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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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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8일 안성 푸르지오 견본주택 개관

대우건설이 경기도 안성시 가사동 175번지에 공급하는 안성 푸르지오 아파트 견본주택을 오는 18일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6층~23층 10개동 75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373가구 ▲59㎡B 82가구 ▲74㎡A 222가구 ▲74㎡B 62가구 ▲74㎡C 20가구다. 남향 위주의 설계로 조망과 채광과 통풍이 좋다. 또 저층 특화 설계로 1·2층 전 세대 천정 평균높이를 다른 층보다 0.4m 높은 2.7m로 설계해 개방감이 높다. 단지 인근에 안성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하나로마트·이마트·안성시장 등 쇼핑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차량 3분 거리에 안성 시내가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5㎞안에 안성초등학교와 안성중학교, 안성여자중학교, 명륜여자중학교, 안성고등학교, 안법고등학교가 있다. 단지 북서쪽으로는 비봉산이 있고, 단지 앞으로 안성천이 흐르는 배산임수 지형에 녹지공간이 조성돼 산책과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이 조성되며 넓은 동간거리와 마주보지 않는 동배치로 주거 프라이버시가 강화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0만원대로 예상되며, 중도금이자후불제와 저층부(5층 이하) 중도금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안성시 보개원삼로 94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2015-12-16 10:14:5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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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서 28만3천여가구 '집들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8만3000여가구로 조사됐다. 16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입주 예정 아파트는 467곳, 28만3606가구다. 아파트와 주상복합아파트, 임대아파트를 포함한 수치로 올해 25만1202가구보다 3만2404가구가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11만6034가구 ▲5대 광역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6만2280가구 ▲기타 지방 10만5292가구 등이다. 수도권은 올해 10만3738가구보다 입주물량이 1만2296가구 늘었다. 지역별로 ▲서울 49곳, 2만4876가구 ▲경기도 104곳, 8만2658가구 ▲인천 8곳, 8500가구다. 서울은 올해보다 3938가구 증가했다. 하지만 내년에 개포주공, 개포시영, 고덕주공 등 강남권 재건축단지와 도심권 재개발구역 이주로 멸실주택이 늘어나 전세난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에서 강남권(강남구·서초구·송파구·강동구)은 11곳, 9132가구로 올해 7313가구보다 소폭 늘었지만 여전히 입주물량이 부족하다. 경기도 입주물량은 올해 6만6259가구보다 1만6399가구 늘어났다. 동탄2신도시 8040가구와 위례신도시 입주물량 8574가구 등 공급 물량이 몰렸기 때문이다. 5대광역시 입주물량은 올해 79곳, 5만499가구보다 1만1781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대구는 내년 입주물량이 2만7953가구로 올해보다 1만3944가구가량 증가했다. 광주도 올해 4885가구에서 1만3186가구까지 늘었다. 반면 울산은 1만205가구에서 3138가구로 크게 줄었다. 한편 월별 입주물량은 6월이 2만9665가구로 가장 많았고 11월 2만7752가구, 12월 2만7740가구 순이다. 입주물량이 가장 적은 달은 3월로 1만8769가구다.

2015-12-16 09:10:4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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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교통호재에 기지개 켜는 안성 부동산 시장

