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나인
게임 개발자들 "게임 질병코드 도입 반대…전문적 지식조차 없어"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인디게임협회, 넥슨 노동조합, 스마일게이트 노동조합, 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 등 5개 게임업계 종사자 단체는 보건복지부와 의학계의 게임 질병코드 국내 도입에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10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게임 중독 논문들이 사용하는 중독 진단 척도가 20년 전 개발된 인터넷 중독 진단 척도를 사용하고 있다"며 "게임 행위와 중독간 인과요인의 분석에 대한 의약학 연구 이외에 사회과학 연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게임 질병코드 국내 도입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게임은 건전한 놀이이자 영화나 TV, 인터넷, 쇼핑, 레저 스포츠와 같은 취미·여가 문화 중 하나일 뿐"이라며 "개인의 건전한 놀이나 취미 활동이 과하다고 질병으로 취급하면 제2, 제3의 게임질병코드가 개인의 취미 생활을 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2013년 보건복지부의 예산으로 인터넷게임 중독 선별도구로 개발된 게임 중독 진단 척도 기준(IGUESS)의 오류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게임 중독 진단 척도로 삼는 자가문진으로 개발된 내용이 1988년에 개발된 인터넷중독 진단 척도 문항을 그대로 번안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평소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자가문진을 해도 '잠재적 위험군 혹은 고위험군'으로 나오는 비상식적 결과를 유발한다"며 "2014년 이후부터 진행된 수백편에 달하는 게임 중독 연구 논문들의 연구비가 지난 수년간 250억원이나 소요되는 정부 예산으로 집행됐다는 점에서 우려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중독정신 의학계가 게임중독을 규정하려면 우선 게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기반이 돼야 하는데 어떤 논문에서도 게임 이용 패턴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찾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중독정신 의학계가 게임질병코드의 KCD 도입을 원한다면 그에 걸맞는 충분한 연구 결과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2019-06-10 14:00:5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ICT 시대 '디지털 포용' 위한 제도 정비·시민교육 이뤄져야"

최근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등 디지털 혁명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포용'을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부처 간 통합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울러 세대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시민 교육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디지털 포용을 통한 사회혁신과 격차해소 방안'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시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범국가 디지털 시민역량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행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성수(더불어민주당)·김성태(자유한국당)·박선숙(바른미래당)·김경진(민주평화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마련한 자리다. 임정근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기조연설에 나섰고, 이재포 협동조합 소요 이사장과 송위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진행했다. 또 김양은 건국대학교 교수·민경배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박일준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장·최문정 한국과학기술원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가 각각 토론자로 나섰다. 디지털 혁명이 가속화되면서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지만 각종 디지털 서비스에 소외되는 계층이 발생, 디지털 양극화가 야기되고 있다. 이에 ICT가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 혜택을 주는 '디지털 포용'에 대한 논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역시 지난 8일 일본 츠쿠바에서 열린 G20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서 디지털 경제에서 포용 성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문용식 원장은 "디지털 시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흩어져 있는 부처의 거버넌스를 정립하고 디지털시민역량지원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처 간 시너지를 융합하고 정책 등을 지원할 위원회의 설립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또한 각 지역별로도 디지털 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실행조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송위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ICT를 활용해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을 정책 의제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실제 유럽 등은 '스마트 시티즌'을 통해 ICT를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디지털 포용 정책을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이 다양한 정보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 모두가 디지털 세상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소양과 능력을 길러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토론자들은 입을 모아 디지털 시대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고 포용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일준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협회장은 "디지털 포용의 반댓말은 디지털 배제"라며 "디지털 사회라고 하지만 막상 디지털을 잘 쓰는 교육은 하지 않는다. 디지털을 올바르게 쓰는 디지털 시민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문정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는 "나이, 성별, 장애와 관계없이 건물을 짓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디지털 사회에도 이뤄져야 혁신적 포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날로그도 병행이 되는 디지털 환경이 구축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0 13:47:1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약국도 무인 서비스…SKB, 약국 전용 키오스크 서비스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의약품 영업·마케팅회사인 온라인팜과 손잡고 스마트약국 구현을 위한 약국 전용 키오스크 서비스 '온키오스크'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온라인팜 양사는 지난해 9월 스마트약국 구현을 위한 키오스크 사업 추진 MOU를 체결한 후 약 8개월에 걸쳐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약국의 규모와 입지에 따라 모델을 세분화 해 A, B ,C, D형 등 총 4종을 제공한다. '온키오스크'는 처방전 접수, 신용카드 결제, 복약지도 등 약국에서 필요한 전문 프로세스 처리가 가능한 키오스크 서비스다. 약국을 찾은 환자는 온키오스크를 통해 약사와 대면하지 않고 바코드, QR코드 등으로 처방전 접수 후 신용카드로 약값을 결제해 창구에서 기다리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증상에 맞는 일반적인 복약지도도 받을 수 있다. 온키오스크는 화면에서 한국어 외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세 개 외국어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일상적인 업무를 키오스크가 대행해 약사는 전문 복약지도와 건강상담에 집중할 수 있다. 온키오스크를 설치한 약국은 일반의약품은 물론 비타민, 파스 등 약사가 추천하는 의약외품을 직접 키오스크 화면에 노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아병원 근처 약국은 어린이들을 위한 비타민제를, 요양병원 근처 약국은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제 등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온키오스크 설치 시 간단한 재고관리와 매출관리 등이 가능한 POS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해한다. SK브로드밴드 고영호 성장트라이브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온키오스크'와 함께 클라우드캠, 초고속인터넷, IoT, ADT캡스, SK매직 등 약국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를 같이 묶어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와 약국 모두의 편의성 증진은 물론,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약국 확대 등 약국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0 13:40:0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5G 100만 시대 '코앞'…"5G 체험해보세요"

