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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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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통신시장 성장…LGU+ '유샵' 9월 모바일 가입신청 건수 40%↑

모델이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이동통신사 공식 온라인몰을 통한 모바일 요금제 가입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유샵(U+Shop)을 통해 모바일 요금제 가입을 신청한 고객이 1월 대비 9월 말 기준 40% 이상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유샵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샵을 통해 모바일 요금제 가입을 신청한 고객이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1월 대비 3월 30% 이상 성장한 데 이어 9월에는 상승률이 40% 이상 올랐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고객언어 전문가와 사내 UX 전문부서의 자문을 받아 쉽고 편한 온라인 구매경험을 제공하고자 유샵의 UI·UX도 개편했다. 개선하기 전 대비 개선 후 한달 간 가입신청 전환율은 10% 이상의 상승 효과가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성장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언택트 시대에 온라인 채널 고객경험 혁신 전략이 통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가입고객만을 위한 혜택 '유샵 전용 제휴팩', 비대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쇼핑 '유샵 라이브'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유샵에서 단말기 구입 시 당일 가까운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픽업 서비스', 중고폰을 온라인으로 쉽게 접수하고 현금 보상받는 '원스탑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내 가입신청 페이지 내 온라인 구매과정도 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고 기입하는 항목도 줄여 가입 편의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생활이 비대면으로 변환하고 있는 시점에서 보다 편안한 언택트 통신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UI·UX개편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고객과의 비대면 접점에서 보다 쉽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 상반기부터 선보인 언택트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난 8월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의 경우 '유샵 전용 제휴팩'이 첫 적용돼 온라인에서만 예약판매 실적이 전작 대비 2배 이상 상승했고, '유샵 라이브'에는 12만명의 시청자가 모였다. 온라인몰 등에서 알뜰폰 유심 구입 후 스스로 5분 이내에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간편 서비스 '셀프 개통'을 통해 LG유플러스 알뜰폰에 가입한 고객 또한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6 09:22: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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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ICT 기술 적용한 '착한셔틀'로 중증장애인 출퇴근 돕는다

성남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착한셔틀모빌리티'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이 열악한 출퇴근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 SKT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성남시·모두의셔틀과 '중증장애인 이동권 및 고용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대다수는 장애 특성상 누군가의 도움 없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 차선책으로 일반 택시보다는 경제적 부담이 적은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지만 차량 수가 부족해 이동권을 보장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작년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의 평균 배차 대기 시간은 약 1시간에 달한다. 이번 민관 협력으로 4개 기업 및 기관들은 이달 말부터 성남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자택 앞에서 근무지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로 출퇴근을 지원하는 '착한셔틀 모빌리티' 시범 사업 운영을 시작한다. '착한셔틀 모빌리티' 시범사업은 25인승 미니버스 차량 9대를 활용, 9개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차량에는 전문 '승하차 보조원'이 먼저 탑승해 장애인들의 승하차를 보조하고, 보호자 및 보호작업장과 핫라인을 구축해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SKT는 이번 시범 사업에서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신 ICT 솔루션을 접목한다. T맵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영 노선 별 최적 안전경로를 제공하고, GPS 기반 실시간 위치 확인 서비스인 '스마트 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해 보호자가 착용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료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번 시범 사업 대상자 70여 명의 월 평균 부담 비용은 월 3만2380원에서 2만1520원으로 만원 이상 저렴해지게 된다. 