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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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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앞 오픈런은 없지만 여기선 오전부터 줄선다' 디자이너 브랜드 전성시대

명품 매장 앞 오픈런 소식은 뜸해졌지만 '디자이너 브랜드' 앞에는 오픈런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020년대 들어 각광받기 시작한 '디자이너 브랜드'는 디자이너가 이름을 걸고 디자인 철학을 담은 패션을 선보이는 브랜드를 말한다. 명품 브랜드와 스파 브랜드 사이로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명품 브랜드와 달리 희소성 있고, 정보를 얻기 위한 노력도 필요해 패션 센스의 척도로 여겨지기도 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업계에서 명품 브랜드 매출 증감률이 크게 하락하는 상황에서 디자이너 브랜드의 선전은 업계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1분기 백화점 3사의 명품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도 동기 대비 롯데백화점 7%, 신세계백화점 7.8%, 현대백화점 9.1%에 그쳤다. 그나마 3월 S/S 시즌 신규 물량 입고와 웨딩 시즌 특수가 체면을 세워줬다. 1~2월 명품 매출은 롯데 5%, 신세계 5.3%, 현대 5.8%에 불과하다. 지난해 1분기 3사의 명품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0%, 37.2%, 30.6%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보복소비 당시 명품으로 향했던 소비수요가 해외 여행 등으로 분산된 상태"라며 "경기 불황에는 명품 시장 자체는 줄어도 중고 명품 시장이 커지는 현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기성 명품 브랜드에 견주는 몇몇 디자이너 브랜드의 가격대를 언급하고, "'특별한 나'를 자랑하는 데에 모두가 아는 명품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도 있지만, 사람들이 잘 알지 못 하는 상품과 브랜드로 자신만의 감성을 과시하는 방법도 있다"며 "명품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진 것은 코로나19 역기저 효과 탓으로 보이지만 디자이너 브랜드 카테고리 전반의 선전이 계속 이어진다면 2030세대의 소비 방식 전환으로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최근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갤러리아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명품관에 마련한 팝업스토어에서 '다크룸×갤러이아' 단독 상품 5종을 판매한다. 갤러리아 측은 1개 품목당 1인 1회 구매로 제한을 두고 "다크룸이 갤러리아 컬렉션 발매 후 당분간 브랜드 휴식기를 가질 예정인 만큼 주말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크룸 스튜디오는 래퍼 사이먼 도미닉과 디자이너 정용목·김용진, 타투이스트 겸 모델 한승재가 론칭한 브랜드다. 이미 다크룸 스튜디오는 지난 8일 팝업스토어를 개장하기 무섭게 100여 명의 고객들이 명품관 앞에 길게 줄 섰다. 갤러리아 측은 앞서 1월 떠그클럽과 2월 언더마이카 팝업 스토어를 열어 큰 성공을 거뒀다. 떠그클럽은 팝업 스토어 운영 기간 중 일 평균 매출 1400만원을 기록했으며 언더마이카는 3일간 1억 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더현대 서울은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없이도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저력으로 개점 3년 만에 1조 클럽 입성까지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더현대 서울의 매출은 9509억원으로, 1~2년 내 1조 클럽 입성이 확실해 보인다. 지난달 9일 단독매장을 연 '드파운드'는 개점 10일 간 매출 2억원을 올렸다. 이보다 앞선 1월 문을 연 마뗑킴은 서울 내 첫 매장으로 개점 당일 1억3000만원의 매출을 찍고 더현대 서울 패션 부문 1일 최고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2023-04-13 15:56: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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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공식 스토어 현대백화점에…올해 중 4곳 문 연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한국 첫 공식 디즈니 스토어가 들어선다. 13일 현대백화점이 현대백화점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공식 디즈니스토어 국내 운영권에 대한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디즈니 공식 스토어는 판교점을 시작으로 올해 중 더현대 서울과 천호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3곳에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판교점은 모든 연령 층의 고객들이 특별히 엄선된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의 다양한 패션,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용품을 