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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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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자금 930조 시대… '수익률 으뜸' 소형 오피스텔 어디?

#평촌에 거주하는 회사원 김모씨(44세)는 8년 전 집 규모를 줄여 이사하면서 남은 자금 9300만원으로 범계역 인근의 M 오피스텔 전용면적 40㎡ 원룸타입을 장만했다. 임대수요가 풍부해 한 달에 월세 60만원은 기대할 수 있는데다, 평촌의 전세난이 극심해 가격 상승도 노려볼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보증금 1000만원을 빼고 중개수수료와 취등록세를 포함해 8800만원의 자금이 들어간 이 오피스텔의 이달 현재 매매가격은 1억 6500만원 선. 매입 당시보다 7200만원이 올랐고 현재까지 거둔 월세수익을 포함하면 1억4000만원에 달하는 이익이 났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김씨처럼 적은 자금을 투자해 제2의 월급통장을 장만하려는수요자가 늘고 있다. 수억 원대의 높은 매입비용에도 수익률이 연 3~4% 수준에 불과한 아파트·상가와 달리 오피스텔을 잘만 고르면 1억원 안팎의 투자금으로도 은행금리 3배 이상인 연 5~6%대의 수익률을 챙길 수 있어서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전세난과 재건축·재개발 활기도 오피스텔 몸값을 높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 서울 전셋집 한 채 당 평균 가격(부동산114 1월말 기준)은 4억82만원으로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 1년간 15.73% 오를 정도로 전세난도 꺾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에 투자 시 공급이 부족한 지역 내 소형오피스텔을 눈여겨볼 것을 조언한다. 면적이 줄어들수록 자금 부담이 적으면서도 배후 수요가 확보돼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지난달말 기준 전국 오피스텔의 면적별 평균수익률은 전용 20㎡ 미만의 초소형이 6.12%로 가장 높았고 ▲21~40㎡ 5.74% ▲41~60㎡ 5.45% ▲61~85㎡ 5.06% 순으로 이어졌다. 전용 85㎡ 이상은 평균수익률이 가장 낮은 4.24%였다. 지난해 오피스텔 활황에 공급물량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강원도, 인천시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여전히 공급가뭄이 심각해 다른 지역보다 수익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올 봄에는 인천 송도를 시작으로 신도시·택지지구를 비롯해 도심에서 전용 40㎡ 이내 알짜 소형 오피스텔이 쏟아진다.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41층, 2개동, 전용면적 17~84㎡ 2040실로 이뤄진다. 평균 임대 수익률이 가장 높은 면적대인 전용 17~29㎡ 사이의 소형타입이 92.5%를 차지한다. 최고 41층 높이의 초고층에 원룸부터 2~3룸까지 다양해 층별, 타입별 분양가에 차이가 나지만 원룸형 오피스텔 총 분양가격이 1억1000만원 대부터 시작된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공급된 송도 오네스타의 원룸타입 최저 분양가 1억4900만원 대보다 저렴한 금액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송도센트럴파크가 인근 위치해 투자가치가 높고 마트·쇼핑몰·호텔·영화관이 동시에 들어서는 대형쇼핑몰 '롯데몰 송도'와 한 단지를 이룬다. 일반 아파트에서도 보기 어려운 각종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지상 6층에 옥상정원과 커뮤니티센터를 계획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클럽하우스, 사우나, 세대창고, 코인세탁실 등 고급 부대시설이 제공된다. 에이스건설은 3월 광명역세권지구에 '광명역 트리니티 타워'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9층 25~65㎡ 507실 규모의 이 오피스텔은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 아울렛이 가깝고 인근 소하동 일대에 의료관광호텔, 키즈테마파크,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걸어서 3~5분 이내에 KTX광명역를 이용할 수 있다. 5월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로(서울 금천구 시흥동~서초구 우면동)가 인접해 있다. 한양산업개발은 3월 '타워더모스트 우정혁신도시'를 공급한다. 단지는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첫 대규모 오피스텔로 지하 3층~지상 23층, 전용면적 24, 29㎡, 648실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9개 공공기관이 이전됐고 한국에너지공단도 이전할 예정이다. 신세계복합타운(예정)이 가까워 쇼핑과 문화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걷고 싶은 거리, 카페테리아 등 가로공원과 함월산 산책로도 인접해 있다. 국강은 3월 대구 중구 남산동에 '반월당 제네스타워'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2, 45㎡, 449실 규모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전 세대 복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대구지하철 1?2호선 반월당역과 지하철 1·3호선 명덕역, 달구벌대로, 신천대로 등이 인접해 대구 시내외에 이동하기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메트로상가 등이 가깝고 대형 병원, 학원가, 동성로 등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16-02-23 08:52:4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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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한 에르가 사천' 25일 견본주택 개관

