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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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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80% "정책 재편, 지방정부·민간 중심으로 역할 확대해야"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중소기업정책 재편에 대해 지방정부와 민간을 중심으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1월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한 정책 인식조사에서 중소기업 79.6%가 정책 개편을 지방정부와 민간 중심으로 역할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은 과거 중앙정부 중심의 살포식 정책으로 중소기업 수 확대,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의 위험분산에 이바지했으나 대·중소기업간 불공정 거래 시정, 대기업으로부터의 독립중소기업 육성에는 미흡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들은 ▲기술부족·자금난(38.2%)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확대(37.7%) ▲기술표준·산업구조의 급격한 변동에 뒤처진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25.1%) 등 경제·경영 환경을 위기상황으로 인식했다. 이에 중소기업 78%는 기술과 품질로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알짜배기 중소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책 개편 방식으로 ▲'다수를 위한 지원방식에서 제한적이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으로의 전환' ▲자금 등 직접지원에서 인프라구축 등 간접지원 방식으로 전환 ▲개별기업 중심이 아닌 산업중심정책으로 전환 등을 제안했다.

2015-05-10 09:43:1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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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정부 보고한 부채감축율 40% 하회...'부실 경영'

부채비율이 400%에 육박한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정부에 보고한 부채 감축 목표를 제대로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산매각과 자본확충을 통해 부채를11조7000억여원 줄인다는 게 당초 목표였지만 달성률은 20~30%대에 그쳤다. 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지난해 자산매각 목표는 2189억원이었다. 하지만 실제 달성금액은 821억원으로 목표 대비 38% 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이 기간 자본 확충 대비 목표액 달성도 저조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1조5000억원을 목표로 설정했지만 실제 달성금액은 3086억원으로 27% 수준에 머물렀다. 가스공사의 지난해 부채는 37조476억원으로 2013년 34조7335억원보다 2조3140억원(6.7%) 증가했다. 이 기간 부채 비율은 381%를 기록했다. 자정 노력을 통한 부채 감축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가스공사는 오히려 단기차입금을 늘려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가스공사의 지난해 단기차입금은 6754억원으로 2013년 마이너스 1조4192억원 대비 7438억원(52.4%) 급증했다. 차입금 의존도는 지난해 13.7%로 전년 13.1% 대비 4.5%포인트 증가했다. 가스공사는 늘린 차입금을 해외자원개발사업에 투자했다. 가스공사가 지난해 해외금융비용으로 투자한 금액은 3178억원으로 한해 전인 2013년 2415억원보다 는 763억원(31.5%), 2009년 136억원보다는 3042억원(2236%) 증가했다. 올해 가스공사가 당장 갚아야할 차입금은 2조8924억원이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추후 갚아나가야할 차입금은 13조1789억원이다. 특히 4년간 갚아야할 차입금 규모는 가스공사와 더불어 해외자원개발사업 3인방으로 꼽히는 한국석유공사의 6조9953억원보다는 6조1836억원(88.4%), 한국광물자원공사의 2조5108억원보다는 10조6681억원(424.88%) 높은 수준이다. 부채와 차입금 증가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된 가스공사의 신용도는 하락했다. 가스공사의 자체 신용등급인 독자신용등급은 BB+(투자부적격)로 강등됐다.

2015-05-08 08:00: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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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 2조부채에 영업익 4천억 감소 불구 임직원 '성과급 잔치'..혈세낭비

