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나인
기사사진
SK브로드밴드 vs 넷플릭스 망 이용료 갈등, 법정으로 간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 간 망 사용료 갈등이 소송으로 번졌다. 15일 IT업계에 따르면, 한국법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는 13일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에 망 운용과 증설, 이용에 대한 대가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내용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11월 방송통신위원회에 넷플릭스의 트래픽이 급증해 자사 네트워크에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망 이용료를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재정(중재) 신청을 했다. 그러나 양측은 이후에도 평행선을 달리다 법정에서 만나게 됐다. 이 배경에는 넷플릭스의 급성장이 있다. 실제 넷플릭스 국내 유료 이용자는 2018년 40만명 수준에서 현재 200만명을 넘긴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전 세계에서 트래픽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트래픽 부담이 늘어난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 측에서는 넷플릭스 측에 망 사용료를 내라고 요구해오고 있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해외망 부담을 줄이는 캐시서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겠다는 방안을 내세웠다. LG유플러스, 딜라이브 등은 이 방식을 도입했지만, SK브로드밴드는 별개로 망 사용료를 받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번 소송이 진행되면서 방통위 재정신청 절차는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통위는 5월 중 재정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었지만, 넷플릭스의 소송으로 방통위 재정 절차는 중단될 예정이다.

2020-04-15 09:07:4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공공 와이파이부터 단말기호갱방지법까지…각 당 ICT 공약은?

4.15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시의원보궐선거 개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개표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여야가 4·15 총선을 앞두고 정보통신기술(ICT) 공약을 앞다퉈 내세우고 있다. 이전과 달리 구체적인 통신비 절감 공약 대신 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은 것이 눈에 띈다. 13일 국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가운데 여야가 ICT 관련 정책으로 유권자 마음 사로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활력을 위해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올해 총 1만7000여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2022년까지 총 3만6000여개의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국 모든 마을버스뿐 아니라 버스정류장, 터미널 등 공공 교통시설, 문화시설, 보건소 등 전국 주요 보건·복지시설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해 전국 무료 와이파이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다. 미래통합당은 '단말기호갱방지법' 카드를 들고 왔다. 단말기호갱방지법 도입을 통해 인가제 폐지 등 통신 요금 규제를 철폐하고, 스마트폰 유통구조를 혁신하는 단말기완전자급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현재 단말기 보조금 경쟁에 집중하는 통신 구조를 개편, 통신비 거품을 빼겠다는 방안이다. 다만, 인가제 폐지, 단말기 완전자급제 등은 이미 기존에도 논의된 방안을 반복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다. 정의당은 망중립성 원칙 법제화를 내걸었다. 망중립성이란, 통신망을 이용하는 어떤 서비스도 차단이나 차별을 받지 않고 공정한 이용환경을 제공받아야 한다는 원칙이다. 그러나 특정 사업자 콘텐츠 이용에 대해 이용자에게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제로레이팅' 활성화 등을 위해 망중립성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의당은 이용자의 통신 요금을 통신사·콘텐츠제공자(CP)가 대신 부담하는 제로레이팅 관련 규제 기준을 마련해 보편적 정보접근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민생당은 5세대(5G) 이동통신 조기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제로레이팅 등을 통해 산업진흥을 촉진하고 요금인가제를 폐지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안이다. 알뜰폰 경쟁력 강화도 내걸었다. 여야 정당들은 통신 공약 외에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의 강화를 정책과제로 꼽았다. 더불어민주당은 SW 강국 코리아를 내걸며 SW·AI 교육을 확산하고,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대학의 AI 학과와 정원을 확대해 융합형 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외에도 드론택배, 택시 등을 2023년부터 상용화하고, 시내로 주행 가능한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을 2024년부터 상용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미래통합당은 벤처기업의 규제환경 개선을 내세웠다. 창업 재도전을 위한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특성에 맞춘 벤처 전용 업무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4차 산업 일자리특별법으로 일자리 100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야 ICT 공약이 이미 기존에 처리되지 못한 현안이나 추진되고 있는 현안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실제 공공와이파이 확대 정책이나 가계통신비 절감 대책 등은 이미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에 나온 정책에 포함돼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3 15:16:0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VX, '스마트홈트' 앱 통신3사로 서비스 확대