경남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일대에 공급되는 '흥한 에르가 사천' 견본주택이 25일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142㎡ 635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59㎡A 120가구 ▲59㎡B 45가구 ▲74㎡ 232가구 ▲84㎡ 210가구 ▲142㎡ 28가구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확보했다. 드레스룸과 다용도실 제공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경로당,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기 개발센터가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사천 제1, 2 일반산업단지 등 10개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어 배후수요 확보가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 사천공항, 사천IC 등이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생태공원과 타니C.C 골프장도 인접해 있다. 중심상권이 가까워 영화관, 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시청, 법원, 보건소 등 행정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흥한 에르가 사천' 분양 후 바로 옆에 2차 단지가 분양되면 향후 사천을 대표하는 '에르가' 20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인근 사주, 용당 도시개발지구에 4000여 가구 공급이 계획돼 있어 이 지역일대는 신흥주거타운이 될 전망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720만원대로 책정됐다.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2일 1순위, 3일 2순위가 실시된다. 9일 당첨자 발표 후 16~18일 3일간 계약이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경남 사천시 사천읍 항공로 10(구 수석리 332)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2016-02-23 08:26:1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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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투자, 30대가 몰린다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 30대가 몰리고 있다. 그동안 오피스텔 투자는 매월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임대상품으로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를 한 50대 이상 계층들이 구매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칠 줄 모르는 전세난으로 매매로 전환하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이 대안상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노후 대비 임대사업을 일찌감치 시작하는 분위기도 한몫하고 있다. 과거 임대사업은 대부분 은퇴자나 은퇴를 앞둔 투자자들의 몫이었다. 하지만 갈수록 퇴직은 빨라지고 수명은 길어져 은퇴 이후 삶이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차근차근 노후를 대비하려는 젊은층이 늘면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광명시에 분양된 '광명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오피스텔의 계약자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30대가 3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40대는 41%로 30~40대가 전체 계약자 중 71%를 차지한다. 과거 오피스텔의 계약이 가장 많았던 연령층인 50대는 17%에 불과했다. 20대 계약자도 7%나 됐다. 위례신도시에 분양했던 '위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은 30대 계약자가 18%, 40대가 30%로 전체 계약자의 절반가량이 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 10-4,5,6,7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역시 30대의 관심도가 높다.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분양관계자는 "계약자나 투자 문의해 오는 사람들을 보면 신혼부부들이나 1인 가구 등 30대가 많다"고 말했다. 젊은층들의 오피스텔 투자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저금리 지속으로 전세 매물 찾기는 갈수록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오피스텔은 아파트 전셋값 수준에 매입이 가능한데다가 오피스텔 설계가 아파트화 되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 10-4,5,6,7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최고 18층 2개 동 464실 규모 전용면적 21~34㎡로 구성된다. 단지 서쪽으로 축구장 면적(약 7140㎡)의 약 3배 규모인 2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옆으로는 근린공원과 탄천이 위치하고 있어 주거생활이 쾌적하다. SRT수서역(예정), 8호선 문정역도 가까워 교통편도 편리하다. 인근에는 2017년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 경찰기동대 등이 포함된 법조타운이 조성되며 로봇, IT등 신성장동력 산업과 관련된 기업이 들어서는 미래형업무단지도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3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556-12번지 일대에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49층 5개동 규모의 초고층 복합주거단지이며 오피스텔은 전용 559㎡ 56실, 575㎡ 56실 등 112실로 구성됐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약 113만㎡의 대형 근린공원인 범어공원과 범어시민체육공원이 단지와 가깝다. 효성은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첫 오피스텔 물량인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를 분양 중에 있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6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0~84㎡ 1420실로 구성된다.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동첨단산업단지, 유니온스퀘어(올해 예정), 엔지니어링복합단지(내년 완공예정) 등이 인근에 있어 임대 수요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개통 예정인 5호선 미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들어선다. 태영건설은 4월 광명역세권지구 D3블록에 오피스텔 192실(전용 40㎡)과 아파트 1500가구(전용면적 84~102㎡) 등으로 구성된 '광명역 태영 데시앙'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명역세권지구는 광명미디어아트밸리,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석수스마트타운,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등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도 오랜만에 오피스텔 물량이 나온다. 아이에스동서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37층 4개동 전용면적 45∼55㎡ 866실로 구성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주민센터, 수변상권, 국제성모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하다.

