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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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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자회사에 '성장통'…영업익 전년比 10% ↓

SK텔레콤이 자회사에 '발목'을 잡혀 저조한 영업성적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17조918억원, 영업이익 1조5357억원, 순이익 1조660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PS&M 등 일부 자회사 매출 감소 및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신규 주파수 획득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SK플래닛의 사업기반 확대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SK플래닛의 로엔 엔터테인먼트 지분 매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한 1조6601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사업(MNO)은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가입비 폐지, 접속료 인하 등 수익 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LTE 가입자 수 및 1인당 데이터 사용량 증가 등에 힘입어 견조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SK텔레콤의 전체 가입자는 작년보다 97만명 늘어난 2960만명을 기록,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이중 LTE 가입자는 2108만명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해 전체 가입자의 70%를 차지했다. 1인당 데이터 사용량도 증가해 2015년 4분기부터 지속 하락세였던 이동전화매출이 전 분기 대비 0.4% 늘어나며 턴어라운드(실적개선)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 분야에서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이 월간 사용자 수 1000만명, 통화 플랫폼 'T전화'는 가입자 수 1100만명을 돌파했다. 인공지능 디바이스 '누구'는 출시 후 5개월 간 4만대 이상 판매했다. 연결 자회사인 SK플래닛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핵심 분야에서는 성과를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SK브로드밴드의 경우 IPTV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IPTV 사업 매출액은 가입자 증가 및 유료 콘텐츠 판매 확대로 844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3.3% 성장했다. 올해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업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디어와 IoT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유영상 전략기획부문장은 "지난해는 이동통신사업의 견고한 실적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성장을 위한 체질 변화를 이뤄낸 뜻깊은 한 해였다"며 "올해는 이동통신사업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New ICT 분야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3 09:53:59 김나인 기자
LS전선, 美 GM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전선 공급

LS전선은 상반기 출시될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EV'에 쓰일 권선(구리 전선)을 본격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에서 해외 전기차에 권선을 공급하는 첫 사례다. 권선은 전기차에 동력을 제공하는 구동모터에 코일 형태로 감겨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구동모터를 심장에 비유한다면 권선은 심장의 혈관이라 할 만큼 전기차의 핵심 부품이다. 전기차용 권선은 고전압 기술을 적용한 제품 개발에 높은 기술력이 필요해 그동안 소수의 일본 업체들이 사실상 독점해왔다. 하지만 LS전선이 개발한 권선은 모터에 유입되는 이상전압을 일반 권선보다 10배 이상 견딜 수 있는 특성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상용화했다. 또 일반적인 환선(Round Wire)이 아닌 각선(Rectangular Wire) 모양을 적용해 부품의 소형화·경량화를 가능하게 하고,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했다. LS전선은 2014년부터 GM의 전기차에 맞춤화한 권선을 개발했고 지난해 GM으로부터 품질·규격에 대한 제품 승인을 받아 정식 공급업체(Vendor)로 등록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권선은 구동모터를 생산하는 LG전자를 통해 공급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은 고전압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권선과 하네스 등 주요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며 미래 전기차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2-02 19:49:47 김나인 기자
에쓰오일,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익 1조7000억 달성

에쓰오일(S-Oil)이 지난해 1조7000억 원에 가까운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1976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매출 16조3218억원, 영업이익 1조6929억원, 순이익 1조262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8.8% 감소했지만, 매출은 107.1%, 순이익은 99.9%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정유 7575억원, 석유화학 5169억원, 윤활기유 4185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하는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특히 회사 측은 파라자일렌(PX), 고품질 윤활기유(그룹III)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2015년부터 울산공장 시설개선 사업 등으로 생산효율과 수익성을 높인 결과, 10.4%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비정유부문의 경우 매출액 비중이 23.6%(석유화학 15.6%, 윤활기유 8%)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 비중은 55.2%(석유화학 30.5%, 윤활기유 24.7%)를 차지했다. 에쓰오일은 계절적 수요 강세로 인한 정제마진 회복과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으로 정유사업 부문은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비정유부문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해 9.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에쓰오일은 정유 부문에서 세계 수요 성장세가 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 증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양호한 수준의 정제마진이 전망된다. 석유화학과 윤활기유 부문에서도 전방산업인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신규 공장들의 증설·가동증가와 선진국 시장의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양호한 수준의 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7-02-02 19:49: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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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포럼’ 시작으로 혁신 제품 공개