'스마트홈트' 앱 이미지. / 카카오VX 카카오VX는 자사의 '스마트홈트 바이 카카오 VX(이하 스마트홈트)' 애플리케이션(앱)의 서비스를 SKT·KT·LGU+ 등 통신 3사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홈트'는 피트니스 커리큘럼에 인공지능(AI) 코칭을 접목한 홈트레이닝 앱이다. 지난해 10월 출시 후 LG 유플러스 5G 이용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됐다. 이후 시장 수요를 반영해 이용 대상을 통신 3사 이용자 층으로 넓혔다. 카카오 VX의 '스마트홈트' 앱은 이용자에게 관절 추출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움직임 분석, 전문 트레이너 자세와 비교하는 코칭 등을 제공해왔다. 특히 '집 밖은 위험해! 면역력 업 스트레칭', '10분 순삭 다이어트 댄스' 등이 인기를 끌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홈 트레이닝족)'이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홈트' 앱을 통한 3월 기준, 운동 프로그램 실행 수치는 지난 1월 대비 111%, 월 평균 이용자 수(MAU)는 지난 1월 대비 3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홈트 프로그램과 전문 코칭을 통해 꾸준히 건강을 관리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3 14:37:3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초중고 인터넷 속도 높여 온라인 개학 지원 나선다

스쿨넷 구성도. / KT KT는 전국 초·중·고 학교의 원활한 온라인 개학 지원을 위해 KT 스쿨넷 서비스를 사용하는 교육청 및 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6월 말까지 무상 증속한다고 13일 밝혔다. 스쿨넷은 학교 및 교육청이 사용하는 전용 인터넷 서비스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6일부터 실시되는 초중고 각급학교의 2단계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원활한 수업 환경 제공을 위해 교육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KT와 협의해 결정된 것이다. KT 스쿨넷을 이용 중인 곳은 전국 17개 중 12개 교육청과 산하 7740개 학교다. 이는 전체 초중고 학교의 60%에 해당한다. 개별 학교에 제공되는 스쿨넷 회선 속도는 각 학교의 규모에 따라 100메가비피에스(Mbps)~1기가비피에스(Gbps)까지 다양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500Mbps 미만의 속도가 제공되던 학교 1760곳은 6월 말까지 추가 비용 없이 일괄 500Mbps로 증속된다. 각 교육청 인터넷도 10Gbps 미만이던 곳은 10Gbps로 증속된다. 이와 함께 KT는 전국 106개 대학교 전용 인터넷 서비스인 대학교육전산망 긴급 무상 증속을 4월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KT는 온라인 개학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전국 6개 지역에 현장 대응반을 가동한다. 접속방식 분석으로 트래픽 증가량을 예측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구간의 트래픽 변동상황에 대한 실시간 감시를 강화한다. 또 주요 대학별로 KT 전담 기술인력을 투입해 온라인 강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 문제에 대한 전문 기술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KT 비즈사업본부장 김봉균 전무는 "KT는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의 온라인 수업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무상 회선 증속을 결정했다"며 "전국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부 및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3 11:09:0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U+, 5G 네트워크 운용 현장에 국산장비 도입

직원들이 '기지국 검증 자동화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 강소기업인 이노와이어리스와 공동 개발한 '기지국 검증 자동화 장비(mPTS, max Performance Test System)'를 5G 네트워크 운용 현장에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지국 검증 자동화 장비(mPTS)는 이동통신 서비스 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 실험실에서 다양한 무선환경 요인을 가상으로 구현해준다. 이를 통해 상용 LTE, 5G 서비스에 대한 성능시험을 사전에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TE 도입 시점부터 이노와이어리스와 네트워크 시험장비를 개발·도입해 당사 이동통신 서비스의 품질 검증과 향상에 사용해왔다. 이번 5G 장비 공급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층 고도화된 자동화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 검증과 운용 효율성 제고, 5G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 향상 속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존 LTE 네트워크 시험 환경과 연동해 '5G NSA(넌-스탠드 얼론)' 시험 구성 지원과 5G 다중입출력안테나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다. 실생활을 모델링 할 수 있는 채널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운용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 상황을 재현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 상황 예측과 네트워크 용량을 검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국산 장비 도입은 LG유플러스가 5G 세계 최초 상용화 이전부터 추진해온 국내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과 동반성장 사례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 박송철 NW기술운영그룹 전무는 "국내 업체와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5G 시장에서 차별화 된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기술 생태계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저변을 확장하고 5G 선도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3 10:16:1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국내 첫 공공 분야 양자 암호 통신망 사업자로 선정

