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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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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메트로 한줄 뉴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국가 전산시스템 마비과 관련해 "문제가 된다 싶거나 점검 필요성이 있다, 중요한 시스템이다, 싶은 건 전부 점검하라"고 각 부처에 지시했다. ▲당정이 30일 배임죄 폐지에 한 뜻을 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선택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구하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깎아내려 이번 정기국회의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지급수단으로서의 스테이블코인의 효용성을 높이고 자금 은닉, 탈세 및 자본 유출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규제 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를 주최했다. <산업>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한국 경제에 대해 고성장 시대를 끝내고 '피크 코리아'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기업 경영의 핵심으로 'AI 기술'과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꼽았다. ▲정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를 시행하면서 항공업계가 중국 노선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한·중 하늘길이 다시 '황금 노선'으로 부상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찰청과 손잡고 기술탈취 기업을 경제범죄로 간주해 더욱 효과적으로 제재한다. 중기부의 기술보호책임관과 경찰청의 산업보안협력관이 협력해 기술탈취 피해기업을 적극 돕는다.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물류산업의 판도가 변화하는 가운데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물류산업의 발전을 이끌 차세대 기술로 지목됐다. <자본시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주요 가상자산사업자들에게 이용자 보호를 경영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달라고 당부하며 시장 건전성과 책임 강화를 주문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올 상반기 거래 규모와 시가총액이 모두 줄어드는 등 성장세가 꺾였다. 다만 전기 대비 이용자 수는 늘고 신규 상장도 증가하며 시장 자체는 확대 움직임을 이어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 현장 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5000 시대'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코스피가 고공행진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3분기에만 18조원 가까이 팔아치웠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사자' 행렬과 3차 상법 개정안에 힘입어 코스피가 35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과의 관세 협상 난항, 높아진 환율 부담 등이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한국증권금융이 70주년을 맞이해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비전을 발표했다. 정부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 기조에 발맞춰 국내외 영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증권업권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부동산> ▲예금은행들의 가계대출 금리가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직전달 대비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같은 기간 0.07%포인트(p) 올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0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일부 행정정보시스템 이용 제한에 따라 이를 악용한 스미싱 발생이 우려된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정부가 향후 5년간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앞세워 AI·에너지 등 초장기 인프라 투자를 본격화하면서 보험사의 장기투자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부가 대대적인 전세사기 특별단속으로 사기범 2913명을 검거했다. ▲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기간을 크게 줄이겠다며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내놨다. 절차 간소화, 협의·검증 신속화, 세입자 이주 촉진 등 세 갈래 전략을 통해 최대 6.5년까지 기간을 단축하고, 2031년까지 31만호 공급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유통&라이프부> ▲'첨단재생의료 발전전략 국제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관련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규제로 인해 임상 확대와 상업화가 더디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본처럼 위험도 분류를 완화하는 등 규제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상업화에 앞서 안전성 데이터 축적이 우선돼야 한다는 신중론이 맞섰다. ▲추석 연휴 기간 택배업계가 휴무에 들어가는 가운데, 쿠팡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통업체는 자체 배송망을 활용해 추석 당일만 쉬고 새벽·당일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쿠팡은 추석 당일을 포함 모든 연휴 기간 운영한다. 편의점 업계는 연휴와 관계없이 자체 택배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며 배송 공백을 메운다. ▲한국맥도날드의 국내산 식재료 활용 프로젝트 '한국의 맛' 메뉴 누적 판매량이 3000만 개를 돌파했다. 창녕 마늘, 진도 대파 등 지역 특산물을 메뉴화해 농가 판로를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4년간 617억원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 1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방송·미디어 정책의 진흥과 규제 기능을 통합한 대통령 소속 중앙행정기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10월 1일 공식 출범한다. ▲네이버는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AI 도구를 비롯한 최신 기술과 플랫폼 전략을 공개하고 업계 파트너와 교류하는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를 연다.

2025-10-01 07:00: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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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택시, 네이버와 손잡고 ‘우버 원’ 12개월 무료 제공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앞으로 1년간 우버 택시 구독 서비스 '우버 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버 택시가 네이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우버 원' 12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우버 원은 9월 초 국내에 론칭된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로, 택시 요금 최대 10% 적립과 평점 높은 기사 우선 배차 등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1년간 무료로 우버 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1만 원 상당의 우버 택시 프로모션 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우버 택시는 안정적인 공급과 수요의 선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가족 계정, 간단 모드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성장세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네이버와의 협력을 계기로 국내 시장 내 점유율과 인지도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우버 택시만의 차별화된 이동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사님들께 안정적이고 더 많은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01 06:30: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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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무상 점검·안심 케어·불효자보험까지" 보험서비스

