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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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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업계 최초 '대고객 서비스 디지털 플랫폼 MaaS' 구축

롯데케미칼이 고객 중심의 영업 서비스 제공 및 빅데이터 기반의 영업활동이 가능한 대고객 서비스 플랫폼 'MaaS(Material as a Service)'를 구축했다. 롯데케미칼은 23일 MaaS를 통해 고객들이 구매한 제품의 주문부터 도착까지, 실시간 운송정보 확인으로 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MaaS'는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PC와 스마트폰 모바일앱을 통해 주문현황, 운송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또한 영업사원들은 고객 문의에 대한 품질 추적과 불량품 케어, 제품 검색 등 실시간 영업지원 서비스로,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이 원활해졌다. 영업 활동으로 축적된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신규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빅데이터 기반의 영업활동이 확대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부터 고객만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실행과제를 선정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개발해오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MaaS 플랫폼은 50여 개 고객을 대상으로 약 3개월 간 인터뷰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집중 과제를 선정했으며, 실질적인 대고객 편의성을 최우선 사항으로 개발됐다. MaaS 플랫폼은 지난달부터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를 구매한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000여 개 고객사가 이용하고 있다. 향후 고객, 파트너사, 영업사원 등의 피드백과 플랫폼 안정화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MaaS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사 담당자는 "실시간으로 도착 예정 시간을 알 수 있어 스케줄 관리에 도움이 많이 된다. 제품 물성표 등 주문한 제품의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지 확인 가능해 업무가 편해졌다"라고 밝혔다. 임병연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MaaS는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업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사 시스템 및 업무 방식에 적극 반영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일하는 방식 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회의가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화상회의 솔루션을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반복 업무 최소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RPA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전반에 확대 구축 중이다. 이번 영업 DT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AI 전문가를 육성해 전사 시스템 및 업무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조기에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20-11-23 10:17:5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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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에…제주항공 '낙동강 오리알' 되나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당초 아시아나와 이스타항공 M&A(인수 합병)에 뛰어들었던 제주항공도 LCC 업계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대한항공은 이미 실사단 구성을 마무리했고, 이르면 내주부터 약 두 달간 아시아나에 대한 서류 및 현장 등의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서류 실사를 하고, 추후 필요에 따라 대면 인터뷰나 현장 실사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아시아나 인수 절차가 본격화함에 따라 향후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LCC(저비용항공사)도 통합될 예정이다. 앞서 아시아나의 채권단 산업은행은 지난 16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추진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한진 측에서 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 등 3사를 단계적으로 통합할 것이다. 단순화 중복 노선 통합 등 운영 효율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각각 진에어, 에어서울·에어부산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저비용항공사 3사가 통합하게 될 경우, LCC 업계에 구조재편 등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 수 기준 진에어와 에어서울, 에어부산의 LCC 시장 점유율은 약 40%를 웃돌기 때문이다. 다른 저비용항공사 대비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우세한 '메가 LCC'가 탄생해, 수요 대비 공급이 많은 현 국내 항공시장에서 다른 항공사가 경쟁에서 밀려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LCC는 앞선 3사를 비롯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플라이강원 등 7곳에 달한다. 문제는 지난해부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경쟁력을 높이려 했던 제주항공도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제주항공은 앞서 항공업계 매물로 나왔던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 양사의 인수전에 전부 참여했다. 동종업계간 M&A(인수 합병)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게 주요 취지였다. 그러나 제주항공은 아시아나 M&A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있어 HDC현대산업개발에 밀렸다. 이스타항공과의 딜에서는 제주항공이 지난 7월 코로나 여파 등에 따른 불확실성을 이유로 주식매매계약(SPA) 해제를 선언하며 딜이 무산됐다. 동종업계간 인수 합병을 통해 LCC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려 했던 당초 제주항공의 계획이 틀어지게 된 것이다. 제주항공은 진에어와 에어서울, 에어부산의 통합 LCC가 공식 출범하게 될 경우, 시장 점유율 약 29%(지난해 기준)로 업계 2위로 주저앉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만큼, 메가 LCC의 탄생은 제주항공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실제 제주항공은 올 3분기 영업손실 69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여섯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LCC 통합 3사가 출범하면 아시아권에서 2위가 된다. 그래서 제주항공이 위기감을 느낄 것이다. 제주항공의 지난 몇 년간 기조를 보면, 대한항공·아시아나가 얘기하는 규모의 경제에 있어 제주항공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최근 인수전에도 뛰어들었던 것"이라며 "물론 현재 재무적으로 어렵지만, 그런 방향성 등에 대해 간과하지 않을 것이다. 또다시 코로나19가 회복되는 시점에 몸집 불리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LCC 업계에서 양자 구도가 되게끔, 통합 3사뿐 아니라 제주항공을 통한 재편이 예상된다. 인수합병을 통한 몸집 불리기에 동참할 것 같다"며 "미국의 사례를 봐도, 한번 항공업계 내에서 M&A가 일어나게 되면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결국 제주항공도 M&A에 대한 유혹을 떨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11-22 14:40:0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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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메트로 재창간 5주년 기획]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수송으로 국가에 기여"

