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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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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6개 기업과 '미세먼지 저감' 위해 나선다

포스코에너지가 인천 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시 서구 지역사회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뜻을 모았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18일 인천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재현 서구청장과 서구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SK인천석유화학,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한국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와 함께 '기업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협약에 따라 포스코에너지를 포함한 관내 6개 기업은 2022년까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기업당 20% 이상 줄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 서구의 미세먼지와 황·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은 약 5년간 6603톤 이상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나무 1억8000만그루(1그루=35.7g)를 심은 효과와 비슷하다.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은 "포스코에너지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것들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 앞장 서 깨끗하고 청정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시 서구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해 오고 있다. 업의 특성을 살린 '에너지드림'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사업장 인근 저소득계층을 위한 에너지효율개선, 전기점검, 벽화봉사를 실시해 밝은 빛 에너지를 전달하며 '소사이어티 위드 포스코(Society With POSCO)'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20-02-19 11:03:1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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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세요"

티웨이항공이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정기편 운항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4월 24일부터 인천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과 대구 출발 모두 주 3회씩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주 4회 부정기 편을 운항했으나 오는 4월부터는 정기편 개설을 통해 지속적인 노선 운항에 나선다. 또한 2018년 4월 정기 노선을 개설한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도 지난해 9월 중단 이후 운항을 재개한다. 이번 운항 기념으로 이달 19일 오후 2시부터 내달 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는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11만4900원부터 이용 가능한 특가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해당 특가 운임의 탑승 기간은 오는 4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인천과 대구 출발 노선 모두 편리한 주간 운항 스케줄을 제공한다. 현지시간 기준 인천공항에서 오전 7시 25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에 오전 11시 10분(금요일은 11시 40분) 도착한다. 대구공항에서는 오전 8시에 출발해 오전 11시 40분 현지 도착 일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장 가까운 유럽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즐기는 휴가를 미리 계획하실 것을 추천한다"며 "다양한 노선 운영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9 11:03:0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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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항공업계] (上) FSC 독주에 제동 건 LCC