명절을 앞두고 귀성길 차량 이용과 부모님 선물, 여행 준비가 겹치면서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보험사별 서비스에 관심이 쏠린다. 손해보험사들은 무상 점검·안심 케어부터 불효자보험·원데이·여행자보험까지 즉시 적용 가능한 혜택을 앞세우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보사들은 연휴 민원과 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차량·가족·여행 3축에서 '즉시 이용' 서비스를 강화했다. 먼저 '이동·차량' 리스크에 맞춘 실무형 서비스로 현대해상은 긴급출동차량 특별배치에 나선다. 명절 연휴에 사고가 잦은 주요 성묘지역과 고속도로·국도 상습정체 구간에 긴급출동차량 특별배치를 통해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인다. K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의 '뉴매직카서비스' 특약에 가입했다면 오일·벨트류 등 30개 항목 무상 점검(보험기간 중 1회)이 가능하고 수리업체 작업시간 1시간 이상일 때 가입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차량 이동 지원을 제공한다. DB손해보험은 '보행자사고 변호사 자문비용 지원 특별약관'으로 보행자 사고 시 변호사 자문비용 50만원 한도 1회 실손 보상을 마련했다. 악사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고객 대상 '안심 차량 케어'를 운영한다. 스피드메이트 600여 매장에서 타이어·브레이크·엔진오일 등 22개 항목 무상 안전점검과 타이어 공기압 보충을 제공하고 엔진오일 교환 시 와이퍼 무상 교체·정비 시 워셔액 보충 등 경정비 혜택을 묶었다. '가족·생활' 영역에선 명절 선물형 보장이 눈에 띈다. 롯데손해보험 앨리스(ALICE)의 'MY FAM 불효자보험'은 연 1만원대 보험료로 부모님 금융사기 피해 100만원 보장(자기부담금 10만원)에 골절·상해 진단·수술비 담보를 더했다. 앱에서 본인인증만 하면 카카오톡·SMS 즉시 선물할 수 있어 귀성길 전후 활용도가 높다. 특히 배우자 부모님도 가입 가능하고 부모님 2인 이상 동시 가입 시 보험료 10% 할인이 적용된다. 같은 플랫폼의 'CREW 제주갈땐 보험'은 2박3일 기준 1인 2000원으로 휴대품 도난·분실, 항공기 지연, 교통사고 상해 등을 간편 담보하고 가족·지인 최대 9명 동반가입이 가능하다. '여행·레저' 팁도 챙겨야 한다. NH농협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은 상해·질병 의료비, 항공기·수하물 지연 손실, 여권 분실 비용을 기본 담보한다. 홈페이지·모바일 전용으로 보험료 최대 20% 인하가 가능하다. 다만 실손보험 가입자는 여행자보험의 국내의료비 담보 중복 가입 실익이 크지 않다. 출발 직전 가입 가능하더라도 보장개시 시점·면책 조항을 확인하고 국내여행에서도 휴대품·지연 담보를 체크하는 편이 안전하다. 손해보험협회는 "내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에서 보장되는 운전자의 범위 등은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르므로 미리 계약사항을 확인하고 필요시 자동차보험 특약을 가입 한 후 운행해야 한다"며 "여행자보험은 국내·해외여행 중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 인한 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이므로 추석 연휴 기간 중 국내 및 해외 장거리를 여행하거나 이동 시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0-01 06:00:1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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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01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01일 수요일 [쥐띠] 36년 정확한 거절이 오히려 관계를 좋게 한다. 48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60년 꿈을 버리지 마라. 72년 말에는 각인효과가 있으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된다. 84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소띠] 37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보지 말고 벗어서 세탁. 49년 상쾌한 바람이 부니 일도 상쾌하게 마무리됨. 61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정겹다. 73년 저축은 빠르게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85년 내가 믿어야 남도 설득시킬 수 있다. [호랑이띠] 38년 남의 탓보다는 평소 무책임한 자신을 돌아보라. 50년 저돌적인 일 처리로 피해를 본다. 62년 바쁘기만 하고 실속이 없다. 74년 현 위치에서 자아의 눈을 다시 떠보는 것도. 86년 집안의 문화를 현대에 맞춰 살펴보도록. [토끼띠] 39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 51년 새로운 만남으로 얻은 정보가 이익을 가져온다. 63년 호사다마라 자기 능력을 펼쳐 재물 는다. 75년 모든 것을 혼자 맡으나 결과가 보람 있다. 87년 근면 검소한 생활 태도를. [용띠] 40년 뜻하지 않은 곳에서 금전 운이 온다. 52년 특출 난 아이디어로 명망을 얻는다. 64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좀 긍정적으로. 76년 양보다 질을 중시하니 마음이 바빠진다. 88년 농사지을 땅을 살 때는 정말 신중히. [뱀띠] 41년 아침부터 마신 술잔이 온종일 간다. 53년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65년 공자께서도 죽는 날까지 배워야 한다고 했다. 77년 자식의 돈지갑도 생각해줘야. 89년 대차관계에서 탈이 없도록 문서처리를 확실히. [말띠] 42년 집안이 소란해도 의지가 굳으면 흔들림이 없다. 54년 안 하는 것과 못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66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78년 무리한 미팅은 과한 지출로 이어진다. 90년 돌다리도 두들겨야 지뢰밭을 밟지 않는다. [양띠] 43년 내키지 않아도 즐겁게 하도록. 55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67년 투자한 것이 빛을 발하기 시작이다. 79년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적당한 긴장감이 필요. 91년 무슨 일이든지 위험이나 책임은 따르게 마련. [원숭이띠] 44년 부부간에 사소한 일로 다툼이 이어진다. 56년 어려운 일이 닥치니 미리 대비하자. 68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80년 영업이득이 나지 않아도 초지일관하고 분투하는 정신을. 92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다. [닭띠] 45년 재산문제가 닥치면 피하지 말고 정면대응을. 57년 주변이 시끄러울 수 있으나 뜻밖의 행운이 있다. 69년 삶에는 위험요소가 늘 있는 법. 81년 기존의 틀 습관에서 벗어나면 길이 보일 것. 93년 정성을 다하면 하늘도 감동한다. [개띠] 46년 재개발단지에서 제의가 들어오니 신중히 임하면 성사. 58년 가까운 곳에 잠시 여행을. 70년 중요한 연락이 닿으니 약속준수. 82년 새로운 일에 투자할 생각이면 일주일만 더 생각해보라. 94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돼지띠] 47년 배우자에게서 기다리던 소식이 오니 즐겁다. 59년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뜻대로 풀린다. 71년 고집 피우지 말고 다수의 의견을. 83년 놀다 보니 모아 둔 비상금이 바닥난다. 95년 잡동사니 같은 방 안의 물건을 정리하고 청소를.

