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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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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신동주 반격에 '담담'…"경영권 이상無"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이 14일 형 신동주(62) SDJ 코퍼레이션 회장(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반격으로 광윤사 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지만 시종일관 침착하게 대응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전 평소와 같이 소공동 본사로 출근해 업무에 전념했다. 해임 직후에는 롯데그룹 경영권과는 별개라며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롯데그룹은 보도자료를 내고 "신동빈 회장의 광윤사 이사직 해임 결정은 롯데그룹 경영권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광윤사는 일본롯데홀딩스의 지주회사가 아니라 지분의 일부를 보유한 가족회사에 불과하다"며 "광윤사는 일본롯데홀딩스의 지분 28.1%만을 보유하고 있어 롯데그룹의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룹 측은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근거로 8월 롯데홀딩스 주총 승리를 꼽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지난 8월 롯데홀딩스 주총 때도 신동주 회장이 신 총괄회장의 광윤사 지분을 내세웠지만 주총 결과에서는 영향력이 없었다"며 "롯데홀딩스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은 광윤사가 28.1%로 가장 많고 종업원지주회 27.8%, 5개 관계사 20.1%, LSI 10.7%, 롯데오너일가 6.0%, 임원지주회 6.0%, 롯데재단0.2% 등이다.

2015-10-14 20:18:4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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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투자 '브랜드'로 옥석 가린다

부도 위험적고 배후수요 탄탄 대형사 잇단 완판에 물량 늘여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상가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지만 불분명한 분양업체와 이중계약 등의 문제로 투자자가 손해를 입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시행사와 시공사 등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으며 대출금리 인상까지 겹쳐 투자리스크는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최근 계약과 분양, 입점 등 투자 안정성을 갖춘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상가는 수익률이 높은 대신 위험도가 높다. 또 상가가 위치한 입지와 상권, 금융혜택 등 찾아봐야 할 요소도 복잡한 만큼 알짜 상가를 선별해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상가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브랜드 상가는 일반 상가에 비해 분양가가 비싸게 책정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대형사들이 대거 할인분양에 동참, 몸값이 낮아져 투자자들의 부담이 줄고 있다. 또한 부도 위험이 적은 것은 물론 투자 안정성까지 갖춰 경쟁력을 갖췄다.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배후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투자자의 선호도가 높다. 경기도 용인 기흥역세권 힐스테이트 기흥 단지 내 상가 분양이 조기 마감된 데 이어 '공덕 파크자이' 상가 역시 57실 공개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약 68대 1, 최고 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대형사들은 최근 브랜드 상가 공급 물량을 늘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 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 391번지 일원에 용산 푸르지오 써밋 주상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인 용산 써밋 스퀘어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118개 점포(예정)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1·4호선과 경춘선(ITX),경의중앙선, KTX의 복합역사인 용산역 역세권인 데다 한강대로, 강변북로를 통한 강남이나 도심권 이동도 편리해 폭넓은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뒤에 있는 아이파크몰에 세계 최대 규모의 HDC 신라면세점이 올해 12월 오픈될 예정이라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에 힘입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미사 푸르지오 시티 8-2·3블록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 10-2블록은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로 지어지며 모두 지상 1층~3층이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52~57%대의 높은 전용률을 확보했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대규모 중심상업지역에 있다. 미사역과 도보 2분 거리로 일대 상권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역삼자이 상가를 분양한다. 역삼자이는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에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또 테헤란로와 인접하고 언주로 대로변이 가깝다. 이 달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하며 이 상가는 지하 1층~지상 5층, 총 55개 점포로 조합원 분을 제외한 25개 점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광교 택지지구 D3블록에 상업시설 70호실을 분양한다. 상가 1층은 수변테라스 상가로 호수조망권을 확보해 브런치카페, 와인카페, 레스토랑 등으로 세련된 상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2층 상가는 모두 호수 조망권이 보이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중흥토건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C2블록 복합단지 광교 중흥S-클래스에 상업시설인 광교 어뮤즈스퀘어 상가를 공급한다. 광교 중흥S-클래스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광교 어뮤즈스퀘어' 는 전용 3만9660㎡ 613실로 구성됐다. [!{IMG::20151014000089.jpg::C::480::}!]

