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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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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청소년 4000여명에 코딩 교육·심리 치료 지원

웹젠은 사회공헌 활동인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과 '토닥토닥 마음교실'을 통해 올해 4000여 명의 성남지역 청소년에게 코딩 교육 과 심리치료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웹젠이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에는 올 한 해에만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1360명, 성남지역 14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2600명 등 총 3960명의 청소년이 다녀갔다. 이곳에서 성남시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한 정기적인 코딩 교육 활동과 여름방학 특강교실인 '코-멘트 워크숍', 지역 고등학교의 코딩 동아리와 연계한 '게임 개발 교실' 등 비정기적 활동들이 이뤄졌다. 지난 5월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은 경기도교육청의 공모사업인 '경기꿈의학교'에 지정되는 한편, 교육과정인 '방과후 아카데미'는 하반기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의융합 선도기관'에 선정되어 기업의 지역사회공헌 모범사례로 인정받기도 했다. 또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에서는 웹젠 임직원들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료 코딩 교육 교실인 'Let's, PLAY 코딩!'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외에도 웹젠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중탑아동가족상담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심리치료 프로그램인 '토닥토닥 마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성남시 청소년들에게 심리검사와 심리치료를 지원했다. 웹젠은 사회공헌 활동들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각 연계 기관들과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해당 사업들을 정비할 계획이다.

2018-12-19 14:59: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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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U+ 부회장, 화웨이 보안 이슈 정면대응…"국제기구 검증 밟고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화웨이 통신장비에 대한 보안 우려에 대해 국제 보안 인증을 진행하는 등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가진 최고·최적의 장비를 구축해 5G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사업자 인수 여부를 내년 상반기까지 결론내기로 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9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보안 문제는 화웨이와 우리가 함께 해결할 문제"라며 "장비 업체를 선정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로 기술경쟁력, 장비 품질, 가격 경쟁력을 통합해 선정한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5G 전국망 구축을 위해 삼성전자·노키아·에릭슨·화웨이의 장비를 공급받고 있다. 5G용으로 화웨이 장비를 공급받는 이동통신사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하지만 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장비나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임대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화웨이를 배제하자 유럽, 일본 등으로 '화웨이 보이콧'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화웨이 보안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것은 2012년 화웨이 장비가 스파이 활동에 악용될 수 있다는 미국 의회 보고서가 나온 이후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보안 이슈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하현회 부회장은 "이미 지난 11월 스페인 국제 CC인증기관에 화웨이 기지국 코드와 기술 관련 자료를 넘겨 본격적으로 장비 보안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완료된 시점에서 보안 문제 검증이 완벽하게 이뤄지는 것을 볼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비 보안 문제는 화웨이뿐 아니라 노키아, 에릭슨 등 장비 업체 모두가 완벽하게 검증돼야 할 부분"이라며 "화웨이는 전 세계 170개국 이상에서 통신 장비를 공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어떤 국가에서도 장비 보안 문제가 제기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장고 끝에 화웨이 장비를 선택한 LG유플러스는 이미 롱텀에볼루션(LTE) 도입 당시 화웨이 장비를 들여왔다. 5G의 경우 초기에는 LTE망을 함께 쓰는 NSA 방식으로 구축되기 때문에 LG유플러스 입장에서는 기술 안정성과 빠른 망 구축을 위해 LTE 장비를 공급했던 회사 제품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18일 기준,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5500대의 5G 기지국을 구축했다. 하 부회장은 "제조사가 3월 말을 목표로 개발 5G 단말 개발 중"이라며 "기지국 구축을 빨리 하고 품질을 안정화해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시기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CJ헬로 인수·합병(M&A) 추진과 관련해서는 "특정 회사를 제한하지 않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내 결정이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기로 했고, 이미 가격 협상이 끝났다는 말이 돌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날 5G 브랜드 비전을 담은 슬로건을 '일상을 바꿉니다'로 결정했다. 이날부터 LG유플러스는 TV 광고, 디지털 광고, 각종 프로모션 등 5G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37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5G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90%의 고객이 5G라는 용어를 한번이라도 들어본 경험이 있지만 5G 특장점을 제대로 모르는 고객은 76%에 달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통신기술의 진보를 앞세우기 보다는 5G로 고객 생활의 실질적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2018-12-19 14:38: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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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잠 없는 열정이 삶의 원동력이죠" 33년 DJ 이숙영

