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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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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발(發)' 여행 계획 공모전 개최

제주항공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무안발(發) 여행 계획 공모전을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전라남도·KT&G상상UNIV와 함께 '상상하는대로 해외여행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유여행을 콘셉트로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 전체 국제선 노선 중 1개를 선택하고 전남지역 1박 일정을 포함해 총 2박3일 이상 5박6일 이하로 참가자가 원하는 자유로운 콘셉트의 여행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전국 2~4년제 대학교 재·휴학생이며 팀(2~3명)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1차 PT합격팀 전원에게는 실전 여행시 해외 왕복항공권과 여행경비 30만원을 지급한다. 상금은 각각 ▲대상(1팀) 150만원 ▲최우수상(1팀) 120만원 ▲우수상(1팀) 상금 90만원 ▲장려상(2팀) 70만원이 주어지며 모든 수상팀에게는 전남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추가로 이번 공모전에는 특별상(1팀)을 제정해 상금 50만원과 무안 출발 국제선 항공권(각 팀원 1매)를 증정한다. 한편 접수는 상상유니브 공식홈페이지로 다음달 25일 24시 마감되며 서류는 10월 30일 18시 상상유니브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이후 일정은 11월5일 1차 PT, 11월7일 인큐베이팅, 11월9일부터 24일까지 실전여행, 그리고 12월 4일 최종 발표 순으로 이루어진다.

2019-09-24 16:36:1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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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피격' 열흘…국내 정유업계 미국산 셰일오일 늘리나

국내 정유업계가 미국산 셰일오일의 수입량을 늘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된 이후 3주 연속 기름값이 급등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에 더불어,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정유시설까지 피격당하며 국외는 물론 국내 석유시장의 유가에 대한 불안감도 연일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 정부가 이달 내 완전한 복구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제 정상화가 장기화될 경우, 유가 안정을 위한 국내 정유사의 미국산 셰일오일에 대한 결단이 잇따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졌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5.6원 상승한 1리터(L)당 1529.1원을 기록했다. 기름값은 이달 들어 3주 연속 상승했고 지난달 대비 35.4원 급등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가 시행되기 전후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8월 넷째주 0.9원 ▲9월 첫째주 23.0원 ▲9월 둘째주 6.5원 상승했다. 유류세 인하 조치의 종료에 따른 결과가 유가에 바로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관건은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 피격에 따른 석유 시설의 조기 정상화 여부다. 사우디의 생산 차질 규모는 일일 기준 약 570만 배럴로 사우디 산유량의 약 60%, 글로벌 산유량의 약 5%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사우디 석유 시설이 조기 정상화되지 못하면 국내 유가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석유장관은 이달 말 완전한 복구 이후 11월까지 생산능력을 하루 1200만 배럴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실제 조기 정상화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은 아직 남아있다. 국내 정유업계도 시장의 흐름을 당분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우디 석유 시설 피격에 따른 영향이 국내 유가에는 10월 첫째 주부터 반영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국제 유가 상승분은 통상 2∼3주 뒤에 국내 주유소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업계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사우디 피격에 따른 큰 문제가 없으나, 이를 대체할 만한 미국산 셰일오일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사우디 아람코가 대주주인 S-OIL은 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중동 쪽 원유를 수입하는데 문제가 없다. 미국산 셰일오일 수입 관련해서는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미국산 셰일오일 수입 여부는 경제성에 달려 있다. 우리는 세계 각국에서 원유를 들여오고 있는데, 기준은 '경제성이 확보되느냐'다. 향후에도 경제성만 확보된다면 미국산 셰일오일을 늘릴 수 있다. 다만 중동 쪽과 장기 계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수입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도 "유종은 수입국을 특정해서 늘리는 것이 아니고 그때마다 낮은 원유단가를 기준으로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면서도 "결론적으로 미국산 셰일오일 수입 비중이 늘어날 수는 있지만 그 이유는 벤치마크 지수인 WTI가 두바이유보다 많이 낮아져 경제성이 높아져서다. 미국산 셰일오일이 하나의 대체재가 될 수는 있다"고 수입 증가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원유는 지역마다 유종이 달라서 중동산 원유를 미국산으로 완전 대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SK이노베이션 같은 경우 여러 나라에서 차별화해서 많이 수입해오고 있다. 오히려 지금 상황에서는 S-OIL이 아람코에서 90%가량 수입하기 때문에 아람코에서 수입하는 원유가 문제가 없다면 나머지 정유사들은 다 문제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해 S-OIL이 가장 타격이 클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2019-09-23 15:46:0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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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 근로자 평균 연봉 159만원 인상…하지만 '72만원' 받는 1분위도 존재

