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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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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중견건설사, 전국서 분양 물량 '공세'

저렴한 분양가·눈높이 설계로 수요층 공략 상반기 청약 경쟁률 최대 273대 1로 인기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중견 건설사들이 올해 분양 시장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부동산 114(대표 이구범)에 따르면 올해 분양된 단지(공공분양 제외)의 3.3㎡당 평균 분양가 상위 30위 중 25개를 대형 건설사의 단지가 차지했다. 중견건설사가 상위권 대다수를 차지한 청약경쟁률 순위와는 정반대의 결과로, 대형사에 비해 중견건설사의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이들 중견 건설사가 분양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비결로는 전세 고공행진에 따른 (실수요자 중심의) 신규 분양 수요 증가, 중견사들의 우수한 입지 선점, 공간 활용·수납 공간 등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최신 설계 등을 들 수 있다. 세종시 2-1생활권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는 899만원으로 같은 생활권의 힐스테이트 세종2차 906만원보다 저렴했으나, 청약경쟁률은 평균 44대 1을 기록해 힐스테이트의 26.1대 1를 앞질렀다. 상반기 공급된 상위 30개 신규 단지 평균 청약 경쟁률에서 시공능력평가 10위 내의 대형 브랜드는 8개에 불과했다. 중견건설사의 단지들은 273대 1의 동대구 반도유보라를 비롯해 안심역 코오롱하늘채(169대 1), 대구 만촌역 태왕아너스(155대 1) 등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계약도 순조롭다. 아이에스동서가 하남 현안2지구에 공급한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 역시 청약에서 당해 1순위에 전 가구가 마감된 데 이어 계약 4일 만에 완판됐다. 동일이 7월 경기도 고양시 원흥공공택지지구에 분양한 '고양 원흥 동일스위트'는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193가구 모집에 3544명이 몰리며 최고 54.96대 1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일주일만에 마감됐다. 중견 건설사의 단지들이 주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역대 최다 물량이 집중돼 있는 이달에도 각 지역의 핵심 입지에서 중견사들의 알짜 물량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반도건설이 지난 3월 공급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5차와 6차는 100% 필로티 설계, 단지 내 별동학습관 등 설계적 강점과 더불어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인 KTX동탄역 인근의 입지 등으로 크게 인기를 끌며 각각 55대 1, 62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한 데 이어 계약 시작 3일만에 전 가구 계약이 완료됐다. 이랜드건설은 한강신도시 Ab-12블록에서 전체 550가구가 전용면적 기준 72~84㎡로 구성된 복합단지 '이랜드 타운힐스'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제공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입별로 복층 설계, 펜트하우스 등의 혁신평면은 물론 단지 내 4개 테마가든, 어린 자녀를 위한 유럽피안 키즈 빌리지 등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가 적용된다. 호반건설은 인천 가정지구 5블록 일원에 '가정 호반베르디움 더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24~25층, 10개동 총 980가구로 전 가구가 전용 73~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효성은 23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6층 17개동 규모이며 전용 73~123㎡ 1679가구로 구성된다. 한양은 경기도 남양주 다신신도시 B-8블록에서 '다산신도시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13개동 640세대 규모로 전용 74~84㎡로 구성된다. 태영건설은 전주 송천동 에코시티에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4블록 720가구(전용 59~84㎡), 5블록 662가구(전용 59~104㎡) 등 1382가구 규모다.

2015-10-15 19:11:2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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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시장, 3분기도 매매가 상승세

오피스텔 시장, 3분기도 매매가 상승세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상반기 호조를 보인 오피스텔 시장이 3분기에도 매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부동산114(대표 이구범)에 따르면 3분기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와 전세는 임대수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대수익률은 5.70%로 2007년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지만 1%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탓에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경기도가 0.23%로 가장 높았고 ▲서울 0.16% ▲인천 0.12%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0.26%의 변동률을 보였다. 오피스텔 매매가는 꾸준히 오른 반면 공급물량에 비해 임대수요는 크게 늘지 않은 탓에 임대수익률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6.33%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경기 5.70%, 서울 5.33% 순으로 이어졌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6.04%로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고 부산이 5.81%로 뒤를 이었다. 임대수익률 하락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은 꾸준하다. 한국은행이 지난 6월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인하한 후 3개월 째 동결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여전히 은행 예금금리보다 높은 덕분이다. 오피스텔 전세는 0.40% 상승했다. 오피스텔 전세 품귀 현상이 지속되는 데다 아파트 전세난까지 겹치면서 상승 폭은 전분기 대비 0.08%p 커졌다. 한편 월세 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공급과 수요 증가에 따른 등락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가격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수도권은 지역별로 ▲서울(0.03%) ▲경기(-0.03%) ▲인천(-0.15%)의 변동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2분기 2279실의 입주물량을 해소하지 못한 성남시는 -0.02%, 3분기 2471실의 대규모 입주물량을 기록한 수원시는 -0.2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2015-10-15 19:10:54 박상길 기자
면세점 제도 개선 불가피…"이익 환수 확대해야"

