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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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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국산장비 협력사와 구매계약 2710억원 확대

유비쿼스 관계자가 LG유플러스에 공급하는 10기가 인터넷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국산 장비 협력사인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솔루션즈와 홈서비스 장비 단가계약 규모를 기존 1551억원에서 271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2018년 12월부터 홈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유선장비인 '스위치'와 'E-PON', 홈단말을 LG유플러스에 제공해 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고속 인터넷 주력 서비스를 1기가에서 10기가로 확장키로 하고 이에 맞춰 홈 네트워크 중장기 투자 규모도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두 회사와의 장비 계약품목·수량·금액을 기존 대비 175% 확대하는 한편, 계약기간도 2021년 11월에서 2023년 5월 말까지로 연장했다. 향후 3년 동안 매년 900억원 규모의 장비구매 투자가 이뤄진다. 10기가 인터넷은 최대 10기가비피에스(Gbps) 속도를 낼 수 있는 유선 네트워크 서비스로,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데이터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LG유플러스는 이번 계약 갱신을 통해 10기가 인터넷 장비 확충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3월부터 동반성장펀드를 75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납품 대금 조기 지급 결제도 최대 700억원 규모로 실시했다. LG유플러스 김종섭 동반성장·구매담당은 "이번 10기가 인터넷 장비 대규모 투자 결정으로 두 협력사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해졌다"며 "중소 협력사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7 10:16: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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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구 빅데이터 활용 코로나19 연구활동 지원

KT 직원들이 KT 빅데이터 솔루션인 빅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인구 데이터를 살펴보고 있다. / KT KT가 코로나19 관련 연구활동 및 솔루션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 지원책을 내놓았다. KT는 교육 및 연구기관,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체 등에 '유동인구 기반 빅데이터(이하 인구 데이터)'를 6월 8~30일까지 최대 90% 할인해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KT 빅데이터 솔루션인 빅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인구 데이터는 코로나19 발생 전후 1년 동안의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전국 주요 시·군·구의 관광분석 빅데이터와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할인혜택 대상은 코로나19를 연구하는 학교, 산학협력단 등 교육 및 연구기관과 포스트코로나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 중인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이다. 교육 및 연구기관은 관광분석,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모두 할인받을 수 있다. 벤처기업 등은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할인받을 수 있다. 데이터는 연구 및 신규 서비스 개발 이외의 용도로는 활용할 수 없다. 아울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KT 상권분석 솔루션 서비스 사용권한을 1년간 제공한다. KT 측은 코로나19가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한 분석 및 극복방안 연구와 관광업계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구 데이터를 할인해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구 데이터 구매는 빅사이트 공식 이메일로 상품내용, 견적 등을 문의하면 된다.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이번 인구 데이터 할인으로 코로나19를 연구하는 교육 및 연구기관,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7 10:15: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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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넥슨 아레나' 문 닫는다…e스포츠 사업 다각화

넥슨 CI. 넥슨이 그간 자사 e스포츠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넥슨 아레나'를 없애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e스포츠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5일 넥슨은 변화하는 e스포츠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e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온·오프라인 영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e스포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넥슨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넥슨 아레나는 7울 31일부로 운영을 마친다. 넥슨은 그간 자사 e스포츠 정규 리그를 이곳에서 진행해왔다. 넥슨 측은 "기존에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해 온 자사 e스포츠 정규 리그는 대회 특성과 규모 등 개별 종목 상황을 고려해 방향성을 새롭게 수립하고 각 리그의 개성이 돋보이도록 차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인기 지식재산권(IP)를 개방해 풀뿌리 e스포츠 대회를 지원하고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등 누구나 쉽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넥슨은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과 협력해 전국 PC방을 대상으로 연중 소규모 온라인 대회를 상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넥슨의 주요 IP를 대학교, 직장, 동호회, 지방 정부 등 각종 단체가 자체 리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이들 리그의 흥행을 돕는 차원에서 넥슨 공식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과 상금 지원 등의 지원을 검토하며 그 동안 쌓은 e스포츠 리그 운영 노하우를 민관에 전파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넥슨 e스포츠팀 김세환 팀장은 "진화된 e스포츠 산업을 리딩하고자 확장과 협력, 개방을 앞세워 e스포츠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e스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접근성의 제약 없이 다양한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5 10:37: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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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차세대 의료·보안 산업 진출…'나노엑스' 2대 주주로

