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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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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우리 감자로 베이커리·아이스크림 만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줄어든 학교급식, 남아도는 감자, 양상추 등 수매 계약 SPC그룹은 18일 강원도 평창군과 함께 감자 등 평창군의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소비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황재복 SPC 대표이사, 한왕기 평창군수 파리바게뜨가 판매중인 감자 베이커리 제품 '골든 포테이토 치즈 포카챠' SPC그룹이 우리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출시해 농가를 지원하는 '우리 농가 돕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코로나19로 학교 급식 등이 줄고,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와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감자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SPC그룹은 18일 강원도 평창군과 함께 감자를 활용한 제품 개발·소비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SPC그룹은 평창 지역 농가가 재배하는 감자를 비롯해 양상추, 딸기 등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 출시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 파리바게뜨는 '못난이 감자빵', '대관령 감자 포카차' 등 평창 감자로 만드는 베이커리 제품을 10월 초 출시하고, 배스킨라빈스도 평창 감자로 만든 아이스크림 '미찐 감자'와 감자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10월 1일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SPC그룹의 디자인센터 전문가들이 감자를 담는 상자나 포장에 활용할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을 무상으로 공유해 소비 촉진을 돕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최근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21 13:25:2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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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모음재단, '2020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후보자 공모

제주 유산 지키는 과학자 1명 선발해 상금 500만원 수여 예정 이니스프리 CI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2020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창업주 장원 서성환 선대 회장의 제주 사랑 정신을 계승해 제주 유산을 지키고 가치를 드높인 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제도로 지난해부터 시행해왔다. 제주 고유자원의 유용성을 발굴하거나 활용기술을 개발해 제주의 가치를 증대시켰는지, 제주 미래비전을 제시하면서 도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는지 등이 주된 선발 기준이다. 과학기술 분야 인물 1명을 선발해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추천 또는 응모를 통해 지원할 수 있는데 공고일 기준으로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자연과학(이공계열, 의학보건계열 포함) 분야에서 연구 및 기술개발 관련업에 종사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접수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내려받아 9월 2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이니스프리가 5년간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21 13:12:1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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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분유·저당 식단' 식풉업계, 맞춤형 식품 사업 속도

고령화가 심화하고 소비자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식품업계가 '케어푸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사회가 고령화되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케어푸드 시장 규모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식품업계 역시 시니어 소비자 및 건강을 신경 쓰는 소비자를 위한 케어 푸드에 뛰어들고 있으며, 기존 제품도 케어푸드 시장에 부합해 재조명 받고 있다. 케어푸드란 건강상의 이유로 맞춤형 식품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차세대 먹거리로 통용된다. 주 고객은 노인과 환자지만 일시적으로 신체기능이 떨어지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산모, 어린이 등도 포함된다. 케어푸드의 종류로는 저작 기능의 저하를 보완하기 위한 연화식(軟化食)과 인두·식도 근육이 약해져 연하(음식을 삼키는 행위)가 곤란한 경우 이를 돕는 연하식(嚥下食)으로 나뉜다. 연하식은 음식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 및 환자를 위해 점도를 조절한 식품과 원활한 수분 공급을 위한 보충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주로 병원과 요양시설뿐 아니라 퇴원 후 가정에서 치료 중인 고령자에게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올해 시장규모가 3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환자와 고령자뿐 아니라 유아식, 다이어트 제품 등 다양한 용도의 케어푸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케어푸드 시장 규모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등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2012년 5800억원에서 2015년 7900억원으로 늘었으며, 2017년에는 1조원을 넘어섰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급증하는 올해에는 케어푸드 시장이 2조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가 65세 이상 인구가 2018년 14%를 넘어섰고, 고령자의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다. 식품업계는 소량팩 또는 가정간편식 형태의 연하식을 제공할 경우 향후 케어푸드 시장에서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 관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의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시니어케어 전문 기업인 아리아케어 코리아와 시니어 푸드 케어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리아케어 코리아는 3000여명의 요양보호사를 보유한 시니어케어 전문 기업으로, 방문요양보호사들이 어르신의 질병 등을 고려해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1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이지밸런스(EASY BALANCE)'를 론칭하고, 식품업계 차세대 먹거리로 여겨지는 케어푸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7월 시니어 요양 전문기업 비지팅엔젤스코리아와 '홈케어&케어푸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131개 지점에 6780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시니어 요양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CJ프레시웨이의 '헬씨누리'라는 브랜드로 노년층을 위한 연화식·저염식·고단백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환자식에 한정됐던 기존 케어푸드 브랜드들도 타겟층 확대에 나섰다. 케어푸드의 목적과 부합하는 업체들도 자사 제품을 내세워 관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일찌감치 케어푸드 사업을 강화했던 현대그린푸드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연화식 전문 브랜드 '그리팅 소프트'를 론칭했다. 현대그린푸드의 정기구독형 서비스 '그리팅 케어 식단' 지난달 주문량이 전달보다 25.9% 증가했다. '그리팅 케어식단'은 식사 목적에 맞춰 영양이 설계된 케어 푸드 반찬과 샐러드를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아워홈도 지난 2018년 케어푸드 브랜드 '행복한맛남 케어플러스'를 론칭하고 실버타운과 요양·복지시설, 병원, 어린이집, 학교 등 기업간거래(B2B)를 위주로 연화식을 공급하고 있다. 1월부터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달 아워홈의 연화간편식 2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가량 증가했다. 이 외에도 지난 2018년 성인용 분유로 유명한 '셀렉스'를 론칭한 매일유업은 최근 원물재료와 부드러운 농도 등이 특징인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스프'를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조리가 간편한 밀키트나 가정 간편식(HMR)을 찾던 소비자 수요가 건강한 식사로 확대하고 있다. 영양이 균형적으로 설계된 케어 식단 수요 증가에도 영향을 주고있다"면서 "사회가 초고령사회로 변하고 있어 시니어 계층을 타깃으로 한 푸드케어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맞춤형 음식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0 15:41:2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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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해수부와 함께 청정바다 가꾼다

