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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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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장애인 초청 사회공헌 활동 전개

부산시설공단이 지난 14일, 21일, 27일 세 차례에 걸쳐 부산진구 초읍동의 사회복지시설인 신애재활원 장애인 36명을 부산시민공원으로 초청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봄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에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공단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의 일환이다. 공단은 지난해도 신애재활원 원생 40명을 4회에 걸쳐 초청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바 있어 올해로 2년 연속 같은 시설과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시민공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들과 함께 3D 영화 관람, 잔디밭도서관 산책, 도심백사장 모래조각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감을 나눴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전달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여가 활동을 경험한 참가자들은 도심 속 공원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시민공원이 지역 사회의 모든 이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공기관'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9 08:19: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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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직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교통공사가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직업 테마파크! 4호선 Job-Metro'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무인 도시철도인 4호선을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관제, 운전, 차량, 운영 등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4호선을 운영하는 경전철운영사업소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에서도 드물게 여러 직렬이 한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런 특수한 업무 구조를 반영해 철도 운영의 주요 과정을 한 자리에서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는 공공기관의 윤리적 책임과 청렴한 조직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돼 시민과의 신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관제실 견학 및 시스템 체험, 모의 운전 연습기 체험, 차량 정비 시연, 역사 운영 및 안전 체험 등이 있다. 무인운전의 핵심인 실시간 통합관제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교육용 시뮬레이터를 통한 가상 열차 운전 체험도 가능하다. 아울러 차량 유지 보수 시연 및 주요 고장 사례 소개, 역사 내 실습과 AED 등 긴급 대응 교육도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도시철도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철도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20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담당자 이메일로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체험 일정은 사전 협의를 통해 조정 가능하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4호선의 특수성과 경전철운영사업소의 통합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Job-Metro 프로그램은 시민에게 철도 운영의 실제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받는 도시철도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5-05-29 08:19: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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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제28회 계명교사상 시상…중등교육 기여 교사 4명 선정

