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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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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인수한 롯데…유통공룡들의 '인테리어 시장' 3파전

롯데가 가구업계 1위 기업 한샘을 사실상 품에 안았다. 신세계, 현대백화점에 비해 인테리어 기업 인수는 늦었지만 롯데는 상반기부터 꾸준히 자사 백화점에 한샘 체험형 매장을 꾸려온 터라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IMM PE는 26일 한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조창걸 명예회장 외 특수관계인들과 체결했다. 롯데그룹은 IMM PE와 손잡고 한샘 인수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롯데는 IMM PE가 세운 사모집합투자기구에 롯데쇼핑에서 2595억원, 롯데하이마트에서 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롯데는 올해 초부터 한샘과 협업해 롯데백화점 내에 한샘디자인파크, 한샘리하우스 등 체험형 매장을 늘렸다. 롯데백화점 부산동래점의 경우 1층과 2층 사이 중층인 M1층 전체에 한샘 디자인파크 동래점을 열기까지 했다. 현재 롯데백화점은 올해 중 총 체험형 매장을 13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대형 유통기업들의 가구·홈인테리어 기업 인수는 새로운 일이 아니다. 현대백화점은 2011년 리바트를, 신세계는 2018년 까사미아를 각각 인수했다. SK는 계열사 SK네트웍스를 통해 지난해 매출 1조원을 올린 매트리스 업체 지누스의 지분 인수를 공시한 바 있다.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매년 8% 가량 성장 중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는 지난해 관련 시장 전체 규모를 41조5000억원으로 보고 올해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와 올해 급성장 중인 시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집콕' 생활의 장기화와 부동산 정책 불안정성에 의한 것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코로나 특수라고만 볼 수도 없다. 2000년대 이후 소비자 특성은 개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자신만의 공간을 중요시하는 추세를 따르고 있어 관련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높다. 2000년 9조1000억원이었던 시장 규모는 10년 만인 2010년에 19조4000억원으로 2배 상승했다. 이미 시장에 뛰어든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은 서로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다. 신세계는 까사미아 인수 후 신세계까사로 사업명을 정하고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인테리어 시장의 전통적 주고객층인 40~50대에서 타깃을 확장해 MZ세대에 초점을 두고 젊고 참신한 감각의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또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집과 같은 구조의 가상공간에 가구를 배치할 수 있는 'VR 3D 인테리어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내년 중 VR 쇼룸도 열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이탈리아 최고급 가구 브랜드 '죠르제띠(GIORGETTI)'를 론칭하고 프리미엄 아울렛에 신규 매장을 여는 등 고급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자체 컬러 매뉴얼인 '리바트 컬러 팔레트'를 개발하는 등 디자인·브랜드 이미지 고급화 전략을 따르고 있다. 롯데의 한샘 인수는 추후 롯데의 온라인 사업 분야를 넘어 건설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롯데하이마트는 롯데건설과 B2B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롯데건설과 롯데하이마트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빌트인 가전 공급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인테리어·리빙은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도 모객과 고객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상품군"이라며 "하락세 없는 노른자 시장인 만큼 앞으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1-10-27 15:48:32 김서현 기자 2021-10-27 15:48:32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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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대한민국 광클절' 분석해보니 외출상품·명품 매출 '대박'