2016-02-23 08:19:0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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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2단계 사업 청사진 공개…세계적 솔라시티로 조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세종시를 세계적인 저탄소 친환경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도입 목표를 높인다. 행복청은 23일 "신재생에너지 15% 이상 도입 시기를 2030년에서 10년 앞당긴 2020년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0차 회의를 열고 행복도시 건설 중점 추진방향을 논의한다. 행복청은 올해 업무방향을 '미래적 가치를 담은 세계적 명품도시' 건설로 정하고 3대 주요과제로 ▲미래도시 구현 ▲도시기반 고도화 ▲도시성장 가속화 등을 선정했다. 우선 행복청은 건축물 용도별 신재생에너지 도입기준을 상향 조정해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2.0%에서 2.5%, 상가시설은 1.1%에서 2.0%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제로에너지 시범마을(1-1생활권 12B, 1.8만㎡, 60가구) 추진과 태양광, 지열, 패시브 공법, 최첨단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반영된 국내 최초의 제로에너지타운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국내 최초의 '자전거도로 태양광'과 '방음터널 태양광'에 이어 공원과 저류지, 주택 등으로 태양광 특화사업을 지속 발굴해 세계 최고의 '솔라시티(Solar City)' 구현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6-4생활권(세종시 해밀리)은 단지 전체의 지하를 연결해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지상은 녹지·광장 등을 조성하는 혁신적 도시개발 방법을 적용한 단지로 특화할 방침이다. 단독주택은 친환경·한옥·유럽형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춘 특화 단지로 조성하고, 사업제안공모를 통해 방축천과 어반아트리움 등의 창의적 상업거리 조성도 시도한다.

2016-02-23 08:06:1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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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림·두산·현대 등 '삼척 LNG 공사 입찰담합' 제재 착수(종합)

건설업계가 또다시 과징금 공포에 떨고 있다. 공정위가 지난해 5월부터 조사중이던 강원도 삼척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공사 입찰담합건에 대해 혐의를 확인하고 제재절차에 착수, 사상 최대의 과징금을 물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등 13개 업체에 삼척 LNG 저장탱크 공사 입찰담합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보냈다. 각 업체로부터 의견서도 제출받았다. 미리 낙찰회사를 정하고 해당 건설사가 선정될 수 있도록 나머지 건설사들이 들러리 입찰을 섰다는 혐의다. 2017년 최종 준공되는 삼척 LNG탱크 공사는 한국가스공사(발주처)가 평택·인천·통영에 이어 98만㎡용지에 건설하는 네 번째 생산기지 건설사업이다. 특히 이명박 정부 에너지 국책사업 가운데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입찰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총 13공구로 나눠 진행됐다. 탱크 1~4호기를 만드는 1단계 사업은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5997억원, 5~7호기를 구축하는 2단계는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이 5442억원, 8~9호기를 건설하는 3단계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2301억원에 낙찰받았다. 공정위는 이 과정에서 건설업체들이 2005년, 2007년, 2009년 총 3차례에 걸쳐 모임을 갖고, 낙찰 금액과 낙찰 예정사를 담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위는 상반기 중 전원회의를 열어 위법성 여부와 제재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안팎에서는 총 낙찰금액이 1조3739억원에 달해 일각에서는 과징금 규모가 4000~5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지금까지 건설 관련 입찰담합에서 가장 큰 과징금이 부과된 사업은 2014년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 담합 사건으로, 당시 공정위는 28개 건설사에 435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사 한 관계자는 "공정위가 상반기 전원회의를 통해 위법성 여부와 제재 등을 결정할 예정이므로 현재로써는 관련 대응 방법을 언급하기엔 시기상조인 것 같다"며 "공정위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2-22 19:40:3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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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림·두산·현대 등 '삼척 LNG 공사 입찰담합' 제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림산업과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등 13곳이 삼척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고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22일 공정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등 13개 업체에 담합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검찰의 기소장에 해당)를 보냈다. 