통해 디즈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비롯해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으로 구성된 디즈니 프린세스 캐릭터,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속 캐릭터 등을 활용한 상품 판매 공간은 물론, 디즈니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결합된 복합 매장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협업을 기념하는기 위해 18일 판교점 5층에 약 264㎡(80평) 규모의 '디즈니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피규어, 인형, 의류, 리빙 등 디즈니 주요 라이선스 상품 총 70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매장을 론칭하는 7월에는 현대백화점 16개 전 점포에서 디즈니를 테마로 한 대형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현대백화점의 의지와 한국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자 하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의 니즈가 맞아떨어지면서 긴 시간 논의와 노력 끝에 국내에 디즈니스토어를 들여오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미래형 리테일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13 13:18:3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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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최대 쇼핑축제 '롯키데이'서 애플페이·엘페이 쓰면 혜택 준다

롯데 유통군이 13일부터 26일까지 롯데 유통군 8개 계열사가 참가하는 '롯키데이'를 진행하며 할인 및 적립 혜택을 크게 강화하고 고객 참여 이벤트를 대거 확충했다. 롯키데이를 진행하는 계열사는 백화점, 마트, 슈퍼, 롯데온, 홈쇼핑, 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멤버스 등이다. 롯데는 이번 롯키데이에서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Apple Pay)'와 롯데멤버스의 간편결제 시스템 엘페이(L.PAY) 이벤트를 선보인다. 롯데는 이번 롯키데이 중, 홈쇼핑을 제외한 계열사에서 애플페이로 결제시 총 합산 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1만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이벤트 계열사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으며 14일간 롯데 유통사에서 결제한 금액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엘페이로 결제할 경우 롯데 유통사별 구매금액의 최대 20%, 최소 3000 포인트부터 최대 4만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또 엘포인트(L.POINT) 적립 또는 사용 시에는 선착순 10만명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 혜택에 100% 당첨이 되는 즉석복권을 증정한다. 엘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롯키퍼즐' 이벤트에도 응모 기회를 준다. 엘포인트 앱에서 참여 가능하며, 엘페이 결제 1회, 5만원이상 결제 1회, 2개 유통사에서 엘페이 결제, ESG 이벤트 응모 등 4개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퍼즐을 하나씩 맞출 수 있다. SNS 인증 이벤트 '롯키클로버를 찾아라'도 진행된다. 롯데 유통사의 오프라인 매장과 롯데온, 롯데홈쇼핑의 온라인 채널에서 '금색 롯키클로버'를 찾아 자신의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이동형TV, 로봇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13 13:16: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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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없는 웨딩 시즌' 프로모션 봇물이지만 혼인건수는 줄어

완연한 봄에 웨딩 수요가 크게 진작하면서 주요 유통기업들이 신혼부부 공략에 나섰다. 백화점 업계 등이 웨딩 멤버십 혜택을 키우거나 웨딩페어를 진행하면서 3년 만에 돌아온 '노마스크' 웨딩 시즌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 다만 고환율과 코로나19 사태 중 줄어든 예식장 등 다양한 요소로 결혼 비용이 크게 올라 결혼 준비도 양극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실제 매출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3일 <메트로경제>의 취재 결과, 본격적인 웨딩 시즌을 맞아 유통기업들이 한껏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하객 인원 및 해외여행 제한이 풀린 지난해부터 결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 이어 5월을 앞두고 웨딩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결혼 비수기로 간주하는 지난해 12월 혼인 건수가 약 2만 건에 육박한데 이어 1월에도 1만8000여 건을 기록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결혼 수요가 과대 해석됐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웨딩업계 관계자는 "최근 결혼 수요는 코로나19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되고는 있지만 지난 2년 이상의 팬데믹 기간 동안 예식장, 웨딩드레스 숍 등 결혼관련 업체들이 줄었기 때문에 최근의 웨딩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일 뿐"이라며 "실제로 혼인건수를 보면 코로나 사태 전보다 줄었다. 