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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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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AI 기업 ‘사나’ 11억 달러 인수…엔터프라이즈 AI 혁신 가속

워크데이가 AI 기업 사나(Sana)를 약 1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워크데이는 인사·재무·에이전트를 아우르는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지식 플랫폼을 강화하고, 지식·데이터·실행·학습이 통합된 새로운 업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사나는 '사나 학습(Sana Learn)'과 '사나 에이전트(Sana Agents)'를 중심으로 AI 기반 직관적 업무 도구를 개발해왔다. 현재 수백 개 기업,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워크데이 인수 이후에도 기존 제품 개발을 지속하면서 7500만 명에 달하는 워크데이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확장하게 된다. 사나의 에이전트 기술은 단순 검색·대화를 넘어 업무 전반을 자동화한다. 사용자는 노코드(no-code) 빌더로 AI 에이전트를 생성해 반복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를 통해 보안과 정책 준수도 보장된다. 실제로 한 제조업체는 95%의 시간 절감을, 글로벌 로펌은 60% 이상 시간 절감과 200% 효율성 향상을 경험했다. AI 학습 플랫폼 '사나 학습'은 맞춤형 튜터링, 콘텐츠 제작, 과정 생성 등을 통해 학습 속도를 크게 단축한다. 글로벌 전기차 제조업체는 학습 참여도가 275% 증가했고, 한 유럽 유통업체는 과정 제작 시간을 4개월에서 4일로 줄였으며, 글로벌 핀테크 기업은 콘텐츠 제작 시간을 3주에서 3시간으로 단축했다. 이 플랫폼은 '워크데이 학습' 및 인재 최적화 솔루션과 결합해 직원 리스킬링과 업스킬링을 지원할 전망이다. 거래는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워크데이의 2026 회계연도 4분기(2026년 1월 31일 종료)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25 16:15: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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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탄소중립 실천 연구모임 최종보고회 개최

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태흥)'은 9월 24일 '의왕시 온실가스 발생 현황 및 플라스틱 규제 동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태흥 대표의원, 서창수 의원, 한채훈 의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의왕시의 온실가스 발생 현황과 플라스틱 사용 실태를 분석하고, 정책 도입과 시민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중간보고회 이후 재활용센터를 직접 방문해 플라스틱 수거·처리 현황을 확인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도입, 의왕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 태양광·지열 등 재생에너지 활용(RE100) 사업, 유휴부지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모델,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저감 방안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또한, 기후 위기 대응과 전 생애주기 기후환경 교육 추진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보고회에서는 즉시 도입 가능한 무인 플라스틱 회수기 설치와 타 지자체의 청년 창업 사례 등 실제 적용 가능한 사례를 논의하며, 재활용센터 수용 능력 확충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 필요성도 지적됐다. 김태흥 대표의원은 "플라스틱에 한정되었지만 의왕시의 취약점을 명확히 진단하고, 실현 가능한 개선방안을 제시받았다"며 "인구 증가로 폐기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활용센터 확충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서창수 의원은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 '네프론'을 일부 아파트에 시범 운영한 뒤 점차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채훈 의원은 "대규모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검토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 한다"며, "10년간 개정되지 않은 의왕시 환경기본조례에도 이번 연구결과를 반영해 개정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연구단체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하여 연구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중 연구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2025-09-25 16:15: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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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기초 지자체 최초 'ISO37001' 인증 획득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도내 기초 지자체로는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정명근 시장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KMR)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전달이 진행됐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통제·예방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절차, 내부통제 시스템을 규범화한 것이다. 화성특례시는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부패 방지 방침 수립 ▲부서별 내부 심사원 교육 ▲부서별·업무별 부패 유발 요소 식별 ▲부패 통제수단 마련 ▲부패방지 목표 설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글로벌 부패 방지 표준을 충족하며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시는 올해 초 '2025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더 청렴' 협의체 개최 ▲상호 존중 및 청렴 실천 선언식 ▲청렴 이음 챌린지 운영 등 다각적인 청렴 시책을 추진해 공직 내 반부패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은 시민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부패 없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6:15: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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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추석 앞두고 감염병 차단 선제 대응