또 이용자 1인당 평균 이동 시간도 약 50분에서 30% 가량 단축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성남시는 실질적인 운영 관리 및 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특히 공단은 SKT의 '스마트 지킴이'를 보조공학기기로 지정해 '착한셔틀 모빌리티' 이용자에게 무상으로 기기를 제공하고, 성남시는 서비스를 관리·감독하고 승하차 보조원 인건비를 지원한다. 모두의셔틀은 출퇴근 공유 셔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실제 차량 운행을 맡는다. '착한셔틀 모빌리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어 고객들이 실시간 예약, 차량 위치 및 잔여 좌석 확인 등을 할 수 있게 하고, 자체 운영 솔루션에 T맵을 연동해 최적 셔틀 경로로 안전하고 쾌적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착한셔틀 모빌리티'를 통해 장애인 출퇴근 문제가 개선될 경우 성남시에서만 약 500명의 장애인이 추가로 고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고용개발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에게 출퇴근이 지원될 경우 근속기간 또한 약 30% 가량 더 늘어난다고 발표했다. '착한셔틀 모빌리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승하차시 발열 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25인승 운행 버스의 탑승 인원을 최대 14명으로 제한하고 좌석마다 안전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착한셔틀 모빌리티'는 내년 3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한 후 서비스 대상을 중증장애인에서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 전 계층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유웅환 SV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착한셔틀 모빌리티'가 5G 시대 기술을 활용해 우리 사회 곳곳의 취약 계층과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ICT 기반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6 09:13: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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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30% 수수료' 논란 뜨거운데…알맹이 빠진 국감 되나

구글이 인앱결제를 강제하고, 모든 앱·콘텐츠에 수수료를 30%로 확대키로 한 정책이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번 국정감사에서 관련 핵심 증인과 참고인이 불출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질적 논의 없는 '알맹이' 빠진 국감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이번에도 '모르쇠'식 답변할까…구글 코리아 대표 국감 불출석 5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코리아는 최근 국회 과방위에 낸시 메이블 워커 대표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입국하면 자가격리 등 방역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참석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참고인으로 채택됐던 정진수 엔씨소프트 부사장도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과방위가 애초 워커 대표를 과방위 증인으로 채택한 것은 최근 구글이 모든 앱과 콘텐츠 결제 금액의 30%를 수수료로 지불하는 것으로 정책을 바꾼 것을 두고 질의하기 위해서다. 구글은 인앱결제 시 구글의 결제 시스템을 강제하고, 게임 앱에만 적용하던 30% 수수료 부과를 웹툰, 음악 등 전체 콘텐츠 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워커 대표가 불출석하면서 구글코리아에서는 한국 내에서 광고영업과 마케팅 등 업무를 총괄하는 존 리 사장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사실상 존 리 사장이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대답을 하지 못하는 위치에 있는 상황이라, 이번 국감도 알맹이 빠진 국감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존 리 사장은 매년 국감 때마다 '모르쇠' 식의 책임 회피성 답변으로 일관해 질타를 받기도 했다. 국회는 구글과 함께 구글 정책에 영향을 받고 있는 콘텐츠 회사의 입장을 듣기 위해 국내 게임사 엔씨소프트의 정진수 수석부사장을 참고인으로 출석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내 유저가 대다수인 엔씨조차 구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시장환경이 이미 형성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은 "엔씨는 구글과 불공정 계약은 없다"며 "타사 사례는 알 수 없으니 사실대로 의원실에 설명했을 뿐이다. 부담스럽다는 것은 우리가 정확히 모르는 일을 국회에서 맞다 틀리다고 설명할 수 없다는 의미"라는 입장이다. ◆ 구글 30% 수수료 지급에 국내 콘텐츠 업계 부글부글…"소비자에게 피해 전가될 수 있어" 국내 업계에서는 구글과 애플 앱마켓의 30% 수수료 지급이 부당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00억원을 번다면, 그 중 30억원은 앱마켓 수수료로 내는 것이 콘텐츠 사업자들에게 큰 부담이라는 것. 애플은 이미 자사 앱 내 모든 모바일 서비스에 대해 결제 방식을 강제하고 있고, 구글은 이러한 '인앱 결제'를 새로 등록되는 앱은 내년 1월 20일부터, 기존 앱은 내년 10월부터 의무화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네이버, 카카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원 서비스 등의 국내 콘텐츠 업계들은 구글의 수수료 정책이 그대로 적용되면 콘텐츠 서비스 이용료가 올라 결국 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 있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구글플레이 결제 금액은 5조9996억원이며, 시장 점유율은 63.4%에 달한다. 나머지 점유율은 애플이 25%, 토종 앱 장터인 원스토어가 10%가량의 비중을 차지한다. 한준호 의원은 "구글이 수수료를 30%로 상향하고 인앱결제를 강제하면 국내 벤처·스타트업은 자생할 수 없고 결국 글로벌 시장에서 도태되어 갈 것"이라며 "국내 IT, 벤처, 스타트업 시장이 콘텐츠 동등접근권을 보장받고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10-05 12:07: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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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저가 요금제 확대…月 4만원대 5G 요금제 출시