2025-10-01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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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추석 감회

귀뚜라미가 우는가 했더니 추석이 코앞이다. 매미가 여름의 대표 주자라면 귀뚜라미는 뭐니 뭐니해도 가을의 전령사다. 고려 때 저술된'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 보면 궁녀들이 궁궐 안에서 귀뚜라미를 키웠다는 내용인데. 궁밖 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던 궁녀들이 어릴 적 고향 집에서 듣던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며 향수를 달래곤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가, 누군가는 귀뚜라미를 '소울 곤충'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작은 벌레여도 해충이 많은데 귀뚜라미는 인간에게 위협은 커녕 오히려 수심을 달래주고 위안과 안심을 선사하는 것이다. 올 추석은 예상하는 바와 같이 황금연휴 중에서도 최상이다. 열흘에 달하는 기간이 연휴가 되니 말 그대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외침이 절로 나올 것만 같다. 한편으로는 직장인들이야 연휴가 길어도 유급휴가이니 충전의 시간일 수도 있으나 자영업자들은 그 기간 수익이 줄 수밖에 없고, 연휴가 길다고 임대료를 깎아주는 것도 아닐 테니 가뜩이나 경기가 좋지 않은 터에다 근심이다. 그래도 추석은 좋다. 추수가 웬만큼 진행된 들녘의 풍광도 따사하고 햇사과며 햅쌀로 가게마다 풍성하니 먹지 않고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넉넉해진다. 아침저녁으로 몸에 착 달라붙는 선선함도 더할 나위 없이 쾌적한데, 한낮의 따끈함은 인디언 썸머의 호사를 누리게 한다. 점점 명절차례를 지내는 집도 줄어들고 있지만, 고향의 부모님을 찾아뵙는 일은 빼놓을 수 없다. 가장 여여적적(如如適適)한 때 형제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여 앉아 약주들을 하며 회포를 풀다가 신문이나 뉴스의 한 면을 얘기하는 일도 단골 뉴스이다. 자식이 부모를 찾지 않아 상심하여 일어나는 불상사도 올해엔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

2025-10-01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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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신한금융지주 ‘A1’ 신용등급 유지…“금리 하락·자회사 안정성 반영”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Ratings)가 신한금융지주의 'A1'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금리 하락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과 핵심 자회사들의 재무 안정성이 향후 건전성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무디스는 30일 신한금융지주의 장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과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을 기존 'A1'로 재확인하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단기 등급(P-1)과 외화표시 중기채(MTN) 프로그램 등급(P)A1, (P)Baa1, (P)Baa3, 비누적적 우선주형 Baa3(hyb) 등도 모두 종전 수준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금리 하락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과 핵심 자회사들의 안정적 재무 상태를 꼽았다. 신한금융지주의 이론적 독자신용도(BCA)는 'a3'로 평가됐다. 신한은행(Aa3 안정적, a3), 제주은행(A2 안정적, baa3), 신한카드(A2 안정적), 신한투자증권(A3 안정적) 등 주요 자회사의 양호한 재무건전성과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주 차원의 이중 레버리지 비율도 6월 말 기준 110.9%로 무디스가 허용하는 115% 이내를 유지했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이 지난 26일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전망이 상향된 점도 이번 평정에 반영됐다. 무디스는 "신한투자증권의 수익성 개선과 자금조달 구조 안정화가 전반적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신한은행 역시 경기 둔화에도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수익성이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신한금융지주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여전히 '매우 높음'으로 판단했다. 금융산업 구조개선법과 예금자보호법 등 법적 기반과 과거 위기 시 정부 지원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 다만 지주사 선순위 무담보 채권은 구조적 후순위성을 반영해 신한은행보다 한 단계 낮은 'A1' 등급을 유지했다. 향후 등급 상향 요인으로는 ▲주요 자회사 재무건전성 강화 ▲지주 이중 레버리지 안정적 유지가 제시됐다. 반면 한국 정부 신용등급 하향이나 지원의지 약화,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 등 핵심 자회사 신용도 악화, 지주 레버리지 급등은 등급 하락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무디스는 "금리 하락과 소비심리 회복이 이어질 경우 향후 12~18개월간 일부 자회사의 자산건전성 부담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신용등급을 지지하는 요인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30 22:38: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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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이시바 총리, 부산서 세 번째 양자회담… "저출산·지방균형발전·자살 공동대응"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30일 부산에서 세 번째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셔틀 외교'를 정착시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국은 인구 감소와 저출산·고령화, 수도권 집중, 자살률 등 한일 공통의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협의체를 운용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이시바 총리와 회동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이시바 총리와의 세 번째 정상회담이자,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한 달 만에 성사된 자리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 앞서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만났다. 회담장에 먼저 도착해 기다리던 이 대통령이 이시바 총리를 악수로 맞이했고, 양 정상은 손을 맞잡고 짧은 환담을 나눈 뒤 이 대통령의 안내에 따라 이동했다. 양 정상은 김규장 작가 작품인 '십이장생도'를 배경으로, 양국 국기를 좌우에 세운 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십이장생도는 장수와 길상을 상징하는 해와 산, 거북, 학 등 12가지 소재를 한 폭에 담은 전통 길상화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해설가 설명을 들은 뒤 APEC 하우스 내부를 함께 관람했다. 오후 4시49분쯤 시작한 정상회담은 1시간16분 가량 이어졌다.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방일 당시를 회상하며 환영에 감사를 표했다. 또 일본 측이 만찬 메뉴로 준비한 '이시바식 카레'도 언급했다. 그리고 양 정상이 세 번째로 만났음을 상기하며 "한국과 일본이 물리적으로 가까운 거리 만큼 정서적·경제적·사회문화적·안보상으로 정말 가까워지길 바란다. 