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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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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사업장 인근 청소년 대상 '화학캠프' 실시

LG화학이 청소년 대상 화학캠프를 진행한다. LG화학은 청소년 대상 유망 과학기술 분야 체험 기회 제공 및 진로설계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LG화학은 기아대책,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2일 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전·여수·대산·서울 등 주요 사업장 인근 200여명의 중학생들을 초청해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개최한다. 화학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미래 인재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이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0차수를 진행했고 7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 첫 캠프는 LG화학의 대전 기술연구원, 오창공장 인근 중학생 50여명을 대전 라온컨벤션호텔로 초청해 2박 3일간 진행된다. 이번 화학캠프에서는 서울,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4개 권역별에서 선발된 60여명의 화학 및 교육 관련 전공 대학생 멘토단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분야 직접 체험 및 진로 설계에 대한 전문적인 멘토링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이 기업가가 돼 팀별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는 '미래 인재 키움 프로젝트'부터 전기자동차 만들기·드론 레이싱 등 미래 유망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관련 직업을 탐색하는 '내일 상상 캠퍼스', 대학생 멘토들의 진로 코칭 프로그램인 'DREAM TALK' 까지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청소년들이 일찍부터 미래 설계에 대해 고민해보고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화학캠프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미래를 그려가는 데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지속적인 과학 교육 기부 활동 및 미래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18년 11월 교육부 지정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20-01-16 10:53: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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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연 2회 실시하는 '플라이앤세일' 프로모션 오픈

에어부산이 최대 97% 할인되는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일년에 단 두 번 실시하는 연중 최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FLY&SALE(플라이앤세일)'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국내선 전 노선과 부산발 국제선 등 총 25개 노선 대상이다. 플라이앤세일 항공권은 일반 할인 프로모션보다 더 높은 할인이 적용돼 연중 가장 저렴한 운임으로 판매된다. 항공권 운임은 1인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전 노선) 1만4900원 ▲부산-후쿠오카 3만2900원 ▲부산-타이베이 6만2900원 ▲부산-가오슝 6만2900원 ▲부산-다낭 6만9900원 ▲부산-코타키나발루 6만9900원부터다. 국내선의 탑승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월 19일까지며 국제선은 3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항공권 예약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 한해 여행을 미리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은 이번 플라이앤세일 프로모션을 활용해 저렴하고 알찬 여행을 준비하시기를 추천한다"며 "추후 인천 노선에도 최대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하는 '인천편 플라이앤세일'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1-15 16:39: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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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창립 15주년 맞아 '고객 감사제' 실시

제주항공이 15주년 기념 고객 감사제를 준비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25일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창립 15주년 기념 고객 감사제 '15일간의 선물'은 ▲제주항공 SNS채널을 통한 경품 이벤트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기내식 할인 ▲JJ라운지 및 기내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사은행사로 마련했다. 제주항공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국제선 왕복항공권 1매(15명)를 제공하고, 15자로 15주년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에어팟·제주항공 15주년 기념 키링 포함 기획상품 세트(5명) ▲제주항공 15주년 기념 키링(150명)을 선물한다. 유투브채널에서도 15자로 제주항공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긴 구독자 대상 국제선 왕복항공권 15매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주항공 창립 15주년 기념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는 '찜 애프터 파티'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이달 15일 마감된 찜 특가 프로모션을 놓친 고객들을 위해 3~4월 출발 항공권을 편도 총액운임 기준 ▲국제선 4만7700원 ▲국내선 1만72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05년 창립 이후 15년간 고객들의 사랑으로 제주항공이 눈부신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번 제주항공 창립 15주년 고객 감사제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품과 혜택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01-15 16:39:3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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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벌써 1년?…"아직 갈 길 멀어"

