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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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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소외계층 아동에 '세이프박스' 지원

지난 23일 서울 무교동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금호타이어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왼쪽)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 최운정 본부장(오른쪽)이 '금호타이어와 함께하는 2021 세이프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금호타이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지역 소외계층 아동 대상으로 세이프박스를 지원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3일 서울 무교동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금호타이어 강진구 경영지원팀장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 최운정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타이어와 함께하는 2021 세이프박스'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세이프박스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로 이뤄진 방역용품으로 소외계층 아동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필수용품인 방역용품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하게 됐다. 금호타이어는 2018년부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성용품을 후원하는 '핑크박스'사업을 시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세이프박스 지원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세이프박스를 준비했다. 지난 3년간 핑크박스를 통해 총 450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줬고, 올해는 아동들에게 도움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세이프박스 지원사업 이외에도 희망의 공부방 개설 후원, 교통안전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아동,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힘쓰고 있다. #금호타이어 #세이프박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24 12:03:1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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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무선청소기 출시…"소비자 체험단 모집"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비스포크 제트' 무선청소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를 다음 달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4일 비스포크 제트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먼지 자동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과 충전 거치대를 일체화하고, 비스포크 가전의 인기 색상을 적용해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까지 고려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비스포크 제트는 지난 1월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존 제품은 청소기의 먼지통을 손으로 분리해 청정스테이션에 꽂아야 했지만, 이번 신제품은 충전 거치대에 청소기를 거치한 뒤 조작부 버튼만 누르면 먼지통을 깨끗하게 비워준다. 청정스테이션에는 공기압 차이를 이용한 '에어펄스' 특허 기술과 일직선 먼지배출 구조를 통해 먼지통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비워주는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비스포크 제트는 기본 브러쉬(소프트 마루) 탑재 기준 기존 2.73㎏에서 2.5㎏으로 더 가벼워지고 흡입력은 최대 210W(와트)로 강력해졌다. 또한 비스포크 제트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평생보증'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의 위생적 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비스포크 제트는 물 분사 방식의 물걸레 브러시가 새롭게 추가돼 청소 중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사용자가 원할 때 필요한 양만큼 물을 분사할 수 있어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물걸레 청소 시에는 먼지 흡입 없이 물걸레 브러시의 회전 기능만 단독으로 수행함으로써 물기를 머금은 먼지가 청소기 내부로 유입돼 곰팡이가 생길 걱정을 덜었으며 물걸레 브러시용 물통을 분리해 소비자가 직접 세척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물걸레포와 청정스테이션 내부의 먼지 봉투에 항균 소재를 적용해 각종 세균의 증식을 억제해 준다. 비스포크 제트는 4월에 정식 출시되며 미드나잇 블루·우디 그린·미스티 화이트·썬 옐로우 등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또한, 이 제품의 출고가는 브러시 및 액세서리 구성에 따라 89만원~139만원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 정식 출시를 앞두고 제품을 가장 먼저 경험해볼 수 있는 소비자 체험단을 이달 24일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모집한다.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제품을 직접 써본 뒤 개인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미션 5회를 수행하면 된다. 김영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제트는 우수한 청소 능력과 편의 기능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디자인까지 갖췄다"며 "비스포크 가전의 가치를 청소기 제품군에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제트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24 11:54:4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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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사전계약 첫날 1만8015대 기록…"역대 최다"

다음 달 초 출시 예정인 K8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가 1만8015대를 기록하며 대변혁을 선언한 기아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기아는 지난 23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K8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8015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9년 11월 출시한 3세대 K5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기아 세단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7003대를 무려 1만1012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K7 국내 판매 실적(4만1048대)의 약 44%를 사전계약 하루만에 달성하며 국내 세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K8은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을 갖추고 강력한 동력 성능 기반의 안정적인 주행성능은 물론 더욱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으로 준대형 세단을 새롭게 정의했다. 또한 기아의 가장 진보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모든 고객을 위한 편안한 탑승 공간,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 관계자는 "K8 계약 첫날부터 많은 고객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사전 계약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K8은 새로운 기아의 첫 번째 모델로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세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아 #K8

2021-03-24 11:24:0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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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하와이에 6월부터 '상업용 ESS' 공급