지난 4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세대(5G) 이동통신이 약 두 달여 기간 만에 이번주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세를 몰아 이동통신사들은 5G 서비스 체험 프로모션, 행사 등을 통해 가입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5G 가입자는 지난달 말 77만8600명, 지난 5일 80만명대 중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출시 이후 'LG V50 씽큐'도 시장에 나오면서 가입자가 급격하게 증가해 5월 한 달 만에 50만7000여명이 늘었다. 영업일 기준, 하루 평균 1만9000여명씩 증가한 셈이다. 고가의 단말로 인해 5G 가입자 증가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관측을 뒤집었다. 이는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 속도 추이와도 비슷하다는 분석이다. LTE 가입자 수는 2011년 처음 상용화된 지 1개월 만에 50만명, 3개월 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직까지 5G 서비스를 실감하지 못하는 LTE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이동통신사는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5G 서비스의 차별점을 강조하고 있다. LTE에서도 초기 선점 확보 효과가 있었던 만큼 5G에서도 초기 가입자 확보가 향후 경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각 이동통신사들은 이 같은 이벤트를 통해 5G를 대중적 서비스로 발돋움하겠다는 복안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6일까지 20대를 겨냥한 '0순위여행'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경쟁률 100대 1을 넘긴 0순위여행은 올해 여행자들이 5G 요소를 접목한 영상제작에 참여하게 해 차별화 했다. 참가자들이 코스에 따라 스포츠, 공연, 게임, 액티비티라는 네 가지 주제에 맞는 여행 경험을 한다. 참가자들은 증강현실(AR) 게임을 즐기는 이색 AR게임 체험여행 등에 참여한다. 신규 출시될 AR 게임을 활용해 대결하고, 우승팀은 영국 여행 기회가 제공된다. 토트넘 스타디움 방문과정, 여행 중 라이브공연, 액티비티 체험 과정은 가상현실(VR)로 담아 5G 콘텐츠로 제작된다. SK텔레콤은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리는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생중계에서 '5GX 멀티뷰 서비스'도 제공한다. 5GX 멀티뷰에는 SK텔레콤 미디어랩스에서 개발한 '에스 타일(S-Tile)' 기술이 적용돼 12개 영상을 스마트폰 화면에 맞춰 정확한 타이밍으로 중계된다. KT는 자사 5G 커버리지맵을 따라 가는 '캐치히어로즈 5G 원정대'를 꾸렸다. 캐치히어로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캐릭터가 등장하는 KT의 AR 애플리케이션(앱)이다. 5G 원정대는 내달까지 서울 및 전국 광역시의 도심, 대학교, KTX 역사, 고속도로 휴게소 등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5G 체험을 진행한다. 속도 측정 앱 '벤치비'를 이용해 즉석에서 KT 5G 품질을 확인하고 결과를 캐치히어로즈 웹사이트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내달 14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과 고양점에서 U+5G와 U+tv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전시존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신세계스타필드와 제휴를 통해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하남점 중앙 광장에서, 2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고양점 중앙 광장에서 U+5G 및 U+tv 체험존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체험존은 5G 실감형 서비스인 ▲U+AR존 ▲U+VR존 ▲3대 미디어서비스존 ▲ U+5G존 ▲U+tv존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강남역 인근에서 대형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을 운영하기도 했다. 4월부터 두 달 간 운영되고 지난달 종료된 일상로5G길은 누적 방문객 40만명을 돌파했다.