고객이 KT광화문빌딩에 위치한 대리점에서 5G 요금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KT KT는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5G 중저가 요금제 '5G 세이브', '5G 심플' 신규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5G 세이브'는 월 4만원대로 데이터를 많이 쓰지 않는 고객을 위한 요금제다. 매월 5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면 최대 400Kbps(초당 킬로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 4만5000원(이하 부가세 포함)이며, 선택약정 25% 할인을 받으면 월정액 3만3750원만 부담하면 된다. '5G 심플'은 KT의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 베이직(월정액 8만원, 국내 데이터 완전 무제한)' 아래 단계의 요금제다. 월정액은 6만9000원으로 선택약정 할인 시 5만1750원이다. 매월 110GB의 데이터를 쓸 수 있고, 기본 데이터를 사용한 후에는 5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5Mbps는 고화질(HD)급 영상을 원활하게 볼 수 있는 속도다. '5G 심플' 요금제는 태블릿PC등 다른 스마트기기에 10GB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이밖에 KT는 월 8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슬림'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8GB에서 10GB로 올렸다. 이달 1일부터 적용된다. 한편, KT는 지난 9월 25일 '슈퍼플랜 Plus' 요금제를 '슈퍼플랜 초이스'로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슈퍼플랜 초이스'는 프리미엄 초이스, 스페셜 초이스, 베이직 초이스로 구성됐다. 월정액은 각각 13만원, 11만원, 9만원이다. 기존 슈퍼플랜 Plus 요금제에서 제공하던 데이터 완전 무제한 및 콘텐츠 혜택은 제공하면서 5G 데이터쉐어링과 스마트기기 공유 데이터량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슈퍼플랜 초이스 요금제를 통해 태블릿PC,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슈퍼플랜 초이스' 출시를 기념해 '넷플릭스 3개월 무제한 프로모션'을 31일까지 연장한다.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월 1만2000원 상당의 '넷플릭스 스탠다드'를 3개월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 5G/기가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KT는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5 09:27: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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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시즌', 리얼리티 예능 '우석이의 언박싱2' 공개

우석이의언박싱2 포스터. / KT KT의 Seezn(시즌)은 리얼리티 예능 '우석이의 언박싱 시즌2'를 단독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석이의 언박싱 시즌2'는 가수 김우석이 반려견 '따따'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과 첫 솔로 앨범 준비 과정을 담았던 '우석이의 언박싱'의 후속 시리즈다. 지난 5월 시즌에서 공개 후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시즌2가 탄생하게 됐다. 이번 시즌에서는 깊은 산 속 오두막을 찾아 2박 3일의 휴가를 보내게 된 김우석과 따따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우석은 맑은 공기와 별이 쏟아지는 하늘 아래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팬들을 위한 선물 DIY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 시즌2에서는 시즌1에서 보지 못했던 특별한 출연진도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첫 방송 하루 전인 16일에는 시즌에서 '우석이의 비포 언박싱'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본 방송은 오는 7일을 시작으로 4주간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에 시즌 앱에서 단독으로 공개된다.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방영일에 맞춰 시즌에서는 팬들을 위해 김우석이 직접 만든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선물을 만드는 모습은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5 09:10: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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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사랑의 안테나 국민사연 공모