LG전자 컨테이너형 상업용 에너지저장시스템. LG전자가 미국 하와이에 상업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공급한다. LG전자는 24일 당사가 참여한 한·미 컨소시엄이 최근 하와이 주정부가 추진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사업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친환경 전력 시스템이다. 한·미 컨소시엄은 LG전자 외에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에너지 기술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하와이 대학교, 서울대학교, 광주 과학기술원 등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올해 6월부터 하와이 주정부 산하 연구소인 하와이자연에너지연구기구(NELHA)에 투입될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 에너지저장시스템은 연구소가 운영하는 양식장 해수공급 시스템의 전력을 공급한다. 하와이 주정부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확대해 2045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원으로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한다. LG전자가 미국 주정부에 상업용 ESS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해외 ESS 시장에서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ESS는 250㎾(키로와트)급 전력변환장치(PCS), 전력관리시스템(PMS), 756㎾h급 배터리, 냉난방기, 소화설비, 발전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하고 전력계통에 운반하는 수배전반 등이 패키지로 돼 있어 설치가 간편하다. 이는 주행거리가 400㎞ 수준인 전기자동차 약 10대를 동시에 완충할 수 있는 용량이다. LG전자는 PCS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집약시켰다. PCS는 -30도(℃)부터 +50도까지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PCS를 병렬로 이어 붙일 수 있어 설치 활용도도 높다. 또, LG전자가 PCS에 처음 선보이는 무정전비상전원기능은 정전이 발생했을 때도 20ms(밀리세컨드, 1000분의 1초) 이내로 전력을 신속하고 끊김 없이 공급해준다. 이번에 설치될 ESS는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PCS와 배터리는 물론 공조장치까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 ESS사업담당 안혁성 상무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해외 ESS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에너지저장시스템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24 10:37:3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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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유럽·호주서 '태양광 톱 브랜드' 선정…"큐 파트너 덕분"

한화큐셀 직원과 큐파트너사 직원이 고객 상담을 하고 있다. 한화큐셀이 유럽에서 8년 연속, 호주에서 6년 연속 '태양광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화큐셀은 24일 이 어워드는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이유피디 리서치가 유럽과 호주 태양광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시장 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고객조사를 실시해 수여하는 상이라고 밝혔다. 이유피디는 2010년 독일을 시작으로 매년 태양광 모듈, 인버터, 에너지 저장장치 3개 제품군에 대해 '태양광 톱 브랜드'를 수여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14년부터 유럽 태양광 모듈 분야에서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유피디가 조사 범위를 호주까지 확대한 2016년부터는 호주에서도 매년 태양광 톱 브랜드를 수상하고 있다. 이처럼 한화큐셀이 유럽과 호주에서 높은 브랜드 파워를 이어가는 데는 엄격한 품질 관리에 따른 우수한 제품 평판과 강력한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한 적극적인 고객 관리가 주효했다. 한화큐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품질 검사 기준보다 최대 3배의 혹독한 조건으로 품질 관리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세계적 검증 기관인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신규 태양광 모듈 품질 검사(QCPV)에서 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태양광 모듈 생산 과정과 성능, 내구성 등을 보다 엄격히 검증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인증 프로그램을 신규 고안했다. 또 작년 5월에는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디엔브이지엘(DNVGL)과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하는 '2020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5년 연속 '톱 퍼포머'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화큐셀이 운영하고 있는 현지 파트너 제도인 '큐파트너'를 통한 고객 관리 역시 유럽과 호주시장에서 톱 브랜드로 선정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한화큐셀은 유럽에서 1800개 이상의 큐파트너를 보유하고 있고, 호주에서도 100개 이상의 큐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큐파트너에게 온오프라인 교육, 공동 마케팅 등 각종 협력 서비스도 제공해 적극적으로 고객 관리를 할 수 있게 지원한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이 오랜 기간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것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지 채널 전략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과 모듈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로 발전소 개발 사업, 전력 판매 사업에 적극 진출하며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스페인 RIC 에너지로부터 2019년 12월과 지난해 11월 각각 940㎿와 429㎿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인수했다. 작년 8월에는 포르투갈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가 결합된 31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화큐셀 #태양광톱브랜드 #큐파트너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24 10:16:4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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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언태 현대차 사장 "中·상용 시장 적극 개선…올해 사업 턴어라운드 원년"

