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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U+비디오포털서 ‘2019 UAE 아시안컵’ 모바일 생중계 본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모바일TV 서비스 'U+비디오포털'에서 6일 개막하는 '2019 UAE 아시안컵' 경기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2019 UAE 아시안컵'의 실시간 경기와 하이라이트 등을 시간, 장소 제약 없이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U+비디오포털 '2019 UAE 아시안컵' 모바일 생중계는 LG유플러스 고객뿐 아니라 타사 모바일 가입자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및 앱스토어 등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U+비디오포털을 내려 받아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19 UAE 아시안컵' 모바일 생중계 및 다시보기 서비스 제공을 기념해 '2019 아시안컵 시청 이벤트'를 내달 2일까지 연다. U+비디오포털의 '스포츠tv' 메뉴에서 '2019 아시안컵'에 접속해 실시간 중계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손흥민 선수 축구화 '엑스 18+ FG'(1명) ▲국가대표 축구 유니폼(3명) ▲치킨교환권(30명)을 증정한다. 중계를 많이 시청할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LG유플러스 연보흠 모바일서비스팀장은 "U+비디오포털을 통해 이용하는 통신사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아시안컵 경기를 감상하며 대한민국의 선전을 응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1-06 11:02: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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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SK텔레콤, 5G 시대 미디어·모빌리티 기술 선봬

SK텔레콤은 오는 8일(현지시각)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5G 시대의 미디어·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5G x Next Entertainment(SKT 5G와 SM 콘텐츠가 만들 차세대 엔터테인먼트)'를 테마로 센트럴 홀에 공동 전시 부스를 마련, 5G 시대의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를 구현한다. 또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과 함께 'SK의 혁신적인 모빌리티(Innovative Mobility by SK)'를 테마로 노스 홀에 공동 전시 부스를 꾸려 SK텔레콤이 보유 중인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공동 전시 부스에서 ▲소셜(Social) VR ▲홀로박스(HoloBox) ▲인공지능 미디어 기술 등을 선보인다. 먼저 양사는 SK텔레콤의 가상현실 플랫폼 '소셜 VR'와 SM엔터테인먼트의 노래방 플랫폼 '에브리싱(everysing)'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소셜 가상현실(VR)×에브리싱'을 공개한다. '소셜 VR×에브리싱'은 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로 들어가 다른 참여자와 함께 노래 부르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홀로박스'는 차세대 미디어 기술인 홀로그램에 SK텔레콤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를 결합한 서비스다. 관람객이 말을 걸면 홀로그램으로 전신이 구현된 사람 모습의 아바타가 몸짓과 표정을 바꿔가며 실시간으로 대화에 응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디어 기술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청취 이력과 함께 음원 파형까지 분석·학습하는 음악 플랫폼 '플로(FLO)'의 음악 추천 기능과 딥 러닝 기술로 미디어 파일의 화질·음질을 원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미디어 품질 향상 기술, 오디오 신호 분석 기술과 딥 러닝 기술을 결합해 음원에서 보컬, 반주 등의 구성 요소를 분리해내는 음원 분리 기술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과 함께 꾸린 공동 전시 부스에서 ▲단일 광자 라이다(LiDAR) ▲HD맵 업데이트 등을 소개한다. '단일 광자 라이다'와 'HD맵 업데이트'는 5G 시대에 본격화할 자율주행 분야에서 '눈'과 '두뇌' 역할을 할 핵심 기술이다. 특히 '단일 광자 라이다'는 지난해 2월 인수한 스위스 기업 IDQ의 양자 센싱 기술을 적용한 첫 결과물이다. 단일 광자 수준의 미약한 빛을 감지하는 센서를 라이다에 적용, 차량의 탐지 거리를 늘린 점이 특징이다. 단일 광자 라이다는 300m 이상의 장거리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어 향후 자율주행 시대에 전방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는 '눈' 기능을 할 전망이다. 'HD맵 업데이트'는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가 차선, 신호등, 표지판 등의 교통 정보를 감지해 전달하면 이를 취합·분석해 기존 HD맵에 업데이트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차는 HD맵에 표시된 각종 정보를 토대로 주행 판단을 내린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 시대에 혁신적 변화를 맞이할 미디어·모빌리티 분야와 관련된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CES 참가를 계기로 차세대 미디어·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06 11:01:44 김나인 기자
휘발유 가격, 9주 연속 하락…1100원대 주유소도 등장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새해 들어서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휘발유는 약 2년8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11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도 등장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22.2원 내린 1375.2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9주간 314.9원이나 하락하면서 지난 2016년 5월 첫째주(1천366.9원) 이후 약 2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한주만에 21.4원 하락한 1272.6원으로, 2017년 9월 둘째주(1천266.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19.4원 하락한 1493.9원으로, 2016년 5월 셋째주 이후 처음으로 1400원대에 진입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는 118.7원이나 높은 수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평균 25.2원 내린 1331.1원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12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감소 및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올랐으나 위험자산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며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의 국제유가 하락분 반영과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당분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9-01-05 10:46: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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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지분매각설 사실상 인정…"넥슨 경쟁력 위해 숙고"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가 지분 매각설이 나온 이후 첫 공식 입장을 4일 밝혔다. 김 대표가 부인 유정현 NXC 감사, 개인회사인 와이즈키즈가 보유한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놨다는 소식에 게임 업계가 충격에 빠진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새롭고 도전적인 일에 뛰어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넥슨을 세계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드는데 뒷받침이 되는 여러 방안을 놓고 숙고 중에 있다"며 "방안이 구체적으로 정돈되는 대로 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경우라도 우리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에 보답하는 길을 찾을 것"이라며 "제가 지금껏 약속 드린 사항들도 성실히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매각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매각설을 부인하지는 않아 이를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넥슨 시가총액은 2일 종가 기준 1조2626억엔(약 13조원)으로 NXC 보유 지분 가치만 6조원 수준이다. NXC가 따로 보유한 유럽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스탬프, 고급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 등의 가치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면 전체 매각 가격은 10조원에 달한다.

