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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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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고객 대상 추석 해외주식 거래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금융투자 서비스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 특집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는 오는 10일까지 연휴 기간동안 진행된다. 해외주식 2억원 이상 거래 시 2만원, 6억원 이상 거래 시 10만원, 10억원 이상 거래 시 30만원 혜택을 각 구간별 100명씩 추첨하여 지급한다. 또한 2억원 이상 조건 충족 시 10명을 추첨하여 팔란티어 1주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벤트 신청 후 지인에게 공유하면 5000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별도 거래조건은 없으며 이벤트를 공유한 사람과 공유 받은 사람 모두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보유하고 이벤트 신청을 완료해야 추첨 대상자에 포함된다. 이벤트 신청자 기준 총 100명 추첨 예정이며 추천자까지 총 200명에게 혜택이 지급된다. 단, 한 사람이 다수의 추천자로 지목되었을 경우 혜택은 중복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해외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젊은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03 00:00: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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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슈퍼사이클 탄력…코스피 3500 돌파 후 삼성·하이닉스 향한 더 커진 '기대'

국내 증시가 인공지능(AI) 열풍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글로벌 AI 투자 확대로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 기대가 커지면서 추석 연휴 직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가 연일 상향 조정되고, 외국인 매수세가 코스피 지수를 밀어올렸다. 전날(2일) 추석 전 코스피는 93.38포인트(2.7%) 오른 3549.21에 마감,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넘어섰다. 시가총액도 처음으로 2900조원을 돌파했다. 지수 급등을 이끈 것은 단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전날 삼성전자는 3.49% 상승한 8만9000원으로 마감하며 장중에는 4년 9개월 만에 '9만전자' 복귀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9.86% 급등한 39만5500원으로 역대 최고 종가를 경신, 장중에는 40만45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첫 '40만닉스'를 찍었다. 이 같은 주가 랠리의 중심에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가 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주도하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는 2029년까지 월 최대 90만장의 고성능 D램 수요가 예상될 정도로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타게이트라는 확실한 구매 수요와 구체적인 생산 요구가 맞물리면서 실적 기대가 급격히 커졌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의 목표주가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27.7% 상향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범용 메모리 시장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며 파운드리와 HBM 경쟁력 개선으로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 84조4000억원, 영업이익 10조1000억원(반도체 부문 6조1000억원)이 예상된다. SK하이닉스에 대한 기대치는 더 높다. 신한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올렸고, SK증권 48만원, KB증권 46만원, IBK투자증권 45만원, 한화투자증권 44만원 등 다수의 증권사가 잇따라 상향했다. 김형태 연구원은 "메모리 업황이 본격 호황기에 진입했다"며 "HBM 계약과 원가 구조 개선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51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실적 전망도 이를 뒷받침한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8조8860억원으로 전년 대비 65.7% 증가가 예상된다. 내년에는 48조원대 영업이익과 100조원 이상의 매출이 전망된다. 삼성전자 역시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공급망 확대와 HBM 납품 강화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수출 지표 역시 긍정적이다. 9월 한국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22% 늘며 두 달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D램 수출은 40%, 낸드플래시는 13% 증가했고, 글로벌 D램 재고는 평균 3.3주까지 떨어져 2018년 슈퍼사이클 수준과 맞먹는다. 외국인 매수세도 강했다. 지난달 삼성전자 주식 4조9270억원, SK하이닉스 1조3660억원을 순매수한 외국인은 이날 하루에만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1388억원을 사들였다. 물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과 미·중 갈등에 따른 반도체 규제 강화 등은 잠재적 리스크로 지적된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두 회사가 기술력과 공급망 우위를 기반으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쌍두마차'로 입지를 더 굳힐 것으로 전망한다. 김형태 연구원은 "AI 확산과 HBM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장기 실적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03 00:00: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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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빈자산운용, ‘글로벌 인프라 투자 플랫폼’ 출범…원 플랫폼 체제 구축

누빈자산운용이 전례 없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재편하고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투자 플랫폼'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누빈자산운용은 기존 여러 전문팀을 단일 리더십 체계 아래 통합하고, 핵심 투자 철학과 협업 문화를 기반으로 6개 독립 자산군을 중심으로 한 '원 플랫폼 체제'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글로벌 부동산 ▲글로벌 천연자본 ▲글로벌 사모 캐피털 ▲글로벌 채권 ▲글로벌 주식 등 여섯 개 플랫폼이 신설됐다. 운영은 과거 누빈 그린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제시카 베일리가 총괄한다. 누빈자산운용은 수십 년간 유기적 성장과 전략적 인수를 통해 대체투자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현재 부동산·천연자본·인프라·사모자본·레버리지드 파이낸스(높은 수준의 부채를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 활동)·사모채권 등 약 3400억 달러(약 477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 중이다. 모회사까지 합치면 운용 자산(AUM)은 약 1조 3000억 달러(약 1823조원)에 달한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 시장은 에너지 전환, 디지털 혁신, 선진국 노후 인프라 교체 수요 등을 배경으로 2040년까지 94조 달러(약 13경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누빈자산운용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지속가능 부동산 금융, 청정에너지 개발, 인프라 크레딧, 디지털 인프라 지분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회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빌 허프먼 누빈자산운용 CEO는 "누빈운용은 수십 년에 걸쳐 대체투자 역량을 키워왔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인프라 투자 수요에 대응할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개발 단계의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부터 안정화된 디지털 인프라 자산, 차별화된 유동화 투자까지 위험-수익 스펙트럼 전반에 걸친 포괄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각 전문팀을 하나로 통합한 만큼 고객 자본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누빈자산운용은 미국 교직원연금기금(TIAA) 산하 글로벌 자산운용사이자, '세계 20대 인프라 운용사'로 꼽힌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03 00:00: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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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창립 58주년 기념..."임직원 함께 미래 성장 이어갈것"