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유럽 포럼'을 개최하고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삼성포럼'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신제품 라인업을 현지 거래선과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대륙별 신제품 소개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케이프타운, 상해 등 4개 도시에서 대륙별 포럼을 8차례 개최하고 전세계 4000여명의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관계자에게 완벽한 화질의 QLED TV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연결성이 강화된 프리미엄 가전 제품 등의 혁신 제품과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삼성포럼'을 통해 지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7에서 최초로 공개된 삼성 QLED TV를 유럽에서 공개했다. 삼성 QLED TV는 메탈 소재를 적용한 퀀텀닷 기술을 통해 화질, 명암비, 시야각 등을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전자는 주요 TV기술을 소개하는 테크 세미나를 함께 진행해 QLED TV의 화질과 장점 등을 ▲컬러볼륨 ▲시야각 ▲명암비 섹션으로 나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삼성 QLED TV는 하나의 리모컨으로 각종 TV 주변기기를 간편하게 연결해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까지 바로 재생할 수 있고, '지능형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음성으로 TV를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인비저블 커넥션'을 적용해 하나의 투명 케이블로 주변기기의 연결선을 깔끔하게 처리했고 벽에 완벽하게 밀착하는 '노 갭(No-gap) 월마운트 디자인'을 부각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 2.0, 애드워시와 건조기, 무풍에어컨 벽걸이형 등 IoT 연결성과 사용성을 개선한 유럽향 가전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다. 이밖에 지난달 공개된 '무풍에어컨' 벽걸이형과 로봇청소기 2017년형 '파워봇' 등도 선보였다.

2017-02-02 18:37: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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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권오준 회장 2기 체제' 출범…철강부문장(COO) 체제 도입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2기 체제'가 출범했다. 철강부문장(COO)이 새로 도입됐고, 안정화 측면에서 그룹사는 사장단 전원을 유임시켰다. 포스코는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철강 부문 운영은 COO가 책임경영을 하는 대신 권오준 회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비철강 부문 개혁 등 그룹 경영에 집중한다는 것이 큰 골자다. 가장 큰 특징은 철강사업 중심의 포스코를 책임지는 COO 체제를 도입했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이는 경영자 훈련 과정 활성화 방안의 하나이기도 하다. 지난달 25일 포스코 이사회에서는 권 회장을 단독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하면서 비철강 부문의 경쟁력 강화, 후계자 육성 및 경영자 훈련 프로세스 활성화를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러한 주문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신임 COO로는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 자동차강판판매실장 등을 역임한 철강 마케팅 분야 전문가인 오인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철강사업본부장을 함께 하도록 했다. 기술투자본부장에는 해외와 신사업 등에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유성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보임하도록 했다. 현 기술투자본부장인 장인화 부사장은 김진일 사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철강생산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룹의 인재육성을 총괄하는 포스코인재창조원 대표에는 황은연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사장)을 내정했다. 황 사장은 지난해 2월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눈길을 끌었지만 1년 만에 자리를 옮기게 됐다. 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등 그룹사는 안정화를 위해 사장단 전원을 유임시켰다. 현재 진행 중인 구조조정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라는 취지인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강판 대표에는 권 회장 1기 체제에서 경영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한 전중선 포스코 경영전략실장(전무), 포스코터미날 대표에는 이영기 포스코 일본대표법인장을 내정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는 권오준 회장의 2기 체제가 출범하는 첫해로, 세대교체를 통해 향후 3년간의 과제로 제시된 후계자 육성과 경영자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며 "다만 지속적인 구조조정 및 경영쇄신 기조에 따라 그룹 전체 임원 수는 전년보다 12% 줄였다"고 말했다.