-한국경제연구원, '근로자 평균 연봉 159만원 인상돼' -1분위 中 일부…여전히 연봉 '72만원'에 그쳐 연봉액 하위 10% 중 일부는 평균 연봉 인상액의 절반도 되지 않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2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2018년 기준 전년 대비 159만원((4.6%) 올랐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봉분위별 하위 10%에 해당하는 1분위가 받고 있는 최저 연봉은 72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근로자의 평균 연봉 인상액인 159만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또한 1분위를 제외한 2분위~10분위까지 모든 분위의 연봉하한액은 2017년 대비 전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근로자 1544만명의 원시자료를 분석한 '2018년 임금근로자 연봉 분석' 자료를 22일 발표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634만원으로 조사됐다. 중간 순위에 해당하는 연봉은 2864만원이었으며 연봉이 6950만원 이상이면 상위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금액별 근로자수 분포 추이에서는 1억원 이상의 고액연봉자가 4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2017년 3475만원에서 2018년 3634만원으로 159만원(4.6%) 올랐다. 동기간 연봉분위별 평균연봉 증가율은 3분위 10.4%, 2분위 10.3%, 4분위 7.0% 5분위 5.3%, 1분위 5.0% 순으로 연봉이 낮거나 중간 수준인 집단에서 임금상승률이 높았다. 연봉 최상위 집단의 증가율은 10분위 3.2%, 9분위 3.1%, 8분위 3.7%로 임금상승률이 중·하위 집단에 비해 낮았다. 반면 연봉분위별로 나눴을 때 저소득 근로자에 해당하는 1분위(90~100%)의 연봉하한액은 72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1분위에 해당하는 근로자 중 일부는 72만원의 연봉을 받았다는 말이다. 이는 전체 근로자의 평균 임금 인상액인 159만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1분위는 일년동안 생활을 유지해야 했다는 의미다. 이러한 사실에 더해, 1분위만 연봉하한액이 17년 대비 증가하지 않은 상황은 더욱 두드러진다. 이번 분석결과에 대해 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일자리전략실장은 "미·중 무역전쟁 확대, 주력산업 경쟁력 약화 등으로 2018년 경제성장률(2.7%)은 2017년 성장률(3.2%)보다 낮아졌으나 평균연봉 인상률은 전년(2.2%)보다 2.4%p 상승한 4.6%를 기록했다"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감소한 반면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생산성과 연동된 임금 인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2019-09-23 07:54: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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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 임금상승률은 저임금 근로자가 더 높아…근로자 연봉 간 '초격차'는 여전