KT융합기술원 연구원들이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 KT KT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발주한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KOREN)'의 양자 암호 통신망 구축·운영 사업자로 자사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양자 암호 통신은 빛 양자(알갱이) 입자인 '광자'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통신 기술이다. 양자는 0과 1의 정보를 동시에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중첩성'과 한번 측정되면 원래 상태로 돌아 올 수 없는 '비가역성'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신에 적용하면 데이터를 해킹이 불가능한 상태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KT가 구축하는 양자 암호 통신망은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의 서울-수원 구간이다. 이 구간 구간에는 양자 암호 시스템, 암호화 장비와 같은 각종 기기들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개방형 계층구조(ITU-T Y.3800)' 표준으로 설치된다. 개방형 계층구조 표준은 2018년부터 KT가 ITU에 제안해 정식 표준으로 지난해 10월 채택됐다. 양자 암호 통신망을 구축하는 구조를 국내외 사업자들이 여러 계층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확장된 형태로 정의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기존에는 해외 장비 제조 업체가 자사의 기술만으로 독점적으로 구축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양자 암호 통신 망은 보안이 핵심인 정부, 금융, 국방 등 공공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연구원들이 네트워크를 포함한 주요 ICT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 검증하는 목적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KT 융합기술원장 홍경표 전무는 "KT는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기술과 표준의 국제적인 리더십을 확보하고 실제 공공분야 구축 사업에 첫발을 내딛는 성과를 얻었다"며 "다가올 미래의 보다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국내 산업계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3 10:06:3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T, 넥슨 손잡고 VR·클라우드 게임 만든다

넥슨 김현 사업총괄 부사장(왼쪽)과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과 넥슨이 게임사업에서 '전방위 초협력'에 나선다. 이를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실감형 서비스, 가상현실(VR) 및 클라우드 게임 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과 넥슨은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 및 상품 서비스의 공동 마케팅 및 투자에서 상호 협력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13일 밝혔다. 우선 양사는 출시 준비중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시작으로 협력을 본격화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인기 지식재산권(IP) '카트라이더'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다. SK텔레콤은 넥슨 카트라이더의 인기 캐릭터인 '다오'와 '배찌'의 IP를 활용해 픽셀리티게임즈와 공동개발한 '크레이지월드 VR' 게임을 지난 2월에 오큘러스를 통해 베타 서비스한 데 이어 향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측은 '2020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스폰서십을 시작으로 'e스포츠' 영역에서도 사업협력에 나선다. 이와 함께 VR 및 클라우드 게임 영역에서 새로운 컨텐츠를 발굴하는 등 사업협력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SK텔레콤이 그간 클라우드게임(마이크로소프트), 오큘러스VR(페이스북) 등을 운영해왔던 경험과 넥슨의 게임 산업 역량을 결합돼 게임 산업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VR게임과 클라우드 게임의 등장으로 게임분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으며, 1등 게임사 넥슨과 SKT의 기술, 마케팅 협력으로 글로벌 게임시장을 향한 도전과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양사가 긴밀히 협력하여 이용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3 10:03:2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스카이라이프, 안드로이드 상품 TV앱 개편

안드로이드 상품 TV앱 서비스 개편 화면. /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가 안드로이드 개방형 플랫폼을 활용해 상품 차별화에 박차를 가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안드로이드 상품의 TV 앱 편성을 개편하고 고객별 성향에 맞는 TV앱 추천 서비스를 13일부터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TV앱 편성은 TV스크린에서 즐길만한 화질, 음질을 제공하고 현재의 한정된 방송채널에서는 시청할 수 없는 다양하고 특화된 동영상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을 선별해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TV앱 메뉴 내 추천 앱을 리모컨으로 바로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에서 편성된 추천 앱은 '아프리카TV'와 '네이버 브이라이브',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 '비엣 채널스(Viet Channels)' 등이다. 향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특히 스카이라이프는 국내에 있는 236만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해외방송채널의 TV앱을 선별해 제공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가이드 채널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구글 계정 로그인 방법 등 TV앱 이용 안내와 이달의 앱 소개 등을 방영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사장은 "스카이라이프의 안드로이드 개방형 플랫폼은 고객이 원하는 모든 앱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확장성이 최대의 강점"이라며 "향후 고객들이 원하는 앱 기반 콘텐츠 확보를 통해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시켜 변화하는 개방형 미디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3 09:55:1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헬로비전, 알뜰폰 인기요금 평생 할인 프로모션

