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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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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차세대 전략 MMO ‘아이언쓰론' 16일 글로벌 출시

넷마블은 자사의 새로운 전략 대규모 다중접속(MMO) 게임 '아이언쓰론'을 오는 16일 전 세계 251개국에 정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언쓰론은 건설과 생산, 전투 등 전략 게임 고유의 플레이에 영웅 육성과 같은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를 가미한 차세대 전략 MMO 게임이다. 지난 19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돼 전투에 특화된 다양한 전장 콘텐츠, 독특한 영웅 시스템, 360도 풀 3D 그래픽 등 기존 전략 게임과 차별화 된 요소들로 관심을 모았다. 아이언쓰론의 특징은 글로벌 규모의 온라인 플레이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 출시를 염두에 두고 개발돼 전 세계 이용자들과 협력, 경쟁이 가능하다. 특히 연맹을 기반으로 자유도 높은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다양한 전투 모드도 눈길을 끈다. 아이언쓰론에는 차원전, 배틀로얄, 팀데스매치와 같이 이벤트 매치 형태로 치러지는 다양한 전투 모드가 포함돼 있다. 이용자는 각 모드에서 주어지는 병력만을 활용해 승부를 가리게 되며, 자신이 보유한 부대나 자원 손실 없이 전투 본연의 재미를 누릴 수 있다. 넷마블 이승원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은 "아이언쓰론을 통해 전략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손실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투 모드, RPG 요소의 결합 등 기존 전략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를 통해 전 세계 전략 게임의 판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아이언쓰론의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등록을 원하는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 등록 시 게임 재화 '1,000골드', '차원의 정복자 투구', '차원의 정복자 대검' 등 특전을 제공한다.

2018-05-11 10:19:28 김나인 기자
게임빌, 1분기 매출 236억원…영업손실 58억 기록

게임빌은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236억원, 영업손실 58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4% 줄고,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91.1% 확대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3.7% 올랐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이 소폭 늘고, 영업손실이 대폭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을 살펴보면, 지역별 매출은 국내 매출이 45%, 해외 매출이 55%를 기록했다. 게임빌은 글로벌 시장을 노린 신작으로 실적 개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 출시 예정인 MMO 워게임 '가디우스 엠파이어'를 필두로 '로열블러드', '자이언츠 워'가 힘을 보탤 전망이다. 특히 '로열블러드'는 성장 밸런스 및 플레이 동선을 개편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환경에 맞춰 업데이트했다.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로 총공세가 이어질 예정이다. '엘룬(Elune)', '탈리온(TALION)', '코스모 듀얼(Cosmo Duel)', '게임빌 프로야구', 'NBA GO(가제)', '피싱마스터2' 등 MMORPG부터 스포츠, 캐주얼, 전략 RPG까지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들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게임빌은 앞으로 스테디셀러와 신작의 조화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잇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2018-05-11 10:09:21 김나인 기자
'검은사막 모바일' 등에 업은 펄어비스, 1분기 최대 실적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흥행으로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펄어비스는 11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1·4분기 매출액 755억원, 영업이익 335억원, 당기순이익 2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37.4%, 60.3%, 82.9% 증가한 수치다. 펄어비스 측은 "신작 '검은사막 모바일'이 흥행에 성공하고, 기존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시 전부터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던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2월 말에야 서비스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달 남짓한 기간 동안에만 41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 후부터 현재까지 양대 앱마켓 최고 매출 순위 1, 2위를 지키고 있다. 온라인부문 역시 견조한 상승세로 모바일의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검은사막'은 전분기 대비 36.7% 상승한 3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 태국·동남아 지역의 성과가 매출신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조석우 펄어비스 재무기획실장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성공은 펄어비스가 추구해 온 성장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은 만큼, 서비스 지역 확장, 콘솔 플랫폼 진출과 신규 IP개발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1 09:54: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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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페이코 힘입어 영업익 154억원…전년比 66.6%↑