계명대는 제28회 계명교사상 수상자로 임정미(서대구중), 김장수(성주고), 김정환(대구혜화여고), 김흥만(흥해중) 교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관 제2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수상자 소속 학교 관계자, 교육청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계명교사상에는 대구·경북 지역 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35명이 지원했으며, 교육연구(11명), 학생 및 진로지도(17명), 종교 및 사회봉사(7명) 분야로 나뉘어 심사가 이뤄졌다. 1차 심사는 대구시교육청·경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과 계명대 교수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맡았고, 2차 심사는 관련 분야의 권위 있는 계명대 교수 6명이 참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교육연구 부문 수상자인 임정미 교사는 2015년 수석교사로 임용된 이후 배움 중심 수업과 융합 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교사 연수와 연구회 운영을 통해 수업 개선 모델을 현장에 확산시켜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생 및 진로지도 부문에서는 두 명이 선정됐다. 김장수 교사는 경북진학지원단 회장으로 활동하며 맞춤형 진학지도와 입시 정보 공유에 앞장섰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 및 지역 진학협의회 회장으로서 협력 체계 구축에 이바지했다. 김정환 교사는 20년 넘게 학생 진로 설계를 지원해왔으며, 대구진학진로지원단 단장으로서 진학박람회와 수시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대학과의 연계 활동을 통해 중등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종교 및 사회봉사 부문에서는 김흥만 교사가 선정됐다. 김 교사는 1992년부터 32년간 흥해 지역에서 교육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흥해소년합창단 등 여러 합창단을 창단·운영해왔다. 특히 2024년에는 포항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을 미국 케네디센터 무대에 올려 지역과 국가의 위상을 높였다. 신일희 총장은 "중등교육은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는 기반"이라며 "수상자 네 분은 물론,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교사상은 1996년 제정된 이래 지금까지 대구·경북 지역 76명의 교사를 시상해 왔다. 중등교육기관에서 5년 이상 재직한 평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연구, 진로지도, 종교 및 사회봉사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상패, 소속 학교에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25-05-29 08:19: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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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안산시 해역에 주꾸미 산란 시설 설치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가 경기 안산시 인근 해역에서 주꾸미 자원량 증대를 위한 대규모 산란 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해본부는 탄도, 방아머리, 육도, 풍도 해역에 전통어구 기법인 산란 시설물 32만5000개를 설치했다. 또 조성 공간이 협소하거나 꽃게 조업 등 마찰이 발생하는 해역에 적용하기 위해 자체 고안한 자연 산란 구조물 62개를 지난 18일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해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효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어구를 활용한 어미주꾸미의 인입률은 전년 대비 9.02%로 1.32배 증가했으며 주꾸미 낚시를 활용한 어획조사에서도 전년 대비 척당 13.9㎏으로 1.65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산정보포털 수협계통판매통계정보 분석 결과, 경인 지역에서 전년 558.5t과 비교해 1.2배인 655.5t으로 위판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수협 중앙회에 따르면 주꾸미 제철인 지난 2월 말부터 4월까지 주산지인 서해안 지역의 위판량은 404톤으로 지난 2020년 2007톤 대비 약 80%가 감소했다. 주된 원인으로는 평년 대비 유난히 낮은 수온이 꾸준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양정규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은 "지난 2년간 현장 적용 시험에 성공한 3차원 해양공간 활용 자원조성 기법인 B·M·S 산란 구조물을 확대 적용하는 등 자원량 회복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29 08:19: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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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기상청 385억원 연구 과제 수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기상청 주관 대형 연구 과제를 수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비 385억원 규모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7년에 걸쳐 진행된다.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이명인, 차동현, 임정호 교수가 연구 책임자로 참여해 각기 다른 분야에서 기후 위기 대처 연구를 선도한다. 141억원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국가 기후 예측 시스템 개발' 사업을 맡은 이명인 교수는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맞춘 기후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 1개월에서 10년까지의 기후 예측 정보를 독자 생산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명인 교수는 "기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와 동아시아에 맞춘 정확한 예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차동현 교수는 동일한 사업에서 수요자 맞춤형 기후 정보 서비스 체계 개발을 담당한다. 연구비 121억원을 투입해 국가 기후 시스템에서 산출된 기후 정보를 AI 기반 상세화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와 해상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수요자 요구에 맞춰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동현 교수는 "더 정확하고 정밀한 기후 정보를 재난, 보건, 관광,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정호 교수는 123억원 규모의 '기상위성 융합 활용 기술 개발 사업'을 이끈다. 천리안위성 5호의 고해상도 데이터를 활용해 기상 예측 기술을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로, AI 기법을 통해 위험 기상 탐지와 예측 기술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임정호 교수는 "기후 변화로 극단적 위험 기상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기상 예측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며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로 극한 위험 기상 예측 능력을 강화하고, 정밀하고 신뢰성이 높은 위성 기반 기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UNIST는 이번 대형 연구 사업 수주 성과로 기후 변화 대응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기상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기후 위기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5-29 08:18: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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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AI 기반 신발 디지털 서비스 개발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AI 기술 기반 패션테크 선도 기업 크리스틴컴퍼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 XaaS 선도 프로젝트 개발 과제'에 선정, 신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틴컴퍼니가 주관하고 부산TP, 동의대학교 산학 협력단, 형지엘리트가 공동 참여하는 이번 과제는 '생성형 AI 기반 인터랙티브 신발 디자인 및 제조 디지털 서비스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국비 8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과제를 통해 신발 산업 전 주기에 'AI 기술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 디자인부터 제조까지 공정 전반을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평균 6개월 정도 소용되는 신발 디자인 개발 기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하는 등 생산성과 창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플랫폼은 빅데이터 기반 디자인 추천, 생성형 AI를 통한 이미지 생성, AI 알고리즘 기반의 생산 공장 매칭, 클라우드 기반 신발 생성 및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등 전 주기 디지털 기능을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로 구성된다. 크리스틴컴퍼니는 다양한 선행 사업을 통해 기술적 역량과 실질적 성과를 축적해 왔으며 이번 과제에서는 기존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실제 사용자 수요를 반영한 신규 기능을 추가로 개발해 올해 안에 본 서비스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민봉 크리스틴컴퍼니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신발 생산을 위한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목표로, 사용자 중심의 실질적인 기능 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부산 신발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9 08:18: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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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우수 수업 공개 나눔으로 전문성 제고