-노웅래 국회의원 "수소경제 활성화, 미래 먹거리 위해 제일 중요한 과제" -수소충전소 미비·국제표준 부족·인력 불충분 등 '수소경제' 위해 노력해야… 지난 1년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많은 성과를 도출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재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5일 서울 영등포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에서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1주년 기념'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과 국회 수소경제포럼,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 주최로, 이원욱·노웅래 국회의원 및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1월부터 추진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은 오는 17일 1주년을 맞는다. 노웅래 국회의원은 개회사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는 미래 먹거리를 위해 제일 중요한 과제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해 수소경제 선도 국가가 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며 "실제로 우리나라 수소차의 경우, 작년에 세계 판매량의 60%를 차지했다. 또한 며칠전에는 수소경제육성 관련 법이 통과돼 큰 힘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아직 수소충전소 문제가 있긴 하지만 분명 수소경제에 있어 (한국이) 앞서가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후발주자라 노력해야 한다. 정책적·입법적으로 열심히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승훈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본부장은 "수소경제 추진성과를 세부적으로 보면 수소 전기차의 연간 보급 실적이 세계 최대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또한 연료전지발전소도 2018년에 343㎿에서 지난해 464㎿로 지속적인 확대 추세"라면서도 "현재 문제가 되는 게 수소충전소, 즉 인프라 구축이 외국에 비해 부족하다. 2020년에는 수소충전소 인프라 조기 확보, 홍보 통한 수용성 개선, 국제협력 등 3가지가 해야할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수소경제에 있어 국제 표준화에 대한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홍기 우석대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한국이 수소경제를 추진한 뒤로 작년에 처음 국제 표준을 한 건 제정했다. 그 전에는 한 건도 없었다"며 "앞으로 표준제정은 산업체들이 해줘야 한다. 다만 산업체들이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표준 제정을 할 여력이 없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에 중요한 게 사람이다. 현재 표준전문가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2020-01-15 14:58:0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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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 개편안' 논란에 '팩트 체크' 나서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개편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자 대한항공이 '팩트 체크'를 통해 새 제도에 대한 오해 풀기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날부터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새로워지는 스카이패스의 진실 혹은 오해'라는 팝업창을 띄우고 새 스카이패스 제도에 대한 설명을 추가했다. 대한항공의 팩트 체크는 크게 ▲마일리지 복합결제 ▲마일리지 적립 ▲마일리지 사용 ▲우수회원 등 4가지로 나눠졌다. 대한항공은 항공권 구입 시, 현금이나 카드로 계산하고 항공 운임 20% 이내의 금액을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복합결제의 경우 운임의 20%밖에 쓸 수 없어 제한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국내선 특가운임부터 장거리 국제선 일등석 운임까지 모든 운임의 20% 이내로 쓸 수 있어 사용 범위는 더욱 넓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금 결제분만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다른 항공사와 달리 마일리지 지불분을 포함한 전체 운임에 대해 마일리지가 적립되기 때문에 이득이라는 점도 부각했다. 제도 개편 후 적립 마일리지가 줄어든다는 불만에 대해서는 ▲인천-싱가포르 ▲인천-애틀란타 ▲인천-프랑크푸르트 구간을 예로 들어 동일 노선에 비슷한 금액을 지불해도 다른 항공사보다 더 많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미국만 한 번 왕복해도 우수회원이 될 수 있으며(예약 등급 E 이상) 우수회원이 되면 대한항공편 탑승 시마다 20∼80%까지 엘리트 마일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불만이 집중된 보너스 항공권 구입에 관해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중국 상하이, 베트남 다낭, 호주 브리즈번 등 예를 들어 이용률이 높은 일반석의 변경을 최소화해 공제 마일리지가 인하·동결된 노선이 인상된 노선보다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항거리 증가에 따른 운임 증가보다 보너스 공제 마일리지 증가폭이 낮다는 점을 들어 개편 후에도 장거리 보너스 이용은 여전히 유상 구매 대비 유리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의 적립률이 상향 조정돼 기존보다 적게 탑승해도 동일 구간 및 클래스의 보너스 항공권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도 내세웠다. 대한항공은 이날 뉴스룸에 델타항공, 루프트한자, 에미레이트항공 등 해외 주요 항공사와 자사의 마일리지 제도를 상세하게 비교한 표를 올리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 개편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라며 "변경 제도가 시행되는 시점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법인 태림의 박현식·김동우·하정림 변호사는 지난 12일까지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을 통해 대한항공의 공정거래위원회 고발 참여인단을 모집했고 이에 14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마일리지 변경에 대한 약관 심사 청구와 별개로 대한항공이 주장하는 성수기 기준의 불명확성, 소비자에 대한 부당한 비용 전가 등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태림 측은 "대한항공 고객의 대다수가 이용하는 일반석의 마일리지 적립이 현저히 줄었고 마일리지 공제 기준의 변경으로 장거리 노선의 마일리지 공제율이 증가했다"며 "공정위에 적극적으로 고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4 16:16:4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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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스포츠 마케팅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