-韓 항공업계, FSC 2곳·LCC 6곳…각축전 -FSC '다양한 서비스'냐, LCC '저렴한 요금'이냐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쟁구도였던 국내 항공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FSC 2개사, LCC 6개사란 경계가 허물어질 조짐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노 재팬·보잉 이슈에 더불어 최근 코로나19까지 겹쳐 업황이 부진하자 다양한 생존책이 나오며 기존 시장구도를 흔들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새로운 영업방식의 신생 항공사도 시장에 진입하며 항공업계는 격변의 시기를 맞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항공업계의 변화를 3회에 걸쳐 살펴본다. 국적 항공사는 현재 크게 두 분류로 나뉜다. FSC(대형항공사)와 LCC(저비용항공사)다. FSC는 'Full Service Carrier'의 약자로 대형항공사나 일반항공사로 불린다. 다양한 기내 서비스를 대부분 제공하는 항공사를 일컫는다. 이와 반대로 LCC는 'Low Cost Carrier'의 약자로 FSC보다 저렴한 요금을 제공하는 저비용항공사를 의미한다. FSC와 LCC 간 차이점은 크게 ▲운임비 ▲기내식 ▲무료수화물 ▲취항지역 ▲좌석공간 등으로 꼽힌다. FSC와 LCC간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운임비다. FSC는 기내식부터 수화물 취급 및 좌석공간 등 여러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싼 이유다. 반면 저렴한 요금으로 승부를 거는 LCC는 대형항공사와 달리 대부분 기내식을 제공하지 않고 유상 판매한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는 위탁 수화물의 무게도 저비용항공사가 적으며, 취항지역의 범위를 비롯해 좌석공간 등에서도 FSC보다 불편한 점이 많다. 이밖에 항공권 취소·환불 등의 경우에도 LCC들은 대형항공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다. 국내 항공업계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FSC가 먼저 등장했다. 이에 비슷한 전략을 구사하던 두 항공사는 운임보다 서비스에서 경쟁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며 첫 LCC 한성항공(현 티웨이항공)이 출범해 본격적인 운임 경쟁이 시작됐다. 현재 국내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FSC 2개, 제주항공·티웨이항공·진에어·이스타항공·에어서울·에어부산 등 LCC 6개사가 운항 중이다. 여기에 최근 플라이강원도 국적 항공사로 합류했다. 항공업계에 LCC가 뛰어들며 항공 여객 수요는 대폭 늘었지만 기존 FSC의 점유율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004년 현 티웨이항공이 출범하며 국내 첫 LCC 시장이 열린 이후 항공 여객 수요는 지난 2010년 60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1억명을 넘어섰다. LCC가 비교적 저렴한 요금으로 '여행의 보편화'를 이끈 것이 항공 이용객을 늘릴 수 있었던 배경이다. 다만 FSC는 LCC로 인해 시장 내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형항공사의 국제선 여객 점유율은 ▲2012년 59.1%에서 ▲2019년 37.4%로, 국내선 여객 점유율은 ▲2012년 56.2%에서 ▲2019년 42.2%로 감소했다. 반면 LCC는 국제선 및 국내선 모두 2012년 대비 2019년 기준 각각 22%, 14% 늘며 지속 성장 중이다. 그러나2018년부터는 내국인의 출국 수요 성장세마저 둔화돼 FSC는 물론 LCC도 위기를 맞았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8년 7월 이후 지난해 2월을 제외하고, 매월 한국인의 출국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 8월 이후부터 12월까지는 아예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내국인 출국자 수요는 지난해 ▲10월 215만명(-8.3%) ▲11월 209만명(-9.0%) ▲12월 234만명(-6.1%)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교수는 "여행 시장이 세분화되고 싸게 티켓을 구매하려는 수요층이 늘면서 LCC가 전세계적으로 30% 정도 점유하고 있다"며 "LCC 중심의 항공시장이 한창 성장하는 과정에서 일본 불매운동, 코로나19 등의 악재가 영향을 끼쳐 LCC들의 경영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2020-02-18 15:13:5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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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주주연합, "김치훈 전 상무 사퇴는 '건강상 이유'"

'3자 연합'이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의 사내이사 후보 사퇴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18일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은 "김치훈 이사 후보자에게 이사직을 요청 드림에 있어 저희의 명분과 취지를 충분히 설명드린 후, 본인 동의를 얻어 이사 후보로 추천했다"며 "김치훈 이사 후보자는 오늘 새벽 본인이 심각한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음을 알려왔고, 저희는 위 이사 후보자에게 이런 일이 발생한 데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일에 흔들림 없이 계속 한진그룹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진칼은 '3자 연합'이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던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사퇴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한진칼은 김치훈 전 상무가 지난 17일 보낸 서신을 통해 "3자연합이 본인을 사내이사 후보로 내정한 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3자연합이 추천하는 사내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당초 지난 13일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은 오는 3월 25일께 열릴 예정인 한진칼 주주총회 이전, 주주제안과 함께 사내·사외이사 추천 후보를 공개한 바 있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각 4명, 총 8명으로 김치훈 전 대한항공 상무는 사내이사 중 한 명으로 추천됐다. 그러나 단 4일만에 본인 의사와 다르다며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다. 한편 한진칼이 먼저 김 전 상무의 사퇴 이유를 내놓으며 주주연합 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주주연합은 바로 '건강상의 이유'라며 논란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2020-02-18 14:28:1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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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수상