영덕군보건소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집중되는 가을철을 앞두고 기피제를 무료 배부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알리는 선제 대응에 나섰다. 추석 연휴 전후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겨냥해 군민 건강 보호에 방점을 찍은 조치다. 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급증하는 10~11월을 대비해 관내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피제를 무료 배포하고, 감염 예방 수칙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등산객이 자주 찾는 주요 등산로 8곳에 설치된 자동 분사기도 사전에 점검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이번 조치는 벌초와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진드기 물림으로 인한 감염병을 막기 위한 예방책의 일환이다. 진드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는 대표 질환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쓰쓰가무시증이 있으며,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024년 기준 경상북도는 SFTS 확진자 수가 전국 3위에 해당하는 26명을 기록했고, 이 중 8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30.8%에 달했다. 이처럼 높은 사망률에도 불구하고 예방백신이 없어, 감염을 막기 위한 사전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군 보건소는 긴 소매 옷과 바지, 양말과 장화를 착용하고, 기피제를 활용하는 등 기본적인 예방법을 준수해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강종호 보건소장은 "이번 활동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사전 차단하고 중·노년층이 많은 군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라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나 성묘를 계획한 분들은 반드시 예방 수칙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25 16:15: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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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인문도시 구현 추진

'행정도시를 넘어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품격 있는 인문도시 구현을 핵심 시정 기조로 삼은 지 3년, 민선8기 백영현 포천시장의 정책이 이제 구체적인 성과로 빛을 발하고 있다. 포천시는 행정 중심의 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와 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백 시장은 '모든 시민이 가치 있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포천을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혀왔다. 이 비전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제도와 사업을 통해 현실로 구현되고 있다. 특히,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인문도시 정책은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선도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2023년, 포천시가 경기북부 지자체 최초로 교육부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인문학 도시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단순한 사업 선정을 넘어, 포천의 독창적인 인문도시 비전이 국가로부터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포천시는 대진대학교와 협력하여 '경기북부 첫 인문도시, 주상절리 포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포천의 핵심 지질·문화자산인 한탄강 주상절리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재해석 '지역 특성과 인문교육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포천은 자연·역사·시민참여를 하나의 인문 브랜드로 묶어낸 독창성이 돋보였다"고 평가하며,경기북부 인문도시의 중심이 될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3년 포천시에서는 포천시 지방자치 역사상 최초의 주민발안 조례인 「포천시 인문도시 조성 조례」가 탄생했다. 이 조례는 단순한 행정 주도의 법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서명으로 힘을 모아 제정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향후 시장이나 행정 책임자가 바뀌어도 중단 없이 지속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된 것이다.전문가들 역시 "주민발안 조례는 포천의 인문도시 정책이 시민, 의회, 행정이 함께 만든 사회적 합의라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포천시는 시민들의 직접적인 정책 참여 확대를 목표로 올해 '인문도시 추진위원회'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포천시의 인문도시 정책이 거창한 선언을 넘어, 시민들의 삶 깊숙이 파고들며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마을회관, 경로당 등 친숙한 공간이 학습의 장으로 탈바꿈하면서, '참여와 학습'은 이제 포천시민의 새로운 일상이 되었다. 시는 '평생학습마을'을 통해 마을 단위 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마을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인 '은빛아카데미'는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두 사업은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과 자생력을 강화하는 든든한 토대 역할을 하고 있다. 명사 초청 대규모 강연인 '포천 인문아카데미'는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누적 5,0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2024년 자체 설문조사에서는 99.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한 시민은 "TV에서만 보던 명강사들을 고향에서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인문도시 정책이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 올해는 포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인문살롱'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포천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집 근처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특정 계층에 치우치지 않고 직장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민의 일상과 생활 공간 속으로 들어왔을 때 비로소 힘을 갖는다"며 "포천의 인문학 정책이 시민의 삶을 구체적으로 바꿔낸 성공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신중년의 재도약과 재취업을 돕는 '신중년 인생대학'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 2025년, 포천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평생교육 직류를 신설해 공무원 채용·임용분야에 '평생교육'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공식화했다. 과거 일반행정 공무원이 순환보직 형태로 업무를 맡아 전문성과 사업 연속성이 부족했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다. 인문·평생교육 업무를 전담하는 전문 공무원을 선발하고 배치해 인문도시 정책을 행정 시스템 속에 뿌리내린 혁신 행정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통해 포천시는 장기적으로 '전문인력→ 정책 안정성→ 시민 체감 확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포천시가 인문도시 정책을 도시의 미래 경쟁력으로 확장하기 위해 '평생학습 기획특구' 조성을 추진한다. 단순한 교육사업을 넘어, 교육과 문화, 산업, 관광이 융합된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혁신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평생학습 기획특구'는 특정 지역을 학습 혁신의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적용하고 확산하는 제도적 장치다. 포천시는 이 특구에 평생학습마을, 은빛아카데미, 신중년 인생대학 등 기존의 성과 높은 사업들을 집약하여 '학습→일자리→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특히 농촌 지역의 폐교나 유휴 공간을 학습·문화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시도는 인문·평생학습을 시민의 개인적 배움 차원을 넘어 지역 혁신전략으로 확장하는 포천시의 비전을 보여준다. 2022년 이후 포천시의 평생교육이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도약을 이루며 도시 경쟁력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산은 63억 원에서 154억 원으로 2.4배 늘어났고, 참여자 수는 1만 명에서 4만 명으로 3.6배 증가했다. 프로그램 수 또한 17개에서 59개로 3.5배 확대되면서 평생교육이 이제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기본 권리로 자리 잡았다.특히 세부 프로그램에서는 더욱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노년층을 위한 '은빛아카데미'는 참여자가 5.8배나 늘어나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대표 모델로 부상했다. '평생학습센터 인문학당'은 6.8배 성장하여 지역 곳곳을 지식과 교양의 거점으로 탈바꿈시켰고, 장애인 맞춤 프로그램도 3배 가까이 확대되면서 포용과 형평성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학습을 통해 성장한 시민은 지역 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이는 지역 민주주의의 성숙과 사회적 신뢰로 이어진다. 포천의 평생교육은 이제 '공부하는 도시'를 넘어, 시민 성장이 곧 도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식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포천시가 단순한 행사성 인문 정책을 넘어 제도, 인프라, 전문인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으로 진화하고 있다. 교육부 인문도시 지원사업 선정, 주민발안 조례 제정, 전국 최초 평생교육 직류 신설 등 연이은 성과를 통해 포천시만의 독보적인 인문도시 궤적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인문도시 정책의 추진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청소년, 노년층, 직장인, 이주민,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이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시가 향후 평생학습관 완공과 더불어 평생교육 전담 부서와 전문 인력이 함께 인문 정책을 완성해 나간다면, 그동안 쌓아온 성과들이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의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인문학의 가치를 체감하고 나누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러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이야말로 공무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원동력이자, 활기찬 공직사회를 만드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인문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천시가 그려나가는 인문도시의 미래는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모델로서 그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2025-09-25 16:14:4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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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포인트시스템, '운송 탄소배출권 거래·관리 플랫폼 구축' 본격화