-한국경제연구원, 저연봉 근로자가 더 높은 임금상승률 보여… -상위 10%와 50%의 연봉 간 차이는 아직도 2배 이상 근로자 간 연봉의 '초격차'는 더 높은 임금상승률로도 극복할 수 없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2일 2018년 기준 작년(2017년)보다 전체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159만원(4.6%) 인상됐다고 밝혔다. 동기간 연봉분위별 평균연봉 증가율에서는 연봉 최상위의 집단보다 연봉이 중·하위 수준인 집단에서 임금상승률이 더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연봉분위별로 나눴을 때 근로자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이들의 연봉은 6950만원으로, 중간 순위에 해당하는 6분위(40~50%)의 연봉인 2864만원 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근로자 1544만명의 원시자료를 분석한 '2018년 임금근로자 연봉 분석' 자료를 22일 발표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634만원으로 조사됐다. 중간 순위에 해당하는 연봉은 2864만원이었으며 연봉이 6950만원 이상이면 상위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금액별 근로자수 분포 추이에서는 1억원 이상의 고액연봉자가 4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원에 따르면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2017년 3475만원에서 2018년 3634만원으로 159만원(4.6%) 올랐다. 임금상승률은 ▲3분위 10.4% ▲2분위 10.3% ▲4분위 7.0% ▲5분위 5.3% ▲1분위 5.0% 순으로 연봉이 낮거나 중간 수준인 집단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연봉 최상위 집단의 증가율은 ▲10분위 3.2% ▲9분위 3.1% ▲8분위 3.7%로 임금상승률이 중·하위 집단에 비해 낮았다. 반면 연봉분위별 평균 연봉 증가율이 중·하위 집단에서 약 2~3배가량 더 높게 나타났음에도, 연봉에서의 초격차는 극복할 수 없었다. 연봉분위별 상위 10%에 해당하는 10분위의 연봉하한액은 18년 기준 6950만원으로, 중간순위인 6분위(2864만원)보다 2배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3배에 달하는 임금상승률 상의 차이에도 기존 연봉액의 격차는 메울 수 없었다는 말이다. 또한 대·중소기업 정규직 간 임금격차도 전년(2017년) 대비 2.4%P 개선됐으나 여전히 평균연봉은 대기업 6487만원, 중소기업 3771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분석결과에 대해 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일자리전략실장은 "미·중 무역전쟁 확대, 주력산업 경쟁력 약화 등으로 2018년 경제성장률(2.7%)은 2017년 성장률(3.2%)보다 낮아졌으나 평균연봉 인상률은 전년(2.2%)보다 2.4%p 상승한 4.6%를 기록했다"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감소한 반면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생산성과 연동된 임금 인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2019-09-23 07:54:3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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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송파 헬리오시티, 2배 오른 매매가에도 '품귀현상'

지난 16일 오전 지하철 8호선 송파역 3번 출구를 나서자 '헬리오 시티(HELIO CITY)'라고 쓰인 커다란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헬리오시티 단지 양옆으로 부동산중개업소가 줄지어 있었다. 서울 송파구에서 큰 매물로 손꼽히는 헬리오시티의 인기를 여실히 보여주는 듯했다. 헬리오시티는 1만여 세대 가까이 입주하고 있는 매머드 아파트 단지다. 가까운 시일 내 매물이 나올 것 같지 않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헬리오시티 단지 내 대부분의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매물은 없고 호가만 오른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만큼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는 것. ◆ "99㎡, 20억원까지 오를 것" 지난해 준공한 9510가구의 매머드급 규모인 헬리오시티의 매매가는 잠실 지역을 대표하는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단지의 매매가(99㎡ 기준·16억~20억원 수준)과 큰 차이가 없다. 헬로우공인중개사 관계자는 "99㎡(33평)을 기준으로 평균 8억 8000만원 정도였던 분양가가 최근 18억5000만원에 거래돼 두 배 이상 올랐다"라며 "얼마 전 분양가상한제가 발표된 직후 단기간에 2억원이나 상승했고 지금도 계속 오르고 있다"라고 했다. 새 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분양가상한제 영향을 많이 받아 관심이 쏠리며 가격이 오른 셈이다. 실제로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아파트 주민들도 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무궁화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잠실에 있는 99㎡(30평형)대 한 아파트가 20억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어 헬리오시티 99㎡ 물건도 20억원에 내놓은 고객도 있다"고 했다. 백두산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대기 수요는 꽤 많다. 부동산중개업소 별로 최소한 5~6팀이 대기하는데 단지 내 부동산만 70~80개 정도 된다"라며 구체적 수치까지 얘기했다. 하지만 공급되는 매물 자체가 그다지 많지 않아 계약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적다고 했다. 헬리오시티는 많은 세대를 보유한 만큼 59㎡(18평형)부터 281㎡(58평형)까지 다양한 면적이 있다. 138㎡(42평형)까지의 중·소형 세대가 가장 흔히 거래되고, 165㎡(50평형) 이상은 거래량이 많지 않다. 파크밴드부동산 한민자 대표는 "특히 보편적인 4인 가족이 거주하는 32·33평형이 대세"라고 밝혔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는 역세권인 4·5단지가 인기가 가장 많다고 입을 모았다. 가락영풍공인중개사 관계자는 "8호선 송파역 바로 앞에 위치한 4·5단지가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한다. 그중에서도 단지 내 공원인 파크밴드가 내려다보이는 515·516·517동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 등기도 안 된 헬리오시티…매물 없어 "없어요, 없어." 헬리오시티 단지 내 신세계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구자우 대표는 매물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분양가가 크게 올랐다. 분양가 상한제 발표로 재건축 시장을 규제하니 신축 시장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현재 아파트 소유자들은 분양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매물을 안 내놔 우리도 장사를 못 하고 있다"고 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은 물량이 부족해 헬리오시티 실거래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금영부동산 대표는 헬리오시티의 매물 부족 현상에 대해 "입주 후 2년이 되기 전에 팔면 취득세를 많이 내야 하다 보니 사람들이 묶여 있을 수밖에 없다. 2년이나 지나면 매물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심각한 공급 부족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등기가 아직 나지 않은 현 상황을 꼽았다.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헬리오시티는 아직 등기가 나지 않아 거래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파크밴드부동산의 한민자 대표는 "대부분은 등기가 돼야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매매·전세 모두 거래가 많지 않다"며 "전세는 보통 입주 2년이 지나야 정상적으로 거래가 되는데 헬리오시티는 9개월 밖에 되지 않아 매물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백두산공인중개사무소의 하명화 대표도 "신축 아파트 입주 초기에는 물량이 많이 나와 거래 가격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지금 헬리오시티의 매물이 적고 분양가가 높은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면서도 "아직 등기가 안 나서 조합원은 물론 일반 분양 물건의 거래가 안돼 물량이 제한된 상태다. 내년에 등기가 나고 물량이 풀리면서 집값은 떨어지지는 않더라도 거래는 좀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9-09-22 11:29:0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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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임직원 자녀 초청 '패밀리데이'행사 개최

