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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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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26일부터 여름 정기세일 돌입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롯데·현대·갤러리아 등 국내 백화점업계가 26일부터 일제히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공포에 세일 기간이 지난주에 비해 1~2주 줄었지만 파격 할인행사로 불황 극복에 나선다. 롯데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은 7월 19일까지, 현대백화점은 7월 12일까지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세일에는 아웃도어 브랜드 90%가 세일에 참여한다. 특히 블랙야크·밀레·문츄라·슈나이더 등 4개 브랜드는 신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노스페이스·파타고니아·에이글 등 3개 브랜드는 기존보다 할인율을 10~20% 높인다.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와 핸드백 브랜드 '루즈앤라운지'도 최초로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슈즈 브랜드 '탐스'도 최초로 10~20% 세일에 들어간다. 이외에도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침구류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서울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1층 하이주얼리&워치 매장인 쇼파드는 디아망트 컬렉션 신제품을 다음 달 9일까지 전시한다. 1일부터 예거르쿨트르에서 에나멜 워치, 하이주얼리 워치 등 신제품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임시매장)로 웨스트 2층에서는 다음 달 1∼10일 '톰그레이하운드X 스튜디오콘크리트'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매출이 좋았던 '럭셔리 골프대전' 물량을 2배 이상 확대한다. 26~28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목동점에서 진행하는 '럭셔리 골프대전'은 각각 브랜드 할인율을 지난해보다 10% 늘리고 균일가전을 진행한다. 한편 프리미엄 아웃렛도 기존 할인율(30~50%)대비 최대 30% 추가 할인 판매에 나선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26일부터 28일까지 '해피 프라이스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치·듀퐁 등 해외 유명 브랜드와 국내 패션의류·잡화·아동복 등 70 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기존 할인율(30~50%)에서 최대 30%까지 추가로 할인 판매한다. 듀퐁·막스마라 등은 기존 할인률에서 10%, 만다리나덕·락포트 등은 20%를 추가 할인한다. 특히 브룩스브라더스와 코치 등 10여개의 브랜드는 30% 추가 할인한다.

2015-06-25 15:17:0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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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면세점, 강남 입지 탁월"

신영증권 "외국인 관광객 급증, 면세점 인프라 매우 부족"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신영증권은 24일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전에 참여한 현대백화점(대표 김영태)에 대해 "강남권은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상황임에도 면세점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다는 점에서 무역센터점이 입지 면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강남권의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상황임에도 면세점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다는 점 역시 심사 때 무시할 수 없는 변수"라며 "더욱이 강남은 한류 관광, 의료 관광 수요 측면에서도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신영증권은 현대백화점이 면세점 선정 가능성을 제외해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면서 매수 의견(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점을 입지로 선택한 현대백화점이 면세점 특허를 받게되면 강남에는 롯데면세점 코엑스점과 인근 롯데월드면세점에 이은 3번째 면세점이 들어서게 된다. 코엑스에 따르면 코엑스 단지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약 180만명에서 2018년 300만명으로 120만명(66.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남구 전체로는 같은기간 600만명에서 1000만명까지 400만명(66.67%)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 참여 의사를 밝힌 대기업중 유일하게 중소·중견기업을 주주사로 참여시켰다. 면세점 합작법인 ㈜현대DF는 현대백화점이 50%, 현대백화점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출자한 한무쇼핑이 20%, 모두투어네트워크가 17%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 13%는 엔타스듀티프리, 서한사, 현대아산, 제이엔지코리아, 에스제이듀코가 나눠 갖는다. 현대백화점은 주주사인 모두투어, 앰배서더호텔(서한사)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호텔, 면세점 중심의 여행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모두투어 등 주주사 현지법인을 활용해 국내 관광 홍보와 외국인 관광객 모집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현대홈쇼핑 중국(상하이) 법인과 제휴를 통한 관광상품도 개발·판매할 예정이다.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선 국산 화장품 매장인 '케이뷰티'를 비롯해 패션잡화매장인 '케이패션', 지역특산물 매장인 '케이푸드'로 구성된 테마별 한류 스타일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엔타스듀티프리와 현대아산 등 기존 면세점을 운영 중인 합작법인 주주사의 면세점 화물 관리역량을 결합한 운영 프로세스를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면세점 운영 관련 전문업체인 도시바와의 협업을 통해 면세점 화물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관세기구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기업 인증 취득을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인력은 정규직의 70% 이상을 경력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으로 5년간 시내 면세점 목표 영업이익의 20%에 해당하는 300억원을 기부금으로 사회에 환원키로 했다.