KT 스카이라이프 CI. KT스카이라이프는 한달 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카카오 같이가치 ▲한국건강가족진흥원 등과 함께 2020년 하반기 '사랑의 안테나' 국민 사연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랑의 안테나'는 스카이라이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난시청 지역 등 방송 시청 환경이 열악하거나 방송을 통해 문화와 정보 습득이 필요한 장애인, 취약계층 시설에 TV 시청이 가능하도록 UHD TV와 스카이라이프의 UHD 수신기 및 방송서비스 평생무료시청권을 기증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지역적 특성에 따른 미디어 소외계층과 방송 시청이 어려운 복지시설 등 '사랑의 안테나' 혜택이 필요한 곳을 찾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각 국민 사연 공모를 진행해 올 상반기까지 전국 총 280개소에 초고화질 방송 시설을 지원해왔다. 이번 사연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에 공지된 양식을 통해 사랑의 안테나가 필요한 장소와 사연을 작성, 메일로 응모할 수 있다. 회사는 공모된 사연들을 심사해 올 하반기 '사랑의 안테나' 기증 대상을 선발하고 내달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 홍기섭 대외협력총괄은 "지난 9월 노사 공동으로 태풍피해 복구 지원금, 코로나 의료진 방호복, 생활치료센터에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어려울 때 일수록 고난을 같이 나누고 극복할 수 있도록 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기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외에 한국건강가족진흥원도 협력 단체로 확대했으며,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온라인 캠페인을 두 달간 진행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5 09:10: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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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월 이용자 수 150만명 돌파

모델들이 U+tv 아이들나라를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유·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가 9월 말 기준 출시 3년 만에 월 이용자 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U+tv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U+tv 아이들나라 월 이용자 수는 작년 말 기준 총 U+tv 가입자 447만7000명의 33.5%인 150만명을 돌파했다. 2017년 7월부터 2020년 8월까지의 누적 월 시청자 수는 3500여만명을 넘어섰다. 2017년 6월 말 U+tv 아이들나라 1.0을 출시한 직 후, 7월 말 기준 월 이용자 17만명으로 2016년 말 기준 IPTV 가입자 총 306만명에 비하면 6% 남짓 되는 수준이었다. U+tv 아이들나라는 매년 꾸준히 성장해 2018년 7월 말 기준 1년만에 75만(21.2%)을 넘어서고, 지난해 7월 말 기준 116만명(28.9%)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부모님이 안심하고 자녀에게 유익하게 보여줄 수 있는 책읽어주는TV, 영어유치원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학습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한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 6월 선보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U+아이들나라'는 3개월만에 다운로드 수 10만명을 넘어섰다. U+tv 아이들나라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이용이 가능한 앱으로, 시청리스트 연동은 물론, 장소와 시간에 제약 없이 IPTV로 보던 영상을 모바일로 이어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광고 및 성인 콘텐츠 노출 걱정 없이 집 밖에서도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 류창수 홈상품그룹장(상무)은 "U+tv는 2017년 U+tv 아이들나라 출시, 2018년 도서 및 AR 실감형 콘텐츠 강화 등 지속적인 콘텐츠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향후 언택트 시대에 아이들이 유익하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지속 진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U+tv 아이들나라의 대표 서비스로는 ▲베스트셀러, 유명 아동문학 수상작 등을 동화 구연가 목소리로 만나는 '책 읽어주는 TV' ▲프리미엄 영어 브랜드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어유치원' ▲정부가 지정한 유아·아동 대상 표준 교육과정을 반영한 '누리교실' 등이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4 14:01: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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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금 안낼래요"…스마트폰 자급제가 뜬다

한 휴대전화 판매점 앞에서 시민이 판매 게시물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 스마트폰을 4년째 쓰고 있는 직장인 이모씨(30)는 최근 휴대전화를 바꿨다. 이씨는 전처럼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찾지 않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5G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이씨는 "2~3년 동안 이동통신사 약정에 묶여 있는 것보다 온라인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제 값을 한번에 다 주고 구매하는 것이 더 마음도 편하고 깔끔하다"며 "공시지원금도 그다지 높지 않아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게 가격 면에서도 더 이득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이동통신 시장에서 자급제 스마트폰 바람이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휴대폰 비대면 유통이 늘어나고 있고, 통신비를 줄이려는 알뜰 소비자도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급제란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거치지 않고 제조사나 일반 유통 매장을 방문해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는 각각 서비스·요금과 단말기에 집중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시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제 2018년 12월 383만3000여대로 추정되었던 자급제 단말기 사용자 수가 지난 7월에는 534만9000여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중 자급제 단말기 사용자 비중이 1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10명 중 1명은 자급제 단말기를 구입하는 셈이다.