자그마치 33년이다. 그가 라디오와 맥을 같이 한 시간. 아침 7시부터 라디오 방송 청취자들을 만나기 위해 긴 세월 매일 새벽 4~5시에 일어났다. 고정된 시간에 엄청난 성실함이 요구되는 일.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해낼 수 있었던 건 '열정'과 '프로의식' 덕분이다. 1987년부터 KBS 'FM 대행진'으로 라디오 DJ를 시작해 1996년 SBS '이숙영의 파워 FM'으로 자리를 옮기고, 현재 'SBS 이숙영의 러브FM' 5주년을 맞은 DJ 이숙영의 얘기다. 지난달 30일 서울 SBS 목동 사옥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그를 만났다. '핑크 여왕'이라는 애칭답게 소녀다운 웃음이 눈에 띈다. 건넨 명함도 핑크색이다. 만난 당일도 방송 녹음에 분주했지만 낭랑한 음성은 단연 튀었다. "지각을 하지 않는 비결이요? 책임감일 수도 있고, 프로의식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이게 아니면 끝장이라는 절박함이 있었죠. 딱 한번 지각할 때도 예상치 않던 폭설이 내려서였는데 그 때도 생방송으로 거리 상황 중계에 나섰어요." KBS 아나운서로 시작해 한동안 무명의 시간을 보낸 그가 라디오와 만난 건 우연한 계기였다. 전임 아나운서가 출산 휴가를 가 두 달만 얻은 대타 자리가 30년이 넘게 이어질 것을 그 당시엔 아무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주머니 속 송곳처럼 숨길 수 없던 낭중지추(囊中之錐) 끼 덕분이다. 얌전한 아나운서들 사이에서 신인 시절에도 긴 머리에 집시풍의 옷을 즐겨 입어 아나운서실의 아웃사이더였던 그다. 넘치는 끼는 결국 '튀는 방송'으로 표출됐다. 위선보다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기질도 한몫 했다. 30년의 세월 간 페르소나처럼 함께 한 송정연 작가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DJ"라고 그를 평했다. 송 작가는 "엄마 차에서 방송을 듣던 여고생들이 지금 30대 엄마가 돼 듣고 있더라"며 "진솔하고 포용력 있는 면이 방송을 오래 하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청취자에 관한 사연을 말하자면 한 보따리다. 특히 절망상태에 빠져있는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위로하는 건 사명감처럼 여긴다. "4수를 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던 재수생이 있었는데 사연을 보고 직접 만나자고 연락을 했어요. 만나서 친누나처럼 얘기하고 힘내라고 설득했죠. 뒤늦게 대학에 가고 첫 월급을 타 와서 찾아올 때 감동을 느꼈죠. 애청자 중에는 사업에 실패해 터널에서 자살을 결심하다가 때 마침 나온 제 방송을 듣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 분도 있어요. 아직도 제 열렬한 팬이에요." 실제 팬 밴드 수는 1만5000여명 정도로 소녀시대보다 많다. 그는 특별히 잘나서가 아니라 '소통'을 하려고 하는 마음이 통했다고 했다. 사람의 마음을 읽으려고 하고, 새로운 것을 따라가려고 배운다. 시사교양 프로그램이 아니어도 종합 방송이기 때문에 뉴스를 파악하고 최신 연극, 영화도 챙겨본다. 트렌드에 민감해야 할 얘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인기가요도 항상 챙겨봐 요새 아이돌도 꿰뚫고 있다. 재능도 다재다능하다.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줌바 댄스를 했던 경험을 살려 춤을 추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표 코너인 '내안의 그대'에서는 청취자들의 러브스토리를 직접 연기해 드라마처럼 소개한다. 대학시절 연극반이었던 경험이 여기서 빛난다. 내안의 그대 코너를 간혹 건너뛸 때에는 왜 안 나오냐며 찾는 문의 문자와 전화가 쇄도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90여년 간 이어져 온 라디오 방송의 역사에서 이숙영은 약 3분의 1의 시간을 함께 했다. TV와 다른 라디오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그는 퀸의 '라디오 가가(Radio Ga Ga)'를 언급했다. 우리를 웃고 울게 만든 라디오에 바치는 노래다. "TV는 쿨하고 차갑지만 라디오는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감성적인 매체죠.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즉시성과, 이동하거나 일하면서도 들을 수 있는 동시성이 강점이에요. 세상이 삭막해지고 '홀로족'이 많아지니 따뜻한 마음을 가진 라디오의 영역은 오히려 넓어졌다고 봐요." 어린 시절 이숙영 DJ의 꿈은 작가였다. 실제 그는 책을 9권이나 집필한 작가다. 말에 능한 사람은 글에 서툴다고 하지만 그는 두 가지 재능을 모두 갖췄다. 새벽 네시에 일어나 글을 쓰고 밤에도 틈틈이 집필했다. 잠이 없는 열정이 33년 DJ의 삶을 지탱하는 원동력이었을 것이다. 화려하고 밝은 '모범생' 같은 그에게서 자유로운 방랑자의 기질이 느껴졌다. 라디오 가가에는 '최고의 시간은 아직 오지 않았어(You've yet to have your finest hour Radio)'라는 가사가 있다. 그도 라디오도 최고의 시간은 아직이다. 그는 하고 싶은 일도 많다. 앞으로 하는 데까지 청취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소통하다가 유목민처럼 여행을 다닐 생각이다. 그간 방송에 묶여 여행에 대한 갈증은 점점 커졌다. 또 다른 열정도 있다. "나중에는 시니어들의 희망이 되고 싶어요. 80살이 돼도 귀여운 할머니, 90살이어도 젊은 할머니처럼요."

