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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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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고금리 파킹통장 'Hi통장' 특별금리

SC제일은행은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며 우대금리 제공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2.6%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Hi통장(하이통장)'의 특별금리 이벤트를 9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SC제일은행 하이통장은 첫 거래 고객에게 반갑게 인사(Hi)한다는 의미와 고금리(High)를 제공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수시 입출금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0.1%에 우대금리를 최대 2.5%포인트(p)까지 제공한다. 우대금리 요건은 ▲첫 거래 고객(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계좌 신규 고객)의 하이통장 매일 잔액 구간에 따라 1.2~2.0%p(1억원 미만 1.2%p 1억~3억원 이하 1.6%p, 3억원 초과 2.0%p) ▲제휴 채널에서의 계좌 개설 0.1%p ▲마케팅 동의 0.2%p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 고객 0.2%p 등이다.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제공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으로, 일정 요건을 만족하면 1년 단위 연장이 가능하다. SC제일은행은 우대금리 요건 가운데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조건에 대해 올해 말까지 일별 잔액에 관계 없이 첫 거래 고객 모두에게 2.0%p의 특별금리를 일괄 제공하는 이벤트를 9월 말까지 진행한다. 현금 캐쉬백 혜택도 추가 제공한다.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이 신규 가입한 하이통장 계좌에 9월 30일과 10월 31일에 잔액을 1000만원 이상으로 유지하면 현금 1만원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현금 100만원, 10명에게는 현금 10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정재원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Hi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 혜택과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제공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23 13:52: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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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율 관세·중국 폴리실리콘 감산…국내 태양광 기업, 수혜 기대

미국의 대중국 태양광 규제 강화와 중국의 폴리실리콘 감산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시장 확대와 수익성 개선의 기회를 맞았다. 한화솔루션과 OCI홀딩스는 미국 현지 생산 확대와 비중국 공급망 구축을 통해 매출 회복과 세제 혜택을 노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동남아 4개국(말레이시아·캄보디아·태국·베트남)에서 생산된 태양광 셀·모듈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조사 결과, 중국 기업들이 정부 보조금으로 손실을 메우며 시장 질서를 왜곡했다고 판단해 최대 3500%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에 셀 공장을 운영하는 한화솔루션(한화큐셀)은 반덤핑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일부 보조금 관련 상계관세(14.64%)만 적용받았다. 정책 변화도 호재로 꼽힌다. 지난 7월 발효된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은 내년부터 투자세액공제를 받으려면 '금지 외국기업(PFE)'으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OCI홀딩스와 한화솔루션 등은 미국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OCI홀딩스는 내년 텍사스 셀 공장 완공 시 생산 개시와 함께 AMPC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업계는 불확실성으로 재고를 소진하며 구매를 미뤘던 고객사들의 발주가 다시 늘고 있어 수요 회복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폴리실리콘 감산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현지 업계는 4분기부터 최소 연 100만톤(t)의 폴리실리콘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본다. 현재 중국의 연간 생산능력은 325만t으로, 수요(200만t)를 크게 웃돈다. 감산이 현실화되면 공급능력은 200만t 수준으로 조정돼 공급 과잉이 해소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산은 미국향 물량과 직접 연동되진 않지만 저가 공세가 줄면 글로벌 가격 변동성이 완화되고 비중국산 프리미엄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과거 중국 내 '치킨게임' 국면에서도 중국산 가격은 kg당 4~5달러까지 폭락했지만 미국향 비중국산은 17~22달러 선을 유지했다.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테라서스'는 지난달부터 폴리실리콘 공장 가동을 재개하며 정상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 측은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서스는 9월부터 100% 가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은 미국의 대중국 견제 기조에 맞춰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에 약 3조2000억원을 투입해 '솔라 허브'를 건설 중이며, 비중국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OCI홀딩스는 텍사스에 1GW 규모 셀 공장을 내년 상반기 완공하고, 이어 하반기에는 2GW로 증설할 계획이다. 최근 무역 통계에서도 '탈중국'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태양광용 웨이퍼는 과거 대부분 중국산이었으나, 지난 7월부터는 베트남산으로 대체되며 전체 수입 물량은 과거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미국이 중국산 소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비중국 밸류체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업계는 인도·라오스·인도네시아 등으로 관세 조사 범위가 확대되면서 이러한 추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은 데이터센터와 제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미국 내 셀 제조사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이 진입하면 공급 공백을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폴리실리콘과 같은 원자재 분야도 전방 산업의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23 13:52:2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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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 피해 어르신 대상 장수사진 무료 촬영 지원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산불 피해를 입은 고령층 주민들을 위해 무료 장수사진 촬영 사업을 펼치며 마음을 보듬는 시간을 마련했다. 상실감 속에서도 품격과 희망을 되찾는 이 사업은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회복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3월 대형산불로 인해 주택이 전소된 70세 이상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무료 촬영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피해 주민들에게 삶의 용기와 재기의 희망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촬영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단정한 복장을 갖추고 카메라 앞에 앉았다. 생애 마지막 사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 속에 진지하고 품위 있는 모습으로 렌즈를 응시하며, 한 컷의 사진에 많은 의미를 담아냈다. 행사는 대한적십자사의 후원 아래 진행됐으며, 청송군새마을회(지회장 권동준) 소속 봉사자들이 이·미용 서비스와 촬영 보조를 맡아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과 편의를 지원했다. 