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자급제 사전 판매는 조기 소진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이마트,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자급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특정 신용카드를 쓸 경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무이자할부도 가능하다. 이동통신사 매장을 방문해 복잡한 설명을 듣기보다 여러 단말을 스스로 비교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편리성도 자급제 단말기 구매가 늘어난 이유 중 하나다. 과기정통부는 자급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후 2017년 3종에 불과했던 자급제 단말기 기종은 2018년 19종, 지난해 26종까지 확대됐다. 이와 함께 지난 8월부터는 5G 자급제 단말기를 구입한 소비자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에 신규로 가입·개통하는 것도 가능토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자급제 5G 단말기를 구매하고, 비교적 저렴한 알뜰폰 LTE 유심을 선택해 통신비를 절약할 수도 있다. 개통 또한 편의점에서 유심(USIM)을 산 후 단말에 끼우면 돼 간편하다. 다만, 이동통신사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두 배로 올리면서 재고처리에 나서 할인가격이나 혜택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다. SK텔레콤은 이전까지 8만7000∼17만원, KT는 8만6000∼24만원, LG유플러스는 8만2000∼22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했지만, 요금제 별로 각각 최대 34만5000∼48만원, 30만∼50만원, 32만6000∼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하며 기존 공시지원금보다 두 배가 넘는 수준으로 상향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와 비교하면 국내 자급제 판매 비중은 아직 낮은 편이지만 복잡한 통신요금 구조,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는 등 장기적으로는 자급제 단말기 비중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4 13:53: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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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G 윙 구입하면 최대 119만원 혜택"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LG WING(윙)' 포스터.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6일 출시되는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LG WING(윙)'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대 118만9540원의 혜택을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LG 윙은 6.8인치 메인스크린 외에 3.9인치 확장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형(異形) 스마트폰으로, 출고가 109만8900원이다. '짐벌 모션 카메라' 기능을 탑재해 부드러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LG 윙과 함께 신한 스마트플랜 Plus카드(해외겸용 마스터카드)를 신청하면, 매달 2만원 통신요금(전월 카드실적 70만원 이상, 온라인·오프라인 포함)과 11만원 캐시백을 합쳐 최대 59만원을 청구할인으로 받을 수 있다. 또 포인트파크 제휴사 포인트로 LG유플러스 휴대폰 할인권을 받고, LG유플러스 매장 직원에게 제시하거나 온라인 직영몰에서 사용하면 할부금 5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24개월간 할부수수료를 포함해 매월 2만4000원을 납부하고 사용하면 최대 54만9450원을 보상해주는 '중고폰 가격보장프로그램-WING'도 있다. 월 이용요금은 별도이며, U+멤버십 등급과 이용 중인 5G 요금제에 따라 월 이용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5G 시그니쳐, 프리미어 슈퍼, 프리미어 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하고 스마트기기팩을 선택한면, 'U+리얼글래스(출고가 69만9000원)'를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LG 윙으로는 U+프로야구, U+골프 등에서 제공하는 스포츠 생중계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중계 영상은 큰 화면으로 보고, 선수정보나 시청자간 채팅은 보조화면으로 할 수 있다. 3D AR콘텐츠로 영어동화를 볼 수 있는 U+아이들생생도서관, LG유플러스의 대표 키즈서비스인 U+아이들나라도 LG 윙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연말까지 LG 윙을 구매하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베스트 오브 구글' 5G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최대 3개월 ▲구글 원 100GB 멤버십을 최대 6개월 체험 ▲구글플레이 포인트 600포인트 및 골드 등급으로의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오는 5일까지 LG 윙을 LG유플러스의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전예약하면 ▲Goldstar 레트로 패키지 ▲12개월간 매월 최대 1만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는 유샵전용 제휴팩 ▲유샵기프트-브리츠 Inbuds TWS3 블루투스 이어폰 등 전용혜택이 제공다. 또 사전예약 혜택을 공유하는 고객 10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LG 시네빔(20명),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기프티콘(980명)을 선물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4 10:33: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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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 AS기사 오성균 씨, 화재로 급박한 순간 시민 구한 사연