"일정 매출 이상 사업자 참여 제한해야" "시장점유율, 특허 심사 평가 기준 반영해야" 대외경제정책연구원,면세점 제도 개선 공청회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롯데와 신라가 독과점을 형성하는 국내 면세점 시장의 특허 수수료가 운영 기업의 매출 대비 낮아 이익을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사업자 하향 평준화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 시행은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원장 이일형) 주최로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면세점 제도 개선 공청회에서는 정부와 면세점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독과점 사업자 참여 제한 방안, 이익환수 확대를 위한 특허수수료 인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낙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청회 발제문에서 "2014년 면세점 시장 규모가 약 8조3000억원이고 주요 면세점 업체의 영업이익을 합하면 5525억원에 이르는데 반해 특허수수료는 40억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매출액에 비하면 특허수수료가 극히 낮아 이익 환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면세점 시장은 대기업 매출액이 전체의 86.9%에 달하고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전체의 79.6%를 차지하고 있는 독과점 구조"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2015년 7월 기준 국내 면세점 시장은 대기업의 매출액이 전체의 86.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롯데와 신라의 매출이 약 79.6%에 달하고 있다. 기업별로는 롯데가 50.1%로 가장 높고 신라 29.5%, JDC 5.3%, 동화 3.8%, 관광공사 2.0%, SK·신세계 3.3% 순이다. 최 연구위원은 독과점 시장구조 완화 방안으로 ▲일정 매출 이상 사업자 참여 제한 ▲시장점유율 특허 심사 평가 기준 반영 등 두 가지를 제시했다. 일정 매출 이상 사업자 참여 제한은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추정되는 사업자의 참여를 제한하거나 면세점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이 30%를 넘는 사업자의 참여를 제한하는 것이다. 이 방안에 대해 이날 토론자들은 면세점 시장의 독과점 구조가 즉각적으로 완화될 수 있지만 하향 평준화가 되는 등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약화되거나 경영활동의 과도한 규제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시장점유율을 특허 심사 평가 기준 반영 방안은 시장 점유율이 높은 사업자 순서대로 총점에서 일정 점수를 감점하는 식이다. 최 선임연구위원은 면세점 이익 환수 방안으로 특허수수료 인상이나 입찰방식의 변경을 제안했다. 특허수수료 인상안은 현행 매출액 대비 0.05%인 대기업의 특허수수료를 0.5%로 올리거나 매출액 규모에 따라 차등 부과하는 것이다. 차등 부과는 매출액 1조원 이상은 매출액의 1.0%, 5000억원∼1조원은 0.75%, 5000억원 미만은 0.5%를 적용하자는 것이다. 일괄적으로 0.5%로 인상할 경우 특허수수료는 현행 40억원에서 396억원, 차등부과 방안은 492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입찰방식 변경안은 특허수수료 가격입찰 방식을 부분 도입해 전체 평가 점수에서 30%를 반영하자는 것이다. 사업자가 제출한 특허수수료를 점수화하는 방안이다. 최 선임연구위원은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특허수수료가 올라가고 면세점 특혜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외에도 면세점 입찰 방식을 100% 특허수수료 가격입찰로 변경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사전적격심사를 통해 최소 요건을 준수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특허수수료를 써낸 기업에 면세점 특허를 준다는 것이다.

2015-10-15 19:10:0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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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개관 1주년…유커 쇼핑지도 확대