셔틀외교를 정착시켜 한국과 일본 사이에 시도 때도 없이 정말 오가면서 공동의 발전을 기약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부산에서 양자회담이 성사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총리를 한국으로 초청하며, 지방균현발전 의지를 담아 지방에서 만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이시바 총리가 화답하면서 이번 정상회담이 부산에서 열리게 됐다. 이 대통령은 "사회·경제 문제를 넘어 안보문제, 나아가 정서적 교감도 함께 하는 아주 가까운 한일 관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오늘의 정상회담이 새로운 한일 관계를 만들어내는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시바 총리는 부산에서 정상회담이 열린 것에 "맑은 날에는 쓰시마가 보일 정도로 가까운 곳이다. 제 고향에서는 1시간밖에 안 걸릴 것 같다"며 "서울이 아니라 지방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도록 실천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은 조선통신사가 일본으로 출발한 곳이기도 하다. 활발한 인적교류의 힘을 상징한다"며 "양국이 엄중한 환경 속에서 공동의 이익을 찾아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라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늘 발표할 문서에 따라 인구 감소, 저출산·고령화, 수도권 집중, 농업, 낮은 농수산물·에너지 자급률 등 공통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면서 양국 관계를 만들어내면 좋겠다"며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위원회도 재개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이) 대단히 좋은, 가까운 위치와 관계에 있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왔다 갈 수 있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다른 어떤 나라보다 긴밀히 공조하고 빈번히 교류하면서, 만날 때마다 셔틀 외교의 성과를 낼 수 있게 앞으로 잘 노력해 나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일 공통 사회문제 대응과 관련된 당국 간 협의체 운용 방안' 공동 발표문을 채택했다. 발표문에는 한일 정부가 ▲저출산·고령화 ▲국토 균형성장 ▲농업 ▲방재 ▲자살 대책을 포함한 공통 사회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합의하고, 각 분야별 협의를 실시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양국 관계부처는 정책 경험과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며 필요 시 전문가 의견 등을 교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의 외교당국 간 양자 협의 기회를 활용해 협의체 관련 논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협의체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양국 간 의사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한일 공통의 사회문제에 대한 연계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 정상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기 위한 우리 정부의 긴장 완화 및 신뢰 구축 노력과 정책 구상을 설명하고 일본 측의 협력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유사한 입장을 가진 이웃이자 글로벌 협력 파트너로서 국제사회 과제에 함께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북극항로 협력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의 지평을 넓히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과거사 문제를 두고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지향적 협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며 "양국 간 의미 있는 협력 성과를 축적해 나간다면, 현안 관련 대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시바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2001년 도쿄 신오쿠보역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한국인 유학생 고(故) 이수현씨 묘역을 현직 일본 총리로는 최초로 참배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한일 사이에 어떤 관계가 가능한지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미국 관세협상 관련 대화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5-09-30 21:58:1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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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장용선 삼육대 명예교수, 외국인 유학생 위해 1천만원 기부 外

장용선 삼육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가 은퇴 후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대학 발전과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삼육대 개교 120주년 기념 '감동 기부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30일 삼육대에 따르면, 2023년 2월 말 정년퇴임한 장 교수는 31년간 삼육대에서 재직하며 삼육의명대 교학처장, 삼육대 인문사회대학장, 국제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국제교육원장 시절에는 재학생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해 글로벌 캠퍼스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퇴임과 함께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수훈했다. 장 교수는 "학교에 빚진 자의 심정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며 "삼육대에서 받은 사랑과 배려가 제 인생을 지탱해 준 큰 힘이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장 교수의 가족은 오래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에 거주해 왔다. 그는 기부를 마친 직후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이주해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한편 삼육대는 오는 2026년 10월 10일 개교 120주년을 맞아 '감동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희망나눔 1만2000원(1200명) ▲기쁨나눔 12만원(1200명) ▲행복나눔 120만원(120명) ▲사랑나눔 1200만원(120명) ▲비전나눔 1억2000만원(120명) ▲영광나눔 12억원(12명) 등 여섯 개의 구간으로 운영된다. 각 구간별 12명·120명·1200명이 참여해 총 2772명의 기부자가 대학 발전을 위한 뜻깊은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서울사이버대, 북한이탈주민 신·편입생에 노트북 10대 기증 서울사이버대학교가 통일디딤돌연구원 학습지원센터, 동아리 '레크리조이플저니'(회장 이미애)와 함께 27일 북한이탈주민 신·편입생을 위한 노트북 기증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레크리 기부마켓 수익금으로 마련한 노트북 10대가 전달됐다. 이미애 회장(통일안보북한학과 부회장)은 "기부마켓 수익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들께 쓰이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탈북민의 남한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는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통일디딤돌연구원 주관으로 북한이탈주민 대학생 대상 '디딤돌학습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상명대 경영대학원 부동산학과, 2026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경영대학원 부동산학과는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2026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개강은 2026년 3월 초 예정이다. 