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울산시, 외국인 근로자 안착 및 지역 사회 상생 지원

울산시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해 HD현대중공업, BNK울산경남은행과 협력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24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HD현대중공업, BNK울산경남은행과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시장, 노진율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김태한 BNK울산경남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입국 초기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 적응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교육 공간 제공, 외국인 근로자 수요 조사·분석,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 개최 등이 주요 내용이다. BNK울산경남은행은 오는 10월부터 외국인 전용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금융 상품 개발 및 서비스 제공, 안전한 금융 거래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재정 안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2026년 상반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설치·운영과 맞춤형 교육·상담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또 지역 상생형 경제·문화·관광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사회 적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두겸 시장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있지만, 그들 역시 울산의 구성원이며 울산 사람"이라며 "외국인 근로자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함께 잘사는 도시 울산으로 상생과 희망이 가득한 도시 조성에 민·관·기업이 협치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08:45:5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문화재단, ‘2025 부산거리예술축제’ 개최

부산문화재단이 오는 27~28일 이틀간 '2025 부산거리예술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해운대해수욕장과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며 총 4개 공연 스폿에서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연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해운대 지역에 3곳,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1곳의 무대가 마련된다. 축제 부제 'Street B'는 바다와 도시가 공존하는 부산의 특성을 활용해 거리를 무대로 시민과 예술을 잇는 예술의 파도를 뜻한다. 지난해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데 이어 올해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 해운대와 동북아 관문인 부산역으로 무대를 확장해 도시 정체성과 자연 환경의 매력을 부각시킨다. 축제 프로그램은 국내외 초청 공연 'Street B Choice', 국내 공모 공연 'Street B On Stage', 협업 공연 'Street B Link' 등 3개 부문으로 나뉘며 11개국 32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Street B Choice에는 해외 7개 팀과 국내 2개 팀이 참가한다. 아르헨티나 컴퍼니 룸바(Company Rumba)는 아크로바틱·코미디 공연 '향수(Nostalgia)' 싱가포르 데카댄스컴퍼니(Decadance Co.)는 사후세계를 주제로 한 '열한 번째 시간(The 11th Hour)'을 선보인다. 가나 리차드 서커스 엔터테인먼트(Richard Circus Entertainment)는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예술과 전통의 변주(Twist of Art and Tradition)'를 공연한다. Street B On Stage는 국내 작품 유통 기회 확대를 위한 공모 프로그램으로, 180여 작품 중 16개가 최종 선정됐다. 공연창작집단 사람은 25t 크레인을 활용해 삶과 죽음을 표현한 '숨(SU:M)'을, 국악타악그룹 버슴새는 '쇠부리 문화'를 모티브로 전통 타악과 금속 오브제를 활용한 '철의 기원(Origin of Steel)'을 준비했다. 극단 아이모먼트는 배달 노동자의 이야기를 다마스 차량 퍼포먼스로 풀어낸 '쉼표(Co㎜a)'를 무대에 올린다. Street B Link는 국내외 거리예술 교류와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으로, 다이도게 월드컵 in 시즈오카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과 함께한다. 쇼교무조 브라더스의 '슈퍼 브레이크댄스(Super Breakdance)'와 조바사고 매직 엔터프라이즈의 'LED와 고전미술을 결합한 빛의 행복(Happy of Light)' 등이 포함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과 연계해 참가작에 국내외 델리게이트와의 비즈니스 미팅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품들의 국내외 시장 유통을 지원하고 부산 거리예술 생태계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는 "부산 시민과 관광객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의 거리예술을 선보이고, 지역 예술인에게는 새로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08:45:3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LH, 하반기 1.2조원 규모 민간참여사업 추가 공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LH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간참여사업은 LH가 민간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사상 최대 규모인 3만 호, 8조300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공모는 정부의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 이후 처음 추진되는 민간참여사업인 만큼 LH는 포럼을 통해 주요 공모조건 및 사업 추진방향, 개선사항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LH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기조에 맞춰 하반기 5100호, 1조2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가 시행한다. 