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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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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와이저, 맥주를 넣어 숙성한 맥주박 도우 피자 선보여

소비자 대상 공모한 피자 조각 사진으로 특별 전시도 기획 오비맥주 버드와이저, 아노브와 함께 맥주박 피자 선보인다 버드와이저가 피자 전문점 '아노브(ANOV)'와 함께 맥주와 피자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배달 음식으로 꼽히는 피자를 색다르게 즐기는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기획됐다. 버드와이저는 아노브와 함께 공동 기획한 '버드와이저 피자 세트'를 1000판 한정으로 선보인다. 아노브는 보리에서 당분만 추출하고 남은 맥주박을 피자 도우로 만드는 제조 방법을 국내 최초로 사용하는 프리미엄 피자 전문점이다. '버드와이저 피자 세트'는 '버드와이저 피자', 버드와이저 알루미늄 병 제품 1개, 버드와이저 피자 커터로 구성되었다. 버드와이저 브랜드를 상징하는 빨간색의 도우가 돋보이는 '버드와이저 피자'는 버드와이저 맥주를 도우에 넣어 숙성해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도우를 고온에 굽는 과정에서 맥주의 알코올 성분은 없어지고 페퍼로니와 스모키 베이컨 칩스가 토핑 재료로 곁들여졌다. 조각 커팅없이 홀 피자로 제공되는 이번 피자는 커터와 함께 나만의 조각으로 잘라서 먹을 수 있다. 버드와이저는 아노브와의 협업을 기념해 특별 전시회도 진행한다. 아노브는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기발한 예술 작품'을 주제로 한 피자 조각 사진을 접수, 주제에 부합하는 6개의 작품을 선정해 12월 12일부터 한남동 아노브 갤러리에서 일주일간 전시한다. 이벤트 응모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자신의 기호에 맞게 자른 피자 조각 사진을 '#재미한조각'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채널에 업로드 하면 된다. 조효림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 권장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배달 음식을 더욱 재밌게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이색 협업을 기획했다"며 "피자 한 조각도 나만의 방법으로 즐길 수 있듯이 일상 속 즐거움을 찾는 새로운 방법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15 11:03:4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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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 6년연속 등재

2015년부터 국내 식품업계 중 유일하게 '아-태 지수' 이름 올려 CJ제일제당 CI CJ제일제당은 세계적인 권위를 갖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6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 스위스 '샘'이 공동 개발한 글로벌 기업 평가 기준이다. 경제와 환경, 사회적 측면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11개 기업 중 상위 25.5%에 포함되며 아-태 지수에 등재됐다. 국내 식품 기업들 가운데 이 지수에 이름을 올린 것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임을 입증 받은 셈이다. 경제, 환경, 사회 등3개 분야, 27개 항목, 117개 세부과제 평가에서 대부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이해관계자 제보 채널 구축을 통한 '윤리경영' 실현 ▲투명한 정보 공개 ▲R&D기반 제품 및 프로세스 혁신 등 성과가 높게 평가 받았다. CJ제일제당은 '건강과 안전', '지속가능한 환경'이라는 핵심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유통 단계까지 위생관리에 힘쓰는 것은 물론, 해외 현지에 적합한 종자개발 및 보급, 선진 농업기술 전수와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원재료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햇반(컵반) 및 양념장 용기 등에서 약 551톤(자동차 약 3,673대 생산분)의 플라스틱 원료를 절감했다.(지난해 기준) 아울러, 대체제 연구를 지속하며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인 PHA(폴리하이드록시 알카노에이트) 개발을 완료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홈페이지를 통해 임직원과 주주, 고객에게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정책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15 10:56:0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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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코로나 19 장기화에도 3분기 실적 개선

매출 6,513 억원·영업이익 118억원 CJ프레시웨이CI 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코로나19 여파에도 2분기 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을 한층 끌어올린 3분기 실적을 거뒀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2020년 3분기 매출 6,513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은 15%(1,187억원) 영업이익은 33%(58억원) 줄었다. 그러나 직전 분기인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268억원), 영업이익은 336%(91억원) 늘었다.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 부문은 코로나 19가 진정세를 보였던 7~8월 중순 휴가철과 맞물리면서 2분기 보다 외식업체 매출이 증가한데 이어 복지관 등에 공급되는 급식 식자재 물량과 어린이집 신규 공급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체급식 부문은 IT 및 제조 산업체 신규 수주와 골프장 식음매출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자회사인 조미식품 전문회사 송림푸드는 HMR 제품에 포함되는 소스류 수요 증가로 별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1%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실적 개선을 위해 다각도의 사업 혁신을 준비하고 실행하고 있다"면서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영업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효율적인 고정비 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12 15:08:0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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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2020 유튜브 웍스 어워즈' 2개 부문 석권