하언태 현대자동차 사장이 다섯 가지의 중점 전략을 제시하며 올 한해를 사업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가져가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하언태 현대차 사장은 24일 열린 제 5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글로벌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가 이어진 가운데, 공장 셧다운과 영업망 판매 중단 등으로 인해 자동차 산업 수요 역시 크게 감소한 해였다"라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신흥국 통화 약세 및 하반기부터 시작된 원화 강세로 인해 당사에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국내 생산공장은 초과 생산 목표를 달성하고 국내 판매 최대 달성 및 해외 수출 차질 최소화에 기여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5.3%로 확대했다"라며 "당사 판매 차종들의 우수한 상품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아반떼는 9년 만에 '2021 북미 올해의 차'에 재선정되고, 제네시스 브랜드는 신차품질과 내구품질 모두 고급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또, 친환경차 분야에서 글로벌 판매 TOP4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하언태 사장은 "올 한해 당사는 전년도에 이뤘던 질적 성장의 성과를 계승하는 한편, 중국과 상용 시장 등 부진했던 분야들은 적극 개선을 추진해 사업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가져가겠다"라며 이를 위한 중점 전략 5가지를 제시했다. ▲고수익 차종 판매 확대 및 고정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 ▲근본적 품질 경쟁력 제고 ▲중국 및 상용 사업의 재도약 기반 마련 ▲미래 성장 사업의 경쟁력 확보 ▲고객 중심의 업무 방식 변화 등이다. 하 사장은 "신형 투싼과 팰리세이드, 크레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SUV 판매 비중을 50%까지 확대하겠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풀 라인업을 활용해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신시장 공략도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정비 절감 및 공용화 확대 등 원가절감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밸류 체인 혁신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차량 교체 프로그램 시행, 신뢰성 기반 개발품질 관리 강화, 친환경차 특화 품질확보 프로세스 등 적극적인 품질 개선 활동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지속 악화한 중국 시장의 위상 회복을 위해 신차 중심 판매 확대 및 인센티브 축소, 딜러 적정재고 유지 등 판매 질을 향상시키고, 브랜드력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용사업은 기존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동차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라며 "아이오닉5를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차별화한 서비스 패키지를 적용해 고객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 또, 수소 분야 핵심 기술 확보 등을 통해 미래 수소 생태계의 이니셔티브를 마련하고, 커뮤니티 모빌리티 서비스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 및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에 걸맞은 업무 방식으로 전화하기 위해 신 업무 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구성원의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변화의 모멘텀은 유지하고, 비효율 제거와 업무 몰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조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언태 사장은 "탄소중립 전략과 연계한 수소 사업 확대 등 현대차만의 ESG경영 방식을 구축하고, ESG 강화 활동을 통해 고객가치 제고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 #하언태사장 #인사말 #정기주주총회

2021-03-24 09:52:08 김수지 기자 2021-03-24 09:52:08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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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찾은 김종훈 SK이노 이사회 의장 "ITC판결 거부권 행사해야"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이 미국을 찾아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국제무역위원회(ITC) 판결에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23일 업계·외신에 따르면 김 의장은 최근 미국을 방문해 정치권에 ITC 판결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조지아주 투자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김 의장은 ITC 판결에 대해 "정당한 절차나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민사 소송이 진행 중인 델라웨어 지방법원에서 잘잘못을 다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델라웨어 지방법원에서)우리 측의 실질적인 영업비밀 침해 사항을 발견하면 보상 측면에서 법원의 결정에 따를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조지아 배터리 공장이 인질로 잡히게 된다"며 "미국을 위한 최선의 선택은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을 시장에서 경쟁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ITC는 앞서 지난달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보고 배터리 및 관련 제품의 10년 수입금지를 명령했다. 다만 포드·폭스바겐에 공급되는 제품에는 각 4년·2년의 유예기간을 뒀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ITC 판결 거부권 행사를 둘러싼 공방이 속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대규모 투자한 공장이 있는 미국 조지아주가 핵심이다. ITC 최종판결은 대통령이 효력 발생 여부를 확정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ITC 결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한은 오는 4월11일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최근 감사위원회를 열고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배터리 사업을 지속할 의미가 없거나, 사업 경쟁력을 현격히 낮추는 수준의 요구 조건은 수용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냈다. #SK이노베이션 #김종훈의장