LG헬로비전 모델들이 '인기요금 평생 할인'을 소개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새봄을 맞아 헬로모바일 인기 단말요금 6종을 대상으로 '평생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달 말까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을 통해 대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최대 8800원 요금 할인이 가입기간 내내 제공된다. '평생할인 프로모션'은 헬로모바일 스테디셀러 단말요금 6종에 적용된다. 적용 요금제는 ▲데이터 무제한 2종(보편 안심 15GB 100분·슬림 안심 15GB) ▲가성비 2종(보편 3.5GB 100분·The 베이직한 3GB) ▲음성 무제한 2종(The 착한 데이터 3.6GB·The 착한 데이터 2GB)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월 8800원 평생 할인되는 '데이터 무제한 2종' 라인업은 기존보다 16% 저렴해진 월 4만7300원에 데이터를 사실상 무제한(15GB+3Mbps 속도제어) 이용할 수 있다. '가성비 2종' 라인업은 월 4400원 할인된다. LG유플러스망 '보편 3.5GB 100분'의 경우 3.5GB의 데이터를 월 2만8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제휴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 이용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이 추가 할인돼 월 8600원까지 통신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음성 무제한 2종' 라인업도 월 4400원 할인을 제공한다. 대상 요금제인 KT망 'The 착한 데이터 2GB' 가입 시, 월 3만4600원에 음성·문자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평생 할인 대상 요금제와 결합 시 스마트폰 기기 값도 0원까지 낮아진다. 프리미엄폰 'LG G8 씽큐', 중저가폰 '갤럭시 A50'의 경우 최대 지원금이 더해져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그룹 우영상 그룹장은 "앞으로도 다이렉트몰을 통해 절약한 유통·마케팅 비용을 고객의 모바일 라이프사이클 내내 실속 있는 혜택으로 환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3 09:11:1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헬로비전, 선거방송에 빅데이터 뉴스 분석 도입

지역채널 기자가 빅데이터로 분석한 원주시 지역 현안을 소개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4·15 총선을 맞아 빅데이터 지역 뉴스를 접목한 디지털 선거방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토론회와 지역구 별 개표방송과 빅데이터 기반 지역 현안 정리 콘텐츠를 선보여 유권자들이 지역 선거 정보를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은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지역 현안 소개 코너 '빅데이터로 보는 지역이슈' ▲'21대 총선' VOD 특별관 ▲유튜브 전용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2020년을 맞아 2020명 지역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나는 유권자다' 코너도 마련했다. 시청자들은 '빅데이터로 보는 지역이슈' 코너를 통해 지역 핵심 이슈를 그래픽 형태로 파악할 수 있으며, 현안에 대한 우리 동네 유권자들의 의견도 인터뷰 형태로 접할 수 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제공되는 지역채널 뉴스에 함께 편성된다. 이 코너를 위해 LG헬로비전 DX팀은 전국 253개 선거구 중 방송 권역에 해당하는 74개 선거구의 핵심 이슈를 분석했다. 최근 2년간 주요 포털에 게재된 지역 관련 기사 약 28만 건에 언급된 키워드의 버즈량을 분석해 선거구당 200여개의 키워드를 추렸다. 지역 현안을 잘 아는 지역채널 기자들이 이 중 20여 개를 엄선해 지역 유권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언제든 선거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21대 총선 VOD 특별관도 마련했다. 지역채널에 편성되는 우리 동네 후보자 경력방송, 토론회, 개표방송 등을 VOD 형태로 찾아볼 수 있다. 부재자 투표, 투표소에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 사전투표 시간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선거를 소재로 한 유튜브 전용 콘텐츠도 지역 미디어국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지랩'에서는 선거를 소재로 한 스낵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아울러 지역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자 15일까지 투표 참여 인증샷 이벤트를 열고 있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투표에 참여했음을 알리는 인증샷과 당선자에게 바라는 점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제보25'로 보내면 된다. 전달한 내용은 지역별 개표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된다. LG헬로비전 박은정 미디어사업담당은 "코로나19로 후보자와 대면해 직접 선거 정보를 접하기 힘든 상황에서 지역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킨다는 취지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기술과 콘텐츠 소비 행태 등 다양한 변화 속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통해 지역 정보를 더욱 자세히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선관위 주관 토론회 및 자체 기획 토론회를 총 26회 진행하고 있다. 선거 당일에는 지역 밀착형 개표방송을 진행한다. 현장 연결을 강화해 후보자 별 선거 캠프 분위기와 관계자 인터뷰 등 다른 매체에서 볼 수 없는 우리 동네 선거 현황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2 11:00:2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웨이브, NBC유니버설 손잡고 한류 열풍 일으킨다…3년간 K콘텐츠 수출