매일유업 디지털 캠페인, 유튜브 마케팅 우수 사례로 뽑혀 매일유업이 '2020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서 2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튜브 웍스 어워즈'는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디지털 캠페인을 선정해 축하하는 광고 시상식으로,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 되는 우유는 '유당불내러의 라떼 사발 드링킹'을 통해 '베스트 액션 유도상'을, 셀렉스는 '대반전 드라마'를 통해 '베스트 신규 브랜드 런칭상'을 수상했다. 매일유업 소화가 잘 되는 우유 '유당불내러의 라떼 사발 드링킹'편은 '2020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서 '베스트 액션 유도상'을 수상했다. 소화가 잘 되는 우유의 '유당 불내러의 라떼사발 드링킹'편은 광고 포맷을 활용해 캠페인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본인이 유당불내증인지도 모른 채 일반 우유를 마신다는 문제점에 착안해, 이들이 공감하는 상황과 해결 방법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매일유업은 이 캠페인을 통해 1,100만 이상의 영상 조회수를 달성했고, 브랜드 검색량은 2,590% 상승했으며 신규 회원가입 목표를 500% 달성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심병희 넷마블 이사는 "짧은 TV CF로 설명하기에 한계가 있는 유당불내증의 특성을 YouTube를 통해 위트있게 풀어냈고, 썸네일 전략과 두괄식 메시지로 소비자들이 광고를 건너뛰지 않게 기획한 콘텐츠가 돋보이는 캠페인"이라고 평했다. 매일유업 셀렉스 '대반전 드라마'편은 '2020 유튜브 웍스 어워즈'에서 '베스트 신규 브랜드 런칭상'을 수상했다 셀렉스의 '대반전 드라마'편은 신규 성인영양식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은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셀렉스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매일유업이 2018년 출시한 성인영양식 전문 브랜드이다. 셀렉스는 '대반전 드라마' 캠페인을 통해 1,784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했고, 광고 상기도 46%, 브랜드 인지도 10%, 구매 고려도 17%, 브랜드 선호도는 10% 상승했다. 비즈니스 성과에 있어서도 셀렉스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600억을 돌파했으며, 대표 제품인 '셀렉스 코어 프로틴 플러스'는 2019년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최다 생산실적을 기록해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셀렉스 관계자는 "작년의 캠페인 성공에 힘입어, 올해는 '대한민국 1등 단백질 셀렉스' 2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IMF 시절 고단했던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던 박세리 감독님의 유명한 맨발 투혼을 '밈'으로 가져왔는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국민들에게 웃음과 응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12 15:02:2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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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치킨업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bhc '뿌링클'