2015-10-14 20:18:1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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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 5조원대 쿠웨이트 정유공장 공사 수주

현대·대우·SK건설 등 5곳 알주르 프로젝트 계약 하루 61만5000 배럴 생산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현대건설, 대우건설, SK건설, 한화건설, 현대중공업이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로부터 46억 달러 규모의 알주르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NRP)를 수주했다. 이들 5개사들은 13일 쿠웨이트 KNPC본사에서 각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NPR프로젝트는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90㎞떨어진 알주르 지역에 초대형 정유공장을 짓는 공사다. 총 사업비는 140억 달러(약 16조156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 공장은 하루에 61만5000배럴의 저유황을 생산하게 된다. KNPC는 이 프로젝트를 총 5개 패키지로 나눠 발주했다. 이중 국내 건설업계가 수주한 금액은 46억 달러(약 5조3084억원)다. 1번 패키지는 한화건설, 2·3번 패키지는 대우건설이 현대중공업 등과 공동사업체(joint venture)를 구성해 수주했다. 5번 패키지는 SK건설과 현대건설이 따냈다. 한화건설은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TR), 중국의 시노펙(SEG)과 컨소시엄을 이뤄 1번 패키지를 수주했다. 수주액은 42억3000만달러(약 4조8814억원)다. 한화건설의 지분은 10%로 4억2300만달러(약 4881억4200만원)다. 1번 패키지는 원유 정제를 위한 첫 과정인 상압 증류·수첨탈황 시설 건설 공사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2·3번 패키지 규모는 57억6000만달러(약 6조6470억원)다. 대우건설은 현대중공업, 플루어와 EPC(설계·구매·시공)을 공동수행한다. 대우건설 지분은 약 20억2000만 달러(약 2조3222억원)규모로 전체의 35%에 이른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1~45개월로, 공사기간 단축에 따른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형식이다. SK건설은 현대건설, 이탈리아 사이펨과 공동사업체(joint venture)를 구성해 수주했다. 수주한 5번 패키지는 15억 달러(약 1조7500억원)규모의 해상유류 출하시설 공사다. 공사금액은 SK건설이 지분의 30%인 4억5000만 달러(약 5250억원), 현대건설이 40%인 6억 달러(약 7000억원), 사이펨이 30%인 4억5000달러(약 5250억원)다. SK건설은 해저공사를, 현대건설은 해상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45개월, 2019년 준공 예정이다.

2015-10-14 13:46:2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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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아파트 2만698가구 입주…10월 절반 수준 '뚝'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11월 아파트 입주 물량이 10월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14일 부동산114(대표 이구범)에 따르면 11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국 2만698가구로 집계됐다. 10월과 비교했을 때 41.7%(1만4813가구)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7.2%(1만1804가구) 감소한 5764가구, 지방은 16.8%(3009가구) 줄어든 1만4934가구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현역푸르지오 940가구와 송파구 장지동 위례아이파크 1차 400가구 등 1506가구가 공급된다. 아현역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20층 16개동 전용면적 34~109㎡ 규모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이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안산공원과 효창공원, 남산공원 등이 있다. 전용 59㎡ 매매는 5억~5억8000만원, 전세는 4억5000만~4억8000만원이다. 위례아이파크 1차는 지하 3층~지상 24층 6개동 규모다. 전용 87~128㎡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복정역이 가깝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송례중과 거원중교 등이 주변에 있다. 전용 87㎡ 매매는 6억9000만~7억원, 전세는 5억~5억5000만원이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창곡동 위례힐스테이트 621가구, 성남시 백현동 판교알파리움 1·2단지 931가구 등 4258가구가 공급된다. 위례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14층 14개동으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 A2-12블록에 들어서며 인근에 8호선 복정역과 신성역이 있다. 전용 110㎡ 매매는 8억3000만~8억5000만원, 전세는 5억3000만~5억7000만원대다. 판교알파리움은 서희·두산·GS·롯데건설 컨소시엄으로 판교신도시에 공급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5개동,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규모다. 판교역과 판교IC가 가깝고 판교 제8호공원과 화랑공원이 있는 등 주변 환경이 좋다. 전용 96㎡ 매매는 9억~9억5000만원, 전세는 7억5000만원 수준이다. 지방에서는 1만4934가구가 공급된다. 부산에서는 동래구 명륜동 명륜 아이파크2차 1·2단지 등 2744가구, 대구에서는 대구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 670가구 등 111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명륜아이파크2차는 명륜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1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18개동, 2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5개동 규모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가깝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이 있다. 전용 84㎡ 매매는 4억3000만~4억9000만원, 전세는 3억5000만~3억6000만원대다. 대구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은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규모다. 단지 주변에 대구비슬초등학교와 포산중학교가 내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계명대와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등이 가깝다. 전용 84㎡ 매매는 2억5670만~2억6170만원, 전세는 1억6000만원 수준이다. 이외에 지역별 입주물량은 ▲경남 3752가구 ▲충남 1901가구 ▲강원 1164가구 ▲경북1054가구 ▲충북 968가구 ▲전남 874가구 ▲전북 763가구) ▲광주 309가구 ▲울산 288가구 순이다.