2019-06-09 13:22:4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암호기술 인재 모여라"…KISA, '국가암호공모전'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암호포럼,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국가정보원 후원으로 '2019년 국가암호공모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국가암호공모전'은 우수 연구 인력 배출과 연구 성과 창출 지원, 일반 국민의 암호에 대한 관심 고취 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됐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논문들은 국제암호연구회(IACR) 주관 암호학회 유로크립트, 크립토, 아시아크립트 등에 다수 채택되기도 했다. 올해 공모전은 ▲암호 논문 분야(암호 원천기술·암호기술 응용 및 활용) ▲암호 문제풀이 분야 ▲암호 소개 UCC 콘테스트의 총 세 개 분야로 진행된다. 일반 국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UCC 공모를 추가하고 기존 문제풀이 분야의 난이도를 조정했다. KISA는 각 분야별 우수 응모자를 선정해 총 5000만원(대상 1000만원) 규모의 상금 및 상장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는 8월 30일까지다. 관련 세부사항은 한국암호포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양자 컴퓨팅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세계는 암호학적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인터넷진흥원은 국가암호공모전 등 국내 암호기술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6-09 13:20:3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협력사 기술·아이디어 보호 시스템 구축

KT는 협력사가 KT에 제안한 기술과 아이디어 등 중요 사업 정보를 보호하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기술 거래 입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테크케어(Tech Care) 시스템'(이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그간 담당자별로 따로 관리했던 아이디어 제안과 기술 자료 제출 창구를 일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열람 권한 부여, 보관, 폐기 등 관리 전 과정을 완전 자동화했다. 과거에는 개인의 부주의로 관리 과정 중 일부에서 협력사 사업 정보와 아이디어가 유출되거나 유용될 위험이 있었으나 시스템 구축으로 위험을 줄였다고 KT는 설명했다. KT와 협력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서류 발급, 자료 관리 등 기술 거래 입증 프로세스도 간소화됐다. 시스템에서는 KT와 협력사가 주고 받은 기술 자료 요구서를 전자 문서화하고 전자 결재 시스템과 연계했다. 시스템 구축 이전에는 대표자 날인과 등기 등 오프라인 업무로 커뮤니케이션에 통상 1주일 정도 소요됐으나 이제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필요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KT는 협력사의 기술과 아이디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내 주요 부서 전문가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그동안 KT는 기술·아이디어 자료관리 실천 가이드와 매뉴얼을 만들어 사내에 배포하고, 분기 1회 이상 정기적인 자가 진단과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했다. KT SCM전략실장 박종열 상무는 "협력사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지키는 시스템을 완전히 정착시켜 KT와 협력사가 함께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09 10:23:4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제2회 블라이스 웹소설 공모전 개최…총상금 3억원

KT는 웹소설 작가들을 대상으로 제2회 블라이스 웹소설 공모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블라이스는 KT에서 운영하는 웹소설 플랫폼이다. 공모전에는 신인 작가부터 기성 작가까지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블라이스에 작품을 연재하면 된다. 작품 수에 제한이 없으며 분량은 회차 수에 관계없이 공백 포함한 글자 수 총 15만자 이상이면 응모할 수 있다. 이번 블라이스 웹소설 공모전에서는 총 8개 작품을 선정해 총 3억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게임 판타지, 무협 등 8개 장르에서 각 1개 작품씩 당선작을 선정한다. 8개 당선작이 최종 대상 후보에 올라 이 중 1등을 차지한 작품이 '블라이스 대상'으로 선정된다. 대상 수상작에는 선인세를 포함해 총 7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추가로 웹툰, 영상화와 같은 2차 저작물 지원 등의 특전도 제공된다.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전대진 상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블라이스 공모전에서 로맨스, 판타지와 같은 인기 장르 외에 미스터리, 스릴러, SF 등 비인기 장르에서도 우수한 작품을 발굴해 1인 창작자들을 지속적으로 육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9-06-09 10:22:1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U+ "'부킹닷컴'에서 숙소 예약하면 해외 로밍요금 무료"