[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시즈닝 치킨의 대표 bhc '뿌링클' 치킨업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전무후무한 제품이 있다. 바로 bhc '뿌링클'이다. 뿌링클은 2013년 출시 당시 생소했던 치즈 시즈닝을 치킨에 입혀 달콤새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었다. 출시 이후 보름 만에 매출 구성비가 25%를 보이며 당시 1등 메뉴였던 후라이드치킨을 뛰어넘었다. 출시 이후 지난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보다 1,600만 개가 늘어난 5,000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 국민이 1개씩 먹은 셈이다. ◆'뿌링클', 치킨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bhc치킨은 지난 2013년 독자경영을 시작했다.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하다 보니 기존 가맹점의 기대와 우려가 섞여 있었다. 이에 경영진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가맹점과의 상생을 강조하며 비전을 제시했다. 이때 약속한 것이 매년 2개의 신메뉴 출시다. 이 약속은 현재까지도 지켜지고 있으며 bhc치킨의 전통이 됐다. 신메뉴 개발이라는 중책을 맡은 bhc 기업연구소는 남과는 다른 차별화된 메뉴 개발을 위해 홍대 앞과 가로수길 상권의 맛집을 돌아다니며 소비자 분석에 나섰다. 조사 결과 치즈가 1020세대에게 '맛 코드'로 자리 잡은 것에 착안 치즈와 치킨을 접목하는 신메뉴 개발을 본격화했다. 연구팀은 물엿과 고추장, 케첩 등 '붉은 소스'로만 만들어졌던 기존 방식을 깨트리고자 했다. 오랜 연구 끝에 마요네즈와 요거트, 크림으로 만든 '화이트 소스'를 개발하여 발상의 전환을시도하는 등 다양한 시행착오 끝에 2014년 11월 첫 선을 보였다.소비자 반응은 뜨거웠고, 10~2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뿌링클 개발 업무를 총괄한 김충현 연구소장은 "뿌링클 출시 이후 보름 만에 1등 메뉴였던 후라이드치킨을 뛰었다. 모두 빅 히트 메뉴의 탄생을 직감했다"라고 당시를 회고했다. 2014년 겨울에 시작된 뿌링클의 인기는 다음 해 봄, 여름이 지나도 열기가 식지 않았다. 출시 후 1년 누적 판매량이 660만 개나 되었다. 이는 회사 내 전무후무한 기록이었다. 또한, bhc치킨은 새로운 네이밍 전략으로 차별화했다. '뿌링클'이라는 독특한 메뉴명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큰 효과를 가져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신제품 개발 시 개성 있는 메뉴명을 붙이는 것이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뿌링클로 촉발된 업계별 신메뉴 개발 경쟁은 광고 트렌드도 바꾸어 놓았다. 메뉴보다는 회사 브랜드를 알렸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신제품을 알리는 TV CF 제작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그 시작을 알린 뿌링클 TV CF는 빅모델 전략을 선택해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발탁했다. 뿌링클 TV CF에서 전지현은 마법사로 등장해 '다들 치킨을 주문하지만 진짜 맛있어지는 주문은 모른다. 세상에 없던 맛있는 주문, 뿌링클'이라는 메시지를 맛깔스럽게 전달해 뿌링클 돌풍에 한몫했다. bhc치킨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전지현은 현재 bhc치킨 광고모델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마법과 같은 뿌링클 성공 신화로 사상 첫 3,000억 돌파 TV CF 속 전지현의 마법이 현실에서도 통한 걸까? 뿌링클의 인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는 마치 마법 같은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다. 출시 후 만 5년인 지난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무려 3,400만 개를 기록했다. 이처럼 뿌링클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2014년 850여 개였던 매장 수는 1,450여 개로 증가했다. 가맹점 연평균 매출도 크게 올랐다. 독자경영이 시작된 2013년 1억 4천만 원에서 지난 2019년에는 4억 6천만 원으로 3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업계 평균 매출보다 2.7배 높은 수치다. 가맹점 매출이 오르자 본사 매출도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독자경영 당시 800억 원대 머물던 매출이 2015년 1,840억 원으로 껑충 뛰어올랐으며 2016년 처음으로 2,000억 원을 넘어선 2,326억 원의 놀라운 실적을 보이며 단숨에 업계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해 성장은 업계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2019년 들어서자마자 매월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더니 급기야 마의 숫자로 통하는 '3,000억'을 돌파한 3,18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고 매출로 기록되었으며 이 기록은 지난해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는 올해 다시 한번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신메뉴의 성공은 가맹점 숫자와 매출 증가로 연결되며 이는 연구개발로 재투자돼 다양한 신메뉴 출시라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오게 된다"라며 "bhc치킨은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잘 구축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 시작과 중심엔 뿌링클이 있다"고 설명했다. ◆뿌링클의 성장은 현재 진행형 뿌링클의 질주는 올해도 멈추지 않고 있다. 출시 이후 지난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보다 1,600만 개가 늘어난 5,000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 국민이 1개씩 먹은 수치다. bhc치킨은 이러한 폭발적인 증가에 대해 지속적인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중, 장년층으로의 소비층 확산 그리고 언택트 소비에 따른 배달 주문 증가 등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뿌링클 제품 라인업 확대를 진행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 지난해의 경우 사이드 메뉴에 뿌링클 시즈닝을 접목한 메뉴를 대거 선보였다. 치킨업계에 사이드 메뉴의 돌풍을 일으킨 주인공인 달콤바삭 치즈볼에 뿌링클 시즈닝을 입힌 '뿌링치즈볼'을 비롯해 '뿌링감자', '뿌링소떡', '뿌링핫도그'를 선보였다. 올해 들어서는 부분육 메뉴에 뿌링클을 접목한 메뉴들을 연이어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지난해 연말 윙과 봉 등 날개 부위로 구성된 '뿌링클 윙'을 선보인 이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 중 하나인 닭 다리로만 구성된 '뿌링클 스틱'과 날개 부위와 닭 다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뿌링클 콤보'를 올 상반기에 연이어 출시했다. 지난 8월에는 중독성이 강한 독특한 맛과 은은한 스모크 향으로 품격 있는 새로운 매운맛을 더한 '뿌링맵소킹'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치킨 한 마리 메뉴와 다양한 부분육 메뉴 그리고 사이드 메뉴까지 뿌링클 치킨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자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져 뿌링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매출 규모가 더욱 커진 것으로 bhc치킨은 분석했다. 뿌링클이 처음 출시 당시 주요 소비층이었던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꾸준히 제품을 찾고 있으며 어린 학생들과 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등이 신규 유입되어 폭넓은 소비자층을 형성한 것 또한 매출 증가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치킨은 대표적인 소울 푸드로 추억과 사랑이 담긴 요리로서 맥주와 함께 즐기는 치맥은 이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며 "치킨을 문화의 상징으로 보고 먹거리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각도로 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12 15:01:4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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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배달 전문점 오픈