올해 들어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업계 1위 국적사인 대한항공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고,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국제선 노선의 운항이 잠정 중단됐기 때문. 한 때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재확산 세를 보여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영난 가중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체제 아래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힘을 합쳐 돌파구를 모색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조원태 회장은 지난해 4월 부친인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폐 질환으로 갑작스레 별세하면서 이후 한진그룹을 이끌게 됐다. 1969년 창립한 대한항공이 50주년을 맞은 지난해 한진그룹 3세대인 조원태 회장이 경영권을 넘겨받게 된 것. 조원태 회장은 취임 이후 사내 유연한 조직 문화를 구축했다고 평가받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5월 넥타이를 매지 않고 일하는 '노타이' 근무를 시행한 데 이어 현재 완전 복장 자율화 제도를 도입했다. 또, 직원 개개인의 선택에 따라 1시간의 점심시간을 갖는 자율 선택제와 함께 오후 5시 30분이 되면 정시 퇴근 안내방송 및 퇴근을 알리는 팝업 메시지를 PC에 표출하는 시스템을 실시 중이다. 이 같은 혁신 경영에 박차를 가하며 조원태 회장은 임직원의 신뢰를 얻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주주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으나 임직원이 조 회장을 지지하면며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주총에서는 주요 쟁점이었던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가결됐다. 또한 주주연합의 사내 및 사외이사 후보가 모두 부결된 것과 달리, 한진칼의 추천 후보는 전부 선임됐다. 임직원의 지지에 따라 조 회장이 이사회를 장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코로나 여파로 인해 경영난이 가중되자, 조 회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자는 '발상의 전환' 카드도 제시했다. 코로나로 인해 여객을 실어나르지 못하며 여객기가 운휴하자, 비용 절감을 위해서라도 여객기에 화물만 실어 운항하자는 역발상을 낸 것이다. 실제 지난 3월 13일 기준 대한항공은 총 124개 노선 중 89개를 중단한 상태였다. 또한 수요 감소로 인한 감편으로 국제선 여객 운항 횟수도 평시 대비 86% 줄었다. 조 회장은 지난 3월 임원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휴 여객기의 화물칸을 이용해 화물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면 공급선을 다양화하는 한편 주기료 등 비용까지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여객기의 화물기화를 통한 공급 증대와 화물 시장의 호조세 덕에 코로나 여파에도 두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대한항공은 지난 2분기와 3분기 각각 영업이익 1485억원, 76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하고, 다른 항공사들이 여섯 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상이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조 회장은 국내 항공업계가 사상 최악의 업황을 겪자, 최근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산업은행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수송으로 국가에 기여한다'는 한진그룹의 창업이념 아래, 국내 항공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딜이 성사될 경우,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산업 내 10위 수준의 위상과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회장은 아시아나 인수와 관련해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공적자금 투입 최소화로 국민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세계 10위권 항공사로 도약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2 11:53:3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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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글로벌 사업장 위치한 美 조지아주 교육기관 기부