NHN엔터테인먼트가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거래 확대와 비용 절감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4분기 매출 2322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66.6% 증가했다. 순이익은 633억원으로 같은 기간 452% 늘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일본에서 흥행중인 '컴파스'의 안정적인 성장에도, 기존 작품의 자연 감소로 인해 전 분기 대비 1.9% 줄어든 636억원을 기록했다. PC 온라인게임은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7.2% 상승한 52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55%이며, PC온라인 게임은 45%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은 해외가 53%, 국내가 47%다. 기타 매출은 커머스와 기술 사업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6.4% 감소했지만, 페이코 거래 확대와 디지털 광고 자회사 인크로스 연결 편입에 따른 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어난 1157억원을 기록했다. NHN엔터의 신사업 핵심인 페이코는 거래규모와 이용자 추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600여개 모바일 기프트 상품 확대와 함께 11번가, 티몬 등 40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 대상으로 하는 쇼핑 적립 서비스, 빅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한 맞춤 혜택 쿠폰 서비스도 출시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열린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페이코 1분기 거래액은 1조를 넘었다"며 "올해 연간 거래액 규모는 5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낚시 기반의 리듬 액션 게임 '피쉬아일랜드2'가 출시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고, 모바일 FPS '크리티컬옵스'와 일본 '모노가타리 IP' 게임, 그리고 인기 애니메이션 'RWBY' 캐릭터를 활용한 '루비 어미티 아레나' 등이 하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며 "페이코의 경우, 간편결제 수단을 넘어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으로 변모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5-11 09:28: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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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 만국우편연합 우정CEO포럼 참석

만국우편연합(UPU) 우정 CEO 포럼이 10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려 전 세계 60여 개국 우정 CEO들이 우편사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은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인공지능, 드론,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우편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소개하고, 향후 4차 산업혁명의 성공적인 대응이 미래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을 역설했다. 강 본부장은 "사회경제적 영향을 감안할 때 우정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한국우정은 집배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도서, 산간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험운용하고 있으며, 초소형 사륜전기차와 AI, IoT 등 첨단기술을 도입해 미래물류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또 "연간 38억 건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 활용하기 위해 빅데이터센터를 오픈했다"며 "올 8월에 시범과제 분석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면 현장에서 생성돼 삭제되는 데이터까지 모두 수집해 다각도로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터키와 양자회의를 통해 양국 간 우편서비스 품질 향상, 우편사업 혁신,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협력을 강화는 MOU를 체결했다.

2018-05-10 17:03: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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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3N, 희비 엇갈린 1분기 성적표…넷마블 '울고' 넥슨·엔씨 '웃고'

지난해 연 매출 6조원 시대를 연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업계 공룡 '3N'이 올해 1·4분기 실적에서는 희비가 갈렸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흥행작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매출 기준 1위를 달성했던 넷마블은 신작 부재로 주춤한 성적표를 받았다. ◆희비 엇갈린 3N…넥슨·엔씨↑·넷마블↓ 넥슨은 10일 올해 1분기 매출 8953억원(엔화 905억엔, 이하 기준환율 100엔당 989원), 영업이익 5413억원(547억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 21%, 38%(엔화 기준) 성장했고, 순이익도 134% 증가한 4611억원(466억엔)을 기록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이번 분기 실적은 글로벌 성과가 견인했다. 넥슨은 올해 1·4분기 해외에서만 매출액 70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해외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8.4%에 달한다. 특히 중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는 춘절 업데이트에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둬 9분기 연속 두 자리수의 성장을 기록했다. 서구권에서는 출시 3주년을 맞은 '도미네이션즈'가 글로벌 누적 매출 1억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엔씨소프트도 올 1·4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4752억원, 영업이익 2038억원을 기록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8%, 570% 증가한 기록이고, 당기순이익은 1192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대비 585% 늘었다. 이 중 '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해 성장을 견인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성과가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41%,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인건비와 마케팅비도 감소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반면,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넥슨을 제치고 1위를 달성했던 넷마블은 올 1·4분기 신작 부재로 인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074억원, 영업이익 742억원을 기록해 다소 주춤한 성적을 보여 넥슨에 1위 자리를 넘겼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2%, 62.9%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또한 789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46% 줄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달 30일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일시적인 성장통을 극복해 글로벌 시장에서 넷마블의 성공 공식이 발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2·4분기도 신작 출시로 글로벌 시장 공략 올해에도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게임 3사는 신작 출시와 해외시장 공략으로 실적 성장을 노린다. 넥슨은 올해 PC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신작을 출시하는 한편,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모바일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여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피파 온라인4'를 필두로 스웨덴 개발사 스턴락 스튜디오가 개발한 액션 게임 '배틀라이트'와 '아스텔리아'가 PC 온라인 게임 라인업에 힘을 보탠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출시도 줄을 잇는다. '다크어벤저3', '액스', '오버히트', '야생의 땅: 듀랑고'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마비노기 모바일', '카이저'를 국내 시장에 출시해 지속적으로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넷마블은 2·4분기에 그동안 지연됐던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매출 반등을 노릴 계획이다. 특히 기존 인기 게임들의 PLC(제품수명주기) 강화와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차세대 전략 MMO '아이언쓰론' 등의 다양한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사전등록도 2·4분기 중 진행한다. '리니지M'의 인기로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받은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2M, 블레이드&소울 2, 아이온 템페스트 등을 개발 중이다. PC온라인 및 콘솔 MMORPG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TL'은 연내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2018-05-10 17:01: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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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심사 청구서 제출