2015-06-24 14:15:2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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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면세점, 불법 리베이트도 급증

저가 덤핑 여행 양산 우려…법적 규제 없고 당국 '나 몰라라'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면세점 업계가 여행사나 가이드에 주는 불법 리베이트가 급증하고 있지만 법적 규제 조치가 없는데다 실체 파악도 어려워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22일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과 관세청(청장 김낙회) 등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 시장은 2010년 4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8조3000억원으로 84.44% 성장했다. 같은 기간 국내 면세사업자의 리베이트 금액도 1005억7300만원에서 3045억9600만원으로 202.86%나 늘었다. 리베이트의 대부분은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지급했다. 롯데의 리베이트 규모는 2010년 449억1400만원에서 지난해 1459억3900만원으로 224.92% 늘었다. 신라는 같은 기간 341억200만원에서 지난해 1153억1800만원으로 238.15% 증가했다. 리베이트는 국내 면세점 사업에서 고질적인 문제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백화점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면세점 사업이 여행사나 가이드에 알선수수료 15%가량을 지급하고 요우커를 대량으로 확보해오는 저가형 덤핑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내 면세점 사업자들은 요우커가 구매한 면세품 대금의 10~15%를 여행사나 가이드 등에 수고료 명목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면세점 등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많이 모집한 여행사에 초기 설립·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리베이트가 세금계산서 없이 이뤄져 불법적이라는 데 있다. 면세사업자나 여행사 또는 대표이사, 가이드 등이 리베이트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고 매출을 누락시킨다는 것이다. 여행사가 리베이트 금액을 매출에서 누락시키면 수입금액의 10%, 대표이사나 가이드는 소득세와 주민세가 8.8%에서 35.8%까지 추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종학 의원실 관계자는 "리베이트와 관련해 면세사업자와 여행사 또는 대표이사, 가이드 등이 매출을 누락시키고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관세청이나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가 관련 자료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영업이익이나 매출은 사업자의 영업 비밀과 관련된 부분이라 사업자 동의 없이는 낼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2015-06-22 18:09:0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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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왜 이러나…15번째 안전사고 발생