나노엑스의 차세대 영상촬영 기기.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차세대 의료장비 원천기술 기업 '나노엑스'에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고 5일 밝혔다. 나노엑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 X선(X-Ray) 발생기' 상용화 및 양산에 근접한 기업으로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며, 글로벌 기업인 후지필름, 폭스콘 및 요즈마그룹 등 유력 투자회사가 투자했다. SK텔레콤은 국내외 독점 사업권을 확보해 한국 내 생산공장도 설립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X선 촬영 기기는 구리와 텅스텐 등으로 구성된 필라멘트를 최고 2000도로 가열해 전자를 생성하고, 이를 빠르게 회전하는 애노드로 쏘아 보내 X선를 발생시킨다. 이후 일정 시간 피사체에 노출시켜 결과물을 만든다. 반면, 나노엑스의 '디지털X선'은 손톱 크기의 실리콘 반도체를 이용한다. 반도체 속 약 1억 개의 나노 전자방출기를 디지털 신호로 제어해 찰나에 전자를 생성하고, X선로 전환해 촬영한다. 필라멘트를 가열하거나 애노드를 빠르게 회전시키는 단계가 없는 셈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나노엑스의 기술 잠재력과 혁신성을 확인하고, 초기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 사전투자(Pre-IPO)에도 참여해 이 회사의 2대 주주가 됐다. 누적 투자액은 2300만 달러(약 282억원)다. 나노엑스는 차세대 영상촬영 기기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와 제품 양산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기는 아날로그 제품들보다 더 선명한 화질로, 최대 30배 빠른 속도로 촬영한다. 방사능 노출 시간을 30분의 1로 줄이면서 가슴을 누르는 통증 없는 비접촉 X선 촬영도 가능하다. 기존 X선 촬영 장비의 대형 냉각 장치가 필요 없어 기존 1톤 무게의 장비를 200Kg 수준으로 경량화가 가능하다. 병원 내부 등 특수 환경에서만 설치가 가능했던 X선이나 CT 촬영 장비를 앰뷸런스나 간이 진료소에 설치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ADT캡스, 인바이츠헬스케어 등 ICT패밀리사와 함께 디지털 X선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의료·보안·산업용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 장비를 앰뷸런스에 탑재하고 5G 및 클라우드와 연동한다면, 환자 이송 중 응급의료팀과 원내 전문의가 고품질의 X선·CT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ICT 및 첨단 기술로 더 나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양사 철학이 맞닿아 있다"며, "차세대 의료 기술과 5G, AI를 융합한 결과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표적인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5 10:26: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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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M&A·투자 잰걸음 나서는 게임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게임 관계자들이 지난 2일 열린 '게임 분야 스타터업 성장 생태계 구축 간담회'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나인 기자 "인수·합병(M&A) 등은 투자의 직접적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미국에 비하면 한국은 M&A가 활발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이승원 넷마블 대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부상되며,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게임사가 늘고 있다. 게임사의 산업 구조 개편도 코로나19를 계기로 확산될 전망이다. 최근 게임 업계는 인수·합병(M&A) 뿐 아니라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업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지난해 1조7400억원에 웅진코웨이를 인수하며 이종산업 융합에 나선 이후 게임사들의 투자와 M&A가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 업계 '맏형'인 넥슨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15억 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를 투자하겠다고 나서며, 게임업계의 이종 산업 융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웬 마호니 넥슨 최고경영자(CEO)는 "넥슨이 보유한 현금을 주요 엔터테인먼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훌륭한 경영진이 있는 기업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유형의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만들어내고 유지해 온 넥슨의 비전을 공유하는 회사를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넥슨의 투자 향방에 대해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디즈니와 일렉트로닉아츠(EA) 등이 거론되고 있다. 넥슨은 M&A를 통해 기업의 매출과 외형 확대를 이뤄낸 대표적 회사다. 특히 2008년에 지분전량을 인수한 네오플은 핵심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며 넥슨의 M&A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넥슨은 게임 회사 뿐 아니라 지주회사를 통해 노르웨이의 고급 유아용품 기업 스토케,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 비트스탬프 등을 인수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게임 산업의 성장을 위해 이와 같이 적극적인 M&A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삼정KPMG 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인수를 주도한 기업 국가는 미국이 1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91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총 45건으로 일본 다음인 4위에 그쳤다. 지난 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연 게임 분야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에서는 국내 대형 게임사와 게임 스타트업들이 상생 모델을 구축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활발한 게임사 투자와 M&A가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의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M&A와 투자를 통해 게임의 플랫폼과 장르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M&A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대형게임사뿐 아니라 중견·중소 게임사의 M&A도 눈에 띄고 있다. 지난 2월 카카오게임즈가 엑스엘게임즈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라인게임즈도 지난 3월 게임 개발사 제로게임즈를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컴투스가 유망 신생 게임사 티키타카스튜디오의 지분 57.5%를 인수하기도 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4 14:08: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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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 사전등록 시작