남양주왕숙2 등 3기신도시를 포함한 총 4개 지구에서 8개 블록, 3개 패키지 결합 형태로 추진된다. 하반기 공모 사업방식은 수익 배분 없이 민간사업 공사비를 지급 보장하는 도급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오는 10월 중 민간사업자 선정 공고를 내고 연내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6월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하반기 공모부터 민간참여사업 평가 항목(사망사고, 산업재해 예방활동) 등 안전·품질 관리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우수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 유도를 위해 연내 '공공-민간 상생의 금융지원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HUG의 지급보증을 통해 낮은 금리로 사업자금 조달을 가능케 하여 보다 많은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LH는 지난 상반기 공모 물량을 포함해 올해 연말까지 민간참여사업을 통해 약 1만8000호 착공을 추진한다.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사업 확대로 주택공급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민간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기조에 맞춰 민간참여사업을 확대 추진하고자 한다"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공공주택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25 08:44:5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귀성객 맞이 국토대청결 캠페인 전개…정상회의 앞두고 이미지 개선 추진

영주시가 추석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전체를 깨끗하게 정비하는 환경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초 26일까지였던 국토대청결운동 기간을 연장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31일간 19개 읍면동 전역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영주시는 귀성객과 시민 모두에게 쾌적한 명절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환경정비는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영농폐기물 처리, 불법광고물 철거, 분리배출 유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되며, 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자원봉사 단체가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상망동에서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포함한 100여 명이 현장에 나서 새단장 캠페인을 직접 실천하며, 시민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주민 스스로 참여해 만들어가는 환경운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추석과 APEC을 맞아 영주를 새롭게 가꾸는 과정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5 08:43:54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 해양·핀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행사 실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지난 19일 부산본부세관과 부산항만공사(BPA)에서 스마트 해양·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스마트 해양 인사이트 트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탐방은 부산창경의 'Pre-BOUNCE 플랫폼 운영 사업' 중 'BOUNCE 스마트 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부로 진행됐다. 스마트 해양과 핀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이 해양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BOUNCE AC 선정기업 임직원 약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프로그램은 부산본부세관에서의 무역·통관 실무 전문가 교류와 BPA에서의 선박 입출항 및 LNG 벙커링 실무 전문가 교류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BPA의 항만 안내선을 타고 부산항 일대를 둘러보며 현장 체험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과 전문가 간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갔으며 항만 안내선에서 부산항 전체를 탐방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BOUNCE AC에는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스마트 해양 분야에서는 데이터플레어의 AI 기반 항만 탄소 배출 모니터링 솔루션 'AI 항만 탄소 에이전트', 씨너지파트너의 AI 기반 선박급유 최적화 플랫폼 'BunkerSync AI', 팀리부뜨의 AI agent 기반 사무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 참여했다. 핀테크 분야에서는 크로스허브의 DID 기반 인증 및 간편결제 솔루션 'IDBlock', 'B-Pay'와 업루트컴퍼니의 AI 기반 스마트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이 선정됐다. 이번 탐방에선 미리 수집한 참가 기업별 질문을 바탕으로 맞춤형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친환경 연료 시장 변화 요인, 국제해사기구 규제 이후 연료 품질·배출량 변화, 인공지능과 데이터 자동화 도입 가능성, 외국인 선원 출입 및 통관 지연 문제 해결 방안 등 구체적인 현안들이 다뤄졌다. 스타트업들은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과 직결되는 실무형 조언을 획득했으며, 규제 대응과 신기술 활용 방안 등 산업 전반의 주요 쟁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부산창경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산업 현장의 수요를 심도 있게 파악하고 기관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앞으로 협력 기회와 신규 사업 발굴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re-BOUNCE 플랫폼'은 연중 상시로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부산창경는 지난해부터 Pre-BOUNCE를 통해 상시 멘토링, 월간 프로그램, 액셀러레이팅 등을 운영하며 창업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돕고 있다. 장한이 PM은 "현장 탐방은 스타트업이 산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며 실질적인 배움과 교류를 얻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인사이트 트립과 같은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산업의 흐름을 선도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08:43:0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양산부산대병원, ‘870억 투입’ 스마트 물류센터 착공식 개최