상명대 부동산학과는 18년 전통의 노하우와 현장 중심 교육을 기반으로 풍수지리·명리학부터 부동산 프롭테크, 경매 권리분석, 재개발·재건축, 상권 분석, 주택관리 등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 상명대 부동산학과는 융복합 교과목, 4학기 토요일 전일 수업제, 석·박사 과정 통합 운영, 석사 과정 수업료 30% 장학 혜택, 동문회 활성화 등 실무적인 동일한 교수진이 석사와 박사 과정을 모두 운영하고 있어 석사학위 취득 후 박사과정 지원도 용이하다. 또한 재학생 대다수가 감정평가사, 풍수지리·명리 상담 전문가, 상권 관리 전문가, 도시 정비 전문가, 해외 개발 전문가 등 부동산 관련 현업 종사자로 입학 후 다양한 연구와 학술 활동은 물론 네트워크 형성을 기대할 수 있다. ◆ 인하대, 차세대 융합연구·기술 사업화 선도 'AI+X 센터' 구축 나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차세대 융합연구와 기술 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AI+X 센터' 구축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는 최근 핵심기술로 자리잡고 있는 인공지능(AI)을 핵심 엔진으로 대학의 주력 분야와 융합해 첨단 연구를 펼치는 AI+X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AI+X센터는 ▲AI 바이오메디컬 연구단 ▲AI 물류 연구단 ▲AI 해양 연구단 ▲AI 혁신신약 연구단 ▲AI 미래모빌리티 연구단 ▲ AI 제조혁신 연구단 등 6개 연구단으로 구성돼 각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를 펼칠 예정이다. 인하대는 각 연구단이 분야별 교수·연구원·산업체 협력 파트너로 이뤄진 개방형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산학연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이 가지고 있는 산업적·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국내외 기업·공공기관과의 공동연구와 기술 이전을 펼치는 것이다. 또한 AI+X센터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연구 고도화로 고부가가치·데이터 중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천·수도권 산업 벨트와 연계한 일자리와 스타트업 창출 등 지역 상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하대는 현재 인공지능 연구 분야에 특화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천지역 최초의 인공지능 분야 특화 연구·교육기관인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이후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2022년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사업, 2024년 생성AI 선도인재양성사업에 추가 선정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AI+X센터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의 인공지능 분야 역량과 인하대의 주력 연구 분야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중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AI+X센터 구축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인사에게 자문하고 있다. 최근엔 미국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Cancer Moonshot)'에서 위암 연구를 주도하는 황태현(컴퓨터공학과·97) 동문과 만나 AI 바이오메디컬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황태현 동문은 현재 미국 밴더빌트대 의과대학 교수로 메디컬센터에서 인공지능과 분자 의학 융합연구를 진행하는 '분자 이니셔티브'(Molecular AI Initiative)를 창립해 운영하고 있다. 그는 AI 기반의 3·4차원 종양 분자 모델링을 도입해 종양의 구조나 분자적 복잡성을 분석해 왔으며, 캔서문샷에서도 인공지능 머신러닝을 활용해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공지능이 산업과 사회 전반의 변화를 주도하는 시대 속에서 기존 핵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바이오메디컬, 물류, 해양, 혁신신약, 미래모빌리티, 제조혁신 등 인하대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략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첨단 융합 연구의 거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ICA·국민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 '리빙랩' 개소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GDCI)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장원삼)과 2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TUIT) 본관에서 'KOICA-TUIT-KMU 리빙랩(Living Lab)'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TUIT 개교 70주년 기념식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셰르조드 셰르마토프(Sherzod Shermatov)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장관, 신명섭 KOICA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장, 김병준 국민대 국제교류처장, 바흐티요르 마카모프(Bakhtiyor Makhkamov) TUIT 총장 등 내외빈을 포함하여 400여명이 참석했다. 동 행사는 리빙랩 개소를 포함, 지난 3년간 KOICA의 사업으로 운영된 리빙랩 예비학교와 해커톤에서 도출된 산학협력 성과까지 함께 소개됐다. 'KOICA-TUIT-KMU 리빙랩'은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글로벌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요청에 따라 KOICA와 국민대 비즈니스IT대학원이 설계한 융합형 IT 교육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환경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KOICA는 국민대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 취창업 연계형 비즈니스 IT 교육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500만불 규모로 TUIT 내 글로벌비즈니스IT학과 신설뿐만 아니라 ▲산학연계형 창업지원 프로그램 구축 ▲현지 비즈니스 IT 교수요원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민대에서는 KOICA 사업과 연계하여 2024년부터 TUIT와 함께 복수학위(Dual Degree)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데이터 사이언스,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고객경험 설계 등 한국형 비즈니스 IT 실무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융합형 IT 교육을 뒷받침하기 위해 TUIT 본관 지하에 총 1010㎡ 규모의 코딩 랩, 디자인 랩,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CNC 랩, UAS 랩, AI·로보틱스 랩 등 7개의 첨단 실험실을 갖춘 리빙랩을 구축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학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서버, 산업용 3D프린터, CNC 라우터, 레이저 커터 등 고가의 첨단 장비와 공유 오피스까지 구비돼 학생과 연구자가 혁신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험하고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다. 