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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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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공배달앱 '대구로' 파격 할인행사 실시

대구시는 공공 배달앱 '대구로'가 이번 달부터 파격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지급 조건을 완화한 데 따른 것으로 2만 원 이상 주문 시 매일 1회, 결제 단계에서 바로 5000 원 할인쿠폰을 즉시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정부의 정책에 적극 동참해 '대구로' 내에서 대구로페이 연계 결제 가능(대구로페이 충전 시 13% 할인),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연계 3000원 할인, 골목상권·전통시장 최대 5000원 할인,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 시 최대 15%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운영해 할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대구 대표 시민생활종합 플랫폼인 '대구로'는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및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 방지를 목적으로 출범했다. 현재 음식배달 외에도 택시호출, 대리운전, 병원·약국 안내서비스 등을 아우르며 생활밀착형 종합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에 발맞춰 대구시에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꾸준히 제공하겠다"며 "소상공인의 부담은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더 큰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 이벤트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01 15:42:21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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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수시 1차 5.8대1 경쟁률 기록

영남이공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849명 모집(정원 내)에 1만716명이 지원해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5.7대 1) 대비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학과별 전체 경쟁률은 물리치료과가 22.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보건의료행정과 14.41대 1, 간호학과 13.92대 1, 스포츠재활과 13.38대 1, 반려동물보건과 10.59대 1, 치위생과 10.35대 1, 항공·호텔관광전공 9.07대 1, 사회복지학과 8.5대 1, K-뷰티과 8.38대 1, 글로벌베이커리과 8.26대 1, 시각영상디자인과 8.0대 1 등이다. 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이 10.5대 1로 가장 높았다. 특성화고전형 9.05대 1, 면접전형 5.23대 1, 성인학습자전형 1.85대 1, 평생학습자전형 1.37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학과 경쟁률을 살펴보면 특성화고전형에서 물리치료과 98.5대 1, 간호학과 53.5대 1, 보건의료행정과 30.75대 1, 치위생과 19.89대 1, ICT반도체전자계열 18.79대 1, 박승철헤어과 16.67대 1, 스포츠재활과 13.33대 1, 스마트e-자동차과 15.43대 1, 스마트융합기계계열 12.13대 1, 글로벌베이커리과 11.67대 1, 반려동물보건과 11.75대 1 등이다. 일반고전형에서는 K-뷰티과 27.4대 1, ICT반도체전자계열 21.8대 1, 보건의료행정과 20.5대1, 박승철헤어과 19.6대 1, 물리치료과 18.61대 1, 스포츠재활과 17.44대 1, 사회복지학과 15.0대 1, 반려동물보건과 14.63대 1, 스마트e-자동차과 14.43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수험생의 발전 가능성과 개성을 우선하는 면접전형에서는 인테리어디자인과 13.5대 1, 스포츠재활과 13.0대 1, 치위생과 12.4대 1 등이며 성인학습자전형에서는 글로벌외식조리과 5대 1, 공공조달학과 5대 1 등을 보였다. 수시모집 1차 면접은 11일부터 12일까지 학과별로 진행할 예정으로.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수업료 50%, 추가 합격자는 100만원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2025-10-01 15:41:56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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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갤러리, 제42회 이형회 정기 작품전 개최

포스코는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9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포항 지역 미술단체 이형회 제42회 정기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사무은(事師無隱·스승을 섬기되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을 부제로, 이형회 창설자인 고(故) 장두건 화백을 기리는 추모전의 성격을 띤다.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초헌 장두건 전'과 동시에 진행되며, 회원들의 대형 작품이 대거 선보인다. 이형회는 1984년 포항 출신 서양화가 장두건 화백이 창립한 미술단체로, 한국 현대미술의 성장과 함께 발자취를 이어왔다. 장 화백은 98세로 타계할 때까지 회장직을 맡아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그의 유작과 유품은 현재 포항시립미술관 '초헌 장두건관'에서 상설 전시되고 있다. 포항시는 그의 예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장두건미술상'을 제정해 운영 중이다. 전시를 준비한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포스코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가 방문객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호흡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포스코갤러리에서 연간 다수의 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효자아트홀, 포스코 한마당 체육관 등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시설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2025-10-01 15:41:3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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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탄소 없는 발전소’로 미래 산업 전환 시동