'마구마구2020' 사전등록 이미지. / 넷마블 넷마블은 3·4분기 출시하는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의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마구마구2020' 소개와 사전등록, 친구초대, 경품응모 등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완료된다. 사전등록자에게는 ▲800보석▲100만 거니▲엘리트 카드▲경품 추첨권 등이 주어진다. 경품 응모에 참여하면 '갤럭시S20+ 256G', '아이폰 11PRO 256G', '에어팟 PRO', '갤럭시 버즈+', '스타벅스 음료',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당첨은 추첨권을 많이 모아 응모하면 유리하다. 추첨권은 사전등록, 친구초대, 선수매칭 결과를 공유하면 제공된다. 또, 친구 초대 이벤트에 참여하면 초대 인원 수에 따라 게임 아이템을 받는다. 자신에게 맞는 야구선수를 확인하고, 이를 공유하면 추첨권을 받는 이벤트도 열린다. 공식사이트에서 투수와 타자 중 하나를 골라 원하는 대로 능력치를 조절하면 그에 맞는 선수를 확인할 수 있다. '마구마구2020'은 2006년부터 서비스 한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이 게임은 특유의 SD 캐릭터, 투수 타자간의 수싸움을 즐기는 실시간 대전, 역동적 수비, 날씨 시스템 등 '마구마구'의 핵심 게임성을 그대로 이식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KBO리그 기록에 따라 능력치가 변하는 라이브 카드 시스템과 자동 파밍 플레이가 특징이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자동 파밍 플레이는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싱글 리그가 진행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4 13:55: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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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화상회의로 '블러썸 청소년영화제' 출범식 개최