2018-12-19 04: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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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사장 "SK브로드밴드 5G 1등 회사 만들겠다"

SK브로드밴드 수장을 겸임하게 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SK브로드밴드를 1등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의 무선망과 SK브로드밴드 유선망의 끊김없는 시너지를 통해 다가오는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18일 SK브로드밴드 대표 취임 후 사내 직원들에게 보낸 첫 메시지를 통해 "SK브로드밴드를 5G 시대가 요구하는 방통융합 상품을 제대로 고객에게 통합서비스 할 수 있는 1등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최근 그룹 인사를 통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게 됐다. 5G 시대와 중간지주사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유·무선 사업 영역을 모두 챙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성큼 다가온 5G 시대는 SK텔레콤의 무선망과 SK브로드밴드 유선망의 끊김없는(Seamless) 시너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빠르고 안정적인 인프라와 프리미엄 콘텐츠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아닌 우리 생존의 기본 전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 상품·서비스의 경쟁력이 시장의 승패를 좌우하는 시장 변화가 시장과 상품을 동시에 넓힐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IPTV와 OTT 서비스는 5G 시대의 첫 번째 킬러 서비스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고, 심리스한 유무선 원 소스 멀티 플랫폼의 경쟁력은 우리의 미디어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그는 "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홈·소호(SOHO)를 제어하는 것은 홈·소호 시큐리티 시장의 핵심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AI·데이터·사물인터넷(IoT) 기술력이 5G 네트워크에 접목해 우리만의 차별화된 커넥티드 상품과 콘텐츠로 새로운 시장과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평등하게 소통하고, 협업을 통해 치열하게 도전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통합 상품·서비스 중심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애자일 조직 체계는 상품, 영업, 유통 등 마케팅 전반에 경험이 풍부한 윤원영 총괄과 함께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8 15:14: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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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자매결연 마을 꿈나무 초청해 ‘문화체험’ 행사 가져