GC녹십자는 창립 58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0월 5일은 GC녹십자 창립 기념일이며 이번 창립 기념식에는 15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오창, 화순, 음성공장을 비롯한 전국 사업장은 온라인을 통해 함께했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올해는 기존 사업의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에 확보를 다하는 한 해"라며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만큼 GC그룹은 미리 전략을 준비하여 이를 대비하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 58년 간의 도전 정신을 통해 현재의 기업 가치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 역량을 총 집결해 60주년에는 높은 기업 가치를 창출하는 영광의 한 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에게 '녹십자대장'을 비롯한 각종 포상이 수여됐다. 녹십자대장은 박충권 GC녹십자EM 대표,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이 받았다. 녹십자장은 김은영 GC케어 MSO사업본부장이 수상했다. GC지놈 영업본부 마케팅팀 등 25개팀도 단체 표창을 받았고, GC녹십자홀딩스 법무팀 오성일 등 59명은 우수 표창을, GC녹십자 QM실 이진국을 비롯한 273명은 근속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2025-10-02 23:43: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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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대한민국 SNS 대상' IT 제조 부문 대상 수상

LG디스플레이가 SNS 채널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IT 제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신력 있는 시상이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소셜미디어 영향력 지수(KOSBI)를 기반으로 산학연 및 기업의 SNS 전문가와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사용자 투표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한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는 LG디스플레이가 '혁신적인 기술력'과 '그 기술을 만드는 사람'에 대한 콘텐츠를 앞세워 각종 SNS 채널을 통해 글로벌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하고 진정성 있게 소통해 온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고객과의 SNS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뉴스룸을 중심으로 유튜브, 링크드인 등 멀티 플랫폼을 활용하여 전략적이고 입체적인 SNS 소통을 전개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의 SNS 콘텐츠는 '기술'과 '사람'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고객 관점에서 OLED 등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브랜드 신뢰도와 호감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유대감을 쌓아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과 사람'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소통 접점을 넓히고, 혁신 기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02 21:24:1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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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35주 연속↑...매매수급지수도 6주째 올라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더 가팔라졌다. 성동·마포·광진구 등 강북 주요 지역에서 오름폭이 커졌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마지막 주(29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7% 상승하며 35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성동구(0.59%→0.78%)는 금호·하왕십리동 주요 단지, 용산구(0.28%→0.47%)는 문배·이촌동, 마포구(0.43%→0.69%)는 공덕·도화동 중소형 규모, 광진구(0.35%→0.65%)는 구의·광장동 재건축 추진 단지. 중구(0.27%→0.40%)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의 경우 양천구(0.28%→0.39%)는 목·신정동 대단지, 송파구(0.35%→0.49%)는 문정·가락동 재건축 추진 단지, 강동구(0.31%→0.49%)는 고덕·명일동 주요 단지, 영등포구(0.24%→0.32%)는 신길·여의도동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4단지' 전용 84㎡는 지난달 24억7500만원에 거래돼 2개월 전 대비 1억7500만원 올랐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 59㎡는 9월 30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전달과 비교해 40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3.4를 기록해 전주(101.9)보다 소폭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격상승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역세권 등 정주여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 증가했다"며 "상승 거래가 포착되는 등 서울 전체 집값이 오름세다"라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10-02 21:06:0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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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추석 이후 미국 출장 재개…배터리 사업 정상화 총력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현지에서 발생했던 한국 근로자 구금 사태 이후 중단했던 출장을 추석 연휴 이후 재개하기로 했다. 한미 정부 간 '비자 워킹그룹' 협의에서 출장 요건이 구체적으로 확인되면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추석 연휴 이후부터 필수 인력 중심으로 미국 출장을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출장 재개는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B-1(단기 상용) 비자와 ESTA(전자여행허가) 소지자가 미국 공장에서 장비 설치·점검·보수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가능해졌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4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과의 배터리 합작회사(HL-GA) 현장에서 자사 직원 47명과 협력사 인원 250여명이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되자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출장 재개를 계기로 자사 및 협력사 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B-1 비자 중심 출장자 구성 ▲현지 법률 서비스 등 입국 지원 절차 강화 ▲출장자 업무 정당성 관련 증빙자료 구비 및 상시 패용 ▲법인별 현장 대응 책임자 지정 ▲외부 변호사 지원 체계 구축 등을 마련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안전한 출장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미국 내 공장 건설과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9:42: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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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이진숙 두고 여야 "사필귀정" VS "전체주의 서막"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이날 오후 이 전 위원장을 해당 혐의로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출석 요구에 여러 차례 응하지 않자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받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위원장은 수갑을 찬 채 압송되면서 "이재명이 시켰냐, 정청래가 시켰냐, 개딸이 시켰냐"며 "민주당 좌파 집단은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하는 일을 하는 집단"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방통위 하나 없애는 것도 모자라 이제 저 이진숙에게 수갑을 채우는 거냐"라고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월 이 전 위원장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정치적 발언을 한 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 전 위원장이 국회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돼 있었던 지난해 9월 보수 성향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방통위 관련 발언을 한 것을 문제 삼았다. 여야는 이 전 위원장의 체포를 두고 입장이 엇갈렸다. 부승찬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사필귀정"이라고 평했다. 부 대변인은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여러 유튜브에 출연해 '좌파 집단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 등 망언을 일삼은데 따른 사필귀정"이라며 "수사당국은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 전 위원장의 체포에 반발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이 생트집을 잡아 고발하면 아무나 경찰이 잡아가두는 중국식 공안정치가 도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방송을 되찾으려 했던 공직자는 체포되고, 어용세력에 장악된 방송은 독재자를 띄우기에 여념이 없다"며 "정치적 반대자에겐 경찰을, 자신에겐 방송 카메라를 앞세우는 이중적 태도는 전체주의의 서막"이라고 강조했다.