EBS 아나운서가 SK브로드밴드 스마트 컨퍼런스(화상회의)를 통해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자사의 대표적인 사회적 가치 사업인 '2020 블러썸 청소년영상제' 출범식을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SK브로드밴드 화상회의 서비스 '스마트 컨퍼런스'를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상제를 공동 주최하는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 김명중 EBS 사장과 장용석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 부원장이 참석했다.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는 블러썸 청소년영상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들의 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영상화 하는 과정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와 유관기관은 각각의 전문성을 살려 힘을 보태는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이다. 올해 영상제는 공모주제를 기존 학교폭력에서 청소년 생명존중과 학교행복으로 확장한다. 시상 작품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영상제에는 전국 110개 학교에서 195개 작품이 접수돼 이 가운데 25개 작품이 교육부장관상, SK브로드밴드 사장상 등을 수상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영상제의 기획과 사업 총괄을 담당하는 한편, B tv 등 자체 채널을 활용해 영상 작품의 확산을 지원한다. EBS는 영상제 사무국을 운영하며 교육청 및 학교와 연계해 캠페인 공모와 홍보, 우수 영상 확산 등의 역할을 맡게 되고, 연세대학교는 대학생 멘토단과 방송반을 활용해 지식/공감 영상을 제작한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4 13:54: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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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5천억 투입해 경남 김해에 제2데이터센터 건립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NHN NHN이 경남 김해에 제2데이터센터 'TCC2(TOAST Cloud Center2)' 건립을 추진한다. NHN은 4일 경남도청에서 경남도, HDC현대산업개발, 김해시와 함께 'NHN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투자 협약 체결식에는 진은숙 NHN CTO,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허성곤 김해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 협약을 통해 NHN은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약 5000억원을 투입, 데이터센터 부지로 선정된 김해시 부원지구 약 2만여 평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와 함께 NHN의 두번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TCC2'와 R&D센터를 건립한다. NHN은 올해 초부터 경남도와의 투자상담을 지속해오며 경남 지역 내 총 3곳의 데이터센터 후보지를 제안 받았다. 이후 현장실사와 기술평가 등을 거쳐 김해 부원지구를 TCC2 최종 부지로 선정했다. TCC2 부지로 최종 낙점된 김해 부원지구는 NHN과 HDC현대산업개발과의 데이터센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플랫폼 센터를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김해 부원지구에 들어서는 'TCC2'는 10만대 이상의 대규모 서버 운영이 가능한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다.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TCC1'보다 4배 이상의 큰 규모다. NHN은 자체 보유한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TOAST'의 사업 확대와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본격화된 디지털 전환으로 클라우드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TCC1의 데이터 수용 능력을 넘어선 새로운 '데이터 허브'가 필요했다. TCC2는 경남지역의 제조업, 의료, 금융, 공공 등 지역 산업 대상의 클라우드 공급 확대와 빅데이터, AI 등을 활용한 산업 간의 연계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 구축도 이끌어 갈 계획이다. NHN R&D센터는 약 500여 명의 연구 인력이 근무하며 경남 지역 산업과 ICT산업의 융복합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지역 IT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도권 지역에 편중된 IT 기술력 전파와 지역 기술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NHN 진은숙 CTO는 "NHN은 김해 부원지구의 TCC2를 클라우드 사업의 핵심 기지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경남지역이 IT 관련 신성장 산업 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투자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4 13:53: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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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송금 서비스 디벙크, 출시 5개월 만에 송금액 5배 증가

디벙크 사용 현황. / 디벙크 해외송금 서비스 디벙크 운영사 아이씨비(ICB)는 지난 1월 서비스 출시 이후 송금액이 5배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 1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 5개월 동안 디벙크 사용자 현황을 분석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지난 1월 대비 5월 한 달 동안 디벙크 이용자의 송금 건 수는 약 2배 늘었다. 동기간 송금액 규모는 약 5.5배 증가하했다. 디벙크 측은 오는 7월 송금 건 수(누적)는 약 1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벙크 사용자 현황을 보면, 2회 이상 사용한 고객이 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5회 이상(16%), 3회 이상(15%), 4회 이상(11%) 순이었다. 특히 20회 이상 사용한 이용자도 1%로, 한 달에 평균 4회 이상 사용한 이용자도 있다. 디벙크 관계자는 "최근 마이크로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소규모 무역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여서 소액 해외 송금 이용자가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디벙크는 사용자가 간편하고 빠르게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출시한 해외송금 서비스 디벙크는 국내 최초로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고 선보였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4 10:11: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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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량 안경쓰고 실감체험"…LGU+, 3분기 증강현실 안경 출시

LG유플러스는 증강현실(AR) 글라스 전문 제조기업 엔리얼사와 함께 일반 소비자용(B2C) 증강현실(AR) 글라스를 올 3·4분기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출시예정인 제품은 엔리얼의 AR글라스 '엔리얼 라이트'다. 88g의 무게로 가벼우며 가상현실(VR)과 달리 렌즈를 통해 앞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8일부터 전국 24개 매장을 시작으로 AR글라스 '엔리얼 라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체험 매장 및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매장에서는 AR글라스를 직접 착용하고 360도 UX(사용자경험)를 통해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100인치 이상의 화면으로 볼 수가 있다. 크기 변화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R 좀비 게임을 실행하거나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앱을 자유롭게 배치해 멀티로 사용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 송대원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기존 AR글라스는 높은 가격대와 무거운 무게, 콘텐츠의 한계로 인해 일반 고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를 개선한 '엔리얼 라이트'를 세계 최초로 B2C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중소개발사에게 AR글라스 앱 개발과 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04 09:29: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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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관제 솔루션으로 드론 충돌 사고 사전에 막는다