2021-03-23 15:20:4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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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스타 라이브 방송으로 '타임 특가 이벤트' 실시

티웨이항공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내 3개 노선의 항공권을 편도 총액 1만원에 판매하는 타임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24일 오후 2시부터 티웨이항공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항공권을 할인 판매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방송 시간 내 선착순 150명 한정 4월 한 달간 탑승하는 김포-부산, 부산-양양, 광주-양양 노선의 항공권을 편도 총액 1만원에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은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방송 중 노선별 할인 코드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방송 시간 내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해당 노선의 항공권 구매 시 할인 코드를 입력하면 편도 총액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2일부터 부산-양양, 광주-양양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 또, 이달 28일부터는 김포-부산 노선을 주중 매일 9회, 주말 매일 11회까지 증편 운항하는 등 고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해당 노선 이외에도 방송 시간 동안 제공되는 시크릿 할인 쿠폰을 통해 국내선 전 노선 대상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크릿 할인 쿠폰의 사용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며 탑승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면세 비행을 주제로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형태의 방송을 처음 실시했다. 이번 방송에서도 할인 혜택 제공과 더불어 참여하는 시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 한정 특가라는 색다른 방식을 통해 고객들과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고자 한다"라며 "티웨이항공이 제공하는 할인 이벤트와 제휴 혜택을 통해 봄 시즌 국내 여행을 보다 알차게 준비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타임특가

2021-03-23 15:09:0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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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스타트업과 손잡고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 구축

LG화학이 플라스틱 생산, 사용 후 수거, 리사이클까지 망라하는 ESG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 LG화학은 23일 국내 혁신 스타트업인 이너보틀과과 손잡고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가 완벽하게 재활용되는 '플라스틱 에코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너보틀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 스타트업으로 국내 및 해외에 등록된 지식재산권만 50여 건에 달한다. 2019년에는 혁신적인 기능과 제품 디자인을 인정받아 아시아개발은행(ADB) '올해의 스타트업' 선정 및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양사가 구축하는 에코 플랫폼은 '소재(LG화학)→제품(이너보틀)→수거(물류업체)→리사이클(LG화학·이너보틀)'로 이어지는 구조다. LG화학이 제공한 플라스틱 소재로 이너보틀이 화장품 용기를 만들고, 사용된 이너보틀의 용기만을 회수하는 전용 물류 시스템을 통해 수거한 뒤, 다시 LG화학과 이너보틀이 원료 형태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LG화학의 플라스틱 소재만으로 단일화된 용기를 전용 시스템을 통해 수거하고 재활용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자원을 빠르고 완벽하게 100% 재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이너보틀이 용기 제조에 사용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양사가 공동으로 용기의 생산부터 수거까지 이동 경로를 정교하게 추적할 수 있는 유통망 및 물류 회수 시스템도 만들 예정이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이너보틀이 생산 중인 화장품 용기부터 해당 플랫폼을 적용하고, 이후 식품·의약품 용기 분야 등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너보틀은 투명한 플라스틱 병 안에 풍선 모양의 '실리콘 파우치'를 넣은 화장품 용기를 제작하고 있는데, 내부의 실리콘 파우치에만 내용물이 담기기 때문에 외부 플라스틱 용기를 별도의 세척 과정 없이 바로 재활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실리콘 파우치의 탄성으로 인해 내용물 또한 잔량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으로 각광받으며 글로벌 명품 화장품 업체로부터 공급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화장품 용기는 용액의 변질을 막기 위해 대부분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재질 플라스틱(OTHER)'이 사용되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소재도 용기 안에 남아있는 내용물 때문에 재활용이 쉽지 않았다. LG화학은 이너보틀에 OTHER를 대체할 PCR ABS(고부가합성수지)·EP(엔지니어링플라스틱) 등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향후 이너보틀의 실리콘 파우치를 LG화학의 NB라텍스로 대체하는 공동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NB라텍스는 실리콘 파우치보다 탄성이 높고 산소 차단율도 5배 이상 좋아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에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내용물의 변질을 막는 데도 유리하다. LG화학은 에코 플랫폼을 통해 생산된 제품이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전 산업 영역으로 확대되면 ▲별도의 폐기, 분류, 세척 등의 절차 생략에 따른 재활용 플라스틱 생산 비용 절감 ▲재활용 원료 사용에 따른 화석 원료 사용량의 획기적 감축 ▲대규모 탄소 감축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화학 석유화학 글로벌사업추진총괄 허성우 부사장은 "글로벌 메가 트렌드인 ESG 분야의 시장 기회를 선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드는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자원 순환 생태계를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공존하는 친환경 석유화학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ESG비즈니스모델 #에코플랫폼