현장 곳곳에서는 진심 어린 배려와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 피해로 상처받은 어르신들께 이번 장수사진이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와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3 13:52: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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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 준공식 및 기념 파크 골프대회'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0일, 창수면 운산리 한탄강 홍수터 일원에서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 준공식 및 기념 파크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천시 파크골프협회 소속 클럽 및 동호회 약 500여 명이 참여해,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첫 대회를 함께 축하하며 포천 체육 발전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준공된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78억여 원(도비 17억 8,900만 원, 시비 60억 3,900만 원)을 투입하여, 2022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8월까지 약 3년 7개월 만에 완공했다. 부지면적 7만 8천㎡에 36홀 규모의 코스와 주차장 170면, 잔디광장, 화장실, 관리사무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행사 개회식은 준공 보고,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개회선언과 선수대표 선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은 앞으로 우리 시를 넘어 경기북부의 자부심이 될 시설"이라며, "오늘 함께해주신 선수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반영하고, 향후 108홀 규모까지 확장해 나가겠다. 시민들이 건강하게 즐기는 체육 도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지난 시범라운딩을 통해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졌다. 여러 지역의 우수한 파크골프 시설을 벤치마킹하여 보다 나은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파크골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용태 국회의원은 "지역구 주민들이 보다 많은 체육·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국회에서 세심히 살펴보겠다"라며 선수들의 대회 안전을 기원했다. 이날 준공식과 함께 열린 기념 파크골프대회는 지역 파크골프인들이 대거 참가해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오는 10월에는 「2025 프로파크골프 선수 선발전」과 「한탄강 물빛 전국파크골프대회」 등 전국 단위 대회도 예정되어 있어 포천이 '파크골프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준공을 기점으로 오는 12월까지 각종 대회 및 행사 등 홍보 위주의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소흘 이동교리(18홀), 이동 장암리(18홀), 내촌 왕숙천(9홀), 자작동(9홀) 등과 함께 파크골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9-23 13:52:0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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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부모 역할 성찰하는 ‘행복한 아버지 학교’ 운영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학부모를 위한 소통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 회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되짚고, 가족 안에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지원청은 9월 16일과 23일, 경상북도교육청 영덕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영덕 행복한 아버지(부모) 학교'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의 양육 태도에 대한 성찰과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뒀다. '나의 부모됨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전문 검사지 작성을 통해 각자의 양육 방식과 태도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들은 자녀와의 소통 역량을 키우고, 가족 내 건강한 상호작용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익혔다. 9월 23일에는 2차시 교육을 모두 이수한 학부모 13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이 열렸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을 다시 돌아보고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건강하게 다져나갈 수 있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호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부모님들이 자녀와 더욱 건강하게 소통하고 가정 안에서 올바른 부모 역할을 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3 13:51: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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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추석 맞아 홀몸 어르신에 따뜻한 나눔 실천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추석 맞이 나눔 행사'를 열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 사내 봉사조직인 '시민섬김봉사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덕양·대화·일산 노인종합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홀몸 어르신 20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선물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일산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추석이 다가와도 마음이 허전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풍성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이번 행사뿐 아니라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독거노인 결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나들이 지원, 임직원 단체 헌혈과 배식 봉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수해복구 현장에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힘을 보태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2025-09-23 13:51: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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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제2회 책과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 개최

책을 읽고, 음악으로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무대가 봉화에서 펼쳐졌다. 새마을문고봉화군지부가 주최한 '제2회 책과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가 지난 19일 봉화은어송이테마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감성과 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음악회는 책과 음악이라는 두 감성 매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자기 표현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관내 중·고등학생 13개 팀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을 살린 공연을 선보였다. 청소년 밴드와 난타팀의 축하공연도 더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에 앞서 주최 측은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두 권의 도서를 선정해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독서 문화 확산과 문화 향유 기회를 함께 제공했다. 관객으로 참여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큰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정성훈 새마을문고봉화군지부 회장은 "책과 음악은 모두 내면을 표현하는 수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독서와 문화 활동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청소년 공연을 넘어, 책과 문화의 만남을 통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장으로 자리잡았다. 