10일 서울마포구 웨이브 본사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왼쪽)와 도야마 쇼지 NBC유니버설재팬 최고경영책임자(TV화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미디어 회사 NBC유니버설과 '글로벌 미디어콘텐츠 초(超) 협력체'를 결성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국내 OT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동맹군을 확보한 셈이다. SK텔레콤 및 국내 지상파 3사의 합작회사인 콘텐츠웨이브는 NBC유니버설과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과 웨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 수출을 골자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NBC유니버설(NBCU)은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회사 '컴캐스트'의 100% 자회사다. TV드라마, 영화, 스포츠 콘텐츠, 뉴스를 제작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2019년 사업 매출은 약 340억 달러(약 41조3000억원)에 달한다. TV 시리즈 '디 오피스', 영화 '슈렉', '미니언즈' 등을 제작했다. 테마파트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미국, 일본 등에서 운영하기도 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웨이브'는 국내 지상파3사(KBS·MBC·SBS)와 함께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향후 3년간 매년 최대 5개 작품을 NBCU에 공급한다. 웨이브가 드라마와 영화를 추천하고, NBCU는 주요 지역의 선호도를 고려해 유통 작품을 선택한다. 웨이브·NBC유니버설 협력 인포그래픽. / SK텔레콤 NBCU는 이 콘텐츠에 대한 해외 유통 권리를 갖고,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예를 들어, NBCU가 보유한 미국 지상파 방송 NBC, 계열사인 영국 스카이채널을 포함해 NBCU 유통 파트너사의 방송 채널 및 OTT 서비스에서도 한국 드라마 방영이 가능해진다. 특히 NBCU는 빠르면 이달 중 OTT 서비스 '피콕'을 미국 전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웨이브의 한류 드라마 등이 이 서비스의 핵심 콘텐츠로 제공될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 · 웨이브는 NBCU와 공동 콘텐츠 투자·제작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웨이브 측은 "이번 파트너십이 시장 확대, 투자 수익 극대화, 재투자, 고품질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생태계 선순환 구조에서 가장 핵심인 '시장 확대' 활로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웨이브는 NBCU를 통한 콘텐츠 수출 등을 고려해 올해 총 600억원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투자키로 했다. 지난해에는 웨이브의 첫 오리지널 콘텐츠 '조선로코-녹두전'을 선보였고, 현재 민규동 감독 등 국내 영화감독 8명과 공상과학(SF) 영화 'SF8'를 MBC와 함께 투자·제작하고 있다. 웨이브는 지난해 9월 출범 후 반 년 만에 유료 가입자가 두 배 이상 급증했다. SK텔레콤·웨이브는 한류와 한국 OTT의 빠른 가입자 성장세에 관심을 보이는 다양한 미디어 사업자와 제휴를 협의 중이다.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웨이브가 한국 최고를 넘어 글로벌 유력 OTT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SK텔레콤 1000만명 미디어 고객과 한류 콘텐츠 경쟁력을 통해 전 세계 단위의 미디어 초협력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웨이브 이태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와 글로벌 진출 사업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2 11:00:2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착한 게임이 온다]⑤ IT 기술로 발달장애 소통 돕는 엔씨문화재단

