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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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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성과 공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성과를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The Next AI' 전시회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컨소시엄 협력 체계로 추진되며 경남TP가 총괄기관으로 실증 시나리오와 운영 전략을 관리한다. 참여 기업은 모빌린트가 국산 NPU ARIES/REGULUS 및 AI Box/SoM을 공급하고, 인텔리빅스는 지능형 영상분석 엔진과 VLM 기반 오탐 자동 검증·자연어 보고, AMS 연동 UI/대시보드를 제공한다. 피앤유드론은 장시간 하이브리드 드론(EO/IR) 제작·운용을, 송우인포텍은 카메라·AI Box 설치와 네트워크 백본 구축을 담당한다. 실증 지역은 경상남도 하동군과 산청군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CCTV·드론 영상을 현장에서 즉시 분석하는 온디바이스 AI를 중심으로 산불 조기 경보·진로 예측·대피 안내까지 이어지는 AMS·VMS·GIS 통합 관제를 구현했다. 전시회에서는 국산 NPU 기반 실시간 객체·이상 행동·산불 탐지 데모, VLM 기반 오탐 자동 검증·자연어 보고 데모 등 시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남TP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산 NPU 전환의 경제성과 확장성을 알리고, 실증 이후 공인시험·조달 등록으로 이어지는 상용화·확산 전략을 소개했다. 아울러 산불 중심에서 홍수·산사태 등 다재난 모델로 확장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정환 원장은 "국산 AI반도체 기반 온디바이스 AI는 정확도는 유지하면서도 속도와 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해 지자체 관제센터의 실시간 대응력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도내 다른 시·군 및 전국 지자체 확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5:35: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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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6년 하수도 분야 국비 보조 신규 사업 선정

사천시가 환경부 주관 '2026년 하수도 분야 국비 보조 신규 사업'에 최종 선정돼 대규모 환경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사천시는 하수관로 정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증설,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등 3개 분야에서 환경 기반시설 구축 작업을 본격화한다. 총 사업비는 240억원 규모로 국비 144억원, 도비 48억원, 시비 48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단계별로 진행된다. 세부 사업 내용을 보면 사천지구 외 3개소 하수관로 정비에 국비 115억원이 배정됐다. 서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에는 국비 14억원,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에는 국비 15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사천시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농촌 지역 생활하수 처리 효율성이 높아져 악취와 위생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고, 시민들의 주거 환경이 대폭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 환경 개선, 농촌 지역 균형 발전, 친환경·안전도시 조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쾌적한 도시 환경을 구축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사천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5:34:5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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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통영시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최

경남도가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이 26일부터 한 달간 열린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과 경남도, 통영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통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통영시가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올해 처음 개최되는 미디어 아트다. 1998년 사적으로 지정된 삼도수군통제영은 조선 후기 경상, 전라, 충청 3도의 수군을 총괄하던 해상 방어 총사령부 터로, 국방 유적지로서 중요성과 역사성을 갖춘 국가유산이다. '통제영, 평화의 빛'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미디어 아트는 삼도수군통제영의 300년 역사와 발자취를 빛과 영상으로 결합한 콘텐츠로 구현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작품을 선보인다. 세병관의 '평화의 은하수'를 핵심으로 한 총 10개 미디어 콘텐츠는 통제영의 역사와 평화 메시지를 담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빛의 환대'는 통영 전통 다식을 맛볼 수 있는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 사전 신청을 통해 주말 미디어 관람 후 다식과 식음료를 시식할 수 있다. '염원의 공방'에서는 12 공방의 전통공예품 전시 공간을 미디어 아트로 연출해 통영 장인들의 숨결과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경남도는 2026년 미디어 아트 공모 사업에서 시도 중 최다 사업 선정으로 국비 21억원을 확보했다. 진주성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통영 삼도수군통제영과 양산 통도사는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미디어 아트가 통영의 우수한 역사문화유산 삼도수군통제영의 300여 년 여정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삼도수군통제영과 같은 지역의 핵심 문화유산을 특성화해 많은 도민이 유산의 가치를 향유하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지난해 국가유산 미디어 아트 공모에서도 시도 중 최다 사업 선정으로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

2025-09-28 05:34:4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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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12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 개최

창원시가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상임이사도시이자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의장도시 자격으로 '2025년 제12회 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6~27일 계명대학교와 대구 달서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SDGs 시대, 교육도시의 새로운 역할과 평생학습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국내외 교육도시 관계자 300여 명이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한 평생교육 발전 방안과 교육도시의 기능 확대를 논의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이태훈 대구시 달서구청장, IAEC 마리나 까날스 사무총장, 김대권 대구시 수성구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 권한대행은 개회사에서 SDGs와 교육도시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IAEC 신규 가입도시인 서울특별시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을 주관했다. 회의는 유럽 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 줄리안 퀸타르트의 오프닝 강연을 시작으로 기조 강연과 원탁회의가 이어졌다. 이어 포르투갈 루레와 브라질 쿠리치바의 평생학습 사례 발표를 통해 각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아·태 네트워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2026년 5월 열릴 예정인 IAEC 세계총회 홍보를 통해 회원국 간 협력 강화 의지를 다졌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SDGs는 인류 공동의 약속이며 교육은 그 중심에 있다. 교육도시는 시민 모두가 배움의 기회를 누리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학습 공동체가 돼야 한다"며 "이번 회의가 지역 간 경험과 평생학습 전략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교육도시연합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모든 도시 공간이 시민들에게 학습의 장이다'라는 취지로 교육, 교통, 복지, 환경 등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기구다. 현재 27개국 486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과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5-09-28 05:34: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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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추석 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실시