세종道 이어 '10개년 도시철도계획' 타당성 검토 저렴한 땅값 대비 성장 기대감 높아져…문의 쇄도 올해 하반기 아파트 분양 시장 최대 화두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구리~용인~안성~오송~세종) 건설 발표였다.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고속도로 착공 소식은 새로운 경부축 주거벨트를 형성하는 역할을 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곳은 경기도 안성이다. 안성은 올 들어 10월까지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이 1.2% 수준으로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인 4.5%를 한참 밑돌았다. 하지만 세종고속도로 노선에 포함되면서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투자 문의가 하루에도 수십통씩 오고 있으며 분양권에 웃돈(프리미엄)이 4000만원씩 붙어도 매도가 이뤄지지 않을 정도로 땅값이 오르고 있다. 일부 시장에서는 이미 투자 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초 일부 미달이 예상됐던 안성 제4산업단지 단독주택용지는 최고 100대 1의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했고 웃돈 매수 대기수요도 형성됐다. 11월 안성 법원경매의 낙찰가율은 71.4%로 하반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안성지역 개발호재 잇따라 안성 지역의 호재는 내년에도 계속된다. 지난 2013년 7월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계획' 사업 타당성 검토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효율적인 대중교통체제 구축을 위해 총 사업비 5조8573억원이 투입되는 본 사업은 내년 6월까지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 해제 등 주변여건 변화에 따른 타당성 재검토 진행 후 최종 승인신청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계획'은 광명시흥선(천왕·개봉~KTX광명역), 동탄1호선(광교~동탄~오산역), 동탄2호선(병점~동탄), 파주선(운정신도시~킨텍스), 성남1호선(판교~성남산업단지), 성남2호선(판교~정자), 수원1호선(수원역~장안구청), 평택안성선(서정리역~안성터미널), 용인선연장(기흥~광교) 등 9개 노선 136.1㎞ 건설 공사다. 오는 2020년 경기도 도시철도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돼 완공되면 경기 서남부 지역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경기 서남부권의 분양시장 흥행을 이끌어온 동탄2신도시에 대한 도심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흥, 광교 등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성이 떨어졌던 용인선, 수원선 등이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평택 서정리에서 고덕신도시를 거쳐 가사동 안성터미널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32.5km 노선은 삼성과 LG 등의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평택과 안성지역의 분양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평택 지역은 고덕국제도시(삼성반도체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평택지역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안성 지역은 세종고속도로, 경기도 10개년 도시철도 계획 외에도 평택안성선과 제2경부고속도로(2021년 예정) 건설이 계획돼 있는 등 개발 호재가 잇따름에도 분양가가 800만원선으로 저렴하게 책정돼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아진다. ◆안성 '푸르지오' 아파트 분양중 안성지역에는 2년 만에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인 푸르지오 759가구가 분양되고 있다. 또한 독일 BMW사가 조일리산 일대에 전체면적 8만㎡의 BMW 부품보관센터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통해 고용창출 600여 명, 연간 매출 6100억원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그룹은 2017년까지 4000억 원을 들여 안성 진사리 일대에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세운다. 백화점, 쇼핑센터, 영화관, 전시관, 키즈테마파크, 아쿠아랜드, 스포츠전문관 등으로 꾸며진다. 쇼핑몰이 완공되면 고용창출 4000여 명, 생산유발 7600억 원, 부가가치 4000억원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밀폐용기 제작기업 락앤락이 18만5000㎡ 규모의 생산단지를 조성해 가동 중이며 안성 원곡면에 전체면적 15만3000㎡규모의 홈플러스 안성물류서비스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2015-12-15 15:03:1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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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 읽으면 부동산이 보인다] '유통 빅4 격전지' 천안 쌍용