강남, 서초 지역 대상 배달 전문 매장 '크리스피 프레시 딜리버리 서초점' 오픈 동원홈푸드,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배달 전문점 오픈 동원홈푸드가 프리미엄 샐러드 전문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 배달 전문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올해 5월 합정역 인근에 크리스피 프레시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현재 운영 중인 합정점도 최근 인근 지역에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배달 등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91.1% 증가한 1조 6,240억 원을 기록했다. 동원홈푸드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신선한 프리미엄 샐러드를 가정이나 직장 등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오프라인 매장 '크리스피 프레시 딜리버리 서초점'을 오픈했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이 매장은 내부 취식과 방문 포장이 불가능하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잇츠 등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하다. '크리스피 프레시 딜리버리 서초점'은 강남·서초 지역을 대상으로 인기 메뉴인 '연어 포케'와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의 100% 식물성 고기를 활용한 '비욘드미트 타코볼' 등 다양한 프리미엄 샐러드 메뉴를 제공한다. 또한 신선한 착즙주스, 스무디, 데일리 요거트컵 등 각종 음료도 함께 판매한다. '크리스피 프레시(crispyfresh)'는 동원그룹의 각 계열사가 직접 생산하고 품질을 관리한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샐러드를 전문 취급하는 카페 브랜드다.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어획한 프리미엄 참치와 신선하고 품질 좋은 노르웨이산 연어를 비롯해 동원그룹의 농업합작법인 어석이 직접 기른 흙 묻지 않은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브랜드 '청미채'와 국내 1등 조미식품 제조업체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의 차별화된 소스 등 다양한 재료로 샐러드를 만든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최근 '밥 대신 샐러드'라는 말이 유행일 정도로 샐러드는 인기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든든한 한 끼 식사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샐러드를 즐길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수도권 내 3~4곳의 신규 매장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12 14:22:0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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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 케어푸드 '닥터액티브' GS홈쇼핑 판매