경북 영주시가 청정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 건설 계획을 지역사회에 공유하며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시는 총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와 인구 구조에 긍정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9월 30일 오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영주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동서발전㈜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3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동서발전 전원개발부 기경현 부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발전소 건립 계획, 단계별 추진 일정, 예상되는 경제적 효과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설명 이후에는 주민들의 질의에 실무진이 답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 9월 8일 경상북도 및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발전소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 일원 11만 5,700㎡ 부지에 500㎿ 규모의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지역에 최소 250명 이상의 직접 고용이 창출되며, 가족 단위 이주까지 포함하면 약 500명 이상의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협력업체 유치에 따른 산업 간 연계와 상권 확장도 예상돼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뚜렷하다. 시에 따르면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174억 원 ▲지방세 수입 증가액 1,008억 원 ▲생산유발효과 2조 3,4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 기간 동안에는 약 1만 명의 고용 유발 효과도 기대돼, 지역 건설업계 및 연관 산업의 참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발전소 사업은 단순한 전력 생산을 넘어,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기존 도시공업지역을 연계한 에너지·제조 융합 산업클러스터로 확장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AI 데이터센터 등 신산업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향후 지역 여론을 보다 폭넓게 수렴할 방침이다. 필요 시 공청회도 추가로 마련하며, 읍·면·동 단위 회의와 홍보물 제작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GDI 경북연구원과 협력해 지역경제 영향 분석과 주민 인식 조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청정수소 발전소 유치 성과를 지역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투명한 사업 추진과 주민 의견 반영을 통해 영주가 대한민국 청정에너지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5:41: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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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제2회 작은학교 영화 · 영상제 출품작 및 사회자 모집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오는 12월 11일(목) 목포 상영관에서 열리는 '제2회 전라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영화·영상제'에 상영할 출품작 공모전과 사회자 공개 오디션을 시작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전라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는 수업과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교와 마을, 친구, 공동체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상영하고 격려와 축하를 나누는 행사이다. 전남교육의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콘텐츠 플랫폼으로 기획된 2025년 영화·영상제에는'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제작 작품과 출품작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총 4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출품작 공모는 전남 전체 초·중·고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2024년 이후 학교 교육활동으로 제작된 영화라면 장르나 주제에 관계 없이 응모 가능하다. 영화·영상제에 대한 전남 교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개막식 진행을 맡을 사회자 공개 오디션도 함께 진행된다. 끼와 재능을 가진 전남교육청 소속 교직원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제출된 3분 내외의 오디션 영상으로 진행 능력과 표현력, 창의성 등을 심사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작은학교 영화·영상제는 모든 학생이 주인공인 전남 작은학교의 교육적 가치와 의미를 스크린에 펼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 해외 어린이영화제와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K-교육을 선도하는 전남글로컬교육의 문화적 랜드마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1 15:40:1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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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체류형 관광 활성화 위한 ‘담양 쉼, 숙박지도’ 제작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담양의 숙박시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담양 쉼, 숙박지도'를 제작해 배포한다. 숙박지도는 지난 8월 제작돼 호응을 얻은 '카페지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테마형 관광 홍보물이다. 카페지도가 '감성 여행지 담양'의 이미지를 강화했다면, 숙박지도는 편리한 숙박 정보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숙박지도에는 담양군 내 숙박업소 52곳과 농어촌민박 247곳 등 총 299개소가 읍·면별로 수록됐다. 상호,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정보는 물론 QR코드를 수록해 객실 사진, 위치, 부대시설, 영업시간 등 상세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등 주요 관광지 인근 숙소뿐 아니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읍·면 단위 숙박시설까지 쉽게 찾아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맞춤형 여행 계획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숙박지도를 관광안내소와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하고, 군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배포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감성 여행지 담양의 매력을 더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카페지도에 이어 숙박지도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테마지도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여행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0-01 15:40: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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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최...'행운 소비 즉석 복권 이벤트' 진행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함께 지역 상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운 소비 즉석 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영산강축제에서 축제 방문객들이 지역 상권에서 소비하면 즉석 복권을 통해 나주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축제 기간 나주시 5개 권역(빛가람동, 남평읍, 영산포, 읍성권, 그 외 읍면동)에서 합산 5만 원 이상 소비한 방문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장 내 소비 영수증은 제외된다. 소비 권역이 많을수록 당첨 규모가 증가하며 1개 권역에서 5만 원 이상 소비 시 30만 원짜리 즉석 복권, 2개 권역에서 소비 시 최고 50만 원짜리 즉석 복권, 그리고 3개 권역 이상에서 소비 시 최고 100만 원짜리 즉석 복권을 받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소비 영수증을 축제장 내 운영 부스에 제출하면 권역 수에 따른 즉석 복권을 받을 수 있으며 당첨 시 최고 100만 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을 현장에서 즉시 받는다. 복권은 총 1만 5천 장(일 3천 장) 발행하며 당첨 확률은 최대 45%에 달한다. 당첨금 외에도 전남농업박람회 티켓 등 특별 경품을 마련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권역별 소비를 분산시켜 지역 상권의 균형 발전을 유도하고 축제를 단순 관람형에서 체류형 소비 축제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약 7억 5천만 원 이상의 직접 소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축제를 즐기면서 지역 상권도 살리고 행운의 주인공이 될 기회"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1 15:39:5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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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REAL ZERO' 이벤트 연장...10월 동안 실시

KB증권은 이달 동안 해외주식 첫거래 고객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레알 제로(REAL ZERO)' 이벤트를 연장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외주식 투자 시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조건에서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상은 ▲2025년 10월 1일 이후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 ▲2025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이다. 이벤트 신청 후 온라인으로 미국주식을 거래하면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수수료(유관기관 제비용 포함)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신청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미국 달러(USD) 환전 시 최대 95% 환율 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 거래 및 환전 누적금액 기준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해외주식 쿠폰을 제공한다. 누적금액 구간별로 총 2910명에게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약 6000만원 규모의 쿠폰이 증정될 예정이다. KB증권은 해외주식 외에도 주식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 혜택을 제공한다. ▲비대면 위탁계좌 최초 개설 시 투자지원금 3만원 지급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평생 혜택 등이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고객들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글로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글로벌 투자 환경을 강화하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01 15:39: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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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사면 370만명…카드사에 도움될까?