시민 구한 오성균씨 인터뷰 화면. / CMB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역에서 근무 중이던 케이블 AS 기사가 화염에 갇힌 동네주민을 구한 사연이 화제다. 4일 CMB대전방송 고객 관리팀 오성균 기사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9월 29일 대전 대사동에서 AS 업무 중 "살려달라"는 긴박한 소리를 듣고 화재 현장을 발견, 위기에 빠진 주민을 구하기 위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인근 빌라 3층 화재 현장에는 중년 남성이 창문 밖으로 구조를 요청하고 있었으며, 이내 화염을 견디지 못하고 창문에 매달린 채 위기의 순간을 맞았다. 오성균 기사는 더 이상 지체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판단하고, 스티로폼 등 충격을 흡수할 만한 물건들을 신속히 찾아 모아 창문 하단에 쌓았다. 결국 화염을 견디지 못하던 남성은 아래로 뛰어내렸고, 스티로폼 등 자재가 추락 충격을 흡수해 창틀에 매달려 있던 손에 화상을 입은 것 외에는 큰 부상없이 탈출할 수 있었다. 오성균 기사는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가족을 구한다는 마음으로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이라며 "각 가정을 방문하다 특히 노인 분이 계시면 부모님 댁에 AS 하는 생각으로 임한다"고 말했다. CMB 김태율 대표이사는 "위급한 화재 현장에서 시민을 구하기 위해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한 오성균 기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CMB 전 임직원은 시민들을 위해 가장 가까이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4 10:31: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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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년 통신역사 담았다…KT, 온라인 전시관 '텔레 뮤지엄' 개관

텔레뮤지엄에서 도슨트(해설사) 역할을 담당하는 강해림 씨가 텔레뮤지엄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다./ KT KT는 통신 역사를 담은 온라인 전시관인 'KT 텔레 뮤지엄'을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텔레 뮤지엄은 원격을 뜻하는 'Tele'와 박물관을 뜻하는 'Museum'을 합쳐 만든 말로 온라인 전시와 통신 등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KT 텔레 뮤지엄은 KT가 소장한 6000여 점의 통신 사료를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360도로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이다. KT는 이번 전시에서 1885년 고종이 최초로 전화기를 사용한 근대 통신 역사부터 현재 스마트폰에 이르는 통신 역사를 스토리와 함께 소개한다. 전시는 대한민국 통신역사의 시작인 한성정보총국 개설(1885년 9월) 135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특별히 기존에 KT스퀘어에 전시 중인 사료뿐 아니라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원주 사료관에 있는 사료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은 360도 방식으로 제작돼 사용자가 원하는 시선으로 전시 공간을 상하좌우 360도로 회전하며 체험할 수 있다. 추가 설명을 원하는 관람객은 중요 사료를 클릭해 부연설명과 관련 에피소드, 영상 등을 추가로 볼 수 있다. 삐삐 숫자 암호 맞추기 등 중요 통신 사료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5개의 체험 이벤트를 모두 완료한 관람객은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전시는 2021년 2월까지 진행된다. 10월에는 국립과천과학관 공동 기획 전시도 예정돼있다. KT 홍보실장 양율모 상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오랜 시간 사람들을 연결했던 통신과 관련된 따듯한 추억을 되새기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체험교육의 장으로써 청소년층에게도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4 10:29: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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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MEC 기술로 싱가포르 국제 어워드서 수상

5GX 클라우드 랩스의 이동기 PL(오른쪽)과 신상호 매니저가 수상 화면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9월 30일 싱가포르에서 언택트로 열린 '커뮤닉아시아 어워드(CommunicAsia Award) 2020'에서 자사의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이 '에지 컴퓨팅 분야 최고 기여'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커뮤닉아시아 어워드 2020'은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국제 어워드 행사로, 올해는 기존 '테크XLR8' 어워드와 통합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지역의 주요 이통사 및 제조사 등이 참여했으며, 5G의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 기술들이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SKT의 '멀티 클라우드 기반 5G 