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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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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소상공인 지원 연중 캠페인 ‘동네가게 함께가게’ 시작

'동네가게 함께가게' 캠페인 영상 촬영 현장 모습. 순천에서 누룽지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인터뷰하고 있다./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이 골목 경제를 움직이는 동네 가게 사장님들을 응원하고자 나섰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방송을 통해 골목 경제를 혁신할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연중 캠페인 '동네가게 함께가게'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케이블TV 지역채널을 중심으로 연간 1000여 곳 이상의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것이 핵심이다. 2분 분량 방송 영상과 3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을 제작해 지역채널과 SNS를 통해 송출한다. LG헬로비전은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주인공으로 보고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LG헬로비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방문객이 줄어들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전통시장을 조명한다. 식당, 카페, 특산물 판매점 등 특색 있는 가게들을 소개한다.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청자들에게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려 코로나19 이후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기반 스타트업, 재창업 소상공인 등으로도 캠페인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지역 고유의 색을 오랫동안 유지해온 '백년가게'도 소개한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가게다. LG헬로비전은 '동네가게 함께가게' 캠페인을 지속 다각화할 계획이다.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대면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지원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LG헬로비전 박은정 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결국 골목상권의 동네 가게 사장님들"이라며 "이들을 응원하고, 각각의 골목상권이 고유의 색을 지닌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5 08:58: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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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號 신사업 판짜기…그룹 구조개편 '시동'

구현모 KT 대표. /KT KT가 핵심 통신 자회를 정리하며, 탈(脫)통신 행보를 본격화했다. 통신기업인 '텔코(telco)'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로 거듭나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KTH와 KT엠하우스 합병으로 그룹 구조개편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핵심 통신 자회사인 KT파워텔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2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대표 무전기 기업 KT파워텔을 디지털 보안장비 제조업체 아이디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구현모 대표는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그룹 전반의 구조개편을 예고해왔다. 구 대표는 성장이 정체된 회사, '올드'한 회사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통신기업 '텔코(telco)'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go)'로 변화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KT파워텔 매각 결정 또한 통신분야에서도 과감한 구조 개편에 나설 것이라는 구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KT파워텔은 무전통화, 이동전화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KT그룹의 무선통신 전문 그룹사다. 직원수는 지난해 기준 141명이다. LTE 기반 무전 서비스와 주파수공용통신서비스(TRS)가 주요 사업이다. KT파워텔의 연매출은 2010년 1270억원에 달했지만 급변하는 통신 환경 변화에 발맞추지 못해 2019년 매출이 627억원까지 '반토막' 났다. KT는 지난 11일 KT파워텔 매각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아이디스를 선정했으며 협상 절차를 거쳐 KT가 보유한 KT파워텔 지분 44.85% 전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통신 부문 계열사 매각은 KT민영화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이 때문에 향후 통신과 비통신을 가리지 않고 비주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미래 성장 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KT파워텔 매각을 계기로 ▲금융 ▲미디어·콘텐츠 ▲커머스 등 성장 사업 위주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1월에는 T커머스 사업자 KTH와 모바일 쿠폰 발행 사업을 한 K엠하우스를 합병하며, KT그룹 디지털 커머스 전문 기업 도약을 예고한 바 있다. 합병법인은 양사가 보유한 ICT 인프라 및 기술역량, 솔루션 사업을 토대로 유통채널 및 상품 경쟁력을 확대하고 모바일 중심의 신사업 강화 등 차별화된 통합 커머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2일에는 KT그룹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KT이엔지코어 사명을 KT엔지니어링으로 바꾸면서 KT의 디지코 전환 흐름에 발맞춘 바 있다. 지난해 조직개편에서도 기존 기업부문을 '엔터프라이즈부문'으로 재편하고, AI·빅데이터사업본부 산하에 AICC사업담당을 신설하는 등 신사업 부문에 힘을 실었다. 향후에도 인수합병(M&A)과 계열사 정리, 분사 등 KT의 구조 개편은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적자 사업 부문에 대한 경영 개선을 이루고, 플랫폼 사업 등 신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현모 대표는 지난해 열린 경영진 기자간담회에서 "자회사 분사와 상장을 준비하고 있고 내년 정도 그림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KT의 기업가치를 잘 전달하는 방식으로 움직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KT와 아이디스는 3월 말까지 KT파워텔 주주총회, 규제기관 승인 등을 마무리짓고 계약을 종결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4 12:50: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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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면 100% 수익?'…주식·투자 스팸 확 늘었다