2021-03-23 14:29:3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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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LGD 사장 "OLED 다양한 수요처 발굴…경영정상화 원년될 것"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3대 핵심 전략과제를 강조하며 올해 경영정상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23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핵심 전략과제를 강도 높게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원격문화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가져온 시장의 수요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 결과, 지난해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루고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는 완전한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호영 사장은 이를 위해 3대 핵심 전략과제인 ▲OLED 대세화 ▲POLED 사업기반 강화 ▲LCD 구조혁신 이행을 가속화해 성과 창출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 사장은 OLED 대세화 관련 "초대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해진 제품 라인업과 늘어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시장지배력 확대와 수익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TV를 넘어서는 다양한 수요처 발굴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LG디스플레이가 장기적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근본적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그 지향점이 고객가치 중심 '최고의 디스플레이 솔루션기업'임을 강조했다. 정호영 사장은 "이를 위해 혁신기술과 제품은 물론, 철저한 고객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기존 고객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종산업과도 협업해 사업범위와 사업방식의 끊임 없는 진화·발전을 이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에 이어 ▲2020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주요 안건 중 하나인 '감사위원 분리 선출 의무' 시행에 따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문두철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문 교수는 회계감사·기업지배구조·기업윤리·CSR 및 공공기관 연구 전문가로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ESG, 재무회계 등 경영 전반에 대해 조언하며 회사 발전에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 분야 전문가이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회장인 이병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주주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주주총회부터 비대면 방식의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의 권리를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주주들은 물리적, 시간적 제약 없이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PC나 모바일로 시스템에 접속해 인증을 거쳐 각 의안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했다. 한편 정 사장은 2020년 경영성과와 2021년 경영전략, ESG 경영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주주서한 전문은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정기주주총회 #OLED대세화

2021-03-23 13:55:1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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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무이 'FSC' 앞둔 대한항공…'친환경'으로 장기전 대비

-24일 3.3조원 유상증자 관련 신주 상장 예정 -'친환경 경영'으로 지속가능성↑…ESG 반영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 업계의 유일무이한 FSC(대형항공사)로서 출범을 앞둔 가운데, 친환경 경영을 강조하며 향후 업황 정상화 시점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4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마지막 실탄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항공의 발행 예정 주식 수는 1억7361만1112주이고, 초과 청약 주식 수는 2087만2966주다.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1만9110원으로, 총 3조3000억원가량의 자금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국내 기업 역사상 주주배정 방식 기준 유상증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아시아나 인수를 발표하며 유상증자를 통한 인수 자금 마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초 대한항공은 2조5000억원 규모를 계획했으나, 통합 항공사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올라 예상 목표액보다 800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 인수에 1조5000억원을 사용하고, 나머지 1조8000억원은 채무 상환을 위해 쓴다는 계획이다. 이제 양사 통합의 남은 관건은 기업결합심사다. 대한항공은 이미 승인한 터키를 제외하고, 국내 공정위와 미국, EU(유럽연합), 중국, 일본, 터키 등 총 8개 경쟁 당국에서 기업결합심사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 가운데 한 곳에서만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도 양사의 통폐합은 불가능하다. 또한 당초 아시아나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기업결합심사를 받았던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도 약 6개월이 소요돼 동종업계 간 통폐합인 이번 심사는 더 장기화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은 향후 업황 정상화 시 '메가 캐리어'로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 도입을 지속 추진해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 기준 B777-300ER, B787-9, A220-300 등 고효율 항공기를 도입했다. 특히 B787-9 드림라이너는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의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로 이산화탄소 및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20% 적다. 대한항공은 기존 이사회 내 위원회인 거버넌스 위원회를 확대 및 개편해 ESG(환경·사회책임·기업지배구조) 위원회도 신설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의미한다. 대한항공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를 적극 반영해 경영활동을 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대한항공은 또 다른 친환경 경영의 일환인 '바이오 연료'로의 전환은 아직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바이오 연료는 기존 항공유보다 비용 부담이 몇 배가량 크기 때문이다. 바이오 연료는 살아있는 유기체뿐 아니라 동물의 배설물 등 대사활동에서 나오는 부산물 등에서 얻어지는 연료로서 화석 연료에 대한 대체에너지 자원으로 꼽힌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항공 업계의 바이오 연료 사용 여부 관련 "시범 운영을 했었다. 하지만 현재 바이오 연료 단가가 워낙 높아 코로나 때문에 더욱 항공사 자체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사용하는 항공유 가격의 3~4배가량"이라며 "전기차나 수소차처럼 정부에서 일정 부분 기존에 사용하던 화석 연료의 항공유 단가 정도만이라도 맞출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을 해준다면 바이오 연료를 일정 부분이라도 사용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신주상장 #아시아나항공인수 #FSC #친환경경영 #바이오연료