모델인 나태주 광고 영상도 첫 공개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성인용 단백질 강화 영양식 '닥터액티브'를 14일 오전 8시 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GS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성인용 단백질 강화 영양식 '닥터액티브'를 14일 오전 8시 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GS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GS홈쇼핑의 '요즘, 핫픽!' 코너를 통해 정상가보다 최대 23%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기본 구성은 닥터액티브 6통과 전용병 1개를 13만9000원에, 더블 구성은 닥터액티브 12통과 전용병 2개 27만8000원(앱 주문 할인 시 25만8000원)에 판매한다. 또 런칭 이벤트로 방송 중 구매자 100명을 추첨해 롯데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한다. 이번 방송에는 파스퇴르 닥터액티브의 모델인 태권트롯맨 나태주의 광고 영상도 처음 공개한다. 광고영상에서 나태주는 흥겨운 트로트 가락에 맞춰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화려한 발차기를 선보인다. 닥터액티브는 이번 홈쇼핑 방송을 통해 본격 판매를 개시한다. 성인의 활력 있는 삶을 위한 단백질 강화 건강기능식품인만큼 주요 구매층인 50~60대의 친숙도가 높은 홈쇼핑을 본격 판매 채널로 잡았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언택트 판매가 늘어난 것도 고려했다. 닥터액티브는 케어푸드연구회와 공동개발한 파스퇴르의 생애주기 맞춤형 케어푸드 제품이다. ▲단백질, ▲마그네슘, ▲망간, ▲아연, ▲셀레늄, ▲비타민B1, ▲비타민B6, ▲비타민A, ▲비타민E 등 식약처에서 인정한 9가지 기능 성분을 영양 설계해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 정상적인 면역기능, 항산화, 시각 등을 돕는다. 1일 섭취량인 3스푼(36g) 섭취 시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B1, 비타민B6의 1일 영양성분기준치의 100%, 단백질과 마그네슘의 30% 이상을 손쉽게 충족할 수 있다. 5가지 기능성 동·식물성 단백질의 균형을 맞췄다. 단백질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인 소화가능 필수아미노산 평점(DIAAS)을 110점 이상 받은 농축유단백질과 농축유청단백질을 사용했다. 여기에 유청단백을 가수분해한 가수분해유청단백질을 배합했다. 또한 한국인 식습관에 맞춘 쌀, 귀리 단백질 등 식물성 단백질을 더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중장년이 익숙한 홈쇼핑 채널을 통해 성인영양식 닥터액티브의 본격 판매에 나선다"며 "론칭 이벤트와 함께 저렴하게 닥터액티브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12 14:18:5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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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열어

임직원 물품 5천여점 기증, 판매 수익금 전액 소외 이웃에 기부 하이트진로CI 하이트진로가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나눔바자회는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해 자원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은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가정에서 저마다 사용가치가 있는 물품 총 5천여점을 기증했다. 올해는 코로나19영향으로 임직원 봉사자 참여 없이 아름다운가게가 직접 판매를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은 소외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부터 아름다운가게와 서울시설공단과 연계해 '아름다운숲 조성'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2000 그루의 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1만 그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하이트진로와 협력사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한 약 1700만원은 내년 아름다운숲 조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번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을 통한 임직원들의 기부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작은 기부의 씨앗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12 14:14:2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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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더비비고'로 '건강간편식' 시대 연다

국내 소비자 니즈&트렌드 반영해 '건강' 중심 설계 더비비고 대표 제품 3종 CJ제일제당은 '건강간편식(Healthy HMR)' 전문 브랜드 '더비비고'를 론칭하고, 국물요리 4종, 덮밥소스 4종, 죽 4종 등 신제품 12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건강간편식(HealthyHMR)'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 니즈와 국내외 HMR 트렌드를 반영해 CJ제일제당이 새롭게 개념화한 HMR이다. '비비고'가 '제대로 만들어 맛있는 한식'으로서 집밥을 대체하며 HMR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면, '더비비고'는 '건강을 중심으로 설계된 균형 잡힌 한식'을 표방한다. CJ제일제당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HMR 시장의 진화를 위해 국내외 HMR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주목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헬스앤웰니스 레디밀(Health&Wellness Ready Meals)' 시장이 약 10조원대 규모로 형성돼 있다. 맛, 양, 재료를 강조한 기존 가성비 중심의 HMR에서 진화해, 고단백, 저지방, 저탄수화물, 글루텐프리 등 소비자의 다양한 식생활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세분화된 HMR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3년여 간 연구개발 끝에 확보한 '더비비고'의 핵심 R&D 경쟁력은 '저나트륨 기반 풍미보존 기술'과 '원물 전처리 최적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짜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제품을 구현했다. 유사식품 대비 나트륨 함량을 25% 이상 낮추거나 짜지 않게 해 소비자 우려를 줄이면서도, 건강한 원재료 본연의 맛과 향, 형태, 식감 등은 그대로 살리는 데 성공했다. 또한 CJ제일제당 연구원과 영양전문가, 셰프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인 단백질, 식이섬유 등은 더하고(+) 과한 섭취가 우려되는 나트륨, 콜레스테롤 등은 줄여(-) 영양의 균형감을 맞췄다. 수삼, 문어 등 건강식에 주로 사용하는 재료들도 풍성하게 넣어 원물감을 높였다. 주력 제품인 '도가니탕'은 콜라겐이 풍부한 도가니와 스지(소 힘줄과 그 주위 근육부위)를듬뿍 넣었고, 고단백(1일 단백질 섭취 기준치의 20% 이상)이면서 콜레스테롤을 낮춰 깔끔하면서 맛있는 국물요리를 구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맛과 편의성뿐 아니라 건강까지 챙기는 '건강간편식(HealthyHMR)' 대표 브랜드로서 '더비비고' 인지도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HMR의 혁신과 진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12 14:10:4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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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비알코올 맥주 카스 제로 본격 판매 돌입

