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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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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학교 주변 청소년 보호 위한 민관 합동 점검 진행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학기 개학 시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유해환경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지난 9월 24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울진군 사회복지과 보육청소년팀을 비롯해 울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울진교육지원청, 울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4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합동 점검은 일반음식점, 편의점, PC방,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접근이 용이한 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반은 청소년 대상 주류 및 담배 판매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여부, 불법 광고물이나 퇴폐적 내용이 담긴 홍보물 노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위반 사항에 대한 계도와 함께 청소년 보호에 대한 업소 관계자의 인식 제고를 유도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과 안전한 생활공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호 활동과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소년 보호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4:46: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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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연구팀, AI로 고등어 신선도 판별 기술 개발

부경대학교 연구팀이 AI 기술을 활용해 고등어 신선도를 실시간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부경대 식품공학전공 김영목 교수와 의공학전공 안예찬 교수 연구팀은 고등어의 눈, 배, 등 부위 색상으로 신선도를 평가하는 스마트 비파괴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식품 분야 최상위 국제 학술지 Food Chemistry(IF 9.8, JCR 3.6%)에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고등어 저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눈의 혼탁과 배·등 부위 색 변화가 신선도 저하와 밀접히 연관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다중선형회귀분석(MLR) 등을 적용한 AI 머신러닝 기반 수산물 신선도 평가 기술을 구현했다. 식품공학과 의공학을 융합한 공동 연구 성과다. 국내 수산업은 건강과 환경 중심 소비로 성장세지만, 고령화와 청년층 유입 감소로 생산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스마트화·디지털화 수준도 다른 산업 대비 낮아 어가 인구 감소와 함께 지역 소멸 위기와 수산업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는 상황이다.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의 스마트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한 가운데 이번 기술은 수산물 품질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괴적이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존 신선도 검사를 대체할 비파괴적이고 신속한 판별 기술이라는 분석이다. 김영목 교수는 "이번 기술은 고등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산물에도 적용할 수 있어 앞으로 수산물 유통·품질 관리 시스템의 자동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신선 유통 스마트 기술 개발 사업과 해양 블루테크 미래인력 양성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5-09-30 14:46: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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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5년간 1000억 지원

경성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성대는 앞으로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받아 K-컬처 중심 미래형 혁신 교육 기관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글로컬대학30은 지역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대학 상생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경성대는 이번 사업에서 K-컬처 주요 분야인 K-MEGA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부산에 K-컬처 자립형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K-MEGA는 M(미디어·무비), E(엔터테인먼트), G(공연 예술·게임), A(애니메이션·아트)를 하나의 축으로 묶어 발전시키는 전략이다. 경성대는 K-MEGA 전략 실현을 위해 DNA라는 세부 전략 개념을 제시했다. DNA는 D(디지털 기반 창작 수단), N(차세대 양성의 넥스트), A(글로벌 확장을 위한 얼라이언스)를 의미한다. 대연동을 중심으로 센텀 지역 등 부산 지역에 총 4개의 MEGA 309 캠퍼스를 구축하고, 5개 해외 글로벌 센터를 설립해 프로젝트 중심 교육 과정으로 부산형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종근 총장은 "청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부산을 K-컬처의 제2 거점으로 만드는 일에 모든 책무를 다하겠다"며 "부산에서 창출된 가치에 따라 청년들이 부산에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함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4:45: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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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제19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개최

하동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제19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별천지 하동, 꽃천지 북천'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자연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북천면 들녘에는 36헥타르 규모의 코스모스와 6헥타르의 메밀꽃이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핀다. 분홍빛 코스모스와 새하얀 메밀꽃, 핑크뮬리와 희귀박 터널, 별빛이 내리는 듯한 꽃길까지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마음이 차분히 물들어가는 시간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개막식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면민 노래 자랑, 정두수 가요제, 청소년 댄스 경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하동군립예술단이 공연을 선보이고, 면민 노래자랑에는 가수 황인아, 정두수가요제에는 가수 왁스가 초청돼 관람객들을 즐겁게 한다. 어린이를 위한 꽃물 손수건 만들기와 압화 체험,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 놀이도 준비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팔씨름왕 선발대회, 소리 지르기 대회, 행운의 박 터뜨리기, 신발 멀리 차기, 빙고 경품 추첨 등 관광객 참여형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하동 농부들이 직접 마련한 농특산물 장터가 열린다. 갓 수확한 고구마, 섬진강 쌀, 향긋한 메밀국수와 묵사발 등 정겨운 먹거리가 관광객을 맞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준비한 민간 주도형 축제로, 꽃을 심고 가꾸는 손길마다 정성과 마음이 담겨 있다. 하동군은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교통, 주차, 편의시설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북천의 코스모스와 메밀꽃은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마음을 나누는 계절의 선물"이라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꽃길을 걸으며 따뜻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30 14:45: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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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재학생-유학생 ‘러닝메이트 프로그램’ 성료

경남정보대학교는 한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간 교류 증진을 위한 러닝메이트 프로그램을 지난 15일부터 2주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자공학과, K뷰티피부네일학과, 전기수소자동차과, 기계과, 전기과, 호텔관광과 외국인 유학생 170명이 참여했다. 한국인 재학생과 유학생이 멘토·멘티 팀을 구성해 활동하며 유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재학생들에게는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단순한 학업 멘토링을 넘어 라포 형성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도 이뤄졌다. 학생들은 이니셜 키링과 팔찌 만들기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친밀감을 쌓았다.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교류를 통해 진정한 러닝 메이트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베트남 출신 응우옌 디엔 닷 씨는 "처음엔 낯설었지만 한국 친구들과 팀을 이뤄 활동하면서 학교 생활에 훨씬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성욱 교무처장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재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캠퍼스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4:44: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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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법인 지분 15% 처분 결의..."상장 절차 속도"