롯데홈쇼핑이 1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대한민국 광클절'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외출을 위한 패션용품 등의 매출이 크게 늘고 양극화 소비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광클절은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 올해 3회차를 맞이하는 초대형 쇼핑 행사다. 11일 동안(10/14~24) 행사를 진행한 결과 누적 주문건수 약 200만 건을 기록했다. 주문고객도 올해 평균 대비 25% 증가했으며 행사 첫날 온라인 주문고객도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5% 증가했다. 행사 기간 구매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위드 코로나'를 대비한 외출과 여행 수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뷰티, 여행상품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0% 이상 큰 폭으로 신장했다. 코트, 패딩 매출이 주문금액 기준 전년 대비 50% 증가했으며 폴앤조 구스다운 등 단독으로 론칭한 패션 브랜드도 행사 기간 동안 주문금액 2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스포츠 의류도 스포츠 활동이 완화됨에 따라 애슬레저룩 수요가 몰리며 같은 기간 80% 이상 증가했으며, 골프족 수요를 겨냥한 '골프존 창업 설명회' 방송은 당일 약 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뷰티 상품은 전년과 비교해 70% 이상 신장했다. 여행상품은 지난 7월 이후 해외여행 상품을 3개월 만에 재개하고 선보인 터키, 스페인 등 패키지 여행상품이 사전 방송 알림만 1천 건 기록, 예약건수만 약 3만 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귀금속', '명품' 등 고가 상품으로 소비가 집중되는 소비 양극화 현상도 지속됐다. 행사 기간 동안 '18K 천연 다이아몬드 반지', '주얼리 세트' 등이 총 5천 세트 이상 판매되며 귀금속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명품은 '발렌시아가 운동화', '생로랑 지갑', '보테가베네타 선글라스' 등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들이 매출 4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내달 초부터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위드 코로나 체계로 전환하는 방침에 따라 '패션', '뷰티', '해외여행' 등 여행과 외출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었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 트렌드 분석, 차별화된 쇼핑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0-26 17:32: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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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세번째 전통주 '셀렘소주' 선보여

GS25가 28일 세 번째 전통소주 '셀렘소주'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GS25는 2019년부터 국내 소규모 양조장을 지원하고, 그곳에서 생산되는 지역 전통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통주' 발굴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프로젝트 결과로 2019년 국화, 산수유, 매화 등 20가지 생화를 넣은 전통 소주 '꽃빛서리'와 2020년 전북 무주의 머루로 만든 '밤빛머루'를 선보였다. 이번에 소개하는 셀렘소주는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3번째 전통주다. 설렘소주는 경북 의성 사과를 선별해 착즙부터 발효, 단식 증류 작업을 거친 원액을 황토 옹기에 6개월 간 숙성해 만든다. 사과향이 일품이며 16.5도로 출시한다. 앞서 출시한 꽃비서리와 밤빛머루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수량 180만 병을 돌파했다. GS25는 색다름과 차별화를 원하는 2030대 MZ세대와 주류 마니아층 사이에서 큰 호응을 받아 판매가 꾸준히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구종 GS25 음용기획팀 차장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양조장을 지원하고, 우리나라 주류의 고유한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전통주 발굴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GS25는 우리나라 지역의 특산물과 정서가 가득한 멋진 전통주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0-26 17:32: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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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농협경제지주, 농축산물 판로확대 업무협약 체결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26일 농협경제지주와 국산 농축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슬아 컬리 대표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농축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 컬리와 농협은 국내 농축산물의 해외 판로개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탄탄한 농축산물 공급처를 기반으로 간편식(HMR) 등을 공동 개발해 각 사의 파트너사를 통한 해외 판매처 확보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또 상품 개발 역량과 농협의 제조 및 가공시설을 활용해 PB 상품 공동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급변하는 e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과 투자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첫 프로젝트로 물류공동협력을 추진한다. 컬리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신선식품 물류·배송 역량에 농협의 전국 단위 오프라인 인프라의 결합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수도권, 충청권, 대구 지역에서 시행 중인 샛별배송의 권역을 남부권으로 확장하고, 더 나아가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물류센터 공동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데이터를 활용한 수요 예측과 가격관리를 위해서도 서로 손을 잡았다. 컬리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농협의 방대한 생산·유통 데이터를 접목하여 수요와 공급의 정확한 예측을 통해 생산량 조절과 가격관리의 선제적 대응에 있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이번 농협과의 협력으로 마켓컬리 고객들이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농축산물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국내 농업인 분들이 생산한 상품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상품개발, 데이터, 물류 등 다방면에서 농협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6 17:32: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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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제13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참가판매자 모집