카카오게임즈가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9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말 이사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결정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텐센트, 넷마블, 액토즈소프트, 블루홀 등 주요주주들을 대상으로 14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또 1주당 9주를 무상 배정하는 900% 무상증자도 진행하며 상장요건을 갖춰왔다. 앞으로 카카오게임즈는 한국거래소의 심사, 공모·청약 과정을 거쳐 코스닥에 상장하게 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1조5000억원 이상 전망하고 있는 만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이날 공개한 카카오게임 매출은 신규 모바일게임 거래액 증가와 PC온라인 게임 매출의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1056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이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부터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PC방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블레이드2 for 카카오'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 출시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2018-05-10 15:53: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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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가 견인…넥슨,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넥슨이 중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의 성과에 힘입어 1·4분기 사상 최대 성적을 거뒀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은 올해 1분기 매출 8953억원(엔화 905억엔, 기준환율 100엔당 989원), 영업이익 5413억원(547억엔)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 21%, 38%(엔화 기준) 성장한 수치다. 순이익은 134% 증가한 4611억원(466억엔)을 기록했다. 넥슨의 1분기 해외 매출액은 7015억원(709억엔)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해외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8.4%다. 넥슨은 이번 분기의 호실적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 스테디셀러들의 글로벌 시장 성과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는 춘절 업데이트에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둬 9분기 연속 두 자리수의 성장을 기록했다. 서구권 시장에서는 출시 3주년을 맞은 '도미네이션즈'가 글로벌 누적 매출 1억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새로 출시한 타이틀들에 힘입어 전년 동기 모바일 게임 매출이 49% 증가했으며, 지난해 인수한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대표작 '초이스'의 성과에 힘입어 북미지역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넥슨은 향후 국내 시장 출시가 예정돼 있는 '피파 온라인4'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 '오버히트', '야생의 땅: 듀랑고', '다크어벤저 3'등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넥슨의 핵심 타이틀들은 이번 분기에도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는 게임을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발전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을 잘 실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0 15:53: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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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남북경협 전담조직 ‘남북협력사업개발TF’ 신설

KT는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경제협력을 지원하고, 남북간 정보통신기술(ICT) 교류 확산을 위해 '남북협력사업개발TF'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KT 남북협력사업개발 태스크포스(TF)는 즉각적인 업무추진과 전사적인 지원을 위해 경영기획부문장 직속의 임원급 조직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KT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정부의 대북협력사업 지원과 함께 소프트웨어(SW) 개발 협력 등 ICT사업 추진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남북협력사업개발TF는 총 4개 분과로 구성된다. '대정부지원 분과'는 정부 정책 협력을 지원하고, 'BM/인프라 분과'는 남북협력사업 개발 및 추진을 담당한다. '그룹사 분과'는 KT 남북협력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과 추진을 맡고, '지원 분과'는 협력사업에 추진되는 재원 및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한다. KT는 그동안 남북정상회담 등에서 통신지원 경험과 앞선 ICT 기술을 바탕으로 남북경협 지원뿐 아니라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남북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 대북사업이 재개되는 즉시 통신서비스를 제공해 남북경협 참여기업들이 불편 없이 사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남북간 ICT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4년 KT-삼천리총회사(조선컴퓨터센터)와 추진했던 남북 소프트웨어 공동 연구개발을 재개할 방침이다. 또 북한 IT인력 위탁교육 및 IT인력 활용 등 IT 교류사업을 남북한 당국과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가 준비 중인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남북 교류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가상현실(VR), 홀로그램 기반의 이산가족 화상상봉 지원, KT샛의 위성망을 바탕으로 북한 농어촌 지역 위성인터넷 보급, 통신 규격 표준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 중이다. 실제 KT는 지난 5년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300여명의 베트남 여성과 1900여명의 베트남 현지 가족이 영상으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은 "KT는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주관 통신사로서 방송중계망 및 프레스센터 통신망을 완벽히 제공하는 등 남북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며 "KT는 ICT 분야는 물론 사회, 문화적으로도 남북간 협력이 강화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8-05-10 15:08: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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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2.5배 빨라진 기가인터넷 상용화…시장 판 흔든다