LS산전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LS산전은 차세대 전력 솔루션 Susol Smart MCCB(수솔 스마트 배선용차단기)와 자동화 핵심 제품 iXP2가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프로덕트-인더스트리/툴'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립 디자인 기관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매년 우수한 디자인에 상을 주는 행사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56개국에서 7298개 후보작이 출품돼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에 디자인 상을 수상한 '수솔 스마트 MCCB' 와 'iXP2'는 LS산전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솔루션을 대표하는 제품이다. 수솔 스마트 MCCB는 공장이나 빌딩 내부 각종 장비 및 주요 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전을 사전에 차단해 화재 사고를 방지하는 핵심 전력 기기다. iXP2는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기기들을 통제하고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해 사용자와 기기 간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HMI 제품이다. 다양한 외부 통신 인터페이스를 통해 IoT(사물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LS산전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두 제품은 성능만큼이나 뛰어난 외관은 물론 다양한 환경에서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기능적 측면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LS산전 관계자는 "산업용 기기로는 드물게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글로벌 톱25에 선정돼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을 공식 인정 받았다"며 "고유의 PI(Product Identity)를 확대 적용해 디자인과 성능 등 모든 측면에서 압도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8 14:28:1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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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 리뉴얼 출시

현대오일뱅크가 리뉴얼을 통한 고급휘발유 시장 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18일 고급휘발유 브랜드 'KAZEN(카젠)'을 리뉴얼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경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KAZEN은 황제를 뜻하는 'Kaiser'와 최고를 뜻하는 'Zenith'를 합친 말로 고급휘발유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을 지향한다는 의미다. 고급휘발유는 자동차 연료유 중 유일하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제품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고급휘발유 소비량은 2016년 88만 배럴에서 지난해 135만 배럴로 연 평균 15.5%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보통휘발유는 7805만 배럴에서 8148만 배럴로 연 평균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최근 저유가가 지속된 데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입차 선호현상이 강해 고급휘발유 수요는 당분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출력 수입차는 고급휘발유 주유가 필수다. 고급휘발유를 써야 노킹(Knocking)현상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휘발유가 정상 연소되지 않으면 엔진룸을 망치로 두드리는 것과 같은 소리가 발생한다. 이런 노킹현상이 계속되면 엔진 출력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부품까지 손상된다. 옥탄가가 노킹현상을 방지해주는 정도인데 카젠의 옥탄가는 100이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국내에서는 옥탄가가 94만 넘으면 고급 휘발유로 분류된다. 현대오일뱅크의 카젠은 지난해 국내 최대 레이싱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공식 연료로 선정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오는 3월 개막되는 프로축구K리그에 입체광고물을 설치하고 연말까지 취급점을 현재의 두 배인 300개로 확대해 10%대인 시장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2004년 서울 강남에 국내 최초로 고급휘발유 전용 주유소 'KAZEN'을 오픈한 현대오일뱅크는 이듬해 카젠을 고급휘발유 브랜드로 확대 출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2020-02-18 14:12:0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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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석 SK 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 "고품질 분리막이 우리의 경쟁력"

노재석 SK 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이 '분리막의 명품화'를 전략으로 내세웠다. 노재석 SK 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은 18일 SK이노베이션이 만든 뉴스 전문 채널 스키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장 선도 기술 기반 '명품 분리막'으로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재석 사장은 "우리의 최고 경쟁력은 명품 분리막 생산능력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명품 분리막은 초박막이면서 균일한 품질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우리가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축차연신공정' 기술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노 사장은 "우리 경쟁력의 핵심은 빠르게 생산을 하면서도 남들이 흉내내기 어려운 고품질 분리막을 만드는 것이다. 일명 '분리막의 명품전략'"이라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분리막 시장을 개척하고 리딩해, 고품질 분리막을 필요로 하는 전 세계 모든 업체들이 사용하고 싶은 명품 분리막 제조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의 급성장을 내다보고 FCW 사업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력해 왔다"며 "양산 제품의 품질 및 생산성 제고에 기반해 타겟 고객에 대한 성공적인 공급으로 시장 입지를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CW는 '플렉서블 커버 윈도(Flexible Cover Window)'의 약자로,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개발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유연 커버 소재의 브랜드명이다. 아울러 노재석 사장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뿐 아니라 SK이노베이션 계열은 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국가와 지역에서 누구보다 앞장서 행복 나눔을 실천한다는 경영철학을 함께 하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사회적가치 추구 활동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민들을 더욱 깊이 있게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2-18 10:57:4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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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카카오페이 결제 시 혜택 '풍성'