현대오일뱅크가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와 현대-베트남조선은 K리그 울산현대축구단과 손잡고 축구교류를 통한 베트남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오는 1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울산현대축구단과 호치민시티FC 간 친선경기를 후원한다. 호치민시티FC는 베트남 프로리그(V리그)에서 4번이나 우승을 차지할만큼 전통 있는 명문클럽이다. 정해성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한국 팬들에게도 친근한 꽁 푸엉 등 스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팀과 소속 선수의 인기를 반영하듯 경기는 베트남 국영 방송인 V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지난해 10월 국내 정유사 최초로 베트남에 석유제품 물류기지를 구축한 현대오일뱅크는 동남아 수출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 국영조선공사의 합작사인 현대-비나신조선도 최근 현대-베트남조선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대-베트남조선은 2008년 신조사업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까지 100여 척의 석유화학제품선, 벌크선 등을 건조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와 현대-베트남조선은 이번 경기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TV중계로 브랜드가 노출될 수 있도록 광고물을 설치하고 경기장 한 켠에는 홍보부스도 마련해 다양한 판촉행사도 진행한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500여명의 사업관계자들을 초청해 단체 관람행사도 진행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2017년부터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개최한 바 있다"며 "날로 열기를 더해가는 베트남 축구 붐을 활용하는 스포츠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1-14 14:15:1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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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할인 쿠폰으로 새해 여행 떠나세요"

티웨이항공이 새해 여행을 위한 카드사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새해를 맞아 NH농협카드, 삼성카드와 함께 2만원 즉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모션의 대상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NH농협카드 및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이다. NH농협카드 이용 고객은 항공권이나 수하물 등 부가서비스 관계없이 1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25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즉시 할인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이용 고객은 30만원 이상 항공권 결제 시 2만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매일 1회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발급 당일에만 사용 가능하다. 노선 및 여정을 선택하고 결제 진행 단계에서 해당 카드를 선택하고 미리 다운로드한 쿠폰을 적용하면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 다운로드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며 3월 31일까지의 탑승 항공편에 대해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3일부터 1월 28일까지의 탑승 항공편은 적용 제외된다.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쿠폰 할인 혜택을 챙겨 더욱 저렴하게 새해 여행을 즐겨 보시기 바란다"며 "카드사 프로모션 외에도 티웨이페이 쿠폰 할인 이벤트 등 연중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고객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0-01-13 17:18:5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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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VS 이란' 싸움에…항공업계, 불안 심리 '확산'