2020년 4분기 후후 스팸 통계. / 후후앤컴퍼니 실체 없는 투자 정보를 공유하거나 주식 종목을 추천한다며, 이용료를 갈취하는 불법 스팸이 늘고 있다.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후앤컴퍼니는 지난해 4분기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전화·문자 통계를 24일 발표했다.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5만6000여 건이 증가한 671만 건의 스팸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역을 내용별로 분류 했을 때 '주식·투자' 스팸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유형으로 나타났다. 세력주, 작전주 등 실체 없는 투자 정보를 공유하거나 주식 종목 추천 명목으로 이용료를 갈취하는 수법이 대표적이다. 해당 유형의 신고 건수는 154만여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열풍으로 관련 스팸이 덩달아 증가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체 신고에서 주식·투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져 최다 신고 유형 2위를 차지했다. 최다 신고 유형 1위는 '대출권유' 스팸이다. 해당 유형은 전년 동기 대비 66만여 건이 증가해 총 182만여 건의 신고가 접수 됐다. 이는 후후 분기별 스팸 통계가 발표된 이래 동일 유형 최다 신고량을 경신한 수치다. 저금리 신용대출이 막히자 제3금융권 및 불법대부업 영업이 횡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문자 메시지를 악용한 사기 수법인 '스미싱' 신고는 지난해 4분기 12만 484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만여 건 증가했다. 스미싱의 수법은 이전과 같이 택배·청접장을 사칭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저축 은행과 카드사의 대출 홍보 문자를 사칭하는 방식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한편, 2017~2019년 3년간 연간 최다 신고 유형 1위를 차지 했던 '불법게임·도박' 스팸은 증가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해당 유형의 신고 건수는 141만여 건으로 최다 신고 유형 순위에서는 대출권유, 주식·투자에 밀려 3위에 그쳤다. 후후앤컴퍼니 허태범 대표는 "불법게임·도박과는 달리 주식·대출 관련 스팸은 제도권 금융기관을 사칭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문자 속의 인터넷 URL 주소는 섣불리 클릭하지 말고 만약 사기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후후 앱을 설치해 스미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4 10:05: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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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기반 감염병 연구 본격화…'SHINE' 앱 출시

관계자들이 SHINE 앱을 이용한 연구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 KT KT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감염병 대비 솔루션 개발을 위해 연구 데이터 수집을 위한 'SHINE(Study of Health Information for Next Epidemic,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 정보 연구)'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고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구는 빌&멜린다 게이트 재단(이하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4월 KT컨소시엄과 게이츠 재단은 각 60억원씩 공동출자해 감염병 확산방지 연구를 위한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국내 협력 기관인 '고려대학교 의료원', '모바일닥터', '메디블록',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와 함께 AI, 빅데이터 등 ICT에 기반한 감염병 대응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앱은 국내 협력기관들과 함께 본격적인 연구를 위해 공동개발했다. SHINE 앱은 사용자 주변의 코로나19 등 질병 발생 현황을 알려준다. 발열, 두통, 기침 같은 독감 유사 증상을 입력하면 감염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입력하는 데이터는 블록체인을 적용해 안전하게 보관되며, 연구참여 의사를 밝힌 사용자에 한해 감염병 확산 연구에 활용된다. 참여 방법은 두 가지다. 우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우주 교수팀이 국내 3개 병원(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충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과 함께 진행하는 임상연구다. 병원을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 참여 동의를 받고, 호흡기 검체 채취 검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병을 진단한다. 이후 연구 참여자가 입력하는 감염병 증상 데이터를 수집해 연구에 활용한다. 아울러 임상연구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국민도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와 'SHINE 홈페이지'서 SHINE 앱을 다운받아 참여할 수 있다. 