SK브로드밴드가 10기가 인터넷 상용화에 앞서 2.5기가(2.5Gbps) 인터넷 시대를 연다. 이동통신 업계 최초로 2.5기가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에 이어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10일 서울 중구 퇴계로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현재 가장 빠른 속도인 2.5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용화한 '기가 프리미엄'은 가구당 2.5기가, 단말별 1기가 인터넷 속도를 제공한다. 단말 당 평균 속도는 833메가비피에스(Mbps)로, 기존 1기가 인터넷(333Mbps)보다 약 3배 빠르다. 미국의 IT 솔루션 전문업체인 시스코는 최근 발행한 보고서에서 2021년이 되면 일인당 인터넷에 연결하는 단말 대수가 12.2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기가 프리미엄은 ▲태블릿,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인터넷 단말 이용 고객 ▲대용량 콘텐츠 다운로드 고객 ▲게임을 즐기는 고객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경험 고객 ▲홈 IoT 디바이스 이용 고객 등 다양한 기기를 이용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한다. SK브로드밴드는 가정 내 3개의 단말이 연결된 상태에서 1시간 30분 분량의 초고화질(UHD) 영화 콘텐츠 다운로드 시 기존 1기가 인터넷의 경우 6분이 소요되지만, 기가프리미엄 이용 고객은 2.5배 빠른 2분24초 만에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랜카드 교체 등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일인당 보유 단말 대수가 증가하고 동영상 시청 등으로 데이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활용도가 높아진 와이파이 서비스를 함께 묶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기가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최저보장속도(SLA)도 최고속도 대비 30%에서 50%로 높였다. 기가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에는 통신국사와 가입자 간 광케이블망을 연결하는 G-PON(기가비트-수동광통신망) 기술이 큰 역할을 했다. G-PON은 광케이블 1개(코어)로 최대 52.5Gbps 속도까지 제공하며, 가입자를 128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촉진 선도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5기가,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경쟁사인 KT도 올해 9월 10기가 인터넷을 상용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안원규 마케팅지원본부장은 "현재 10기가 시장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지켜보고 있다"며 "10기가 인터넷 상용화 이전에 현실적으로 지금 당장 서비스할 수 있는 2.5기가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가 인터넷 시장의 경쟁구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미 하나의 광코어로 최대 52.5Gbps까지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인터넷 전송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으며, 2020년까지 100Gbps 이상 데이터까지 보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통신망 구축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현재 40% 수준인 2.5기가 인터넷 커버리지를 70~80%까지 넓힐 계획이다. 장비와 단말 투자까지 포함한 투자액은 2조원을 예상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내년 상반기 무선시장에서 5세대(5G)이동통신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VR·AR,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AI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의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유선시장에서도 10기가 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중요성 및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지창 부문장은 "이번 2.5기가 인터넷 출시를 기점으로 다가올 10기가 서비스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기가 프리미엄은 SK브로드밴드 유선전화·인터넷TV(IPTV)와 결합하거나 SK텔레콤의 이동전화와 결합할 경우 최대 30% 저렴한 월 3만1790원(3년 약정 조건)에 이용할 수 있다. 기가 인터넷과 와이파이의 통합상품인 '기가 프리미엄+WiFi' 요금은 IPTV(B tv 프라임) 결합 기준 월 3만9600원이다.