삼척 LNG 기지는 한국가스공사가 평택·인천·통영에 이어 98만㎡ 부지에 건설하는 네 번째 기지다. 지난해 12월 기지 1단계가 준공됐고 내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1단계는 대림산업 컨소시엄, 2단계는 두산중공업 컨소시엄, 3단계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각각 낙찰됐다. 낙찰금액은 1조3천739억원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건설업체들은 2005년, 2007년, 2009년 3차례에 걸쳐 모임을 갖고 낙찰 금액과 예정사를 담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담합에 따른 과징금 액수는 4000억∼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사 한 관계자는 "공정위가 상반기 전원회의를 통해 위법성 여부와 제재 등을 결정할 예정이므로 현재로서는 관련 대응 방법을 언급하기엔 시기상조인 것 같다"며 "공정위의 지침에 따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2-22 16:29:2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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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신규공급지역 브랜드 타운화(化) 주목

주요 산업군 몰려 수요자 선호도↑ 지역 랜드마크로 우뚝…수혜 '톡톡' 지식산업센터도 아파트 등 공동주택 처럼 브랜드 타운화(化) 전략이 대세다. 브랜드 타운화가 될 경우 지역 랜드마크 역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 사이에서 인지도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이 비슷한 지역에 아파트를 집중 공급하는 것도, 소비자들이 브랜드 타운으로 형성된 아파트를 더 선호하는 이유도 같은 매락으로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신설법인이 늘어나면서 지식산업센터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에서는 공급이 줄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신규 공급지역이 활기를 띠고 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신설 법인은 전국적으로 9만3768개에 달한다. 2014년 신설법인 수인 8만4697개보다 10.7% 증가했다. 통계조사가 이뤄진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식산업센터의 잠재 수요인 중소기업들이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규 공급지역 활기 최근 신설법인 업종은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과 상당 수 겹친다. 지난해 제조업 분야에서 가장 많은 법인이 신설됐던 전기, 전자·정밀기기(4445개), 기계·금속(4250개) 등은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한 업종인 ▲제1차 금속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 등과 상당 수 부합한다. 서울 주요 지식산업센터 밀집권역에서 입주하는 물량을 5년 단위로 살펴봤을 때 전통적인 밀집지역인 구로·가산권역 외에서 비율이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02~2006년에는 서울 전체에서는 연면적 기준으로 252만4110㎡의 지식산업센터가 입주했으며 이 중 구로·가산권역에서만 219만5835㎡에 달한다. 전체의 87% 정도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반면 2007~2011년에는 66.4%(294만1667㎡ 중 195만2137㎡)로 비중이 줄었고 2012~2016년(입주예정 포함)에는 21.1%(225만1348㎡ 중 47만5694㎡) 수준으로 급감했다. 반면 기타권역에 해당되는 곳들에서 입주하는 비중은 같은 시기에 2.1%(5만3113㎡)에서 8.6%(25만1944㎡), 최근 110만7727㎡로 49.2%까지 늘었다.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이었던 구로·가산권역에서 벗어난 새로 밀집지역이 생겨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는 인천·경기 등 수도권도 비슷한 상황이다. 수도권에서 전통적으로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해 있던 안양벤처벨리나 성남 지방산업단지 등에서의 입주는 줄어든 반면 기타권역의 입주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준으로 인천·경기의 기타권역의 입주 물량 비중 또한 24.5%(168만82㎡ 중 41만2439㎡)에서 56% (238만7752㎡ 중 133만8142㎡), 최근에는 79.4%(170만2093㎡ 중 135만684㎡)로 늘어나는 추세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지식산업센터 자체가 공해유발 가능성이 적은 제조업이나 사무실·연구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입주를 제한하다 보니 일반 공장 등보다 주거지와 양립하기가 쉽다"며 "이 때문에 신도시 등의 업무시설 용지에도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것이 대세가 되다 보니 이처럼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의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흥 지식산업센터 물량 주목 수도권 신흥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으로 조성되는 곳에서 공급되는 물량에 주목할 만하다. 