본 연구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연구 참여 혜택 등은 SHINE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와 컨소시엄은 SHINE 앱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서 AI 기반의 감염병 대응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T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경로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모바일닥터와 이용자의 감염병 증상과 과거 동선기록을 분석해 독감, 코로나19의 감염 위험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한다. KISTI는 통신사의 로밍 데이터, SNS, 언론기사 등을 활용해 해외에서 발생한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며, 메디블록은 연구 참여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게이츠 재단의 앤드류 트리스터 디지털보건혁신국 부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은 공공 보건 개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병원균의 확산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국가와 지역의 중요성을 보여줬다"며 "우리는 KT의 최첨단 솔루션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저소득층에 제공해 감염병 대비와 대응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T 미래가치추진실 김형욱 부사장은 "우리나라의 ICT 역량을 활용한 감염병 대응 기술이 글로벌 방역에 선도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연구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4 09:23: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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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기업 전용 광전송 백본망 신규 구축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신규 구축한 기업 전용 백본망의 광전송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최신 광전송 기술을 적용한 기업 전용 전국 백본망의 신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급증하는 트래픽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기업 전용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광전송 분야 글로벌 업체인 미국 시에나(Ciena)사의 차세대 광전송장비인 ROADM(Re-configurable Optical Add-Drop Multiplexer)을 도입했으며, 주요 광역시와 전국 28개 주요도시를 상호 직접 연결하는 그물망 방식으로 구축해 저지연 및 경로 다원화 등 데이터 전송의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도입한 광전송장비(ROADM)는 광신호를 원격에서 자유롭게 재구성할 수 있고, 급속히 폭증하는 트래픽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가변 파장 방식을 적용했다. 또 기업들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직접 연동으로 네트워크 확장 구성이 용이해 공공기관, 대기업 및 금융사, 글로벌 기업 등도 고품질의 트래픽 관리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신규 백본망 전체 구간에 광선로의 손실과 단선 지점, 거리 등을 측정하는 'OTDR(Optical Time Domain Reflectometer)' 기술도 적용했다. 직관적으로 실시간 선로 상태를 모니터링해 장애 발생 시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외에 글로벌 주요 SAN(Storage Area Network) 연동 인증을 가장 많이 획득한 시에나의 광전송장비(ROADM)를 통해 재해 복구(DR, Disaster Recovery) 회선 서비스도 보다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 장애나 재해 등에 신속 대응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구성철 유선사업담당은 "재택근무, 화상회의, 원격수업 등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다양한 기업 고객의 니즈를 수용할 수 있는 신규 백본망 구축을 완료했다"며 "유연하고 안정적인 전송망을 제공해 기업들에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4 09:13: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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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T파워텔 아이디스에 매각…그룹 구조개편 신호탄

KT CI. KT가 디지털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그룹 사업개편에 나섰다. KT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대표 무전기 기업 KT파워텔을 디지털 보안장비 제조업체 아이디스에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지난 11일 KT파워텔 매각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아이디스를 선정했으며, 협상 절차를 거쳐 KT가 보유한 KT파워텔 지분 44.85% 전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 4일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KT의 AI·빅데이터·클라우드 강점을 경쟁력으로 성장성이 큰 신사업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다. KT는 이번 KT파워텔 매각을 계기로 IT·통신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신성장 동력의 재원을 확보해 금융, 미디어·콘텐츠 등 성장 사업 중심의 플랫폼 기업으로 KT그룹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10월 KTH와 KT엠하우스 간의 합병을 발표하며 KT그룹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업' 출범을 통한 유통분야 사업역량 강화를 선언하기도 했다. 아이디스는 국내 디지털 보안장비 업체로 1998년 DVR(Digital Video Recorder)을 최초로 개발했다. 이후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미국, 유럽, 일본, 중동 등 세계 시장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이디스 그룹은 과거 산업용 디스플레이업체 코텍과 라벨 프린터업체 빅솔론을 인수한 경험이 있으며 코텍은 현재 카지노 모니터 세계 1위 업체로 2012년 아이디스 그룹이 인수한 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아이디스는 과거 KT파워텔의 무선사업 및 무전 역량을 활용해 유선망 기반의 'CCTV 통합관제 솔루션'을 무선망 기반의 통합관제 시스템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KT와 아이디스는 오는 3월 말까지 KT파워텔 주주총회, 규제기관 승인 등을 마무리짓고 계약을 종결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2 16:51: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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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개통부터 먹방 라이브까지…'갤럭시S21' 개통도 비대면이 대세