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23일 스마트 물류센터-진료 지원교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하며 공사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87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2만 3500㎡,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되며 202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롭게 건립되는 센터는 병원 내 비품, 약품, 린넨 등의 보관 공간 부족 문제 해결과 최신 IT 기반 통합 물류창고 도입을 통한 물류 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더불어 진료 지원 시설 이전·통합을 통한 진료 환경 개선과 지하 주차장 확충으로 내원객 편의성 향상도 기대된다.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1·2층에 도입되는 자동화 물류 시스템이다. 자율 로봇과 고밀도 저장랙을 결합한 이 시스템은 국내 병원 최초 도입 사례로, 의약품과 병원 물품의 체계적 관리와 증가하는 물류 수요에 대한 안정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약품 관리 자동화를 위해 도입되는 'Fixu'는 6축 로봇팔과 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의약품 자동 입출고와 유효기간 관리가 가능한 최첨단 로봇이다. 유럽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아시아 최초 도입 사례다. 이런 첨단 시스템 도입으로 불필요한 동선과 시간 단축, 환자 진료의 신속성과 안전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5층에는 탈의실, 당직실 등 진료 지원 시설과 원내 교육 공간이 확충돼 진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하에는 170대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돼 환자와 내원객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다. 건물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과 녹색건축 인증을 목표로 친환경 요소를 적극 반영했으며, 건물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스마트 관리 시스템(BEMS)도 적용된다. 이상돈 원장은 "스마트 물류센터-진료 지원교육센터는 우리 병원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국내 병원 최초로 첨단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진료 환경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08:42:3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낙동강유역환경청, 거창 한마당 대축제서 친환경 캠페인 진행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거창 한마당 대축제' 현장에서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과 친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거창군,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와 협력해 추진되며 축제장 음식 부스의 다회용기 사용과 친환경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낙동강청 체험 부스에서는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제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바닷가에서 건진 유리조각을 활용한 액자 만들기, 버려진 청바지를 활용한 인형 만들기, 커피박으로 열쇠고리 만들기, 천연 삼베 수세미 만들기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부스 앞에서는 2시간 간격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는 친환경 기념품이 제공된다.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축제장 푸드트럭 존 내 커피차를 방문하면 1일 150명에게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축제 종료 후에는 친환경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회용기 사용, 올바른 분리배출 등 친환경 생활 실천 사진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지급해 친환경 문화 확산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서흥원 청장은 "지역축제가 다회용기 사용 등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친환경 축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08:41:2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다문화 가정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 진행