2019-01-04 17:49: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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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OTT 연합 나왔다…'푹'과 '옥수수' 통합

'푹(POOQ)'과 '옥수수(oksusu)'가 합쳐 국내 미디어 생태계를 키우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SK텔레콤은 KBS·MBC·SBS와 3일 한국방송회관에서 통합 OTT 서비스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송 3사가 공동 출자해 '푹(POOQ)' 서비스를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과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oksusu)' 사업 조직을 통합해 신설 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통합법인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미디어 서비스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OTT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국내 미디어 시장 전체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우선 통합법인은 국내 미디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공세 속에서 우리 문화와 국내 미디어·콘텐츠의 다양성을 지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합법인은 국내외로 대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콘텐츠 제작 및 투자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방송3사가 보유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내외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과의 활발한 제휴·협력을 통해 양질의 미디어 콘텐츠를 수급·공동 제작하는 등 향후 방송사와 제작사를 비롯해 다양한 파트너와의 제휴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방침이다. 통합법인은 미디어 서비스 차별화에도 나선다. 통합법인은 각 사의 콘텐츠·통신·미디어 전문 역량 및 기술, 모바일 기반 서비스 경험을 결집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 이용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푹(POOQ)'과 옥수수(oksusu)'를 합쳐 새로운 브랜드 및 서비스를 론칭하고, 고객들의 미디어 이용 패턴을 고려해 사용이 쉽고 단순한 요금제를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통합법인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해 한류 확산과 K콘텐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중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에 진출해 통합법인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OTT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OTT 사업 성장 및 국내 미디어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 서비스 차별화, 플랫폼 규모 확대, 해외 진출 등이 필수적이며 지속적인 투자가 담보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통합법인의 서비스를 아시아의 넷플릭스,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경쟁하는 토종 OTT의 대표 주자로 키워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선도하고 국내 미디어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1-03 18:20: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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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와 뭉친 SKT '옥수수', 넷플릭스 대항마 될까