SKT 갤럭시S21 개통 행사에서 1호 개통 고객 배인우씨(서울)가 무인 매장을 통해 폰을 수령하고 있다./ SK텔레콤 코로나19 영향으로 '갤럭시S21' 사전 개통 행사도 비대면으로 치러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22일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국내 최초로 갤럭시S21 무인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규 디바이스 개통 행사에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행사에 참가한 고객들은 국내 최초 갤럭시S21 비대면 개통의 주인공이 됐다.행사 참여자로 선정된 고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간격을 두고 T팩토리에 방문, SKT의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해 예약한 단말기를 개통했다. SKT는 이번 론칭을 맞아 고객들이 갤럭시S21 및 SKT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T팩토리 내부 공간을 개편했다. 우선 삼성의 갤럭시S21 체험존 '갤럭시 스튜디오'를 T팩토리 내부에 설치하고, V컬러링·웨이브·플로·원스토어북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도 강화했다. KT는 전날 갤럭시S21 사전개통을 맞아 'BJ쯔양과 함께하는 온라인 캠핑 먹방 라이브'를 비대면으로 열었다. 지난 21일 1호 가입자인 육준협 책임의 아들 육조은군에게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갤럭시 S21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1일 일상비일상의틈에서 1등으로 선정된 임직원의 가족과 함께 갤럭시 S21 전달식을 진행했다. 일상비일상의틈은 서울 강남역 부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LG유플러스는 일상비일상의틈에 내달 9일까지 갤럭시S21 이벤트 '틈플레이21'을 운영한다. '틈플레이'는 틈만의 신개념 사용경험 콘텐츠로, '상품을 만져보는 정도의 체험'에 그치지 않고 '즉석에서 내 것처럼 부담 없이 즐기며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게 하는 경험'을 제안한다.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틈에 방문해 일상비일상의틈 맴버십 앱에 가입하고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SKT는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50%를 차지하며 갤럭시S21의 대표 고객으로 나타났다. 또 갤럭시S21 모델 가운데 울트라 비중이 약 50%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22일 개통일 당일에 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바로도착 배송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은 전체 예약자의 약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2 11:10: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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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1'도 자급제가 뜬다…공시지원금 등 푸짐한 혜택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갤럭시S21' 사전예약이 한창인 가운데 이동통신 시장에서 자급제 바람이 커지고 있다. 자급제란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거치지 않고 제조사나 일반 유통 매장을 방문해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는 각각 서비스·요금과 단말기에 집중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5G 자급제 단말기를 구입한 소비자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에 신규로 가입·개통하는 것도 가능토록 제도가 개선된 이후 5G 단말기를 구매하고 비교적 저렴한 알뜰폰 LTE 유심을 선택해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 '자급제+알뜰폰' 꿀조합 뜬다 2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량에서 자급제가 차지하는 비율은 30%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갤럭시S20' 시리즈 출간 당시 자급제 비율이 10% 안팎에 머문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전과 달리 이동통신사 전용 색상 대신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자급제 전용 색상을 출시한 것도 자급제 판매가 늘어난 흐름에 맞추기 위해서인 것으로 해석된다. 쿠팡 등 온라인 유통망에서 구매 혜택도 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383만3000대 수준이었던 국내 자급제폰 비중은 지난해 7월에는 584만9000여대로 증가했다. 전체 이동통신가입자 중 자급제폰 비중은 2018년 12월 6.89%에서 지난해 7월 9.54%를 기록하며 10% 돌파가 무난할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이동통신사의 판매 전략도 변화하고 있다. 일명 '자급제+알뜰폰' 꿀조합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이날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파트너스와 함께 '꿀조합' 프로모션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미 지난해 10월 '아이폰12' 출시 때도 실시한 이 프로모션은 론칭 이후 U+알뜰폰에 가입하는 고객이 약 4배 이상 늘어 효과를 얻은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1 자급제폰 구매 후 U+알뜰폰 파트너스 11개사를 통해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특별할인 요금제를 제공한다. 아울러 제휴카드 혜택과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 배달의민족 2만원 상품권 등 사은품도 마련했다. ◆ 공시지원금 높이고 비대면 행사하고…'갤S21' 띄우기 나선 이통사 이동통신사는 공시지원금을 높이고, 비대면 행사에 나서는 등 갤럭시S21 지원에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사전 예약 첫날 LG유플러스가 갤럭시S21 시리즈에 최대 50만원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이후 하루만에 KT가 공시지원금을 상향했다. 