-이란,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 인정에…국내 여행객들, '불안' 가중 -국내 유일 중동 노선 운항하는 대한항공…"일단 상황 쭉 예의주시하고 있어" 이란이 우크라이나 여객기에 대한 격추 사실을 인정하며 국내 항공업계에도 중동 지역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이란 군 당국은 지난 11일 최근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사건은 이를 적기로 오인한 '사람의 실수'로 발사된 미사일에 의해 격추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기된 '미사일 격추설'을 부인해왔던 이란 군 당국이 자신들의 잘못임을 인정한 것이다. 추락 당시 해당 여객기는 이란 혁명수비대 군사기지 인근 상공을 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내 항공업계에도 중동 지역을 방문하고자 했던 내국인들 사이에 불안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포털 사이트 카페 등에서는 이미 중동 지역에 대한 불안으로 항공권 취소 관련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여행 포털 사이트 내 카페 회원은 "아부다비를 거쳐 두바이로 들어가는 패키지 여행을 예약했다. 여행사에 취소 수수료를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회원은 "저도 다음주에 두바이 가는데 지금 취소하면 위약금이 너무 많다. 외교부에서 여행사에 조치를 내려줘야 수수료 부담이 없어진다더라"며 "몇 달을 계획한 여행이지만 안전이 우선이다"고 여행 취소 의사를 전했다.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동 지역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 항공사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에서 출발해 ▲두바이(아랍에미리트) ▲텔아비브(이스라엘)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 등으로 향하는 중동 노선 3개에 취항 중이다. 아부다비 노선은 에티하드항공의 항공기로 일부 또는 전부 운항돼 대한항공의 자사 여객기가 직접 아부다비 상공까지 가지 않는다. 그러나 이와 달리 두바이와 텔아비브 노선은 직접 대한항공이 해당 지역까지 노선을 운항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일단은 그쪽에 영향받는 노선은 없다. 그래서 두바이나 텔아비브 노선 다 운항하고 있다. 그렇지만 일단은 상황을 쭉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현재 (관련 노선에 대해) 취소 문의는 좀 있다. 하지만 지금 그게 실제 취소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유류할증료도 아직 조정은 없는데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적 항공사뿐 아니라 국내에 취항하는 중동계 항공사도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취항하고 있는 중동계 항공사로는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 카타르항공이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행 노선, 에티하드항공은 아부다비행 노선, 카타르항공은 도하행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이미 독일 국적의 루프트한자, 에어프랑스, 말레이시아항공 등 각국의 항공사들도 이란 및 이라크 상공을 피해 우회 운항하기에 나섰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는 "현재로서 전면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은 좀 낮아졌다. 일단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더 이상 군사적인 조치를 하지 않겠다라고 얘기했고 지금 이란에서는 두 가지 목소리가 나온다"며 "하나는 이란도 미국이 하는 것에 따라서 비례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 의미는 미국이 군사적인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이란도 더 이상 군사적인 조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목소리로는 여전히 강경하게 대응, 보복하겠다는 것이다. 이건 지금 이란의 현 체제 자체에 대한 도전의 목소리들이 있다. 이전에 11월에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도 있었다"며 "솔레이마니가 통제하던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쪽에서 (우방군 표적 가능성) 얘기가 나왔다. 자세히 보면 잠재조건이 있다. 미국이 이란 영토를 공격할 경우 두바이를 공격하거나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공격하겠다고 한 것이다. 전제가 충족이 돼야 공격을 할 것이다. 이란도 지금 미국과 전면전 해서 승리를 할 수 없다라는 현실적인 것도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2020-01-13 17:18:4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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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상생기금'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 나서

SK이노베이션이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13일 SK 울산CLX 하모니홀에서 '2020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29억6000만원을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상생기금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25억6000만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특히 올해는 정부와 협력사가 기금 조성에 동참하면서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은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상생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과 정부, 협력사가 함께 조성한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추후 협력사들과 협의를 통해 협력사 구성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프로그램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황세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박화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박경환 울산CLX총괄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와 구성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1% 행복나눔 참여로 만들어 내는 사회적 가치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행복도를 높이는 한편 가치 공유에 따른 기업 이미지 향상과 기업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사 상생기금 사업은 상호 협력하는 기업문화를 SK이노베이션 노사가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SK는 행복경영 아래 사회적 가치 추구 활동을 통해 모두가 더 행복한 우리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경영의 궁극적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동근로복지기금 시행을 위해 힘 써주신 정부 및 협력사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9월 임단협을 통해 구성원 1%행복나눔기금에 합의하고 그 절반을 협력사 구성원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1%행복나눔기금은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해 모금하고 이를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행복 전파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올해는 약 56억4천만원이 1%행복나눔기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0-01-13 17:18:4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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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제주-상하이 노선 신규 취항한다

이스타항공이 제주 출발 상하이로 향하는 정기선 운항에 나선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7일부터 제주공항과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을 오가는 정기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상하이 노선은 오는 17일부터 주 4회 운항하며 출발편(ZE691)은 제주공항에서 오후 10시 30분에 출발해 푸동공항에 오후 11시 20분(현지시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ZE692)은 오전 06시 10분(현지시간)에 출발해 제주에 오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요일에 따라 상이하며 1시간에서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5월 중국 운수권 배분을 통해 인천과 제주발 상하이 노선을 각 주 7회씩 배분 받았다. 인천-상하이 노선의 경우 작년 7월 취항해 운항 중이며 80%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개별 관광객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상하이 스케줄을 오픈해 판매 중이며 예매 고객 중 70% 이상이 중국 현지인으로 이번 신규 노선 취항으로 제주도를 찾는 인바운드 중국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제주도는 중국 관광객이 별도 비자 없이 관광할 수 있는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관광수요 확보에 유리하고 인천-상하이 노선과 국내 노선을 연계한 상품구성이 가능해 여행사의 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 제주-상하이 노선에 대한 추가 슬롯 확보를 통해 운항 횟수를 늘려 노선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1-10 09:55:11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