LG유플러스는 성탄절을 앞두고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영월군 운학1리 어린이들을 초청해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지난해 10월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가 '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로 선정해 지원해 온 운학1리 초등학생, 중학생 14명이다. LG유플러스는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위기에 빠진 산타마을을 구하기 위한 음악탐험대의 모험을 담은 어드밴처 뮤지컬 '오페레타 판타지아'를 관람하게 하고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상징인 'N서울타워'를 찾았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 용산사옥을 방문해 1층 로비에 마련된 아트&힐링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홈미디어 체험관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들을 직접 체험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임직원 일일산타와 함께 홈미디어 체험관을 깜짝 방문해 운학1리 안충선 이장 및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눈 뒤 학용품과 토끼모자 등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오늘 하루가 운학1리 친구들에게 잊지 못할 신나는 겨울 나들이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학1리와 꾸준히 교류하며 마을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운학1리에 ▲LTE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 ▲마을회관 U+tv 아이들나라 서비스 제공 ▲농작물 도난 예방을 위한 CCTV 설치 ▲주민문화센터 내 AI스피커, IoT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ICT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올해 11월에는 하현회 부회장이 직접 운학1리 마을축제에 방문해 명예이장 취임식을 갖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18-12-18 15:12:44 김나인 기자
SK텔레콤, 서울시와 '티맵택시'로 심야 택시 귀가 돕는다

SK텔레콤은 서울특별시와 함께 연말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귀가를 돕기 위해 티맵택시 운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월요일(21·22·24·28·29·31일, 총 6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2시간 동안 귀가 수요가 몰리는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종각역에 300대의 티맵택시를 특별 배치해 서울 시내 거리와 목적지에 상관 없는 택시 이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울시가 지정한 승차대 부근에서 티맵택시 호출 시 가장 가까운 위치의 이벤트 참여 택시가 의무 배차되기 때문에 단거리 콜거부나 승객 골라 태우기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서울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연말 늦은 시간 추운 날씨 속에서 택시를 잡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운행에 나서는 300대의 택시에 대해 탑승 장소에서의 주차 편의 등 각종 행정상의 지원에 나선다. 여지영 SK텔레콤 TTS 유닛장은 "이번 티맵택시 이벤트를 통해 올 연말 택시 잡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택시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2-18 13:59: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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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클라우드 UI 도입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수원, 강서, 중부, 세종 SO를 시작으로 적용 SO를 순차적으로 확대, 내달 23일까지 모든 디지털 셋톱박스(STB)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UI 디자인은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해 40~50대 이상 고객도 손쉽게 신규 UI에 적응할 수 있다. 메뉴와 카테고리, 콘텐츠 리스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콘텐츠 구매, 시청까지 필요한 리모콘 조작을 최소화하는 UI를 구현했다. 신규 제공되는 키즈 전용 메뉴 '우리아이세상'을 통해 뽀로로 등 인기캐릭터 주문형비디오(VOD)를 간편하게 이용하거나 어린이 놀이 게임, TV동화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이 서비스 이용 시 느끼는 속도를 향상시켰고, 고사양 셋톱박스의 경우 UI 화질도 풀 고화질(HD) 고해상도로 선명하게 향상했다. 또 메인메뉴 상단에 마이홈, 검색, 설정 기능을 둬 자주 이용하는 기능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개선했다. '마이홈'에서는 이벤트나 고객 혜택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메시지함을 비롯해 최근 시청 리스트, 즐겨찾기, 구매목록, 가입내역, 공지사항 등 서비스 관련사항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가입내역 내 'TV청구서'를 통해 가입상품내역, 청구요금, 요금납부내역, 서비스이용상세내역 등을 볼 수 있어고, 휴대폰이나 카카오페이를 통해 미납요금을 직접 결제할 수도 있다. 티브로드는 이번 클라우드 UI 도입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추가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커머스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는 "이번 클라우드 UI 도입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들을 탄력적으로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2-18 13:53: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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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한양대와 5G 자율주행차 실증 성공