전기차를 운행하는 것만으로도 탄소배출권을 발급받고 이를 통해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운송분야 탄소배출권 플랫폼이 나올 전망이다. 리드포인트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운송분야 탄소배출권 거래·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탄소배출권 플랫폼은 운송사와 구매자가 계약을 체결하면 차량 운행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보고한다. 이를 기반으로 탄소 감축 실적을 산정해 환경부 검토·승인을 거쳐 배출권을 발급받는다. 이후 배출권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되며, 매매 계약 체결 시 NFT 형태로 소유권이 자동 이전된다. 이전까지 탄소배출권 제도는 기업 중심으로 운영돼 일반 시민의 참여가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플랫폼은 국민 누구나 전기차 운행만으로도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배출권 수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로 자리 잡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플랫폼에 구현될 기술에는 리드포인트시스템의 블록체인 기술이 전반적으로 적용돼 거래 전 과정의 투명성과 데이터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여기에는 ▲NFT 소유권 자동 이전으로 모든 거래 내역을 위·변조 없이 기록하고 ▲DID 기반 역할 검증으로 보고·승인·거래 권한을 자동 부여하며 ▲IPFS 기반 보고서 검증으로 문서 정합성을 확보하는 기술이 포함된다. 또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거래 자동화로 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계약이 체결되고 ▲실시간 NFT 상태 검증으로 중복·이중거래를 차단한다. 더불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운행 패턴을 학습은 물론, 탄소 감축량의 예측과 이상 거래 탐지도 가능해진다. 참여자에게는 맞춤형 감축 전략과 수익성 분석 결과를 제공해 지능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플랫폼은 대형 운수사뿐 아니라 개인 전기차 이용자까지 활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김도형 리드포인트시스템 대표는 "운송 분야에서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최초의 탄소배출권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블록체인과 AI 기반 기술로 투명하고 혁신적인 대국민 탄소중립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9-25 16:13: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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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바우덕이 축제 관람객 위한 무료 셔틀버스 운행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기간 동안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안성맞춤랜드에서 진행되며, 시는 총 32대의 셔틀버스를 투입해 관람객 이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새롭게 공도읍 노선을 포함해 총 6개 노선이 운영된다. 주요 노선은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출발해 중앙로·봉산 로터리·종합버스터미널을 거쳐 축제장 동문으로 연결되는 노선(하루 140회) ▲안성맞춤아트홀 노선(하루 50회) ▲안성맞춤 종합운동장 노선(하루 120회) ▲보개면 행정복지센터 노선(하루 40회) ▲신설 공도읍 노선(하루 60회) 등이다. 공도읍 노선은 행정복지센터, 금호어울림아파트, 부영아파트, 대림동산 입구, 중앙대를 경유해 축제장으로 연결된다. 시는 이와 함께 축제장 동문과 노상주차장을 순환하는 내부 노선도 마련했으며, 교통통제소 운영과 안전요원 배치, 주차장 안내방송,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교통 중계 등 다양한 편의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관람객의 편안함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료 셔틀버스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세부 일정과 셔틀버스 노선도는 인터넷 검색창에 '바우덕이 축제'를 검색하거나 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25 16:13: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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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자유와 독립을 향한 선열의 뜻, 도민과 함께 지키겠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2일부터 이어진 중국 순방 일정 중 하나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르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추진됐다. 상하이 임시정부는 정부 수립의 역사적 기반이 된 곳이자,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씨앗이 뿌려진 상징적 장소다. 김 의장은 김구 선생 흉상 앞에 헌화와 묵념을 마치고, 방명록에 '자유와 독립을 향한 선열의 뜻, 도민과 함께 지키겠다'라는 다짐을 적었다. 이어 임시정부 청사 전시실과 복원된 집무실 등을 둘러보며, 독립운동의 흔적을 되짚었다. 김 의장은 앞서 지난 23~24일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경기도 대표단과 충칭 임시정부 청사와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등을 찾았다. 충칭 임시정부 청사 방문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인 이소심(이달 선생 후손)·유수동(유진동 선생 후손)·김연령(김동진 선생 후손) 씨와 간담회를 갖고, "헌신을 기억하고, 보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충칭에서 상하이까지, 고난의 길 속에서도 독립의 희망을 놓지 않았던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숙연함을 느꼈다"며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1,420만 도민 삶 속에서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더 굳건히 세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열들의 희생이 있어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다"며 "더 평화로운 경기도, 더 발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로 그 숭고한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과 김 지사를 투톱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중국과의 우호 협력 확대를 위해 충칭과 상하이를 거쳐 26일에는 장쑤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2025-09-25 16:13: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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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월 3~7일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