신명섭 KOICA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장은 축사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IT 인재 양성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리빙랩 개소가 우즈베키스탄 IT 고등교육과 연구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바흐티요르 마카모프 TUIT 총장은 "리빙랩 개소를 위해 힘써준 KOICA와 국민대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미래 협력과 새로운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준 국민대 국제교류처장(글로벌개발협력연구원장)도 "리빙랩은 단순히 교육환경 개선을 넘어 산학협력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이끄는 플랫폼"이라며 "양국 협력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차세대 IT 리더를 길러내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한국포렌식학회 논문경진대회 '대상'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융합보안공학과 홍준호 교수 연구팀이 지난 23일 한국포렌식학회(학회장 김영대)가 주최한 '제2회 한국포렌식학회 논문경진대회'에서 대상(한국포렌식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 등 고도화되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포렌식 기술과 법 제도 연구, 그리고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성신여대 연구팀을 포함해 총 6개 팀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구에는 성신여대 홍준호 융합보안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가현·김지은· 심아린·이서윤 학생(융합보안공학과 4학년), 김지윤(경영학과 4학년) 등 총 5명의 학부생이 공동 참여해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성신여대 수상 논문은 '사이버 범죄 대응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증거 확보 방안 연구'로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기술적 특성을 분석하고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법 제도와 절차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사이버 범죄 상황에서의 디지털 증거 수집을 강화할 수 있는 법제도 등 정책적 개선 방안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홍준호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기술과 법·정책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과정이 대상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융합보안공학과 학생들이 기술과 법·정책을 통합한 융합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숭실대 정보보호학과 김희찬, 세계 최대 해킹·보안 컨퍼런스 'DEFCON 33 CTF' 우승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정보보호학과 2학년 김희찬 학생이 세계 최대 해킹·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DEFCON 33 Capture The Flag(CTF)'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해킹·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인 'DEFCON'은 매년 전 세계 해커와 보안 전문가 3만여 명이 모이는 '보안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특히, 메인 이벤트인 CTF 본선은 글로벌 해킹대회 예선을 통과한 상위권 팀들만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팀들이 3일간 실시간 공격·방어전을 벌이며 최종 순위를 가린다. 김희찬 학생은 한국·미국·캐나다 연합팀 'MMM(Maple Mallard Magistrates)'의 일원으로 본선에 참가해, 세계 최정상급 보안 인재들과 경쟁한 끝에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숭실대가 지난 2024년 LG유플러스와 함께 개설한 '정보보호학과'의 실전형 보안 교육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입증된 사례다. 김희찬 학생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경험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보안 연구와 취약점 분석에 꾸준히 힘써 더 큰 도전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보안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기회와 국제 대회 참가를 지원해왔으며, 앞으로도 보안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호서대 '챌린저팀', '2025 자작자동차' E-Formula 금상…가속 3.633초 1위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미래자동차공학부 '챌린저팀'이 한국자동차공학회 주관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E-Formula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대회는 25~28일 전남 영광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열렸으며, 전국 42개 대학 55개 팀, 18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자체 설계·제작한 차량으로 전기(E-Formula)·내연(C-Formula) 부문 가속·스키드패드·짐카나·내구레이싱 종목을 치렀다. 호서대 챌린저팀은 종목 전반에서 고른 성적을 내 E-Formula 종합 2위로 금상을 차지했다. 가속 종목에선 3.633초로 1위를 기록했고, 비로 인해 다수 팀이 완주하지 못한 내구레이싱에서도 안정적으로 완주했다. 정현준 지도교수는 "내연 분야에서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에 도전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미래 모빌리티 교육·연구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신대, 2학기 첫 교직원 예배…신임 교직원 환영·향후 과제 공유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9일 오전 11시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첫 교직원 예배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예배는 찬송, 고백과 참회, 교독문, 기도, 성경봉독, 특주, 말씀 선포, 신임교직원 소개 및 환영, 총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말씀을 전한 전철 교목실장은 '새로운 피조물'을 주제로 시간의 의미를 강조하며 "일상의 시간 속에서도 변화의 순간을 준비하자"고 했다. 강성영 총장은 격려사에서 "앞으로의 4년은 성과를 내고 한신 100년을 준비하는 도약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구성원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신대는 예배에서 신임 교원과 최근 임용 직원을 소개하고 기념품을 전달하며 환영했다. ◆한신대, OSS 특강 개최…GitHub 실습으로 오픈소스 협업 역량 강화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류승택)은 한신OSS허브센터(센터장 안현) 주관으로 25일 장준하통일관 18521호에서 '2025학년도 OSS(Open Source Software)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특강은 '오픈소스 SW로 성장하는 개발 역량: GitHub 프로젝트 관리·협업·기여(실습)'를 주제로 앤서스랩코리아 김종식 연구원(클라이언트 엔지니어)이 강의했다. 참석 학생들은 이슈·브랜치·PR 등 현업에서 활용하는 GitHub 기능을 이론과 실습으로 익혔다. 