울산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환급 행사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열린다. 참여 고객은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 후 구매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울산시 내 참여 시장은 총 9곳이다. 중구에서는 태화종합시장·우정시장 연합, 구역전시장, 학성새벽시장 등 3곳이 참여한다. 남구는 신정시장, 신정상가시장, 수암상가시장, 수암회수산시장, 농수산물시장 수산소매동 등 5곳이 행사에 동참한다. 동구에서는 남목마성시장 1곳이 참여한다. 특별재난지역인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의 경우 별도 일정으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환급 혜택은 구매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단, 상품권 재고가 떨어지면 행사는 예정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환급을 원하는 고객은 당일 발급받은 영수증과 신분증 또는 신용카드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준비해 각 전통시장 내 환급 부스를 찾으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할인 행사로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8 05:34: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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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동도테크·경남GT와 184억원 투자 협약 체결

김해시가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동도테크, 경남GT와 총 184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최임근 동도테크 대표, 이상근 경남GT 대표가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도테크는 K9 자주포와 K2 전차, 현무 계열 유도 무기 등 국가 전략 무기에 들어가는 부품을 제조하는 방위산업 전문 업체다. 이 회사는 주촌 내삼농공단지 내 부지와 공장을 매입하고 54억원의 설비 확충에 나선다. 또 1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생산 능력을 늘리고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경남GT는 가스터빈, 수력터빈, 발전기, 배관 등 플랜트 관련 핵심 장비와 부품 생산업체로, 부산 본사를 김해로 옮기기로 했다. 대동첨단산업단지에 130억원 규모의 부지 매입과 설비 투자를 진행해 김해를 플랜트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두 기업의 투자로 총 1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며, 김해시는 법령 범위 안에서 빠르고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홍태용 시장은 "두 기업의 투자가 김해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해시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5:34: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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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합천군 보건 인력 역량 강화 교육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26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교육실에서 '2025년 합천군 보건 진료 전담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도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 사업팀과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합천군 소속 보건 진료 전담 공무원과 보건소·보건지소 방문건강관리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건 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박기수 경상국립대병원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이 강의를 펼쳤다. 교육 내용은 노쇠 노인 관리, 피부의 해부 생리와 상처 간호의 기본 원칙, 욕창의 예방과 관리, 장·요루와 배액관 관리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진행한 결과 교육 참석자에서 현장 실무 적응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지역 사회 보건 의료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기수 공공보건의료 사업실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보건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보건 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교육을 시행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5:33: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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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중남미·동유럽 한국교육원과 유학생 유치 협약 체결

계명대는 9월 25일 오후 2시 성서캠퍼스 행소관에서 중남미(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 동유럽(우크라이나)의 한국교육원과 유학생 유치 및 국제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계명대는 한국교육원이 추천한 외국인 학생에게 입학 절차를 간소화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Bridge to Keimyung' 캠프 참가도 지원한다. 이 캠프는 유학에 관심 있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계명대가 체류 비용을 부담해 운영하는 단기 캠프로, 한국교육원은 우수 유학생 추천과 국제교육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부총장은 "이번 협약 국가의 유학생 수는 아직 많지 않지만, 이를 계기로 문화적 다양성을 확대하고 향후 유학생 유치 국가를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교육원과 협력해 유학생 유치의 공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계명대에는 총 61개국 3,86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또한 대구시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올가을 베트남 하노이에 '투이로이-계명 대구글로벌센터'를 개소할 예정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제교육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도시 대구 홍보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포함해 계명대는 미국, 일본 등 총 23개소 한국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재외한국교육원은 「재외국민의 교육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22개국 47개소가 설치돼 있다.

2025-09-28 05:33:2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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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김영하 작가 초청해 ‘공감의 미래’ 특강 개최

대구 북구청은 9월 25일 주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 여섯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연에는 김영하 작가가 초청돼 '공감이 미래다'를 주제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작가는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필요한 역량은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이라며, 이를 기르기 위해 문학과 독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은 9월 마지막 주 '국제청각장애인주간'을 맞아 청각장애인 20여 명을 초청하고 수어통역사와 함께 진행됐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AI 관련 정보가 넘쳐 불안감이 있었는데, 결국 인간다움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해 책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주민 누구나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는 각 강연 시작 2주 전부터 북구평생학습센터 누리집, 북구 평생학습 카카오톡 채널 '대구북구 배움톡',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25-09-28 05:33: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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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청송서 제6회 ‘소통대길 톡’ 개최