비정상적인 상황이었던 코로나 당시와 지금을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오기 직전 시점인 2019년 12월 혼인 건수는 2만4945건이며 2020년 1월은 1만9823건이다. 반면 예식장 수는 급감해 2019년 당시 980여 개에 달했지만 지난해 11월 기준 750여 개까지 줄었다. 또 다른 유통업계 관계자는 "심각한 침체기를 2년 이상 겪은 만큼 팬데믹 이전 수준에 가까운 수요 회복을 보인다는 것 자체가 업계에선 고무될 일"이라고 다른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백화점 업계는 웨딩페어를 열고 멤버십 적립혜택부터 패키지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6일까지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롯데 측에 따르면 고물가 현상이 계속 되고 있지만 오히려 처음부터 좋은 상품을 구입하려는 고객의 수도 늘어 프리미엄·명품 상품군 매출이 크게 뛰었다. 롯데백화점이 운영 중인 웨딩 멤버십 회원의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명품 예물과 수입가구를 포함한 프리미엄 상품군 매출은 30% 이상 뛰었다. 롯데백화점은 웨딩페어 프로모션 중 신혼부부의 호응이 가장 큰 웨딩마일리지 혜택을 키우고 하이엔드 홈데코 브랜드를 새롭게 영입했다. 롯데 웨딩 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웨딩 마일리지'는 가입 후 9개월 간 롯데백화점에서 구입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7% 상당의 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가전 상품군에서도 알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동안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판교점·더현대 서울에서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측도 예비 신혼부부 멤버십 프로그램 '더클럽웨딩'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6월까지 300만원 이상 구매시 10%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총 20여 개로 예거 르쿨트르·오메가·위블로 등이 있다. 각 점포별로 소량 입고한 한정판 하이엔드 상품들도 선보이며,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및 무이자 할부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백화점뿐 아니라 신라면세점도 웨딩 전문관을 열었다. 신라면세점은 인터넷 면세점에 웨딩 전문관 '웨딩 데이'를 열고 예비 신혼 부부를 위한 맞춤 상품 추천부터 전용 혜택과 제휴 혜택 제공까지 원스탑 서비스에 나섰다. '웨딩 데이'는 2023년 이후 결혼한 날짜 인증이 가능한 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인증 즉시 부부에게 각각 3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인터넷점 S리워즈 4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전용 혜택으로는 서울신라호텔 일반객실 정상가의 40%, 스위트 객실 (수페리어 스위트, 코너 스위트) 정상가의 30% 할인이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13 10:24: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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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팬데믹이 부르고 엔데믹이 무른 와인

엔데믹(풍토화)에 술꾼들이 신났다. 날씨까지 좋다. 핫플레이스의 밤은 매일 흥청망청 즐겁다. 이 때를 기다렸다며 소주·맥주 제조사들은 마케팅을 재정비하고 시음회를 열고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모두가 신난 지금, 울상인 곳이 있다. 와인업계다. 고객의 마음은 갈대여라. 팬데믹 사태 동안 수많은 기업이 쓰러졌지만 와인업계는 몸을 일으킨 거인처럼 우뚝 섰다. 누구도 예상 못했지만, 홀로 집에서 마시는 술이 늘면서 와인이 주목 받았다. 이전에도 와인은 파티면 빠질 수 없는 '기분 내기 좋은 술'이었는데, 팬데믹 사태에 들어서는 수십 수백가지에 이르는 풍미와 와인이 주는 분위기에 와인을 찾는 마니아층이 생겨났다. 유통대기업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발빠르게 와인 사업에 뛰어들었다. 롯데마트의 와인 전문숍 보틀벙커는 문을 열기 무섭게 오픈런이 서더니 와인의 성지가 됐고, 위기에 빠진 대형마트에 구원투수가 됐다. 신세계도 SSG닷컴에 신세계 와인하우스를 열고 예약 판매를 시작해 일 매출 300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편의점 업계도 앞다퉈 와인을 발굴하고 들여왔다. 영원할 것 같았던 와인의 인기였지만, 엔데믹이 시작되자 바로 경고등이 켜졌다. 