한국가스공사가 영업이익 급감과 부채 증가로 실적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성과급 잔치를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해외자원실적 저조와 유가하락으로 도시가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4000억여원의 영업이익 감소와 2조원 이상의 부채를 기록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 가스공사는 실적 악화에 따른 자정 노력 없이 기관장은 물론 임직원의 연봉도 인상했다. 이종호 사장 직무대행의 연봉은 장석효 전 사장보다 680만3000원 올랐고 업무추진비 역시 5756만원 증가했다. 감사와 이사 올해 연봉도 전년 대비 544만원 인상됐다. 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4년 1조719억원으로 전년 1조4882억원 대비 4163억원(28%)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유가하락에 따른 가스판매 실적 저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국내 LNG 판매량은 3517만3000톤으로 전년 3867만5000톤보다 9.1% 감소했다. 해외자원개발 실적 저조도 한몫했다. 가스공사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외자원개발에 10조6000억원을 투입했지만 1조6000억원만 회수하는데 그쳤다. 9조원(562%)이 회수되지 않았다. 가스공사의 지난해 부채는 37조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34조7335억원보다 2조3140억원(6.7%) 증가했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이를 올해 기관장 연봉과 업무 추진비, 직원 월급에 반영하지 않았다. 이 사장 직무대행의 올해 연봉은 1억2756만원으로 전년 1억2076만원보다 680만3000원(5.6%) 올랐다. 업무추진비 역시 2955만9000원으로 전년 2380만3000원보다 5756만원(24%) 증가했다. 감사와 이사 올해 연봉도 1억205만원으로 전년 9661만원에서 544만원(5.3%)인상됐다. 직원 1인당 기본급과 평균보수액도 상승했다. 올해 기본급은 4670만2000원으로 지난해 4385만2000원보다 285만원(6.4%)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2013년 4332만3000원보다 52만9000원(1.2%) 올랐다. 평균보수액도 올해 8330만8000원으로 지난해 7843만3000원보다 487만5000원(6.2%) 증가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연봉제도나 업무 추진비는 민간 기업과는 다르게 연초마다 기재부의 규정과 지침, 절차에 따라 책정된다"며 "기관장과 직원의 임금 책정 방식에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이익이 많이 났다고 해서 인센티브를 더 준다거나 이익이 줄었다고 해서 인센티브를 삭감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2015-05-07 13:59:0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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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公, 中企 환위험관리 어려움 해소의 장(場) 마련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엔저 심화에 따른 국내 수출중소기업의 환위험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K-SURE 외환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원·엔 환율이 7여년 만에 최저수준인 800원대까지 하락하는 등 원화강세와 엔저심화로 수출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행사에는 100여 개 수출중소기업의 자금·외환 담당자들이 참석해 경제동향, 환율전망과 환변동보험을 활용한 환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중소·중견기업 무역보험 지원 제도에 대해서도 소개받았다. 무역보험공사는 환율정보와 전문인력 부족으로 환위험관리에 취약한 수출중소기업을 위해 환변동보험 활용방안과 지원책을 내놨다. 환변동보험은 무역거래 외화금액을 특정 환율에 고정해 환위험을 제거하는 상품으로 구조가 단순하고 위탁증거금이 없으며 비용도 저렴하다. 이 때문에 환위험 관리 여력이 충분치 않은 중소기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역보험공사는 엔저현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일 수출기업을 위해 엔화 환변동보험료에 대한 특별할인율을 20%에서 50%로 높이고 aT, 수산무역협회의 옵션형 환변동보험료 지원비율을 90%에서 95%로 확대했다. 또한 대일 수출비중이 20%가 넘는 기업 중 농수산물을 수출하는 4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1:1 환위험관리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번 포럼에 강사로 나선 이천배 무역보험공사 환위험관리팀장은 "환변동보험은 환위험관리 여력이 부족한 중소수출기업에게 엔저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의 지난 4월말 기준 환변동보험 이용금액은 3422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엔화의 경우 지난해말 기준으로 엔화 환변동보험 실적과 이용업체 수 모두 전년대비 각 19.3%, 44.2% 늘었다.