안현 센터장은 "GitHub 중심의 실습 경험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최신 SW 프로젝트 협업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 수준과 요구를 반영해 초급·중급·프로젝트 연계형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승준 학생(AI·SW대학 정보통신학부 202학번)은 "오픈소스 프로젝트 기여 과정을 직접 실습하며 팀 단위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최장 6년(4년+2년)간 총 5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AI·SW학과 AI시스템반도체학 전공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반 융복합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종 세종대 교수, 매일신문 탑리더스 아카데미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29일 대구 매일신문 '탑리더스 아카데미' 초청 강연에서 '위기의 한국 경제, 천신만고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교수는 환율·무역 환경과 기업 생존 전략을 짚으며 "원·달러 환율은 84% 확률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한미 통상협정을 신속히 체결해 대외 통상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인 투자자에게는 "미국 엔비디어 등 우량주 투자로 환율 상승에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중소기업 해법으로는 모바일 기반의 생산·판매·유통 통합관리,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 모델 도입, 온라인 쇼핑 및 정부 조달을 통한 안정적 매출 확보를 제시했다. 그는 "온라인 쇼핑은 현재 전체 소매의 52% 수준이며 향후 80%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구독경제는 매출을 확정짓는 구조로 대기업·중소기업 모두의 생존 전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말미에 김 교수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4차 산업혁명 신산업과의 연계,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도입이 필수"라고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은 "지역 리더들에게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한 강연"이라고 평했다. ◆중앙대, 역대 최대 규모 재학생 창업공모전…대상 '졸브' 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4일 경영경제대학(학장 김창봉) 주관으로 310관(100주년 기념관) 대신홀에서 '2025학년도 제3회 경영경제대학 창업공모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학생들의 창업 경험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행사로, 신한은행과 창업진흥원이 후원했으며 대상 팀에는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됐다. 행사는 ▲개회사(김창봉 학장) ▲심사위원 소개 ▲본선 발표·질의응답 ▲점수 집계 ▲격려사(박상규 총장) ▲심사총평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총 44개 팀이 지원해 9개 팀이 본선에 올랐고, 팀당 10분 발표와 7분 질의응답으로 아이템의 차별성·사업화 가능성·기대효과 등을 평가받았다. 평가 기준은 ▲창업 아이템(30점) ▲사업화 실현 가능성 및 기대 효과(70점) ▲발표 능력(40점) 등 140점 만점. 전영민 전 롯데벤처스 대표(중앙대 창업경영대학원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 윤태호 전 KBS PD국장, 엄상우·정혜민 신한은행 디지털솔루션부 팀장, 오승재 신한벤처투자 신한퓨처스랩 팀장이 심사에 참여했다. 전 심사위원장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준비가 치밀했다. 창의성과 사업화 측면에서 수준 높은 팀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창봉 학장은 "이번 공모전은 수상에 그치지 않고 후원기관 멘토링과 창업 준비 프로그램으로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박상규 총장은 "학생들이 창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산학협력의 가능성도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후원기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상 결과 대상은 '무농약 병해 예방 비료 '졸브 리프''를 제안한 '졸브'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절단 사고 부위의 안전 보관을 위한 응급처치 통합 의료기기를 제시한 'AIDn'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밀가루 사피엔스' '전지적 소비자 시점' 'CAUde' 팀, 장려상은 '더진국' '스케일' '프로젝트402' 'EI Matador' 팀이 받았다. 중앙대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청년 창업 활성화와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산학 협력 기반을 넓혀 혁신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건국대, 졸업생 취업 위한 '서류-면접' 실전 가이드 성료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이 졸업생 특화 취업 지원 프로그램 '2025학년도 서류·면접 합격 지름길(오답코칭)'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됐다. 서류전형 탈락 원인 분석을 중심으로 한 심화 특강과 단계별 코칭을 제공했다. 또한 1대 1 맞춤형 모의면접을 포함한 실전 워크숍을 운영해 하반기 채용 일정에 대비했다. 이를 통해 총 427명의 수료생이 배출되며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사업단은 분석 특강, 개별 코칭, 실전 워크숍, 심화 특강의 4개 트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원자들이 서류, 면접 등 입사 준비 단계에 따라 효과적으로 입사지원서를 보완하고 면접 역량을 강화하도록 도왔다. 아울러 인문계와 이공계 전공별 취업 전략을 공유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상원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 단장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앞으로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올해 하반기 대기업 채용 시즌에 맞춰 졸업생 대상 맞춤형 취업 컨설팅과 잡매칭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30 21:06: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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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핵심 프로젝트 TF’ 출범…6대 프로젝트 본격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AI 핵심 프로젝트 TF' 발대식을 열고 민간 전문가 40여 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TF는 부내 책임 부서를 지정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켜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다. 발대식은 같은 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과기정통부를 부총리 부처로 격상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의결된 직후 열렸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핵심 AI 아젠다를 본격 추진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AI 타운홀 미팅'을 통해 국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이를 TF 미션에 반영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 창출 ▲AI 기반 과학기술 연구혁신 ▲공공 AI 혁신 ▲산업·연구·스타트업 생태계 강화 ▲AI 인재양성 ▲AI 기반 시설 확충 등 6대 프로젝트를 설정했다. 