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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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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유네스코, 기술 통해 교육 평등 지향하는 TeSSO 개방형 학교 2단계

화웨이는 유네스코와 함께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유네스코 디지털 교육의 미래 세미나 '모든 시스템용 기술 지원 개방형 학교(Technology-Enabled Open Schools for All System·TeOSS)' 프로젝트 2단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단계는 브라질, 태국, 이집트에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이미 이집트, 가나, 에티오피아에서 수천 명의 교육자가 혜택을 받았다.TeOSS는 UN SDG에 발맞춰 기술을 활용해 교육자와 학습자에게 디지털 자원과 교육 및 정책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위기에 더 탄력적이고 포용적으로 대응하면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TeOSS는 화웨이의 ESG 활동 일환이다. 기술 활용을 통해 교육의 형평성과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 TECH4ALL의 교육 영역 활동 중 하나다. 화웨이의 TECH4ALL 프로그램 사무국 책임자 리우 밍쥬는 "화웨이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유네스코와 정부 및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관계자는 "전례 없는 디지털 전환에 직면한 지금 교육은 기술을 통해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학습과 지식의 본질을 재정의는 최전선에 서 있다"라면서 "화웨이와 같은 파트너 덕분에 우리는 이와 같은 디지털 혁명을 통해 포용적이고 평등하면서 인간 중심적인 교육의 미래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21 11:59:3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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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LLM '라마3' 오픈소스 공개

메타가 19일(현지시각)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 '라마3(Llama 3)'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차세대 대규모 언어모델 라마3는 사전훈련과 미세조정을 마친 80억 개(8B·비트)와 700억 개(70B) 매개변수 모델 두 가지로 공개됐다. 두 모델은 '대규모 다중작업 언어 이해(MMLU)'를 포함한 다양한 업계 표준 벤치마크에서 높은 성적을 받았으며 추론과 코드 생성, 지시 수행을 전보다 크게 개선했다. 라마3의 성능 향상은 모델의 사전 훈련과 사후 훈련 과정을 고도화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사전 훈련을 위해 데이터셋의 양을 늘리고, 필터링 과정을 거쳐 고품질 데이터만을 선별했다. 라마3는 라마2 대비 7배 많은 15조 이상의 토큰으로 훈련돼 라마2 대비 7배 이상 많으며 코드량은 4배 더 많다. 오픈소스인 라마3 모델의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개발과 사용을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지시 미세조정된 모델은 전문가와 자동화된 도구를 활용한 레드팀 훈련을 통해 부적절한 답변의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또한 '라마 가드2(Llama Guard 2)', '코드 쉴드(Code Shield)', '사이버 보안 평가 기준2(CyberSec Eval 2)'와 같은 안전 장치와 더불어 새로운 안전 도구들도 도입했다. 라마3 모델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AWS, 데이터브릭스, 구글 클라우드, 허깅페이스, IBM 왓슨x,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다양한 플랫폼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AMD, AWS, 델, 인텔, 엔비디아와 퀄컴이 파트너로 함께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21 11:50:2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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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공개 1년] (上) 쏟아진 AI 논쟁, 나라마다 결론은 달랐다

[편집자주] 2022 11월 30일. 미국 오픈AI가 공개한 챗GPT(ChatGPT)는 전세계에 큰 충격을 줬다. 복잡한 개념과 수식에 즉각 답하고, 어려운 철학적 문제를 토론하며 심지어 인간을 위로하기까지 하는 챗GPT는 가히 혁명적이었다. 굴지의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을 선언했고 생성형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곧 능력이 됐다. 1년을 맞은 챗GPT를 둘러싸고 일어난 사건과 다양한 문제를 톺아본다. <사진설명> 지난 6월 방한한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가 'K-Startups meet OpenAI' 행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알트만은 챗GPT의 상업화와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둔 대표인사다. /뉴시스 생성형·대화형 인공지능 챗GPT는 수많은 논의를 촉발했다. 본격적으로 대중이 이용하게 된 AI의 활용과 개발에 관한 다양한 법적 쟁점이 제기됐고 문제를 두고 수많은 의견이 오갔다.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세계 각국은 서로 판이하게 다른 결과물을 내놓았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내년 경제·산업 전망과 정책 여건 변화, 글로벌 디지털 동향을 진단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의 주요 소재는 'AI'였다. AI를 둘러싸고 논의되는 규범과 현 기술동향, 대규모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LLM), GPTs, GPT 스토어 등에 관한 전문가들의 진단과 설명이 이어졌다. 유병준 서울대 교수는 "내년도 디지털 국정 방향으로 민생, 경제를 최우선에 두면서 다가오는 AI 대변혁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고 이재민 서울대 교수 또한 "그간 전 세계적 이슈인 AI·디지털 위험과 신뢰, 혁신에 대한 원칙 논의를 선도해 온 대한민국 노력이 내년에는 결실을 맺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AI 규제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이 없는 상태다. 챗GPT 이용률과 관심도 높고 6개 기업이 생성형AI 개발에 나서는 등 선도적 국가 중 하나로 꼽히지만 규제 관련 논의가 이루어지진 않고 있다. 다만 정부는 선제적으로 AI 저작물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끌어갈 방침으로 연내 주요 쟁점 이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와 영국 국립사이버보안센터(NCSC)가 나란히 '안전한 AI 시스템 개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기술 오용을 막고 인간을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AI 개발에 필요한 과정들을 담았다. 다자간 합의가 이루어진 첫 AI 규제 방안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18개국이 가이드라인에 서명했다. 미국은 선제적으로 규제 방안을 발표하고 다른 나라의 참여 격려했지만 대표적으로 AI 개발과 연구 등에 자유를 보장한다. 11월 현재 미국은 AI 관련 규제로 AI로 생성된 콘텐츠와 가짜뉴스 배포에 관한 행정명령만을 갖고 있다. 올해 미국은 AI 규제와도 관계가 깊은 '미국 혁신 및 선택 온라인법률' 등 2021년 하원을 통과했던 법안 6개 중 5개를 폐지했다. 상원에서 기술 패권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에 대한 의견이 힘을 입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유럽연합(EU)는 지난 6월 AI 규제법(EU AI Act) 초안을 통과시켰다. AI 개발부터 활용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영역을 다루는 세계 최초의 법안으로 2026년 법안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규제법은 시스템 개발에 사용되는 데이터의 품질과 정확성, 개인정보 보호 기준, 저작권 등을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 여기에 더해 개발 된 AI 시스템에 위험수준에 따라 분류하고 여기에 따라 각기 다양한 규제를 둔다. 특정 유형에 대해서는 아예 금지한다. 더불어 향후 AI 발전에 따른 노동인력 감소까지 고려해 인간 감독 하에 AI의 결정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조항까지 뒀다. 과거 규제를 반대했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도 지난 18일 합의에 도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 국가는 광범위한 결과물을 생성하도록 설계된 AI 기반 모델에 대해서 "행동 강령을 통한 의무적인 자율 규제(mandatory self-regulation through codes of conduct)를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6월 통과 후 세 나라의 반대로 2026년 시행이 불투명했으나 합의를 이루며 법안 시행에 장애물이 없어졌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19 17:51: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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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의 택시운전사로 '똘레랑스' 전한 홍세화 선생 별세

