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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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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중앙도서관에 북방정책자료관 설립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중앙도서관에 북방정책자료관을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료관 설립을 통해 북방 정책 자료를 활용한 체계적 연구를 지원하고, 역사적 자료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계획이다. 자료관 설립 배경에는 대한민국 외교의 중대한 변화 시기를 맞아 과거와 현재의 외교 관련 자료 확보와 분석이 국가 미래 전략 수립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있다. 특히 90년대 전후 헝가리를 시작으로 소련, 중국 등 동유럽 공산권 국가들과의 수교는 대한민국 외교 지평을 크게 확장시켰다.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을 통한 남북 관계 개선과 새로운 수출 시장 확보, 경제적 실리 창출 등 역사적 의의가 큰 정책이었던 만큼, 노태우 대통령 재임 시기 자료들이 체계적 연구를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역사적 자료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간과돼 온 측면을 재조명하고, 미래를 위한 기록의 가치를 되새기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과거의 경험과 지식을 통한 외교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얻고 우리나라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연구의 허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방정책자료관은 앞으로 북방정책 관련 학술 연구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포럼 개최 등으로 북방정책 연구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05-30 09:44: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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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경남도와 지역 현안 해결 위한 협력회의 개최

창원시가 2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경상남도-창원시 현안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진해신항 개발, 방위·원자력 국가산단 조성 등 주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경남도와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명균 행정부지사, 장금용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국장급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난항을 겪고 있거나 공동 대응이 필요한 현안들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도심융합기술 개발단지, 도심생활복합단지 등 국가지역전략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위해 경남도의 사업 시행 방식 마련과 공공개발 시행자 발굴 등에 창원시가 적극 협력하고,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재심 결정에 따라 7월 말 재심의 신청을 앞둔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추가 토양정밀조사 실시 등 신청서를 보완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칠북~북면 도로 개통과 연계한 북면 내곡지구 도로 확장을 논의했으며 국도 79호선 및 국지도 14호선 건설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인프라 개선 과제도 함께 다뤘다. 창원시는 NC다이노스 2군 경기장으로 사용 중인 마산야구장의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도비 지원을 요청했고, 경남도는 도비 지원을 약속했다. 롯데백화점 폐점 이후 도심 공동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마산 구도심에 대해서는 '롯데백화점 부지활용 협력 TF'에 경남도가 참여해 국비 확보 등 정부와 국회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경남 역사문화공원 건립, 창원권 개발제한구역 해제, 창원시 자율통합지원금 재연장 추진 등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과 중앙정부·국회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경남도와 창원시는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로 도민과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경남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도민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창원시가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05-30 09:43:4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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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추모공원 화장장 장례 편의 향상

목포시는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의 화장로 증설과 목포시민·신안군민 '우선예약제'시행을 통해 장례 절차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시행된 우선예약제는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이 보다 안정적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도입 이후 빠르게 정착되며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장례 일정에 맞춰 시·군민의 화장 예약이 가능해져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줄고, 장례문화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시는 2025년 화장로 기능보강 사업 예산으로 8억 3천만 원을 확보, 4월부터 공사에 착공해 9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 추가 보강 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전라남도와 보건복지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 2억 5백만 원을 추가로 확보, 개장 10년 만에 화장장 전면 개보수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2023년 4,952건, 2024년 5,14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화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의 안정성과 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이용자의 불편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화장장 우선예약제를 통해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의 장례 불편을 해소하고, 시·군 간 통합 협력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추가 국비를 확보한 만큼 노후 화장로의 기능보강과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화장장 우선예약제 운영과 지속적인 시설 보강을 통해 최상의 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05-30 09:43:2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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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 섬진강쌀' 12개국 수출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

