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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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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로 안전한 통신망 만든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에 지분투자를 해 통신망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왼쪽부터)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과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가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보완성이 높은 양자내성암호를 상용화해 통신망 보완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에 지분투자를 해 통신망 보안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LG유플러스는 상용통신망 전 구간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자내성암호 확장성을 기반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해 유선망은 물론 5G, 6G 등 이동통신망에도 양자보안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크립토랩은 국내외 양자내성암호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국가보안기관의 보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크립토랩은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장인 천정희 수리과학부 교수가 설립한 암호기술기업이다. 양자컴퓨터가 풀어내는데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알고리즘으로 보안을 강화하는 양자내성암호(PQC)와 암호화된 상태에서 원본 데이터를 연산할 수 있는 동형암호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오는 2030년 양자컴퓨터가 전 세계적으로 보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양자내성암호는 상용기술개발이 시급한 핵심기술로 꼽힌다. 현재 여러 산업에서 폭넓게 사용 중인 RSA 공개키 암호기술이 양자컴퓨터 공격에는 취약할 수 있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이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로 구현돼 모든 통신망에 적용할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는 구축비용 많이 들고 미국·영국 정보기관이 공공분야 사용을 배제한 다른 양자암호 방식보다 활용범위가 넓다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은 "크립토랩의 우수한 암호기술이 통신망과 LG유플러스 모든 서비스 보안성을 강화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 장비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크립토랩 천정희 대표는 "양자내성암호가 통신망은 물론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되면 정보보호가 한층 높아진 미래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LG유플러스와 협력으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국가 보안경쟁력을 향상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1-08-01 10:39:50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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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여자 개인전 금메달...'양궁 첫 3관왕' 쾌거

여자 양궁 안산(20·광주여대)이 양궁 역사를 새롭게 썼다. 안산은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하계올림픽 최초로 단일대회 3관왕과 올림픽 양궁 첫 3관왕을 차지했다. 안산은 30일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벌인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엘레나 오시포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세트 점수 6-5(28-28 30-29 27-28 27-29 29-27 10-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안산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안산의 3관왕은 역대 한국 하계올림픽 단일대회 최초다. 올림픽 양궁 역사에서도 최초 3관왕으로 이름을 남겼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남녀 각 2종목)만 열렸지만 이번 대회부터 혼성단체전이 추가되면서 3관왕이 가능해졌다. 시작부터 팽팽했다. 안산은 첫 번째 발을 8점에 넣었지만 연이어 10점을 꽂으며 만회했다. 오시포바의 선에 걸친 두 번째 발이 9점으로 인정되면서 1세트는 28-28로 끝났다. 2세트는 두 선수가 10점 행진을 벌인 가운데 안산이 세 발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마무리됐다. 안산은 세트 점수 3-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3세트를 27-28로 아쉽게 내주며 다시 세트 점수에서 3-3 동점을 허용했다. 4세트까지 27-29로 지면서 세트 점수 3-5로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안산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5세트에서 10점 2개를 연달아 쏘며 29-27로 승리해 세트 점수 5-5 동점을 만들어 놓았다. 마지막 한 발로 승자를 결정하는 슛오프에서 안산은 10점을 꽂았다. 오시포바의 화살은 8점에 꽂히며 안산은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021-07-30 18:58:12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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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그 시즌2’ 31일 개막...개막전서 유창현·전대현 출격

무더운 여름을 단번에 날릴 온라인 레이싱 경기가 펼쳐진다. 넥슨은 정규 e스포츠 대회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가 7월 31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본선에는 예선에서 올라온 팀전 8강, 개인전 32강 진출자가 참여해 경기를 펼친다. 오는 31일 개막전에서는 2연패에 도전하는 'Liiv SANDBOX'와 'Dynamite' 경기 그리고 유창현, 전대웅이 속한 32강 A조 선수 8명의 개인전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팀전 우승 상금 1억원 포함 총 상금 2억원 규모로 열린다. 오는 3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매주 수, 토요일 오후 6시 서울 브이스페이스에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누리집에서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대상으로 '엠블럼을 잡아라' 이벤트를 연다. 경기를 시청하며 모은 '엠블럼' 개수에 따라 'V1파츠 조각'을 제공하고 '엠블럼' 4개를 모은 유저 중 540명을 추첨해 '골든 스톰 블레이드X', '흰 소 X' 등 아이템을 추가 지급한다.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은 미디어센터, 카트라이더 e스포츠 유튜브, 트위치, 카트라이더 유튜브, 아프리카TV, 틱톡에서 생중계한다.