2017-02-02 18:37: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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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권영수 체제 성적표 'A'…케이블TV 인수도 적극 추진

권영수 부회장이 LG유플러스 사령탑을 맡은 지 1년만에 연간 영업이익을 7000억원대로 끌어올렸다. LG그룹에서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통하던 경험을 살려 마케팅 비용 등을 효율적으로 집행한 덕분이다. 유무선 사업의 고른 성장세도 호실적을 견인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액 11조4510억원, 영업이익 746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6.1%, 18.1% 늘어난 수치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40.3% 증가한 4927억원을 달성해 주당 배당금을 작년 250원에서 올해 350원으로 상향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무선 매출은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와 MNO(이동전화) 순증 가입자 비중이 증가해 전년 대비 2.1% 성장한 5조4320억원을 기록했다. 실제로 2015년 LTE 가입자는 전체 무선가입자의 83%인 988만명이었으나, 지난해엔 전체 무선가입자 중 88%인 1097만명을 달성했다. 특히 '비디오포털' 등으로 대표되는 IPTV는 가입자가 지난해 대비 12.2% 증가한 256만명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유선수익 중 TPS(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수익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1조5847억원을 기록했다. IPTV 사업 수익 증가는 인기 콘텐츠 수급, 유튜브 채널 서비스 출시 등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이 가입자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비용절감도 효과적으로 진행됐다. 우선 마케팅 비용이 1조9515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줄었다. 이는 2014년 10월부터 시행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으로 시장이 안정되면서 비용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간 설비투자(CAPEX)는 효율적인 네트워크 투자로 1조2558억원이 집행됐다. 이는 전년 1조4103억원에 비해 10.9% 감소한 규모로 투자집행률은 84%에 그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올해 CAPEX를 1조35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LG유플러스는 IoT, IPTV, AI, 빅데이터 등 올해를 핵심성장사업의 성과를 창출할 원년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은 IoT, AI 등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신사업 투자를 전년대비 두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측은 " 5G 신규 주파수 경매 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효율적 투자·운영 방안 대비해 충격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AI 사업과 관련해서는 ▲LG그룹 차원의 핵심 기술과 역량을 결집해 서비스화 ▲홈 IoT, IPTV 등 강점 분야에서 서비스 ▲국내외 선도업체와 협업하는 세가지 방향성을 설정하고 있다고 컨퍼런스콜을 통해 설명했다. 또 올해는 홈 IoT 가입자를 100만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홈 IoT 가입자는 36만명 증가해 55만명으로 늘었다고 집계헸다. 재무건전성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인수에 대해 "과거와 달리 본사 재무구조는 탄탄하다. 케이블사업자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은 없는 상태"라며 "현재로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올해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에서도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며 "경영목표 달성을 통한 이익증대로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02-02 17:25: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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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日에 합작법인 설립…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해외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달 중 휴맥스와 손잡고 일본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부릉 TMS 패키지'를 판매하기 위해 일본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동시에 터키에서도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부릉 TMS 패키지'는 자사의 자동 배차 솔루션 '부릉 엔진'을 기반으로 한 통합 물류관리 솔루션인 '부릉 TMS'를 PaaS(서비스형 플랫폼)화해 패키지의 형태로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메쉬코리아는 이커머스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한 뒤 음식 배달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사업 추진을 위한 거점으로 일본 내 합작법인 사무실을 마련해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터키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해외 사업 경험이 많고 네트워크가 풍부한 휴맥스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해 보다 빠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뿐만 아니라 향후 해외 시장에서 추가적인 투자자 모집 등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휴맥스는 1989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벤처기업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 방송 및 통신장비를 공급하는 등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최근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배송 서비스'가 꼽히는 만큼 이커머스 시장 내 배송 서비스의 질이 중요해졌다"며, "해외에서도 특화된 핵심기술과 역량을 갖고 프리미엄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라스트 마일 물류 포털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2017-02-02 15:59:58 김나인 기자
나스미디어, 지난해 영업익 154억원…전년比 32%↑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렙사인 나스미디어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액 699억원, 영업이익 154억원, 당기순이익 12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53.8%, 32.0%, 20.7% 늘어난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실적도 매출 617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6%, 25% 증가했다. 온라인광고 사업부문의 경우 모바일광고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35% 성장한 437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동영상 광고와 SNS 광고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60%, 100% 이상 증가하며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디지털방송 광고부문은 전체 방송광고 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3분기부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에는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실적에는 회사가 지난해 10월 인수한 엔서치마케팅의 4분기 실적이 반영됐다. 지난해 엔서치마케팅의 매출은 전년보다 9% 증가한 314억,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67억원을 기록했다. 또 회사는 보통주 1주당 390원의 현금배당을 함께 발표했다. 이번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인수한 검색대행사 엔서치마케팅과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나스미디어 관계자는 "지난해 인수 이후 엔서치마케팅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엔서치마케팅도 올해부터는 나스미디어와의 본격적인 시너지로 검색사업과 렙사업 모두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2 14:33: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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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인터넷·IPTV 같이쓰면 "월 최대 5500원 할인"