LG유플러스는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ACE Lab)과 서울 고속화도로에서 5G망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실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5G망과 한양대에서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접목해 서울숲-강변북로-성수대교-올림픽대로-영동대교 인근 약 7㎞의 거리를 25분 동안 주행했다. 이와 함께 주행 영상 실시간 모니터링, 자율주행 관제, 주행 중 5G 미디어 시청 등을 시연했다. 주행 영상 실시간 중계 모니터링은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저지연 영상송신기를 통해 이뤄졌다. 자율주행차에 장착된 2대의 카메라가 주행 영상과 이동 경로 데이터를 촬영하면 영상송신기가 이를 고압축, 저지연으로 한양대 시연장에 설치된 모니터로 실시간 전송했다. 모니터 화면은 자율주행차의 전후방 영상뿐만 아니라 위치 정보까지 상세하게 나타냈다. 자율주행 관제는 5G망을 통해 자율주행차가 장애물 회피, 경로 변경을 하며 운행 및 주차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특히 한양대 시연장에서는 긴급상황 발생 시 활용한 가능한 5G 네트워크 기반의 관제 및 원격제어를 시연하며 운행 환경의 안정성을 알렸다. 또 차량 주변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아 주차장 진입로 차단 등과 같이 새로운 상황을 감지하여 대응하는 과정도 시연했다. 이번 자율주행차는 주행 중 끊김 없는 5G 미디어 시청 환경도 선보였다. 운전자와 승객은 주행 중 대용량 영상 콘텐츠를 지연이나 로딩 없이 실시간으로 이용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한양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울 강변북로를 포함 선별된 테스트베드에서 5G 환경에 기반한 자율주행차 운행과 다이나믹 정밀 지도 정합성 등의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강종오 미래기술담당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실증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통신-자동차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마곡 사이언스파크 주변에서 차량주행 중 5G 환경을 통한 대용량 스트리밍 서비스를 끊김없이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2018-12-18 12:49: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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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비싼 로밍통화 상식 깼다…음성통화 '무료'