MIT 학생이 소외계층 대상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엔씨문화재단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돕고, 소외 계층의 교육을 지원하는 게임사가 있다. 엔씨소프트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사회적 책임 활동을 위해 세운 엔씨문화재단이다. 엔씨문화재단이 내세운 기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 사회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다. '나의 AAC' 이미지. / 엔씨문화재단 ◆ICT 활용해 의사소통 돕는다…'나의 AAC' 다운로드만 9만5천 건 이를 위해 엔씨문화재단은 주특기를 풀었다. 자사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소외계층 돕기에 나선 것. 대표적으로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돕는 '나의 AAC'를 무료배포하고 있다. 보완대체의사소통(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은 말과 언어 표현,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원활하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구어를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소통 방법이다. 엔씨문화재단은 2014년 '마이 퍼스트 AAC'를 시작으로, 모바일용과 윈도용 PC 버전을 개발해 이용자가 경험과 능력, 장애 정도에 따라 적합한 앱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7년에는 피드백을 기반으로 주요 기능을 업데이트 한 '나의 AAC 2.0'을 개발, 무료 배포했다. 현재 나의 AAC 시리즈 구글 및 앱스토어 누적 합산 다운로드 수는 9만5000여건에 달한다. 조선대학교 '스마트기기 기반의 나의 AAC 사용성 평가'에 따르면 실제 AAC를 활용한 장애 학생들에게 또래 관계 및 인식 개선, 발음교정, 어휘확장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엔씨문화재단은 2018년 국내 최대 특수교사 커뮤니티를 전면 개편한 '세티넷'을 개발·오픈했다. 기존 사이트 개발사 폐업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에 나선 것. 세티넷은 누적 회원 4만3000여명, 연간 활동 회원 1만9000여명, 일 평균 방문자 2000여명에 달한다. '동구관찰' 동화책 이미지. / 엔씨문화재단 ◆MIT와 과학 프로그램 제공하고, 동화책 펴내고…소외계층 교육 앞장 엔씨문화재단은 기술 지원뿐 아니라 실제 소외계층의 교육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엔씨문화재단은 2016년부터 매년 초 약 3주간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 학생들과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과학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현상을 바탕으로 과학 이론을 배우고 직접 실험해보는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마리아수녀회가 운영하는 '소년의집'과 '송도가정'의 청소년들도 후원한다. 소년의집과 송도가정은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 26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엔씨문화재단은 아동 생활실 리모델링, 공부방 기증 등 2012년부터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장애 아동을 위한 책도 편찬했다. '동구관찰'은 2018년 엔씨문화재단이 펴낸 첫 동화책으로, 장애를 가진 소년 동구와 애완 고양이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재단이 펴낸 두 번째 동화책 '바람'은 바람이 된 소년의 여정을 통해 세상에는 다양한 삶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동구관찰과 바람은 전국 공공도서관과 소규모 도서관 약 500곳에 무료 기증됐다. 책 판매 수익은 전액 장애 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인지도가 낮은 지적장애인 및 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스페셜올림픽도 지원하고 있다. 엔씨문화재단은 2013년부터 4회 대회 연속, 스페셜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인터넷, 미디어 부문 공식 파트너로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에도 나섰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2 10:39:1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U+, 기업 솔루션 온라인 판매 포털 ‘U+비즈마켓’ 오픈

모델들이 온라인 판매 포털 'U+비즈마켓' 오픈 소식을 알리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기업 솔루션을 통합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 포털 'U+비즈마켓'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U+비즈마켓은 LG유플러스의 ▲U+그룹웨어 ▲U+호스팅 ▲U+얼마에요ERP ▲U+근무시간관리 ▲U+문서중앙화 ▲U+프리미엄와이파이 ▲오피스365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기본 솔루션 7종의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이다. 개별 가입은 물론, 여러 솔루션을 일괄로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각 솔루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솔루션 별로 가입 신청을 진행하고, 매번 상담 등의 절차를 반복 진행해야 했다. 반면 U+비즈마켓에서는 기업에서 필요한 솔루션들을 선택해 한 번에 신청하면, 고객센터에서 확인 후 즉시 가입 처리된다. 특히 서비스 가입 이후 구매 이력이나 상품별 이용료, 납부 내역 등 청구 관리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기업의 IT 비용 관리에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기업 고객들이 IT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5월 출시 예정인 'U+클라우드PC'를 비롯해, 기업용 솔루션을 U+비즈마켓에 지속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솔루션 검색이나 선택 시 결합 상품 추천, U+비즈마켓 전용의 패키지 상품 등도 선보일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내달 말까지 U+비즈마켓 오픈 프로모션을 연다. U+그룹웨어와 U+근무시간관리로 구성된 '그룹웨어 기본팩' 또는 U+그룹웨어, U+근무시간관리, U+얼마에요ERP 3종으로 구성된 '그룹웨어 ERP팩'을 U+비즈마켓에서 가입하면 월 요금을 최대 33% 할인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정숙경 솔루션사업담당은 "고객들이 국내 기업 환경에 맞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손쉽게 구비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개선과 신상품을 선보이는 데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2 10:12:1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일본 KDDI·대만 CIRC와 드론 사업 '맞손'