이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 된 주요 와인 수입사들의 지난해 실적은 모두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신세계L&B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5.28%, 순이익은 57.41% 줄었다. 금양인터내셔날도 매출은 5.2% 느는 데 그쳤는데 영업이익은 28.89%, 당기순이익은 28.12% 줄었다. 실적이 다함께 떨어진 이유는 '팬데믹' 탓이다. 팬데믹으로 떠오른 와인은 엔데믹에 홈술족이 줄자 바로 실적에 흔적이 남았다. 고물가 사태도 한몫하고 있다. 다소 가격대가 높으면서 뚜껑을 열면 최대한 빨리 소비해야 하다 보니 와인 대신 다른 술을 찾고 있다. 와인의 인기를 예상 못 했듯 위스키가 요즘은 인기다. 달은 보름달로 차고 그믐달로 진다. 영원한 보름달과 그믐달은 없다.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맞닿은 유통가의 풍경은 와인처럼 언제나 희비가 엇갈린다. 지금은 와인 소비량이 크게 줄었지만, 또 알 수 없다. 곧 갑자기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와인이 다시 떠오를지도 모른다. 고객의 마음을 읽는 게 이처럼 어렵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12 16:09: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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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에 유통가, 한마음 한뜻 힘모아 구호물품 지원

유통가가 산불 피해 지원에 나섰다. 강원도 강릉 난곡동 일원에서 11일 발생한 대형 산불은 강풍에 빠른 속도로 불이 번졌고 축구장 530개 면적의 산림을 태우고 주택과 펜션 100여 곳 시설물을 전소 내지는 부분 소실시켰다. 12일 12시 기준 부상자 15명, 사망자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600여 명의 주민이 긴급대피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기업들은 긴급 구호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금전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롯데 유통군은 산불 발생 소식이 전해진 후 생수 및 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 1000인분의 식품으로 구성한 긴급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으로 전달했다. 롯데 유통군HQ 이선대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갑작스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롯데 유통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유통군은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와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해 발생 지역에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마트24도 임시 대피소 강릉아이스아레나로 생수, 음료, 컵라면 등 1000여 명분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마트24 또한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해 지역 등에 빠르게 구호물자를 공급하고 있다. 이마트24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지원이 필요한 곳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또, 지속 지원을 위해 해당 권역 물류센터에서는 제때 필요한 물품이 필요한 곳에 도착할 수 있도록 준비 하고 있다. 김경훈 이마트24 CSR팀장은 "산불 피해로 힘든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선 급히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호물품을 상시 준비해 재해 발생 시 도움이 필요한 지역으로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도 긴급 구호물품으로 생수, 이온음료, 에너지바, 빵 등 각 2000개를 마련해 이재민 대피소인 강릉 아이스아레나로 피한 이재민 100여 명과 진화 대피 요원 1200여 명에 전달했다. GS리테일은 산불 피해로 상심이 클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도록 긴급 구호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피해 지역이 확산됨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빠르게 번진 산불로 갑작스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며 "더 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빠르게 산불이 진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피해 규모에 따라 추가적인 지원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11일 산불 발생 직후 구호 요청을 받은 즉시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즉시 가동해 BGF로지스 강릉센터를 통해 피해 현장으로 구호물품을 배송했다. 빵, 생수, 음료 초코바, 컵라면 등 1,000인분의 식음료들로 구성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응급구호세트를 전국 주요 지역 물류센터에 상시 보관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CU의 배송 시스템을 동원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12 14:42: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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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내추럴와인에 하이볼까지 '근거리 주류창고' 역할 톡톡