부산시교육청이 현직 교원과 부산시 내 사범대학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학생 주도성 기반 수업 나눔 릴레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초부터 시작돼 오는 7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수업 나눔 릴레이'는 강좌를 개설하는 교사들의 자발적 수업 공개와 사례 나눔으로 현장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학생 주도성 기반 질문 수업과 생성형 AI 활용 교수 학습 모델 개발 적용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1학기 수업 나눔 릴레이에는 교사 51명이 수업 공개 및 수업 사례 나눔을 위한 강좌를 개설했으며, 이 강좌에 참여하는 교사와 사범대 재학생은 850명에 이른다. 오는 6월 2일 동수영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 공개 현장에는 김석준 교육감이 직접 참관. 수업 나눔 활성화 및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 수업은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과 '한글의 창제 원리와 특성' 단원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질문 캐릭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예비 교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현직 교사뿐만 아니라 미래 교육자들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수업 나눔 릴레이는 교사들의 자발적 수업 나눔 실천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 지원뿐만 아니라 예비 교원의 수업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교 현장 중심의 수업 나눔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는 수업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5-05-29 08:17: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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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대구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국비 150억 확보

경북도는 대구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8년간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SW중심대학 사업은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대학 교육체계를 SW 중심으로 개편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 중이다. 올해는 전국 1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대구대는 일반트랙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도와 대구대는 '기업이 설계하고 학생이 완성하는 AI융합 교육 중심 New Eco-system'을 비전으로 삼고, 기업이 교육과정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학생이 미래를 완성하며, 대학이 이를 산업현장으로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대는 SW자율전공학부와 AI 중심의 타 계열 단일전공을 융합한 'AI+NX학부'를 신설하고, 전교생에게 SW·AI 관련 교양 과목을 필수 이수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체 수요 기반의 SW자기설계전공과 학생역량 인증제를 도입하고, 학·석사 연계 교육과정을 산업체와 연계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각 단과대학의 단일 전공과 AI를 융합한 X+AI 융합전공도 새롭게 운영하고, AI융합 겸임교원 풀링제와 부·복수전공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베이비 SW돌봄 프로그램',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SW리틀 양성 프로그램', 재직자·여성·중장년층을 위한 SW평생교육, 고등학교-대학 연계형 'Co-Up 과정'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대의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는 경운대, 한동대, 영남대에 이어 총 4개 SW중심대학을 운영하게 됐다. 도는 이들 대학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도내 전반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산시키고, 도민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학 간 SW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통 창구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대학이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이 전공과 교과과정을 직접 설계하는 것은 이상적인 산·학 협력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SW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9 08:17: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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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 또래 상담자의 날 개최

동명대학교 상담·임상심리학과가 지난 24일 제2회 또래 상담자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전국 고등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심리·상담·임상 체험을 통해 또래 상담자들이 서로 이해하고 지지하며 상담 기술과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사들에게는 미술치료 특강이 진행됐고 학생들은 비즈공예, 열도 마음도 식히는 나만의 부채, 담아가세요~ 장바구니, 심리적 소진 극복을 위한 나만의 배터리 복권, 인지 왜곡 퀴즈 등 다양한 전공 동아리 체험에 참여했다. 또 심리 검사, 게임놀이 치료 및 사진 치료 등 전문가 체험도 경험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고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됐고, 여러 지역에서 온 또래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며 체험하는 좋은 추억이 됐다"며 "또래들과 감정을 나누는 경험이 새로웠고 위로가 됐다. 내년에도 꼭 또래 상담자의 날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정 상담·임상심리학과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건강한 소통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래 상담자의 날은 매년 개최되는 정기 행사로, 청소년과 교사의 정신건강 증진과 또래 상담자 간 지지 문화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자리잡고 있다. 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는 심리학을 바탕으로 상담과 임상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하는 학과다. 전 생애 관점에서 아동, 청소년, 성인 및 노인에 이르는 상담분야의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2025-05-29 08:17: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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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항형 스마트도시 및 미래형 모빌리티 도시 구상 본격화