전국 30여곳 대형마트서 시음행사 실시 오비맥주는 카스 제로 355ml 캔 출시를 기념해 13일부터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0여 곳에서 '카스 제로' 시음행사를 실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모델들이 이마트 가든파이브점에서 열린 '카스 제로' 시음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비맥주가 비알코올 맥주 '카스 0.0(이하 카스 제로)' 시음 행사를 전국 대형마트에서 실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오비맥주는 카스 제로 355ml 캔 출시를 기념해 13일부터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0여 곳에서 시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스 제로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 후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 0.05% 미만의 비알코올 맥주이지만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에게 카스 제로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알리기 위해 시음 행사를 실시한다"며, "카스 제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12 14:02:1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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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2020년 수능선물세트 출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협업 파리바게뜨, 2020년 수능선물세트 출시 파리바게뜨가 오는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합격 기원 메시지를 담은 수능 선물 세트 30여 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밝고 경쾌한 디자인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Wiggle Wiggle)'과 협업을 통해 개성 있는 패키지에 제품을 담아 재미를 더했다.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위글위글의 귀여운 아트웍이 적용된 가방, 파우치, 스팀안대 등을 구성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대표 제품은 ▲위글위글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스마일 위 러브(웃는 데이지 꽃 일러스트)'를 적용한 미니가방 안에 수면안대, 누가(Nougat, 꿀과 견과류를 섞어 만든 프랑스 과자)를 담은 합격펜, 후르티아 쨍쨍젤리, 머랭 2종, 쿠키 등 수험생 인기 간식으로 꽉 채운 '너의 든든한 백' ▲위글위글의 하트 캐릭터를 적용한 붉은색 파우치에 수면안대, 누가를 담은 합격펜, 초콜릿 등을 채운 '합격을 부탁해 레드파우치' ▲스마일 위 러브를 그려 넣은 파란색 파우치에 합격 누가캔디와 후르티아 쨍쨍젤리, 쿠키 2종 등을 담은 '합격을 부탁해 블루파우치' 등이다. 또한, 상징적인 캐릭터와 '행운(Lucky)', '넌 최고야(You're the best)' 등의 응원 문구를 적용한 꾸러미에 실속 있는 제품을 다양하게 구성한 선물 세트도 내놓았다. ▲호박떡, 자색고구마떡 등 찹쌀떡과 달콤한 초콜릿으로 구성한 '넌 최고야, 합격 응원 세트' ▲찹쌀떡과 초콜릿, 레드퀴노아 참깨바를 담은 '합격 스마일꽃' ▲상큼한 유자찰떡과 초콜릿, 레드퀴노아 참깨바 등으로 구성한 '미리 합격을 축하해'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수능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날에 따뜻한 한마디를 전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11-12 13:56:0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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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황 속 식품업계, 3분기 실적 선방