이마트24가 13일 업계 최초로 내추럴와인을 선보이고 하이볼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근거리 주류 특화 매장으로써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 내추럴 와인이란 포도 재배와 양조 과정에서 기술적, 화학적 사용을 최소화 하는 등 인간의 개입을 최대한 줄여 자연미를 살린 와인이다. 이마트24는 기존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내추럴와인 '인테그랄레 비앙코/로제 프리잔테' 2종 단독판매에 나선다. 인테그랄레 비앙코/로제 프리잔테는 펫낫 스타일로 막걸리처럼 절반은 맑게 음용 가능하며, 나머지 절반은 정제되지 않은 효모와 섞어 마시면서 신선한 과실감과 부드러운 버블의 감칠맛을 극대화할 수 있다. 펫낫은 자연스러운 거품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페티앙 나튀렐'의 준말로, 와인 발효가 끝나기 전 병 속에 발생한 이산화탄소로 자연스러운 기포를 만드는 방식을 뜻한다. RTD 하이볼 '카브루 레디 클래식/핑크 하이볼 500mL'도 출시한다. 레디 클래식 하이볼은 진저에일향과 어우러지는 위스키향을 담아 청량한 맛을 강조했고, 레디 핑크 하이볼은 자몽향과 위스키향의 적절한 비율로 달콤 쌉쌀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두 상품 모두 알코올 도수는 7%다. 이번 하이볼 2종은 구매한 주정에 물을 더해 희석한 원주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카브루 브루어리가 직접 양조한 원주를 기반으로 적절한 밸런스의 부재료들을 넣어 하이볼 특유의 맛과 향을 구현해 냈다. 이마트24는 전통적인 인기 주류인 맥주, 소주, 막걸리와 함께 와인과 위스키를 비롯해 하이볼, 내추럴와인, 프리미엄 소주까지 주류 상품군을 확대함으로써 근거리 최고의 주류 창고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마트24는 2019년 업계 최초로 매장 내 100~200여종의 와인, 위스키 등을 취급하는 주류특화매장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주류 MD조직 확대, 트렌디한 주류 소싱, 차별화된 주류 마케팅 등을 통해 주류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했고, 4월 현재 이마트24의 주류특화매장은 4600여 점포에 달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12 13:58:0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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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덩이 '굴껍데기' 아름다운 오브제부터 탄산칼슘 재료까지

남해안의 골칫거리 굴 껍데기가 자원으로 변신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수산부산물법에서 굴껍데기가 산업폐기물로 제외되자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자원화를 시도해 결과물을 내고 있다. 남해안의 굴은 국내에서만 연간 35만톤이 소비되고, 수출액도 1000억원 이상인 효자 산업이다. 그러나 굴 껍데기 또한 연간 35만톤에 이른다. 이 중 30만톤이 버려지거나 산업폐기물로 분류, 방치돼 지역사회의 문제가 됐다. 산업폐기물에서 제외되면서 굴껍데기는 최근 두 스타트업을 통해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고급소재 ▲용해방식을 통한 순도높은 탄산칼슘 추출 재료로 거듭났다. 이 가운데 토이즈앤은 통영, 거제 일대에서 방치되고 있는 굴 껍데기를 세척, 분쇄, 정제, 혼합, 성형 등의 여러 단계를 거쳐 유백색 도자기의 표면과 같은 친환경 합성 신소재로 업사이클링하고 있다. 달항아리 인센스 홀더를 출시해 신세계 면세점과 국립중앙박물관 매장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일본 Z-Mall, 미국 아마존과 싱가포르 소피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우하영 토이즈앤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스타트업인 PMI바이오텍은 최근 소성방식이 아닌 용해방식으로 굴 껍데기에서 탄산칼슘을 추출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PMI바이오텍은 묽은 염산으로 굴 껍데기를 녹이면 칼슘이 이온상태로 변하고, 필터를 통해 이온상태의 칼슘과 각종 부가유해물을 따로 걸러내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박정규 PMI바이오텍 대표는 "이 방식으로 순도 99.5%의 시약급 탄산칼슘을 정제해 내며, 재생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공법"이라며 "전세계적으로 굴 양식의 규모가 커지는 추세에 따라 친환경 정제 방식이 세계 탄산칼슘 생산 시장 공략에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12 13:40: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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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해외 각국 맞춤형 전략 세우고 진출 박차