KT CI. KT는 강원도 영월 '드론 전용 비행 시험장'에서 '저고도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UTM)'인 'K-드론시스템'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기술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최된 시연 행사는 KT 외에도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같은 정부기관과 블루젠드론, 유콘시스템, 메타빌드 등 다수의 드론 제조사가 참여했다.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드론의 위치를 확인하고 비행 일정과 경로를 사전에 분석해 이륙을 허가 하는 등 저고도(150m 이하)에서 드론이 안전하게 비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관제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KT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무인비행장치의 안정 운영을 위한 저고도 교통관리 체계 개발 및 실증시험 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개발했다. KT는 이날 시연에서 배송, 방제, 측량 등 각각의 미션을 부여 받은 6개의 드론이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륙을 신청하고 허가를 받아 미션을 완수하고 착륙을 승인 받는 전체 과정을 안정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교통량 측정 드론과 측지 담당하는 드론, 방제 드론, 물품 배송 드론이 각각의 미션을 위해 예정된 목적지로 이동하던 중 인근 지역의 산불이 발생해 갑작스럽게 소방헬기가 출연하면서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이 4대의 드론 모두 이동 경로를 긴급히 변경할 것을 명령해 충돌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KT는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이 비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어 국내 무인비행장치 사업이 활성화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향후 KT는 이번 실증 경험과 축적된 드론 비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K-드론시스템 구축·실증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행안전을 책임지는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사로서 항공 교통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도심 항공 교통의 트래픽 관리 기술도 함께 연구할 방침이다. KT 융합기술원 플랫폼연구소장 김봉기 상무는 "KT의 우수한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적 경로 분석, 안전 운항 경로 예측, IoT 환경 센싱 기술을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 시스템에 접목해 안전한 드론 안전 운항 플랫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3 16:10: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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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 뉴딜'에 집중…9000억원 투입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정부 3차 추경안 관련 과기정통부 주요사항'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어난 비대면화와 디지털 전환 등 4차 산업혁명 가속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 분야에 약 9000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차 추경 예산으로 총 27개 사업·기금을 위해 8925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93.3%인 8324억원은 '디지털 뉴딜' 추진에 쓰인다. 디지털 뉴딜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강화가 뼈대를 담당한다. 이를 위해 우선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유통하는 5개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애초 100개 구축하려 했지만, 50개 늘린 150개를 구축할 예정이다. AI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AI 데이터 가공 지원을 500여건 확대할 뿐 아니라 AI 학습용 데이터도 150종으로 늘린다.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 진단, 산업 분야에서는 불량률 판단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바이오 분야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대학 등 바이오 연구기관에 실험실의 데이터를 디지털화 하는 데이터 엔지니어의 일자리도 2000개 신설하고, 전문가 양성을 위해 300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 기계 학습 데이터 구축과 운영 시스템 개발 등 대규모 공공 데이터 인프라도 구축한다. 공공분야 업무환경도 유선에서 5세대(5G) 기반 모바일 환경으로 전환한다. 업무망 고도화를 위해서다. 부처 간 협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와 국민의 체감도가 높은 전략 분야의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의 AI 활용에도 나선다. 의료영상 진료와 해안 경비, 신규 감염병 대응시스템 등 7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모든 산업 분야에 5G와 AI 융합을 확산하는 데도 1371억원을 투입한다. 4차 산업혁명 기술 확산의 필수 요인인 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교육 인원을 늘리고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에 200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위주의 인재 개발을 위해 6800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를 위해 도서 벽지 등 농어촌 마을 650개에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하고, 노후화된 공공 와이파이 장비도 성능이 우수한 신규 AP로 교체할 예정이다. 올해까지 1만개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에도 나선다.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보안성이 뛰어난 양자암호통신망을 시범 적용한다. 이를 위해 올해 150억원을 추가 투입해 행정망, 국가지도통신망, 병원, 스마트 공장 등 중요 시설에 양자 네트워크를 시범 구축한다. 코로나19로 떠오른 K-방역 고도화를 위해서는 397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은 "'한국판 뉴딜'은 '추격 국가'에서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라며 "취약계층 등 모든 국민이 디지털 서비스 혜택으로부터 배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3 14:37:5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