결국 SK텔레콤까지 지원금 상향에 합류하며 이용자들은 최대 50만원까지 공시지원금을 받게 돼 실구매가가 40만원대 초반까지 내려갔다. 전작 '갤럭시S20' 시리즈에 실었던 최대 24만원의 공시지원금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높은 수준이다. 아울러 이동통신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개통 행사 대신 비대면 행사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SK텔레콤은 이날 갤럭시S21 구매 혜택 정보를 안내하는 비대면 라이브쇼 '판매신이 떴다'를 연다. SKT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유병재?미선임파서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라이브쇼를 통해 유튜브 등 온라인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 대상 소통을 강화하고, T다이렉트샵 등 온라인 유통 채널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T 또한 이날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BJ '쯔양'과 함께 캠핑 '먹방' 콘셉트로 갤럭시S21 유튜브 론칭 행사를 연다. 행사는 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쯔양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2021-01-21 14:35: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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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K팝 엔터 플랫폼 '유니버스' 28일 글로벌 출시

케이팝 엔터 플랫폼 '유니버스' 출시일 공개 이미지.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론칭하며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엔씨소프트는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를 오는 28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엔씨소프트의 IT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을 한층 더 가깝게 연결한다는 취지다. 사전 예약은 이달 21일 기준 400만을 돌파했다. 현재 188개국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했고, 해외 이용자 비중은 80%다.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추후 개최할 아티스트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과 엔씨소프트 게임 아이템 쿠폰 등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UNI-KON(유니-콘)'을 내달 14일에 개최한다. 'UNI-KON'은 유니버스 앱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유니버스 이용자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확장현실(XR) 기술을 콘서트에 활용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콘서트에는 ▲IZ*ONE(아이즈원) ▲MONSTA X(몬스타엑스) ▲THE BOYZ(더보이즈)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ATEEZ(에이티즈) ▲AB6IX(에이비식스) ▲ASTRO(아스트로) ▲우주소녀 ▲CIX(씨아이엑스) ▲박지훈 ▲오마이걸 ▲CRAVITY(크래비티) ▲Wei(위아이) 등 총 14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1 14:17: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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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C게임 ‘스컬’ 정식 출시

PC게임 '스컬' 이미지. /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한 2D 액션 게임 '스컬(Skul: The Hero Slayer)'이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컬'은 단 한 번의 기회를 전략적으로 풀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장르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주인공 스컬이 머리를 교체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는 시스템과 픽셀 아트 그래픽, 액션을 제공한다. 정식 버전에서는 총 50종의 스컬이 추가됐다. 스컬 업그레이드 시스템인 '각성 스컬'을 통해 전략적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또 5개의 메인 스테이지를 비롯 수십 개의 스테이지에서 5종의 보스 몬스터를 공략할 수 있다. 엔딩 및 스컬의 숨겨진 과거를 알 수 있는 시나리오 컷씬도 선보인다. 스컬은 지난해 2월 얼리 엑세스 버전을 출시한 직후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톱10에 진입했으며, 게임성을 인정 받아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 게임상, '2020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에서 베스트 혁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스컬의 정식 출시 가격은 2만500원이다. 스컬은 올 상반기 내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등 다양한 콘솔기기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1 10:06: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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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임직원·네티즌 더블모금 통해 기부금 전달