에이피알이 뷰티디바이스를 중심으로 각국에 맞춤형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수출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둔 국가들 마다 다른 전략을 세웠다. K-뷰티가 친숙한 일본에서는 TV광고 등 대형 마케팅을 전개하고, 미국에서는 아마존(Amazon) 등 현지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리오프닝 체제에 돌입한 중국에서는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NERDY)의 반등을 기대하며 오프라인 매장 숫자를 1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미 진출한 베트남 등 동남아를 비롯, 거대한 뷰티 시장을 자랑하는 유럽과 남미 진출 역시 타진할 계획이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에이피알은 창립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왔으며, 이에 뷰티 디바이스를 비롯한 당사 제품들의 글로벌 경쟁력은 높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실적 개선과 신규 시장 진출 등으로 에이피알이 가진 높은 기업 가치를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피알이 지난달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은 1437억 원으로 2021년 대비 36.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일본에서 약 4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는데 2022년 한해에만 9만 대의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약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12 12:54: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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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왜 그렇게나 비싸졌을까' 물가 인상 보다 빠른 '이상기후 인상'

김치는 왜 비싸졌을까. 복잡한 유통망과 탐욕어린 판매자 탓일까. 정답은 '기후위기'에 있다. 지난 1월 닥친 한파와 2월 부족했던 일조량에 김치의 주재료가 되는 채소 가격이 모두 폭등했다. 10일 기준 배추 중품 10㎏의 도매가는 전국 평균 9058원으로, 평년 7612원보다 약 18.99% 높다. 올해는 주요 산지에 1월 하순 경 한파가 닥치며 저장배추가 줄었고 지난해 하우스 배추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등의 영향으로 정식이 늦어졌다. 양파도, 무도, 마늘도 사정은 모두 비슷하다. 고공행진하는 물가상승률 만큼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불량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 11일 <메트로 경제> 취재 결과, 매년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현상이 유통산업에 큰 영향을 주며 사회 전반 삶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 기상청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1961~1990년까지 30년과 이후 30년(1991~2020년)을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는 여름은 20일 길어지고 겨울은 22일 짧아졌다. 봄과 여름의 시작일은 각각 17일, 11일 빨라졌고 가을과 겨울은 각각 9일, 5일 느려졌다. 이는 식물이 성장할 수 있는 기간에도 영향을 끼쳐 10.1일 더 길어졌다. 계절의 변화는 사람들이 입는 옷과 가전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냉·난방가전의 판매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 전자랜드에서는 소형 냉방가전 판매량이 급등해 창문형 에어컨은 전년 동기 대비 79%, 선풍기·서큘레이터는 69% 가격이 상승했다. 지난 3월은 1907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따뜻했다. 유사한 현상은 지난해 9월에도 나타났다. 지난해 9월 한 달 간 전열기기와 온풍기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7.5배, 6배 뛰었다. 전자랜드 측은 "계절을 막론하고 이상 기후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과거보다 날씨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아웃도어 의류 매장에서 일하는 김정아씨는 최근 의복 판매에서 기후 변화를 느낀다고 밝혔다. 김씨는 "우리 매장은 주로 트래킹과 캠핑 의류를 판매하는데, 특히 많이 찾는 상품이 이른바 '바람막이'로 불리는 기능성 재킷들"이라며 "긴팔인 만큼 여름에는 팔리지 않을 것 같지만 정작 더울수록 더 찾는다. 갑작스러운 소나기나 심한 일교차가 계절에 상관없이 나타나다 보니 패션 보다는 보온을 위해 구입한다"고 설명했다. 기후 변화에 밥상 위 반찬도 바뀔 전망이다. 충북 음성군은 11일 기후대응농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1850억원을 들여 기후변화에 맞춘 주력 작물개발과 기술보급에 나선다는 게 골자다. 