지역 문화 활성화와 청소년 문화 기반 조성에 기여하는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9-23 13:50: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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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청송군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시간대별 맞춤 운영과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어 주민 중심의 공공보건 모델로 주목받는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산남지역 비만탈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3회기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3기에 해당하는 마지막 과정이 39명의 참여자와 함께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 지도에 그치지 않고 체성분 분석, 개인별 맞춤 운동, 식습관 개선 교육 등 다양한 건강관리 요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일상 패턴을 반영해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오후·저녁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일과 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저녁반에는 직장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군은 이처럼 유연한 시간 운영 방식과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를 통해 주민들의 체중 감량과 생활습관 개선을 동시에 유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비만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선제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3 13:49: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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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청소년 복지 위한 산림교육 협력체계 구축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청소년의 인성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단체 및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생태교육과 체험 중심 활동을 연계한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23일 (사)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협회장 김영삼), ㈜대경(대표 엄지원)과 함께 청소년과 교육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 현장에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고, 숲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영덕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자유학기제 활동과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숲 해설을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과 진로교육을 결합해,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영삼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장은 "숲 명상을 통한 치유 활동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친구, 가족 등 공동체와의 관계 속에서 배려와 공감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호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숲해설가들의 전문 활동이 학생들과 교육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이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3 13:49:2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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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소상공인+5070 일자리 박람회' 성료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지난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소상공인+5070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과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구직자 564명과 지역 소상공인 특별 판촉전을 찾은 444명을 포함해 총 1,008명이 방문했다. 채용기업 31개사가 참여해 물류, 사무, 요양, 조리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318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시니어 유망 직종 체험, 취업 상담, 직업훈련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우수 소상공인 100여 개사가 참여한 특별 판촉전(엑스포)에서는 제품 체험과 구매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현장에 참여한 ㈜모드니케어 관계자는 "중장년 인재 채용은 단순한 고용을 넘어 경험, 책임감, 지역 밀착성을 발휘할 수 있어 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재단,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한 첫 협력으로 우수한 시너지를 낸 사례"라며, "중장년층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기업은 숙련된 인재를 만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진행 중인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 친화적이고 다원화된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다음 행사는 오는 10월 14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경기 북부권 최대 규모의 일자리박람회로 열릴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5-09-23 13:49: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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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9월 24일부터~26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도시 기술의 미래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World CITYTech Expo 2025)'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Better Cities, Better Life'를 슬로건으로, AI 기반 도시 기술 혁신과 서비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 기술 전시회다.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콘퍼런스도 함께 열려, 첨단 도시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고 협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트 빌딩 ▲스마트 정부 ▲도시 인프라 ▲스마트 교통을 비롯해 도시재생,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 전반의 스마트 솔루션이 총망라된다. GH, 한국국토정보공사(L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총 120개 기관이 참가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개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GH는 'H.Y.P.E.R CITY' 비전을 중심으로 미래 도시를 구현할 주요 성과와 혁신 기술을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 콘텐츠는 ▲모듈러 주택 ▲AI 기반 스마트 케어 플랫폼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경기도형 적금주택 ▲3기 신도시 개발 전략 ▲도시재생 사례 등으로, GH가 그려가는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체감할 수 있다. 엑스포 기간 중에는 총 20개의 콘퍼런스 세션이 열리며, 국내외 저명 인사들과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도시개발 기술과 정책 동향, 미래 도시 비전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엑스포는 GH가 축적해온 도시개발 역량과 기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이자, 미래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3 13:48:22 김대의 기자