LG헬로비전 임직원들이 네티즌을 대상으로 더블모금을 알리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임직원 정기기부와 네티즌 참여 더블모금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직원과 네티즌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은 약 4800만원 규모다.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33가구와 602명에 전달됐다. 이번 기부를 통해 LG헬로비전은 '작은 실천으로 마음을 나눈다'는 임직원 나눔 문화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모금에 참여한 네티즌 수는 총 6644명으로, LG헬로비전 임직원 수의 약 6배에 달한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 정기 기부 프로그램 '마음나눔'을 통해 3월부터 모금을 시작했다. '마음나눔'은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LG헬로비전의 나눔 프로그램이다. 커피 한 잔, 식사 한 끼 값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LG헬로비전은 '마음나눔' 론칭 첫해의 의미를 담아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더블모금'을 진행했다. 임직원 기부금과 네티즌 모금액을 1대 1로 매칭해 기부 규모를 두 배로 키웠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환경 ▲다문화 등 다섯 가지 테마를 정하고, 해피빈과 함께 지원이 필요한 9가지 구체적인 사례를 선정했다. 네티즌들은 개개인의 관심 분야에 맞게 모금함을 선택해 기부에 동참했고, 3주만에 목표 모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LG헬로비전 이수진 CSR팀 팀장은 "작은 실천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부 및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LG헬로비전만의 나눔 문화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임직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기 봉사활동을 매월 진행, 케이블TV 방송 권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1 08:58: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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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공시제 추진하고 수신료 손질하고…방통위, 올해 핵심과제 발표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2021년 방송통신위원회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방송통신위원회 정부가 분리공시제를 통해 단말기 출고가를 투명화하고, 방송·통신융합 환경에 맞춰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을 제정한다. 또 올해 중점 목표로는 지상파 중간광고를 허용하는 등 방송사 재원구조 개편 등을 제시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방송통신위원회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방통위는 수신료와 다른 수익 간 회계구분, 수신료 사용 내역 공개 의무화, 수신료위원회 설치 근거 마련 등 수신료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공영방송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수신료 제도를 개선한다. 수신료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수신료 산정을 위한 방송, 경영, 회계 등 전문가 중심의 위원회이다. 이와 관련, 방통위가 KBS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나온다.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수신료를 방통위가 인상하고 싶다고 하는 것도 아니며, 방통위에서 수신료 인상 관련해 논의되거나 결정된 것은 없다"며 "국민들이 공영방송 존재감이 필요하다는 인식부터 논의가 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지상파 중간광고도 허용된다. 편성 자율성과 콘텐츠 경쟁력 제고를 위해 편성규제를 완화하고, 중간광고 허용 등 광고규제를 합리화하며 방송광고 유형·시간 단순화 등 네거티브 규제 원칙의 제도개선안을 마련한다. 김창룡 상임위원은 "지금 공중파 방송은 중간광고라는 낡은 틀을 유지하다보니 편법을 동원하며 시청을 방해하는 등 방송공정경쟁환경 조성 안되고 있다"며 "중간광고 관련 준칙을 만들고 시청자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시청자 시청 흐름에 방해되지 않도록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통위는 시청자평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시청자위원회 기능을 강화해 시청자 참여도 확대해 나간다. 또 재난방송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재난방송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는 '재난방송상황실'을 설치해 각종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방송광고 결합판매와 관련해서도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광고거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미디어렙 판매영역을 인터넷과 모바일 영역으로 확대한다. 국민 불안이 큰 디지털 성범죄물에 대해서는 유통방지 조치 불이행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필터링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 DB를 제공하는 등 불법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 맞추어 광고, 편성규제를 개편하는 등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마련된 방송시장 활성화 방안을 차질 없이 시행한다. 공정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차별적인 망 이용계약을 금지하도록 법제를 개선하는 한편, 해외사업자의 국내대리인을 통해 법규위반행위에 대한 집행력을 강화한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개정도 추진한다. 방통위는 오는 3월 단말기 출고가를 투명하게 하고, 지원금 수준을 이용자 눈높이에 맞추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김창룡 상임위원은 "연내 분리공시제 통해 단말기 출고가 투명성을 높여 이용자들이 속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할 것이다"며 "관련 방안은 현재 논의중이며 연내 중점적 사안으로 다뤄 분리공시제가 구체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오는 2023년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 단위에 시청자미디어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지역 미디어교육을 위한 허브시설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방송통신미디어 분야에서 국민들이 '신뢰', '성장', '포용'의 핵심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0 12:26:0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