현재 후보군은 백향과(패션프루트), 만감류, 구아바, 용과, 오크라, 펜넬 등이다. 펜넬을 제외한 백향과, 구아바, 용과, 오크라 등은 모두 열대/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인 작물이다. 이상승 음성군 기후대응농업팀장은 "오크라 같은 작물은 과거에는 고온을 요구하기 때문에 재배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여름에 재배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봄에는 꽃이 피고 장마기에는 비가 오며 농작물이 잘 자라야 하지만 지금은 시기와 맞지 않은 고온과 한파, 서리, 가뭄 등이 갑작스레 닥친다. 기후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우리 팀이 꾸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1970년부터 축적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일 재배지는 북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90년 경에는 사과는 강원도 내 산지 일부에서만, 감귤은 남한 전체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할 전망이다. 가축에도 기후변화는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는 전국토가 대체로 여름에도 닭을 기르기에 큰 문제가 없지만, 2090년에 서울과 강원도 일부 지방을 제외한 모든 국토에서 매년 여름 닭이 폐사에 이를 만큼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젖소도 마찬가지다. 소는 2050년 경부터 남해안 일대와 경상도 전역에서 사육이 어려워지고, 2090년에 이르면 매년 8월이면 전국적으로 폐사 위기를 겪을 예정이다. 밥상머리 상품을 책임지는 유통기업의 풍경도 변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이상기후가 매년 잦아지면서 재고 확보와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결정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이른바 CA(Controlled Atmosphere) 저장방식을 도입해 작황이 좋은 때 작물을 비축해 가격과 물량 변화가 심한 때에 풀고 있다. CA는 작물을 저장하는 데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를 첨단 기술로 최대 10여 개월 추가 저장이 가능하다. 홈플러스는 계약재배 농장인 '신선농장'을 운영 중이다. 계약 재배는 재배 전 미리 농가와 특정 시세를 기준으로 계약하는 형태로,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이상에도 계약한 시세대로 매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날씨의 변화가 너무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대처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며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정부와 기업, 고객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11 16:57: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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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리퍼임박마켓' 리뉴얼하고 소비기한 임박상품 소개

티몬이 11일 리퍼상품 및 소비기한 임박상품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리퍼임박마켓'을 새롭게 리뉴얼했다. 리퍼임박마켓은 리퍼 상품과 소비기한 임박상품 등을 소개하는 전문관이다. 리퍼 가전은 물론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에 이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35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 3월 고객 10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소비기한 표시가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주요 이유로 식품 폐기를 줄일 수 있어서(51%)', '날짜가 지나도 먹어도 되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49%)'가 꼽혔다. 소비기한 표시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관련 상품을 더 많이 구매하겠다는 응답자 또한 77%에 달했다. 소비기한 임박상품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절반 수준이다. 식품 구매 시 맛과 가격 이외에 주로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유통기한(49%), 원산지(28%), 리뷰(23%) 순으로 답했다. 유통기한 임박 상품 중에서는 간편식, 유제품, 빵류의 구매 경험이 많았다. 전구경 티몬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몇 년 새 리퍼나 전시, 스크래치, 소비기한 임박 상품 카테고리도 다양화되는 추세"라며 "리퍼임박마켓을 필두로 유통의 선순환 구축에 앞장서 기업과 소비자, 환경이 모두 윈윈하는 가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11 13:08:5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