LG유플러스는 해외 여행 이용자를 위해 '부킹닷컴' 사이트에서 해외 숙소를 예약하면 해외로밍 요금제 무료 이용 혜택과 추첨을 통해 국내외 최고급 호텔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23일까지 연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고객 전용 부킹닷컴 사이트에서 예약한 객실 요금이 1박에 10만원 이상일 경우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로밍 요금제(기간형)'를 숙박일수만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로밍 요금제는 하루 이용료 1만3200원에 속도용량 제한없이 데이터 무제한, 함께쓰기 데이터 일 5GB(소진시 200kbps), 해외에서 받는 음성통화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국내 숙소를 예약한 고객은 숙박일수만큼 일 1만원, 최대 10만원까지 통신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부킹닷컴 사이트에서 숙소 예약 후 이벤트에 응모해 추첨을 통해 당첨되면 괌롯데호텔, 일본 롯데호텔 아라이리조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등 국내외 호텔 숙박 이용권 또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10만원권)을 제공한다.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카카오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부킹닷컴을 통해 숙박시설 예약과 이벤트 응모를 하려면, 각각 전용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 결과는 숙소 예약 시 입력한 개인 휴대폰 번호로 14일과 내달 12일 2회에 걸쳐 개별안내 된다. LG유플러스 최홍준 글로벌로밍팀장은 "6월 본격적인 해외 여행 시즌을 맞아 자사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부담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9 10:21:2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캐치히어로즈 5G 원정대 전국 체험 이벤트 진행

KT는 전국 5G 커버리지맵을 바탕으로 '캐치히어로즈 5G 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캐치히어로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캐릭터가 등장하는 KT의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앱)이다. 5G 원정대는 어벤져스 캐릭터들이 KT 5G 커버리지맵을 따라 고객을 찾아가는 이벤트다. 5G 원정대는 8일부터 7월까지 서울 및 전국 광역시의 도심, 대학교, KTX 역사, 고속도로 휴게소 등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고객과 5G 체험을 진행하고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마블 굿즈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속도 측정 앱인 '밴치비'를 이용해 즉석에서 KT 5G 품질을 확인한다. 총 5555명이 체험하고 그 결과는 캐치히어로즈 웹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KT 5G 품질 강화를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KT는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캐치히어로즈 '초능력 경품 대방출' 이벤트도 연다.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전국 5000여 KT 대리점 및 지정 판매점을 방문해 '캐치히어로즈2' 앱으로 매장 내 이벤트 QR코드를 찍으면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는 하루에 한번 매일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폴드, 영화예매권, 스타벅스 커피, 5G 테마파크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캐치히어로즈 초능력카드 100만개 등 경품을 100% 증정한다. 캐치히어로즈2 앱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iOS)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7일 신규 업데이트 버전을 설치해야 한다. 이벤트 관련 상세한 내용은 13일부터 캐치히어로즈 웹사이트와 앱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 기가사업본부장 김원경 전무는 "앞으로도 가장 앞선 KT 5G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6-08 18:03:4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U+, 사회인 야구대회 고척 스카이돔에서 결승전 개최

LG유플러스는 오는 8일과 9일 양일 간 고척 스카이돔에서 '제 2회 2019 U+5G 사회인 야구대회' 본선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9일 열리는 결승전은 스포츠 전문채널 SPOTV+와 U+모바일tv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오는 8일과 9일 양일 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본선에서는 '제2회 2019 U+5G 사회인 야구대회'의 최종 승자를 가린다. 추첨을 통해 예선에 진출한 64개 팀이 지난 두 달간 접전을 벌여온 끝에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 경기는 녹다운(Knock-down)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녹다운 토너먼트는 짜여진 대진표에 따라 예선부터 연거푸 이기면 결승까지 올라가지만, 한 번 지면 탈락하는 대전 방식이다. '제2회 2019 U+5G 사회인 야구대회'는 LG유플러스가 사회인들의 생활 체육 야구 참여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다. 지난 4월 대회 참가 신청에 총 1010팀이 접수했다.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은 ▲건대불소OB ▲노루페인트 야구단 ▲디펜스원 ▲램페이지 ▲서울과학기술대HEROES ▲에인절스 ▲조마조마 연예인 야구단 ▲25WARRIORS이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과학기술대HEROES'는 올해도 8강 진출에 성공, 2연패를 노린다. 본선 행사로 LG유플러스는 전 LG트윈스 투수이자 전 LG트윈스 피칭아카데미 원장인 '야생마' 이상훈 위원을 비롯해 프로 출신 코치들을 초청했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회인 야구인 140여명을 대상으로 고척돔 불펜에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레슨에는 5G로 진화된 U+프로야구 중계 서비스에 적용되는 '4D 리플레이 타임슬라이스' 기술을 활용해 U+프로야구의 핵심 서비스인 '홈밀착 영상' 기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홈밀착 영상'은 경기장 내 홈플레이트를 중심으로 설치된 카메라 60대가 홈 타석의 모든 순간과 각도를 포착하는 기능으로, 원포인트 레슨에는 총 30대의 카메라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레슨 참가자들은 여러 각도에서 본인의 투구폼 및 타격폼을 여러 각도에서 자세히 돌려보고 코치로부터 교정받을 수 있다. 촬영한 본인의 자세 영상을 메일로 전송해 소장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U+VR 및 U+AR의 인기 콘텐츠 모델인 치어리더 이나경이 U+5G 체험존에서 포토 이벤트 및 준결승전 시구를 진행한다. 이나경 치어리더는 참관객 대상 U+5G의 주요 콘텐츠와 U+프로야구 앱의 핵심기능을 소개하고 경기 시구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팀에게는 국내 사회인 야구대회 최고 수준인 상금 3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200만원, 공동 3위 두 팀에게는 각각 100만원이 주어진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2팀 감동빈 팀장은 "지난해 첫 회 600여개 팀에 이어 올해는 무려 1010팀으로부터 신청이 쇄도했다"며 "야구인들의 꿈인 고척 스카이돔에서의 결선경기를 통해 국내 야구 팬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9-06-07 13:52:27 김나인 기자
[기자수첩] "언제까지 게임이 숨어야 하나요?"