2021-03-23 13:46:1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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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장애예술가 위해 잠실창작스튜디오에 후원금 전달

효성이 장애예술가 및 장애어린이 재활 지원 등 배리어프리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23일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예술가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2018년부터 효성이 후원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시각예술 분야 장애예술인 창작 공간이다. 효성의 후원금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장애예술가 12명의 작품 재료 구입과 전시 비용, 아카이브 제작 등에 사용된다. 올해는 후원 4년 차를 맞아 시민들과 효성 임직원들이 뽑는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상'을 선정했다. '올해의 작가상'에는 한승민 작가가 선정됐다. 서양화 작가인 그는 직접 경험하는 일상의 경험을 이미지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외 다양한 미술 대전과 아트 페어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에 작품이 소장될 정도로 높은 기량을 보여주는 청년예술가다. 잠실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 활동이 많이 위축돼 예술계 및 작가분들 걱정이 많았다"라며 "효성과의 인연으로 입주 작가분들이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아울러 효성은 오는 30일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의료재활·가족 지원사업' 지원금 1억1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지원금은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의 재활치료, 비장애 형제 교육과 심리치료,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가족 초청 작은 음악회 등 재활치료 전반에 사용된다. 한편 앞서 효성은 지난해 12월 잠실창작스튜디오와의 협업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가 선정하는 '2020 민관협력 우수기관'에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효성 #사회공헌

2021-03-23 09:57:3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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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친환경 시설' 잇따라 가동…"ESG 경영의 일환"

에쓰오일이 최근 대기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시설의 신증설 공사를 잇따라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23일 잔사유 수소 첨가 탈황시설(RHDS)의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0일부터 가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에는 유증기 소각 설비(VCU)가 가동을 시작했다. 석유제품과 생산과정에서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RHDS 증설과 VCU 신설에는 투자비 약 730억원이 투입됐다. RHDS는 원료인 고유황 잔사유를 고온 고압의 반응기에서 수소 첨가 촉매 반응으로 불순물을 제거해 생산 제품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는 환경친화 시설이다. 이번에 증설한 탈황시설(제1기 RHDS)은 잔사유 처리량이 하루 3만4000배럴에서 4만 배럴로 18% 증가했다. 탈황 처리한 잔사유는 후속공정을 거쳐 나프타, 초저유황 경유 등 경질유 제품을 생산하고, 일부는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고부가가치의 저유황 선박 연료유로 전환함으로써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 정유 시설의 효율성과 생산 능력 제고 등으로 연간 400억원의 이익 개선 효과가 전망된다. RHDS 증설 공사는 2019년 4월부터 이달까지 24개월 동안 코로나19 감염 사례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RHDS 증설은 지난해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유에 대한 황 함량 규제 강화 등 저유황 선박유 수요 증가 추세에 적극 대응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투자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RHDS보다 앞서 이달 초 가동을 시작한 VCU는 저장탱크에서 배출하는 유증기를 포집 및 완전 연소해 유해 물질의 대기 배출을 방지하는 친환경 설비다.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달 말까지 저장탱크 19기 등에 설치된 배출 시설을 개조하고, 총 7㎞의 배관을 새로 설치해 연결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울산공장의 원유, 제품 저장을 위해 사용 중인 저장탱크의 유증기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더 큰 용량의 VCU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친환경시설 #ESG경영 #RHDS #VCU

2021-03-23 09:57:29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