2015-10-14 13:44:1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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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개장 1주년 롯데월드몰…방문객 수 '회복세', 주차 문제 '여전'

연말 하루 방문객 8만8천여명 수준 회복할 듯 두시간에 9600원…비싼 주차 요금 문제 여전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개장 1주년을 앞둔 13일 오후 방문한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방문객 수는 메르스 사태때보다 많이 회복된 듯 했다.에르메스, 샤넬, 루이뷔통 등 명품 브랜드가 들어선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내부는 제법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하지만, 실제 물건을 구입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일부 매장 직원은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거나 매장 밖에서 지나가는 방문객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또 애꿎은 매장 제품만 이따금씩 들어 보이곤 했다. 주차 예약제와 비싼 요금으로 논란을 빚은 뒤 규제가 안화된 주차장은 어떤지 둘러봤다. 지하 3층 주차장은 제법 차들이 많았지만, 일부 구역은 1~2대만이 넓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4층은 텅텅 비어 있어 스산한 느낌마저 든다. 롯데물산(대표 노병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오픈 당시 롯데월드몰 방문객은 일 평균 10만명 수준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메르스 사태를 겪은 6월 7만 6000여 명에서 7~8월 9만400여 명까지 늘었지만 9월에는 주차 문제 등으로 8만2000여 명 수준으로 줄었다. 롯데물산은 10~12월 예상 방문객 수를 8만8000여 명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차장 이용 차량은 6월 440여 대에서 7월 1740여 대, 8월 2510여 대까지 늘었다가 9월 1880여 대까지 감소했다. 8월의 경우 휴가철과 아이들 방학 등으로 주차대수가 소폭 증가세를 보였지만 이달 12일 기준으로 평일 평균 1600대 가량만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다. 10~12월은 2200여 대가 주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차장 이용객이 많지 않은 이유는 여전히 비싼 요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롯데물산은 분석하고 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사전예약제 폐지 등 규제 완화로 미리 예약을 해야 주차할 수 있는 불편은 해소됐지만 10분당 800원(오후 8시~10시 200원)의 주차 요금과 쇼핑몰 이용 후 주차 할인이 적용 되지 않는 점 등이 방문객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월드몰의 10분당 주차요금은 800원. 2시간 짜리 영화를 보면 주차요금으로 영화 1편 요굼에 육박하는 9600원을 내야 한다. 영화를 본 뒤 식당을 들르거나 쇼핑을 해도 주차요금 할인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롯데월드몰 주차 시간이 4시간이 지나면 2만원 이상의 주차요금을 내게 된다. 불합리한 주차요금 체계를 개선해 주차요금 감면을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롯데로서는 서울시가 해법을 쥐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차 문제는 일대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해왔다"며 "현재 주차장은 "일부 오픈된 공간만을 위한 곳이 아닌 전체 오픈되는 롯데월드몰을 위한 곳이다. 주차 문제는 방문객의 편의와 일대 교통 문제 등을 고려해 최대한 다양한 방면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10-14 06:00: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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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 입점시 지역상권 초토화…상인 매출 46% 감소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유통재벌 그룹의 유통시장 독과점 형태인 복합쇼핑몰과 프리미엄아울렛이 비정규직을 남발하고 지역상권의 독점에 따른 중소상인 시장 퇴출 등 지역 경제를 심각하게 붕괴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국유통상인연합회는 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재벌복합쇼핑몰·아울렛 출점 규제를 위한 국토법 개정안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상인연합회는 "규모가 보통 1만㎡ 이상인 복합쇼핑몰와 아울렛이 입점하면 인근 10㎞ 이상 상인평균 매출은 46.5% 하락한다"며 "상인 및 시민 단체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남근 변호사는 "국내 유통시장의 상징인 대형마트는 이미 포화상태"라며 "여기에 기업형 슈퍼마켓(SSM)까지 더해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중소상인이 설자리는 줄어 위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가운데 대형마트와 SSM이 늘자 유통 대기업 사이에서는 새로운 판로를 찾는다는 명분 하에 규모와 영업 형태를 대폭 확장한 복합쇼핑몰 입점을 앞다퉈 유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복합쇼핑몰 주변 소매점의 매출이 평균 46.5%(연평균 약 1억6000만원)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업종의 경우는 79%가 감소했고, 의복신발가죽제품은 53%, 개인서비스업 42%, 이·미용업 38% 순이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조사한 결과에서도 비슷한 수치가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패션업종 중소기업 202개를 대상으로 '대기업아웃렛 입점에 따른 지역상권 영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대기업아웃렛 입점 후 인근 패션업종 관련 중소기업 84.2%의 매출이 감소했다. 대기업아울렛 입점이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85.2%로 높았고 대기업 아울렛의 상권독점에 따른 우려는 66%, 지역상인퇴출 27%등의 답변이 나오면서 응답자의 40.1%가 정부차원의 대기업 아울렛 규제를 요구했다. 상인들은 "지자체와 유통 대기업의 주장처럼 복합쇼핑몰로 인한 주변 상권과의 시너지가 나기는 커녕 오히려 인근 상권이 슬럼화되는 현상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복합쇼핑몰 규제 방안으로 등록제와 입점예고제, 입점단계에서 사후적 규제가 아니라 도시계획 단계에서의 사전적 규제 등을 제안했다.