해수부 민관협력 프로젝트 '바다가꾸기' 동참 하이트진로x해수부 민관협력 프로젝트 '바다가꾸기' 청정라거 테라와 깨끗한 참이슬이 제주바다를 청정해역으로 가꾼다. 하이트진로는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연안관리 정화사업 '바다가꾸기'에 동참하고 국내 최초로 실행하는 시범사업을 공동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하이트진로는 바다가꾸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국내최초 실행하는 '반려 해변 사업'을 공동 진행해 제주도 표선해변 정화활동에 나선다. '반려 해변'은 해양환경 보호에 관심 있는 기업ㆍ개인 등이 해변을 선택하여 관리하는 사업으로, 올해 첫 시범사업지로 제주도가 선정됐다. 반려해변이란 해양수산부가 해변입양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해변입양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명칭으로, 해변을 반려 생물처럼 생각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제주도 표선해변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반려해변을 추가해 바다가꾸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표선해변을 가꾸기 위해 해변가에 쓰레기통을 설치하고 임직원들과 가족들, 대학생 서포터즈 참여를 통해 해변정화활동에 나선다. 또, 자사제품의 보조라벨 및 제주도 내 영업용 차량에 '고마워, 바다야' '사랑해, 바다야' 공익광고를 진행하는 한편, 제주지역 우체국 물류 트럭 및 렌터카에 공익광고를 진행하고 광고비 전액을 후원한다. 또한, 제주도 입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제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서약 참여를 권유하는 '제주 서약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된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은 민간기업을 대표해 제주 서약 릴레이 캠페인 영상을 촬영했다. 해당 영상은 제주공항 입국장, 해양수산부SNS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깨끗한 환경을 후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바다가꾸기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하이트진로는 환경을 통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20 11:47:3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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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청소년 온라인 진로 멘토링' 진행

지방 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통해 진로 체험 기회 제공 CJ나눔재단 관계자가 청소년 온라인 진로 멘토링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하고 있다. CJ나눔재단이 온택트(on-tact) 시대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CJ나눔재단은 지난 9월 17~18일 지방 중·고등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로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자원봉사문화와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성장 및 꿈 실현을 돕는 취지로 마련됐다. 연구개발(R&D), 콘텐츠 기획·제작, 경영기획·전략, 식품·물류·유통 등 다양한 직무를 담당하는 CJ 계열사 임직원 50명이 앱(App)을 통해 참여했다. 멘토링은 임직원 한 명과 학생 5~6명이 한 팀을 이뤄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멘토' 직원들은 미리 받은 학생들의 질문을 토대로 기본적인 직무 소개부터 최근 업계 트렌드 및 필요 역량 등을 설명하고 조언을 제공했다. 또한 해당 진로를 선택한 계기 및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극복한 이야기 등 자신들의 진솔한 경험을 들려주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CJ나눔재단은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앞으로도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다음달 '온택트 교사인성학교 2020'을 운영한다. 공부방 교사들에게 온라인 특강을 통해 아동 인문학 교육에 필요한 콘텐츠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참여 가능한 온택트 봉사문화가 정착 중"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변화를 적극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20 11:41:0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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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다채로운 구성의 추석 커피선물세트 판매