드론 스테이션 연계한 스마트드론 서비스 개념도.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일본 통신사인 KDDI, 대만의 드론 기체 제조사인 CIRC와 '스마트드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드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일본, 대만의 3사가 손 잡고 국내외 드론 시장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드론 플랫폼의 본격적인 확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드론 플랫폼은 드론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LTE·5G 통신을 통해 스마트폰 등 단말기와 관제센터에 중계해 준다. 또 드론의 상태정보, 비행계획, 비행경로, 임무수행 등을 LTE·5G 통신을 통해 원격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CIRC는 6~8㎏의 경량 드론 및 드론 스테이션을 상용화했다. CIRC가 제조하는 '드론 스테이션'은 원하는 지점에서 드론의 배터리를 자동 충전할 수 있는 장치다. 드론 스테이션을 통해 저가의 경량 기체로도 장시간 비행이 가능해져 드론의 활용성이 높아지고, 드론을 도입하기 위한 비용 부담도 낮아진다. 3사는 올해 연말까지 드론 기체 및 스테이션과 스마트드론 플랫폼의 연동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실증과 함께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대형 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확인, 대규모 산업단지 등 시설물 관리를 위한 관제서비스의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조원석 전무는 "CIRC와 협력으로 효율성 높은 경량 기체가 스마트드론 플랫폼과 함께하게 됐다"며 "특히 스테이션을 활용한 드론은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해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DDI 관계자는 "이번 3사 업무협약으로 한 일 양국에서 드론 시장이 확대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LG유플러스와 통신 모듈뿐 아니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공용화, 스마트드론 플랫폼과 연동하는 글로벌 기체 라인업 공유를 통해 드론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와 KDDI는 지난해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KDDI 5G 서밋 2019'에서 스마트드론 플랫폼 공동 개발하는데 합의한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2 10:11:08 김나인 기자
미디어미래연구소, ‘코로나19와 미디어 산업’ 웨비나 개최

미디어미래연구소는 'COVID-19와 미디어 산업-위기와 미래'를 주제로 '제19회 미디어리더스포럼' 웨비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웨비나에서 전문가들은 COVID-19 이후 뉴노멀 시대의 미디어 산업 정상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추동자로서 정부의 역할 재정립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발제를 맡은 미디어미래연구소 남승용 센터장은 COVID-19로 인해 대외경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상황에서 수출 감소 효과와 내수 경제가 동시 침체될 우려가 있는 반면, 미디어 산업은 홈쇼핑,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매출 증가, TV 채널 시청률 증가, 화상회의 서비스 제공업체의 주가 상승 등 일반적인 경제 현상과는 다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남 센터장은 개인 미디어 증가로 영상 시장의 이용은 증가하는 반면, 예능, 드라마 등 노동집약적이고 대면방식의 제작 콘텐츠 시장은 한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 센터장은 "콘텐츠 제작 시장에서는 제작사의 양극화 심화, 해외자본 의존도의 상승, 중소 제작사의 경영난이 예상됨에 따라 미래에는 영상 시장의 중요성 증대에 따른 신규 시장 창출, IP확보를 통한 지속성장 기반 마련, 제작여건 개선, 상생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플랫폼 시장은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의 증가, 유료방송 VOD를 통한 영화 소비 감소, 해외 플랫폼의 국내 진입에 따른 국내 사업자 역차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남 센터장은COVID-19의 상황에서는 사회문화적 가치 구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정책 구현 및 미디어의 공적 책무 및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도준호 교수(숙명여자대학교), 김진기 교수(한국항공대학교), 권오상 센터장(미디어미래연구소), 노창희 실장(미디어미래연구소)이 참여하여 논의했다. 자세한 발제 및 토론 내용은 미디어미래연구소 유튜브 채널-미디어미래연구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리더스포럼은 미디어부문 리더들의 탁월한 식견과 리더쉽, 그리고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문제인식에서 정기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0 12:41:5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