이베이코리아가 11월 3일까지 국내 유일 이커머스 중소상공인-지역농수산품 판매축제 '제13회 대한민국 e-마케팅페어' 참가 판매자를 모집한다. 마케팅페어는 11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e-마케팅페어'는 중소상공인들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이커머스 업체 최초로 시작한 온라인 박람회다. 중소기업, 마을기업, 농축수산물 생산자 등 다양한 판매자의 혁신적인 우수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지난 12년간 1조 2100억 원이 넘는 누적 거래액 달성, 1만 2300여 명의 전국 생산자 및 판매자 제품을 소개하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이커머스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참가대상은 ▲우수 마을기업 ▲국가기관 인증(GAP인증, 지리적표시제, 지자체인증) ▲수산물이력제 인증 여부 등 후원하는 정부 각 부처의 기준에 부합한 판매자 중 G마켓, 옥션에 판매자 등록이 되어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G마켓-옥션의 판매시스템인 'ESM플러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는 ▲지역 활성화 부문(행정안전부장관상) ▲농식품 부문(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해양수산 부문(해양수산부장관상) ▲거래혁신 부문(이베이코리아 대표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참가 판매자를 모집한다. 이기정 이베이코리아 영업기획실 실장은 "e마케팅페어는 지역 농어민, 마을기업 등의 우수 상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온라인 박람회인 만큼 실질적인 판매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업계 최장기간인 13년 간 1천여회의 프로모션을 통해 우수 중소상인-지역상품 판매 등용문이 되어 온 만큼 많은 판매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26 17:31:5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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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 빼고 젊은피 수혈' GS리테일의 실험 성공할까

GS리테일이 21일까지 재직 20년차 이상, 또는 1975년도 이전 출생 임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GS리테일의 희망퇴직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매년 있는 일이고, MZ세대를 잡기 위해 온라인 문화와 유행에 민감한 MZ세대 직원을 영입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시선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오프라인 유통망 사업 부진에 따른 인력 축출과 고정비 절감을 위한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GS홈쇼핑과 합병한 지 3개월 만에 재직 20년차 이상 또는 1975년생 이상 직원들에게 희망퇴직에 관한 메일을 보내고 21일까지 신청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직책수당을 뺀 기본연봉 150%를 지급하고 중학교 3학년 이상 자녀에 4000만원의 학자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GS리테일은 편의점 80여명, 슈퍼 40여 명, 디지털커머스 20여 명 등 총 150명 규모의 신규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해 신규채용 규모의 2배 수준이다. 그동안 GS리테일은 꾸준히 임직원 규모를 줄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1만1934명에 달했던 임직원 수는 매년 약 1500명 이상 줄어 2018년 1만207명, 2019년 8849명, 2020년 6961명에 이르렀다.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6000명 초반까지 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계속된 '몸집 줄이기'는 이커머스 시장이 오프라인 시장을 압도한 지 오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수순이라는 의견도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가 전반의 오프라인 점포가 축소되는 추세 속에서 점포에 근무 중이던 직원이 퇴사하거나 타 사업부로 이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오프라인 점포가 줄다 보니 온라인 관련 채용이 두드러져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2020년 감축된 1800여 명의 소속처를 보면 주로 오프라인 점포인 슈퍼와 H&B 스토어 랄라블라다. GS더프레시 사업에서 1040명, 랄라블라에서 1264명이 준 데 반해 GS25 사업에서는 122명이 줄고 기타 사업에서는 오히려 671명이 늘었다. 이 기간 슈퍼 점포 20곳, 랄라블라 16곳이 폐점했다. 다르게 해석하는 시선도 있다. 사실상 적자를 기록 중인 사업 정리와 관련 인력 축출, 이를 통한 고정비 절감 등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견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3분기부터 랄라블라의 실적을 사업부가 아닌 '공통 및 기타' 부문 실적으로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별도 공시 기준에서 제외된 탓이다. 랄라블라 측은 사업 철수 등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출폐점을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점포 수를 줄이는 대신 서비스 등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속 직원들의 생각은 다르다. MZ세대를 잡기 위해 중년층 임직원을 내보내고 MZ세대를 영입할 게 아니라 실험적인 아이디어도 과감히 시도해볼 수 있을 전반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GS리테일 소속 직원 A씨(38)는 "온라인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오프라인에서의 업무 경험 자체가 무의미한 것은 아니고 오랜 근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도 있다"며 "MZ세대의 젊은 인력이 있어도 의사결정구조나 분위기 자체를 혁신하지 않는 한 무의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6 16:22: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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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숲에서 마스코트 캐릭터까지…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 고군분투