"게임이 숨기만 해서 되나요. 이럴때일수록 더 열심히 해보려구요." 최근 기자와 만난 게임업계 홍보 관계자의 자조어린 목소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를 결정하며, 게임 업계가 한바탕 술렁였다. 여름 방학을 앞두고 한창 신작 고삐를 당겨야 하는데, 게임 질병코드 도입 이슈에 신작 이슈 또한 수면 아래 가라앉고 있다. 산업계 뿐만 아니라 학계, 협·단체들 또한 질병코드 등재와 관련한 토론회와 성명을 내며 게임 산업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도 출범했다. 협회·단체 56개와 경희대·중앙대 등 대학 관련 학과 33개가 모였다. 출범식은 검은 양복, 영정 등이 등장해 장례식을 방불케 했다. 게임 질병코드 도입이 그만큼 게임 산업의 위기를 불러온다는 퍼포먼스다. 실제 WHO의 결정 이후 국내 게임 업계의 고민은 크다. 그간 셧다운제, 게임 결제한도 제한 등 규제에 갇혀 왔던 게임 산업이 침체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간 쌓아온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또한 한번에 무너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2018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7년 국내 게임 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80.7% 증가한 59억2300만달러(약 6조698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질병코드화가 시행될 경우 향후 3년 간 3조8214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매출의 경제적 위축효과는 같은 기간 6조345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더 크게는 세대 간의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자녀들의 게임 과몰입을 걱정하는 부모 세대와 게임을 놀이로 인식하고 일상에서 즐기는 세대 간의 간극도 크다. 게임 종사자를 비롯해 질병이라는 낙인이 찍힐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일시적으로 게임에 흥미를 느껴 몰입한 학생들도 '게임 중독자'라는 꼬리표를 달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부 의학계에서는 청소년기에 특정 콘텐츠나 대상에 몰입하는 것을 정상적인 행위로 보고 있다. 더구나 게임 과용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은 게임 그 자체가 아니라 소이감, 과다 경쟁에 의한 스트레스, 심리적 성장 과정의 불안정성 등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서 나타난다고 분석하는 시각도 있다. 한국질병분류코드(KCD)는 통계청이 5년마다 개정한다. WHO가 제시한 진단기준은 2025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6~7년 정도의 시간이 남은 셈이다. 게임이 더욱 음지로 숨게 되는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

2019-06-04 15:53:5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지스타 2019, 19일부터 참가사 조기신청 접수 시작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를 주최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스타 참가사 조기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조기신청 참가사에는 부스비의 10% 할인이 주어진다. 대형 부스의 경우 부스위치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작년 대비 BTC 부스 신청 규모는 동일한 반면, BTB 신청 부스는 기존 20부스에서 30부스로 확대된다. 조기신청 접수는 약 4주 간 진행된다. 7월 17일 이후에는 일반신청으로 전환된다. 지난해 '지스타 2018' BTC 전시장의 경우 조기신청 접수 열흘 만에 마감된 바 있다. 이번 조기신청 접수창구가 될 공식 홈페이지는 참가사 홍보 지원, 비즈니스 매칭 지원, 참관객의 편의 향상을 중점 개선해 조기신청 시작 하루 전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지스타 홈페이지는 모든 참가사를 대상으로 홍보 페이지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전시 콘텐츠, 이벤트 일정, 부스 위치, 기업정보 등을 개별 등록·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TB 참가사 및 참관객은 쌍방향 소통이 강화된 비즈니스 매치 메이킹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8월 론칭 예정인 지스타 공식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현장에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으며, 일정 푸쉬 알림 설정으로 미팅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올해로 개최 15주년을 맞이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한국게임산업협회 주최,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2019-06-04 15:11:4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