경기도가 추석 연휴 기간 의료기관, 약국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경기도 응급의료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25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내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응급의료협의체'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기간 중 중증 응급환자 진료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응급의료 진료상황실은 도 1곳, 시군 보건소 50곳 등 총 51개가 운영된다. 31개 시군 보건소에서는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 등을 일일보고하고 경기도는 현장상황을 매일 관리하며 특이사항 발생시 조치를 하게 된다. 소아 응급환자를 위해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인 아주대병원, 분당차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3개는 응급실 내 소아응급 전담인력이 상주해 24시간 가동된다. 또한, 소아 경증환자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37개소 및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1개소가 운영되며, 휴진 기관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를 통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 당일(10.6.) 25개소, 다음날(10.7.) 6개소, 그 외(10.4.~10.9.) 7개소 연휴기간 동안 조산 등 긴박한 고위험 분만에 대응해 산모와 신생아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권역모자의료센터 4개와 지역모자의료센터 8개를 중심으로 24시간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 9개, 지역응급의료센터 33개, 지역응급의료기관 30개 등 도내 응급의료기관 72곳에 1대1 전담관을 지정해 응급실 의료인력 변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응급실 운영 중단이나 축소 등 문제점을 실시간 파악하고 보고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보건소 신속대응반(50개), 재난거점병원(9개) 출동 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도내 추석 연휴동안 문 여는 의료기관은 지난 추석 연휴(3일간 1,557개소) 대비 10% 확대된 1,716개가 운영된다. ※ 전일(10.5) 616개소, 당일(10.6.) 328개소, 다음날(10.7.) 772개소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응급의료기관과 소방, 경기도의 긴밀한 네트워크와 협력으로 긴 연휴기간 동안 중증응급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은 경기도 및 응급의료포털과 경기도 콜센터(031-120)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중증·응급치료 거부 등 피해 환자 대상 피해사례 발생 시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없이 129)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5-09-25 16:13: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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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시민공원 경관농업단지 코스모스 대향연

여주시는 여주시민공원이 가을 정취 가득한 코스모스로 물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시에서는 지난 2024년 새로 조성한 2만여 평의 여주시민공원 경관농업단지에 코스모스를 대규모로 파종했다. 현재 약 50%가 꽃을 피워, 다양한 색깔의 코스모스 물결이 가을바람에 흔들리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번 코스모스 단지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앞으로 10월 초순까지 만개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시에서는 파종 이후 철저한 관리와 생육 관리를 통해 건강한 꽃밭을 조성,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정건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휴식과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스모스가 한창인 여주시민공원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휴식 공간이 잘 어우러져 있어 가족 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사진 명소로 안성맞춤이다. 또 인근에는 출렁다리와 맨발걷기길이 인접하여 관광객들이 함께 둘러보기 좋은 나들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2025-09-25 16:12:48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