롯데하이마트가 9월 선보인 마스코트 캐릭터 '카피바라'. 인턴사원 콘셉트로 롯데하이마트의 이벤트를 알리는 등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온라인 사업 확장과 마케팅에 열올리고 있다. 귀여운 마스코트 캐릭터를 내세우고 인기 게임에 홍보 창구를 여는가 하면, AR 증강현실 서비스를 통해 구입도 돕고 중고거래 시장에까지 진출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가 이달 초 자사 애플리케이션에서 중고거래 플랫폼 '하트마켓'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다채로운 마케팅을 통해 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하이마켓은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하이마트를 중고거래를 위한 장소 및 물품보관 장소로 제공하고 대형 가전·가구 설치 서비스도 연계하기 위한 전략이다. 7월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게임서비스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콘텐츠를 만들었다. 자체 브랜드 '하이메이드(HIMADE) 섬'을 열고 하이메이드 상품을 전시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을 배치해 볼 수 있는 'AR 가상배치 서비스'를 하이마트 앱(APP)에서 제공하고 11월에는 체험형 매장인 메가스토어 잠실점을 가상으로 방문할 수 있는 '메가스토어 VR 체험서비스'도 도입했다. 롯데하이마트가 인기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자사 홍보를 위해 만든 '하이메이드(HIMADE)섬'의 업데이트를 알리는 홍보 전단. 롯데하이마트는 하이메이드섬에 게임유저라면 누구나 구경할 수 있도록 자체상품 브랜드 하이메이드의 상품을 진열해놓았다. 지난해 국내 가전 판매 시장은 29조5000억원 규모로 전년도(24조9000억원) 대비 약 19% 확대됐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이 늘며 가전 매출이 크게 올랐다. 가전업계가 함박웃음을 짓는 동안 정작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1.4%, 영업익 -52.3%를 기록했다. 쿠팡, 마켓컬리 등 이커머스와 오프라인 유통업계인 백화점·마트가 취급 가전 비중을 대폭 높이고 다양한 프로모션 경쟁을 벌이는데, 롯데하이마트는 상대적으로 온라인 매출이 높지 않은 까닭이다. 롯데하이마트의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전후다. 다만 상반기 기준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20% 늘어 고무적이다. 롯데하이마트가 예고한 신사업은 중고제품 도·소매 중개 서비스업 외에도 ▲인터넷 정보 중개·매개·위치정보 서비스업 ▲금융거래 결제 및 처리 서비스업 ▲전기자동차 충전사업 ▲전자제품 렌탈 및 유지관리 서비스업 ▲방역소독업 등이다. 온라인 관련 신사업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까지 성과를 내는 쪽은 오프라인 점포다. 롯데하이마트는 430여개 매장 중 상반기에 48개 점포를 리뉴얼하면서 6개 점포를 메가스토어로 전환했다. 메가스토어는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으로, 지난 3월 리뉴얼한 롯데하이마트 압구정점은 리뉴얼 개장 직후 사흘간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매출이 느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면서 "아직 이커머스 경험이 많지 않은 곳은 시행착오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탄력을 받으면 이미 갖춘 오프라인 유통망의 힘을 받아 급성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1-10-25 16:13: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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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 반려동물 위한 전문 케어 브랜드 '누터스가든' 출시

중성화한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 케어 브랜드가 등장했다. 펫레츠가 지난 9월 론칭한 펫푸드 전문 브랜드 '누터스가든'을 소개했다. 반려동물 푸드 전문가들이 개발한 브랜드인 누터스가든은 중성을 뜻하는 누터(NEUTER)를 이름으로 걸고 중성화한 반려동물을 전문으로 다룬다. 반려동물의 중성화는 개, 고양이 등이 인간과 함께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수술이면서 동시에 건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줘 야생에서 보다 긴 수명과 건강함을 준다. 그러나 중성화 수술 후 반려동물은 호전성과 긴장감이 줄어 운동부족에 빠지기 쉽고 비만이 되기 쉽다. 누터스가든은 소화호르몬 케어를 적용한 중성화 동물 맞춤영양학을 바탕으로 신선한 생육을 주원료로 한다. 또 개·고양이에게 인슐린 분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곡류, 감자 등 고혈당 원료를 완전히 배제하고 혈당지수 55 이하의 저혈당 원료를 사용했다. 아울러 성호르몬 분비 장애를 완화하기 위해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을 각 성별에 맞게 배합해 따로 출시했다. 각 원료의 함유비율과 '누터스가든'의 원료파트너까지 명확하게 표기 및 소개하여 투명한 원료공개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누터스가든 관계자는 "'조금 더 오래, 조금 더 건강하게(A Little Longer)' 반려인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하여 중성화에 함께 해준 소중한 반려동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누터스가든의 중성화 맞춤 영양학 연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25 15:03: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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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소상공인 상생 사례 유튜브로 선보여