단지 1㎞내 마트·백화점 4곳 국철 라인에 KTX 갖춰 '관심' 내집마련을 앞둔 실수요층에게 입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인근에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 대규모 상업시설이 있다면 금상첨화. 올해는 정부와 민간 주도로 실시된 한국판 대규모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와 K세일 데이가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면서 인근 단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유통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K세일데이'에 참여한 집계가 가능한 주요 25개 참여업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5313억원(8.4%) 증가했다.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보다 1778억원(7.8%), 이마트와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곳의 매출은 475억원(2.8%) 늘었다. 이에 백화점과 마트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단지에 대한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함스피알 함경남 대표는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위주로 재편되면서 아파트 구입시 가장 먼저 따져보는 것은 주변 생활인프라와 입지"라며 "단지 주변인프라가 좋은 아파트는 찾는 수요자가 많아 매매거래가 활발하고 탄탄한 시세까지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이 1월 천안시 쌍용동 445번지에 공급하는 '천안 쌍용역 코오롱하늘채'는 교육, 쇼핑, 문화시설이 1㎞ 이내에 근접한 천안의 중심생활특구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6~26층 4개동 전용면적 59㎡~136㎡ 454가구로 구성된다. 주택 유형별로 ▲전용 59㎡ 274가구 ▲전용 70㎡ 90가구 ▲전용 84㎡ 85가구 ▲전용 91㎡ 3가구 ▲전용 111㎡ 1가구 ▲전용 136㎡ 1가구다. 단지 1km 이내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갤러리아백화점이 있어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정부가 내년부터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연례 행사로 실시하겠다고 지난 10월 발표한 만큼 단지 인근에 입주하게 되면 행사 당일 긴 줄을 서고도 품절돼 물건을 사지 못하고 돌아서는 고생을 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천안 쌍용역 코오롱하늘채는 서울과 아산까지 연결되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쌍용(나사렛대)역 역세권이기도 하다. 또한 천안의 시내 주요부를 관통하는 충무로와 불당대로, 서부대로가 가까우며 남부대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연결되는 1번국도 이용이 편리하다. KTX천안아산역까지는 차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뇌졸중 전문 치료병원인 순천향대학교 병원이 있다. 순천향대병원은 뇌졸중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뇌졸중전문치료시스템을 가동하는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평균 점수 99.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단지 인근에는 수곡초와 쌍정초, 월봉초, 신방중, 쌍용중, 천안고, 쌍용고 등의 학군이 갖춰져 있다. 또한 월봉산, 일봉산, 봉서산 등 자연환경과 전체 대지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조경녹지로 채운 공원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785-16에 있다.

2015-12-15 15:02:43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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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8일 거창 푸르지오 견본주택 개관

대우건설은 오는 18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 송정도시개발구역 A1BL 일원에 '거창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62~84㎡ 677가구 규모다. 주택유형별로는 ▲62㎡A 157가구 ▲62㎡B 48가구 ▲74㎡ 208가구 ▲84㎡A 129가구 ▲84㎡B 135가구 등 전가구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거창군 최대 규모 계획주거단지인 송정도시개발지구 내에 유일하게 분양되는 아파트다. 송정도시개발지구는 개발면적 24만4750㎡ 부지에 거창군 보건소(이전 예정), 서경병원, 패시브하우스 단지와 단독주택 단지 준주거시설, 수변공원 등으로 구성되며 내년 준공될 예정이다. 거창 시외버스터미널과 가깝고, 영호남을 이어주는 88올림픽고속도로가 연말 개통 된다. 대전과 진주 등 시외로 이동이 편리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거창군청과 경찰서 등을 비롯한 행정·공공기관, 교육시설이 가깝고 서경병원과 적십자병원 등도 인접해있다. 단지는 4베이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좋다. 분양가는 3.3㎡ 평균 60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송정도시개발지구 내(거창군 거창읍 송정리 153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2월로 계획돼 있다.