KT는 기가 인터넷 가입자 250만 돌파를 기념해 기가 인터넷-IPTV 서비스 동시가입 고객에게 3년간 최대 41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리얼기가xUHD15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7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KT '기가 인터넷'과 IPTV 서비스 '올레 tv'에 동시 가입하면 월 2200원에서 최대 5500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기가 인터넷(1G)'과 'tv 15'이상 상품 동시 가입 시 월 5500원 ▲'기가 인터넷(1G)'과 'tv 12' 상품에 가입 시 월 2200원 ▲'기가 인터넷 콤팩트(500M)'과 'tv 15' 상품에 가입 시 월 2200원을 할인 받게 된다. 기가 연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기가 인터넷(1G)' 가입 시, 최대 867Mbps의 기가급 무선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이용료 3300원(3년 약정) 전액을 면제 받는다. 가입 첫 달에는 2만원 상당의 '올레 tv'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KT가 지난달 공개한 인공지능 TV 서비스 '기가 지니'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진행 기간에 가입한 고객들은 '기가 지니' 서비스를 월 2200원 할인 받는다. 기가 지니'는 IPTV와 연동되는 가정용 음성인식 AI 기기다. 기가 지니는 ▲ TV 제어 및 시청 ▲일정 관리 ▲홈 IoT 상품 제어 ▲영상통화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2017-02-02 09:18: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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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실적, 유무선·IPTV 타고 질주…영업익 7000억 돌파

LG유플러스는 유무선 사업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매출액 11조4510억원, 영업이익 7464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6.1%, 18.1% 늘어났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40.3% 증가한 4927억 원을 달성해 주당 배당금을 작년 250원에서 올해 350원으로 상향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호실적의 배경은 유·무선 사업, 인터넷TV(IPTV)에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무선수익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및 MNO 순증 가입자 비중이 늘어나며, 전년 대비 2.1% 성장한 5조 4320억 원을 기록했다. 실제로 2015년 LTE 가입자는 전체 무선가입자의 83%인 988만명이었으나, 지난해엔 전체 무선가입자 중 88%인 1097만명을 달성했다. 특히 IPTV 가입자는 작년 대비 12.2% 증가한 256만명을 기록한 데 힘입어, 유선수익 중 TPS(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수익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1조 5847억원을 기록했다. IPTV 사업 수익 증가는 인기 콘텐츠 수급, 유튜브 채널 서비스 출시 등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이 가입자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마케팅 비용은 지속적인 시장 안정화로 전년 대비 2.4% 감소한 1조 9515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혜택 강화 등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본원적 가치에 집중해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해 나갈 방침이다. 2016년 연간 설비투자(CAPEX)는 효율적인 네트워크 투자로 1조 2558억원이 집행됐다. 재무구조도 한층 개선됐다. 차입금 감소 영향으로 순차입금은 전년 대비 14.6% 감소한 3조6407억원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20.2%포인트 감소한 148.4%를 기록했다. 수익 증가와 경영 효율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LG유플러스의 시장가치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IoT, IPTV, AI, 빅데이터 등 핵심성장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수익성장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2017-02-02 09:13: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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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내 일자리, 어떻게 될까?

