는 '디지털 스마트 팩토리' 구현 방안을 모색했으며 최근 현장 관리와 대응, 이력 관리,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했다. 그 결과 현장과 현장, 현장과 엔지니어, 현장과 매니저가 스마트 글라스를 통해 연결돼 상호 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 글라스는 현장의 '눈'이 되어 관리자가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생생하게 현장을 접할 수 있어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게 해주고 현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풀무원은 산지, 공장, 물류센터 등 사업장에 스마트 글라스를 도입해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내부 클라우드(Cloud) 활용으로 통합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졌다. 통합 데이터를 통해 목표 수립, 생산, 기술 등의 정보를 종합하여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은 계속해서 스마트 글라스를 추가 도입해 해외 각 공장에서도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풀무원 공장의 주요 4대 거점인 한국, 미국, 일본, 중국의 각 공장이 연결되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해외출장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관리자들이 현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해 글로벌 디지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R(증강현실) 기능도 올해 3분기 내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스마트 글라스로 데이터를 AR로 구현하고 마킹, QR 인식 등의 기능을 부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현장 디지털화를 더욱 재촉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철웅 풀무원 설비엔지니어링팀 담당자는 "풀무원은 스마트 글라스로 현장 관리와 개선, 원격 검수 등 자체적으로 기능을 구현하여 국내 식품산업 중에는 스마트 글라스를 독보적으로 고도화하여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스마트 글라스 활용 방안을 계속 발굴하여 혁신적인 글로벌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8 14:11:10 조효정 기자
기사사진
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19 억제 효과 발표 사과 "오해 일으켜 죄송"

남양유업 불가리스 3종 남양유업이 16일 입장문을 통해 발효유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와 관련해 사과했다. 남양유업은 이날 입장문에서 "심포지엄에서 인체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단계 실험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코로나19 관련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죄송하다"며 "발표 과정에서 세포실험 단계에서의 결과임을 설명했으나, 인체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아 효과를 단정 지을 수 없음에도 소비자 오해를 불러일으킨 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포실험 단계 성과를 토대로 동물·임상실험 등을 통해 발효유 효능과 가치를 확인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연구·개발에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13일 서울 중림동 LW컨벤션에서 불가리스를 공동개발한 한국의과학연구원(KRIBS)와 함께 '코로나19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의과학연구원에 따르면, 불가리스 항바이러스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감기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를 99.999%까지 사멸했다. 충남대학교 수의대는 불가리스가 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인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 77.8%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 당시 백순영 전 가톨릭대 미생물학 바이러스학 교수는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 효과와 실제 예방률 관련성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연구는 인체·동물에 실험한 게 아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개 신장세포, 코로나19는 원숭이 폐 세포에 감염시켰을 때 불가리스 항바이러스 효과를 퍼센트로 나타낸 것"이라며 "실제 예방율과 관련은 없지만, 약이 아니라 식품으로서 불가리스를 음용하면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심포지엄은 광고, 주가 조작 등을 목적으로 진행한 게 아니다. 과도한 마케팅으로 주가를 조작할 의도는 전혀 없다"며 "일부 판매처에서 품절사태가 일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판매량은 정확히 집계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동물, 인체가 아닌 세포실험 결과라고 분명히 밝혔다. 국내 최초로 소재 중심이 아닌 완제품 형태로 항바이러스 효과를 규명해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식약처에 심포지엄 취지와 배경을 잘 설명하고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고발조치한 상태다. 질병청 역시 "실제 효과가 있을지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해당 발표로 일부 편의점, 마트 등에서 불가리스가 품절되고 남양유업 주가가 한때 폭등한 바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6 17:32:00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