SK이노베이션이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조지아주 교육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지켰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정부 청사에서 조지아주 교육기관인 EC3을 대상으로 지난해 1차 기부에 이어 2차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팻 윌슨 장관, 잭슨카운티 짐 쇼 상의 의장, EC3 존 이슬러 대표, CCS 조이 톨버트 대표, SK 배터리 아메리카(SKBA) 황준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해 1월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 주정부와 배터리 신규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 교육기관인 EC3에 2년 간 6만 달러의 기부금을 약정하고, 3만 달러를 기부했다.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정부도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들을 위한 SK이노베이션의 지원에 공감해,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3만 달러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해당 기부금은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의 교육기관인 CCS에 기부됐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기부금 6만 달러가 조성돼, 각각 3만 달러씩 EC3와 CCS에 전달된다. EC3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기부금을 학생들의 실습을 위한 고급 자동화 기계·설비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CCS 역시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전문 실습 장비와 IT 기기 구매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팻 윌슨 장관은 "SK이노베이션이 다양한 방식을 통해 조지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환원하고 재투자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SK이노베이션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함과 동시에, 조지아 주민의 미래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SK 배터리 아메리카(SKBA) 황준호 대표는 "SK그룹이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인 '행복'을 지역사회, 그리고 학생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EC3와 CCS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통해 미래를 위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데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11-22 10:53:3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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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학생대상 '에듀플라잇' 진행

지난 20일 제주항공 7C385편 김포-김포 에듀플라잇에서 항공운항과 학생들과 승무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승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함께 체험비행인 '에듀플라잇'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일 한양여자대학교 항공과 학생 81명과 삼일상업고등학교 플랫폼비즈니스경영과 학생 12명 등 총 93명을 대상으로 에듀플라잇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항공편(7C385)은 오전 11시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제주-김해-포항-강릉 상공을 거쳐, 오후 1시 20분 다시 김포까지 돌아오는 코스로 총 탑승시간은 2시간 20분이다. 제주항공의 '에듀플라잇'은 승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비행실습과 함께 온라인 모의면접, 멘토링 또는 출장 특강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륙전 기내 비상장비 교육부터 운항, 하기까지 약 3시간 동안 객실승무원의 승객안내, 기내방송, 기내서비스, 비정상 상황 대처 등을 직접 체험·실습하고, 현직 승무원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1학년 양수연 학생은 "제주항공의 체험비행을 통해 유니폼을 입고 기내 서비스를 체험해보면서 다양한 것을 배우고 생생한 현장감 또한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꼭 승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2018년부터 객실승무원 체험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비대면 문화를 반영해 객실승무원 체험교육을 실습비행과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변경 운영해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장실습이 제한되는 학생들에게 체험비행을 통해 값진 경험을 제공한 것"이라며 "실습을 넘어 미래의 꿈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달 코로나 사태 이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일반인 대상 '목적지 없는 관광비행'을 진행했고, 제주 애월에 'JJ라운지X스페이스제로'를 개설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1-22 10:48:5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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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취항 1주년 기념 행사·봉사활동 진행

플라이강원 항공기. 플라이강원이 취항 1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22일 양양국제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4V501편을 취항 1주년 기념 항공편으로 정하고, 취항 1주년 기념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이날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탑승구에서 CI로 디자인된 기념품과 떡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11월 22일 양양-제주 노선에 첫 취항했다.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어려운 1년이었지만, 안전운항 역량을 바탕으로 1주년을 맞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플라이강원은 강원도를 모기지로 해 인바운드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사업모델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만큼, 강원도와 함께 성장하는 플라이강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플라이강원은 취항 1주년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양양군 지역 이웃들을 위해 이달 20일 양양군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정화 봉사를 진행했다. 플라이강원 임직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일손 돕기,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봉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강원도 모기지 항공사로서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내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1월 2일까지 양일간 기내에서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비행 체험 상품인 '해돋이 원정대'를 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1-20 14:47:1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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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전직임원회 "아시아나 인수 결정 '환영'…주주연합, 훼방 중단해야"