커피 애호가들의 다양한 취향을 맞추기 위한 커피선물세트 선보여 루카스나인 드립인스틱 세트1호/남양유업 남양유업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홈카페족을 위한 다양한 구성의 루카스나인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고객들의 다양한 커피 취향을 맞추기 위해 ▲루카스나인 시그니처 아메키라노 2종 ▲루카스나인 라떼 2종 ▲루카스나인 드립인스틱 2종 등 인기 제품들을 모아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먼저 보통의 에스프레소와는 달리 슬로프레소 9기압 공법으로 20분간 천천히 커피 추출을 하여 진한 커피 맛은 물론 원두가 가지고 있는 커피의 모든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루카스나인 시그니처'는, 실용적인 스텐 텀블러 증정품을 담은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그리고 유가공 전문 회사의 노하우를 살려 신선한 1A등급 무지방 우유를 함유한 크리머로 더욱 부드러운 '루카스나인 라떼'는, 오리지날 라떼와 더블샷 라떼 제품에 커피를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스텐 컵을 더해 더욱 풍성하게 구성을 하였다. 또한 커피마스터가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한 '루카스나인 드립인스틱'은, 프리미엄 유리롱컵을 함께 선물세트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커피 믹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선물세트도 구성해, 다양한 커피 취향을 고려한 커피 선물세트들을 선보였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얼굴 마주하며 만나기 어려운 요즘, 추석 명절간 따뜻한 마음이 오갈 수 있도록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진심을 담은 커피 선물세트들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20 11:36:3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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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푸드테크가 그 길을 연다

인공지능 비서와 편리한 식료품 쇼핑 3D 프린팅기반의 푸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테크놀로지 및 대체고기 시장 확대 (좌측부터)'글로벌 푸드 트렌드 &테크 컨퍼런스 2020'강연자로 나선 남민정 인사이트플랫폼 대표, 임종억 마이셰프 대표이사, 민금채 지구인컴퍼니 대표이사 앞으로 우리 먹거리 일상은 인공지능 비서와 대체고기로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16일 코트라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 2020'에서 언택트 소비트렌드와 편리미엄 가치 그리고 지속 가능한 식품 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예측한 내용이다. 강연자들은 이날 코로나19 상황 이후 푸드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해 푸드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남민정 인사이트플랫폼 대표는 '언택트 시대'의 본격화를 예상했다.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코로나 시대의 F&B(food and beverage.식음료) 시장의 변화로 비대면 서비스, HMR상품의 인기 상승 그리고 적당한 거리두기 공간의 운영을 꼽았다. 그러면서 지난 9월3일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ch) 매장에 대한 사례를 선보였다. 아마존 프레쉬는 다양한 전국구 브랜드에서부터 품질 높은 농산물, 육류 및 수산물 등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조리팀이 매일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여러 가지 종류의 간편식품을 구입할 수도 있고, '아마존 대쉬 카트'를 포함해 보다 편리하게 식료품을 쇼핑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 대표는 "'아마존 대쉬 카트'는 고객이 원하는 식료품을 카트에 담으면 곧바로 대금결제가 이루어지므로 계산대를 거칠 필요가 없도록 했으며,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Alexa)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쇼핑 리스트를 통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매장을 둘러볼 수도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종업원과 고객의 건강 및 안전성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매장운영에 새로운 길을 모색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마존프레시 매장/아마존 홈페이지 캡처 두 번째 세션 강연자로 나선 박현진 어메이징푸드 솔루션 대표는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합친 '편리미엄'이란 소비시장의 핵심 트렌드를 강조했다. 박 대표는 개인건강데이터와 레시피 기반 데이터베이스에 근거한 맞춤형 식단관리를 설명했다. 어메이징푸드 솔루션의 유전자 맞춤형 식단·드링크 서비스는 개인의 유전 정보와 1만2000끼에 달하는 식단 데이터를 매칭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식단 또는 드링크를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임종억 마이셰프 대표이사는 '편리미엄'의 예로써 건강한 밥상 문화를 구현하는 밀키트 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편리함과 프리미엄 두 가지 가치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플랫폼과 밀키트 시장의 미래성을 역설했다.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는 2011년 창립 이후 벤처기업 인증부터 HACCP과 ICO 22000인증 모두 획득하는 등 현재 마켓컬리, 쿠팡 등의 온라인 채널과 메이져 백화점 브랜드 입점 등 45개의 온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공격적인 판매 채널 확장과 더불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업계 내 선두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앱으로 밀키트를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구인컴퍼니 언리미트 식물성 고기/지구인컴퍼니 민금채 지구인컴퍼니 대표이사는 전 세계가 고민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극심한 기후변화를 통해 전세계가 안고있는 '식량난' 무제를 다뤘다.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밥상의 역전'을 주제로 민금채 대표는 언리미트 푸드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 대표는 "최근 슈퍼푸드인 렌틸콩, 병아리콩, 퀴노아를 이용해 고기 같은 비주얼과 식감, 향을 재현해 실제 고기를 구울 때 풍기는 향과 시각적 효과를 가져왔다. 마이야르 리액션에도 신경 써 진짜 고기를 먹을 때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장으로 판단된다"면서 "실제 소고기와 영양성분을 비교해도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강점을 갖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소고기와 유사한 수준의 단백질과 절반 정도의 포화지방 함량, 콜레스테롤 0%, 트랜스지방 0g 등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양식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식량난에 대한 대비책으로도 안성맞춤 대용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진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3D 프린팅기반의 푸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테크놀로지를 통해 전 세계가 어떠한 식품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야하는지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진규 이화여자대 식품공학과 교수팀은 2018년 4월 분말 형태의 원료를 357개의 양방향 프린팅 노즐로 구성된 3D 프린터를 이용해 가공하는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개인의 취향이나 특성에 맞는 음식 질감과 체내 흡수를 조절할 수 있는 음식의 미세구조 생성 플랫폼을 구축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17 16:17:1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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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죽, '일상식'과 '간식'으로 승승장구