국민 체감형 TF는 복지·의료·재난안전·범죄예방 등과 관련된 'AI 민생 10대 대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AI 3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과학기술 혁신 TF는 6대 도메인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목표로 '메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AI·양자 융합 연구를 확대한다. 공공 AI 혁신 TF는 행안부와 함께 '범정부 AI 공통기반 구현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공공부문 전환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산업·연구·스타트업 TF는 AI 오픈이노베이션 허브와 'AI 벤처 1000 프로젝트'를 추진해 2030년까지 유니콘 10개를 육성한다. 또 AI 반도체 산업 도약 전략과 국제 표준·인증 주도권 확보 방안도 마련한다. 인재 TF는 산업 현장 친화적 AI·AX 인재 양성 모델을 제시하고, 대학 커리큘럼을 AI 중심으로 혁신한다. 국가 기반 TF는 2030년까지 GPU 20만 장 확보, 'AI데이터센터 특별법' 제정, 국가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TF별 논의를 바탕으로 핵심 미션을 구체화하고, 분기별로 추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빠른 결단과 신속한 이행이 중요하다"며 "부총리 부처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가 AI 대전환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30 18:10:15 김서현 기자
인사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광주지역본부장 임승옥 ◆MBC플러스 ◇국장 승진 △경영기술본부 기술센터 전일권 △광고사업본부 광고센터 임장식 △방송본부 콘텐츠센터 한백교 △방송본부 예능제작센터 장재혁 ◇부국장 승진 △경영기술본부 경영센터 임택삼 △경영기술본부 기술센터 문현주 △광고사업본부 사업센터 윤미진 △광고사업본부 사업센터 신운무 △방송본부 콘텐츠센터 김성용 △방송본부 예능제작센터 송지웅 △방송본부 스포츠제작센터 조규철 △방송본부 스포츠제작센터 임영환 △방송본부 스포츠제작센터 이강섭 ◆경기 오산시 ◇4급 △환경사업소장 김태희 △경제문화국장 김홍기 ◇5급 △자치행정과장 이혜경 △청소자원과장 서정욱 △지역경제과장(직무대리) 최금미 ◆경기도서관 ◇초대 관장 △윤명희(연세대 연구교수) ◆OBS경인TV △편성제작국장 유진영 △콘텐츠전략국장 겸 신사업추진단장 김영진 △OBSW 총괄국장 황선대 ◆이코노믹리뷰·인티즌 ◇이코노믹리뷰 △편집인 겸 편집국장(상무) 김호성 △산업1부장(국장) 최진홍 ◇ 인티즌 △컨텐츠 연구소장(이사) 김형호 ◆법무부 ◇검찰수사서기관 승진 △법무부 법무과 김승재 △법무부 행정소송과 조병기 △법무부 검찰과 신동규 △법무부 범죄피해자통합지원센터장 하용준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 박상도 △법무부(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 김대영 △법무부(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차상목 △법무상목 △법무연수원 일반연수과장 김용덕 △대검찰청 운영지원과 여혜진 △대검찰청 복지후생과장 정찬호 △대검찰청 법과학분석과 이정재 △대구고검 사건과장 류재능 △서울남부지검 금융ㆍ증권범죄수사과장 박주환 △서울서부지검 수사과장 배한수 △의정부지검 사건과장 임재홍 △수원지검 수사과장 이치길 △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유봉선 △성남지청 총무과장 권혁일 △춘천지검 총무과장 조형근 △경주지청 사무과장 이승재 △부산지검 검사직무대리실(광주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 김영성 △울산지검 총무과장 이영민 △울산지검 사건과장 김태경 △창원지검 총무과장 안상보 △마산지청 사무과장 임홍철 △전주지검 검사직무대리실(수원지검 마약범죄수사지원팀) 박영철 △군산지청 사무과장 고동재△정읍지청 사무과장 이혜영 △제주지검 집행과장 김철민 △제주지검 수사과장 장연근 ◇검찰수사서기관 전보 △법무부 국가소송과(법무과) 김경미 △대검찰청(김건희 특검) 윤재남 △대검찰청 운영지원과 박두길 △부산고검 사건과장 이응현 △광주고검 사건과장 이종석 △서울중앙지검 집행제1과장 허종욱 △서울중앙지검 형사증거과장 최혁권 △서울중앙지검 수사정보과장 우원구 △서울중앙지검 수사지원과장 박영범 △서울중앙지검 조사과장 최제웅 △서울중앙지검 조직범죄수사·범죄수익환수과장 김진학 △서울중앙지검 마약수사과장 정강윤 △서울동부지검 집행과장 고영호 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이창영 △서울남부지검 총무과장 최호준 △서울남부지검 집행과장 최성규 △서울남부지검 조사과장 조성길 △서울북부지검 집행과장 김수연 △의정부지검 수사과장 정한석 △인천지검 사건과장 유혜원 △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김형국 △수원지검 총무과장 설용원 △수원지검 사건과장 차현수 △성남지청 수사과장 소재열 △안산지청 검사직무대리 이경운 △대전지검 총무과장 송성철 △대전지검 조사과장 김태경 △홍성지청 사무과장 김영환 △서산지청 사무과장 진성창 △천안지청 총무과장 조기호 △대구지검 집행과장 김진형 △대구지검 수사과장 김영채 △대구지검 조사과장 이광호 △대구지검 검사직무대리실(대통령비서실) 배수용 △부산지검 수사과장 이상범 △부산지검 조직범죄수사·범죄수익환수과장 김대성 △부산지검 마약수사과장 박기영 △부산동부지청 수사과장 김태규 △울산지검검사직무대리실(법무부 검찰개혁지원TF) 소진호 △창원지검 집행과장 여문숙 △창원지검 조사과장 손종운 △광주지검 총무과장 서동희 △광주지검 사건과장 임주형 △광주지검 수사과장 유경백 △광주지검 조사과장 배윤오 △광주지검 검사직무대리실(대검찰청 집행과) 천영심 △전주지검 집행과장 최병주 ◇ 검찰사무관 승진 △법무부 국가소송과 이동희 △법무부 치료처우과 정대일 △법무부(국가인권위원회) 김형규 △법무부(금융정보분석원) 김남호 △법무연수원(용인분원) 법무교육과 김춘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실 최연호 △부산고검(금융위원회) 강진수 △인천지검 김수정 ◇마약수사사무관 승진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기획관실 김일경 ◇ 전산사무관 승진 △부산고검(대검찰청 정보통신과) 이희숙

2025-09-30 17:58:41 허정윤 기자
부고

▲배유현(한국산업전시협회장, 전 동아일보·스포츠조선<창립위원회>·중앙일보 기자, 향년 만 67세)씨 별세, 이민아씨 남편상, 배정은(다나허 인사팀 차장)·배정미(공인노무사)·배준호(인하대병원 내과의사)씨 부친상, 김형완(특허법인 인큐브 대표변리사)·고영준(국민은행 일산북종합금융센터 대리)씨 장인상, 정다이(경희대 교직원)씨 시부상 = 28일 오후 9시51분, 인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0월1일 오전 9시30분. 032-890-3196 ▲김갑순씨 별세, 정현구(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씨 모친상=30일, 광주수완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10월2일 낮 12시50분. 062-959-4444 ▲이호조(전 춘천지법 판사·전 이호조 법률사무소 변호사·향년 71세)씨 별세, 홍경란씨 남편상, 이양래(㈜ 서북 개발자)·이기청(전 국제기구 근무)씨 부친상 = 30일 오전 6시27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일 오전 8시, 장지 춘천시 선영. 02-3010-2000 ▲ 김영자(향년 84세)씨 별세, 임상완·임상수(법무사임상수사무소 대표)·임상천·임상덕씨 모친상, 강희자·김남순·이은미·안정심씨 시모상 = 30일 오전 8시,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일 오전 7시30분, 장지 충북 음성군 가족묘원. ☎ 02-440-8800 (서울=연합뉴스) ▲조인호(향년 90세)씨 별세, 정현도·정현주·정현숙·정현길(OBS경인TV 정책기획팀 차장)씨 모친상, 정태원(경동보일러 PE2팀장)·유명식(에이블덴탈랩 팀장)씨 장모상, 장미혜씨 시모상 = 30일 오전 6시20분, 평택 중앙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0월 2일 오전 8시, 장지 서호추모공원. 031-666-3400 ▲홍현기(향년 93세)씨 별세, 홍석훈(목사·전 육군대령)·홍석원(쿠키뉴스 충남본부장)·홍혜선(천안쌍용중 교사)씨 부친상 = 29일 오후 11시15분. 대전 을지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0월 1일 오전 9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42-259-1081

2025-09-30 17:58:0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