지금부터 10년 후인 2027년. 보도 기사를 로봇이 쓰는 등 기계가 인간의 업무 영역을 대체한다. 요리사 농부, 홀로그램 전시기획가 등 융합형 직업이 새로운 직업 트렌드로 부상한다. 평생직장에서 평생직업으로, 변하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조성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준비위원회와 함께 낸 '10년 후 대한민국, 미래 일자리의 길을 찾다' 보고서가 전망하는 미래의 일자리 환경이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일자리를 둘러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담아냈다. 1일 발간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의 일자리 환경은 개인과 기업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필요시마다 구인·구직하고, 일자리가 평생직장에서 평생 직업으로 변화될 것으로 전망돼 고용불안은 심화될 전망이다. 일자리의 양극화는 심화된다. 데이터 기반의 인적관리가 강화되며, 자가고용고 창조서비스업도 늘어난다. 집과 사무실의 경계가 사라져 언제 어디서든 일하게 되며, 유연근무제가 늘어난다는 내용도 실렸다. 기존 직업들은 전문화, 세분화되며 융합형 직업과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직업이 출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부와 미래준비위원회는 새로 출현할 직업으로 아바타 개발자, 두뇌·기계 인터페이스 전문가, 기억 변화 전문가, 기억 대리인·저장 관리 전문가 등을 꼽았다. 단순 반복 작업을 하는 직업은 AI나 로봇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이미 '퀘이크봇'이라는 알고리즘을 이미 지진보도에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 국가, 사회 차원의 대응 방향도 담아냈다. 개인 차원에서는 문제인식 역량, 대안도출 역량, 협력적 소통 역량 등의 미래의 인재상으로 제시됐다. 또 이러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혁신하고 직업을 다양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제도적 토대를 만드는 방안도 담았다. 이 보고서는 미래부 , KISTEP, 카이스트미래전략대학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2017-02-02 06:54: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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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벌고, 덜 쓰고"…황창규號 KT, 체질개선 '성공적'