2021-07-30 15:41:51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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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알뜰폰, ‘데이터 함께 쓰기’ 시니어 요금제도 적용

KT엠모바일은 자체 알뜰폰 결합 서비스 '데이터 함께 쓰기'에 시니어 전용 상품 등을 적용한 요금제를 확대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KT엠모바일 KT엠모바일이 '데이터 함께 쓰기'를 확대 개편한다. 국내 알뜰폰(MVNO) 기업 KT엠모바일은 자체 알뜰폰 결합 서비스 '데이터 함께 쓰기'에 시니어 전용 상품 등 적용 요금제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데이터 함께 쓰기는 KT엠모바일이 올해 4월 알뜰폰 업계 최초로 출시한 결합 서비스다.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데이터 주기 전용)와 저가형 요금제(데이터 받기 전용)를 결합해 가입자 간 데이터를 자동으로 공유할 수 있다. KT엠모바일은 고령층 부모와 결합을 원하는 가입자 의견을 반영해 만 65세 이상 고객만 가입이 가능한 시니어 전용 무제한 요금제 ▲시니어 안심 0.5GB+(월 5900원) ▲시니어 안심 2GB+(월 8900원) ▲시니어 안심 4GB+(월 1만1900원) 3종을 '데이터 받기 전용' 상품에 추가했다. 시니어 상품 이용자는 '데이터 주기 전용' 요금제 가입자에게 매달 2GB 데이터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월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는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8월 1일부터는 결합 서비스 이용 시에만 가입이 가능한 데이터 받기 전용 요금제 '데이터 함께 쓰기 120분'(음성 120분, 문자 120건, 월 2200원), '데이터 함께 쓰기 240분(음성 240분, 문자 240건, 월 4400원)' 2종을 신규 출시한다. '데이터 주기 전용' 요금제는 총 17종으로 확대 운영한다. 월 통신비 1만원대 중반부터 3만원대 후반까지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또 17종 요금제 모두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을 적용해 2년 동안 매월 추가 데이터를 무료 증정한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클라우드게임 ▲음악 스티리밍 서비스 등 콘텐츠 및 다양한 쿠폰 혜택을 지원하는 요금제도 결합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전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KT엠모바일은 결합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 ▲스타벅스 장우산 ▲1만원 상당의 이마트 상품권 ▲데이터 쿠폰(2GB) 등을 제공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데이터 함께 쓰기는 출시 이후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결합 서비스가 KT엠모바일 대표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30 10:37:27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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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인재경영' 정보량 '1위'…크래프톤·넥슨·넷마블·순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2분기 인재경영 정보량이 ▲NC소프트 ▲크래프톤 ▲넥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펄어비스▲카카오게임즈 ▲웹젠 ▲게임빌 순으로 높았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국내 주요 10개 게임사를 대상으로 올 2분기 '인재 경영' 정보량(포스팅 수)을 집계한 결과 '엔씨소프트'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블로그·페이스북·기업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국내 10개 게임사 '인재 경영'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분기 인재경영 정보량은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넥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웹젠 ▲게임빌 순이었다. '엔씨소프트' 인재경영 포스팅이 10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 12일 직원에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포스트 장학금 제도를 확대 개편했다. 포스트 장학금 제도는 회사가 직원 재학시절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특별 복지제도다. 신입사원의 학자금 대출상환 부담을 줄여 업무 역량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 4월 15일에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1 NC 펠로우십'을 진행했다. NC 펠로우십은 인공지능(AI) 연구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엔씨소프트에 재직 중인 AI 전문 연구원과 과제를 수행하며 참가자가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위는 '크래프톤'으로 총 925건을 기록했다. 지난 6월 4일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김창한 대표 등 KAIST 출신 전·현직 직원들은 KAIST에 발전기금 110억원을 약정했다. 미래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다. 크래프톤은 또 개발자 스스로가 참여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직접 프로젝트나 팀을 구성할 수 있는 '챌린저스실'을 신설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직접 이끄는 PC 양성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넥슨'은 669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넥슨재단은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어린이·청소년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젝트 '제2회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지난 4월 20일 밝혔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노블 엔지니어링(소설 공학)'과 브릭 놀이를 결합해 아이가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협력 사업이다. '넷마블'이 376건으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6월 21일 '게임아카데미' 6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넷마블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지원한다. 선발된 학생은 향후 약 8개월간 게임 제작 전반에 걸친 실무형 교육 및 전문 멘토링을 받는다. 이어 '스마일게이트' 346건, '컴투스' 220건, '펄어비스' 137건, '게임빌' 131건, '카카오게임즈' 104건, '웹젠' 30건 순이었다.