2015-10-13 18:22:3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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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서울 엑소더스…경기도 아파트 '인기'

8월 전국 5182건 거래량 중 경기도 3159건 달해 기반시설 풍부한 고양시·남양주시·용인시에 몰려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서울 외곽으로 인구가 빠져나가는 '서울 엑소더스'가 확연해지면서 경기도 아파트 매매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의 8월 '관할 시도외 서울 거래량'(서울 사람들이 다른 지역에 아파트 거래를 한 거래량을 나타냄)을 보면 전국 5182건 중 경기도가 3159건으로 가장 많다. 경기도 지역별로는 고양시가 436건으로 가장 많고 남양주시 377건, 용인시 280건, 김포시 225건, 성남시 187건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세 정도로 내집 마련이 가능한 경기도에 수요층이 몰리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나 남양주시, 용인시 등은 기반시설이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해 서울과 접근성이 좋아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는 3.3㎡당 1191만원으로 경기 아파트 평균 3.3㎡당 매매가 962만원보다 229만원이나 비쌌다. 이에 고양시와 남양주시, 용인시, 김포시 등의 이달 공급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효성은 10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청곡초등학교가 있어 교육 여건이 좋다. 단지 주변 숲이 있고 청명산이 조망되는 동시에 등산로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반경 2km 내외 거리에 기흥호수공원과 영통체육문화센터, 태광CC 등과 수원영통지구, 흥덕지구, 기흥역세권이 있어 자연과 문화, 쇼핑 및 레저 등의 인프라가 좋다.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26층 17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73~123㎡ 1679가구로 구성된다. 분당선 상갈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원IC, 청명IC, 흥덕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42번 국도 이용이 수월하다. 효성·진흥기업은 16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B2블록에서 별내신도시 최초의 테라스하우스인 '별내 효성해링턴 코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별가람초등학교가 있으며 별가람중학교와 별내1고(가칭)도 가까워 도보를 통한 통학여건이 좋다. 또한 약 6만5000여㎡ 규모의 역사문화공원이 단지와 맞닿아 있고 덕송천과 체육공원, 근린공원도 단지와 가까워 녹지와 자연공간을 만끽할 수 있다. 단지는 307세대 규모며 용적률 90% 미만의 저밀도 주거단지로 설계돼 쾌적하다. 주택형은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면적 8개의 타입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10월 고양시 삼송지구 주상복합용지 1블록 일대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5~38층 4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72㎡ 66가구 ▲84㎡ 178가구 ▲91㎡ 206가구 등 451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김포 한강신도시 내에서는 이 달 두 개 단지 분양이 진행된다. 이랜드건설은 한강신도시 Ab-12블록에서 전용 72~84㎡로 구성된 전체 550가구의 복합단지 이랜드 타운힐스를 공급한다. 한신공영도 전용 59~84㎡형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924가구 규모의 테라스타운 '운양역 한신휴 더 테라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달 Bc-08블록과 Bc-09블록에서 416가구를 선보이며 Bc-11블록과 Bc-12블록에서 508가구가 순차적으로 분양된다.