관광객 연간 200만명, 유커 3명중 1명 방문 123층 타워 완공시 연 3000억 관광 수입 생산·경제 부가가치 유발 효과 약 9조원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롯데물산(대표 노병용)은 롯데월드몰 개장 1주년을 맞아 1년간 15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을 유치하는 등 282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5000만명 가운데 2명 중 1명 꼴로 방문한 셈이며, 2만6000석의 잠실야구장이 3년동안 만석이 되는 인원 수와 맞먹는다. 백화점과 쇼핑몰 등의 영업시간을 12시간으로 환산 시에는 1초당 2명 이상이 롯데월드몰을 찾은 셈이 된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하루 평균 5000명 이상, 1년간 200만명 가량이 찾았다. 이 중 요우커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이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1390만명, 이 중 절반 가량인 610만명 정도가 중국인이다. 한국을 찾은 유커 3명 중 1명(160만명)이 롯데월드몰을 찾은 셈이다. 서울 명동과 홍대 등 강북 특정 상권에만 머무르던 유커들이 롯데월드몰을 찾으면서 유커들이 쇼핑지도가 서울 강남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롯데월드몰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휴식 시설을 모은 일반적인 몰 개념을 넘어 420여 브랜드를 갖춘 면세점과 대형 수족관, 초고층까지 들어선 이른 바 3세대 복합쇼핑몰로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까지 끌어들였다. 매출은 5개월이 넘는 영업정지 기간에도 불구, 1년동안 1조1500억원을 달성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는 대지면적 8만7183㎡, 전체 연면적 80만7614㎡로 단지 내 주요시설들이 국내외 최대, 최고 규모를 자랑한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국내 최대 규모로 2만5973㎡, 국내 최다인 420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명품백화점인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역시 연면적 7만7702㎡ 규모로 225개의 국내 최다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관으로 총 21개관에 4600석을 완비하고 있다. 21관 수퍼플렉스G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최대 스크린(34m, 13.8m)을 자랑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도심형 수족관이다. 총면적 1만1240㎡에 국내 최다 650종 5만5000여 마리의 생물을 보유하고 있다. 85m의 국내 최장 수중터널과 수도권 최대의 5300t 메인 수조가 있다. 2016년 말 완공될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층인 123층, 최고 높이 555m의 랜드마크 건축물로, 117~123층의 전망대 SKY 123은 지상으로부터 500m 높이에 위치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기록될 예정이다. 76층(320m)부터 101층(414m)에 들어서는 6성급 호텔은 국내 최고 높이의 호텔로 기록될 전망이다. 85층에는 국내 최고 높이의 실내 풀장도 들어선다. 롯데월드몰의 테마 식당가인 5~6층의 서울서울3080과 29스트리트의 인기 맛집과 3층 홍대 맛집을 모아놓은 홍그라운드, 아시아 최대 규모와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로 34m의 초대형 스크린을 가진 시네마 등의 입점도 방문객을 끌어들인 주 요인이다. 롯데월드몰의 식당가는 전체 쇼핑몰 면적 중 가장 높은 29.1% 차지한다. 롯데월드몰은 지난해 10월 14일 에비뉴엘과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시네마와 쇼핑몰, 면세점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1주년 행사에는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과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 각 운영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월드타워는 현재 123층 중 116층 다이아그리드 철골 구조를 건설 중이다. 올해 외관 공사를 완료하고 2016년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2016년 말 완공한다는 목표다. 롯데월드몰의 매출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연간 2조6000억원과 부가가치 유발효과 7800억원을 더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3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2016년 전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까지 완공되면 향후 생산유발효과 및 경제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약 9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물산측 설명이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는 "지난 1년간 롯데월드몰을 찾아준 수많은 국내외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 123층 555m의 타워까지 완공되면 기존 잠실 롯데월드를 포함해 연간 250만 명의 해외관광객 유치와 약 3000억원의 관광수입, 약 9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개장 1주년을 기념해 11월 중순까지 약 6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잠실 대바자회, 국내 최초 가족사진대회, 국내 최대 규모의 명품 시계 박람회 등을 차례로 개최한다. .

2015-10-15 19:08:3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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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블랙프라이데이 '함박웃음'

산업통상자원부 조사 백화점 매출 전년比 25%, 온라인쇼핑 26.7%↑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유통업계가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92개 참여 중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쇼핑몰 등 22개 업체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이번 조사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쇼핑몰 등 92개 업체 3만4000여 개 점포와 20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요일에 따라 매출 실적이 차이가 큰 유통업체 특성을 고려해 지난해 매출통계 기준은 10월 2~12일로 산정했다.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곳은 모든 지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4.7% 늘었다. 홈쇼핑과 인터넷면세점 등 11개 온라인쇼핑몰은 26.7%, 전자랜드와 하이마트 등 2개 전자제품 유통전문점은 18.7% 각각 매출이 증가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곳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4.3% 올랐다. 추석 이후 대형마트 매출이 둔화되는 특성을 감안하면 상당 수준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었던 것이라는 게 산업통상자원부의 설명이다. 이외에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개 업체의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32.3% 늘어났으나 이는 담배값 인상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전통시장 50곳과 방문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 78%는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증가했다. 전년보다 매출이 30% 이상 오른 곳도 10%에 달했다. 시장의 90% 이상은 경기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으며 조사대상 시장 모두 행사가 다시 진행되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만 일부 고객과 상인을 중심으로 사전 준비와 홍보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산업부는 "대형마트의 경우 작년 추석 이후 11일간(9월 11~21일)과 비교하면 15.3%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며 "행사가 끝나면 참여 업체 매출과 소비자 의견 등을 감안해 행사의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10-14 21:10:07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