2021-07-30 10:37:26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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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 전기차 충전서비스 생태계 구축한다

티맵모빌리티가 환경부와 전기차 충전기 서비스 시장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 티맵모빌리티는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시설 스마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영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티맵모빌리티에 공유키로 했다. 티맵모빌리티는 공유된 정보와 자체 운영 중인 서비스플랫폼 TMAP을 결합해 전기차 사용자에게 충전기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이에 올 8월 말부터 TMAP 내비게이션에서 '충전소 고장제보 및 상태 표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연내 '충전기 최적경로 탐색 및 예약 서비스', '사용이력 실시간 알림' 등 서비스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또 빅데이터 분석으로 최적의 충전시설 입지정보를 제공하고 이용패턴을 분석해 충전기 고장예측 등 충전기 관련 서비스를 지속해서 적용할 예정이다. 결제방식도 내년 초부터 QR페이, PnC(플러그&차지) 등으로 늘리고 주차장·충전소 요금 통합 결제 등 스마트 결제서비스도 확대해 나간다. 환경부는 충전사업자와 공동이용(로밍) 영역을 확대하고 저공해차 통합누리집도 고도화해 충전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공공데이터와 민간 플랫폼이 시너지를 발휘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9 14:30:15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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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주도 'AI 혁신허브 사업'에 산·학·연 215개 기관 참여한다

/유토이미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산·학·연을 한데 모아 인공지능(AI) 혁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혁신 허브 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고려대학교 주관 'K-Hub 그랜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공지능 혁신허브 사업'은 국내 대학·기업·연구소 등에서 AI 연구 역량을 모으고 개방형 AI 연구 환경을 조성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가 연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5월 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K-Hub 그랜드 컨소시엄'에는 국내·외 대학 57개, 기업 119개, 연구소 18개 등 총 215개 기관이 참여한다. 대학은 고려대학교를 포함한 12개 대학이 연구그룹 2개로 나뉘어 연구를 주도하고 강원대, 동국대 등 국내 14개 대학 및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카네기멜론대 등 해외 대학 31개가 협력한다. 아울러 국내 대·중소·벤처 기업 102개와 구글·페이스북 등 해외 기업 17개, ETRI·KIST·KETI 등 국내 주요 출연연 7개와 프라운호퍼·막스플랑크연구소 등 해외 연구소 11개도 사업에 동참한다. K-Hub 그랜드 컨소시엄은 향후 최대 5년간 약 445억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 분야 고난도·도전형 연구 ▲개방형 연구 환경 조성 ▲인재양성 등 국가 인공지능 역량 강화 및 인재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인공지능 혁신허브에 국내 인공지능 분야를 이끌어가는 주요 연구자가 대부분 참여하는 만큼 국내 인공지능 역량을 한 차원 높여 줄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 혁신 허브가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연구와 인재 양성에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07-29 12:51:38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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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ESG 보고서 발간...'온실가스 5만톤 감축'

/KT KT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소상공인에 혁신기술 제공 사례 등을 담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ESG 리포트 2021'에는 KT의 ESG 활동은 물론 경영현황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노력 등이 담겼다. 보고서 E(Environmental) 챕터에서는 필(必)환경 경영과 친환경 프로젝트, S(Social)에서는 고객 최우선경영, 동반성장, 인권경영을 G(Governance) 챕터에선 지배구조, 윤리·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소개했다. 환경 챕터에서는 필(必)환경 경영 체제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KT는 친환경 경영 일환으로 '넷 제로(Net Zero) 2050'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넷 제로 2050'은 이산화탄소 실질 배출량을 2050년까지 제로(0)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KT는 지난 2018년 전사 사옥에 온실가스 배출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2021년 온실가스 5만톤 감축이 목표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건물 실내 온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AI 빌딩 오퍼레이터' 등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사회 챕터에선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클라우드(Cloud) 즉 ABC 혁신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사례를 소개했다. 코로나 출입명부 작성을 080 전화 한 통으로 할 수 있는 '080 콜체크인', 소상공인에게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분석과 영업 노하우를 제공하는 'KT 잘나가게' 서비스 사례 등이다. 투명하고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을 위해 지난해 3월엔 전자투표제를 시행했다. 2018년에는 컴플라이언스 위원회가 출범했고 올해는 KT 컴플라이언스 체계 그룹 확산을 위해 그룹사 준법경영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앞으로도 KT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같은 첨단기술을 발판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29 11:26:46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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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설비 고장시기도 알려준다' …LG유플러스,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출시