춘해보건대학교 RISE사업단이 울산남구가족센터와 협력해 지난 23일 오후 4시 교내 해악관 BLS실에서 다문화 가정 대상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사업 C1 단위과제인 '지역 체감형 복합 재난 안전관리 지원체계 강화' 프로그램의 일부로 진행됐다. 20여 명의 다문화 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심정지 개념과 생존사슬 이해, 119 다국어 신고 방법, 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 응급 상황 대응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과정은 이론 강의와 시범 교육을 거쳐 소그룹 실습으로 개인별 역량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습 완료 후에는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실제 대응 능력 향상에 집중했다. 특히 언어적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119 다국어 신고 서비스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는 등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런 접근을 통해 다문화 가정이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지역 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신뢰 구축에도 기여했다. 임성민 춘해보건대 응급구조과 교수는 "이번 교육은 다문화 가정이 지역 사회 건강 안전망의 중요한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 RISE사업단은 앞으로 지역 유관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재난·응급 대응 교육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 모델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2025-09-25 08:41:0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의과학대, 주(酒)도적인 신중년 양조 마스터 수료식 개최

동의과학대학교가 24일 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 '주(酒)도적인 신중년 양조 마스터 양성과정' 2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024년 부산시 50+생애재설계대학 위탁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동의과학대는 지난 11일 수료식을 통해 양조 분야 신중년층 전문 인력 40명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양조 현장 실무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양조 기본 원리 이해, 양조 제조 실습, 양조에 어울리는 사이드 디시 조리 실습, 발효 식초 제조 등의 이론 및 실습이 주요 내용이었다. 특히 실제 취·창업과 연계한 신중년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노후 준비를 위한 생애 재설계, 수제 양조 창업 사례 특강, 팀별 제조 모의 실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진다. 오는 12월까지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브루마스터 자격증 취득, 맥주 및 막걸리 제조 실습 활용편, 지역 내 양조장 현장 탐방 등의 동아리 사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조 분야 견문 확장과 실질적인 취·창업 정보 파악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태경 평생교육원장은 "지역 신중년들이 경제 활동 인구로서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는 현실적 지원책과 계속 교육의 필요성은 증가하고 있다"며 "우수한 대학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평생교육에 대한 신중년의 기대에 부응하고, 이를 통해 신중년 일자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08:40:5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경대 창업 기업, 美 FDA 독점 기능성 원료 신규 등재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 기업 뉴트라잇이 자사 개발 독점 기능성 원료인 라임과피추출물 'BENESOMNO'가 미국 FDA 신규 기능성 원료로 등재됐다고 24일 밝혔다. 뉴트라잇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이 추출물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데 이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핵심인 미국에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신규 기능성 원료의 미국 시장 판매를 위해서는 FDA에 NDI 사전 신고 후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FDA는 신청한 기능성 원료의 안전성과 기준 규격을 엄격한 검토를 통해 NDI로 등재한다. 이번 등재를 통해 뉴트라잇의 라임과피추출물이 국제적 기준을 충족하는 우수한 기능성 원료임이 확인됐다. 라임과피추출물은 세포·동물 시험과 인체 적용 시험을 거쳐 과학적으로 수면 개선 효과가 입증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다. 중추신경계의 GABA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깊은 수면을 증가시키는 등 수면의 질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수면 다원 검사 기반 임상 시험에서는 수면 효율 8.5% 증가를 비롯해 입면 시간 감소, 총수면 시간 증가, 입면 후 각성 시간 감소, Stage 2의 깊은 수면 증가 등 주요 수면 지표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여줬다. 뉴트라잇은 라임과피추출물의 뛰어난 수면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해외 유명 건강기능식품 기업들과 비밀 유지 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NDI 등재는 라임과피추출물의 미국 수출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핵심 발판이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희 연구소장은 "라임과피추출물은 수면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및 긴장 완화에도 효과가 있어 멘탈 케어 기능성 원료로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며 이를 통해 뉴트라잇은 영양신경학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윤진 책임연구원은 "미국 NDI 등재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기업들과의 수출 협의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K-건기식 글로벌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09-25 08:40:1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일자리 박람회서 외국인 대상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홍보 실시