경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공항형 스마트도시 조성 특화 전략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과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 도시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공동 개최하고, 대구경북신공항 배후 신도시를 미래형 스마트 복합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와 국토교통부, 의성군, 경북개발공사, TS한국교통안전공단, LH한국토지주택공사, 현대자동차 셔클과 로보틱스랩, 오토노머스A2Z, 경운대학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ESE 등 스마트도시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보고회에서는 공항형 스마트도시와 모빌리티 특화도시에 대한 핵심 인프라 구축 방안, 통합플랫폼 개발 구상, 정책 추진 방향 등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경북형 스마트도시는 교통, 에너지, 주거, 산업, 안전 등 도시 전 기능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통합형 미래도시로 조성된다.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공항과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 전반에 걸쳐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해 도시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도시의 핵심 축으로는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 전략이 제시됐다. 수요응답형 교통(DRT),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해 공항과 산업단지, 물류시설, 교육기관, 관광지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도시 순환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하물류튜브(CST), 스마트 주차 및 환승시스템, 모빌리티 허브 설치 등을 통해 승객과 화물의 이동 효율을 높이고, 교통혼잡 해소 및 탄소 저감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전략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여, 향후 공항 배후 신도시를 교통·에너지·산업 등 전 분야가 융합된 미래지향적 스마트 혁신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보고회는 공항형 스마트도시 전략을 통합적으로 점검하고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신공항 배후 신도시는 경북 미래 성장을 이끄는 스마트 복합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9 08:17: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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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 철마면에 국내 최대 반려문화공원 조성

28일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에 따라 부산시가 기장군 철마면 일원에 대규모 반려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시관리계획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주민 열람 공고 및 관련 기관·부서 협의, 3월 시의회 의견 청취, 5월 초 도시계획위원회 통과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심사 통과 후 6개월 만의 성과다. 철마면 구칠리 내 24만1000㎡ 부지에 시비 355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문화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반려문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결정 고시된 도시관리계획에는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쉼터 등 반려동물 친화적인 시설과 함께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교육 시설 등이 포함된다. 구체적 시설로는 동감둘레길, 세계적 테마정원, 동감놀이터, 펫교육장, 반려식물원, 로컬마켓거리 등 반려문화 관련 편의·교육 훈련·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를 시작으로 공원조성계획 수립, 실시설계, 예산 확보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원 조성 후에는 지역 상품 장터,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이중 규제로 소외됐던 지역 주민 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야외 결혼식 등 다양한 공감 및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반려 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동물복지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시점에서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부산이 반려문화 선도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9 08:16: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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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과천 바로마켓에서 햇양파·깐마늘 특판전 개최

창녕군이 과천시 경마공원 내 '바로마켓'에서 27~28일 진행한 '우포따오기축제 in 과천바로마켓' 특판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창녕군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창녕마늘양파융복합사업 추진단과 창녕군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 주관했다. 올해 수확한 햇양파와 깐마늘을 비롯해 양파·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창녕군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마늘의 주산지이자 양파의 시배지임을 강조하며 양파고추장, 마늘소금, 양파음료 등 창의적인 농산가공품을 함께 선보였다. 다양한 제품들은 수도권 소비자들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과천바로마켓은 과천 경마공원에서 매주 화·수요일에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009년 개설해 16년째 운영 중이며 수도권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아 창녕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판전은 창녕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와 마늘을 직접 홍보·판매하는 자리로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특판전을 통해 창녕 마늘과 양파의 우수한 품질을 수도권에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를 꾸준히 확보해 창녕 농산물의 경쟁력을 더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9 08:16: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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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외 4개국 기업과 웹 3.0 게임 산업 본격 육성 추진