7월 누계 시장점유율 37.8%로 1위 추격 CJ제일제당 비비고 죽 대표 제품 CJ제일제당 비비고 죽이 '일상식'과 '간식'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소비 트렌드 변화와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죽이 누적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상온 파우치죽을 선보인 지 1년 9개월만의 성과로, 국민 1인당 1개씩은 비비고 죽을 경험한 셈이다. 누적 매출은 1300억원에 육박한다. 비비고 죽이 선도하고 있는 '죽 일상식' 트렌드는 HMR 시장 성장과 최근 '집밥' 수요 확대 등으로 더욱 가속도가 붙었다는 분석이다. 예전에는 아플 때나 소화가 안될 때, 대충 허기를 달래는 용도로 주로 상품죽을 찾았다면, 비비고 죽 출시 후에는 아침대용식, 다이어트식, 해장, 간식 등 다양한 용도로 상품죽을 즐기는 소비 패턴으로 변화하고 있다. 비비고 소고기죽, 비비고 전복죽 등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으며 집에 쟁여두고 먹는 스테디셀러 메뉴로 자리잡았다. 또 비비고 불낙죽, 비비고 삼선해물죽, 비비고 낙지김치죽 등 프리미엄 죽은 현재 방영 중인 광고의 '죽이 맞다'라는 핵심 카피처럼 '맛과 원물의 차원이 다르다'는 소비자 호평 속에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간식이나 별식으로 상품죽을 찾는 소비 트렌드도 보다 확대되고 있다. 단호박죽, 흑임자죽, 통단팥죽, 동지팥죽 등 비비고 간식죽은 올해 8월 말까지 누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간식죽은 호박, 팥, 흑임자와 같은 전통 소재들로 만들어 아이스디저트 등처럼 활용도가 다양한 데다가 일명 '할메니얼 트렌드' 지속에 따라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비비고 죽은 이처럼 '일상식'과 '간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시장 지위도 더 탄탄하게 구축했다. 닐슨 코리아 통계에 의하면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비비고 죽은 시장점유율 37.8%를 기록하며 1위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죽을 일상적으로 다양하게 즐기는 패턴으로의 변화는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토대로 소비자 마음을 읽으려는 노력이 통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연구개발과 노력으로 시장 성장과 식문화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17 14:29:3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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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실온보관 간편식 떡볶이 '의성마늘 떡볶이' 출시