대한항공이 임직원과 자녀를 초청해 회사를 개방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대한항공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1600여명의 임직원과 자녀들을 초청해 회사를 개방하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원 제한없이 참가신청한 모든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부모의 일터를 자녀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함께 체험하고 즐기며 일과 가정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는 기업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의 자녀들은 사무실 자리에 앉아보고 회사 동료들과 인사한 후 부서별 특성에 맞게 부모의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테마파크로 변신한 정비 격납고에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보잉787비행기 견학·에어바운스·만들기 클래스·페이스 페인팅·미니 올림픽·가족사진 포토존·간식코너 등 각종 'FUN 부스'가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가 자녀들이 부모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됨과 동시에 직원들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자녀 초청 행사를 한진그룹 계열사로 확대하고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임직원 행복지수가 높아야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업무 성과도 오른다는 취지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으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가 확고히 뿌리 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2 11:08:0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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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승무원 가족 함께하는 'Jemily day' 열어

제주항공이 직원은 물론 그들의 가족까지 함께하는 행사를 열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일 객실승무원 부모를 회사로 초청하는 '제밀리 데이(Jemily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모가 자녀의 업무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회사의 미래 비전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끼리 소통을 돕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이번 행사를 열게 된 동기다. 'Jemily day'는 제주항공(Jejuair)과 패밀리(Family)의 합성어로 객실승무원의 부모님도 제주항공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3명의 승무원 포함 35명의 가족들은 모든 비행 상황을 감시하는 종합통제실을 둘러보고 비행 투입을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객실훈련센터에서 비상탈출과 VR훈련 체험을 했다. 또한 비행 투입 전 비행 계획을 점검하는 승무원 라운지와 사내 복지 프로그램인 마사지, 네일케어 등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효진 승무원의 부모님은 "평소 방문하기 어려웠던 자녀의 일터를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며 "제주항공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가족에게 설명해 주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회사를 둘러보고 제주항공의 미래를 설명하는 '가족의 날'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9-09-22 11:07:4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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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3회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발표