SK텔레콤과 지상파 방송사가 손잡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을 추진하며 합종연횡에 나섰다. 글로벌 동영상 사업자 '넷플릭스'와 '유튜브'에 대응하는 토종 미디어 연합군을 구축한 모양새다.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는 3일 오후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와 지상파3사의 '푹'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측은 푹과 옥수수의 사업 가치를 분석하기 위한 실사를 진행한 뒤 합병 지분율을 산정할 계획이다. 이는 SK브로드밴드의 수장이기도 한 박정호 사장의 새해 첫 행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박정호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다 함께 성공할 수 있는 'ICT 새 판 짜기'를 강조한 바 있다. 박 사장은 "미디어 사업에서는 OTT 서비스 '옥수수' 등이 5G 시대의 킬러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 및 국내외 사업자들과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지형도를 변화시키겠다"고 단언했다. SK텔레콤은 조직개편을 통해 미디어를 4대 사업부 중 하나로 선정할 만큼 미디어를 5G 시대의 핵심 콘텐츠로 꼽고 있다. 요금인하 등의 영향으로 무선 매출이 정체된 상황에서 미디어 수익은 통신사의 매출 효자가 되기도 했다. 미디어 사업 투자는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과도 관련돼 있다. 업계에서는 옥수수가 SK브로드밴드에서 분사돼 SK텔레콤 지주 부문 자회사로 옮겨 미디어 사업 조직을 대표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SK브로드밴드 사장을 겸임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유료방송 업계에서는 글로벌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용해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미 영어권 국가에서 넷플릭스의 OTT 시장 점유율은 83%에 달한다. 국내 시장에서도 넷플릭스는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고, 최근에는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인터넷TV(IPTV)에 진출하기도 했다. 유튜브는 지난해 기준 이용자 수가 3122만명에 달하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모바일 동영상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 푹(POOQ) TV와의 연합은 옥수수의 미디어 사업 강화에 힘을 실어주며 '한국판 넷플릭스' 전선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옥수수는 주문형비디오(VOD)에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지상파 스트리밍 부재가 아쉽다는 평을 들어왔다. 푹은 지상파 채널의 실시간 방송을 지원해 지상파 VOD를 대거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입자 부문에서도 이들의 합종연횡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 옥수수 가입자는 946만명을 기록했다. 푹 TV의 가입자는 약 370만명에 달해 두 사업자를 합치면 가입자는 약 140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토종 OTT가 탄생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분 투자를 완료한 후 푹의 콘텐츠를 결합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미디어 시장 공략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옥수수와 푹의 합병이 성공적으로 성사되고 1조원 규모의 외부 투자 유치도 성사되면 SK텔레콤의 미디어 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국내에서 성공적 모델로 안착할 가능성이 높고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1-03 15:08: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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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포스트페이 간편결제 10% 할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019년 새해부터 우체국 포스트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5%를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포스트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는 QR코드나 바코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면 상품대금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이체되는 방식으로 연간 매출액이 8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가 무료다. 포스트페이 신규 가입자는 가입일로부터 1개월간 결제액의 10%, 최고 2만원까지, 기존 이용자는 결제액의 5%, 매월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결제일 다음날 이용자 계좌로 입금되고, 행사 종료는 포스트페이를 통해 따로 공지할 예정이다. 포스트페이는 우체국 우편창구, CU편의점, 포스트페이 가맹점 QR코드가 부착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이달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도 결제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체국 페이든든+ 통장'을 개설해 사용할 경우 최고 연 1.0%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포스트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간단한 본인 인증절차를 거친 후에 우체국계좌를 등록하면 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포스트페이 이용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민을 지원하는 착한 결제수단이 시장에서 빨리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1-03 14:01:57 김나인 기자
김정주, 넥슨 지분 매각하나…인수 후보로 中 텐센트 등 거론

국내 게임업체 넥슨이 매각 추진설에 휩싸이며 게임 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3일 한 매체에서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가 자신과 부인 유정현 NXC 감사, 김 대표 개인회사인 와이즈키즈가 보유한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놓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일 종가 기준 넥슨의 시가총액은 1조2626억엔(약 13조원)이며, NXC 보유 지분 가치만 6조원 수준이다. NXC가 보유한 유럽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스탬프, 고급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 등의 가치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면 전체 매각 가격은 10조원에 달하리라는 예상이 나온다. NXC는 일본 상장법인 넥슨의 최대주주이며, 넥슨은 넥슨코리아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넥슨코리아가 넥슨네트웍스, 네오플 등의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다. 넥슨코리아 측은 "오전에 보도를 보고 해당 내용을 인지했다"며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게임 업계에서는 넥슨 매각이 현실화되면 10조원에 달하는 '빅딜'을 진행할 국내 업체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중국 텐센트, 미국 EA 등이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표가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이유로는 '진경준 전검사장 공짜주식 사건'을 겪으면서 검찰에 불려다니며 심신이 지친 점 등이 꼽히고 있다.

2019-01-03 13:52: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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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알뜰폰 가입하면 새해 첫 달 기본료 2019원"

SK텔링크는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통신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SK텔링크는 16일까지 'SK세븐모바일 온라인 통합몰'이나 '알뜰폰 허브 사이트'를 통해 알뜰폰에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2019명에게 어떤 요금제를 선택해도 새해 첫 달 통신 기본료를 2019원만 부과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특S급 프리미엄 중고폰 브랜드인 '바른폰'을 통해 아이폰과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바른폰은 아이폰7부터 아이폰X(텐)까지 구매 가능하다. 아이폰8의 경우 이통3사 출고가는 94만6000원이지만 'SK세븐모바일' 온라인 통합몰에서는 LTE온라인6GB 요금제(데이터6GB, 음성150분, 문자50건 월 3만8500원) 가입 시 62% 할인된 35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바른폰 갤럭시 시리즈는 갤럭시노트8 및 갤럭시S8·S8플러스 등이 구비돼 있다. 이외에도 1년 약정 바른폰 라이트에 라인업된 갤럭시S7 및 갤럭시노트5는 LTE온라인음성S5 요금제(음성180분, 데이터500MB, 문자 50건, 월 2만6400원) 가입시 실구매가 0원에 1월에는 2019원에 이용 가능하다. 약정 및 위약금 걱정 없이 최저가 5390원부터 가입 가능한 유심 요금제도 이벤트 기간 내 가입 시 새해 첫 달 2019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19-01-03 10:12: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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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윤선생, AI 기반 ‘윤선생 스피커북’ 출시