LG유플러스가 AI로 공장설비 고장시기를 사전에 알려주는 솔루션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산업용 인공지능(AI) 전문 업체 '원프레딕트'와 공장 설비 고장·장애를 미리 진단하고 점검하는 신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솔루션은 AI로 각종 설비를 예지 보전하는 서비스다. 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전류·속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 발생 시기와 잔여 수명을 예측하는 것이 골자다. 예를 들어 펌프나 모터의 경우 해당 설비에 알맞은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부착하면, 센서가 내부에 있는 회전 부품 '베어링(bearing)' 진동 데이터를 수집해 전송한다. 서버에서는 이 데이터를 그간 채집한 진동 값 및 다른 베어링 데이터와 비교·분석해 현재 상태와 고장 시점을 예측한다. AI 설비 예지 보전 솔루션을 시범 도입한 한 업체 관계자는 "기존에는 회사 방침에 따라 압축기 운영 2만 시간마다 한 번씩 오버홀(기계류를 완전히 분해해 점검·수리·조정하는 일)을 했는데 이제는 설비 상태를 보고 오버홀을 할 수 있어 생산성이 크게 올라갔다"고 말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이번 솔루션은 베어링을 비롯해 펌프, 로봇 팬, 압출기, 터빈, 풍력발전기, 변압기 등 여러 산업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설비 예지 보전 솔루션 대상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원프레딕트는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윤병동 교수가 2016년에 설립한 산업용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으로 올해 2월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2021-07-29 10:26:58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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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HBO 명작 '왓치맨' 독점 공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가 HBO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왓치맨'을 독점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웨이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는 HBO 드라마 '왓치맨(Watchmen)'을 독점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왓치맨'은 2019년 10월 HBO에서 방영한 9부작 드라마다. '프롬 헬', '브이 포 벤데타' 등 스토리 작가로 유명한 앨런 무어(Alan Moore) DC코믹스를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는 '왓치맨' 원작 이후 세계를 그리고 있다. 백인 우월주의자가 흑인 수백명을 살해한 오클라호마주 도시 털사(Tulsa)에서 벌어진 '인종차별 학살(1921)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왓치맨'은 인종차별을 비롯한 미국 정치·사회 이슈를 꼬집으며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제72회 에미상 시상식에서도 11개 부문을 석권했다. 에미상과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작가 데이먼 린델로프(Damon Lindelof)가 극본과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고 영화감독 니콜 커셀(Nicole Kassell)이 일부 에피소드를 연출했다. 2019년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휩쓴 배우 레지나 킹(Regina King)이 복면을 쓰고 활약하는 경찰이자 평범한 엄마로 살아가는 안젤라 에이바 역을 맡는다. 한편 웨이브는 미국 HBO와 대규모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해 지난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HBO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왓치맨' 이후에도 '유포리아', '언두잉', '아웃사이더' 등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최신 시리즈를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2021-07-29 10:03:12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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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창원 국가산단에 스마트공장 DNA 심는다

창원 국가산단에 있는 스마트제조 공정혁신센터에 스마트 데모공장이 구축되어 있다. /스마트제조 공정혁신센터 SK텔레콤이 5G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국가 산단에 스마트 공장을 만든다. SK텔레콤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손잡고 경남 창원 국가 산단에 5G(5세대 이동통신),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데모공장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스마트제조 공정혁신센터 내 스마트 데모공장에서 SKT는 5G 통신 인프라 기술을 활용해 로봇, 운송 시스템, 가공기와 같은 주요 장비의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자사 데이터 분석·관리 솔루션인 '그랜드뷰(Grandview)'로 설비 운영 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유지 보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AI기반 월 구독형 서비스인 '그랜드뷰'는 ▲장비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 고장 전조알람 ▲설비 유지보수 DB화 ▲AI분석 모델링 등 서비스가 가능한 제조산업 분야 솔루션이다. 창원 데모공장에서 SKT는 제조 솔루션 파트너사에 '그랜드뷰' 인프라를 제공해 여러 신사업 모델의 발굴 및 기업 간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창원 국가산단에 있는 기업은 데모 공장에서 제조 솔루션과 'D(데이터)-N(5G통신)-A(산업 인공지능) 기술 패키지' 지원으로 IT(정보통신)와 OT(Operation Technology)가 융합한 서비스를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병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보유한 R&D(연구·개발) 역량과 초정밀 기계가공 분야의 고도화를 위한 전용 AI, 디지털 트윈, 5G기반 산업 IoT(사물인터넷) 등 첨단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창원 산단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테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 팩토리 CO(컴퍼니)장은 "창원 국가 산단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 도입에 시행착오와 적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해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7-28 15:00:06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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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전동킥보드야' 라임, 가입자 100만명 돌파