쿠팡 유튜브 채널 '쿠팡 뉴스룸'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겪는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영상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쿠팡은 지난 22일 공개한 유튜브 영상 '상상만 하던 생각, 쿠팡에선 현실이 된다? 쿠팡의 상생력!'이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33만회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상은 쿠팡을 통해 새롭게 도전하고 기회를 찾은 소상공인의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2015년부터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어머니의 수제 모자를 판매해 꾸준한 성장을 이룬 서가예 제이제이나인 대표의 사례다. 서 대표가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게 된 계기, 평소 바람이 쿠팡에서 이루어진 과정 등을 담은 내용이 감동적이다. 제이제이나인은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자칫 단일옵션으로 끝나기 쉬운 핸드 메이드의 한계를 탈피해 상품군을 다양화 하는 전략을 선택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제트배송 입점 직후 월매출 8000만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쿠팡은 소상공인들이 품질 좋은 상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1700만 소비자와 통하는 독자적인 직매입 시스템을 비롯해 CS, 마케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쿠팡은 정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디지털 판로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쿠팡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생 활동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5 15:03: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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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에 들뜬 어린이 위해' 인터파크, 키즈페어 열어

인터파크가 26일까지 '2021 하반기 베이비&키즈페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키즈페어는 유아동 관련 상품뿐 아니라 가을철 가족 나들이를 위한 어린이 전시 티켓 및 키캉스 호텔까지 망라한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10월 한달 간 어린이 특화 서비스와 시설을 갖춘 키즈 숙박 예약율이 전월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시·체험 상품 판매도 전월 대비 36% 증가했다. 소비동향에 따라 인터파크는 키즈페어 이벤트를 준비했다. 70여 개의 유아동 대표 브랜드가 참여하며 관련 제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CJ홈쇼핑, 롯데아이몰 등 인터파크 제휴 유통채널도 참여해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모든 고객에게 동시 적용 시 최대 40% 할인 받을 수 있는 3종의 쿠폰을 제공하며, 키즈 숙박 상품 전용 할인쿠폰도 준다. 인터파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인터파크TV에서도 관련 상품을 판매 할 예정이다. 26일 오전 11시에 샵테이너 오민화 쇼호스트의 진행으로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너프건&플레이도우를 특가에 판매한다. 방송은 인터파크 통합앱 내 인터파크TV를 통해 생중계되며 라이브 방송 참여 고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마련됐다. 정혜련 인터파크 리빙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올 한해 대규모 오프라인 유아동 박람회가 축소된 것에 아쉬움을 느낄 고객들을 위해 인터파크가 온라인에서 편하기 둘러볼 수 있도록 베이비&키즈페어를 준비했다"며 "이번 페어 기간을 놓쳤다면 다음달 25일과 26일에도 베이비&키즈 페어가 진행되오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2021-10-25 15:02:5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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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주년 맞은 롯데백화점, 연중 최대 고객혜택 푼다

롯데백화점이 창립 42주년을 맞이해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10일간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념 혜택전에는 경품행사, 기간 중 구매 혜택, 단독 상품전 등을 포함한다. 롯데백화점은 단계적 일상회복 추세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엘페이(L.pay)로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현대자동차가 내놓은 신차 캐스퍼(1명)과 엘포인트(L.POINT) 최대 1만점(121명)을 증정한다. 또 구매 혜택을 연중 최대로 준비했다. 롯데백화점APP 에서 '랜덤 사은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패션 상품군' 구매시 구매금액의 최대 36%를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증정한다. 글로벌 아티스트 듀오 'FRIENDS WITH YOU'와 콜라보한 귀여운 구름 모양 파우치 세트와 모나미 펜·노트 세트, 그리고 롯데백화점의 창립 연도인 1979년에 사용된 레트로 디자인의 '가나 초콜릿'도 특별 제작해 구매금액별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구스와 패딩 등 단독 겨울 상품을 약 11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소프라움, 알레르망, 레노마홈 등 다양한 구스상품을 최대 81% 할인 판매하며 네파, 블랙야크, 무스너클, 노비스, 파라점퍼스 등 아웃도어 브랜드와 준비한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창립 42주년 기념 특별 전시도 선보인다. 30일부터 12월 26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관 6층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Art and Desire'에서는 영국 현대 미술의 기수 트레이시 에민과 데이비드 슈리글리, 그리고 일본 팝아트의 거장 다카시 무라카미 등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아티슽츠 11명의 작품 5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창립 행사 기간 동안 1979년부터 2016년 4월까지 약 37년간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개·폐점 음악으로 사용되었던 추억의 'Grand March(개선 행진곡)'와 'I Have a Dream'을 송출할 예정이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지난 42년간 지속적으로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지난 1년간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하는 롯데백화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0-25 14:28: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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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현대백화점 향한 관심도 '최고'