제주항공이 탑승객들을 위해 카카오페이와 손을 잡았다. 제주항공은 18일 카카오페이와 함께 제주항공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원 할인쿠폰과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달 2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최대 2만원 즉시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결제금액에 따라 15만원 이상이면 1만원, 30만원 이상이면 2만원의 즉시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제주항공 발행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고, 부가서비스 결제 및 성수기 항공권 예매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기간 내 모든 카카오페이 결제고객에게 경품 자동응모 혜택도 제공해 카카오프렌즈 목베개·JJ라운지 이용권 등을 나눠준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카카오페이는 별도의 앱 설치나 공인인증서 인증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카카오톡에서 카드를 등록해 비밀번호 하나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서비스다. 제주항공은 카카오페이 외에도 토스·네이버페이·삼성페이·페이코·엘페이 등 국내 서비스와 알리페이·위챗페이·페이팔·몰페이 등 해외 서비스까지 총 10개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바일 예매가 늘어나면서 간편결제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해 고객 편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8 10:57:3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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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연합' 내세웠던 김치훈 전 상무…"의도와 다르게 일 진행돼 사퇴"

'반 조원태 연합'이 동승한 배가 벌써부터 가라앉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진칼은 18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강성부펀드),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던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가 사퇴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한진칼은 김치훈 전 상무가 지난 17일 보낸 서신을 통해 "3자연합이 본인을 사내이사 후보로 내정한 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3자연합이 추천하는 사내이사 후보에서 사퇴하겠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3자연합이 주장하는 주주제안에 동의하지 않으며 본인의 순수한 의도와 너무 다르게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KALMAN으로서 한진그룹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오히려 동료 후배들로 구성된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진그룹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대화합함으로써 한진그룹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써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한진그룹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은 오는 3월 25일께 열릴 예정인 한진칼 주주총회 이전, 주주제안과 함께 사내·사외이사 추천 후보를 공개했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각 4명, 총 8명으로 김치훈 전 대한항공 상무는 사내이사 중 한 명으로 추천된 바 있다. 그러나 단 4일만에 본인 의사와 다르다며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밖에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배경태 전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 ▲함철호 전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기타 비상무이사 후보) 등이 사내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0-02-18 10:57:3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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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캐스팅보트' 쥔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위'…이번주 출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경영권 분쟁에서 국민연금의 주주권행사 전권을 쥔 수탁자책임위원회가 이번주 본격 활동에 나선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올해 제 2차 회의를 열어 '2020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방안은 앞으로 설치되는 상근 전문위원과 지원인력 규모, 보수 등 인건비, 전문위원회 운영 비용 및 사무공간 설치 등에 들어가는 공사비 등 필요한 예산(약 13억원)을 확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방안에 따라 기금위 산하에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수탁자책임전문위원,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 등 3개의 전문위원회를 설치해 전문위별로 각각 9명의 전문위원을 둔다. 특히 금융·경제·자산운용·법률·연금제도 등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을 갖춘 전문가를 가입자단체(근로자·사용자·지역가입자) 1명씩 추천으로 3명의 상근 전문위원을 임명해 상시 운영체제를 구축한다. 이들 3명의 상근 전문위원은 3개 전문위에 공동 참가해 각 전문위에서 위원장 역할을 하면서 보건복지부 장관, 정부위원 5명, 민간위원 14명(사용자 대표 3명, 노동자 대표 3명, 지역가입자 대표 6명, 전문가 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기금위의 전문성을 보좌한다. 기금위는 특히 이들 상근전문위원 3명은 더욱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게 별도의 지원인력 6명을 채용할 수 있게 했다. 지원인력은 상근 전문위원을 전문적으로 보좌할 수 잇도록 금융·경제 등 관련 분야 박사급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상근전문위원과 동일하게 민간 신분을 보장한다. 3개 전문위는 이번주 중으로 닻을 올리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3개 전문위 중에서 특히 수탁자책임전문위는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논의해 정할 수 있는 전권을 쥐고 있는데, 오는 3월 말 열리는 한진칼 주총안건 의결권 행사도 수탁자책임위가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민연금은 한진칼의 지분 2.9%가량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칼 주주총회는 조 전 부사장을 제외한 총수일가와 조 전 부사장이 결성한 '반 조원태 연합군'의 싸움으로 전개되는데, 33.45% 대 32.06%로 조 회장이 누나인 조 전 부사장 측의 지분을 1.39%포인트 차로 근소하게 앞선다.