영주시가족센터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가 외국인 인재 유치와 정착 지원을 위한 정책 홍보에 나섰다. 두 기관은 지난 23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영주시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특화형 비자제도를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는 외국인 구직자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 절차, 체류 특례 혜택, 지역 정착 지원 프로그램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장기 체류가 가능한 제도라는 점에서 현장 반응도 높았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감소지역 또는 관심지역에 거주하며 취업하는 외국인 우수인재와 숙련기능인력에게 광역지자체장의 추천을 거쳐 체류 자격을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배우자 및 자녀 동반, 배우자 취업 허용 등 체류 편의도 함께 제공된다. 영주시는 올해 9월 기준 배정 인원을 기존 80명에서 120명으로 늘렸으며, 지금까지 우수인재 31명과 숙련기능인력 23명을 추천했다. 단일 국적 쏠림 방지를 위해 국적별 추천 인원은 전체의 3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황미자 영주시가족센터장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기업이 비자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우수 인재의 장기 정착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2025-09-25 08:40:0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日 도쿄서 물류 기업 투자 유치 활동 실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일본 도쿄에서 물류 기업 투자 유치(IR)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 기간 경자청은 일본 내 주요 물류 기업인 나이가이 트랜스 라인(Naigai Trans Line), 한큐 한신 익스프레스(Hankyu Hanshin Express), 코쿠사이 익스프레스(Kokusai Express)를 직접 방문한다. 북극항로 시대와 AI 기술 적용 등 물류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을 설명하고 지속 가능한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일본 3위 물류 기업인 나이가이 트랜스 라인은 2011년 부산항 신항에 진출해 현재 물류센터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경자청은 요시히로(Kojima Yoshihiro) 대표이사와 이와사다(Hitoshi Iwasada) 나이가이부산물류센터 대표를 만나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웅동배후단지 내 냉동물류센터를 포함한 증액 투자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며 투자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경자청은 일본 내 물류 및 Sea & Air 복합운송 분야 선두 기업이며 서울에 한국법인을 둔 한큐 한신 익스프레스 관계자와 만나 부산항 신항의 압도적 입지와 인프라, 인센티브 지원 및 신항 진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올해 1월 투자 협약을 맺은 코쿠사이 익스프레스의 도쿄 본사 및 물류센터도 방문해 생생한 물류 운송 현장을 시찰했다. 나승도 회장과 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거점으로 하는 효율적인 물류 운송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 맞춤형 투자를 지속하기로 했다. 경자청은 24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린 월드 스페셜티 커피 콘퍼런스 및 전시회(WORLD SPECIALTY COFFEE CONFERENCE & EXHIBITION 2025)에 참가한 동방물류센터, 맥널티 등 기업 부스를 방문했다. 커피 물류·유통 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선진 사례를 공유하며 앞으로 경자청 전략 산업 품목인 커피 생두의 활용 방안과 고부가가치 복합 물류 산업 유치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IR 활동을 계기로 주요 교역 대상인 일본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창출 물류 기업 및 복합 운송 분야 전문 기업 유치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25 08:39:4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대 이경미 교수, 한일국교정상화 기념음악회 성료

경남대학교는 이경미 명예교수의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음악회'가 음악을 통한 양국 우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음악이 지닌 화합의 힘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에선 슈만의 '피아노 오중주 Op. 44'와 한국,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 OST, 동요가 연주됐다. 음악으로 하나 되는 양국의 우정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일본 대표 현악 4중주단 '콰르텟 엑셀시오'가 함께했다. 연주와 함께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돼 음악회를 더 대중적이면서도 감성적으로 만들었으며 일본 NHK TV 국제방송 생방송에도 송출돼 의미를 더했다. 이경미 교수는 2015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2019년 도쿄 하마리큐 아사히홀에서 '한일 친선 교류 음악회', 2023년과 2024년 국안에서 '한일 우정 음악회'를 여는 등 지난 20여 년간 음악으로 양국의 문화 외교 발전에 크게 힘써왔다.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한일 양국 문화 교류에 앞장서 온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외무대신 표창을 받기도 했다. 콰르텟 엑셀시오는 파울로 보르치아니 국제 콩쿠르에서 최고상을 받고 일본 최초로 베토벤 현악 4중주 전곡을 녹음하는 등 일본 실내악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경미 명예교수는 "슈만에서 영화 음악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콰르텟 엑셀시오와 다시 한번 국경을 넘는 아름다운 연주와 음악적 교감을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이 특별한 음악회를 찾아준 관객 여러분과 경남대를 비롯해 도움을 주신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이희건 한일교류재단, 일본항공, BWH 호텔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9-25 08:39: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