2018-05-10 14:46: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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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장애청소년 대상 '2018 ICT 메이커톤 대회' 열어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8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이 대회는 SK텔레콤이 장애청소년들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강화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2016년부터는 코딩·무선통신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첨단 ICT 기술에 중점을 두고 'ICT 메이커톤 대회'로 명칭을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28개팀, 125명이 참가해 장애유형별(시각·청각·지체·지적)로 스마트카 4종목(디자인·메이킹·레이싱·푸싱), 드론 1종목 등 총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드론 장애물 경주'는 장애청소년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며 최신 ICT 트렌드를 경험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호응을 받았다. 대회 이외에도 장애청소년 대상 진로·진학 상담 및 관련 학과 소개, 가상·증강현실(VR·AR) 체험 부스 설치, 게임존·커리커쳐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레이싱 종목에 참가한 전북푸른학교 양제상 학생(18)은 "새로운 ICT기술도 배우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K텔레콤 김정수 오픈콜라보 기획그룹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장애청소년들이 가족·친구·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ICT 분야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5-10 14:05: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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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11일부터 'G7 씽큐' 예약판매 돌입…사은품 경쟁도 '활활'

이동통신 3사가 11일부터 LG전자 플래그십 모델인 'G7 ThinQ(싱큐)'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이통3사는 가입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마련하는 등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11일부터 LG G7 씽큐 예약판매를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18일이다. G7 씽큐(64GB)의 출고가는 89만8700원, G7+씽큐(128GB)는 97만6800원이다. G7 씽큐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촬영 대상과 주변 환경에 따라 카메라의 설정이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인공지능(AI) 카메라를 탑재했다. 오디오의 '붐박스 스피커' 기능은 음악이나 동영상 재생 시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대형 스피커처럼 웅장한 사운드가 나온다. G7 씽큐는 6.1인치 디스플레이에 메모리는 4GB, 64GB, 색상은 뉴모로칸 블루, 뉴오로라 블랙, 라즈베리로즈 총 3가지다. G7+씽큐는 동일한 디스플레이에 메모리는 6GB, 128GB로 뉴모로칸 블루 색상 1종이다. 이동통신 3사의 제휴카드와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최대 70만원대, KT에서는 최대 103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음품 종류도 다양하다. SK텔레콤에서 G7 씽큐를 예약하는 고객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 미니'와 프리디 무선 충전기, 우드 붐박스 중 한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개통 기준으로 선착순 3000명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뮤직메이트' 2개월 무제한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예약하는 고객은 추가 상품으로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시계 ▲샤오미 3세대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프리디 무선충전기 ▲누구 미니 3만원 할인권 등 4종 가운데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KT로 예약하는 고객은 '프리디 무선충전패드'와 '우든 붐박스' 중 1가지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KT샵의 직영 온라인에서 예약하는 고객은 '앤쓰리 사운드티비 블루투스 스피커', '요이치 셀카봉', '탁상용 다용도 거치대', '3인1케이블' 4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G7을 구매한 사전예약 고객에게 ▲뮤직팩(블루투스 무선 마이크+지니뮤직 3개월권) ▲무비팩(AR 매직미러 안경+U+비디오포털 VOD 쿠폰 3만원권) ▲붐박스팩(붐박스 스피커+지니뮤직 3개월권) 중 한 가지를 선택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18일부터 기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주문형비디오(VOD) 쿠폰 2만원권을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사전예약을 하는 고객은 추가로 ▲BTS 정규3집 앨범 ▲스위스 밀리터리 모바일 액세서리 10종세트 ▲블루투스 스피커 등 7개의 사은품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2018-05-10 14:05: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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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1분기 영업익 394억…해외 매출 비중 85%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21.3% 감소했다. 이번 실적 감소는 원화 강세로 인한 해외 매출 감소 및 신작 마케팅비가 증가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투스는 올해 1·4분기 매출 1140억원, 영업이익 39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0.5% 감소한 365억원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전체 매출의 85%를 해외시장에서 거뒀으며 특히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국가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글로벌 게임 지식재산권(IP) 확장 및 다양한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대표작인 '서머너즈 워'의 흥행을 위해 지난달부터 출시 4주년을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열고 있으며, 올해 두차례에 걸친 대규모 프로모션 업데이트도 계획하고 있다. 북미 유력 콘텐츠 제작자와 함께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도 제작하고 있다. 올해 기대 신작 출시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3월 말 출시 이후 전략 게임 유저층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체인 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액티비전의 유력 IP 기반의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게임,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할 '서머너즈 워 MMORPG' 등의 대작 게임이 준비되고 있다. 이외에도 높은 자유도의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신개념 턴제 RPG '히어로즈워2'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중이다. 컴투스는 "기존 글로벌 흥행작의 강화 및 IP 확장과 함께 MMORPG, 샌드박스,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바일 IP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05-10 14:05:0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