글로벌 웹 3.0 선도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이 차세대 게임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난 27일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에서 글로벌 웹 3.0 선도 기업 4곳과 '부산 웹 3.0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글로벌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파트너로는 시가총액 약 120조원의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인 솔라나 파운데이션을 비롯해 L2 확장 솔루션 글로벌 기업 메티스, 글로벌 디지털 자산 투자 선도 기업 GSR 마켓츠, 웹 3.0 게임 전략 전문 기업 PG 랩스 등 각 분야 최고 수준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2019년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부산은 웹 3.0 기술 실증이 가능한 국내 유일 도시로 자리매김해왔다. 지스타(G-STAR),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등 대형 게임 행사와 부산글로벌게임센터, e스포츠경기장 등 게임 산업 인프라가 집적돼 웹 3.0 게임 산업 육성에 최적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웹2.0 게임사의 웹 3.0 전환 지원, 기술·인프라 제공 및 컨설팅, 글로벌 투자 연계, 웹 3.0 게임 글로벌 콘퍼런스 공동 개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웹 3.0 게임 개발&컨버팅 지원' 사업은 기술 부족과 진입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게임사들의 실질적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관 글로벌 협력 기반의 실증형 모델로 국내 게임업계에 새로운 전환 사례가 될 전망이다. 역할 분담에 따르면 솔라나 파운데이션은 고성능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 개발자 지원, 해커톤 개최, 글로벌 프로젝트 연계를 담당한다. 메티스는 온보딩 자금과 기술 멘토링을, GSR 마켓츠는 투자 유치, 유동성 컨설팅, 글로벌 투자자 대상 IR을 지원한다. PG 랩스는 전환 전략 수립, 토크노믹스 설계, 글로벌 진출 기획을 맡고, 진흥원은 사업 운영과 생태계 확산을 총괄한다. 협력 체계는 게임 프로젝트가 시장에서 실질적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개념 증명(PoC)' 기반 실증 모델로 운영된다. 기술, 자본, 기획이 통합된 구조를 통해 부산이 웹 3.0 게임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의 게임 인프라에 글로벌 기술과 전략이 결합된 협력 체계의 시작"이라며 "지역 게임사가 웹 3.0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글로벌 진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앞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더 확대해 부산을 웹 3.0 게임 산업의 선도 도시로 육성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5-29 08:16: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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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내 최초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센터 6월 목포신항 준공

전국 최초로 목포신항에 건립되는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센터'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사업비 357억 원, 연면적 3,755㎡,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는 플랫폼센터는 해상풍력 산업의 전 과정 통합 관리 기능을 수행하며, 향후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본격적인 역할을 시작할 예정이다. 플랫폼센터는 해상풍력 기자재의 적치·운반·설치, 발전단지 운영·유지보수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필요한 기술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프로젝트 기간 단축과 효율성 향상을 이끈다. 또한, 기업입주 공간과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을 갖춰 관련 기업과 기관의 사업 활동을 지원하며, 1층에는 홍보관을 마련해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운영된다. 플랫폼센터는 6월 준공 이후 7월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을 비롯한 국내외 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9월 통합관제시스템을 완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로써 목포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용항만 ·배후단지 - 연구기관을 모두 갖춘 해상풍력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특히 플랫폼센터가 위치한 목포신항은 해상풍력 기자재의 적치·조립·운반·설치가 가능한 해상풍력 특화 항만으로, 약 50만㎡ 규모의 배후단지를 활용할 수 있어 산업생태계 구축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플랫폼센터는 이를 기반으로 해상풍력 관련 국책연구과제 수행, 항만물류 시스템 고도화, 기술지원 등 산업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해상풍력 특별법 통과, 신안 3.2GW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등 유리한 여건 속에서, 플랫폼센터의 준공은 산업 경쟁력 강화의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추가 전용부두 조기확보 등 산업인프라를 확충해 기업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센터의 해상풍력 특별법상 전문연구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국가 연구 예산 확보와 연구 역량 강화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2025-05-29 08:16:0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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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세계 금연의 날’ 청소년 대상 금연 교육 강화

산청군이 오는 31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지역 내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청소년층의 흡연 예방에 중점을 두고 관내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덕산중학교, 단계초등학교, 덕산초등학교, 생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 교육과 캠페인이 차례대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경남금연지원센터의 전문 강사가 담당해 전문성을 높였다.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호기심으로 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평생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일정을 살펴보면 지난 23일과 26일 덕산중학교와 단계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29일과 30일에는 덕산초등학교와 생초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산청군은 오는 6월 4일 구강보건의 날 행사와 연계해 금연·금주 캠페인과 건강 실천 홍보 부스 운영도 예정하고 있다. 금연 안내 리플릿과 홍보 물품 제공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과 간접흡연의 위해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지역 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대상 교육에 특히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세계 금연의 날 행사를 통해 흡연 위해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산청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흡연의 해로움을 경고하고 금연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했다.

2025-05-29 08:15:3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