공유 킥보드 라임(Lime)이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라임코리아은 2019년 10월 서비스 출시 이후 국내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시작했던 서비스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대구, 울산, 창원, 김해, 대전 등 전국 20개 이상 도시로 늘었다. 킥보드 운영 대수도 몇백대 수준에서 약 2만5000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라임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시는 서울과 부산으로 나타났다. 21개월 동안 라임을 통해 이동한 거리는 총 870만km에 달했다. 서울과 부산이 각각 67%, 22%를 차지하며 이용량이 가장 많았다. 라임코리아는 지속 가능한 도심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후보호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형 'RE100(Renewable Energy 100)' 제도인 한국전력공사 녹색프리미엄제에 국내 전동킥보드 업계 최초로 동참해 한 해 동안 필요한 총 400MW/h 규모의 재생 에너지를 확보했다. 3월에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 커스텀 전동킥보드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기후 보호를 위한 활동 기금으로 기부하는 글로벌 캠페인도 진행했다. 안전한 공유 전동킥보드 탑승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및 포럼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올바른 주행 및 주정차 방법을 안내하는 라임 안전 교육 프로그램 '퍼스트 라이드(First Ride)'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9회 진행했으며 시민 약 5000명 이상이 이수했다. 지난 1일에는 도로 생태계에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어떻게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라이딩 문화 디자인 포럼'을 열었다. 라임코리아는 최근 서울시 불법 주정차 전동킥보드 견인 조례에 발맞춰 안전한 라이딩 문화를 위해 '라임 탑 라이더' 100명을 모집하고 각 지자체별로 올바른 전동킥보드 탑승 및 주차 방법과 책임 있는 라이딩 문화를 전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호경 라임코리아 지사장은 "회원 100만명 돌파라는 성과는 도로 환경에서 전동킥보드가 주요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방증이라 생각한다"며 "라임은 전동킥보드를 넘어 모든 마이크로모빌리티를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이동수단 및 도로 생태계에 대한 기존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도와 이용자 안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8 13:39:11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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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태블릿+IPTV 상품 출시한다

SK브로드밴드가 IPTV와 태블릿PC를 결합한 'B tv air'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SKB SK브로드밴드가 IPTV와 태블릿PC를 결합한 상품을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집안 어디서나 가볍게 들고 다니며 TV를 즐길 수 있는 태블릿 IPTV 'B tv air'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B tv air'는 IPTV와 태블릿PC를 하나로 합친 상품이다. 에어(air)는 SK브로드밴드 기가 와이파이(Giga WiFi)로 집 어디서나 B tv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동 제약이 큰 기존 TV와 달리 어디서든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대안 TV인 셈이다. 가입자는 'B tv air'로 실시간 채널과 VOD 시청뿐만 아니라 영화(오션), 키즈(ZEM 키즈) 등 다양한 B tv 프리미엄 콘텐츠를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화상회의, 온라인 강의 시청, 인터넷 서핑, 음악 감상 등 태블릿PC의 멀티미디어 기능도 필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B tv air'에 듀얼 스피커인 '스피커 독(Speaker Dock)'도 구성해 다른 태블릿 IPTV와 차별성을 높였다. 첫 번째 태블릿 모델은 '레노버 Tap M10 FHD Plus'로 화면은 10.3인치, 무게는 460g이다. 이재광 SK브로드밴드 영업기획그룹장은 "온 가족이 집안 어디서나 편안하게 IPTV를 즐길 수 있고 TV에 대한 다양한 가구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기획한 상품"이라며 "'B tv air'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 tv air' 구성품인 '태블릿'과 '스피커 독' 총 가격은 31만6800원(VAT 포함), 3년 약정 시 단말할부금은 월 8800원(VAT 포함)이다. '초고속인터넷'과 'B tv'를 'B tv air와 함께 이용하면 월 4400원(3년 약정, VAT포함)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21-07-28 11:06:35 김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