과거 노후 공업지역으로 꼽현던 서울 성수동은 첨단 시설을 갖춘 새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들어서면서 신흥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는 2010년 이후 15개의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됐다. 최근에는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서울숲 M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2만4547㎡ 규모로 조성된다. 분당선 서울숲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남접근성이 좋다. 인천시가 구조고도화 사업을 하는 인천 남구 주안국가산업단지는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5개의 도심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승인·확정했다. 이곳에서는 현재 광양종합건설이 '주안 제이타워'를 분양 중에 있다. 지상 최고 12층 연면적 약 4만여㎡ 규모다.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3개 호실이 마련되며 2~10층은 공장시설, 11~12층은 공장·업무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주안역을 비롯해서 인천지하철 2호선(올해 개통예정) 인천제이밸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인천 전역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2016-02-22 11:10:2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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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전하는 부동산시장 원포인트] "부동산 부부 공동 명의, 이것만은 알고 하세요"

아파트 당첨권을 부부 공동명의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당첨권 명의를 남편 단독으로 하면 등기도 단독으로 이뤄져 등기 이후 부부 공동명의로 등기 때 취득·등록세를 다시 내야 하기 때문에 분양권 상태에서 공동명의가 이뤄진다. 수도권에서는 분양권 전매제한(즉시 되팔수 없는 것)이 돼 있는 아파트가 대부분이어서 공동명의 역시 전매제한 기간에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주택법이 개정돼 분양권은 전매제한 기간 내에도 부부 간 증여가 허용됐다. 부부 공동명의를 할 생각이라면 아예 신규 취득 시 하는 게 비용 면에서 유리하다. 부부 중 한 사람의 단독명의로 돼 있는 것을 공동명의로 이전하게 되면 증여세와 취득세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혼인신고 전 공동명의는 비과세 여부 판단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고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결혼은 했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젊은 부부 중에도 공동명의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경우 반드시 부부 한쪽이 이미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지를 먼저 헤아려 결정해야 한다. 세법에서는 부부 공동으로 명의이전을 하게 돼도 부부는 1가구 1주택자다. 원래 공동명의 주택은 지분 소유자 모두 각각 집을 한 채씩 가지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지만 부부의 공동 지분은 합산해서 따지게 된다. 그러나 부부 공동명의 주택 한 채와 남편 명의나 아내 명의로 한 채를 더 갖고 있다면 1가구 2주택자가 된다. 몇 해 전 필자를 찾아온 한 젊은 부부의 경우도 결혼은 했지만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동명의로 주택을 구입했다. 하지만 부인의 경우 결혼 전부터 본인 명의로 원룸을 보유한 상태였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후 부인이 보유하고 있는 원룸을 팔면 양도세가 비과세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부인이 1가구 2주택자에 해당돼 양도세를 물어야 된다는 사실을 내가 알려주자 부부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만일 혼인신고 전 구입한 주택을 공동명의로 하지 않고 단독명의로 했다면 비과세를 받을 수 있었다. 결혼 전 1주택씩을 보유한 남녀가 혼인해서 2주택이 된 경우 혼인한 날부터 5년 이내에 집 한 채를 팔면 그 집이 비과세 요건을 갖춘 경우 비과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혼인한 날이란 혼인신고한 날을 기준으로 한다. 그런데 혼인신고하기 전에 부인은 이미 2주택자가 됐기 때문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세금 부분을 잘 모르거나 헷갈릴 경우 반드시 믿을 만한 전문가와 상담 후에 부동산을 처리하는 게 좋다. 세금 부분은 세무사나 국세청 세미래콜센터(126번)에 문의하면 자세히 알려준다. 참고로 세무사라고 해서 모든 세금에 대해 통달한 것은 아니다. 때에 따라 사무장이 세무사보다 더 많이 아는 경우가 있다. 반드시 해당 분야의 전문세무사와 상담하는 게 좋고 기본적인 세법 상담은 부동산 전문가에 물어보는 것이 좋다. 부동산 가치에 대한 부분까지 보너스로 상담받을 수 있다.