SK텔레콤은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과 함께 인공지능 누구(NUGU)에 양방향 영어학습 콘텐츠를 결합한 '윤선생 스피커북'을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윤선생 스피커북'은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AI와 영어학습 교재를 결합했다. 사용자와 인공지능이 대화하듯 학습을 진행하는 인터렉티브 방식을 적용, 어린이들이 영어 노래 따라 부르기, 영어 퀴즈 등을 통해 누구 스피커와 소통하며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학습자가 "아리아, 윤선생 공룡 들려줘"라고 하면 스피커를 통해 관련 콘텐츠가 재생되고, 청취를 마친 뒤 누구와 학습자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학습하게 된다. 누구는 학습자가 정답을 말하면 그 다음 콘텐츠로 연결하고, 오답인 경우 이해를 돕기 위해 더 쉬운 방식으로 질문해 학습을 돕는다. SK텔레콤과 윤선생은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누구의 오픈 플랫폼인 '누구 디벨로퍼스'를 기반으로 양방향 영어학습이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해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 양사는 윤선생이 보유한 미술·수학·사회 관련 다양한 영어교육 콘텐츠를 선별해 누구 플랫폼에 탑재했다. 향후 사용자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는 학습진단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윤선생 스피커북'은 스피커북 홈페이지나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이용자에게는 스토리북 10권, 워크북 5권, 학습 가이드북, 진도관리 포스터, 무제한 음원사용권 등이 제공된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은 "'윤선생 스피커북'을 시작으로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누구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 탑재해 인공지능 학습관리 도우미로 진화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03 09:35: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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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올린 음원 시장, AI 등 맞춤형 서비스로 경쟁

새해부터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음악을 실시간으로 듣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며 음원 서비스 경쟁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음원 가격이 오른 대신 서비스 업체들은 인공지능(AI) 등 맞춤형 서비스나 특가 상품으로 고객 끌어 모으기에 나섰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9년 1월 1일 저작권 징수규정 개정안이 적용되면서 음원서비스 상품 수익에 대한 저작권자 배분 비율이 기존 비율에서 5% 인상된 65%로 올라가자 멜론, 지니뮤직, 벅스뮤직 등 서비스 업체들이 음원 스트리밍 가격을 인상했다. 원가 부담 증가로 일부 상품의 음악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기존 고객 유지와 신규 가입자 유치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새로 재탄생한 음원 서비스도 늘어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는 이중고에 빠졌다. 실제 SK텔레콤은 자사의 음원서비스인 '뮤직메이트'를 종료하고 지난달 신규 음악 플랫폼인 '플로(FLO)'를 출시했다. 기존 인기차트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으로 개인 취향을 정교하게 분석해 최적의 음악을 추천한다. 음악 취향, 선호 아티스트, 선호 장르, 실시간 인기차트 등에 기반한 플레이리스트 중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내년 2월까지 정기 결제를 등록한 이용자에게 2개월 간 무료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KT의 '지니뮤직'은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에 맞춰 홀로그램, 가상·증강현실(VR·AR) 등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체 가입자 개인의 취향을 세분화 한 다음 비슷한 사람을 분류해 적절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인텔리전스 큐레이션' 서비스와 음악감상 이력을 AI로 분석해 성향에 맞는 음악라디오채널을 제시하는 '뮤직Q'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소액으로 음악을 소유하고 싶은 이용자를 겨냥한 저가형 음악상품도 출시했다. 일부 상품의 음악가격을 인상한 만큼 이용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5곡 다운로드는 3000원에, 10곡 다운로드는 5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종량제 상품인 '알뜰 음악감상'을 이용하면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감상한 만큼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네이버가 지난해 6월 선보인 AI 기반 뮤직 서비스인 '바이브'는 개인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들을 끊임없이 생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좋아하는 노래를 공유할 수 있는 소셜 기능도 추가하고, 프로필을 통해 친구의 음악 취향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음원시장의 강자인 멜론의 독주 체제가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멜론은 자사 음원 스트리밍 이용료를 3000원에서 4000원까지 인상했다. 또한 오히려 이번 가격 인상으로 글로벌 업체인 유튜브와 애플뮤직이 특혜를 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날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로 등록된 앱들의 사용시간은 유튜브가 3122만명이 총 317억 분을 이용해 1위를 기록했다. 유튜브와 애플뮤직 등은 글로벌 업체라 국내 규정을 따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별다른 요금 인상이 없다. 특히 유튜브의 경우 별도의 비용을 내지 않고도 동영상에서 나오는 음원으로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다.

2019-01-02 18:21:5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