대한항공 전직임원회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을 찬성한다며 지지하고 나섰다. 대한항공 전직임원회는 19일 이같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경쟁 심화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전 세계 항공사는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지금의 이 시기를 오히려 항공업 구조 재편의 골든타임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나 인수 관련 "현재와 같은 양대 항공사 존속 대비 공적자금의 투입 규모를 최소화해 국민의 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산은은 건전경영 감시를 위해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인 바 이를 통해 회사는 더욱 건강한 체질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수송보국'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아시아나 인수에 뜻을 함께한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의 용기 있는 결단에 지지와 신뢰를 보낸다"며 아시아나 인수에 반대를 표명한 주주연합에 대해 "산은과 한진그룹이 국가 항공산업의 존속 및 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숙의하고 결정한 이번 인수를 폄훼하고 훼방하려는 일체의 시도를 중단할 것을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원로로서 강력히 요청한다"고 비판했다.

2020-11-19 13:25:3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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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이노베이션, 해조류로 만든 친환경 제품 인정받아

마린이노베이션 해조류 부산물로 만든 계란판.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제품이 다시 한번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18일 마린이노베이션이 '두바이 엑스포' 혁신·파트너십 프로그램 '엑스포 라이브' 중 하나인 이노베이션 임팩트 그랜트 프로그램에서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환경, 건강, 교육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자리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이번 대회에서 해조류 부산물로 친환경 신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계란판, 종이컵, 봉투 등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았다. 4000여 개 스타트업이 지원한 이번 대회는 33개 기업이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그 중 글로벌 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안한 23개 업체만이 최종 상금 수상 기업에 뽑혔다. 이번 수상으로 마린이노베이션은 상금 10만 달러를 받았다. 또한 내년에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되는 '두바이 엑스포'에서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지난달 개최될 예정이었던 '두바이 엑스포'는 전 세계 190여 개 국가가 참가하는 세계 엑스포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개최 일정이 내년 10월로 연기됐다.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마린이노베이션 제품의 혁신성을 인정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친환경 패키징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소셜벤처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린이노베이션은 최근 해조류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계란판 약 4만2000여 개를 캄보디아에 수출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제품 수출을 확대해 글로벌 환경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1-18 14:13:2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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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구조조정 없이 모든 직원 품을 것…3자연합 대응 안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과 관련 18일 "(인수합병에 따른) 구조조정은 계획이 없다. 모든 직원들을 품고 가족으로 맞이해서 함께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한미재계회의 행사에 조양호 선대회장 대신 공로패를 받은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현재까지 양사 노선 등 사업 규모로 생각했을 때 중복 인력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노선, 사업 확장 등 확장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중복 인력을) 활용 가능하며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저비용항공사(LCC) 계열사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LCC도 같은 생각이다. 가장 효율적이고 경쟁력 높일 수 있는 방법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의 인수 반대에 대해서는 "지금 저희 노조하고는 얘기할 수 있겠지만 상대쪽(아시아나항공 노조)과는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면서도 "되는대로 최대한 빨리 만나 상생할 방법을 찾겠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3자 주주연합'의 반발에 대해서는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만 답했다. 아울러 이번 인수전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는 "(특혜라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산업은행에서 먼저 (인수에 대한) 저의 의향을 물어봤을 때 할 수 있다고만 얘기했다. 여러 차례 만나고 오랜 기간 얘기하며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양대 대형항공사 합병에 따른 시장 독과점 우려에 대해서도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고객들의 편의 (저하)나 가격 인상 같은 것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조 회장은 이번 인수전을 계기로 가족 간 갈등을 해소할 여지가 있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계속 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가족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회장은 이날 한미재계회의에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을 대신해 공로패를 받았다.