2016-02-22 11:09:5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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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에 '딱'…수도권 소형 아파트 인기몰이

결혼 시즌을 앞두고 수도권 소형 아파트가 신혼부부 보금자리로 인기다. 지난 1월부터 신혼부부가 디딤돌 대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도록 개정된 데다 특별공급까지 노릴 수 있게 돼 내 집 마련 구매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2~3인 가구는 399만1439가구로 2014년 390만7780가구 대비 약 2.14%가량 증가했다. 전체 가구 증가율이 1011만7991가구→1022만8964가구(1.1%)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2배 수준으로 높다. 전체 가구 중 비율도 38.62%에서 39.02%로 소폭 높아졌다. 매매거래는 소형을 더 찾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를 살펴보면 2010년 8만1134건이던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11년 11만2749건, 2012년 7만4648건, 2013년 10만3265건, 2014년 12만8945건, 2015년 16만831건으로 조사됐다. 2015년 매매거래 건수는 2010년과 비교해 7만9697건 증가했다. 수요가 늘자 전세가격과 매매가격 상승폭도 높다. 최근 1년간(2015년 1월~2016년 1월) 수도권 면적별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이 7.93%(1047만원→1130만원), 전용면적 60~85㎡ 이하 중형이 5.85%(1112만원→1177만원), 전용면적 85㎡ 초과 대형이 3.42%(1314만원→1359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은 15.71%(732만원→847만원) 오르며 중형(14.92%)과 대형(13.69%)의 상승폭을 웃돌았다. 소형 아파트는 디딤돌대출을 끼고 구매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현재 국민주택기금으로 운영하는 디딤돌대출은 주택담보가치의 70%,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2월 3주차 기준 수도권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약 2억4844만원인 점을 감안했을 때 7000만~8000만원 정도의 금액만 있다면 소형 내집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지난달부터 신혼부부에게는 0.2%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돼 이자 부담은 낮아졌다. 전용 85㎡ 이하에서 약 10% 범위 내에서 나오는 신혼부부 특별공급도 노려볼만하다. 청약 가능지역에서 혼인기간 5년 이내, 임신과 입양을 포함해 자녀가 있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기준 100~120%보다 낮으면 신청 가능하다. 또한 300가구 이상의 아파트에 사용승인일 6개월 이내에 대출을 신청하면 신규분양 아파트라도 후취담보형태로 디딤돌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혼부부 우대금리도 똑같이 적용받을 수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최근에 나오는 소형 아파트들은 발코니 확장 등을 통한 서비스면적이 넓어 신혼부부인 2~3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하며 대부분 방 3개 이상의 구조로 만들어지고 있어 자녀를 낳더라도 생활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며 "수요저변이 넓어 침체기에도 가격 하방경직성이 있고 환금성이 좋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분양되는 소형 아파트를 주목해볼만하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운정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25개동, 2998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 60㎡이하가 1185가구로 전체 39.53%를 차지한다.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GTX와 지하철3호선 파주 연장안이 포함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광진구 구의1구역 단독주택 재건축을 통해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0~23층 12개 동 전용 59~145㎡ 854가구 규모이며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502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 분양분 중 전용면적 59㎡는 206가구로 전체 일반분양분의 41.04%를 차지한다. 단지 인근으로는 서울터미널, 롯데백화점(스타시티점), 이마트(자양점), 롯데마트(강변점) 등이 갖춰져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중앙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중앙'을 분양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 59~99㎡, 1152가구 규모이며 이 중 65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분 중 소형아파트인 전용 59㎡는 444가구로 전체 일반분양분 중 67.58%를 차지한다.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며 중앙대로, 수인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는 물론 영동고속도로나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현대산업개발은 4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남가좌동 제1구역을 재건축한 'DMC 아이파크'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2층, 13개동, 전용 59~127㎡, 1061가구 규모이며 이 중 61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분 중 소형아파트인 전용 59㎡는 63가구로 전체 일반분양분 중 10.21%를 차지한다. 단지는 경전철서부선 명지대역(2024년 개통예정) 역세권에 있으며 성산대교와 월드컵대교(예정)를 통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진입이 수월하다.

2016-02-22 09:13:11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