센서 이상, 가스공급 일시 중단…"내부 균열로 안전 장치 작동했을 수도" 재개장 두달만에 안전사고 3건…원스트라이크아웃제 등 안전 강화 무색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의 안전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오후 제2롯데월드 5층과 6층 식당가에서는 가스 공급 압력을 조절하는 센서가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오후 2시께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약 1시간 30분가량 50여 개의 점포에 대한 가스 공급이 중단됐다. 시공사인 롯데물산(대표 노병용) 측은 가스공급 압력조절기에서 이상 신호가 잡혀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라며 가스 누출 등의 추가적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20일 발생한 가스 공급 중단은 사전에 가스가 누출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자사에서 먼저 대응한 것"이라면서 "기계적인 결함에 따른 것 외에 특별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지난해 10월과 11월 발생한 천장과 내부 균열로 가스 배관에 문제가 생겨 가스 압력이 높아지면서 센서가 오작동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보일러 업계 한 관계자는 "지진이나 균열이 발생하면 안전 장치가 작동해 가스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제2롯데월드는 2013년 착공 이후 거푸집 붕괴, 컨테이너 화재, 배관 이음매 폭발 등 이달까지 15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3명이 사망했지만 여전히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첫 사고는 2013년 6월 43층에서 거푸집 장비가 무너져 인부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친 것이었다. 같은 해 10월 1일 11층 거푸집 해체 작업 중 쇠파이프가 떨어져 행인 1명이 다쳤다. 이듬해인 2014년 2월 16일에는 47층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났고, 4월 8일에는 12층의 배관 이음매 폭발로 인부 1명이 사망했다. 10월 27일에는 식당가인 5층과 6층 바닥의 균열이 발견됐고, 사흘 후인 10월 30일에는 4층에서 금속 구조물이 떨어져 직원 1명이 다쳤다. 11월 9일에는 롯데시네마 14관(8층)에서 영화 상영 중 스크린 양쪽과 좌석이 여러 차례 흔들려 소방차가 긴급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 달 후인 12월 9일에는 수족관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17일에는 8층 콘서트홀 건축 공사에서 재료운반이나 공사 인부들의 통로·작업 발판으로 쓰이는 비계 해제 작업 중 인부 1명이 추락해 사망했다. 열흘 후인 12월 27일에는 잠실역 11번 출구 인근으로 난 제2롯데월드몰 1층 좌측부 출입문 가운데 하나가 분리되면서 쇼핑몰을 나가던 행인 뒤로 문이 쓰러져 머리와 어깨 부분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2월 15일에는 롯데월드몰 쇼핑몰 1층 반고흐 카페 매장 옆 8번 출입문이 떨어지는 사고가 생겼다. 지난 5월 8일 국민안전처와 서울시 전문가 자문회의로부터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며 제2롯데월드몰 재개장과 공사 재개를 승인한 지 일주일만인 5월 15일에는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전기작업 중 합선으로 작업자 2명이 최대 2도의 화상을 입었다. 6월 8일에는 엔터동 지하2층 롯데마트 화재로 70여 명이 대피했다. 제2롯데월드에서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면서 시민의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롯데물산이 재개장 허가를 받은 당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2회 경고 후 퇴출하던 제도를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로 변경하고, 100여 명의 안전 요원을 담당 구역별로 확대 배치해 실명제로 안전사고의 책임성을 높이겠다고 밝힌 안전 대책도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의 날선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허xxx는 "하인리히의 법칙을 적용해보면 붕괴가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하인리히법칙은 대형 안전사고 1건이 일어나려면 동일한 원인의 경미한 사고가 29건, 위험에 노출되는 경험이 300건 정도가 이미 존재한다는 이론이다. 익명을 요청한 또 다른 누리꾼인 이xx 씨는 "모험과 신비가 가득한 나라, 죽음의 월드 데드월드 다이월드"라고 비꼬았다. <제2롯데월드 안전사고 일지> ▲2013년 6월 25일 = 43층에서 거푸집 장비 무너져 인부 1명 사망, 5명 부상 ▲2013년 10월 1일 = 11층 거푸집 해체 작업 중 쇠파이프 떨어져 행인 1명 부상 ▲2014년 2월 16일 = 47층 컨테이너 화재 ▲2014년 4월 8일 = 12층 배관 이음매 폭발로 인부 1명 사망 ▲2014년 10월 27일 = 롯데월드몰 5·6층 바닥 균열 발견 ▲2014년 10월 30일 = 롯데월드몰 4층 금속 구조물 떨어져 직원 1명 부상 ▲2014년 11월 4일 = 롯데면세점 천장·애비뉴엘 5층 바닥 균열 발견 ▲2014년 11월 9일 = 롯데시네마 14관 스크린·좌석 진동…일부 관객 대피 소동 ▲2014년 12월 9일 = 아쿠아리움 수조 균열로 누수 ▲2014년 12월 16일 = 롯데월드몰 8층 콘서트홀 비계 해체작업 중 인부 1명 추락사망 ▲2014년 12월 27일 = 롯데월드몰 1층 좌측 출입문 떨어져 이용객 1명 부상 ▲2015년 2월 15일 = 롯데월드몰 쇼핑몰 1층 반고흐 카페 매장 옆 8번 출입문 이용객 덮쳐…인명피해는 없어 ▲2015년 5월 15일 = 쇼핑몰동 8층 전기작업 중 합선으로 작업자 2명 화상 ▲2015년 6월 8일 = 엔터동 지하2층 롯데마트 화재로 70여명 대피 ▲2015년 6월 20일 = 롯데월드몰 5층·6층 식당가 1시간30분간 가스공급 중단

2015-06-21 13:59:35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