LG전자가 이사회를 열고 인도법인 지분 15% 구주 매각을 의결했다. 이사회 결의에 따라 LG전자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최종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이르면 내달 중 IPO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인도법인 지분 15%(1억 181만 5859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처분일과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다. LG전자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의 최종 승인 이후 공모가 밴드와 처분예정일자를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상장예비심사서류를 제출하며 상장 준비를 본격화하고 올 3월 인도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상장 예비승인을 받은 바 있다. 당초 이르면 상반기 중 상장이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4월 말 인도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변동성 등을 고려해 상장 일정에 신중을 기해 왔다. LG전자 인도법인 상장은 신주발행 없이 지분 15%를 매각하는 구주매출로, 조달 금액이 100% 본사로 유입되는 방식이다. 이자비용 등 금융 리스크 없이 대규모 현금 조달이 가능해 큰 폭의 재무건전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현지 매체 등이 예상하는 공모 규모는 1150억루피(한화 약 1조 8000억원) 수준으로 LG전자 2분기 말 별도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1조 1000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규모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강민구 연구원은 지난 18일 발간한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4분기는 비수기이지만 인도법인 상장으로 현금흐름 대폭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올 2월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 역시 "향후 LG전자 인도법인 기업공개가 회사 재무지표를 더욱 강화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9-30 14:44:4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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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대한민국 지방 지킴 ‘경제 활성화 부문 대상’ 수상

완도군은 지난 24일(수)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 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 활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 지킴 대상'은 뉴스1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며, 지방의 활력 회복과 인구 문제 대응에 앞장선 지자체와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은 2016년부터 김의 한글식 표기 'K-GIM' 도입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며 수산물 세계화의 물꼬를 텄다. 이후 수출 전용 가공 공장 구축, 위생·품질 관리 강화,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K-Sea Food 브랜드화 등을 추진하며 수산물 수출에 힘썼다. 그 결과, 2024년 대한민국 수산물 수출액은 30억 3천만 달러, 그 중 김 수출액은 9억 9,700만 달러(세계 시장 점유율 약 70%)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군은 김뿐 아니라 전복·다시마·매생이 등 다양한 수산물 수출 시스템을 확립하고, 장보고글로벌재단과 장보고 한상 어워드 등을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으로도 이어져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한글식 수산물 표기 제안이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30 14:44:4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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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기고등교육진흥원, 제11회 부산R&D주간 성료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과 부산시가 지난 25~26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 '제11회 부산R&D주간(The 11th Busan R&D Week)'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혁신 기술을 주축으로 산·학·연·관 과학 기술인들의 교류와 정책·기술 동향 공유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서는 부산 지역 연구 개발 우수 성과 시상과 부산과학기술혁신상 등 우수 지역 과학 기술인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염한웅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혁신과 전환 시대의 과학 기술 정책을 주제로 장기 국가 비전의 필요성과 임무 지향형 혁신 시스템, 정책 일관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안현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부총장은 초청 강연을 통해 'AI 시대 최후의 산업 전쟁, 지역 과학 기술 전략은?'을 발표하며 차별화와 규모화를 바탕으로 한 초권·북극 항로·통일 대륙 시대 대비 지역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의 남부 경제권 협력 필요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산 출향과학 기술인협의회 정책포럼에서는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 원장이 바이오헬스 지역 혁신으로 글로벌 도전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진성호 한국과총 부산울산지역연합회장 좌장의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부산 R&D 우수 성과 발표회와 과학 기술 정책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성과 공유 및 AI 마이크로 일자리 전망 관련 전문가 논의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AI 중심의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신산업 육성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부산 미래기술혁신포럼에서는 AI 자율 제조 동향, 지능형 제조 시스템 사례, 항공 제조 분야 AI 적용 전략 발표 후 부산 제조업의 AI 도입 과제를 다루는 패널 토론이 열렸다. AI 정책 콜로퀴움에서는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인재 육성, 기업의 AI 실패 요인이 다뤄졌다. 미니 심포지움(Mini Symposium: Future of Biohealth Tech)에서는 AI 기반 정밀 의료와 신약 개발의 디지털 전환 사례가 소개됐다. 라이즈·글로컬 혁신 토론회에서는 RISE 체계 내 산학연 협력의 미래 방향과 부산형 전략, 지역 대학 중심의 지속 가능한 산업 혁신 모델이 논의됐다. 부산 과학기술인 정책포럼에서는 지능형 로봇을 주제로 서비스 로봇 등 피지컬 AI의 현재와 미래가 다뤄지며 부산의 로봇 산업 전략이 논의됐다. R&D기획 역량 강화 세미나에서는 배혜림 부산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이 'AI 기반 부산항 스마트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행사는 정책 공감대 형성, 과학 기술 정보 제공, 전문가 네트워킹, 지역 간 협력, 과학 기술인 역량 강화, 우수 성과 공유 등을 통해 부산의 과학 기술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이번 부산R&D주간은 미래 전략 기술을 중심으로 부산의 과학 기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부산이 글로벌 과학 기술 중심 혁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R&D 생태계 조성과 혁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30 14:44:0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