2020-11-18 14:04: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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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한미재계회의로부터 공로패 수상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밴 플리트 상에 이어, 한미 간 관계 발전에 대한 공로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진그룹은 18일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과 미국의 재계 교류를 통한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미재계회의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미재계회의는 우리나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양국 간 민간 차원의 최고 경제협력 논의 기구로, 1988년 창설 이래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과 경제협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한미재계회의 제 32차 총회가 이달 17일과 18일 이틀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18일 오전 지난 2013년부터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을 맡아 오다 지난해 4월 작고한 고 조양호 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총회장에서 조양호 회장 추모영상 상영 후 공로패를 대신 받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한국과 미국의 재계를 대표하는 기구인 한미재계회의에서 선친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하다"며 "선친이 한미 재계 교류와 발전을 위해 기여하신 일들과 정신을 잘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양호 회장은 살아 생전 적극적으로 양국 경제계 가교 역할을 수행해 두 나라 간 상생발전과 우호증진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1998년 외환위기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 27대를 구매한 것은 한미 기업 간 우호 협력의 선례가 됐다. 또한 2000년에는 미국 델타항공과 함께 대한항공을 포함한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등 4개 항공사가 참여한 항공동맹체 스카이팀 출범을 주도했으며, 델타항공과의 오랜 협력을 기반으로 2018년 5월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를 시작해 두 항공사의 동반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조양호 회장은 지난해 11월에도 양국 관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미 친선 비영리 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로부터 '2019 밴 플리트 상'을 수상했다.

2020-11-18 10:58:2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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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브랜드 론칭으로 미래형 주유소 구축 강화

GS칼텍스의 에너지플러스 브랜드 로고. GS칼텍스가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플러스' 브랜드를 선보인다. GS칼텍스는 18일 서울 서초구에 새롭게 문을 연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에서 허세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 및 사업 파트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에너지플러스 브랜드가 처음 적용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GS칼텍스의 새로운 브랜드 에너지플러스는 '에너지, 그 가능성을 넓히다'라는 개념하에 에너지기업의 변화와 확장의 의지를 전달하고, 미래 지향적 사업영역을 통합하는 브랜드로 사용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창사 이래 50년이 넘는 시간동안 국내 및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해왔지만, 이제는 신뢰와 안정이라는 기존 가치 위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가 더해져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브랜드 도입 배경을 밝혔다. 에너지플러스 브랜드가 적용되는 사업영역은 ▲기존 주유소 모델을 탈피한 미래형 주유소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복합개발 ▲GS칼텍스 고객에게 특화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모바일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등이다. 우선, 에너지플러스 브랜드가 첫 적용된 미래형 주유소는 '에너지플러스 허브'로 불리게 되며, 기존 주유소 공간을 재해석해 주유, 세차, 정비 외에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같은 모빌리티 인프라와 물류거점, 드론배송, 편의점 및 F&B(Food & Beverage) 등의 라이프서비스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에너지 충전공간으로 거듭난다. 한편, GS칼텍스는 지역별 특성과 고객의 수요에 맞춰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연말까지 서울(1곳), 부산(1곳)에 2개소를 신규 구축하며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GS칼텍스 일반형 주유소도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 내실을 다지고 고객 경험의 개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에서 진행된 브랜드 론칭 행사는 허세홍 대표와 고객이 함께하는 에너지플러스 브랜드 언베일링을 통해 브랜드 론칭을 선언했으며, 에너지플러스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에너지플러스 EV존, 그래피티 포토월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세홍 대표는 "고객이 차량의 에너지 뿐만 아니라 삶의 에너지가 함께 플러스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서비스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1-18 10:39:12 김수지 기자
에쓰오일, 무재해 500만인시 안전 기록 달성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가 다시 한번 안전을 강조하고 나섰다. 에쓰오일은 17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가 울산공장을 찾아 무재해 500만 안전인시를 달성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울산공장은 지난해 10월 22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92일 동안 한 건의 인명 사고 없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창사 이래 세 번째 무재해 500만인시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해당 기간 중 에쓰오일은 세 차례의 대규모 정기보수 작업을 가졌는데, 작업 전 위험성평가를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담당 부서 및 외부 전문안전 점검원들에게 책임 구역을 할당해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성을 제거했다. 아울러 알 카타니 CEO를 비롯한 최고 경영층이 참석하는 안전 타운홀 미팅을 분기별로 개최하고, 전사 안전관리위원회 및 최고안전책임자를 신설하는 등 사내 안전문화 증진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했다. 알 카타니 CEO는 임직원들에게 "무재해 500만인시를 돌파한 이후로도 우리의 안전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며 "불안전한 상태와 불안전한 행동을 발견하면 누구든 적극적으로 나서서 안전한 방식을 유도하고 함께 실천하자. 안전과는 절대로 타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1-17 16:02:53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