황창규 회장의 연임이 확정된 가운데 KT가 2011년 이후 최대 연간 영업이익 1조4400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조 클럽'을 달성했다. 무선, 인터넷, IPTV(인터넷TV) 등 주력 사업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동시에 영업·마케팅 비용을 아꼈다. 3년간 KT의 사령탑으로 경영을 지휘한 황창규 회장이 체질개선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황창규 회장 2기 경영방향은 지금까지의 경영 연장선상에서 '성장한계 돌파'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공지능(AI) 비서서비스 '기가지니'를 앞세워 미디어 사업 매출을 견인하고, 사물인터넷(IoT) 사업에도 주력해 신사업에서만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KT는 1일 실적발표에서 연결 기준 2016년 매출액이 22조7437억원, 영업이익 1조4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은 무선통신, 초고속인터넷, 인터넷TV(IPTV) 등 주력 사업에서 우량 가입자가 고르게 늘어나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특히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이래 최초로 KT의 서비스매출이 20조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실적은 황창규 회장이 KT 수장으로 취임했던 2014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성적이다. 황 회장이 취임하기 전해인 2013년 KT의 매출은 22조8105억원, 영업이익은 8398억원이었다. 2013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71.5%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 규모는 2011년 이후 5년만에 최대치다. 사업부문도 고루 성장했다. KT의 무선사업 매출은 LTE 보급률이 75.5%까지 확대되고 Y24, Y틴과 같은 특화 요금제가 인기를 끌면서 전년 대비 0.6% 증가한 7조4183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전체 가입자도 85만명 증가한 1890만명을 확보했다. 유선전화 이용 감소로 인해 줄어든 유선사업 매출은 기가인터넷 성장에 힘입은 인터넷사업 매출이 매꿨다. 인터넷 사업 매출이 2015년 2분기 이후 1년 6개월(6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11.4% 성장한 것. KT 기가 인터넷은 현재 25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기가'를 앞세운 황 회장의 전략이 통했다는 평이다. '올레tv'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5.8% 증가한 1조9252억원을 기록했다. KT 관계자는 "우량 가입자 확대, 유료시청(PPV) 수익 증가와 함께 광고, 홈쇼핑 송출수수료 등 플랫폼 수익 증대도 미디어·콘텐트사업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IPTV 분야의 매출은 전체 가입자 700만 돌파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9% 성장하는 실적을 거뒀다. 올해부터는 연간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사업 매출은 소액결제 활성화 등 카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BC카드 매출이 늘어 전년 대비 0.5% 성장한 3조4278억원을 기록했다. KT는 올해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영업을 개시하는 '케이뱅크(K bank)'가 금융과 핀테크를 접목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각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용 혁신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은 2조7142억원으로 전년보다 3.5% 줄었다.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액(ARPU)는 3만5452원으로 전년보다 0.6% 줄었다. 가입자는 전년보다 85만명 증가한 1889만명을 기록했지만,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이용자 등 저가 요금제 가입자가 늦어 ARPU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KT는 올해 ARPU를 높이는 대신 전체 서비스 매출 성장을 목표로 경영을 지속할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고객 우량화 등에 집중해 서비스 매출 2% 성장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소물 인터넷 요금제를 출시하고 IoT 저변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황창규 회장의 2기 경영 방향성은 큰틀에서 기조의 변화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안정적인 경영환경으로 본격적인 신성장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는 당초 목표치인 99.4%에 달하는 2조3590억원의 연간 설비투자(CAPEX)를 집행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인 2조4000억원의 투자를 이어간다.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신광석 전무는 "지난해 '고객인식 1등' 달성과 주요 사업에서 '한계 돌파'을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을 기록하는 등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한층 다질 수 있었다"며 "올해는 새로운 시각으로 핵심 사업과 미래 사업에 도전해 질적 성장을 고도화하는 한편 비용 혁신을 체계화하는 등 한 차원 높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2-02 06:54: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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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갑질'?…이통사 모바일IPTV서 지상파 VOD 못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인터넷TV(IPT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당분간 지상파 방송 3사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볼 수 없게 됐다. 지상파 방송사와 통신사 간 VOD 가격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1일 이동통신 3사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가운데 지상파 VOD 서비스가 이날부터 중단된다고 공지했다. KT의 '올레tv 모바일'과 LG유플러스의 '비디오포털'은 이날부터 지상파 VOD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실제로 이날 LG유플러스의 '비디오포털'에서는 '방송사에서 콘텐츠 공급 중단을 통보함에 따라 2월 1일(수) 0시부터 지상파 VOD 서비스가 불가피하게 종료됩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떴다.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도 오는 3일부터 지상파 VOD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 모바일 IPTV 고객들은 기존에 제공되던 지상파 VOD를 볼 수 없게 됐다. 기존에는 이동통신사가 운영하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방영 3주가 지나면 지상파 다시보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지상파 VOD 서비스 공급이 중단된 이유는 이동통신사와 지상파 간 콘텐츠 대가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상파는 현재 900원가량인 모바일 재송신료 가격을 최대 두배까지 올려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사들은 지상파와 계속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당분간 지상파 VOD 중단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 TV캐스트 등 지상파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창구도 많고, 예전만큼 지상파 VOD가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재송신료 가격을 갑자기 두배로 올리는 것은 무리한 요구 아니냐"며 "이번에는 강경하게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지까지 올리며, 지상파 VOD 공급 중단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만큼 협상은 결렬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3가 만든 OTT(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인 푹(pooq)을 키우기 위해 무리하게 콘텐츠 가격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푹에서는 실시간 방송뿐 아니라 VOD로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있다. 지난 2012년 출시된 '푹'은 현재까지 유료가입자수 52만을 돌파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상파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은 푹을 키우기 위해 지상파 VOD 서비스를 의도적으로 모바일 IPTV에서 빼려고 하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지상파 방송이 매력도가 떨어진다 해도 '킬러콘텐츠'는 맞으니 지상파 입장에서는 푹을 키우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상파는 그간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업계와 콘텐츠재송신료(CPS) 대가를 400원까지 인상할 것을 요구해 갈등을 빚어왔다.

2017-02-01 15:11:2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