2015-05-07 09:55: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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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전국규제지도 공표 후 지자체 규제개선 활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지난해 12월 전국규제지도를 작성, 지자체별 규제순위를 공개한 후 전국적으로 기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전국규제지도란 대한상의가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주관적 체감도'와 '공장설립 등 경제활동에 대한 지자체 조례의 객관적 친화성'을 분석하고 순위와 등급을 매겨 색으로 표시한 지도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이날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변화를 일으키는 힘: 전국규제지도'에 따르면 전국의 190개 지자체가 규제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4월 말 현재 100개 지자체가 155개 규제 개선을 마무리 지었다. 특히 지역별로 강원 화천군, 전남 보성군, 전북 남원시, 경기 용인시 등은 여러 규제를 몰아서 한꺼번에 처리해 경제활동 친화성 순위가 50계단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지자체의 노력은 기업환경기상도에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4개월간 지자체 규제개선 성과를 반영한 경제활동 친화성 지도에서 우수등급을 의미하는 S·A지역이 지난해 68곳에서 100곳으로 32곳 늘어났다. 부문별로 공장설립분야 우수지역이 71개에서 120개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다가구주택 신축 분야에서 규제가 심했던 지자체 8곳이 상위그룹으로, 일반음식점 창업분야 하위그룹 20곳도 상위그룹으로 올라섰다. 대한상의는 "지자체 간에 선의의 경쟁과 자발적 혁신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머지않아 대다수 지역의 기업환경이 따뜻한 주황색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이에 긍정적인 평가를 보냈다. 전국 300개 기업체 가운데 61.3%가 지자체의 기업환경이 개선됐다고 답변했다. 지자체 공무원 태도와 행정시스템, 규제개선 의지 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한편, 대한상의는 전국규제지도의 정확도를 높이고자 기업체감도 조사 표본수를 기존 6000개에서 올해 8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수주·납품, 산업단지 조성·입주, 환경규제 등 5개 분야를 추가해 10개 분야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다.

2015-05-06 18:16:3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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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화학산업대전 개막...국내 화학산업 신기술·첨단제품 총출동

누구나 화학원료부터 촉매·첨가제, 공정장치·기계를 비롯해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험인증 서비스 등 화학산업의 모든 것을 관람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장 A, B홀에서 국내 유일의 화학산업분야 종합 전시회인 '2015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을 개최했다. 'KEY to success in CHEMistry'(화학(산업)의 성공 열쇠)를 슬로건으로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LG화학,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등 국내 대표 석유화학기업들과 전기·전자, 자동차, 건설, 섬유 등 후방업체 150개 기업, 중국, 일본, 동남아 등 15개국 50개 해외기업이 참가해 참석하는 회사가 자랑하는 최첨단·고부가가치 화학소재·응용제품 등을 선보인다. 전시회 개최기간 동안 '최근 아시아 석유시장 마케팅 전망'을 비롯한 최근 화학산업분야에 이슈가 되고 있는 '화평법 및 화관법 대응방안'에 대한 관련 세미나도 부대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첫 날 개회식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을 비롯해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김현태 한국석유화학협회 상근부회장,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장, 강신재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박승훈 한국화학섬유회장, 이원철 대한석유협회 총괄본부장, 조봉현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최형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등 12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문 2차관은 개막식 행사에서 "이번 전시회와 아시아석유화학회의가 국내 화학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 알리고 아시아 화학산업계가 공동 발전할 수 있는 해결책을 함께 고민해 좋은 결실을 맺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개막식 이후 한화케미칼과 롯데케미칼, LG화학, 금호석유화학,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주요 부스를 돌며 설명을 들었다. 사명을 변경한 후 처음 참석한 롯데케미칼은 10개의 테마를 구성했고 2차 전지분야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바이오매스, 수처리 기술을 선보였다. ESS는 전력 수요가 적은 밤에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많은 낮에 공급하는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이고 바이오매스는 석유 대신에 옥수수와 사탕수수 등을 원료로 만드는 친환경 화합물이다. 롯데케미칼은 '동반성장 존'을 별도로 구성해 정수기필터(마이크로필터), 전선용컴파운드(디와이엠), 분체도료수지(이노폴) 등 분야별 우수 협력사의 제품도 선보였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계열사 금호피앤비화학,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화학과 참여했다. 금호그룹은 전시부스 중앙에 주력인 합성고무 대신 탄소나노튜브(CNT) 전시를 배치했고 타이어용 합성고무인 SSBR과 NdBR, 고무 TPV, 고효율 단열재 에너포르, 탄소섬유 복합소재, 우레탄 자동차 시트 등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총 40개국 약 1300여 명의 석유화학 관계자가 참가하는 세계 3대 석유화학 콘퍼런스인 '2015 아시아석유화학회의'와 동시에 열린다. 이에 따라 아시아석유화학회의 참가자를 비롯한 유럽, 아시아, 북미, 중동, 아프리카 등 최소 40개국 1500여 명 이상의 해외바이어가 방한할 예정으로 이번 전시회가 화학산업분야를 총 망라한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05-06 16:29:26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