제주항공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제3회 제주항공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대상 작품으로 천예준(대전 솔밭초등학교) 어린이가 그린 '바다처럼 푸른 하늘 여행'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달1일부터 15일까지 비행시간이 3시간을 넘는 국제선에 탑승한 만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내에서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3800여 점이 출품됐다. 대상을 수상한 천예준 어린이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산-싱가포르 노선 4인 왕복 항공권을 부상으로 주고, 다니는 학교로 승무원이 찾아가 항공안전체험교실도 진행한다. 또한 수상 작품은 제주항공 어린이용 기내식인 꾸러기밀 포장 디자인으로도 활용된다. 그외 수상에는 ▲금상 제가은(부산 센텀초등학교)·박소윤(광주 화정남초등학교) ▲은상 김서현(경남 안남초등학교)·문서현(서울 방이초등학교) ▲동상 이지윤(인천 당산초등학교)·김수연(서울 길음초등학교)·홍승효(경기 수내초등학교)·김예리(경기 용문초등학교)·박주원(서울 우촌초등학교) 등 9명이 있으며 부상도 함께 주어진다. 또한 수상작들은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JJ라운지'에 전시될 예정이다. 장려상과 입선 등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장 및 부상은 개별 발송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가족들과 여행지로 떠나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그림으로 표현한 어린이들의 설렘은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도 행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0 11:14:0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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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콕발 아시아나 출발 지연, 소송으로 번지나

지난 13일 태국 방콕발 아시아나 여객기 결함으로 피해를 입은 탑승객들이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단체 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당시 태국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742편 여객기에 기체 결함이 발생해 탑승 예정이던 500여 명의 승객들이 현지에서 발이 묶였다. 추석을 앞두고 한국으로 돌아가 명절을 쇠려던 승객들은 '기체 결함'으로 귀국하지 못한 것. 결국 13일 오전 3시 40분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은 당초 예정시간보다 22시간 늦은 다음날(14일) 오전 1시 40분에 대체기를 투입했다. 문제는 아시아나항공이 이번 사고와 관련해 탑승객에게 내용을 알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탑승객들은 대체기 투입 시기를 아시아나항공측이 아닌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 OZ742편을 탑승할 예정이었던 승객들은 단체 소송에 나설 것으로 파악됐다. 승객들은 아시아나항공이 여객기 지연에 따른 불편함에 부적절하게 대응했으며, 사후 대처도 미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추진 중인 법무법인 덕수의 김지혜 변호사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소장을 전부 모을 계획이다. 1인당 70만원 정도의 보상금을 생각 중이긴 하나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며 "밤새 어떠한 통보도 없이 기다리게 한 점, 지나치게 먼 호텔에 방 배정까지 늦게한 것, 호텔에서 병까지 옮는 등 여러 피해사례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사들은 관행적으로 연착이나 결항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해주지 않아왔다"며 "그러나 최근에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집단 소송에서 승소한 사례가 여럿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항공 지연 보상안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이용 시에만 사용 가능한 50달러짜리 'TVC' 쿠폰 2장(이코노미좌석 기준)을 제공했으며 아직까지 추가적인 보상안은 계획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2019-09-19 18:57:1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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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2년 연속 최우수 북미 항공사상 '쾌거'

아메리칸항공이 2년 연속 최우수 북미 항공사상을 수상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12일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2019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북미 항공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19일 밝혔다.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어워즈'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에서 매년 공항·항공사·여행 관련 기업 및 서비스 분야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아메리칸항공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비스, 제품, 인력에 약 280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해왔다. 그 결과 현재 미국 항공사들 중 평균 기령이 가장 낮으며 연료 효율이 좋은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또한 미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진정한 국제 플래그십 퍼스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항공사다. 아메리칸항공의 이번 수상은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 태평양 지역판 구독자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독자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다. 아메리칸항공 아시아 태평양 지역 상무 이사 러스 포트슨은 "아메리칸항공은 고객들에게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비행 스케줄을 제공하는 동시에, 편안한 여정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레스토랑급 식사·위성 기반 광대역 Wi-Fi·라이브TV·풍부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프리미엄 어메니티 등 다양한 서비스에 투자해 왔다"며 "지상에서 그리고 비행을 하는 여정 내내 고객은 물론 비행을 함께하는 팀원들에게도 세계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9-19 15:21:26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