경북교육청은 26일 청송군 진보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안동·의성·청송교육지원청과 함께 제6회 '소통대길 톡' 행사를 열었다. 소통대길 톡은 기관별 주요 업무 보고와 함께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직접 교육 현안을 제안하는 '이슈톡', 현장의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의하는 '고민종식톡', 그리고 AI 요약 시스템까지 결합한 타운홀 미팅 형식의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신효광·임기진 경북도의회 의원, 윤경희 청송군수,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 교육장, 교직원·학부모·학생 등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송초등학교 중창단이 식전 공연을 맡았다. 지역별 주요 현안으로는 △안동: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교육발전특구 운영, 도양초 신설 계획 △의성: 인공지능교육센터 이전 건립, 그린스마트스쿨·공간재구조화 추진 △청송: 청송도서관 이전 신축, 교육지원청 부설 통합센터 필요, 교원 수급 불균형 해소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슈톡'에서는 안동 풍북초 권유정 학생이 '책 읽기 기회 확대와 즐거운 독서 정책'을 제안했고, 청송초 정문성 교사는 '공간재구조화로 달라진 학교와 교육환경'을 발표했다. 또한 의성 학부모연합회 최은주 회장은 '공정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 확대'를 주장했다. 교육감은 작은학교 교육력 제고, 정주학교 시범운영, 도농 이음 교실, 공간재구조화 정책 등을 설명하며 공감대를 나눴다. 이어진 '고민종식톡'에서는 디지털 학습 환경 개선과 체험 활동 확대 등 다양한 교육지원 방안이 자유롭게 논의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청송을 비롯한 안동·의성·청송 교육공동체가 전한 목소리는 경북교육이 나아갈 중요한 길잡이"라며 "아이들의 행복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현장의 소리를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통대길 톡 행사는 올해 상반기 5회(경주, 영덕·영양·울진, 김천·상주, 예천·문경, 포항·울릉)에 이어 하반기 첫 행사로 청송에서 열렸으며, 앞으로도 직속 기관과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이어질 예정이다.

2025-09-28 05:32: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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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선정

의령군이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선정 이후 활발한 교육 사업 추진으로 지역 교육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해 8월 경남도 및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경남형 로컬유학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 낙후된 교육 인프라 개선과 지역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서며 전국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의령군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 혁명 핵심 분야인 기초과학, AI, 로봇 등을 다룬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미래교육원과 연계한 '배움누리' 프로그램 등은 14개교 472명의 학생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메타버스·VR·로봇 코딩 등 미래기술을 활용한 진로 체험도 병행하고 있으며 의령초·의령여중·신반정보고 등 6개교 506명의 학생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11박 12일간의 '영어역량 강화캠프'를 운영했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몰입형 수업은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원어민 1대1 화상 영어 수업도 주 2~3회 운영하고 있다. 19개교 220명의 학생이 참여 중이며 2기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 교육 강화에도 나섰다. 관내 두레예술단 225명을 대상으로 '1인 1악기' 교육을 방과 후 수업으로 운영하며 오케스트라·국악관현악단·빅밴드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있다. 예산 4억원은 전액 집행돼 강사비·악기 구입·공연 준비 등에 활용됐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도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21인승 차량 2대가 의령읍 25개 지점을 순환 중이며 QR 코드 탑승과 모바일 경로 설정이 가능하다. 앞으로 만족도에 따라 1대 추가 투입도 검토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고등학생 대상의 '브릿지 시스템' 진로 체험도 진행된다. 도내 대학을 직접 방문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학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경남형 로컬유학' 사업 홍보를 위한 마케팅도 본격 추진 중이다. 경남 13개 시군과 함께 콘텐츠 제작, SNS 운영, 홍보물 배포 등으로 지역 유학의 장점을 알리고 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체감하는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육 정책으로 지역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8 05:32: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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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건설·항만시설 관리에 수중 드론 투입

울산항만공사(UPA)가 수중 드론을 활용한 건설·항만시설 품질관리 체계를 본격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중 드론 활용 시설물 품질관리 체계는 울산항 내진 보강을 위해 추진 중인 항만시설 성능 개선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우선 시행된다. 기존에는 건설 현장 및 항만시설의 수중부 점검 시 감독자가 직접 육안 검사를 하기 어려워 잠수부가 촬영하는 자료에 의존해야 했다. 잠수부가 촬영한 자료를 사후 검토하는 방식이어서 점검 누락과 잠수부의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이었다. UPA는 수중 드론 점검 체계 도입으로 감독자가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품질 불량 발생 시 신속한 보완 조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근로자 안전 확보는 물론 점검 효율도 높아져 울산항의 건설 현장 품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UPA는 지난해 수중 드론을 활용한 시설 점검에서 검사 기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된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변재영 UPA 사장은 "지난해 수중 드론을 활용한 시설 점검에서 검사 기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됐다"며 "수중 드론을 품질관리 전반에 적극 활용해 울산항의 건설·유지 보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025-09-28 05:32:2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