2015-12-15 11:19:5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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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사우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18일 분양홍보관 개관 예정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299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김포사우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칭)가 오는 18일 분양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은 서울, 경기도, 인천시 6개월이상 거주자로 무주택 세대주·전용면적 85㎡이하 1주택을 소유한 세대주가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주택법에 의거 설립하는 조합이다. 조합을 설립한 뒤 토지를 매입해 건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인근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10개동 전용면적 65~84㎡ 435가구 규모다. 주택유형별로 ▲전용 65㎡ 204가구 ▲전용 75㎡ 60가구 ▲전용 77A㎡ 19가구 ▲전용 77B㎡ 20가구 ▲전용 84A㎡ 75가구 ▲전용 84B㎡ 57가구다. 단지 인근에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며 김포한강로 시네폴리스IC가 뚫리면 올림픽대로에 바로 진입할 수 있어 교통여건은 개선된다. 이외에도 한강신도시와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로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다. 단지는 김포시청과 김포시법원, 김포시보건소 등 관공서는 물론 CGV, 김포시민회관, 김포공설운동장, 사우문화체육광장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홈플러스와 롯데하이마트 등 쇼핑시설이용이 편리하며 향후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이 예정되는 등 호재가 잇따른다. 단지 인근에는 사우초등학교와 신풍초등학교, 김포중학교, 김포여자중학교, 사우고등학교, 김포고등학교 등이 가까우며 학원가와 공공도서관, 평생학습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김포평생학습센터도 인접해 있다. 단지에서 20분 거리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장릉이 있으며 장릉산 산책로와 최신 운동시설이 갖춰진 근린공원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497-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5-12-15 08:51:08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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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 "주택시장 위축 불가피…전세난 심화 우려"

거래 절벽에 내년 시장 '상저하고' 전망 정부가 내년 2월부터 신규 주택 구입자에 대한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을 확정한 것은 부동산시장에 '악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새로 주택을 사는 수요자는 3년 정도의 거치기간을 두고 주택을 매입해 왔는데 앞으로 거치 기간이 1년 이내로 줄어들고 곧바로 원리금 상환에 들어갈 경우 초기 자금 부담이 커져 신규 주택 수요가 감소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번주 미국발 금리 인상이 유력해지고 이로 인해 국내 대출금리도 인상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대출 규제까지 가해져 매수심리가 급속히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박합수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이자만 내는 3년의 거치기간이 그동안 원금을 마련하거나 집을 팔고 나갈 수 있는 '버퍼' 역할을 해왔는데 앞으로 분할상환을 하게 되면 원금까지 갚아나갈 여력이 되는 사람만 집을 살 수 있다"며 "준비된 수요자가 아니면 집을 살 수 없게 돼 주택 거래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택 공급과잉 논란에다 미국발 금리인상이 예고된 상황이라 시행 시기가 좋지 않다"며 "최근 주택거래가 감소하고 가격이 약보합세로 접어드는 등 자체적인 조정기를 거치는 과정인데 대출 규제까지 겹쳐 당분간 거래 절벽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팀장은 거치기간 없는 원리금 상환에 소득증빙까지 강화하면 내년 상반기까지 거래가 위축되고 가격도 약세를 보인 뒤 하반기에 일부 거래가 회복되는 '상저하고'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 매수심리가 위축되면 전세난은 심해질 전망이다. 수도권은 내년 2월 시행인데 통상 계약부터 잔금납부까지 두달 정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지금 새롭게 집을 알아보고 계약해 1월 말에 잔금까지 치르는 것은 쉽지 않아 이미 계약을 했거나 목전에 둔 사람 정도가 잔금 납부를 서두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은 "내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전세의 월세 전환과 재건축·재개발 이주 수요 증가로 국지적 전세난이 심화될 것"이라며 "주택 구매가 어려워지면서 무주택자의 전세와 월세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합수 부센터장도 이같은 전망에 동의 했다. 이번 대출 규제에서 집단대출(중도금, 잔금 대출 등)이 제외됨에 따라 기존 주택 구입이 어려워진 일부 수요자는 분양시장으로 몰릴 가능성도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최근 분양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청약시장이 선전하는 것은 주로 집을 살 목돈이 없는 실수요자들이 청약시장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신규 아파트는 잔금대출까지 종전 대출 방식이 유지되므로 원리금 상환이 부담스러운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와 같은 청약 열기는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안명숙 우리은행 센터장은 강남권 재건축이나 수도권 요지의 아파트는 인기를 끌겠지만 최근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공급이 많았거나 가수요가 빠지고 있는 지방의 청약시장은 반사이익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2015-12-14 18:01:43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