"존중하시오, 그리하여 존중하게 하시오.(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349p)"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저자 홍세화 장발장 은행장이 18일 별세했다. 항년 77세. 고인은 이날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유족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숨을 거뒀다. 지난해 2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후 약 1년여 다. 1947년생인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79년 무역회사 대봉산업 주재원으로 프랑스 파리에 체류하던 중 '남조선 민족해방전선 인민위원회(남민전 사건)'에 연루됐다. 1977년 한국민주투쟁위원회 맹원에서 남민전 전사가 된 사실이 드러나며 귀국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이때 프랑스로 망명하면서 파리에서 택시 운전을 했고, 1995년 당시 경험을 책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전했다. 한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고인의 귀국도 끌어냈지만, 한국에 '똘레랑스(tolerance)'의 정신을 알렸다. 한국어로는 '관용'으로 번역하나 구체적으로는 타인의 행동 방식과 의견, 자유를 존중하는 것으로 '이성적 너그러움'을 뜻한다. 다른 저서로는 1999년 출간한 문화비평 에세이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가 있고 또한 베스트셀러였다. 고인은 귀국 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2002년 2월부터는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기획위원과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2011년 한겨레의 르몽드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을 역임했다. 2012년 진보신당 공동대표, 2013년에는 '말과 활' 발행인을 지냈고 2015년부터는 벌금형을 받고도 벌금을 내지 못해 옥살이 하는 이들을 지원하는 사회시민단체 '장발장은행' 은행장을 맡았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18 15:06: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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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용자 마음 읽는 '공감지능' 혁신 월드IT쇼에서 선보여

LG전자가 이용자의 마음에 공감하는 '공감지능 인공지능(AI)'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1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했다. 공감지능은 LG전자가 AI 기술로 이용자와 공감을 나누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AI를 재정의한 개념이다. 실시간 생활지능과 조율·지휘지능, 책임지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공감지능 AI를 알리기 위해 LG전자는 전시관에 '구독 하우스'를 조성하고, '가사 해방'을 목표로 제품 관리와 집안일을 돕는 다양한 LG전자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미래 모빌리티 'LG 알파블'은 공간에 대한 이용자의 감정을 읽는다. LG 알파블은 탑승자의 기분과 컨디션을 파악해 내부 향을 스스로 바꾸고, 탑승자의 요구에 맞춰 레스토랑·영화관·게임이 가능한 공간으로 바뀌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시한다. 최신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 프로'를 활용한 생성형 AI 기능 체험 행사도 하루 2회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AI 칩셋 ▲올레드 TV ▲세탁건조기 등 AI 가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LG전자의 핵심 기술력을 깊이 체험하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올레드 사이니지 전시 공간에서는 한쪽 벽면에 실제 물이 흐르고, 맞은 편 벽면은 물줄기를 영상으로 구현했다. 관람객은 실제와 영상을 비교하며 LG전자의 올레드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다. 올레드 TV 전용 화질·음질 칩셋인 '알파11 프로세서'도 공개된다. 알파11은 기존 칩셋 대비 4배 강력해진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영화·스포츠 등 콘텐츠 제작자 의도와 사용자의 취향을 스스로 파악해 영상을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보정한다. 또 TV가 설치된 공간을 분석해 2채널 음원을 공간에 최적화한 음향으로 바꾸고, 영상 속 목소리를 주변 소리와 구분해 더 또렷하게 보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조형물도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LG 그램 프로를 활용한 AI 이미지 생성, AI 작곡·편곡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AI 기능 체험 행사가 하루 2번 열린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분해, 전시한 공간에서 AI DD모터와 인버터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 기술력도 선보인다. 제품에 탑재된 AI 칩셋 'DQ-C'은 LG전자 기술력을 집약한 온디바이스 AI 프로세서다. 에어솔루션 체험 공간에 전시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는 '인공지능(AI) 플러스' 기능을 통해 AI가 스스로 공기질을 분석해 작동 세기를 조절하며 효율적으로 동작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17 15:19:2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