하동군이 '하동 섬진강쌀'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생산·유통·브랜딩 전 분야에 걸친 고급화 전략을 본격 시행한다. 하동 쌀은 최근 일본 시장 첫 진출에 성공해 국제적 품질 경쟁력을 증명했다. 캐나다, 미국, 영국, 일본 등 12개국으로 수출 범위가 확장되면서 가격 안정화와 농가 수익 증대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쌀 수출은 국내 과잉 공급 문제와 벼 재배 면적 축소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구 감소와 식습관 변화로 쌀 소비량이 꾸준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잉여 물량을 해외 수요로 전환해 구조적 공급 과잉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출용 쌀은 엄격한 품질 기준과 계약 재배 시스템으로 운영돼 무계획적 벼 재배를 억제하고 고품질 중심의 집중적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농가 소득을 보장하면서 재배 면적을 줄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올해 수출 목표 700톤 달성을 위한 단계적 전략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벼 재배 면적 감소 실적 약 135ha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수출 증대가 구조적 문제 해결의 유효한 대안임을 보여준다. 우수한 쌀의 지속적 생산을 위해 벼 재배 전체 과정에 대한 생산 지원 정책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수출용 쌀의 품질과 물량 안정을 위한 계약 재배 농가 지원 확대로 올해는 665ha 규모에 525개 농가가 참여해 수출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재배 품종 다변화도 추진됐다. 영남과 호남 지역에서 식미가 뛰어나다고 인정받은 '영호진미'와 함께 올해부터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 '아람'을 도입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계약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품종 검사비를 지원하고, 생산 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프리미엄 쌀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비 절약과 소득 증대를 위해 육묘용 상토 및 유기질 비료를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총 3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년 대비 더 많은 농가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병해충 방제를 위한 육묘상자처리제, 본답용 방제 약제, 드론 및 무인헬기 공동 방제 대행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항공 드론 방제는 연 2회 실시해 적기 방제를 통한 품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유통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존 6개로 분산된 하동 쌀 브랜드를 4개로 재편하고, 고급 시장 공략을 위한 신규 브랜드 '별천지 하동쌀'을 출시했다. 쌀의 품종과 재배 방식에 따라 별등급·천등급·지등급으로 구성된 맞춤형 포장재 50만장을 제작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품질 신뢰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통합 RPC 저장시설의 증축 및 현대화를 추진해 유통 효율성을 개선하고, 해외 주요 유통망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 쌀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청정 자연이 키운 명품 쌀로, 이제는 세계인의 밥상에도 오를 때가 됐다"며 "생산부터 유통, 브랜드 전략까지 종합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수출 확대는 물론, 농가 소득 안정과 하동 쌀의 세계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025-05-30 09:42: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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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부산·경남서 양파 판촉 행사 4일간 진행

함양군이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일간 농협유통 부산점 및 부산·울산·경남 지역 13개 매장에서 '함양 양파·농특산물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양군과 관내 지역 농협이 함께 준비한 것으로, 본격적인 출하를 앞둔 함양 양파의 소비 촉진과 중·만생종 양파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 농협유통 부산점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노춘석 농협 함양군지부장 및 5개 농협 조합장, 류길년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이수철 농협 부산지역본부장, 양영인 재부함양군향우회장 및 향우회 회원, 함양군 양파 생산자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함양 양파뿐만 아니라 산양삼 가공품, 흑돼지, 흑염소 엑기스, 생강 엑기스, 유정란 등 함양군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축산물도 함께 선보여 소비자들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함양군은 저탄소 인증 및 우수농산물 관리 인증(GAP) 등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양파 생산에 힘쓰고 있으며 수도권 대형 마트 특판 행사와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홍보, 홍콩·대만 등 수출 확대를 통해 양파 수급 안정과 판로 확보에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함양 양파의 우수성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이바지하겠다"며 "부산과 경남 지역 소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30 09:41: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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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5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성료

목포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목포근대역사문화예술공원에서 400여 명의 학생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목포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수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 함께 빛나다'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꿈을 공유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참여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소년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식전 공연과 청소년 헌장 낭독, 청소년의 달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표창은 지역 내 청소년의 권리 신장과 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립목포대학교 권두희 학생 등 청소년 8명과 목포시청소년수련원 이수빈 부장 등 지도자 5명에게 수여됐다. 2부에서는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夢Key'가 열렸다. 13회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18팀이 참가한 '꿈 발표대회'와 40여 개의 진로체험 부스, 미션 프로그램 '황금몽키를 찾아라'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무대 위에서 각자의 꿈을 공유하고 실제 직업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약 2시간에 걸친 꿈 발표대회에서 공연 부문은 연합 동아리 밴드 '어비스', 무안행복중학교 댄스팀 '모션블라썸' 등 13개 팀이, 비공연 부문(자신의 진로 PPT 발표)은 목포덕인중학교 김태우 학생 등 4명이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05-30 09:41:0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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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상시 프로그램 운영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스타트업 상시 지원 플랫폼 'Pre-BOUNCE'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의 Pre-BOUNCE 플랫폼은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단계나 시기에 상관없이 상시 발굴·육성하는 플랫폼이다. 멘토링·월간 프로그램·BOUNCE AC·상시 투자 검토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존 지원사업이 공모 방식으로 참여 기업을 선정하는 것과 달리, Pre-BOUNCE는 플랫폼에 언제든지 등록할 수 있으며 각 스타트업이 현재 필요로 하는 지원을 상시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시기를 놓치거나 성장 단계가 지원 대상에 맞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했던 '지원 사각지대'의 스타트업들도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상시 멘토링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원할 때마다 분야별 전문가와 1:1 매칭을 통해 실질적 조언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200명 이상의 멘토 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경영·마케팅·법률·재무·지식 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매칭이 가능하다. 월간 프로그램은 매달 개최되는 네트워킹·교육 행사로 업계 선배 스타트업과 투자사, 분야별 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나 최신 트렌드와 실전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 BOUNCE AC은 센터 특화 분야인 스마트 해양과 핀테크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플랫폼을 통해 5개사를 선발해 맞춤형 컨설팅과 데모 데이 등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시 투자 검토는 부산창경 투자팀과 연계해 직접 투자를 위한 검토를 상시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창경은 약 12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직접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Pre-BOUNCE의 모든 프로그램은 플랫폼 등록 후 연중무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업력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등록 방법은 부산창경 누리집이나 Pre-BOUNCE 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30 09:40: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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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한국남부발전, 건물 일체형 태양광 기술 개발 협약 체결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지난 28일 부산 한국남부발전 본사 비전룸에서 남부발전과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MS와 김준동 사장의 남부발전이 손잡고 추진하는 BIPV (Building-Integrated Photovoltaics) 기술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건물 외장재와 일체화해 설치하는 기술이다. 건물의 지붕, 외벽, 창문 등 건축 요소에 태양광 모듈을 통합해 전기를 생산하면서도 건축 자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KIMS는 글로벌 소재종합연구기관으로 소재 분야 연구 개발, 성과 확산, 시험 평가, 기술 지원 등으로 국가 소재 연구 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환경재료연구본부는 태양전지, 스마트 윈도 등 미래 에너지·환경 분야 핵심 기능 소재를 개발해 차세대 기술과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탄소 중립 선도 이행을 목표로 각종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수행 중이다. 특히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설비를 지속 확대하고 지역 거점 중심의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탄소 중립 사회 구현과 건축물 에너지 자립화의 핵심 기술인 BIPV 분야 원천 기술 확보를 목표로 기반 마련과 더불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력 분야는 기초 소재 및 구조 개발 공동 연구, 공정 및 신뢰성 검증 기반 공동 구축, 공동 R&D과제 발굴 및 정부사업 대응, 연구 성과 사업화 추진 등이다. 최철진 원장은 "KIMS는 재료 기반의 공공연구기관으로, BIPV 핵심 소재와 신뢰성 기반 기술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남부발전과의 협약으로 국가 친환경 에너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준동 사장은 "건물 외장재에 태양광 기능을 융합하는 BIPV 기술은 탄소 중립형 도시 구현의 핵심 열쇠"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초 연구에서 사업화까지 연결되는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30 09:39: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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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 선정