에지 플랫폼·서비스'는 5G 핵심 기술인 MEC를 복수의 클라우드 운영에 적용한 것으로, 앞선 기술력과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했다. SKT는 자체 개발 MEC 플랫폼을 기반으로 AWS 웨이브렝스, MS 애저 등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MEC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일반 고객 대상 MEC 서비스인 창덕 아리랑을 시작했으며, 신한은행, 연세의료원 등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또 SKT는 이통사 간 MEC 연동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사이트에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도이치텔레콤, 싱텔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텔레콤 에지 클라우드 TF'를 구성하고, 클라우드게임, 스마트팩토리 등 초저지연 서비스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MEC 토털 패키지'를 동남아 및 북미, 유럽에 제공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태 통신사 연합회 '브리지얼라이언스' 소속 통신사 5개사와 글로벌 MEC TF를 발족하여 5G MEC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SKT는 지난 7월에는 스몰셀 어워드에서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을, 8월엔 리딩 라이트 어워드에서 '가장 혁신적인 5G 전략' 부문을, 9월엔 5G 월드 어워드에서 '최우수 5G 상용화' 부문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어워드에서 SKT 박종관 5GX기술그룹장은 '5G 초혁신 시대 선도' 주제의 화상 기조 연설을 통해 초연결 네트워크 기술과 5G 서비스 운영 노하우, 향후 발전 방향 등 SKT의 5G 세계 최초 상용화 경험과 인사이트를 글로벌 기업 참가자들에게 공유했다. SKT 이강원 5GX 클라우드 랩스장은 "글로벌 5G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많은 해외기업들이 SKT의 앞선 5G 기술을 주목하고 있다"며 "SKT는 5G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ICT 리딩 국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4 10:26: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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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소기업 교육 9만명 돌파…VR 안전체험도 도입

KT 관계자가 중소기업 직원 대상 'VR안전체험' 교육을 소개하고 있다. / KT KT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사업에서 수료생 누적 9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사업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맞춤형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KT는 지난 2003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올해로 18년째이며, KT가 보유한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 강사, 시설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인프라 공사 관리, 현장 산업안전관리 등 현장수요에 기반한 직무 핵심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중소기업 250개사 620명 직원이 대상이다. 하반기부터는 화상 시스템 접속을 통한 온라인 쌍방향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바꾸고,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시행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 교육' 전면시행과 비대면 'VR 안전체험'의 도입으로 교육생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번에 처음 도입한 VR안전체험은 교육과정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했다. 중대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선제적인 안전조치가 중요하다. 최근 안전보건공단의 '중대재해 유형별 현황 분석연구'에 따르면 제조, 건설 등 전 업종에서 전반적으로 '떨어짐' 재해가 많았으며 미설치된 안전방호장치나 설비, 불안전한 상태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때문에 현장 작업자의 안전에 대한 인식과 의지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나, 중소기업은 현실적 제약으로 수준높은 교육을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KT는 교육생들에게 사전 지급한 교육용 키트를 통해 VR로 통신주 추락, 전기감전 등 돌발적 위험 상황을 실제와 비슷하게 체험하도록 했다. 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을 간접 체험하고 경각심을 높여 사고 예방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이와 함께 안전수칙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확약하는 개인별 안전준수 서약서도 작성한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최호창 상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현실적으로 집합교육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교육을 지속 운영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으나, 교육을 중단하지 않고 쌍방향 온라인 프로그램, 안전교육의 VR화로 양질의 교육을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책임감과 상생협력 의지로 앞으로도 중소기업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고도화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4 10:24:4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