역대 최대 규모의 신용사면으로 카드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용사면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국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시작된 정부의 신용사면 정책으로 약 29만명이 신용카드를 새롭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신용사면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 사이 5000만원 이하 소액 연체가 발생한 차주를 대상으로 한다. 연말까지 연체액을 전액 상환하면 기존 연체 이력이 삭제되며, 신용점수 회복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해당 기간 소액 연체가 발생한 차주는 개인 295만5000명, 개인사업자 74만8000명이다. 이들이 모두 연체액을 상환한다고 가정하면, 신용사면을 받는 국민은 총 370만3000명이다. 역대 정부 신용사면 가운데 최대 규모다. 역대 규모의 신용회복으로 약 29만명이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지자,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카드업계는 반색하는 분위기다. 현재 카드업계는 신용카드 승인 건수 및 금액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여신금융협회 '2025년 8월 카드 실적'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신용카드 승인건수는 15억5000만건으로, 전달(15억7000만건)과 비교했을 때, 2000만건 감소했다. 전년 동월(15억4000만건)과 비교하면 0.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신용카드 승인금액도 줄었다. 8월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81조3000억원으로, 7월 신용카드 승인금액(85조4000억원)에 비해 4조1000억원이나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월(78조원)과 비교하면 4.2%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발생한 연체로 인해 신용거래 접근이 막혀 있던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 고객 확보 및 휴면 고객의 시장 유입이 가능해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단, 신용사면이 업계 실적 회복과 직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사면으로 신용카드 및 카드론 이용 고객이 증가한다고 해도, 사면 대상인 취약차주들의 기초 금융 체력이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연체율만 상승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요한 건 신용카드 대금과 함께 카드론으로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 안 되는지"라며 "신용사면으로 신용점수가 회복돼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카드론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이를 갚지 못한다면 연체율이 상승해 자산건전성만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8월 말 기준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5811억원으로 전월(1조5282억원)보다 529억원 증가했다. 대환대출은 기존 카드론 대출을 상환하기 위해 대출을 다시 받아 갈아타는 것을 뜻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01 15:38: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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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10월 주말마다 ‘안빈낙도 선비상회’ 운영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전통문화와 현대 소비 트렌드를 결합한 감성형 장터 '안빈낙도 선비상회'를 10월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어간다. 영주시 선비촌을 무대로, 지역 특산물과 공예품, 체험 요소가 어우러지는 이 행사는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상생의 경제를 실현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플리마켓 형태로 구성돼, 영주의 특색 있는 농산물과 수공예품, 먹거리 체험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지난 9월 첫 운영 당시 선비상회는 현장 방문객은 물론 온라인 소비자들로부터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전한 점이 큰 인기를 끌었다. 10월 행사는 개천절인 3일부터 9일까지 계속되며, 이 기간에도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3일과 4일에는 두 번째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예정돼 있어, 추석 귀성객과 관광객은 물론 온라인 구매자와의 접점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선비상회에는 약 20개 부스가 마련돼 있다. 영주 특산물 판매를 비롯해 천연염색과 매듭공예 체험, 다양한 먹거리 부스까지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판매뿐 아니라 체험과 전통의 정서가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단순한 시장을 넘어선 '문화형 장터'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유정근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안빈낙도 선비상회는 지역 전통문화와 상생 경제를 잇는 새로운 시도"라며 "영주의 선비정신이 깃든 품격 있는 특산물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장터로, 관광지 중심의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소통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2025-10-01 15:37:3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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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 영화제’로 직원·가족·시민과 함께 화합의 장 개최

영주시가 조직의 화합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2025 영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직원과 가족, 시민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업무에서 벗어나 함께 웃고 즐기며 공동체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됐다. 영주시는 지난 9월 30일 국민체육센터 앞마당에서 '2025년 영주시청 직원 화합 대축제 영화제'를 열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영주시와 영주시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주관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시청과 시의회 직원, 가족,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축하 공연, 직원 장기자랑, 화합 행사까지 다채롭게 이어졌다. 특히 시청 직장어린이집 어린이 합창단이 선보인 공연은 따뜻한 박수를 이끌어냈고, 10여 개 팀이 참가한 장기자랑 무대에서는 노래와 춤, 유쾌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기자랑은 직원 간 끈끈한 팀워크와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행사장 주변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에어바운스와 퍼스널컬러 진단, 인형뽑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영화제'가 단순한 여흥을 넘어 조직 내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 주무관은 "평소에는 바쁜 일정 탓에 직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 어려웠는데 오늘은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가족과도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영주시는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구성원의 결속력과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25-10-01 15:37:21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