SK텔레콤이 올해 마지막 고객 가치 혁신 카드로 해외 음성로밍 통화 무료를 꺼내들었다. 로밍 서비스 가운데 음성통화를 공짜로 사용할 수 있어 '로밍 요금폭탄'을 막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17일 서울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해외에서 음성로밍 통화를 요금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이용자는 데이터로밍 요금제에 가입하고 'T전화'를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쓰면, 해외에서 한국으로 발신하는 통화와 한국에서 걸려온 통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남호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 로밍사업팀 리더는 "과거에는 요금을 내리거나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차원에 머물렀다면 이번에는 서비스 구조를 완전히 바꿨다"며 "해외에서 현지 유심이나 포켓 와이파이를 쓰는 고객들을 로밍에 돌아올 수 있도록 혁신을 했다"고 말했다. 올해 출국자 수는 29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지난해 2700만명에서 1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외 로밍 이용자 수도 증가해 전체 로밍 이용자 수는 연간 1400만명에 이른다. 데이터뿐 아니라 음성 통화에 대한 비중도 높다. 다만 로밍 음성통화 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카카오톡 등 인터넷전화(mVoIP)를 쓰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런 수요를 겨냥해 이번 요금 혁신을 지난 10개월 간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통화에 사용되는 데이터 이용량을 차감하지 않는다. T전화 이용 고객은 해외 데이터로밍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전세계 168개 국가에서 본인 전화번호 그대로 국내 이용자 누구와도 무료 통화가 가능해졌다. 로밍 이용자가 T전화를 이용하면 통화 상대방의 가입 통신사도 상관없다. 이는 기존 모바일 메신저나 mVoIP 서비스의 경우 같은 앱 사용자끼리 또는 미리 등록된 사용자끼리 통화할 수 있는 것과 차별화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에서 한국 간 음성통화는 물론, 고객이 현지에서 현지로 발신하는 통화요금도 무료다. 예를 들어 미국 로밍 고객이 T전화로 현지 식당, 숙소에 전화하거나 함께 여행 온 일행과 통화시 발생하는 음성요금도 모두 공짜로 쓸 수 있다.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이용자는 현지 데이터망 이용에 따른 이용료가 부과된다. 종량 데이터 이용 시 일 상한 5000원(패킷당 0.275원)한도 내에서 통화가 가능하다. 로밍 통화 품질도 기존 로밍 대비 평균 20% 향상시켰다. 통화 연결 시간도 평균 5초에서 1초 이내로 80% 이상 단축됐다. 기존 음성 로밍 방식은 해외 데이터망에서 음성망 신호 전환에 걸리는 시간이 길었던 반면 T전화 기반 로밍은 신호 전환 과정을 없앴기 때문이다. 이날 SK텔레콤은 실제 일본에 있는 직원과 통화 연결을 통해 일반 음성로밍 통화와 T전화 음성로밍의 서비스 품질을 비교하는 시연을 했다. 실제 T전화는 일반 로밍 통화에 비해 음질이 더 깔끔하고 지연도 거의 없어 국내 통화와 비슷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음성로밍통화 무료 선언을 통해 박정호 사장이 지난 2월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약속한 8대 고객가치 혁신안을 마무리했다. 박 사장은 그간 약정제도 개편, T플랜, 렌털 서비스, 괌·사이판 패스, 멤버십 개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SK텔레콤 측은 수익성 악화 우려에 대해서는 "이 서비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쓰는 상품이기 때문에 데이터 요금제를 쓰는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데이터 상품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료 음성로밍을 이용하기 위한 별도 가입 절차는 없다. 이용자는 무료 음성 기능이 추가된 최신 버전의 T전화를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이용하면 된다. 기존T전화 이용 고객은 앱 업데이트를 해서 이용할 수 있다.

2018-12-17 16:33: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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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캐롤 영상 보고 기부까지…LGU+, '핑크 크리스마스' 캠페인 진행

LG유플러스는 공연 미디어 플랫폼 'U+아이돌라이브'에서 아이돌 캐롤 영상을 시청하면 시청 건수 당 후원금 100원을 적립해 기부하는 '핑크 크리스마스' 캐롤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U+아이돌라이브 애플리케이션(앱) 내 핑크 크리스마스 캐롤 시청 시 조회수 1건당 후원금 100원이 적립된다. EXID, 청하, 아스트로, 위키미키, 오마이걸, 더보이즈, 라붐, 핫샷, 김동한 등 인기 아이돌이 핑크 크리스마스 캐롤에 참여했다. 한 팀당 후원금 최대 10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영상 시청으로 적립된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 긴급구호 아동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U+아이돌라이브에서는 31일까지 'JTBC 골든디스크 어워드' 인기상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U+아이돌라이브 앱 내 인기투표 1등으로 선정된 아이돌은 내년 1월 5일, 6일 고척 스카이파크에서 양일간 진행되는 골든디스크 어워드의 'U+아이돌라이브 인기상'을 거머쥐게 된다. 또 골든디스크 어워드 시상식 관람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1일까지 연다.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간편 회원가입 시 기재하는 '추천인 ID'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1000명과 LG유플러스 오프라인 매장 방문 후 '우리매장고객'으로 등록한 고객 500명에게 골든디스크 어워드 시상식 관람 티켓(1인2매)을 증정한다.

2018-12-17 09:34:0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