2025-10-02 19:30:1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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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AI 기반 교통신호 체계 구축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 개최

광명시의회 의원연구단체 'AI 기반 교통신호 체계 구축 연구회'(대표 안성환 의원, 이하 '연구회')는 9월 30일. 광명시의회 3층 운영위원회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전문연구용역기관에 의뢰한 연구과제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안성환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이형덕 의원, 현충열 의원, 김정미 의원과 광명시 도시교통과 서호준 과장, 스마트도시과 이성현 과장, 연구용역을 수행한 인텔리빅스의 이재원 이사, 정성엽 부장 등이 참석하여 연구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인텔리빅스의 정성엽 부장은 광명시의 교통 현황과 관련 계획 및 상위계획, 타 지자체 교통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을 토대로 광명시 교통신호체계 비전 및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안성환 대표의원은 "이 연구는 10년 전에 광명시에서 했어야 할 연구과제다. 그랬다면 현재의 교통난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을 것이다."며 "우리 연구회에서 진행한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통해 광명시에서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하여 교통 문제로 인한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안의원은 연구용역을 진행한 인텔리빅스 측에도 "AI 교통신호체계 적용을 광명시 특성상 시 내부와 외부로 나누어 추가 연구를 진행해 주고 특히 방향성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연구회의 'AI기반 교통신호체계 구축 연구용역'은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11월 20일까지 연구를 진행한 후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025-10-02 18:20: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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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추석 앞두고 축산물 위생·이력 관리 특별 점검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관리 및 이력 관리 실태 점검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8월 실시한 'DNA 유전자 동일성 검사 기반 축산물이력제 이행 점검'의 후속 조치로,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가축 및 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추진된다. 군은 소비자에게 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의 관리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축산물 이력번호 표시 여부 및 적정성 ▲입고·판매 거래 내용 등록 등 이력 관리 이행 여부 ▲이력번호 진위 확인 및 유통 경로의 투명성 확보 등이다. 또한 축산물의 보관·취급·운송 등 위생 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유통기한 경과 제품이나 부적정 온도에서 보관된 제품은 즉시 판매 중지 및 시정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명예 축산물 위생 감시원을 활용해 업소 종사자 대상 위생 및 이력 관리 교육을 병행하고, 올바른 축산물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수요가 많이 증가하는 만큼, 군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을 하겠다"라며 "모두가 안전한 먹거리로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축산물 위생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0-02 18:19:3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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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코스메카코리아, MOU 체결…대학 연구와 산업 현장 경험 결합

재능대학교가 글로벌 화장품 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 함께 화장품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 양 기관은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현장실습, 취업 연계 등을 통해 청년 인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연구개발과 제조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업으로 미국과 중국에 법인을 운영하며 세계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기관과 학계와의 협력도 지속하며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R&D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능대학교는 대학의 연구 역량과 코스메카코리아의 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해 교육과 연구, 취업이 연계되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현장실습 및 산학 공동 연구·교육 ▲화장품 R&D 테크니션과 품질관리 전문가 양성 등이다. 협약식에는 재능대학교 이남식 총장과 이주미 산학협력단장, 송연민 화장품학과장, 조경상 교수가 참석했으며, 코스메카코리아에서는 나수민 전무, 선란옥 팀장, 이준하 책임이 함께했다. 이남식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의 장점을 결합해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장품 제조 분야 인력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나수민 코스메카코리아 전무는 "재능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화장품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분야의 전문 인재를 키우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10-02 18:19:2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