2020-02-17 16:45:2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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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브랜드 가치 '약 4조'…불황 속 '뚝심'

전 세계 주요 화학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LG화학 브랜드 가치는 계속 성장해 올해 4조원에 달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 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2020년 화학기업 25' 보고서에서 LG화학 브랜드 가치는 35억달러(약 4조1390억원)로 평가됐다. LG화학 브랜드 가치가 전년 33억3800만달러(약 3조9470억원)였는데, 1년 사이 4.8% 성장하며 4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2018년 24억2100만달러에서 지난해 33억3800만달러로 37.9% 크게 성장한 데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순위는 전년과 같은 4위였다. 화학시장 업황 불황 속에서도 LG화학은 지난해 석유·화학 부문 수익성을 유지했고, 배터리 사업도 계속 성장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다른 주요 글로벌 화학사들의 브랜드 가치는 하락했다. 1위인 독일 바스프, 2위 미국 다우 모두 순위는 전년과 같았지만 브랜드 가치가 떨어졌다. 바스프 브랜드 가치는 4.5% 하락한 78억7800만달러(약 9조3200억원), 다우 브랜드 가치는 29% 하락한 48억4300만달러(약 5조7290억원)로 평가됐다. 화학 브랜드의 대명사격인 미국 듀폰은 지난해 5위에서 올해 9위까지 밀려났다. 듀폰 브랜드 가치는 32.6% 하락한 22억달러(약 2조6020억원)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지난해 7위였던 프랑스 에어리퀴드는 브랜드 가치자 23.6% 떨어진 19억8200만달러(약 2조3450억원)로, 순위가 10위로 내려갔다. 독일 산업용 가스 기업인 린데가 글로벌 화학 기업 10위 안에 처음 진입해 단숨에 5위까지 올랐다.

2020-02-17 14:29:31 김수지 기자
SKC,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 3기 모집

SKC가 여러 협력기관과 함께 소재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KC는 소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신소재 기술 기반 오픈 플랫폼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선발기업을 2배로 늘리고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SKC는 17일부터 'SKC 스타트업 플러스' 3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절약 등 고기능·고부가 산업소재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스타트업·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내달 13일까지 '아이디어마루'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3월 31일 발표한다. SKC는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하고 경영 노하우·R&D 인프라 등 40년 소재전문 기업 역량을 공유한다. 특히 자동차·디스플레이·ICT·AI 등 각 분야 전문가 3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협력기관은 분야별 전문성을 더한다. 새로 참여한 기술보증기금은 기술금융 컨설팅을 진행하고 많은 기업이 플랫폼에 참여해 지원받도록 우수기업을 찾아 추천한다. 신한은행은 선발기업의 특허를 평가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은 정책을 알리고 제도개선을 지원하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선발팀의 기술·연구 역량 업그레이드를 담당한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회계·세무 자문을 맡는다. 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멘토링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발굴사업과 연계해 후속지원을 강화한다. 울산테크노파크는 벤처중소기업의 기술지원을 진행한다. SKC 관계자는 "참여기업으로부터 '더 많은 스타트업이 협력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다"며 "사회적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선발팀을 2배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오픈 이노베이션 원칙에 따라 여러 협력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소재분야 유망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SKC 스타트업 플러스에 관심을 보이는 여러 기관의 협력을 이끌어내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7 11:33:41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