2015-10-13 18:21:4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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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증축 리모델링 추진 단지 집값 2~3배 '껑충'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아파트 값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추진 단지 중 일부는 최근 1년 새 20% 이상 몸값이 뛰는 등 리모델링 수직증축에 대한 수익 기대감이 고스란히 시세에 반영됐다. 13일 부동산114(대표 이구범)에 따르면 리모델링 추진 단지는 2013년 허용계획이 발표되기 전 주변시세와 비슷한 가격 흐름을 보이다 같은 해 하반기부터 리모델링 수직증축에 대한 기대감이 시세에 반영되기 시작해 지난해 6.18%, 올해 8.19%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기 수도권 평균이 ▲2014년 2.21% ▲2015년 4.36%인 점을 감안할 때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은 평균시세 대비 2~3배나 몸값이 뛴 셈이다. 개별 단지의 매매가를 보면 상승폭은 더욱 두드러진다. 현재 리모델링 '추진위' 단계인 서울 성동구 옥수동 '극동' 아파트는 지난해 4월 25일 대비 4500만원~1억500만원 상승해 최고 27.6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강서구 가양동 '한강', 양천구 신정동 '쌍용', 강남구 개포동 '대치·대청'은 매매가가 4500만~1억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현재 '추진위' 단계인 성남시 정자동 '정든우성' 전용면적 48.84 ㎡는 5500만원 상승해 20.9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군포시 '세종주공6단지', 수원시 '동신3차', 안양시 '목련 대우·선경·우성3단지' 아파트는 2250만~60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올랐다. 일각에서는 리모델링 단지의 단기간 시세 상승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부 공인중개사들은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에 따른 기대감으로 진입한 수요층도 상당하지만 지은 지 15~20년된 아파트단지는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들어오는 수요들도 상당해 리모델링에 대해 반대하는 경우도 많다"며 "리모델링 추진과 관련돼 주민들 사이의 찬반 의견이 분분해져 사업추진의 불확실성도 덩달아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과거 성공사례가 많은 재건축사업과 달리 리모델링 수직증축은 관련 법 시행 초기여서 수익성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리모델링 기대감으로 단가간에 급등한 단지들의 경우라면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는 시점에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단기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신규 진입은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3년 4·1대책을 통해 리모델링 수직증축에 대한 허용 계획을 최초 발표한 이후 지난해까지 관련법을 정비하고 같은해 4월 25일부터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전면 허용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가구수 증가분은 기존 가구수의 15% 이내에서 가능하며 15층 이상 공동주택은 최대 3개층, 14층 이하는 최대 2개층까지만 수직증축을 허용했다.

2015-10-13 18:21:07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