실온보관 특허 기술로 만들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 의성마늘 떡볶이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캠핑 등 야외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떡볶이가 출시됐다. 롯데푸드는 의성마늘을 넣어 알싸한 맛을 살린 실온보관 간편식 떡볶이 '의성마늘 떡볶이'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성마늘 떡볶이'는 매콤한 맛의 떡볶이 소스에 경북 의성군의 특산물인 의성마늘을 다져 넣어 특유의 향과 매콤한 맛을 더한 제품이다. 엄선한 고춧가루, 간장, 물엿과 천일염 등으로 맛을 낸 소스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떡볶이 떡은 99.1% 쌀로 만들어 한층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밀떡에 비해 오래 끓여도 탄성을 잃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며, 오래 씹을수록 더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떡의 길이는 약 5cm로 한 입에 집어 먹기 편리하다 '의성마늘 떡볶이'는 실온 보관 제품으로 출시돼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다. 장기보존이 가능하도록 특허 받은 떡 가공 방법을 사용해 실온에 6개월간 제품을 보관해도 변질되지 않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가정에서 언제든 간편히 조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캠핑 등 야외 활동에 가져가기에도 편리하다. 제품 구성은 떡볶이 떡과 의성마늘을 담은 떡볶이 소스, 큼직하게 썰어 건조한 파 플레이크 구성이다. 제품 한 파우치의 내용량이 382g으로 2명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양이며, 기호에 맞게 어묵이나 라면을 넣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의성마늘 떡볶이'는 기존 떡볶이와 달리 마늘의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진짜 요리 같은 간편식이다"라며 "롯데푸드 쉐푸드 브랜드의 김말이, 감자튀김, 냉동볶음밥과 라퀴진 핫도그 등과도 잘 어울려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17 14:23:0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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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미트, B2C용 국내산 신선육 브랜드 'the신선정육' 론칭

도축 후 3~5일된 한돈과 전국 경매장에서 엄선한 한우를 소비자에게 새벽 직배송 금천미트, B2C용 국내산 신선육 브랜드 'the신선정육' 론칭/동원그룹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가 B2C용 국내산 신선육 브랜드 'the신선정육'을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the신선정육'은 도축한지 3~5일된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와 축산 전문가가 매일 경매장에서 엄선한 품질 좋은 국내산 소고기를 운영하는 B2C용 국내산 신선육 브랜드다. 중간 유통 경로 없이 소비자에게 신선한 고기를 매일 새벽 직배송한다. 금천미트는 1987년부터 30여 년간 한우와 한돈, 수입육 등을 취급하고 있으며, 매일 130톤 이상의 축산물이 거래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 도매 온라인몰이다. 대전, 안양, 담양, 천안 등 4곳의 자체 육가공장과 전국 물류망을 바탕으로 '익일 냉장 직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금천미트는 정육점, 식당 등 약 11만 누적 가입 고객들로부터 검증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일반 소비자들에게 좋은 고기를 선별해 직접 전달하는 B2C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더반찬&, 동원몰 등 주요 온라인몰과 편의점 등에서 약 100여 종의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판매 중이며, 이번 'the신선정육' 브랜드 론칭을 계기로 B2C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the신선정육'은 구이용, 수육용, 찌개용 등 다양한 용도별 한돈 16종과 등심, 안심, 부채살 등 국내산 소고기 7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1등급 한우 3종과 국내산 소고기 다짐육 등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금천미트 관계자는 "금천미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 도매 온라인몰로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정육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17 14:11:5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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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혼술족' 위한 모둠 견과 플래터 출시

견과류 6종 40g씩 담은 모둠 견과 플래터 선보여 모둠 견과 플래터 및 질러육포세트/CU 코로나 시대, 홈술족이 늘자 소포장 미니 안주의 매출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CU는 이러한 소비자 구매 동향에 맞춰 칼몬드, 꿀땅콩 등으로 유명한 견과 브랜드 '머거본'과 손잡고 홈술족을 겨냥해 인기 견과류를 한 데 모은 '모둠 견과 플래터(6000원)'를 17일 선보였다. 모둠 견과 플래터는 꿀땅콩, 알땅콩, 커피땅콩, 허니버터 아몬드, 와사비맛 아몬드, 후렌치후라이드 아몬드 총 6종의 인기 견과류를 40g씩 소량으로 구성한 가성비 높은 견과 안주 세트로 한정 수량(2만 개)으로 운영된다. 또한, CU는 인기 육포 브랜드 '질러'와 협업해 세 가지 맛의 육포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질러육포세트(9900원)'도 2만 세트 한정 판매한다. 질러육포세트는 질러 부드러운육포(30g) 2개, 질러 직화풍BBQ육포(30g) 1개, 질러 빠다콘쓰육포(30g) 1개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상품의 판매가는 9900원으로 단품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약 40% 저렴하다. 공정태 BGF리테일 가정식품팀장은 "기존 과자, 과일, 양곡 등 특정 카테고리에서 나타나던 소형 상품 트렌드가 최근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상품들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지속적인 고객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 패턴 변화를 파악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차별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9-17 14:05:22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