진도군이 최근 법무부가 주관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법무부 주관의 교육 제도로, 법무부가 지정한 기관에서만 운영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귀화 시험 면제, 영주 자격 신청 시 기본 소양 요건 인정 등 이민 정책과 연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장기 체류를 희망하는 외국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진도군은 올해 새로 시행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는 법무부가 지방의 인구 감소와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국내 체류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인데, 일정 기준을 충족한 외국인에게는 가족과 함께 지역에 장기 정착할 수 있는 비자가 발급되며 배우자의 취업 활동 허용 등 다양한 특례도 적용된다. 진도군의 지역학습관 선정을 통해 관내 외국인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숙련 인력의 지역 정착과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진도군의 생활 인구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 선정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사회 통합을 위해 진도군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민 정책과 연계해 실효성 있는 사회통합과 정착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올해 하반기에 옥주골어울림센터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본격적 운영을 위해 수요 조사, 강사 확보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사항은 진도군청 인구정책실 외국인지원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사회통합정보망 누리집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5-30 09:39:2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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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공직자 대상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 실시

목포시가 적극행정 실현과 공직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2025년 목포시 적극행정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적극행정국민신청팀 소병욱 강사를 초청해 ▲적극행정의 이해 및 필요성 ▲적극행정과 소극행정의 분야별·유형별 사례 ▲적극행정국민신청 개념 및 실무 적용 방법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적극행정국민신청제'는 국민이 적극행정 신고센터를 통해 불편사항 해소를 신청하는 제도로, 국민이 정책 개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표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적극행정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적극행정국민신청제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모범적으로 해결한 우수기관을 매년 포상하고 있으며, 목포시는 올해'2024 적극행정국민신청 유공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 '출연기관 대상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등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적극행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소극적인 업무 태도를 돌아보게 되었다"며 "다양한 사례를 업무에 적용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5-30 09:39:0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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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 ‘관심’ 발령

낙동강유역환경청이 29일 오후 3시를 올해 처음으로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청은 물금매리 지점이 전년보다 적은 강수량 등으로 남조류 증식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돼 관심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낙동강청은 조류경보 발령을 관계 기관에 전파하고, 먹는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취수구 살수장치 가동,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정수 처리 및 분석 강화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수질오염물질 유입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하천변 야적퇴비 집중관리 ▲가축분뇨배출시설·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등 점·비점오염원 특별점검 ▲녹조우심지역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 기준 강화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예년보다 이르게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녹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 합동으로 낙동강수계 수질관리협의회를 열어 녹조 대책을 논의하고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을 강구하는 등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낙동강수계 수질관리협의회는 낙동강청·대구청, 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 낙동강물환경센터, 낙동강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민간 전문가로 구성돼 수질 관리와 대응 방안 등을 협의·의결하기 위한 협의회다. 서흥원 청장은 "올해는 이전보다 이르게 조류경보가 발령됐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전망됨에 따라 유해 남조류 증식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크므로, 관계 기관 간 빈틈없는 협업 체계를 구축해 조금이라도 더 녹조를 줄여 주민 불안감을 없애고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30 09:36:3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