현대백화점이 올 3분기 주요 백화점 3곳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올 3분기 뉴스, 커뮤니티, 주요 SNS, 공공 채널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백화점 3사의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심도는 지난해와의 비교 분석을 병행했다. 분석대상으로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3사를 선정한 이유는 정보량 때문이다. 관심도는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뜻한다. 현대백화점은 관심도에 있어 7~9월 3분기 동안 총 23만6473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7~9월 12만2744건에 비해 11만3,729건 92.66% 급증하며 정보량과 정보량 증가율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정보량 2위는 총 21만1281건을 기록한 롯데백화점이었으며 지난해 7~9월 14만5143건에 비해 6만6138건 45.57% 증가했다. 이어 신세계백화점은 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7~9월 8만391건에서 올 같은 기간 11만4729건으로 3만4338건 42.71% 증가했다. 백화점 3개사 중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한 곳은 롯데백화점이었다. 롯데백화점은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가 73.7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세계백화점이 순호감도 69.93%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61.96%였다. 순호감도는 관심도 측정에서 채집한 게시물내에 '멋지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맛있다 안전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한다. 이탓에 해당 단어가 백화점을 지칭하지 않을 수도 있다. 연구소는 이번 3분기 현대백화점의 관심도가 1위를 기록한 원인을 이번해 2월 연 '더 현대 서울'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2021-10-25 14:20: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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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월동 마케팅 돌입…립케어·스타킹 반값

이마트24가 동절기 마케팅에 본격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인기예능 프로그램인 '도시어부' 손잡고 핫팩 2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도시어부 핫팩은 사이즈에 따라 일반(80g, 1000원)과 대형(140g, 1200원) 2종으로, 낚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낚시 필수 아이템이 핫팩이라는 것에서 착안해 기획하게 됐다. 실제로,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낚시인구는 2010년 652만명에서 2020년 921만명으로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1012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도시어부 핫팩은 어린 물고기 보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치어(어린 물고기) 사이즈를 잴 수 있는 눈금자를 패키지에 넣었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포획금지체장(몸길이) 정보를 넣어 누구나 쉽게 치어 여부를 판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립케어, 스타킹 등 동절기 상품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24 마케팅팀 최영수 파트너는 "겨울철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기획함과 동시에 바다 생태계와 치어 보호라는 좋은 취지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10-24 17:15: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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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펫팸족 위한 핼러윈 이벤트 마련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핼러윈 데이를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펫 할로윈(Pet Halloween) 페스티벌'을 31일까지 스타필드 및 스타필드 시티에서 진행한다. 국내 쇼핑몰 최초로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한 스타필드는 다양한 '펫 프렌들리'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펫 핼러윈 페스티벌은 고객들이 스타필드에서 반려동물과 보내는 행복한 시간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 이벤트, 반려 가족을 위한 특별전시, 펫 페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점별로 마련된 야외 공간에서는 반려동물과 할로윈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 '펫 할로윈 포토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토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 후 인증 시, 스타필드 내 식음료 이용권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반려견 전문 사진 촬영권'을 추가 증정한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스타필드 몰리스 펫샵에서는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해 혜택을 더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이창승 마케팅담당은 "이번 할로윈 시즌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침체되거나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고객들에게 특별함을 선물하는 시간으로, 가족 구성원인 반려동물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스타필드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24 17:14:5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