내식 증가로 hmr, 라면, 조미료, 제과 수요 급증 해외 매출 상승으로 역대 매출 기록 코로나19로 국내 산업 전반이 침체를 겪는 가운데, 식품업계 3분기 실적에는 순풍이 돌고 있다. 올 초부터 코로나19발(發) 글로벌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식품업종은 되려 여느 때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외 집밥 수요 확대에 따라 간편식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오프라인 행사, 신제품 시식 판촉 등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 영업이익도 늘어났다. 특히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식품업계가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면서 해외수출도 증가세를 보인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만큼,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한 6조 3,425억 원, 영업이익은 47.5% 늘어난 4,021억 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 식품사업부문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7.4% 증가한 2조 3,89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집밥' 트렌드의 지속으로 가정간편식(HMR) 판매가 늘었고, 선물세트 실적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며 가공식품 매출이 6% 늘었다. 지난해부터 강도 높게 진행해온 수익성 개선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1,758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부분의 실적이 괄목할 만 하다. CJ제일제당이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1월 인수한 슈완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규모로 매우 증가했다. 글로벌 식품 매출(슈완스 매출 6,646억 원 포함)이 13% 늘어난 1조 204억 원을 달성하며 올해 들어 세 분기 연속 1조 원을 넘었다. CJ Feed&Care(사료+축산)는 중국과 베트남의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0% 늘어난 5,8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베트남 시황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600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글로벌 식품회사 오리온도 창사 이래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974억 원, 영업이익 1,07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7%, 영업이익은 6.0% 성장한 수치다. 한국을 포함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법인들이 견고한 성장을 기록한 것이 지속 성장의 발판이 됐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법인 모두 19% 이상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나가고 있다. 동원F&B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848억원보다 14.25% 증가한 96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 8974억원으로 작년 3분기와 비교해 8.8%, 영업이익은 439억원으로 23.6%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우유 급식, 식자재 분야 사업이 부진했지만, 내식 증가 영향으로 HMR, 리챔, 참치 등 가공식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아직 3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식품기업들도 작년 3분기와 비교해 영어비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은 미국, 중국 등 주요 법인의 판매 호조에 따라 올해 해외 총 매출이 전년 대비 24% 성장한 9억 9000 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라면의 활약과 짜파구리 인기, 코로나19 등의 영향이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영화 기생충 효과로 짜파게티, 너구리 등 판매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간편식으로 라면을 선택하는 중국내 소비자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2019-2020 packaged food-instant noodle' 통계 자료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해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로 5.3%의 점유율로 세계 라면기업 TOP5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농심뿐만 아니라 오뚜기, 삼양 등 라면을 주력으로 하는 식품회사의 경우, 9~10월 중국 수출이 급증하면서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또한 중국 하반기 최대 행사인 광군제도 해외수출 호조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식품업계 예측한다. 대상의 경우 외식업체에 공급하는 B2B 매출은 감소했지만, 장류와 조미료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20-11-11 15:51:4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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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발베니 스토리 전시회' 개최

'스토리 컬렉션'의 모든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코사이어티(Cociety)'에서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발베니 스토리 전시회'를 개최한다. 방문객은 서적 전시와 함께 영국 스코틀랜드 더프 타운에 위치한 발베니 증류소를 재현한 정원형 전시를 지나 발베니 스토리 컬렉션 모든 제품이 전시된 스토리 존을 관람하게 된다. 스토리 존에서는 발베니 스토리 컬렉션 네 가지 제품의 탄생 이야기와 함께 AR과 미디어 월로 구현한 발베니 증류소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장 공간별 체험과 함께 미션을 수행한 방문객에게는 각인 서비스가 포함된 발베니 글렌캐런 전용잔을 비롯한 발베니 컬렉션 디자인 기념품이 제공된다. 전시와 함께 발베니 스토리 컬렉션 한정판 굿즈 등도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발베니 스토리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위스키 브랜드와 서점이 협업해서 진행되며, 전시회를 컨셉으로 관람객이 발베니 스토리 컬렉션 각 제품에 담긴 장인들의 이야기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회에는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독립 서점 '밤의 서점'에서 큐레이션한 300여 권의 서적이 전시된다. 10년 동안 책을 연구해온 두 명의 전문가가 발베니 스토리 컬렉션 4가지 제품의 키워드와 연관된 책은 물론 위스키 애호가를 위한 술과 요리, 위스키 원료를 주제로 서적들을 선정해 이색적인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전시회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1인당 5천 원의 입장료가 있는데, 전시회 수익금 전액은 국내의 장인들을 지원하는 발베니 프로젝트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강윤수 발베니 브랜드 매니저는 "지난해 발베니 체험형 증류소 팝업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발베니 증류소에서 일어난 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베니가 탄생되는 증류소를 배경으로 오래도록 근무하고 있는 장인들의 경험과 역사가 담겨있는 스토리 컬렉션이 소개되어 더욱 의미 있다. 전시회 수익금 지원을 비롯해 국내의 숨은 장인들을 발굴해 그들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 중이다"고 말했다.

2020-11-11 15:04:49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